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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탈락한 8명은 뭐하나?
  • '슈퍼스타K2' 탈락한 8명은 뭐하나?
  • ▲ '슈퍼스타K2' 강승윤, 김소정·김은비, 앤드류 넬슨과 김지수[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김지수(20)·김소정(21)·앤드류 넬슨(14)·이보람(18)·김그림(23)· 강승윤(16)·김은비(17)·박보람(16)'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아쉽게 퇴장한 '슈퍼스타K2' 본선 진출자 8명은 뭐하고 지낼까. '슈퍼스타K2' 제작사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가수가 되기 해 '슈퍼스타K2' 무대 밖에서 계속 노래 연습 중이다. 방송은 끝났지만, 진짜 꿈인 가수가 되려고 '슈퍼스타K2' 촬영 중 드나들었던 보컬 연습실과 트레이닝 센터 등을 다니며 목소리와 몸을 다듬고 있다.  톱 11 모두 연예계 데뷔를 희망하는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카이스트 출신 김소정 등은 학교에 휴학계를 내고 서울에 머물며 가수 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슈퍼스타K2' 본선 탈락자 8명은 이 외에도 프로그램 관련 음원 녹음을 가끔 진행하며 무대 밖에서도 정을 나누고 있다. '슈퍼스타K2'가 끝나기 전 톱 11의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 4라운드에서 떨어진 강승윤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깜짝 출연,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한 번 더 부른다.엠넷 관계자는 "'슈퍼스타K2'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22일 방송이 끝나면 공식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예기획사들은 '슈퍼스타K2' 본선 진출자들을 포섭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스타K2' 톱 11의 경우 한 지원자당 많게는 4곳 이상의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한 지원자당 두 곳 정도에서 러브콜을 보냈던 지난해 시즌 1과 비교하면 기획사들의 관심도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엠넷 관계자는 "이 기획사 중에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회사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JYP와 YG엔터테인먼트 등 아이돌 대형 기획사의 지원자를 향한 영입 관심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슈퍼스타K2' 최종 우승자는 오는 22일 정해진다.▶ 관련기사 ◀☞'슈퍼스타K2' 김소정, 소년 같은 졸업사진 화제☞성장드라마 찍은 강승윤의 '화양연화'☞`슈퍼스타K2` 지상파 제치고 土 전체 1위 `대기록`☞"강승윤 짱!"…'슈퍼스타K2' 김소정·김은비도 격려☞'슈퍼스타K2' 톱4, 윤종신과 한 무대…'시월에' 첫 무대
2010.10.14 I 양승준 기자
성장드라마 찍고 퇴장한 '슈퍼스타K2' 강승윤
  • 성장드라마 찍고 퇴장한 '슈퍼스타K2' 강승윤
  • ▲ "슈퍼스타K2" 강승윤[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강)승윤이의 꿈의 무대, 진정성이란 이런 느낌인가"(가수 윤건) "강승윤의 무대 중 최고였다. 윤종신의 곡이 아닌 강승윤의 곡이라고 해도 믿었을 것이다"('슈퍼스타K2' 심사위원 엄정화) "승윤아, 오늘 너 진짜 잘했어"('슈퍼스타K2' 심사위원 윤종신) 화려한 마지막이었다. 엠넷 '슈퍼스타K2'의 '미운 오리 새끼'였던 강승윤(17)은 본선 4라운드에서 '백조'로 거듭났다. 강승윤은 미션곡 '본능적으로'를 허스키한 목소리와 허세 어린 느낌으로 잘 소화해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숨죽이게 했다. 비로소 슈퍼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2' 본선 4라운드. 이날 무대의 주인공은 존박·장재인도 아닌 '만년 꼴찌' 강승윤이었다. '본능적으로'로 비상한 강승윤에 심사위원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철과 엄정화는 이날 강승윤에게 네 명의 도전자 중 최고 점수를 줬다. 강승윤이 본선 무대에서 95점 이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강승윤 안티'였던 시청자도 이날 무대를 본 후 강승윤의 진가를 인정했다. 강승윤의 무대가 끝나자 각종 개인 인터넷 블로그와 트위터에는 "매일 강승윤 욕했지만, 오늘은 너무 잘했다. 소름 돋는다.", "저 밉지 않은 시건방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정말 잘했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고 장렬히 탈락, 멋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방송이 끝나서도 "강승윤 욕하던 사람들이 왜들 그렇게 노래를 칭찬하는지 이해할만한 무대였다"며 극찬 릴레이는 이어졌다. 