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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김제니, 베일 벗었다..미모·랩 실력 `출중`
  • YG 김제니, 베일 벗었다..미모·랩 실력 `출중`
  • 김제니(사진=YG라이프블로그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데뷔를 앞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예 걸그룹 멤버 김제니의 베일이 한 꺼풀 벗겨졌다.30일 YG라이프블로그에는 김제니의 동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약 1분가량의 이 동영상에는 ‘YG 연습생’(YG Trainee)이라는 소개와 16세, 한국어·영어·일본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 붙었다.영상 도입부에는 김제니의 다채로운 프로필 사진이 펼쳐졌다. 인상을 찌푸리거나 환하게 웃는 등의 모습이 하나같이 깜찍하고 귀엽다는 평이다. 김제니는 이어 B.O.B의 ‘스트레인지 클라우즈(Strange Clouds)’를 세련되면서도 파워풀하게 불렀다. 랩 실력이 예사롭지 않다. 리듬감과 기본기가 탄탄한 모습이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강약 조절과 표현력이 훌륭하다.YG가 이처럼 어린 연습생의 동영상을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평소 완벽함을 추구하는 양현석은 데뷔를 코앞에 둔 팀조차 공개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멤버들에 대한 프로필이나 구성을 확정지어 밝히지 않는 게 이러한 연장선이다.하지만 김제니의 데뷔가 임박한 만큼 양현석의 생각을 바꿔 놓은 듯하다. YG의 새 걸그룹 멤버로 알려진 김제니니는 솔로 컴백을 앞둔 빅뱅 지드래곤의 신곡 뮤직비디오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김제니는 최근 지드래곤 신곡 ‘그XX’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이 뮤직비디오는 9월1일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김제니는 지난 4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 중인 새 걸그룹 후보 멤버로 김은비·유나킴에 이어 세 번째 멤버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김제니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빼어난 미모를 과시했다. 큰 눈망울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긴 머리, 탄력 있는 피부는 청순하면서도 건강한 섹시미를 엿보게 했다.YG 관계자는 김제니에 대해 “소속사 연습생 사이에서 전지현과 소녀시대 수영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미모가 출중한 친구”라고 귀띔했다. YG 측은 새 걸그룹과 관련해 “데뷔시기는 10월이 될 것”이라고만 밝힐 뿐 최종 멤버 수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 중이다.
2012.08.30 I 조우영 기자
싸이·GD·2NE1, `YG 삼각편대` 위력 무섭다
  • 싸이·GD·2NE1, `YG 삼각편대` 위력 무섭다
  •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싸이, 지드래곤, 빅뱅, 2NE1(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한류 공습의 한 축을 맡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파괴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성과를 가늠할 순 없지만 YG의 장밋빛 전망에 대해서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27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6000만 건을 돌파했다. 국내 가수 중 역대 최단 시간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지난 25일 공개된 빅뱅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뮤직비디오도 이틀만에 45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소녀들의 우상’ 저스틴 비버의 기획사와 유명 힙합 스타 티페인이 최근 싸이에게 손을 내밀었고, 지난 24일 투애니원의 LA콘서트 현장에는 윌아이엠 등 현지 대형기획사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해 관심을 표명했다. YG에 쏠리는 전 세계 팬들의 관심아 더욱 남달라졌다.빅뱅·투애니원(2NE1)·싸이·세븐·에픽하이·거미·지누를 비롯해 강승윤·김은비 등 개성 있는 실력파 신구 가수들이 YG에 줄줄이 포진하고 있었다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사실상 아이돌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2NE1) 투톱 체제였다. 