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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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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신하균, 의료사고 뒤집어쓴 정진영에 `분노`
▲ KBS `브레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신하균이 정진영의 이중 모습에 독설을 쏟아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8회에서는 이강훈(신하균 분)을 위해 거짓으로 의료사고 책임을 뒤집어쓰는 김상철(정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은 자신의 환자가 완전 혼수상태에 빠지며 큰 위기에 빠졌다. 그리고 자신의 과실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사례와 눈문을 준비하는 등 무고함을 증명하려 했다. 그러나 김상철이 환자의 가족을 찾아가 자신의 과실을 주장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에 강훈은 상철을 찾아가 “왜그랬냐. 실수하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냐. 마음을 바꾼 이유가 뭐냐”고 다그쳤고 상철은 “내가 잘못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또 “아니 실수하지 않았다. 근데 굳이 교수님이 뒤집어쓰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 강훈에게 “내가 나서지 않으면 제자가 덤터기를 쓰게 생겼는데 어찌 가만히 있냐. 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내가 손들고 나가는게 낫다”고 말했다. 상철의 대답에 강훈은 “이제 겨우 동아줄 하나 잡은 제자를 위해 희생했다. 이런 소리 듣고 싶냐. 제가 그렇게 두지 않겠다. 환자 반드시 살려서 교수님도 저도 실수하지 않았다는 걸 밝히겠다”고 단언했다. 또 “교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실력을 조금이라도 의심받는 게 싫어서다”라고 단호하게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상철은 “그래. 제발 그렇게 해라. 그 잘난척 하기 좋아하는 심보로 환자를 다시 살려보라”며 강훈과 신경전을 벌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훈이 상철의 이상증세를 눈치채고 자신이 수술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 관련기사 ◀☞`브레인` 신하균, 뇌수막종 정진영 수술 자청☞`브레인` 신하균, 정진영 조언 떠올리며 `수술 성공`☞`브레인` 정재영, 해리성 기억장애로 `과거 삭제`☞`브레인` 정진영 "내 뇌를 보고싶다" 신하균에 부탁
2012.01.11
I
연예팀 기자
`브레인` 정재영, 해리성 기억장애로 `과거 삭제`
▲ KBS `브레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진영이 신하균을 모른척했던 이유가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8회에서는 과거 김상철(정진영 분)이 기억을 잃어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리성 기억장애였다. 이날 상철의 뇌수막종 증세가 심해지자 이강훈(신하균 분)은 병원장 황영선(반효정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황원장은 “평생 뇌만 들여다보고 사신 분이 뇌에 탈이 났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강훈은 “김상철 교수님이 미국에 계실 때 혹시 무슨 일이 있었냐”며 “제가 바로 20년 전 김교수님이 의료사고를 낸 환자의 아들이다”라고 말해 황원장을 놀라게 했다. 이에 황원장은 상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는 “20년 전의 김교수님은 딱 이강훈 선생님 같은 분이었다. 완벽주의자에 신경외과수술 최고임을 자부하는 사람이 유학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그런 사건을 만나게 되었다”며 과거를 되짚었다. 또 “유학을 떠났지만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어서 몹시도 괴로워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김교수님의 머리에는 의신대 병원에서의 일은 깨끗이 지워져있었다”고 밝혔다. 특정부분만을 기억하지 못하는 해리성 장애를 겪은 것. 황원장은 “아마도 자신의 과오를 지우고 싶은 김교수님의 무의식이 끔찍했던 기억을 스스로 삭제해버린 모양이다”라며 안타까워했고 강훈은 그동안 자신의 계속된 추궁에도 모른척하던 상철을 떠올리며 그 이유를 파악했다. 한편 이날 상철은 “너한테는 흠이 없어야한다. 넌 내 과거다. 아무 흠이 없는 김상철이어야한다”며 강훈에게 진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브레인` 신하균, 뇌수막종 정진영 수술 자청☞`브레인` 신하균, 정진영 조언 떠올리며 `수술 성공`☞`브레인` 신하균, 의료사고 뒤집어쓴 정진영에 `분노`☞`브레인` 정진영 "내 뇌를 보고싶다" 신하균에 부탁
2012.01.11
I
연예팀 기자
`브레인` 정진영, 신하균에 "잘못했다"애원
▲ 9일 방송된 `브레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극 중 정진영의 이상증세가 심각해졌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7회에서는 이상증세가 한층 심각해진 김상철(정진영 분)이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상철은 `뇌수막종`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담당 의사는 “일종의 수막종인데 종양이 시신경을 건드린다. 왼쪽 시력이 불편했을 것이다. 두통이 있을 수도 있고 감정조절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상철은 함께 연구중이던 지혜(최정원 분)를 의심하며 버럭 소리를 질러 지혜를 당황하게 했다. 또 병원장에게 예전과는 다른 요구를 하며 광기를 드러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과 관련된 환자가 식물인간이 되어 그 부모가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하자 갑자기 온 몸이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못하는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훈은 상철이 어두운 연구실 구석에 틀어박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식은땀을 흘리며 불안해하던 상철은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라며 강훈에게 애원했다. 강훈은 “교수님 왜이러세요”라며 소리쳤지만 상철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잘못했습니다”라며 절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훈이 상철 대신 중요한 수술의 집도를 맡았지만 위급 상황으로 수술이 중단되었고 이후 환자가 혼수상태에 빠져 위기에 처했다.
