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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KB금융지주·KB국민은행
  • ○KB금융지주<승진>◇부장급 △시너지추진부장 조경희 △리스크관리부장 염홍선 △비서실장 이정수 △그룹인재개발센터장 전효성 △사회공헌문화부장 문혜숙 △재무기획부 팀장(부장 대우) 정민수 △이사회사무국장 직무대행 최석문 △모델검증Unit장(부장 대우) 김지언 △IT기획부장 김용택<전보>◇부장급 △전략기획부장 이종민 △디지털전략부장 박형주 △KB Innovation HUB Unit장(부장 대우) 조재형○KB국민은행<승진>◇부점장급 (부장) △구조화금융2 빈중일 △기술금융 이경률 △디지털금융 이영근 △정보개발 장정환 △글로벌추진 장지규 △데이터분석 최종진 (센터장) △서창종합금융 김종혁 △대출실행 목연중 △오창종합금융 송용훈 △부산PB 송재섭 △송도PB 유명근 △녹산공단종합금융 최성욱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강호경 △개인여신심사부 박소은 △CIB/글로벌심사부 조석영 △CIB/글로벌심사부 최권호 (수석전문역)△연금사업부 김영하 △파생상품영업부 김현수 △자본시장부 유한종 △홍콩지점 이동락 △대전PB센터 이혜원 △수신IT부 좌경훈 (실장)△자금세탁방지 설기환 (부점장 대우)△중국현지법인 파견 조사역 이현복 △런던현지법인 파견 조사역 전채옥 (지점장) △교문 강성호 △노원역 고선미 △상현역 고완식 △안양1번가 고창주 △수송동 고훈 △목동 구미란 △웅상 권오성 △봉덕동 권오성 △월성동 김겸도 △당정동 김경만 △대구혁신도시 김경완 △삼송 김경진 △도봉 김경환 △안산역 김기경 △정자역 김기석 △매봉역 김기원 △고양동 김남현 △성남중앙로 김대천 △벽제 김대훈 △행당동 김동완 △하남시청 김동웅 △대연동 김동진 △동대구 김두환 △영동대로 김미경 △반월산업단지 김범곤 △부천시청역 김병찬 △산본 김병철 △신길동 김병희 △의정부 김상호 △금촌중앙 김석곤 △압구정중앙 김선옥 △문경 김성곤 △울진 김세종 △화양동 김송길 △신길사랑 김수나 △효자동 김수미 △학동역 김애란 △삼척 김연수 △진해 김영관 △송도스마트밸리 김영국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김영일 △은행동 김용진 △철원 김용태 △오장동 김응남 △동경 김인열 △명곡 김재욱 △서귀포 김재형 △양주고읍 김정근 △홍릉 김정래 △강남타운 김종관 △서판교 김종모 △구미역 김종민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김지영 △광교테크노밸리 김진삼 △연안부두 김찬우 △반야월 김창식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철호 △태인동 김철환 △인천공항신도시 김태공 △동두천 김태국 △진천 김태동 △가양역 김태섭 △곤지암 김태완 △동울산 김해동 △전하동 김현식 △반포남 김형섭 △먹골역 김형준 △강원혁신도시 김형진 △강변역 김훈식 △죽전동 김희숙 △신용두 남궁은 △병점 남욱 △부개동 노덕기 △고잔 노인기 △북악 라고경 △독산동 류주향 △구미인동 류호식 △모란역 문병훈 △백마 박광식 △제기동 박기옥 △청계3가 박대일 △범박동 박미경 △양재동 박병섭 △서진주 박병진 △자양동 박선현 △송림동 박성휘 △송촌동 박양완 △일산종합금융센터 박연기 △가산벤처 박원철 △응암역 박윤식 △동탄능동 박종상 △중곡서 박진선 △포항종합금융센터 박찬유 △인창 박한웅 △태백 박해영 △순천 방동희 △중동 변태섭 △덕정 봉종현 △반여동 서경원 △수안동 서영길 △군산국가산업단지 석선길 △월피동 성동규 △KT 성안기 △외동산업단지 손종목 △인천한화 송은이 △신제주 송희심 △의왕 신만균 △일산식사 신명순 △엄사 신승훈 △증평 신재은 △검단사거리 신현국 △동탄시범단지 심영자 △내손동 심재욱 △남천중앙 심태복 △상동역 안병호 △영주 안춘화 △양산 양길동 △강서 양영철 △광주종합금융센터 양회웅 △방이동 오상영 △논산 오찬세 △대화역 원장영 △침산동 위홍복 △내당동종합금융센터 