세븐의 입지가 예전만 못하고 에픽하이·거미 등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가수는 아니다. 신예 보이·걸그룹과 SBS ‘K팝스타’ 출신 수펄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이들이 단박에 정상급 스타로 올라서기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YG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싸이가 ‘월드 스타’로 급부상하면서 ‘막강’ 삼각편대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이들이 끌고 당기고 밀어주는 효과는 YG 대표 주자가 투톱에서 쓰리톱으로 늘었다는 수치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싸이 가세..일본 수익 의존도 낮춰독도 분쟁의 불씨가 도사리고 있는 일본 내 한류 시장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엔터 산업계에서 YG는 한결 숨통을 텄다. 싸이는 애초 9월께 일본에 진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강남스타일’ 유명세로 미국 시장 문을 먼저 열었다. 약 10일간의 미국 일정 소화 후 지난 25일 귀국한 싸이는 향후 계획에 대해 함구했지만 “곧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YG는 한·일 양국 간 갈등이 불거지기 전인 올해 상반기 빅뱅 월드투어 일본 공연과 ‘YG패밀리’ 콘서트로 총 31만명을 동원해 공연사업으로만 이미 494억여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9월 투애니원 월드 투어 일정이 일본서 남아 있지만 아직 티켓 예매자 취소나 환불 요구 사태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은 북·남미와 유럽 지역 16개국 25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일본을 포함한 월드투어 총 관객 수는 60만5000여 명 이상이 될 것으로 YG는 전망하고 있다. K팝의 성장과 싸이의 인기 가세에 힘입어 YG는 2012년 역대 최고 매출액 달성이 확실시 된다.◇ YG 시가 총액 1650억 늘어 올해 상반기 빅뱅과 투애니원이 콘서트와 음원 차트를 휩쓸며 K팝 기반을 다졌다면 싸이는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서 YG 주가를 제대로 높였다.싸이의 ‘강남스타일’ 이 공개된 지난 7월15일 이후 YG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다. 7월16일 4만 6700원이던 YG 주가는 8월24일 종가 기준 6만2500원을 기록했다. 시가 총액은 4800억원 대에서 6450억원 대로 1650억원 이상 증가했다. ‘싸이가 진정한 월드 스타로 떠오른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이제 시작이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싸이 효과’가 빅뱅과 투애니원에 이어질 것으로 보는 해석도 있으나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고개를 가로저었다.그는 “그 누가 누구의 덕을 본다기보다는 상호보완적인 상승효과로 봐야 한다”며 “이들 삼각편대의 앞으로 활약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직 미국 주요 방송 프로그램 몇 개 나간 게 전부다. 기대는 되지만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진중한 자세를 보였다.◇ 문화적 파급 효과 경제 가치 ‘상상초월’ 기존 YG의 투톱 빅뱅과 투애니원이 힙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고 있지만 남녀 아이돌 그룹이란 성별 차이 외 큰 차별점은 없었다. 싸이는 다르다. ‘아이돌’이 아닌 이른바 ‘돌+아이’에 가까워 보이는 ‘근육보다 사상이 울퉁불퉁한 사나이’다. 그는 자신의 콘서트장을 찾는 관객을 ‘광객(狂客)’으로 바꿔 놓는 ‘마성의 가수’다.그의 세계적인 유명세는 K팝의 대명사를 바꿔놓았다.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는 “싸이 열풍의 가장 큰 성과는 아이돌로 대표되던 K팝의 다양성과 그 음악이 세계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한 문화적 파급 효과를 경제 가치를 환산하면 “충분히 1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싸이의 캐릭터나 ‘강남스타일’ 문구를 활용한 MD상품이나 상표권 등 부가적인 시장도 YG는 노려볼 수 있다. 지난 21일 독일의 한 온라인 쇼핑몰 ‘스프레드 셔트’에서는 이미 ‘강남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티셔츠가 공개돼 벌당 16.9달러에 팔려나갔다. YG는 이를 문제삼지 않고 있지만, 현재 제일모직과 글로벌 패션 마켓 공략에 나선 YG의 행보를 주목할 만하다. 그간 빅뱅과 투애니원 멤버들이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감각으로 관련 업계에 보이지 않는 영향을 끼쳐온 점을 떠올리면 싸이 만의 톡특한 ‘(강남)스타일’은 감초 같은 아이템이다.