2012.01.10
I
연예팀 기자
`브레인` 모야모야병 화제
▲ 9일 방송된 `브레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극 중 김수현의 딸이 병원으로 급송되었다. 9일 방송된 KBS 2 월화미니시리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7회에서는 이강훈(신하균 분)과 장유진(김수현 분)이 통화하던 도중 유진의 딸이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의 딸 루비는 뜨거운 스프를 식히려고 후후 불던 중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다. 놀란 유진은 루비를 이강훈이 있는 천하대병원으로 데려갔고 강훈은 “뭐하다가 이렇게 됐냐. 뜨거운 걸 먹거나 뭔가를 불거나 하는 상황이었냐”고 물었다. 그리고 뜨거운 스프를 먹던 상황이었다는 것을 확인한 강훈은 “모야모야병이 의심된다. 바로 입원해서 정밀검사 후 수술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격에 빠진 유진에게 “유진씨 정신 똑바로 차려라. 수술하면 괜찮을거다. 마음 굳게 먹으라”며 흘러내린 머리를 넘겨주는 친절을 보였다. 수술 후 강훈은 “날 닮아서 그냥 짜증이 많은 줄 알았다. 아팠던 것도 몰랐다”며 자책하는 유진에게 “대부분 부모들이 유진씨 같은 착각을 하니 자책마라. 내일이면 병실로 갈 수 있을 거다”라며 위로하는 세심한 모습도 보였다. 한편 이날 등장한 `모야모야병`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브레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2012.01.10
I
연예팀 기자
`브레인` 신하균, 독단적인 수술로 위기
▲ 9일 방송된 `브레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극 중 신하균이 독단적인 수술로 위기를 맞았다. 9일 방송된 KBS 2 월화미니시리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7회에서는 김상철(정진영 분) 대신 수술을 진행한 이강훈(신하균 분)이 위급 상황으로 수술을 중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김상철(정진영 분)은 수술 도중 눈에 이상이 생겼고 강훈을 불러 대신 수술을 맡겼다. 강훈은 “김박사님, 그럼 이제 제가 이 환자의 집도의가 되는 거냐. 그게 아니라면 응급 상황도 끝났으니 박사님께 수술을 맡기고 나가보겠다”고 말했고 이에 상철은 “자네 마음대로 하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강훈은 상철의 조언도 무시한 채 수술을 밀어붙였고 이에 반대하는 윤지혜(최정원 분)에게 “이 수술 집도의가 누구냐. 난 김상철이 아니다”라며 수술실에서 쫓아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수술이 진행될수록 환자의 상황이 악화되었고 후두엽이 부풀어올라 두개골을 닫지 못할 수 있는 상황까지 처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의사들이 “수술을 중단하는게 좋겠다. 그대로 가다간 환자가 위험해진다. 이러다 쇼크 오겠다”며 수술 중단을 요청했고 결국 강훈은 “일단 나가서 뇌를 가라앉힌 후에 수술을 진행하겠다”며 수술을 중단했다. 한편 수술이 중단된 채 2차 수술을 기다리던 환자는 갑자기 완전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에 강훈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2012.01.10
I
연예팀 기자
`브레인` 정진영, 이상증세의 원인은?
