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060건

KT “기업 유선 회선 장애시 5G망으로 백업”..일단 광케이블만 적용
  • KT “기업 유선 회선 장애시 5G망으로 백업”..일단 광케이블만 적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황창규)가 5G 네트워크로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G 무선백홀’ 기술을 개발했다.5G 무선백홀은 기업 본사와 지사 간에 연결되어 있는 유선 전용회선(광케이블의 경우)에 장애 발생 시 5G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트래픽이 실시간 우회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업무 중단 없는 완벽한 기업망 생존성을 보장하게 됐다.유선 전용회선 장애가 발생하면 기존 기업 전산망 변경사항 없이 안전하게 5G망으로 실시간으로 자동 전환 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유선+무선’ 이중화 및 ‘유선+유선+무선’ 삼중화를 통해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다만, 소상공인 등 일부에서 여전히 이용 중인 동축케이블(구리선)은 적용되지 않았다.KT 연구원들이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융합기술원에서 기업 전용회선 장애발생 시 5G 네트워크 전환과 관련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5G 무선백홀은 본사와 지사간을 연결하는 전용회선뿐만 아니라 기업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전용회선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기업 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업 인터넷 전화까지 유무선 이원화가 가능하다. KT는 5G 오픈랩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인 젠시스템즈, 멕서스는 5G 무선 백홀 인프라 구축 및 사내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 기술을 기업회선에 적용해 생존성이 강화된 B2B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전용회선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상품에 5G가 융합된 유무선 통합 기업 인프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기술차별화 의지를 표명했다.
2019.06.26 I 김현아 기자
발레리나 한서혜 "세계가 인정한 한국발레 비결은 예의"
  • 발레리나 한서혜 "세계가 인정한 한국발레 비결은 예의"
  • 최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보스턴발레단 수석무용수 한서혜는 “미국에서는 클래식발레도 하지만 토슈즈도 신지 않고 기계음에 가까운 독특한 음악에 춤을 추는 모던발레도 많이 하고 있다”며 “기회만 된다면 한국에도 색다른 발레 작품을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진=예술의전당).[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인 무용수는 쉽게 ‘노’(no)를 말하지 않는다. 그만큼 열심히 하기 때문에 해외 발레단이 주목할 수밖에 없다.” 미국 4대 발레단 중 하나인 보스턴발레단의 수석무용수 한서혜(31)는 한국인 무용수가 해외 유명 발레단에서 사랑 받는 이유로 한국인 특유의 예의를 꼽았다. 최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한서혜는 “한국에서 하던 것처럼 예의를 갖춰 열심히 하다 보면 모두에게 사랑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한서혜는 2012년 유니버설발레단을 떠나 이듬해 보스턴발레단에 입단해 세컨 솔리스트, 솔리스트로 승급한 데 이어 2013년 발레단 최고 자리인 수석무용수에 올랐다. 지난 18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제9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초청을 받아 보스턴발레단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한서혜의 한국 공연은 2014년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이후 4년 만이다. 보스턴발레단과 함께 국내 관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윌리엄 포사이드가 안무한 ‘파스/파츠’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한서혜는 “한국 관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작품을 전막이 아닌 하이라이트로 공연하게 돼 좋은 점도 있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한서혜가 한국을 떠나 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힌 것은 다른 무용수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였다. 어딘가에 얽매이거나 눈치 보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도 해외 발레단 입단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러시아나 유럽이 아닌 미국을 선택한 것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접한 안무가 조지 발란신 때문. 기존 클래식발레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재미를 더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2012년 유니버설발레단을 떠나 미국행을 택했다.물론 도전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펜실베이니아발레단 오디션에 먼저 도전했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때마침 보스턴발레단이 주최한 보스턴국제발레콩쿠르에 참가해 1등을 차지하면서 보스턴발레단 입단 기회를 얻었다.보스턴발레단 수석무용수 한서혜가 최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예술의전당).보스턴발레단에는 현재 16개 국가에서 온 다양한 무용수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한서혜가 처음 입단했을 때는 동양인 무용수가 많지 않아 힘든 때도 많았다. “혼자 생활하는 것도 처음이라 서러움에 한 달 동안은 밤마다 울었다. 클래식발레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모던발레를 하다 보니 힘든 점도 많았다.” 그러나 한국에서 하던 것처럼 부단한 노력과 연습으로 예상보다 빨리 수석무용수까지 올랐다.올해는 더 큰 책임감을 안고 발레단 활동에 임하고 있다. 보스턴발레단에서 16년간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일본인 무용수 미사 쿠라나가가 최근 퇴단했기 때문이다. 한서혜도 동경했던 무용수였기에 그 빈자리가 더욱 크다. 한서혜는 “수석무용수인만큼 발레단에서도 나에게 리더십을 바라는 때가 왔다”며 “7월부터 시작하는 다음 시즌에는 쿠라나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채지영·이소정·이선우·이수빈 등 같은 발레단에 한국인 후배 무용수들도 많이 생겨 선배로서 어깨도 무겁다. 한서혜는 “후배들에게 편하게 대하려고 하고 있지만 그래도 선배라 그런지 쉽지 않다”며 웃었다. 최근에는 안무에도 관심을 가져 보스턴발레단의 다음 시즌 안무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한서혜는 오는 7월 13일과 1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갈라공연 ‘발레 오브 섬머 나이트’ 공연을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오랜만에 바쁘게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마음은 보스턴에 홀로 남아 있는 남편 생각으로 가득하다. 작년 1월 미국에서 만난 한국인 남자친구와 결혼해 아직 신혼의 행복으로 가득하단다.발레리나로 최정상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언제가는 춤을 그만둘 생각도 갖고 있다. 자신의 뒤를 이어 올라올 후배들을 위해서다. 한서혜는 해외 활동을 바라는 한국인 무용수 후배들에게 “한국에서 하던 대로만 하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인정 받으며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보스턴발레단 수석무용수 한서혜가 최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예술의전당).