2012.08.27 I 조우영 기자
가요계, `낭랑 18세`는 옛말..조기교육 `붐`
  • 가요계, `낭랑 18세`는 옛말..조기교육 `붐`
  • YG 신예 걸그룹 멤버 김제니(15)와 다니(14) ㅣ 사진=YG엔터테인먼트·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멤버들의 지난 2007년 데뷔 당시 평균 연령은 각각 18.6세와 18세였다. 낙엽이 굴러가는 것만 봐도 까르르 웃는다는 이른바 ‘낭랑 18세’다. 이는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의 ‘대세’ 나이다. 하지만 곧 ‘옛말’이 될 판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오는 9~10월께 데뷔 예정인 YG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은 15~17세가 주축이다. ‘슈퍼스타K2’ 출신 김은비(19)가 맏언니다. 올 연말 티아라에 합류할 새 멤버 다니는 14세다. 유키스 소속사 엔에이치미디어에서 준비 중인 걸그룹의 한 멤버 역시 14세다. 엔에이치미디어 구태석 신인개발팀장은 “오디션을 보는 지원자들의 연령대 자체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구 팀장은 이어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오디션 지원자가 주로 중·고등학생이었다면 지금은 초등학생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가수 보아는 13세의 어린 나이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에게 발탁돼 톱스타의 반열에 오른 성공 모델이다. SM·YG·JYP 등 기획사들은 이후 ‘될성부른 떡잎’에 집중했다. 철저한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예비 스타를 싹쓸이하고 있다.“이제 열여덟 살이면 ‘늙은이’ 취급받는다”는 게 각 기획사 신인개발팀에서 나오는 농이다.나이가 어려지면 이점도 있다. 서른을 넘기면 인기 하향곡선을 긋기 쉽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10대 중반 즈음에 시작하면 그만큼 생명력이 길어진다. 가수 활동을 통해 쌓인 높은 인지도는 배우나 MC 등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만 29세 전 반드시 군 복무를 해야하는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데뷔 시기는 더욱 중요하다.김태완 지피엔터테인먼트 실장은 “아이들의 장래 희망이 연예인이 된 지 오래지만 K팝 열풍이 불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며 “요즘에는 부모들이 앞장서 유치원생 자녀를 조기교육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대형기획사 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한 ‘영재 과외’도 성행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연예 활동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획사가 어린 학생들을 지나치게 일찍 상업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인성이 제대로 성숙해지기 전에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어 생기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권창현 이사는 “어린 멤버의 경우 정상적인 학업이나 인성 교육에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2012.08.02 I 조우영 기자
YG 걸그룹 `뉴 페이스` 공개..전지현·수영 닮은꼴
  • YG 걸그룹 `뉴 페이스` 공개..전지현·수영 닮은꼴
  • ▲ 사진= YG 블로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 중인 새 걸그룹의 또 다른 후보 멤버 얼굴이 공개됐다. 김은비, 유나킴에 이은 세 번째 멤버가 유력하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0일 오후 자사 공식 블로그에 `후즈 댓 걸`(Who's that Girl)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여성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빼어난 미모를 과시했다. 큰 눈망울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긴 머리, 탄력 있는 피부는 청순하면서도 건강한 섹시미를 엿보게 했다. YG 관계자는 해당 여성에 대해 "새 걸그룹의 합류할 가능성이 큰 멤버"라며 "소속사 연습생 사이에서는 전지현과 소녀시대 수영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미모가 출중한 친구"라고 귀띔했다. 다만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프로필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YG의 새 걸그룹에는 각각 Mnet `슈퍼스타K` 시즌3와 시즌2 출신인 유나킴과 김은비가 합류를 확정했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7, 8월께 데뷔를 목표로 맹연습 중이다. 양현석은 지난해 말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소녀시대처럼 예쁜 걸그룹에 YG의 색깔과 실력을 입은 신예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2NE1이나 빅뱅이 기존 가요 시장에 없던 그룹이었던 것처럼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제2의 OO`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는 차별화된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4.10 I 조우영 기자