▲ 지난 9일 방송된 `브레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극 중 정진영의 이상증세 원인은 뇌수막종으로 밝혀졌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 월화미니시리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7회에서는 수술집도 중 시야가 흐려지며 더 이상 수술을 진행할 수 없게 된 김상철(정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자신과 대립각을 세우는 이강훈(신하균 분)에게 환자를 맡긴 채 수술실을 나와야 했다. 그리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상철은 혼자 힘겹게 자신의 피를 뽑았다. 이후 천하대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을 찾은 상철은 검사 결과 `뇌수막종`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담당 의사는 “일종의 수막종인데 종양이 시신경을 건드린다. 왼쪽 시력이 불편했을 것이다. 두통이 있을 수도 있고 감정조절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자신의 이상증세의 원인을 알게 된 상철은 충격을 받은 듯 복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후에도 상철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며 소리를 지르는 등 광기를 내비쳐 이상증세가 악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2012.01.10
I
연예팀 기자
`브레인` 질투에 눈 먼 `깐죽하균`
▲ 지난 9일 방송된 `브레인`(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신하균이 조동혁을 걱정하는 최정원의 모습에 질투를 나타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 월화미니시리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17회에서는 휴가를 마치고 병원에 돌아온 서준석(조동혁 분)과 이강훈(신하균 분)이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술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한 준석은 수술을 피하기 위해 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고 이를 본 강훈은 “당분간 수술 못하겠다. 큰일이다. 나는 하루만 수술 안해도 감이 떨어지더라”며 준석의 신경을 건드렸다. 준석은 “별로. 수술 많이 한다고 다는 아니다”라고 대답했지만 강훈은 “외과의는 수술이 생명이다”라며 깐죽거리며 자리를 떠났다. 이때 준석을 발견한 지혜(최정원 분)는 “휴가 잘 다녀왔냐”며 준석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그리고 붕대로 감긴 손을 보고는 “다치셨냐. 조심하시지 그랬냐”며 준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본 강훈은 한참동안 눈을 떼지 못했고 질투의 감정을 느낀 듯 묘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곧 아무렇지도 않게 본래의 모습으로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이상증세를 보이던 김상철(정진영 분)의 병명이 뇌수막종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2012.01.10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이보영, 천호진-변정수 관계 알고 `이태성 포기`
▲ `애정만만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보영이 이태성과의 결혼을 포기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51회에서는 변주리(변정수 분)가 아빠 강형도(천호진 분)의 전 부인이라는 사실에 동우(이태성 분)와의 결혼을 포기하려는 재미(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주리는 재미에게 "동우와 결혼할 수 없다"며 자신이 형도의 전 부인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그리고 재미는 사실에 휘청거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재미는 "이런 식으로 알리기 싫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희들 결혼 시켜주고 싶었다"며 그 동안의 일들을 설명하는 형도에게 "이젠 그러실 필요 없다. 아빠가 아무리 애쓰셔도 길이 없는 결혼이다. 공연히 아빠가 빌고 다니면서 더 이상 초라해지는 거 싫다"고 말했다. 또 "두 분이 저 때문에 너무 가슴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된 거 절대 아빠 탓도 엄마 탓도 아니다. 두분 원망하지 않으니까 속상해하지 마라"며 오히려 두 사람을 위로했다. 그리고 "일이나 열심히 하라는 신의 계시인가 보다. 더 좋은 사람 나타날지 누가 아냐"며 농담까지 건네는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눈물을 내보인 재미는 동우를 찾아갔고 그의 품에서 또 한번 눈물을 흘려 가슴아픈 이별을 예고했다. 한편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동우에게 결혼할 수 없음을 밝히는 재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동안 수많은 난관을 거쳐 온 두 사람이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2012.01.09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변정수, 이보영에 "천호진이 세리 아빠" 폭로
