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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나` 개파이 김성현, 정체는 `대륙 제일검`
- ▲ SBS `뿌리깊은나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개파이 김성현의 정체가 전설의 대륙제일검 카르페이로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23회에서는 그동안 정기준(윤제문 분)을 지키던 괴력의 사나이 개파이(김성현 분)가 대륙제일검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기준은 한글의 반포를 막기 위해 심종수(한상진 분)와의 거래를 받아들였다. 본원 자리를 내주는 대신 한글의 해례를 받기로 한 것. 밀본지서와 조직원 전체의 명단을 건네받은 심종수는 해례의 정체가 소이(신세경 분)임을 밝히려고 했지만 이때 이신적(안석환 분)의 사주를 받은 명나라 태평관의 여인이 나타나 정기준을 위험에 빠뜨렸다. 정기준은 소이(신세경 분)와 함께 도망쳤지만 곧 명나라 군사들에게 잡혀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때 개파이가 나타났고 "도망쳐라. 도망치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태평관 여인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정기준을 해치울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곧 "멈춰"라며 부하들을 제지했고 겁에 질린 표정으로 "우리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냥 조용히 물러가겠다"며 후퇴를 명령했다. 이어 의아해하는 부하들에게 "돌궐족 무사, 북방의 전설, 대적불가, 카르페이 테무칸이다"라며 그가 대륙제일검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정기준이 개파이에게 마지막 명령을 내리는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소이를 구하기 위한 채윤(장혁 분)과 북방의 전설 개파이의 한판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뿌나` 윤제문, 신세경 정체 파악 `살해 명령`☞`뿌나` 잔인한 윤제문, "정다빈 죽여라" 한글 막기 `절정`☞`뿌나` 윤제문, "한글 아는 모든 자 죽이겠다" 선포☞`뿌나` 조진웅, 한석규 계략에 "정말 교활하다" 탄복☞종영앞둔 `뿌나`, 10주 넘게 1위..23회 21.4%
- `천일의 약속` 수애 죽음으로 종영···`기적은 없었다`
- ▲ `천일의 약속` 최종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천일의 약속`이 수애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은 치매로 투병하던 서연(수애 분)이 사망하며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지형(김래원 분)은 여전히 그녀를 그리워했다. 이날 서연의 치매 증세는 급격하게 악화되었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물론 고모(오미연 분)와 지형(김래원 분)을 비롯한 다른 가족들도 알아보지 못했다. 자신이 결혼했다는 것과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 지형은 “이제 모든 남자는 아저씨, 모든 여자는 아주머니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은 문권(박유환 분)이 하나 뿐. 나도 잊혀져 대부분 내가 누군지 모르면서도 자기를 보살펴주는 사람으로 알고 거부하지 않는 게 다행이다”라고 독백했다. 지형의 부친 박창주(임채무 분)는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냐. 상태가 막바지인 것 같은데 이제 그만 고생하고 시설에 맡겨라”고 제안했지만 지형은 “아무것도 몰라도 제 사람이다. 예은이 엄마다. 다른 사람 손에 맡길 수 없다”며 거부했다. 결국 서연은 마지막까지 지형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형과 딸 예은이 서연의 묘지를 찾는 모습이 그려져 서연이 사망했음을 보여줬다. 지형은 서연의 무덤을 향해 “예은이 왔다”며 인사를 했고 이어 “난, 나는 아직이다. 서연아 아직이다”라며 서연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한편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는 이범수, 정겨운, 정려원, 홍수현이 출연하는 `샐러리맨 초한지`가 내년 1월2일부터 방송된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최종회 시청률 19.8%···`아쉬워`☞`천일의 약속` 김래원, 치매 악화 수애 모습에 `안타까운 눈물`☞`천일의 약속` 수애, 거울 속 자신 얼굴 보며 "쟤 누구냐?"☞`천일의 약속` 치매 수애, 가위로 딸 위협 `경악`☞`천일의 약속` 이미숙, 김래원 아이 안고 있는 정유미에 `격분`
- `천일의 약속` 치매 수애, 가위로 딸 위협 `경악`
- ▲ `천일의 약속` 최종회.[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수애가 돌발행동으로 자신의 딸을 떠나보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최종회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서연(수애 분)이 가위로 자신의 딸을 위협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지형(김래원 분)은 고모(오미연 분)와 문권(박유환 분)의 비명 소리에 달려나왔다. 그리고 가위로 자신의 딸을 겨누고 있는 서연의 모습에 경악했다. 서연은 “왜 소리는 지르냐. 놀랐다”며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성을 냈고 고모는 서연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지형에게 가위를 빼앗으라고 눈짓을 보냈다. 지형은 애써 마음을 가라앉히고 “서연아, 이건 위험한 거다. 뭐하려고 하냐”고 물었고 이에 서연은 “안다. 머리 잘라주려고 한다. 머리가 맘에 안든다. 안예쁘다. 바보같다”고 대답했다. 지형은 “내일 미장원 가서 예쁘게 잘라달라고 하자. 솜씨 좋은 선생님한테 맡겨야지”라며 서연을 설득했고 결국 서연은 지형에게 가위를 건넸다. 그리고 “소리지르지 마라. 소리 지르는 거 싫다”고 역정을 낸 후 아무일 없던 듯 소파에 누웠다. 결국 이 위험한 상황이 있는 후 지형은 아이를 부모님 집에 보내기로 했다. 지형의 모친 수정(김해숙 분)은 서연에게 “아기는 안심하고 투병에 집중하라”고 말했고 서연은 자신의 딸에게 다가가 “안녕. 잘있어”라며 무심하게 마지막 인사를 전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이날 `천일의 약속`은 서연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 내년 1월2일부터는 이범수, 정겨운, 정려원, 홍수현이 출연하는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정경순, 연출 유인식)가 방송된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최종회 시청률 19.8%···`아쉬워`☞`천일의 약속` 수애 죽음으로 종영···`기적은 없었다`☞`천일의 약속` 김래원, 치매 악화 수애 모습에 `안타까운 눈물`☞`천일의 약속` 수애, 거울 속 자신 얼굴 보며 "쟤 누구냐?"☞`천일의 약속` 이미숙, 김래원 아이 안고 있는 정유미에 `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