유나킴, 김은비 이어 YG 새 걸그룹 합류하나
  • 유나킴, 김은비 이어 YG 새 걸그룹 합류하나
  • ▲ 김은비와 유나킴(사진=YG블로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케이블 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3` 출신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 연습생 계약을 맺은 유나킴이 김은비에 이어 신예 걸그룹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이데일리 스타in에 "데뷔를 앞둔 걸그룹 멤버로 김은비가 확정된 데 이어 유나킴의 합류 가능성이 매우 큰 상태"라고 6일 밝혔다. 양현석은 "약 6개월간 트레이닝 과정을 지켜본 결과 예상대로 끼와 재능이 정말 많은 친구"라며 "흑인 음악 감성이 풍부하고 스타로서의 자질이 기대된다"고 그를 칭찬했다. 유나킴은 지난해 `슈퍼스타K3` 뉴욕 예선을 거쳐 한국에서 슈퍼위크까지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을 뽐낸 유나킴에게 "제2의 보아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으나 아쉽게 그는 생방송 진출에 실패했다. 양현석은 이날 오후 YG 공식 블로그에 새 걸그룹 멤버로 이미 확정된 김은비와 후보 유나킴의 연습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영상 속 김은비와 유나킴은 샘 스패로(Sam Sparro)의 `블랙 앤드 골드`를 부르며 노래와 랩 실력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듀엣 호흡도 호흡이지만 음악에 맞춰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두 사람의 감각이 예사롭지 않다. 한편 앞서 `슈퍼스타K2` 출신인 김은비는 몰라보게 예뻐진 외모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은비는 그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며 몸무게 8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의 새 걸그룹 콘셉트와 구성 인원, 멤버들의 역량에 대해서도 여전히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양현석은 "아직 다른 멤버의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김은비 역시 걸그룹 멤버로 거론됐을 때 "아직까지는 합류 가능성이 큰 정도일 뿐"이라고 YG 측은 부인한 바 있다. YG 측은 "상반기 데뷔 예정인 걸그룹에 대해 확실한 것은 7인조 이상이라는 것"이라며 "2NE1이나 빅뱅이 기존 가요 시장에 없던 그룹이었던 것처럼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제2의 OO`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는 확실히 차별화된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4.06 I 조우영 기자
김은비, 8kg 감량..YG 걸그룹 출격 준비 끝?
  • 김은비, 8kg 감량..YG 걸그룹 출격 준비 끝?
  • ▲ 김은비의 2010년 모습(왼쪽)과 최근 모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Mnet `슈퍼스타K2` 출신 김은비가 몰라보게 예뻐진 외모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걸그룹 멤버로 발탁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21일 YG 블로그에 김은비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YG는 내년 상반기 데뷔 예정인 신예 걸그룹 멤버들의 프로필 사진을 최근 촬영했고 이들 중 김은비의 개인 컷이다.  사진 속 김은비는 긴 생머리에 얇은 팔다리 맵시를 뽐내고 있다. 특히 통통하고 귀여운 얼굴은 온데간데없이 날렵한 브이(V) 라인의 턱선이 눈길을 끈다. YG 관계자는 "김은비가 그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며 몸무게 8kg이 감량 됐다고 하더라"며 "댄스, 퍼포먼스, 가창력 등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매일매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YG의 새 걸그룹 콘셉트와 구성 인원, 멤버들의 역량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은 가운데 관계자는 아직 멤버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은비 역시 아직까지는 합류 가능성이 큰 정도일 뿐이라는 게 YG의 설명이다. 김은비는 지난해 `슈퍼스타K2`에서 고등학생임에도 귀여운 외모와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내며 톱6까지 진출했다. 이후 올 초 강승윤과 함께 YG에 둥지를 튼 그는 그간 연습생 신분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2011.11.21 I 조우영 기자