2019.06.24 I 장병호 기자
이씨스-퀄컴-KT, 세계 최초 5G망기반 C-V2X 차량용 통신 시연
  • 이씨스-퀄컴-KT, 세계 최초 5G망기반 C-V2X 차량용 통신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업체 이씨스와 퀄컴 테크놀로지, KT가 세계 최초로 셀룰러기반 차량간 통신(C-V2X) 및 5G통신망을 이용한 V2V (Vehicle to Vehicle) 와 V2N2V (Vehicle to Network to Vehicle) 의 결합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이씨스-퀄컴-KT V2V, V2N2V 차량통신 시연. 출처:퀄컴코리아인천 송도에서 이뤄진 이번 시연은 C-V2X 및 5G 상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버스와 일반 차량에 탑재된5G NR 단말기 및 C-V2X 테스트 단말기를 통해 주행영상, 정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차량간 공유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V2V는 C-V2X 직접 통신을 통한 안전 경고 메시지 공유를 시연한 반면, V2N2V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변 영상을 경고 메시지와 동시에 전송해 보다 효과적으로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한다. 이는 차량 충돌 경고 (Forward Collision Warning) 뿐만 아니라 어린이 통학버스에 적용돼 승하차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스쿨존 교통 안전을 위해 추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연은 퀄컴 9150 C-V2X 플랫폼 (Qualcomm® C-V2X Platform)을 기반으로 이씨스의 차별화된 C-ITS V2V 직접 통신 서비스를 구현한 데 의미가 있다.김용범 이씨스 대표는 “이번 시연을 통해 C-V2X 솔루션을 이용한 더욱 안전한 교통 시스템 및 C-ITS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V2X 통신방식들을 활용하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혁신적인 차량용 통신 기술과 서비스 개발이 된다면 새로운 산업 창출과 고용 확대로 이어질 수 있고, KT 및 퀄컴 등 생태계 전반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국내 선도 기업들과 함께 혁신적인 교통 및 전장 솔루션 개발에 이어 C-V2X 및 5G NR을 기반으로V2V와 V2N2V 의 결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며 “국내 C-V2X 기술 발전과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KT 이선우 인프라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 및 V2X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19.06.20 I 김현아 기자
SAP컨커, 신임 부문장에 이선우 전 가트너코리아 부사장 선임
  • SAP컨커, 신임 부문장에 이선우 전 가트너코리아 부사장 선임
  • 이선우 SAP컨커 신임 부문장. (사진=SAP)[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AP 자회사로 출장·경비 지출관리 솔루션 기업 SAP 컨커(Concur)는 이선우 전 가트너코리아 부사장을 신임 부문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부문장은 앞으로 SAP컨커의 고객 관리, 파트너 생태계 확장 등 국내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30년 이상 IT·엔터프라이즈 영업 분야 경력을 갖춘 이 부문장은 최근까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코리아에서 부사장직을 역임하며 국내 비즈니스 운영을 총괄했다. 그는 가트너코리아 이전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며 엔터프라이즈 영업 총괄, 라이센싱 운영 및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앤디 왓슨(Andy Watson) SAP컨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겸 선임 부사장은 “2017년 한국 시장 공식 진출 이후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지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최상의 영업·마케팅·고객 지원 및 서비스 구축팀을 운영해 왔다”고 전했다.그는 “이 신임 부문장이 지난 30년 이상 IT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과 실제적 성과로 증명해 온 팀 운영 능력과 리더십 등은 SAP컨커 팀을 비롯한 SAP 코리아 임직원과 고객사·파트너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 신임 부문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경비 지출 관리의 효율성과 가시성을 향상을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 SAP컨커팀과 함께 출장·경비 지출관리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진정으로 연결된 고객 중심의 경험을 제공해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AP컨커는 전 세계 150개국, 4만8000여개 고객사에 출장·경비 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사 75% 이상이 포춘 100대 및 500대 기업이다. SAP컨커 이용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5970만 명에 달한다. 지난 2017년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후 삼성SDS, 웅진, 딜로이트 등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9.06.04 I 한광범 기자
ETRI, '5G 기지국 기능 분산장치' 개발 나선다..KT와 협업, 장비 수출 기대감
  • ETRI, '5G 기지국 기능 분산장치' 개발 나선다..KT와 협업, 장비 수출 기대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ETRI 연구진이 이동통신 기술의 접속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좌로부터 박재우 책임연구원, 천익재 책임연구원이다. ETRI제공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5G 무선 접속 네트워크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T, 중소·중견기업이 협력해 국내 5G 인프라 확충은 물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동적 기능분할을 지원하는 5G 무선접속(NR) 기반 개방형 기지국 분산 장치(Distributed Unit)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까지 개발될, 1단계 개발에는 KT, ㈜테크플렉스, ㈜에프알텍, ㈜쏠리드가 공동 참여한다.▲5G 개방형 기지국 분산 장치 기술 개념도기존 4G 네트워크 구조로는 원활한 5G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다. 5G 서비스 요구사항을 달성하려면 기존 구조로는 수백 Gbps급 대용량 통신이 필요해 전송용량에 한계가 있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또,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장비들이 제조사마다 규격이 달라 중소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기 어렵고 이동통신 장비 시장이 성장하는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ETRI는 대용량 전송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도 공개된 규격을 사용하는 5G 이동통신 장비(모뎀) 개발에 나섰다. 