심지어 원곡 자인 윤종신보다 강승윤의 노래가 낫다는 평도 올라왔다. ▲ 강승윤'본능적으로' 무대 후 강승윤을 둘러싼 '팬카페 대리 투표 논란'과 '실력 논란'은 온라인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제 막 비상하려던 강승윤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아닌 시청자 투표였다. 강승윤은 이날 총 281점의 심사위원 점수로 283점을 얻은 존 박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사전 인터넷 투표와 현장 시청자 문자 투표 점수에서 다른 도전자에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본선 무대에서 심사위원 점수보다 더 큰 힘이 됐던 시청자 투표가 자신의 날개를 꺾었지만 강승윤은 한 편의 멋진 성장드라마를 찍고 씩씩하게 퇴장했다. 그간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강승윤의 자신감을 '허세'로 지적했던 시청자도 이날만큼은 그의 당당함을 '근성'과 '깡'으로 봐줬다. "울진 않겠다. 내가 목표한 95점 이상 받아봤다. 솔직히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좋은 무대 보여 드렸다고 생각하고 후회 없이 가겠다" 윤종신 감독 연출·강승윤 주연의 '슈퍼스타K2'판 '화양연화'(花樣年華)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 관련기사 ◀☞`슈퍼스타K2` 지상파 제치고 土 전체 1위 `대기록`☞"강승윤 짱!"…'슈퍼스타K2' 김소정·김은비도 격려☞'슈퍼스타K2' 톱4, 윤종신과 한 무대…'시월에' 첫 무대☞'슈퍼스타K2' 탈락 강승윤 "아쉽지만 후회없이 가겠다"☞강승윤, '슈퍼스타K2' 4R 탈락
2010.10.10 I 양승준 기자
`슈퍼스타K2` 지상파 제치고 전체 1위 `대기록`
  • `슈퍼스타K2` 지상파 제치고 전체 1위 `대기록`
  • ▲ `슈퍼스타K2`[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슈퍼스타K2`가 연일 화제를 낳는 데 이어 시청률에서도 대박을 쳤다. 이번에는 지상파의 모든 프로그램을 제치고 시청률 정상을 꿰차는 이변을 연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는 엠넷이 11.581%, KM이 3.423%를 각각 기록해 총 15.004%의 시청률을 보였다. '슈퍼스타K2'는 엠넷과 KM에서 동시 생방송 된다. 이는 케이블 전체 1위에 같은 시간대 최고 시청률임은 물론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을 압도하는 `대기록`이다. 지상파, 케이블 포함 전체 시청률 2위는 KBS 1TV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의 14.8%였다. `슈퍼스타K2`의 이 같은 선전에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탄 지상파 프로그램은 일제히 한자릿수 시청률(SBS '스타부부쇼 자기야'(9.2%), MBC `MBC 스페셜-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7.5%), KBS 2TV '청춘불패(5.4%))에 머물며 고전해야 했다. 반면 엠넷은 `슈퍼스타K2`의 선전에 케이블 채널로는 유일하게 평균 시청률 1%대(1.166%)를 보이며, 채널 순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본선 네 번째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결과는 강승윤의 탈락. 이날 강승윤은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불러 심사위원 심사에서 존 박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시청자 문자 투표 점수에서 나머지 세 도전자 장재인(19)·존박(23)·허각(25)에 밀려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관련기사 ◀☞"강승윤 짱!"…'슈퍼스타K2' 김소정·김은비도 격려☞'슈퍼스타K2' 톱4, 윤종신과 한 무대…'시월에' 첫 무대☞'슈퍼스타K2' 탈락 강승윤 "아쉽지만 후회없이 가겠다"☞강승윤, '슈퍼스타K2' 4R 탈락☞'슈퍼스타K' 박보람? 신동 분장 '싱크로율 100%'
2010.10.09 I 최은영 기자
"강승윤 짱!"…'슈퍼스타K2' 김소정·김은비도 격려
  • "강승윤 짱!"…'슈퍼스타K2' 김소정·김은비도 격려