  • `슈퍼스타K` 출신 문전박대.. MBC 예능국에 무슨 일이
  • [경향닷컴 제공] MBC 음악 프로그램이 케이블TV를 통해 스타가 된 <슈퍼스타K> 출신들을 출연시키지 않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케이블 방송사 Mnet이 주최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슈퍼스타K>는 2년간 두 차례에 걸쳐 가수를 배출했지만, 이들 중 MBC 음악 프로그램 무대를 경험한 가수는 한 명도 없었다. 이와 달리 KBS의 경우 서인국, 조문근, 김보경 등을 필두로 수차례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무대에 섰고, SBS 역시 서인국, 김보경 등이 각각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김보경의 경우 <슈퍼스타K>의 본선인 ‘톱 11’ 무대를 밟지 못한 채 가수로 데뷔했지만 MBC 음악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MBC 예능국은 왜 <슈퍼스타K> 출신 가수를 배제하고 있을까. 그 이유에 대해 음악제작자들은 모두 익명을 요구하면서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슈퍼스타K> 출신의 가수가 소속된 모 기획사 관계자는 “MBC 예능국을 찾은 후 ‘지금은 곤란하다’ ‘출연이 안되는 걸 알면서 왜 이렇게 오느냐’는 답변을 들었다”며 “‘<슈퍼스타K> 출신은 출연시키지 말라’는 내부 방침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아예 CD도 받지 않더라”며 “기회조차 얻지 못하니 속상하다”고 말했다. MBC 예능국과 달리 라디오본부와 보도국에서는 틈틈이 <슈퍼스타K> 출신이 등장한다.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는 지난해 11월 <슈퍼스타K2> 본선에 올랐던 허각, 존박, 장재인, 김지수, 강승윤, 김은비, 김그림, 김소정, 이보람, 박보람, 앤드루 넬슨 등 톱 11을 섭외해 방송했다. 보도국의 경우엔 지난 2월 허각, 장재인 등의 자료 영상을 내보내며 ‘복고 열풍’을 진단했다. 한 매니저는 “라디오본부의 경우 <슈퍼스타K> 출신의 음원을 자주 방송하고 있다”면서 “결국 MBC의 전체적인 의견이 아니고, 예능국만의 입장이란 점에서 더욱 혼란스럽다”고 토로했다. MBC가 <슈퍼스타K> 출신을 냉대하고 있는 것은 여러 배경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나치게 잘나가는 케이블 방송사에 대한 견제가 주된 이유로 꼽힌다. <슈퍼스타K>는 케이블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를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최고 시청률 16%를 오르내리면서 당시 지상파 방송사의 시청률 하락을 불러왔다. <슈퍼스타K>를 벤치마킹해 <위대한 탄생>을 방송 중인 MBC 예능국의 입장(?)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또 다른 <슈퍼스타K> 출신 가수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도 “방송사가 일종의 기업 논리를 내세우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이는 삼성 직원들에게 LG 휴대폰 대신 삼성 휴대폰을 권장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MBC의 논리대로라면 <위대한 탄생>의 수상자들 역시 타사 프로그램에 나올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결국 오디션 출신 가수는 실력과 상관없이 반쪽짜리 가수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Mnet <슈퍼스타K>의 한 PD는 일련의 사태에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오디션’은 누구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뜻깊은 등용문으로, 수상자들 역시 공정한 룰을 통과했기에 국민적 갈채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그저 ‘출신성분’ 때문에 출연을 가로막는다면 그것은 분명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박탈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그러나 MBC 예능국 고위관계자는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이 MBC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경향신문의 질문에 “그 어떤 내부 방침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출연 여부는 일선 제작진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출연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라며 “<슈퍼스타K> 도전자뿐 아니라 MBC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다른 이들도 많고, 또 MBC <대학가요제>에 입상한 이들도 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한 예가 있다”고 반박했다.한편 MBC와 달리 한때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에게 문을 열었던 SBS도 최근 들어 문고리를 다시 잠그는 형국으로, 본격적인 ‘오디션 시대’를 앞두고 우려를 낳고 있다.