유보현 △중앙동역 유치성 △강남중앙 유현식 △망원동 유혜선 △광안동 육영수 △인덕원종합금융센터 윤선주 △동대신동 윤재한 △세종시청 이강우 △야탑동 이경희 △길동종합금융센터 이구운 △홍천 이규원 △광주전남혁신도시 이근배 △해남 이길룡 △서초중앙 이대우 △만수동 이동균 △봉은사로 이동화 △송도센트럴파크 이미진 △충북혁신도시 이병훈 △일동 이상봉 △송천동 이상용 △서라벌 이상효 △이문동 이상훈 △호계남 이선우 △LH 이성우 △삼선교 이승호 △용암 이영재 △광화문종합금융센터 이원종 △파장동 이위재 △쌍용동 이을주 △금천 이장영 △정관신도시 이재식 △동삼동 이재한 △장림동 이재헌 △방배역 이재혁 △가산테크노타운 이재현 △청계 이재형 △상암미디어 이정수 △장위동 이종환 △한남동 이지민 △대방동 이진모 △천호동 이창권 △광주매곡 이청학 △내외동 이필국 △오정동 이현숙 △춘의역 인성룡 △광명사거리 임동배 △대청역 임동수 △청주지웰시티 임민순 △통영 임병권 △안산단원 임정진 △정읍 장창용 △복수동 장필곤 △동천동 전환곤 △하단동 전흥식 △신당역 전희성 △부여 정규준 △신평동종합금융센터 정영희 △상봉역 정일원 △명륜동 조광수 △유성 조성창 △남천동 조성호 △문정파크하비오 조용범 △선릉역종합금융센터 조원진 △분당백궁 조인득 △문산 조한동 △석동 주종열 △마들역 진형철 △안산사동 천광석 △부산진 최명철 △평창동 최미애 △영동 최성원 △개봉동 최성학 △본오동 최완석 △퇴계원 최용준 △화곡본동 최전식 △마장동 최정권 △동대문패션타운 최종수 △수지신봉 최준연 △판교벤처밸리 최창식 △상록수 최학원 △구로 최형철 △김해삼계 탁주영 △개포남 표형우 △거창 한강우 △인후동 한정연 △옥동 한학현 △별내 허상길 △광명소하 허주일 △일산장항동 현정수 △평택 홍석환 △가평 홍성권 △청주 홍성화 △평촌스마트 홍세영 △의정부시청역 홍승희 △방학동 황상미 △관저동 황서연 △군포당동 황연임 △엄궁동 황영규<전보>◇부점장급 (부장) △IT기획 구경철 △감사 권용찬 △직원만족 김수찬 △중소기업고객 김재관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김재언 △투자증권운용 김종수 △기업여신심사 김춘태 △펀드서비스 김혜중 △스마트플랫폼 문영은 △스마트상담 박철호 △수탁사업 사혜난 △총무 서영익 △스마트서비스 송재숙 △기업디지털사업 유흥기 △WM상품 이민황 △차세대추진 이배봉 △채널지원 이상신 △WM투자전략 이상화 △준법지원 이재혁 △기관영업2 이택호 △기업상품 정동교 △전략기획 정진호 △개인여신심사 조일권 △CIB/글로벌심사 조현규 △여신관리 진익철 △아웃바운드사업 천무중 △연금사업 최재영 △신용리스크 한병철 △차세대PMO 박종규 (단장) △통합사옥추진 권순규 (센터장) △외환지원 김경남 △서인천종합금융 김봉수 △양재PB 김순금 △올림픽PB 김영신 △가산IT종합금융 김형근 △이촌PB 박숙영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 박재광 △강남파이낸스종합금융 백상인 △양재남종합금융 안수영 △본리동종합금융 이남달 △남동공단종합금융 이동현 △해운대PB 이원근 △압구정PB 이종영 △일산PB 정치근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 조남선 △분당PB 황후자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박민수 △기업여신심사부 양정필 △기업여신심사부 염대석 △기업여신심사부 이재갑 (지점장)△마천동 강동한 △신마산 강미숙 △왜관 강소향 △나운동 강장영 △일산가좌 강정인 △테헤란중앙 고덕균 △노원동 고성수 △서래 고승유 △역삼역 고완수 △민락동 고정훈 △을지로3가 고창운 △상무 곽현종 △신림남부 국상호 △독산홈플러스 권영빈 △고강동 권재영 △대방로 권태형 △반포중앙 기형서 △서린동 김경택 △수지상현 김광수 △남영동 김규헌 △무교 김기현 △자양중앙 김길영 △장안동 김대중 △성산동 김대진 △교하 김동수 △신현동 김두영 △장산역 김명준 △범물동 김병문 △암사역 김병윤 △동춘동 김상술 △이매동 김상철 △삼천포 김상헌 △서교사거리 김석현 △망포역 김성건 △만수6동 