  • ▲ '슈퍼스타K2' 김소정과 강승윤 그리고 김은비[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본선 1라운드 탈락자 김소정이 "(강)승윤이가 너무 잘한 것 같아서 내가 다 뿌듯하다"며 4라운드 탈락자 강승윤을 격려했다. 또 다른 톱 11인 김은비도 "후회 없는 무대 보여준 승윤이도 너무너무 수고했고 자랑스러웠단 말 전해주고 싶다"며 "강승윤 짱!"이라며 강승윤의 마지막 무대를 추켜세웠다. 김소정과 김은비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겨 8일 진행된 '슈퍼스타K2' 본선 4라운드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장재인·존박·허각·강승윤 톱 4를 응원했다. ▲ '슈퍼스타K2' 톱4김소정은 "오늘 4명의 무대는 멋있었다"며 톱4의 새로운 모습을 지지했고, 김은비는 "너무나 멋진 무대 보여준 톱4 보면서 나까지 뿌듯하고 흐뭇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김은비는 또 "남은 톱3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달라"는 글도 남겼다. 이날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부른 강승윤은 심사위원 심사에서 존 박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시청자 문자 투표 점수에서 세 도전자에게 밀려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장재인·존박·허각은 오는 15일 같은 곳에서 열릴 본선 5라운드 무대에서 새로운 미션으로 한 명의 탈락자를 가린다.▶ 관련기사 ◀☞'슈퍼스타K2' 탈락 강승윤 "아쉽지만 후회없이 가겠다"☞강승윤, '슈퍼스타K2' 4R 탈락☞'슈퍼스타K2' 톱4, 윤종신과 한 무대…'시월에' 첫 무대☞'슈퍼스타K' 박보람? 신동 분장 '싱크로율 100%'☞`슈퍼스타K 2` 강승윤 "존박은 완벽한 남자"
2010.10.09 I 양승준 기자
`슈퍼스타K 2` 강승윤 "존박은 완벽한 남자"
  • `슈퍼스타K 2` 강승윤 "존박은 완벽한 남자"
  • ▲ 강승윤[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존박은 완벽한 남자다.” Mnet `슈퍼스타K 2`의 강승윤이 라이벌 존박을 이 같이 치켜세우며 부러움의 눈길을 거두지 못했다. 강승윤은 지난 1일 본선 생방송 3번째 무대에 오른 존박을 보며 “저런 외모, 저런 목소리에 남들 다 늦게 잘 때도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자는 존박은 정말 완벽한 사람”이라고 감탄했다. 존박은 당시 무대에서 잘생긴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한층 성숙한 무대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까지 사로잡으며 슈퍼세이브의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당시 존박은 “오늘 승윤이에게 좋은 찬스가 있을 것 같다”며 강승윤을 슈퍼세이브로 예상했다. 이들의 속 마음은 8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는 공연장을 찾은 김지수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1일 방송에서 탈락해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김은비의 생방송 직후 모습도 담긴다. ▶ 관련기사 ◀☞[슈퍼스타K2 톱4]④강승윤 "김C 선배님 소속사 욕심나"☞이승철 "`슈퍼스타K` 3R 강승윤 노래 좀 억지스러웠다"☞[포토]강승윤 `눈부신 얼짱 피부`☞[포토]강승윤-존 박 `팽팽한 긴장감(?)`☞[포토]강승윤 `노래 연습은 때와 장소 가리지 않아요`
2010.10.08 I 김은구 기자
'얼음' 승철·'까칠' 종신…'슈퍼스타K2' 심사위원 3인3색
  • '얼음' 승철·'까칠' 종신…'슈퍼스타K2' 심사위원 3인3색
  • ▲ '슈퍼스타K2' 심사위원 이승철·엄정화·윤종신[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일류는 본인이 아무렇지도 않은데 남들이 감동하는 거고, 이류는 본인과 듣는 사람 모두가 감동하는 거고, 삼류는 본인만 감동하고 듣는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 거에요"('슈퍼스타K2' 심사위원 이승철) "(김)은비양 잘했는데, 움직이는 카메라 쳐다보면서 발라드 부르면 이상해. 힙합인 줄 알았어요"('슈퍼스타K2' 심사위원 윤종신)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약방에 감초, 이승철·윤종신·엄정화 등 심사위원 3인방이 존박·장재인 등 지원자 못지않게 화제다. 방송 중 심사위원이 도전자에게 점수를 주기 전 외치는 "제 점수는요"는 이미 유행어가 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의 거침없는 심사평은 '슈퍼스타K2'의 백미다. 심사위원들의 촌철살인 심사평은 때론 지원자들의 눈물을 빼기도 하며 오디션의 긴장감을 더해 방송의 재미를 살린다. 특히 이승철·윤종신·엄정화는 저마다 다른 심사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 '슈퍼스타K2' 심사위원 이승철과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의 사이먼 코웰◇ '서릿발 카리스마'…이승철 "대국민 투표 좀 잘 하라고 전해주세요" 세 사람 중 가장 차가운 심사위원은 단연 이승철이다. 일부 네티즌은 이승철을 '아메리칸 아이돌' 사이먼 코웰과 비교하곤 한다. 독설에 가까운 냉철한 심사평 탓이다. 이승철은 방송마다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도전자들의 약점을 날카롭게 헤집는다. 심사위원 가운데 점수가 가장 박한 사람도 이승철이다. 자타공인 가수로서의 재능을 타고난 이승철은 지원자들의 노래에 쉬 마음을 주지 않는다. 