▲ `애정만만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변정수가 이보영에게 천호진과의 관계를 폭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51회에서는 강재미(이보영 분)에게 아빠 강형도(천호진 분)가 자신의 전남편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변주리(변정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변주리는 동생 동우(이태성 분)와 재미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자 "내가 어떻게 되든 동우만 행복하면 되냐. 나 혼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결혼 파토내고 말겠다"며 분노했다. 이어 재미를 찾아간 주리는 "너 동우와 절대로 결혼할 수 없다. 내가 결사 반대할거다"라고 밝혀 재미를 당황하게 했다. 그리고 "네가 모르는 또 다른 결혼 반대 사유가 있었다. 절대 결혼할 수 없는 중대사유. 궁금하면 네 엄마 아빠한테 물어봐라"고 말했다. 때마침 오정희(배종옥 분)와 강형도가 차례로 찾아왔고 재미를 끌고 나가려고 했으나 주리는 "내 얘기 마저 듣고 가라"며 "재미야, 네가 손잡은 그 사람이 바로 세라 아빠다"라고 말해 재미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정희는 "꼭 이렇게 잔인할 필요는 없지 않냐"며 원망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주리는 "내가 분명 한번만 더 얽히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경고하지 않았냐. 그러니까 인생 잘못 산 당신들 스스로를 원망하라"며 끝까지 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후 모든 관계를 안 재미가 동우와의 결혼을 포기하려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2.01.09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김수미, 천호진 애원에 `이보영-이태성 결혼 승낙`
▲ `애정만만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수미가 고심 끝에 이보영과 이태성의 결혼을 허락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51회에서는 강재미(이보영 분)가 사위였던 강형도(천호진 분)의 딸이라는 사실에도 결혼을 승낙하는 크리스탈(김수미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크리스탈은 재미를 사랑하는 동우(이태성 분)의 마음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 하늘도 무심하지 왜 내 자식들에게 이러냐"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크리스탈은 "끌면 끌수록 아이들만 힘들어진다. 오늘 결단을 내려야겠다"며 형도를 불렀다. 그리고 "이 결혼 세상 잣대로 보면 상식 밖이다. 근데 그 상식이라는 게 시대가 변하면 상식도 변하는 거다. 옛날이라면 이런 결혼 안된다고 펄쩍 뛰겠지만 세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바람직하진 않지만 두 애들 결혼 승낙하겠다. 세상 사람 이목보다는 내 새끼들 인생이 더 중요하다"며 동우와 재미의 결혼을 허락했다. 그러나 크리스탈은 "모두 오케이지만 우리 주리(변정수 분)가 노하면 이 결혼 안되는거다"라는 단서를 달았다. 그리고 "두 사람 좋게 헤어졌으면 모르지만 우리 주리 자네한테 아직 맺힌 게 많다. 무조건 주리가 허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형도는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서라도 설득하겠다"고 대답했지만 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주리는 "누구 마음대로 나를 설득하냐. 정말 뻔뻔하다. 나한테 어떻게 했는데 당신과 당신 딸을 들이대냐"며 결혼불가를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주리가 강재미에게 강형도와의 관계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2012.01.09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진이한, 꿈속 한여름 모습에 `새 삶`
▲ `애정만만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한여름이 진이한을 찾아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51회에서는 아이를 낳은 후 세상을 떠난 채희수(한여름 분)가 한정수(진이한 분)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수는 아이를 영아원에 맡기고 돌아왔다. 그리고 괴로움에 만취해 쓰러진 한정수 앞에 채희수가 나타났다. 희수는 "아기 어디있냐. 아기 보러 왔는데 우리 난놈이 어디있냐"며 아기를 찾았고 이에 한정수는 경악했다. 이때 써니(문희경 분)의 전화가 걸려왔고 한정수는 "지금 만나줄 수 있냐. 빨리 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집에 찾아온 써니에게 "집에 희수가 와있다. 희수가 아기 달라고 아기 보러 왔다고 했다. 제가 만지기까지 했다. 희수 죽은 거 확실한거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를 영아원에 보냈다는 사실을 안 써니는 "희수가 속상해서 꿈에 왔나보다"라며 "당장 내일 가서 애기 찾아와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집 조리사 자리를 소개하며 "난놈이 데리고 출근할 수 있을거다"라며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일자리를 소개했다. 한정수 또한 "정신이 나갔었나보다. 희수가 얼마나 속상했으면 꿈에까지 나왔겠냐"며 힘들어도 아이와 함께 살아갈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변주리(변정수 분)가 강재미(이보영 분)에게 아빠 강형도(천호진 분)가 자신의 전남편이라는 폭탄 사실을 터뜨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2012.01.09
