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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산업 '종합대상' 영예…추경호 "일자리 창출에 총력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조용석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수출 성과를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연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정부는 규제 완화부터 경제활력 제고, 투자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추경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본청 청년일자리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추 부총리는 16일 서울 중구 서울청년일자리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대상’에서 축사를 통해 “고용은 성장률, 물가, 국제수지와 함께 정부가 늘 챙기는 4대 경제지표다.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것도 결국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쉬었음’(별다른 이유 없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구직포기자)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의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방안’을 내놨던 그는 이날도 청년들의 노동시장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고용률은 사상 최고 수준이지만, 청년들이 찾는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하고, 그들은 좋은 일자리를 갈망하는 목소리가 크다”며 “앞으로 정부는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종합대상을 받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외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신한투자증권 △한국맥도날드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코리아) △한미글로벌 △㈜진영 △아콘텍 △현대자동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10개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과 가정의 양립과 노인·장애인 등 취약층 일자리 확대, 새로운 노사문화 정립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심사위원장),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박동민 대한상공회의소 기획조정본부장, 김택동 국가인재경영연구원 사무총장, 양승득 이데일리 논설위원실장 등 5명의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 황만영 지역난방기술 대표, ‘2023 한국에너지대상’서 은탑산업훈장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황만영 한국지역난방기술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연 ‘2023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이날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황만영 한국지역난방기술 대표이사. (사진=지역난방기술 홈페이지)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부가 매년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과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온실가스 감축 기여 유공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45회째를 맞는 올해도 남동발전을 비롯한 121개 개인·단체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황만영 대표는 ‘국가열지도’를 구축해 열지도 속 고온 열을 난방 열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또 박원서 유니슨 대표는 풍력발전 시장에 국산 발전기 공급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수요전략처장은 에너지 취약계층 고효율 기기 보급 등 에너지 복지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그밖에 한영배 에너지공단 이사, 형정석 해줌 부문장(이상 산업포장), 이인근 서울특별시 본부장, 이병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부회장, 강준영 한국환경건축연구원 본부장, 이승문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코미코, 세한에너지,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이상 대통령표창)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정경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에너지 환경의 급변으로 에너지 안보와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한 에너지 효율 및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산업부도 현장 중심 행정으로 기업 어려움을 제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