이승철은 가창력을 가장 중요시한다. 하지만, 화려한 기교에만 치우친 지원자에게는 "감탄은 있는데 감동은 못 준다"고 직언하는 게 이승철이다. 이승철의 심사 태도는 방송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차갑다. "모두에게 대국민 투표 좀 잘하라고 전해주세요" "그건 OO씨 생각이고요. 난 현장의 느낌만 정확히 심사하면 됩니다" 이승철이 '슈퍼스타K2' 방송 후 결과에 대해 불만을 느낀 일부 네티즌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항의 글을 올리자 남긴 댓글이다. 또 본선 3라운드 때 심사위원과 네티즌 투표에서 앞섰던 김지수가 탈락하고 강승윤이 합격해 논란이 인 후 한 네티즌이 "17세 강승윤이 그 정도만 잘하는 거 아닌가?"라는 글을 올리자 "오늘 노래는 사실 좀 억지스러웠죠^^"라는 댓글도 달았다. 이승철의 심사에 대한 '대쪽같은' 소신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슈퍼스타K2' 심사위원 윤종신◇ '독을 품은 유머'…입담좋은 심사위원 윤종신 이승철이 '얼음장' 같다면 윤종신은 '악동' 같은 심사위원이다. '까칠'함과 유머를 동시에 지녀서다. 윤종신은 본선 2라운드 허각의 무대에 대해 "허각씨, 보폭보다 너무 긴 계단을 내려왔는데 잘했고요"라고 눙치면서도 "그런데 노래를 너무 꼭꼭 눌러서 야무지게 부르는 것만이 장점이 아닙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하는 것 같은 느낌이 감점 요인이었어요"라고 비평했다. 웃음과 함께 비수를 꽂는 게 윤종신의 심사 방식이다. '중년 예능돌' 윤종신의 또 다른 장점은 여유다. 윤종신은 지난 1일 본선 3라운드 방송 말미에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두고 말들이 많은데 마지막으로 이 말을 드리고 싶다"며 "'심사는 심사일 뿐 심사하지 말자'"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탈락한 지원자를 챙기는 것도 윤종신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2라운드에서 탈락한 박보람과 앤드류에게는 "아저씨 미워하지 마"라는 글을, 3라운드 탈락자인 김지수와 김은비에게는 "이제 시작인 거 알지? 이제 달리자고. 달리다 보면 우리 만날 수도 있겠지"라는 격려의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슈퍼스타K2' 심사위원 엄정화◇ '밋밋하지만 따뜻'…엄정화의 '감성 코드' 유일한 여성 심사위원인 엄정화는 가장 '감성적'이다. 지원자들의 단점을 지적하는 것도 이승철과 윤종신보다 매섭지 않다.  일부 시청자로부터 감성적인 심사평에 대해 비판도 받지만 차가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지원자들을 끌어안는 것은 엄정화뿐이다. 긴장과 가차없는 날 선 심사평이 지배하는 오디션 현장에 따뜻함을 불어넣는 건 엄정화가 유일하다. 하지만 엄정화는 가요계 '댄싱퀸' 답게 이승철·윤종신이 놓칠 수 있는 지원자 의상과 무대 등 비주얼 적인 측면에 대한 심사도 꼼꼼하게 본다. 그렇다면 '슈퍼스타K2' 제작진의 심사위원 섭외 기준은 뭐였을까.김태은 '슈퍼스타K2' PD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하게 만드는 연예인을 심사위원으로 섭외했다"고 했다. 김용범 PD는 "시즌 1처럼 나이, 장르를 안배해 다양한 가수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하는 게 주 틀이었다"고 심사위원 섭외 배경을 전했다.▶ 관련기사 ◀☞'슈퍼스타K2' 탈락 김소정·김은비, 깜찍 사진 공개☞꼬마 강백호? 허각 '진실게임' 출연 모습 '풋풋'☞[슈퍼스타K2 톱4]③허각 "행사비 오르겠냐고요?ㅋㅋㅋ"☞존박·허각 "'슈퍼스타 게이'? 알고 있어…하하하"
2010.10.07 I 양승준 기자
'슈퍼스타K2' 탈락 김소정·김은비, 깜찍 사진 공개
  • '슈퍼스타K2' 탈락 김소정·김은비, 깜찍 사진 공개
  • ▲ 김소정과 김은비(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떨어져도 영원히!'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본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소정과 김은비가 찍은 깜찍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김소정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은비랑 지수랑 DOHC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김은비와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네티즌의 클릭 세례를 받았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멋을 부렸다. 프로그램 끝나고도 정을 이어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두 사람 다 정말 귀엽다.", "김소정은 탈락 후 오랜만이라 반갑다", "계속 친분을 이어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소정과 김은비의 모습을 반갑게 바라봤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톱 11에 뽑힌 김소정은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고, 김은비는 본선 3라운드에 탈락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 관련기사 ◀☞꼬마 강백호? 허각 '진실게임' 출연 모습 '풋풋'☞[슈퍼스타K 톱4]④강승윤 "김C 선배님 소속사 욕심나"☞[슈퍼스타K 톱4]③허각 "행사비 오르겠냐고요?ㅋㅋㅋ"☞[슈퍼스타K 톱4]①장재인 "1위 예상요? 존박!"☞존박·허각 "'슈퍼스타 게이'? 알고 있어…하하하"