개방형 규격을 활용하기에 중소·중견기업들의 시장진입이 쉬워 기술이전을 통해 차세대 5G 장비 시장 활성화와 이동통신 장비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연구진의 목표는 4G 네트워크 구조에서 중앙 기지국에 집중되어 있던 기능들을 분산시키는 개방형 5G RAN 구조 구축이다. 즉, 기지국 하나에서 모든 데이터 처리 기능을 담당하는 것과 달리 기지국 기능을 나누어 일부 하위 기능을 담당하는 분산 장치들로 5G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다. 본 기술이 개발되면 5G 기지국 중앙 장치와 분산 장치를 연결하는 프론트홀 인터페이스의 용량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중앙 장치가 수행하던 데이터 처리의 일부 기능을 분산 장치가 담당하면 중앙 장치로부터 수신해야 하는 통신 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기지국 기능이 통합된 장치를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분산 장치 구축을 늘려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닿지 않는 영역을 줄일 수 있다.▲ETRI 연구진이 5G 기지국 기능 분산 장치 구조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모습연구는 두 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1단계는 2021년까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능분할 분산 장치를 개발해 5G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특히, ㈜KT, ㈜테크플렉스, ㈜에프알텍, ㈜쏠리드와 공동개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서 상용화 가능한 물리계층 기능분할에 중점을 두어 개발할 예정이다. 5G NR 규격을 준수하면서도 사용자가 체감하는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밀리미터파 기반 하이브리드 빔포밍 기술 개발과 능동 안테나 기술도 적용한다.2단계는 확장형 기능분할 분산 장치를 개발하는 것이다. 1단계에서 개발하는 분산 장치가 중앙 장치와 유선으로 연결된 것과 달리 무선으로 접속할 수 있는 확장형 분산 장치를 개발한다.ETRI는 2023년까지 저비용, 고효율 확장형 기능분할 5G 무선 장비를 개발해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단순화, 구축 및 운용 비용 최소화, 서비스 범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연구진은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핵심 원천 특허를 확보하고 이를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한 국제표준화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ETRI 김태중 미래이동통신연구본부장은 “5G 기지국 분산 유닛 기술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이동통신 장비시장 참여를 늘리고 대기업과 함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어 세계 최고 5G 상용화 인프라를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최성호 미래통신/전파 PM도 “본 기술은 정부의 5G+ 전략 달성에도 부합하며 국가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KT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은 “KT는 ETRI 및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상생 협업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5G 이동통신 인프라 기술 확보 및 표준화를 통해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9.06.03 I 김현아 기자
가리왕산 복원 사회적 합의기구 공식 출범
  • 가리왕산 복원 사회적 합의기구 공식 출범
  •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23일 서울역 접견실에서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 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총리실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강원 정선 가리왕산에 들어선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장의 복원 여부를 둘러싼 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공식 출범했다.국무조정실은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협의회)가 23일 서울역 접견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협의회 위원장은 갈등관리 전문가인 이선우 방송통신대 교수가 맡았으며, 위원은 총 14명으로 중앙정부·지자체·주민대표·환경단체와 각 부문의 전문가가 참여했다.지난 1월 강원도는 가리왕산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제의했으며, 국무총리실은 산림청,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기구를 구성한 바 있다. 실무기구는 지난 3개월간 4차례 회의를 거쳐,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앞으로 협의회는 가리왕산의 복원방안, 정선 지역의 올림픽 유산 보전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협의회 운영기간은 6개월이며, 필요한 경우 협의회 의결로 연장이 가능하다. 회의는 격주 개최 원칙이나 필요시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제2차 회의는 정선에서 개최해 가리왕산 생태복원 대상지의 현장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한편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서울역 접견실에서 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노 실장은 이 자리에서 “가리왕산은 정선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생태회복이라는 큰 방향에 대해서는 모두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협의회 내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19.04.23 I 이진철 기자
KT "5G 퍼스트 전략 통해 초능력 5G 시대 열겠다"
  • KT "5G 퍼스트 전략 통해 초능력 5G 시대 열겠다"
  •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이 2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KT 5G 기술 기자설명회에서 5G 네트워크 기술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KT)[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가 5G 상용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26일 KT 5G 네트워크 전략과 5G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현실로 다가온 ‘초능력 5G’ 시대를 선언했다.KT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5G기술 설명회를 열고 “KT만의 차별화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음 달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5G 네트워크의 4가지 핵심 키워드로 △국내 최대 커버리지 △사용자 고려 5G 퍼스트(First) 전략 △초저지연 △배터리 절감 기술을 내세웠다. 