I
연예팀 기자
`애정만만세` 변정수, "배종옥 눈에 피눈물 날 것" 결혼 반대
▲ `애정만만세`[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변정수가 이보영이 배종옥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51회에서는 동생 동우(이태성 분)의 약혼녀 재미(이보영 분)가 오정희(배종옥 분)의 딸이라는 사실에 경악하는 변주리(변정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써니(문희경 분)는 재미가 주리의 전남편인 강형도(천호진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렸고 주리는 "그럼 재미가 오정희의 딸?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고 재수없어하는 여자가 그 여자다. 말이 되냐"며 경악했다. 이어 주리는 동우에게 전화해 재미의 가족 관계를 확인했다. 그리고 "이거 하나만은 명심해라. 너와 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피를 나눈 남매다. 그러니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 누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과거를 잊고 두 애들 결혼 허락할거냐"고 묻는 써니에게 "미쳤냐. 결혼이 장난이냐. 지금은 정리가 안된다. 하지만 앞으로 오정희 그 아줌마 두 눈에 피눈물 날거라는거 하나만은 분명하다"라며 정희에 대한 복수를 예고했다. 또 형도와 정희가 함께 있는 모습에 "세상 참 재밌다.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더니 이렇게 빨리 역전될 줄 몰랐다. 아줌마 내가 만나러 갈 때까지 기다려라"며 동우와 재미의 결혼을 반대하겠다는 뜻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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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기자
`캡틴` 손현주, 꿈 되찾는 기장으로 특별출연 `감동`
▲ SBS `부탁해요 캡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부탁해요 캡틴`에 손현주가 특별출연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이재연, 연출 주동민) 2회에서는 배우 손현주가 1년 전 아내를 잃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장대연 기장으로 등장했다. 이날 다진은 장대연 기장과 팀을 이뤄 비행 시뮬레이션 테스트에 참가했다. 하지만 최근 아내를 잃은 장대연은 아무런 의욕이 없었고 결국 테스트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테스트를 감독하던 김윤성(지진희 분)은 다진에게 테스트에 통과하기 위해 파트너를 바꿀 것을 충고했다. 장대연 또한 다진에게 "난 이미 포기했다. 내가 포기하는 게 당신 살리는 거니까 고맙게 알고 그냥 가라"며 파트너를 바꾸라고 말했지만 다진은 장대연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힘든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다진은 "포기하지 말라. 나도 부모님 돌아가시고 7살 동생 혼자 키운다. 비행 다닐 때마다 이집저집 돌려막기하면서 키웠다. 너무 미안하고 그럴 때마다 포기하고 싶었다. 그래도 내 동생은 언니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댄다. 나는 동생의 자랑이고 희망이기에 포기를 못한다"며 "파일럿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켜달라. 기장님을 위해 보람이를 위해 제발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장대연을 설득했다. 결국 장대연은 다진과 함께 심테스트를 통과했고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아들 보람과 함께 마지막 비행에 나섰다. 한편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에게 편지를 보내기 위해 보람은 비행 중 문을 열려고 했고 이에 보람이의 소원을 알게 된 다진은 경비행기를 빌려 하늘에서 함께 편지를 날려보내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캡틴` 구혜선, 이모 이아현 빚 1억까지 떠안아☞`캡틴` 구혜선, 이천희 말실수에 `버럭`☞`캡틴` 지진희, 거침없는 독설 `냉철 카리스마`☞`캡틴` 지진희, 김창완 죽음 알고 `뒤늦은 오열`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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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구혜선, 이모 이아현 빚 1억까지 떠안아