2010.10.07 I 양승준 기자
김광진 "'슈퍼스타K' 예선 통과? 가능성 작아"
  • 김광진 "'슈퍼스타K' 예선 통과? 가능성 작아"
  • ▲ 존박, 장재인, 허각, 강승윤[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마법의 성' 더 클래식 출신 가수 김광진이 "'슈퍼스타K' 나갔어도 예선 통과 가능성은 작다"며 우회적으로 지원자들의 높은 실력을 칭찬했다.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는 대국민 스타발굴 오디션으로 장재인· 존박 등 지원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는 방송이다. 김광진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TV에서 노래 안정적으로 부르는 거 쉽지 않다"며 "다들('슈퍼스타K2'지원자들)잘하는 거다"고 말했다. 그리고 MBC 대학가요제 예선탈락, 연대 100주년 가요제 대상, MBC 강변가요제 예선탈락 등 자신의 가요계 참가 실적을 언급하며 생방송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일이 쉽지 않은 일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가수 김광진또 김광진은 지난 1일 '슈퍼스타K2' 톱 6이 '팝의 황제'고(故) 마이클 잭슨 명곡 다시 부르기 미션을 수행한 것에 대해 "나도 잘 부르는 마이클 잭슨 노래 하나 있다"며 '쉬즈 아웃 오부 마이 라이프'(She's out of my life)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슈퍼스타K2'는 3라운드에서 김지수와 김은비가 탈락하고 존박과 장재인, 허각, 강승윤이 본선 4라운드에 진출했다. ▶ 관련기사 ◀☞이승철 "`슈퍼스타K` 3R 강승윤 노래 좀 억지스러웠다"☞`슈퍼스타K` 윤종신 "지수, 은비 이제 시작…달리자고"☞'슈퍼스타K2' 톱4, 준PO 4차전서 애국가 부른다☞'슈퍼스타K2', MBC 스페셜 타블로 편에 시청률 勝!☞'슈퍼스타K2' 장재인 "성형? 치아 교정했을 뿐"
2010.10.04 I 양승준 기자
이승철 "`슈퍼스타K` 3R 강승윤 노래 좀 억지스러웠다"
  • 이승철 "`슈퍼스타K` 3R 강승윤 노래 좀 억지스러웠다"
  • ▲ 이승철[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모두에게 대국민 투표 좀 잘 하라고 전해주세요.” 가수 이승철이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Mnet `슈퍼스타K 2`의 3라운드 결과에 대한 네티즌의 불만에 이 같이 지적했다. 이승철은 1일 방송된 `슈퍼스타K 2` 3라운드 결과 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쏟아진 네티즌의 글들에 답글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가장 많은 글들은 강승윤의 3라운드 통과에 대한 것들이었다. 이승철은 강승윤에게 80점을 줬는데 김지수, 김은비는 탈락하고 강승윤은 4라운드 진출자 4명에 포함됐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이 “`슈퍼스타K 2`는 돈 없어도 일반 사람이 잘 돼야 하는 거 아니냐. 참 허무하다”라고 하자 이승철은 “그러게요. 모두에게 대국민투표 좀 잘하라고 전해주세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강승윤의 보이스가 굉장히 매력있다고 생각하는데 계속해서 심사하실 때 점수가 너무 좀 그렇더라. 심사에 대해 좀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한 또 다른 네티즌에 대해서는 “전 현장의 느낌만 정확히 심사하면 됩니다. 결국 선택은 투표결과잖아요”라고 적었다. 이승철은 또 “내가 `막귀`라 그런지 관심을 가졌던 분들이 계속 탈락해 안타깝다. `슈퍼스타K 2` 보면서 `스타라는 계급장은 본인이 다는 게 아니고 국민들이 달아주는 것`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는데 결국 대국민 투표로 강승윤이 뽑혔다”는 글에 “생큐^^”, “17세 강승윤이 그 정도만 잘하는 거 아닌가”라는 글에는 “오늘 노래는 사실 좀 억지스러웠죠^^”라고 답글을 달았다. ▶ 관련기사 ◀☞`슈퍼스타K` 윤종신 "지수, 은비 이제 시작…달리자고"☞'슈퍼스타K2' 톱4, 준PO 4차전서 애국가 부른다☞'슈퍼스타K2', MBC 스페셜 타블로 편에 시청률 勝!☞'슈퍼스타K2' 장재인 "성형? 치아 교정했을 뿐"☞[포토]존 박-허각 `우리는 슈퍼스타 게이(?)`
2010.10.03 I 김은구 기자
'슈퍼스타K2', MBC 스페셜 타블로 편에 시청률 勝!
  • '슈퍼스타K2', MBC 스페셜 타블로 편에 시청률 勝!