우선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최고 성능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인구·트래픽뿐만 아니라 주요 이동 경로까지 고려한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를 구축한다. 상용서비스 시작 시점에 맞춰 서울 전역·수도권·6대 광역시·85개시 일부 지역과 주요 인구 밀집 장소인 전국 70개 대형쇼핑몰·백화점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인 KTX·SRT 지상 구간, 경부·호남 고속도로 전 구간, 전국 6개 공항과 같은 주요 이동경로에도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KT 5G 사용자들은 장거리 이동 구간에서도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주요 지역 간 이동경로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발표한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또 산학연 협력을 통한 5G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국 464개 대학교 캠퍼스 및 인근 지역, 울산 현대중공업, 화성 K-City를 포함한 주요 산학연 현장에도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올해 말까진 85개시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는 5G 네트워크로 확대 구축 예정이며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지하철 및 관공서·대학병원 등의 주요 건물 내 인빌딩 커버리지까지 확보한다는 바임이다.아울러 사용자를 고려한 ‘5G 퍼스트’ 전략‘도 구사한다. 이를 통해 속도 우위뿐만 아니라 초저지연과 배터리 절감 효과를 가져다 주는 고객 최우선의 5G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5G 기지국의 자원을 우선 할당해 고객이 5G 최대 성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5G의 초저지연성을 최대로 활용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객 단말의 배터리 소모량 또한 약 25% 줄일 수 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KT는 5G 퍼스트 기반의 네트워크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실제 필드 환경에서 삼성전자의 3.5GHz 상용 기지국과 갤럭시 S10를 사용하여 최고 전송속도 1Gbps를 구현했다고 밝혔다.전재호 삼성전자 개발팀장(부사장)은 “KT와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부터 많은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양사가 축적한 5G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는 물론 세계 최고의 5G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T는 5G 퍼스트 전략과 더불어 사용자 중심의 5G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초저지연‘이 핵심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KT 고객이 전국 최다 5G 에지(Edge) 통신센터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균일하게 초저지연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초저지연‘ 특성이 극대화된 5G 서비스 제공과 사용자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해 ’전송 지연시간(Latency)‘을 줄일 수 있는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전국 8곳에 ’5G 에지(Edge) 통신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KT는 전국 8개의 에지(Edge) 통신센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을 가장 가까운 인접 에지(Edge) 통신센터에서 처리함으로써 기존 18ms 수준의 전송 지연시간을 10ms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에 고르게 분산된 8곳의 위치에 에지(Edge) 통신센터를 구축함으로써 KT 5G 사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차별 없이 균일한 초저지연 5G 네트워크를 누릴 수 있다.5G 네트워크에 세계 최초로 ’배터리 절감 기술(C-DRX)‘도 도입된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에 C-DRX를 상용망에 도입한 바 있으며 KT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5G 네트워크에는 보다 빠르게 상용 시점부터 배터리 절감기술을 적용해 KT 5G 고객이 보다 긴 시간 동안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전무)은 “KT는 세계 최고의 5G 리더십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기술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T는 개인과 기업이 안전정인 통신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보안기술을 5G에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새로 소개된 보안기술은 지난 MWC 2019에서도 언급되었던 스텔스(GiGA Steatlth)와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이었다. 기가 스텔스는 IoT의 IP 자체를 보이지 않게 하는 보안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서비스별·단말별 특성에 적합한 네트워크 분리를 통한 보안과 품질을 보장하는 서비스로서, 향후 기업 전용 5G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KT는 안정적 5G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기술로 3가지도 소개했다. △AI 기반 자가 장애 복구로 최상의 5G 무선 품질을 제공하는 기술인 Dr. Wais(AI SON) △회선장애·선로사고 등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애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하는 Dr. Lauren △전체 네트워크를 고객 자신의 필요에 맞게 구성하는 것을 지원하는 기술인 OPERA에 대해 설명했다.이와 함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상대방의 실제 모습 그대로의 크기를 화면에 제공하는 홀로그램 △에너지·교량안전·빌딩 등 다양한 도메인에 빠르게 쉽게 적용 가능한 지능형 원격관제 플랫폼 기가 트윈(GiGA Twin) △대용량 영상과 데이터를 막힘 없이 전송하고 초저지연으로 실시간 공유 가능한 Edge CDN △정교한 자율주행 등에 필수적인 위치정보를 초저지연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정밀측위‘ 등의 기술도 함께 발표했다.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상무)은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KT를 포함 대한민국이 5G 서비스를 주도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6 I 한광범 기자