김성국 △발산역 김성기 △분당구미동 김승열 △김포대곶 김영원 △풍암 김영현 △보문동 김용재 △서잠실 김을희 △괴정역 김인식 △울산남 김일환 △유성도안 김재구 △가산라이온스밸리 김종규 △김포통진 김종운 △나주 김창신 △인천삼산 김호일 △야탑역 김효종 △도마동 나민수 △상일동 노상욱 △도화동 노승민 △산곡동 류현숙 △신월뉴타운 류홍철 △홍제동 박강일 △오산 박경태 △방배남 박광호 △도당동 박근용 △화명동 박기환 △이곡동 박동현 △목3동 박문수 △평리동 박병곤 △하안동 박병권 △덕천동 박영돈 △세종중앙 박용철 △남산동 박운식 △공항시장역 박인수 △포항남 박재수 △문현동 박종대 △염창역 박종률 △서초역 박지환 △원주단구 박홍준 △신논현역 박희관 △동부이촌동 반용욱 △산본역 방성열 △메트로시티 배건한 △동진주 배진우 △부천내동 배천열 △주안역 백동현 △태전동 백승덕 △안양동 백은숙 △부산시청 백춘식 △한티역 서미영 △무거동 서윤하 △화원 서인교 △동백 서정길 △구월북 서정희 △동해 성수성 △과천 손윤락 △토곡 송원태 △세검정 송준석 △대림동 송행현 △율량동 신경환 △불당동 신광철 △대구강북 신동영 △시흥 신병철 △서현동 신종국 △곡선동 심언호 △신천역 심우성 △도농 안성근 △동아미디어 여상열 △내서 염만선 △구서동 오기환 △장기동 오순영 △퇴계로 오연귀 △수원 오종국 △압구정동 오종신 △송현동 우범하 △신도봉 원성제 △이태원 원승옥 △반포역 유강현 △대치북 유관권 △아현동 유원몽 △판교테크노밸리 육창화 △장유 윤도원 △공주 윤석준 △테헤란로 윤준태 △동암 윤청수 △삼성역 윤평용 △감전동 이강수 △신해운대 이경수 △산본사거리 이경춘 △영등포중기타운 이국형 △둔촌역 이길수 △목동역 이대형 △흑석동 이맹희 △하남 이명수 △행신동 이방형 △해운대 이상국 △명학 이상욱 △금암동 이석주 △춘천남 이순예 △반포 이양구 △포일 이영민 △미아역 이우섭 △서면중앙 이장원 △영등포구청역 이재운 △휘경동 이재윤 △신탄진 이준서 △세종로 이중노 △남성역 이철현 △학동사거리 이해룡 △울산매곡 이혁 △광양 이현복 △증권타운 임대환 △간석동 임정호 △원곡동 장광배 △금능동 장성기 △서울역 장영두 △가양동 장인영 △남부터미널 장재호 △안양벤처밸리 장정훈 △제천 장희창 △응암오거리 전상조 △명동역 전승수 △강동구청역 전종근 △개포동 정동락 △사직동 정석일 △창원중앙동 정세현 △기장 정연주 △조치원 정용덕 △성수동 정용환 △용종동 정용훈 △북수원 정재금 △옥포 정찬석 △황금네거리 정한준 △신촌 조세현 △신자양 조종경 △중부 조태상 △태릉역 주문돌 △안락동 주완식 △위례 진성휘 △소사 최규영 △주안 최남선 △심곡동 최덕 △두호동 최명숙 △광운대역 최병기 △삼성동 최병운 △중계북 최석규 △서대전 최성규 △포천 최용기 △모래내 최정순 △신정네거리역 최준식 △광명 최천규 △디지털밸리 최충환 △오류동 최화영 △공릉역 하기윤 △고척동 하태범 △구의동 한경수 △대전가양동 한상엽 △논현동 한용관 △회룡역 한호섭 △여주 한희승 △구로남 함병기 △서현역 허광석 △서초남 현옥환 △봉천동 현창호 △미사강변 홍원호 △신도림역 황교문 △상계역 황기성 △삼산 황충규 △김제 황호경 △학익동 황희문
2018.01.10 I 유현욱 기자
"14시간 노숙했어요"…'평창 롱패딩' 인기에 롯데百 마비
  • [르포]"14시간 노숙했어요"…'평창 롱패딩' 인기에 롯데百 마비
  • 평창 롱패딩 대기번호 1, 2번을 받은 오진아(사진 왼쪽), 이선우씨 모자.(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박성의 기자]“평생 기념할 수 있기에 기꺼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22일 오전 9시03분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개점시간인 10시30분을 1시간여 앞둔 이른 시각, 어머니와 함께 매장을 찾은 직장인 이선우(32·경기 일산) 씨가 ‘번호표 1번’을 받아들었다. 이씨가 이곳을 찾은 시각은 전날 오후 7시께. 역사에서 14시간 노숙까지 해가며 기다린 것은 일명 ‘평창 롱패딩’이다. 