  • ▲ 엠넷 '슈퍼스타K2'와 MBC 스페셜 '타블로-스탠퍼드 가다 1부'[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장재인·존박 등 여섯 명의 작은 거인이 만들어 낸 노래와 이야가 '타블로 학력 논란'에 대한 시청자 관심을 잠재웠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가 MBC 스페셜 '타블로-스탠퍼드 가다 1부'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 '슈퍼스타K2' 제작사 엠넷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2'는 엠넷이 13.77%, KM이 0.1%를 각각 기록, 총 13.871%(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12.3%를 보인 '타블로-스탠퍼드 가다 1부' 보다 앞섰다. '슈퍼스타K2'는 엠넷과 KM에 동시 생방송된다.'슈퍼스타K2'는 '타블로 학력 논란'이란 이슈를 다룬 MBC 스페셜 프로그램을 제쳐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다시한번 실캄케 했다. 두 프로그램 방송 전 일부 시청자는 트위터 등을 통해 "아내와 딸은 '슈퍼스타K2' 보고있고, 나(남편)는 DMB로 MBC 타블로 방송을 보고 있다", "'슈퍼스타K2'와 MBC 타블로 스페셜 중 뭘 봐야할 지 모르겠다" 등의 글을 올려 두 프로그램 사이 치열한 시청률 접전을 예고했다. 한편 두 프로그램과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9.8%를, KBS 2TV '청춘불패'는 6.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슈퍼스타K2' 장재인 "성형? 치아 교정했을 뿐"☞[포토]메이크업 받는 슈퍼스타K2 TOP6☞[포토]`슈퍼스타K2` 김지수 `잔잔한 기타선율에 취해봐요`☞'슈퍼스타K2' 김지수 탈락 vs 강승윤 통과 '논란'☞'슈퍼스타K2' 탈락 김지수 "여한 없어"…김은비 "이제 시작"
2010.10.02 I 양승준 기자
'슈퍼스타K2' 장재인 "성형? 치아 교정했을 뿐"
  • '슈퍼스타K2' 장재인 "성형? 치아 교정했을 뿐"
  • ▲ 장재인[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한 장재인(19)이 자신을 둘러 싼 성형설에 대해 "치아교정만 했을 뿐 성형 수술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재인은 최근 인터넷에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공개돼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성형 의혹을 받았다. 연예인이만 치른다는 '성형 의혹'을 받을 만큼 대단한 유명세다. 장재인은 "'슈퍼스타K2' 멤버들이 나보고 '넌 진짜 성형 안 할 얼굴이다'고 한다. 그래서 '성형설' 들으면 나는 좋은거네?'라고 농담한 적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슈퍼스타K2' 방송에서도 장재인은 보컬 트레이너인 박선주가 "장재인 성형이 인터넷에 떴다, 성형 안한 거 맞지?"라고 묻자 장재인은 "치아 교정만 했는데..."라고 답했다. 한편 장재인은 3주 연속 네티즌 대상 인터넷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쑥스럽고 이상하다"며 "이렇게 사랑해 주신다는 게 기쁘고 아직도 안 맏긴다"고 했다. 또 "여자분들이 좋아해 주신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래서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 장재인은 '슈퍼스타K2' 본선 3라운드에서 통과해 오는 8일 존박·허각·강승윤과 새로운 미션으로 탈락자 한 명을 가린다. 장재인은 1일 팝의황제 고(故) 마이클잭슨 노래 미션을 받아 '더 웨이 메이크 미 필'을 무난하게 소화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수와 김은비가 아쉽게 탈락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 관련기사 ◀☞[포토]존 박-허각 `우리는 슈퍼스타 게이(?)`☞[포토]강승윤 `내가 바로 슈퍼스타`☞'슈퍼스타K2' 김지수 탈락 vs 강승윤 통과 '논란'☞'슈퍼스타K2' 탈락 김지수 "여한 없어"…김은비 "이제 시작"
2010.10.02 I 양승준 기자
'슈퍼스타K2' 김지수 탈락 vs 강승윤 통과 '논란'
  • '슈퍼스타K2' 김지수 탈락 vs 강승윤 통과 '논란'
  • ▲ '슈퍼스타K2' 김지수와 강승윤(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케이블 채널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본선 세 번째 무대에서 실력파 지원자 김지수(20)가 탈락하고 강승윤(17)이 4라운드에 진출하자 시청자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김지수의 탈락에 '실력보다 비주얼'이냐며 가요계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의견과 '스타성도 대중 가수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반응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 김지수는 1일 오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2'에서 강승윤보다 높은 심사위원 점수와 사전 인터넷 투표 점수를 받고도 시청자 문자 투표 점수에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이번 심사는 지난달 30일 마감된 사전 온라인 투표 10%와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문자 투표 60%를 합산해 점수순으로 순위를 가려 하위점 2명을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수의 탈락에 상당수의 시청자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는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를 통해 "'슈퍼스타K2' 김지수의 탈락은 비주얼에 중독된 한국 팝 음악의 현주소를 극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한국 가요계는 실력보다 비주얼이다", "김지수가 탈락이라니 말도 안된다. 