▲ SBS `부탁해요 캡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구혜선이 이모의 빚 1억까지 떠안았다. 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이재연, 연출 주동민) 2회에서는 7살 동생을 책임져야하는 가장 한다진(구혜선 분)이 1억 원의 빚을 갚아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날 집에 돌아온 다진은 7살 난 동생인 다연(갈소원 분)이 집 앞에서 울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빚쟁이들이 몰려와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 다진은 동생에게 "언니가 금방 해치우고 오겠다. 1부터 백까지만 세고 있어라"고 달랜 후 집으로 들어갔고 빚쟁이들은 다진에게 "양말자 조카냐. 꿔간 돈 1억 당장 내놓아라"며 양말자(이아현 분)의 음반을 내팽개쳤다. 양말자(이아현 분)는 다진의 이모. 이에 다진은 "빚은 음반사 사장한테 받아야지 왜 우리 이모를 찾아오냐. 신고하기 전에 나가라"고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빚쟁이들은 다진에게 계약서 한 장을 내밀었고 그 계약서에는 한다진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빚쟁이들은 "요즘 1억 껌값 아니냐"며 계속해서 돈을 요구했고 다진은 "나도 1억짜리 껌 좀 씹어보자"며 빚쟁이들과 몸싸움을 시작했다. 한편 첫회부터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가 된 다진이 이날 이모가 사기 당한 빚 1억까지 떠안게 된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캡틴` 손현주, 꿈 되찾는 기장으로 특별출연 `감동`☞`캡틴` 구혜선, 이천희 말실수에 `버럭`☞`캡틴` 지진희, 거침없는 독설 `냉철 카리스마`☞`캡틴` 지진희, 김창완 죽음 알고 `뒤늦은 오열`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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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구혜선, 이천희 말실수에 `버럭`
▲ SBS `부탁해요 캡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구혜선-이천희의 티격태격 만남이 계속됐다. 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이재연, 연출 주동민) 2회에서는 강동수(이천희 분)가 장난처럼 던진 말에 불같이 화내는 한다진(구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진은 장대연(손현주 분) 기장과 팀을 이뤄 비행 시뮬레이션 테스트에 참가했다. 하지만 최근 아내를 잃은 장대연은 아무런 의욕이 없었고 결국 테스트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2차 테스트를 앞둔 다진은 동료들과 함께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이때 우연히 같은 음식점에 온 동수는 다진의 모습을 발견하고 "심테스트에서 떨어지고도 밥이 들어가냐. 심테스트에서 떨어지는 조종사가 있긴 하구나. 난 눈감고도 하겠다"며 큰 소리로 다진을 놀렸다.그러나 동수의 무심코 던진 말에 다진은 분노했다. 동수에게 가까이 간 다진은 "대체 당신 눈에는 우리가 무엇으로 보이냐. 당신이 심 탈락이 어떤 건지나 아냐. 두번 탈락이면 옷 벗어야 한다. 두 달에 한번 꼴로 보는 이 테스트에서 떨어지면 거리로 나앉아야 하는데 뭐라 그랬냐. 눈감고도 한다고 했냐"며 무섭게 화를 냈다.동수는 예상치 못한 다진의 반응에 당황하며 미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다진은 어떤 변명의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싸늘하게 돌아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윤성(지진희 분)이 7년만에 스승 한규필(김창완 분)의 죽음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관련기사 ◀☞`캡틴` 손현주, 꿈 되찾는 기장으로 특별출연 `감동`☞`캡틴` 구혜선, 이모 이아현 빚 1억까지 떠안아☞`캡틴` 지진희, 거침없는 독설 `냉철 카리스마`☞`캡틴` 지진희, 김창완 죽음 알고 `뒤늦은 오열`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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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지진희, 거침없는 독설 `냉철 카리스마`
▲ SBS `부탁해요 캡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냉철한 기장 지진희가 다시 한번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다. 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이재연, 연출 주동민) 2회에서는 실력없는 기장들에게 거친 독설을 날리는 김윤성(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윤성은 비행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감독했고 탈락한 선배 기장에게 "살인자시다. 실제 상황이었다면 승객 300명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라고 거친 말을 쏟아냈다. 또 "자네도 나처럼 되지 말란 법은 없다"고 말하는 선배 기장에게 "저는 절대 자만하지 않는다. 기장님 탈락 이유는 자만심이다. 