아들 옆에서 번호표 2번을 받아든 채 환하게 웃고 있던 오진아(67) 씨는 “이거(번호표) 받으려고 찬 바닥에서 얼마나 잠을 설쳤는지 모른다”며 “그렇게 그게(평창 롱패딩) 따뜻하다는데, 죽을 때까지 이날을 못 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인파 몰린 잠실역…‘패딩 인기’에 아수라장22일 오전 7시를 갓 넘긴 시각. 서울 잠실역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판매하는 ‘평창 롱패딩’을 구매하러 온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진=이데일리DB)이날 롯데백화점이 잠실점 에비뉴엘, 영등포점, 평촌점, 김포공항점에서 평창 롱패딩 판매를 재개한 가운데 각 지점마다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다. 평창 롱패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롯데백화점과 의류 전문기업 신성통상이 협업해 지난달 출시한 상품이다. 처음 기획한 3만장 중 2만3000장은 이미 다 팔렸다. 물량이 곧 동날 수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평창 롱패딩 주가가 치솟았다.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고된 롯데백화점 잠실점 앞은 ‘아수라장’이 됐다. 21일 오후 7시부터 잠실역 3번 출구 앞으로 인파가 몰리더니 자정을 넘기자 긴 ‘인간띠’를 이뤘다. 새벽 내내 몰린 인파는 22일 오전 6시께 1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 배치한 패딩은 총 1000장. 롱패딩 구매수량을 1인당 1장으로 제한한 점을 떠올리면 22일 날이 채 밝기도 전에 모든 제품이 동난 셈이다. 22일 오전 10시30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평창 롱패딩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한 고객이 패딩을 입어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구매 열기가 과열되면서 곳곳에서 잡음이 일었다. 오전 7시에 잠실점을 찾았다는 한 40대 남성은 직원 멱살을 붙잡고 “왜 미리 공지하지 않아 헛걸음하게 만드느냐”며 따져 묻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대기표를 받는데 실패한 고객 10여명이 백화점 직원들에게 몰려가 “전날부터 줄을 서도 된다고 듣지 못했다”며 10여 분간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번호표 배부는 35분 뒤 1000번을 끝으로 끝났다. 오전 10시30분 1번부터 5명씩 에비뉴엘 지하 1층 평창 팝업스토어로 입장을 시작했다. 가장 많은 고객이 손에 집은 색상은 ‘블랙’이었다. 1번과 2번 고객이 고른 상품도 블랙 S사이즈. 재고 1000개 중 443개가 블랙이었지만 가장 빠르게 품절됐다. 원하는 색상이 없어도 일단 사고 보겠다는 고객이 많아 화이트와 차콜그레이 상품도 금세 동날 것으로 보인다.올해 수능을 보는 동생에게 패딩을 선물하기 위해 전날부터 밤을 새웠다는 박한샘(30·경기 안산) 씨는 “시험공부를 하느라 고생한 동생에게 따뜻한 옷을 사주고 싶었다”며 “시간이 흘러도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 같다. 다음 기회에는 내 것도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패딩 신드롬 확산…롯데百 “추가 판매 계획 없어”평창 롱패딩.(사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과도한 열기에 롯데백화점 측도 고민에 빠졌다. 추가생산을 요구하는 고객 요구가 빗발쳐서다. 