문자 투표가 재미를 반감 시킨다"며 김지수의 탈락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지수가 제이슨 므라즈를 연상시키는 감미로운 목소리에 능숙한 통기타 연주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던 만큼 그를 지지하는 팬들의 충격은 컸다. ▲ '슈퍼스타K2' 톱6하지만 김지수의 탈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시청자도 있었다. 강지수의 탈락과 강승윤의 합격을 지지하는 일부 시청자는 "강승윤 이날 무대는 충분히 좋았다", "'슈퍼스타K'는 뮤지션을 뽑는 프로그램이 아닌 인기가수를 뽑는 방송이다. 팬층이 두꺼운 것도 중요한 요인", "스타성은 김지수보다 강승윤"이라는 입장을 보여 강승윤을 지지했다. 두 사람을 비롯해 본선 3라운드 진출자인 여섯 명의 도전자는 이날 방송에서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미션곡으로 받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김지수는 '벤'을 불렀으나 시청자 투표 등에서 밀려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김지수 외에도 김은비(17)도 '힐 더 월드'를 무난하게 소화했으나 결국 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다른 네 도전자인 강승윤은 '블랙 오어 화이트', 장재인은 '더 웨이 유 메이크 미 필'을 그리고 허각은 '아일 비 데어'를 저마다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존 박은 '맨 인 더 미러'를 리드미컬하게 불러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존 박은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해 '슈퍼세이브제'에 의해 시청자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4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지수와 김은비를 제외한 네 명의 도전자는 오는 8일 자리를 옮겨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새로운 미션으로 한 명의 탈락자를 가리게 된다.▶ 관련기사 ◀☞'슈퍼스타K2' 탈락 김지수 "여한 없어"…김은비 "이제 시작"☞김지수·김은비 '슈퍼스타K2' 3R 탈락☞[슈퍼스타K2 톱6]김은비 "지난번 무대 수난 겪었지만…"⑥☞[슈퍼스타K2 톱6]강승윤 "박진영 지적에 혼란스러웠지만"⑤☞[슈퍼스타K2 톱6]김지수 "이혼한 부모님 같이 응원..감격"④
2010.10.02 I 양승준 기자
'슈퍼스타K2' 탈락 김지수 "여한 없어"…김은비 "이제 시작"
  • '슈퍼스타K2' 탈락 김지수 "여한 없어"…김은비 "이제 시작"
  • ▲ 김지수와 김은비[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케이블 채널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본선 세 번째 무대에서 탈락한 김지수(20)가 "여기서 살도 빼, 사람도 되보고 여한이 없다. 행복했다"며 덤덤하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또 "엄마가 하는 일이 잘 됐으면 좋겠고, 이제 집에 가서 많이 도와 드리겠다"는 말도 했다. 김지수와 함께 탈락한 김은비(17)는 "아쉬운 무대를 계속 보여드려 안타깝다"며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본선 3라운드 진출자인 여섯 도전자는 1일 오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2'에서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미션곡으로 받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김은비는 '힐 더 월드'를, 김지수는 '벤'을 불렀으나 시청자 투표 등에서 밀려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이번 심사는 지난달 30일 마감된 사전 온라인 투표 10%와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문자 투표 60%를 합산해 점수 순으로 순위를 가려 하위점 2명을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다른 네 도전자인 강승윤은 '블랙 오어 화이트', 장재인은 '더 웨이 유 메이크 미 필'을 그리고 허각은 '아일 비 데어'를 저마다의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존 박은 '맨 인 더 미러'를 리드미컬하게 불러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존 박은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해 '슈퍼세이브제'에 의해 시청자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4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지수와 김은비를 제외한 네 명의 도전자는 오는 8일 자리를 옮겨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새로운 미션으로 한 명의 탈락자를 가리게 된다. ▶ 관련기사 ◀☞'실력보다 비주얼'vs'스타성 약해'…김지수 탈락 '논란'☞김지수·김은비 '슈퍼스타K2' 3R 탈락☞[슈퍼스타K2 톱6]김은비 "지난번 무대 수난 겪었지만…"⑥☞[슈퍼스타K2 톱6]강승윤 "박진영 지적에 혼란스러웠지만"⑤☞[슈퍼스타K2 톱6]김지수 "이혼한 부모님 같이 응원..감격"④
2010.10.02 I 양승준 기자
김지수·김은비 '슈퍼스타K2' 3R 탈락
  • 김지수·김은비 '슈퍼스타K2' 3R 탈락