하늘의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을 핵폭탄이라 한다. 타인의 목숨까지 해치는 핵폭탄을 이쯤에서 멈추는 걸 다행으로 생각하라"고 독설을 선사했다. 또 최근 아내를 잃은 기장이 테스트에 실패하자 "정신 상태가 썩어도 한참 썩었다. 장대하 기장님 겨우 이 정도밖에 안 되냐. 칵핏이 우습냐 승객의 목숨이 우습냐. 그런 정신상태라면 여기서 접는 게 낫다. 다른 사람 피해주지 말고 혼자 망가지면 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함께 테스트에 참가했던 다진(구혜선 분)은 "기장님 너무하신다. 지금 꼭 그런 말을 해야 하냐"고 항의했지만 윤성은 "그럼 위로라도 하냐. 수준 이하의 조종사들은 뭐라도 다르다. 사람 죽여놓고 위로받고 싶냐"며 일침을 가하며 냉철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윤성은 다진에게 테스트에 통과하기 위해 파트너를 바꿀 것을 제안했지만 다진은 "안바꾼다. 나 바닥 맞는 것 같다. 쉽게 가면 되는데 쓸데없이 마음이 쓰이고 같이 가고 싶다. 이러다 바닥으로 떨어지겠지만 전 이대로 살겠다. 바닥은 원래 그렇게 산다"며 맞서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캡틴` 손현주, 꿈 되찾는 기장으로 특별출연 `감동`☞`캡틴` 구혜선, 이모 이아현 빚 1억까지 떠안아☞`캡틴` 구혜선, 이천희 말실수에 `버럭`☞`캡틴` 지진희, 김창완 죽음 알고 `뒤늦은 오열`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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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기자
`캡틴` 지진희, 김창완 죽음 알고 `뒤늦은 오열`
▲ SBS `부탁해요 캡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진희가 7년 만에 김창완의 죽음을 알았다. 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이재연, 연출 주동민) 2회에서는 스승 한규필(김창완 분)의 죽음을 알고 오열하는 김윤성(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윤성은 비행 중 실수로 산모였던 규필의 아내 양미혜(이휘향 분)를 죽음에 이르게 했고 그 충격으로 한국을 떠났다. 그리고 최고의 파일럿이 돼 7년 만에 한규필을 찾았지만 그가 이미 고인이 되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이어 한규필과 양미혜가 함께 묻힌 묘를 찾은 윤성은 "이제서야 돌아왔다. 너무 많이 늦었다"며 오열했다. 그리고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뒤늦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윤성 기장과 윙스에어 부사장인 홍인태(최일화 분)의 심상치않은 과거 관계가 암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관련기사 ◀☞`캡틴` 손현주, 꿈 되찾는 기장으로 특별출연 `감동`☞`캡틴` 구혜선, 이모 이아현 빚 1억까지 떠안아☞`캡틴` 구혜선, 이천희 말실수에 `버럭`☞`캡틴` 지진희, 거침없는 독설 `냉철 카리스마`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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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캡틴` 지진희-구혜선, 멱살 잡고 싸워
▲ SBS `부탁해요 캡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진희와 구혜선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하게 맞섰다. 1월4일 첫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이재연, 연출 주동민) 1회에서는 기장과 부기장으로 만난 김윤성(지진희 분)과 한다진(구혜선 분)이 첫 만남부터 갈등을 빚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윤성과 함께 비행에 나선 다진은 이륙 전부터 실수해 윤성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또 인천공항의 문제로 착륙이 지연되자 공항 관제사 강동수(이천희 분)에게 목소리를 높이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륙한 후 동수를 만난 다진은 “장난하느냐. 그따위 견인도 제대로 못하냐. 당신 때문에 사람이 죽을 뻔했다”며 멱살을 잡고 싸웠다. 이러한 다진의 행동에 윤성은 “이런 아마추어에게 조종을 맡기다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윙스에어 조종사들에게 신뢰가 가지 않는다. 조종사 훈련 시스템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다진은 “기장님 너무 한 거 아니냐. 명백히 관제사의 잘못이다”라고 항의했지만 윤성은 “너는 내가 지금까지 본 파일럿 중 가장 바닥이다. 바닥 중에 바닥이다”라고 독설을 선사했다. 또 다진의 잘못들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그를 비판했다. 다진은 “실수 인정한다. 냉정하고 침착하지 못했던 거 인정한다. 하지만 응급환자를 살리고 싶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한거다”라고 맞섰지만 윤성은 다진의 기장 견장을 떼어내며 “그 제복 당장 벗어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다진 또한 지지 않고 “제가 틀렸냐”며 팽팽하게 맞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과거 윤성의 비행 실수로 다진의 엄마가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 사실을 모르고 만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관련기사 ◀☞`캡틴` 지진희-구혜선, 과거사 재현된 첫 만남 `갈등`☞`캡틴` 구혜선, 첫회부터 부모 잃는 시련 `파란만장`☞`캡틴` 이휘향, 지진희 실수로 응급분만 후 사망☞`캡틴` 지진희, 김창완 아내 죽인 결정에 자책·분노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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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기자