KT, 기존 랜선 기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 KT, 기존 랜선 기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세계 최초로 UTP번들 구간에서 5Gbps/2.5Gbps 인터넷 속도제공 기술을 상용화 하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KT 직원들이 기존 UTP 케이블을 통해 5기가 UTP 상용 장비의 인터넷 속도품질을 검증 하고 있다. KT제공KT(회장 황창규)가 아파트, 빌딩 등에 구축된 랜선을 그대로 이용해 최대 5Gbps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5일부터 국내 최대 아파트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9,510세대)를 시작으로 랜선 기반 10기가 인터넷 기술의 본격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KT는 기존 랜선 2쌍에서 1Gbps 속도 제공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 이전에 건축된 아파트나 중소형 빌딩의 구내배선 대부분이 랜선 2쌍으로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랜선 기반 속도 증가 기술을 적용 시 기존 아파트 내 구내배선인 랜선 환경에서 랜선 2쌍(2pairs), 4쌍(4pairs)으로 각각 2.5Gbps, 5Gbps 인터넷 속도가 가능하다.KT는 국제표준(IEEE 802.3bz)을 준용해 기술 개발함으로써 최대 5Gbps 속도를 제공하며, 환경에 따라 5Gbps, 2.5Gbps 및 1Gbps 속도를 자동적으로 선택해 제공할 수 있다. KT는 이 기술 및 관련 솔루션을 지난 2018년도 과기정통부/한국정보화진흥원의 ‘10Giga 인터넷 상용화 촉진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올 초 국립전파연구원 주관의 국가 ‘단말장치 기술기준’에 이 기술이 포함되어 개정 고시됨에 따라 상용화를 위한 모든 기반을 확보했다.2016년부터 서울, 경기 수도권과 강원 평창 일부 지역에서 10기가 인터넷을 구축하고 시범서비스를 적용했으며, 지난 해 11월부터 국내 최초로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상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 하고 있다.이번 랜선 기반 10기가 인터넷 기술이 상용화 됨에 따라, KT는 국내 최고의 광 인터넷 망을 기반으로 하는 10기가 인터넷뿐만 아니라 랜선 구간에서도 초실감 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차세대 와이파이(Wi-Fi) 802.11ax 등 대용량의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KT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은 “랜선 기반 10기가 인터넷 기술 개발을 통해 광선로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나 빌딩 등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문제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어디에서나 10기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들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3.08 I 김현아 기자
‘3·1운동 100주년’기념우표 발행
  • ‘3·1운동 100주년’기념우표 발행
  • (사진제공 : 우정사업본부) 3.1운동 100주년 기념우표[이데일리TV 이선우PD]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2만4천장을 28일 발행한다.우표는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선언한 독립선언서 문구와 서세옥 화가의 ‘만세도’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올해는 한국이 세계를 향해 자주독립을 선언한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독립을 향한 선열의 희생과 민주주의, 평화, 비폭력 정신이 빛났던 3·1운동은 이후 독립운동에 큰 영향을 줬고, 그 결과로 민주공화정의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됐다.대한민국 헌법은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하여 민주 공화국의 출발이 3·1운동에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늘날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주권을 행사하며 살아 갈 수 있는 것은 독립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수많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라며,“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3·1운동의 정신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2.27 I 이선우 기자
  • 삼성SDS, 7개 대학과 빅데이터 분석기술 산학 협약 체결
  • [이데일리TV 이선우PD]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7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인 ‘Brightics Academy(브라이틱스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성균관大, 한양大, 서울大, KAIST, 연세大, 이화여자大에 이어 이번이 7번째이다. Brightics Academy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삼성SDS 전문가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Brightics AI’를 활용하여 강의와 연구를 지원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Brightics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머신러닝·딥러닝 등 AI·Analytics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의 프로그래밍 코딩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분석 플랫폼이다.삼성SDS는 산학 협약을 체결한 학교에서 데이터 분석 응용,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을 정규 과목으로 강의하고, 캡스톤 프로젝트 등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KAIST MBA 황중률 학생은 “삼성SDS의 Brightics AI는 복잡한 코딩없이 간단한 알고리즘에 의해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고, 분석 결과를 쉽게 시각화하여 바로 Report로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SDS는 지난 11월에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 (Techtonic)에서 AI·Analytic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Brightics AI의 오픈소스 버전인 ‘Brightics Studio(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SDS는 Brightics Studio를 활용하여 AI·Analytics 관련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Brightics Academy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삼성SDS 윤심 연구소장(부사장)은 “AI·Analytics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업이 먼저 기술을 오픈하고, AI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2019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을 오픈소스화하고 학계와 공동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02.27 I 이선우 기자
LX 공간정보연구원, 공간정보 발전방안 모색 나서
  • LX 공간정보연구원, 공간정보 발전방안 모색 나서