  • ▲ 김지수와 김은비[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김지수(20)와 김은비(17)가 케이블 채널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본선 세 번째 무대에서 탈락했다. 이로 인해 '슈퍼스타K2' 본선 4라운드 진출자는 강승윤(17)·장재인(19)·존박(23)·허각(24)으로 결정됐다. 본선 3라운드 진출자인 여섯 도전자는 1일 오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2'에서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미션곡으로 받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김은비는 '힐 더 월드'를, 김지수는 '벤'을 불렀으나 시청자 투표 등에서 밀려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이번 심사는 지난달 30일 마감된 사전 온라인 투표 10%와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문자 투표 60%를 합산해 점수 순으로 순위를 가려 하위점 2명을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다른 네 도전자인 강승윤은 '블랙 오어 화이트', 장재인은 '더 웨이 유 메이크 미 필'을 그리고 허각은 '아일 비 데어'를 저마다의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존 박은 '맨 인 더 미러'를 리드미컬하게 불러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존 박은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해 '슈퍼세이브제'에 의해 시청자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4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지수와 김은비를 제외한 네 명의 도전자는 오는 8일 자리를 옮겨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새로운 미션으로 한 명의 탈락자를 가리게 된다. ▶ 관련기사 ◀☞'실력보다 비주얼'vs'스타성 약해'…김지수 탈락 '논란'☞'슈퍼스타K2' 탈락 김지수 "여한 없어"…김은비 "이제 시작"☞[슈퍼스타K2 톱6]김은비 "지난번 무대 수난 겪었지만…"⑥☞[슈퍼스타K2 톱6]강승윤 "박진영 지적에 혼란스러웠지만"⑤☞[슈퍼스타K2 톱6]김지수 "이혼한 부모님 같이 응원..감격"④
2010.10.02 I 양승준 기자
이하늘·김윤아·윤건, '슈퍼스타K2' 작사 멘토 깜짝 출연
  • 이하늘·김윤아·윤건, '슈퍼스타K2' 작사 멘토 깜짝 출연
  • ▲ 김윤아, 윤건, 이하늘[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래퍼 이하늘과 가수 김윤아 그리고 윤건이 케이블 채널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톱 6의 깜짝 멘토가 됐다. 세 가수는 제작진의 요청으로 '슈퍼스타K2' 본선 3라운드 소미션 중 작사 미션에서 여섯명의 도우미로 출연하는 모습이 1일 '슈퍼스타K2'에서 방송됐다.이하늘은 김지수·허각을, 김윤아는 장재인·김은비 그리고 윤건은 존 박·강승윤에게 작사 노하우를 직접 전수했다. 김지수·허각은 '콤플렉스'를, 장재인·김은비는 '고백'이, 존 박·강승윤에게는 '외아들'이란 주제가 주어졌다. 장재인은 '고백'이란 주제에 대해 "중학교 때 좋아하는 남자에게 친구와 동시에 고백한 적 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웃으며 들려줬다. 존 박은 '혼자였던 나 밖에 모르던 너'라는 내용의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가사를 써 눈길을 끌었다. 김지수는 '내 나이 21세 맞는데...넌 학생 난 아저씨' 등의 가사를 즉석에서 써 '노안 외모'에 대한 설움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2'에는 팝스타 리한나가 깜짝 등장해,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 노래라는 미션을 영상으로 제시했다.▲ '슈퍼스타K2'
2010.10.01 I 양승준 기자
김은비 "지난번 무대 수난 겪었지만…"⑥
  • [슈퍼스타K2 톱6]김은비 "지난번 무대 수난 겪었지만…"⑥
  • ▲ 김은비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한 김은비(17)가 "지난 무대에 하도 수난을 겪어서 새 무대는 오히려 긴장이 덜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은비는 지난달 24일 '슈퍼스타K2' 본선 두 번째 무대에서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부르다 생방송 도중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해 탈락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은비는 이에 "내 개성을 제대로 못 보여줬다는 생각이 든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새 무대는 아마 춤 없이 조용하게 갈 것 같다"며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김은비는 부드러운 목소리 외에도 깜찍한 외모로 많은 '삼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은비는 "(삼촌 팬들이 많다는 얘기에)정말이냐?"고 물으며 "학교에서는 인기 없었는데..."라며 수줍어했다. '슈퍼스타K2'를 마치고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가수로는 엠블랙 지오를 꼽으며 "목소리 톤이 아주 좋다"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은비는 1일 '슈퍼스타K2' 본선 세 번째 무대에서 장재인·존 박·김지수·허 각·강승윤 등과 네 번째 경합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슈퍼스타K2 톱6]강승윤 "박진영 목소리 지적, 혼란스러웠지만"⑤☞[슈퍼스타K2 톱6]김지수 "이혼한 부모님 응원 감격"④☞[슈퍼스타K2 톱6]허각 "단조로운 음악색 숙제"③☞[슈퍼스타K2 톱6]존 박 "비염 심해…개성없다는 말 상처"②☞[슈퍼스타K2 톱6]장재인 "1위 욕심 없어요"①
2010.10.01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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