`캡틴` 지진희-구혜선, 과거사 재현된 첫 만남 `갈등`
▲ SBS `부탁해요 캡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부모를 잃은 구혜선이 7년 후 당시 사고를 냈던 지진희와 만났다. 1월4일 첫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이재연, 연출 주동민) 1회에서는 김윤성(지진희 분)과 한다진(구혜선 분)이 기장과 부기장으로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진은 스타 기장 윤성과 함께 첫 비행에 나섰다. 그러나 다진은 이륙하기 전부터 비상전력을 끄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에 윤성은 “너 같은 아마추어랑은 비행 못한다. 내리라”고 소리치며 처음부터 불협화음을 보였다. 또 다진은 인천공항에 문제가 생겨 착륙하는 데 어려움이 있자 공항 관제사 강동수(이천희 분)와 갈등을 빚었다. “예정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접근을 중단하고 기다리라”는 동수의 지시에 “장난하느냐. 당장 길 터라. 응급 환자가 있다고 몇 번이나 말하냐”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윤성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어 다진은 계속된 착륙 지연에 “응급 환자가 있는데 이렇게 기다릴 수만은 없다. 김포공항으로 회항하는 방법도 있다. 시도는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으나 윤성은 “환자밖에 안보이냐. 다른 300명 승객은 안보이냐. 믿고 기다린다”며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첫 방송 된 ‘부탁해요 캡틴’은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장의 고뇌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관련기사 ◀☞`부탁해요 캡틴` 지진희-구혜선, 멱살 잡고 싸워☞`캡틴` 구혜선, 첫회부터 부모 잃는 시련 `파란만장`☞`캡틴` 이휘향, 지진희 실수로 응급분만 후 사망☞`캡틴` 지진희, 김창완 아내 죽인 결정에 자책·분노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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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구혜선, 첫회부터 부모 잃는 시련 `파란만장`
▲ SBS `부탁해요 캡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구혜선이 첫회부터 부모를 모두 잃고 눈물을 흘렸다. 1월4일 첫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이재연, 연출 주동민) 1회에서는 어머니 미혜(이휘향 분)에 이어 아버지 규필(김창완 분)까지 잃고 슬퍼하는 한다진(구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기장으로 첫 비행에 나선 김윤성(지진희 분)의 실수로 임산부인 미혜는 배를 심하게 부딪쳤고 응급 분만 중 피가 멈추지 않아 생명의 위험에 처했다. 이에 윤성은 가까운 곳에 비상 착륙할 것을 주장했지만 기장 규필은 “내 아내 때문에 300명의 목숨을 담보로 할 수 없다”며 반대, 결국 미혜는 사망했다. 이에 다진은 “우리 아빠는 파일럿이니까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 거다. 그렇게 이해하면서도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렵다. 엄마도 승객이었잖나. 아빠한테 엄마는 몇 번째 승객이었냐”며 아버지 규필을 원망했다. 규필은 아내의 묘에 가 “미안하다. 당신 나한테 1번이고 2번이고 3번이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내보였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던 중 “아빠 미안하다”는 다진의 문자에 답하려던 그는 달려오는 트럭과 충돌, 목숨을 잃어 충격을 안겼다. 결국 다진은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까지 잃었고 “아빠의 그날 선택을 믿고 싶다. 그래서 아빠 같은 파일럿이 되고 싶다. 아빠의 마지막 승객이 엄마와 함께 아름다운 비행 부탁한다”며 규필을 보냈다. 한편 이날 이어진 방송에서는 부모를 잃은 다진이 7년 후 당시 사고를 냈던 김윤성(지진희 분)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부탁해요 캡틴` 지진희-구혜선, 멱살 잡고 싸워☞`캡틴` 지진희-구혜선, 과거사 재현된 첫 만남 `갈등`☞`캡틴` 이휘향, 지진희 실수로 응급분만 후 사망☞`캡틴` 지진희, 김창완 아내 죽인 결정에 자책·분노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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