''슈스케2'' 앤드류·김소정은 뭐하나?
  • ''슈스케2'' 앤드류·김소정은 뭐하나?
  • ▲ '슈퍼스타K2' 톱 11인 앤드류 넬슨과 김소정[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엠넷 '슈퍼스타K2' 톱 11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일찌감치 소속사를 정하고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4개월 넘게 새 둥지를 찾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지원자도 있다. '슈퍼스타K2' 톱 11 중 아직 새집을 찾지 못한 사람은 세 명이다. 존박과 김소정 그리고 앤드류 넬슨이 그 셋이다. 하지만 이들 중 존박은 곧 '소속사 결정 장고(長考)'를 끝낼 예정이다. 존박 측근에 따르면 존박은 이르면 이달 셋째 주 안에 소속사 계약 문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슈퍼스타K2' 톱 11존박과 달리 앤드류 넬슨은 연예계 진출을 잠정 보류한 상태다.&nbsp;올해 열다섯으로&nbsp;나이가 어린 만큼 홈스쿨링 등 학업에 좀 더 충실하고 소양을 다진 후 추후 기회를 노리겠다는 게 앤드류 넬슨 측의 판단이다. 그러다 앤드류 넬슨이 14일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팬카페에 '스위트 캔디' 음원을 깜짝 공개하자 '가수 데뷔 임박설'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하지만, 엠넷 측에 따르면 앤드류 넬슨의 연예계 진출 잠정 보류 계획은 변함이 없다. 음원 공개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일 뿐 활동 계획은 없다는 게 엠넷 측의 말이다. 카이스트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소정은 소속사 계약 문제가 여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bsp;김소정은 최근 H 기획사와 계약 논의를 주고받았으나 결국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소정이 음반 유통사 A 등과 물밑접촉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가요계에 돌았으나 엠넷 측에 따르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김소정이 연예계 진출 계획을 접고 다시 학업에 집중하는 것이냐고 묻자 엠넷 측은 "본인에게 별다른 얘기를 아직 듣지 못했다"고 했다. 한편 이 세 명을 제외한 여덟 명은 가수 데뷔 준비에 한창이다. 우승자 허각은 비스트·포미닛 소속 자회사 에이큐브와 계약을 맺고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장재인은 김형석 소속사인 키위엔터와, 김지수는 요조 소속 자회사인 쇼파르뮤직과 도장을 찍고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김그림과 이보람은 유명 작곡가 조영수의 소속사와, 박보람은 성시경 소속사인 젤리피쉬와 계약을 맺었다. 강승윤과 김은비는 YG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 신분으로 들어가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다.
2011.03.14 I 양승준 기자
강승윤, 오늘(18일) 부산 귀가 "당분간 학업 열중"
  • 강승윤, 오늘(18일) 부산 귀가 "당분간 학업 열중"
  • ▲ '슈퍼스타K2' 강승윤[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슈퍼스타K2'가 낳은 스타 강승윤(16)이 연예 스케줄을 당분간 뒤로하고 학교로 돌아간다. 학업 및 출결 관리를 위해서다.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강승윤은 18일 부산으로 귀가한다. 강승윤이 재학 중인 부산예고 측이 '슈퍼스타K2' 관련 활동으로 강승윤이 출석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해서다. 엠넷 측도 강승윤의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강승윤의 평일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그리고 '슈퍼스타K2' 콘서트 등 강승윤이 꼭 필요한 스케줄은 모두 주말로 미뤘다. 엠넷 관계자는 "강승윤이 당분간 '슈퍼스타K2' 공식 일정에서 빠지고 학업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윤과 같은 고등학생인 김은비 등은 출결 문제에 아직까지 큰 지장이 없어 예정대로 '슈퍼스타K2' 관련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퍼스타K2' 톱11은 오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더 드리머스'란 이름의 공연을 열고 방송이 아닌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후 다음 달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같은 달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차례대로 공연을 진행하며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0.11.18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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