  • [이데일리TV 이선우PD]공간정보 연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김현곤)은 26일 오후 본사 대강당에서‘공간정보의 미래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손우준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을 비롯해 최창학 LX사장, 관련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공간정보 발전전략과 국토정보 플랫폼 구상안’이란 주제의 사공호상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로 시작된 섹션 1에이어 ‘국가공간정보 정책방향’에 관한 서형우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과 사무관의 발표가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혁신을 공유하는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활성화와 고품질 공간정보 생산기반 강화 등을 중점 목표로 삼고 공간정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섹션 2에서는 ‘공간정보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김현곤 원장의 발표와 함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연구원에서 수행한 LX 빅데이터 플랫폼의 활용성 증대방안, 통합 고 정밀 디지털지도기반 자율주행 실증, 국가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의 현재와 미래 등에 관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또한 산학협력 R&D 사업의 추진현황과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구원은 지난해 전북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30억 원 규모의 연구과제 공모사업을 실시했으며, 총 16건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같은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곤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공간정보의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통찰력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다 실용적이고 가치있는 연구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6 I 이선우 기자
  • 전국 68개 영구임대아파트에 우체국 작은대학 운영
  • [이데일리TV 이선우PD] 3월부터 우체국이 전국 68개 영구임대아파트를 찾아가 입주민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법, 노년기 건강관리, 한글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와 주택관리공단(사장 임성규),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은 22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체국 작은대학」 운영과 사회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 공공복지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68개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우체국 작은대학을 운영한다. 수업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IT 전문가들과 지역 재능기부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과목은 스마트폰 활용법·노년기 건강관리·한글교육 등 입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내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등 보다 많은 취약계층들이 교육·문화 혜택을 받게 된다.또,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만원의 행복보험 등 우체국 공익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만원의 행복보험이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정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보험료는 1년 만기의 경우 1만 원, 3년 만기의 경우 3만 원을 단 한번 납입하고 나머지 보험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납입한다. 재해사망 시 유족위로금으로 2,000만원, 재해입원 급부금, 재해수술 급부금 등 의료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우체국 작은대학’은 우체국에서 교육장을 마련하고 지역별 자원봉사센터 및 지역단체 등의 강사풀과 재능기부 협조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우체국 작은대학’을 운영했다. 전국 우체국 71개소에 교육장을 마련하고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 코딩, 다문화가정 한글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왔다.‘우체국 작은대학’은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어 지역민들이 편하게 즐기고 가볍게 쉬어갈 수 있는 소통과 만남의 공간이다.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체국 작은대학이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주택관리공단과의 협력해 더 많은 국민들이 보다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체국의 사회공헌 인프라를 공유하고 우체국에 특화된 활동을 적극 수행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2 I 이선우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 저소득층 미혼모 지원 나선다
  • 현대백화점면세점, 저소득층 미혼모 지원 나선다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면세점) 2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와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이데일리TV 이선우PD]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저소득층 미혼모 지원 사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미혼모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와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 공동 진행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양측은 지원금을 활용해 임신 중이거나 출산 1년 이내인 저소득층 미혼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비와 생계비 지원, 육아나 취업·창업 관련 교육 등 이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경제와 육아를 혼자서 책임지는 미혼모들의 자립과 이들의 자녀가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단순한 후원금 전달이나 물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닌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미혼모·장애인·노인·아동을 4대 사회적 배려 대상으로 선정해 이들이 경제적·사회적 자립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2.21 I 이선우 기자
우정사업본부, 한국투자공사와 공동 해외투자 MOU 체결
  • 우정사업본부, 한국투자공사와 공동 해외투자 MOU 체결
  • (사진제공 :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와 한국투자공사의 공동 해외투자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투자공사 최희남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데일리TV 이선우PD]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와 한국투자공사(사장 최희남)는 21일서울 한국투자공사(KIC) 본사에서 해외투자의 전략적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너지 효과가 큰 해외 대체자산분야에서 공동 투자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해 우체국금융(예금·보험)의 자금운용 성과 제고, 해외투자 기반 고도화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공동 해외투자 방안’과 해외투자 활성화 및 양 기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직원 교류, 교육, 리서치 등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또, 공동 해외투자의 구체적 운용방식에 대해 2019년 상반기 부터 논의에 착수해 이른 시일 내 결실을 맺기로 했다.우체국금융 자금운용 규모는 2018년말 기준 125조원이며, 운용수익률 제고 및 투자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감소 차원에서 해외·대체 투자 비중을 매년 확대해 오고 있다.KIC는 2005년 설립된 한국의 국부펀드로 정부의 자금을 해외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수익을 내는 해외투자 전문 공공기관이며, 2017년말 기준 1,347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강성주 본부장은 “국영 금융기관인 우체국과 세계 최고의 국부펀드를 지향하는 한국투자공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수익률 제고는 물론 투자역량 강화 등 양 기관의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체국금융은 KIC 등 금융권 선도 주자들과 많은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함께 투자의 공익적 역할 제고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1 I 이선우 기자
가스공사, 민관 합동 2019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가스공사, 민관 합동 2019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이데일리TV 이선우PD]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2월 13일부터 3월 7일까지 전국 LNG 생산기지 등 주요 천연가스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국민 생명·재산 및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기반시설’로, 가스공사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4개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 내 85개 시설물의 안전·구조물·가스·전기·소방 등 5개 분야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 확인한다.점검반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근오 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정부·지자체·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국토안전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향상시켰으며, 레이저 메탄검지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가스시설 이상 유무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가스공사는 점검 결과 안전 위해요소가 발생할 경우 즉각 현장조치 및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 등록·이력관리, 중장기 조치 결과 업데이트를 지속 시행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운영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국민에게 깨끗한 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2.21 I 이선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임신·출산·육아 등 배려 캠페인 실시
  • CJ올리브네트웍스, 임신·출산·육아 등 배려 캠페인 실시
  • (사진제공 :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이 제공하는 임신 축하 선물 세트를 직원이 직접 열어보고 있다.[이데일리TV 이선우PD]최근 임신과 출산을 배려하여 근무 시간 조정은 물론 일과 육아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도 임신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배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부서 내 임산부가 생기면, 임산부용 사원증을 제공한다. 초기 임산부는 겉으로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분홍색 줄의 사원증을 별도로 제작하여, 직장 동료는 물론 주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임신한 여성 직원에게는 전자파 차단 담요, 임산부 전용 치약, 크림, 오일 등 뷰티 제품과 초음파 사진 앨범, 신생아 모빌 등 10종 세트의 축하 선물을 제공해 회사 에서 함께 축하하고 있다. 출산 시에는 신생아 출산용품 또는 한우 세트를 선물한다.이 외에도 임신 기간 중 몸이 무거워 지는 임산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교통비를 지원한다. 출근 또는 퇴근시간 중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성 임직원이 전체 구성원의 3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여성 인재를 위한 다양한 배려 제도를 고민하고 있다.”며 “저출산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인 만큼 기업 차원에서도 임신과 출산에 보다 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J그룹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며 워라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출산 후 새롭게 부모가 된 임직원의 경우 생후 3개월까지 1일 2시간 단축 근무가 가능한 ‘신생아 돌봄 근로시간 단축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난임 시술을 받는 여성 직원을 위한 난임휴가 및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쉬어야 할 경우 최대 10개월까지 분할 사용이 가능한 임신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9.02.21 I 이선우 기자
국민연금,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일자리 추천서비스 개시
  • 국민연금,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일자리 추천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TV 이선우PD]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월 15일(금)부터 노후준비서비스의 일환으로 노인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업하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일부 일자리 유형*은 60세 이상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국 109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는 3개월의 시니어인턴십 기간을 거친 후 계속고용이 가능한 일자리, 고령자를 주로 고용하는 고령자 친화기업 일자리 등이 있으며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에는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과 부품조립과 같은 공동작업장에 참여하는 시장형사업단 일자리 등이 있다.또한,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공공시설 봉사, 다문화가정 방문지원 등을 하는 공익활동과 상담안내 등 어르신의 재능나눔활동이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한 노인 일자리 DB를 기반으로 공단이 일자리를 안내하고 고객의 연락처 등을 전송하면, 모집기관에서 신청 고객에게 연락하여 서비스 참여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노인 일자리 추천시스템 체계도참고로 국민연금공단은 2008년 공공부문 최초로 노후준비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15년 제정된 ‘노후준비 지원법’에 근거하여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노후준비에 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나영희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국민연금공단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5060세대 일자리 추천서비스로 발전시켜 국민노후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2.15 I 이선우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외벽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한다
  •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외벽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한다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외벽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모습[이데일리TV 이선우PD]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점 외벽에 농구장 3배 면적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운영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자나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하고, 네트워크로 원격 관리하는 옥외 광고판을 말한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점 외벽(5~12층)에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인 ‘현대백화점면세점 미디어’를 정식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대백화점면세점 미디어’ 설치 등에 총 1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에 앞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는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초대형 LED로 만들어진 ‘현대백화점면세점 미디어’는 무역센터점 외벽에 곡면 형태로 설치됐다. 총 면적은 1,350㎡(가로 37.4m, 세로 36.1m)로 농구 경기장(420㎡) 3배 규모다. 이는 국내 세로형 ‘디지털 사이니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해상도(3,616 X 3,488 pixel)는 초고화질(UHD)의 두배에 달해 한 낮에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영상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K-POP 영상, 세계 각국의 날씨 정보 안내, 국내 주요 여행지 소개 등 공공 콘텐츠와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광고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특히, 감각적인 영상 송출을 위해 세계적인 디지털 아트 스튜디오인 영국 ‘유니버셜 에브리띵(Universal Everything)’과 협업해 총 12편의 테마로 구성된 예술적인 미디어아트 작품 ‘슈퍼컨슈머(SUPERCONSUMERS)’를 제작했다. ‘유니버셜 에브리띵(Universal Everything)’은 사물에 대한 독특한 시각적 접근과 대중적인 감각으로 국제 미술계에서 최고의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의 미디어아트를 총괄하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또한, 매시 정각에 병정들의 퍼레이드와 함께 거대한 종을 울리는 것을 표현한 예술 작품인 ‘벨 타워(Bell Tower)’와 뚜렷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감각적인 예술 작품인 ‘스틸 라이프(Still Life)’,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이미지를 거대한 풍선으로 표현한 ‘H-벌룬(H-balloon) 등 자체 제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도 함께 송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대백화점면세점 미디어’ 설치로 이 일대가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 변모하게 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기존에 설치돼 있는 SM타운 대형 전광판, 코엑스 크라운 전광판 등과도 협업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미디어’ 설치를 계기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는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4 I 이선우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 ‘앰버서더’로 인플루언서 100명 선정
  • 현대백화점면세점, ‘앰버서더’로 인플루언서 100명 선정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13일 오전 현대백화점면세점 11층에서 블락비 ‘피오’, 모델 ‘문가비’, 배우 ‘윤소희’, 유튜버 ‘한국언니’ 등 약 3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TV 이선우PD]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 강남지역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한중(韓中) 인플루언서 100명을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총 100명으로, 뷰티와 패션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됐다. 국내 인플루언서는 가수 블락비의 ‘피오’, 모델 ‘문가비’, 배우 ‘윤소희’, 유명 유튜버 ‘한국언니’ 등 총 80명이고, 중국 인플루언서는 중국 SNS(웨이보·이즈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나(李娜, 이즈보 팔로워 수 248만)’, ‘예위잉(???, 이즈보 팔로워 수 200만)’ 등 20명이다.이들은 향후 100일간 서울 강남지역 관광 명소와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쇼핑 정보를 자체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첫 홍보 활동으로 오는 14일 예즈(?子), 한윈치(?允七) 등 중국 인플루언서 10명이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을 방문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인지도 높은 인플루언서 100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이들을 활용해 서울 강남의 관광 명소와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우수한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3 I 이선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