이날 평창 롱패딩은 남은 재고분 7000장 중 약 3000장이 판매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출시 초기부터 한정생산으로 방침을 정했기에 추가 생산 계획은 전혀 없다”며 “워낙 인기가 많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판매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부산본점과 광복점, 대구점, 대전점, 창원점, 울산점, 광주점에서도 평창 롱패딩 판매에 들어간다. 같은 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동부산점과 롯데아울렛 수원점도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30일에는 잠실 에비뉴엘에서 평창 롱패딩 판매를 재개한다. 평창 롱패딩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2017.11.22 I 박성의 기자
KT, 연말까지 기업고객에 클라우드 이전 무상 지원
  • KT, 연말까지 기업고객에 클라우드 이전 무상 지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기업 고객이 IT 인프라를 ‘KT 유클라우드 비즈’로 쉽게 이전(Migration,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 이전 무상 지원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기업 고객들은 IT 인프라 확장시 추가 공간 확보 및 운영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클라우드로 IT 인프라를 이전할 경우 운영 비용의 약 40%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을 고민해왔으나 ‘복잡한 인프라 이전 과정 및 기술 부족, 이전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주저해왔다. 국내 1위 클라우드 사업자 KT는 기업 고객들의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클라우드 이전 컨설팅부터 이전 완료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선착순 100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기간에 ‘KT 유클라우드 비즈’로 IT 인프라 이전을 신청한 기업들은 이전 컨설팅부터 작업 매니지드, 이전 솔루션, 이전 기간 동안 클라우드 인프라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 겸 상무는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고자 하는기업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국내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인 KT가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IT 인프라 이전을 고민했던 기업 고객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7.11.08 I 김유성 기자
KT, 뱅크웨어글로벌과 ‘알리바바 클라우드’ 협력
  • KT, 뱅크웨어글로벌과 ‘알리바바 클라우드’ 협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황창규)가 뱅크웨어글로벌(대표이사 이경조)과 31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East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천안·김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와 서울 목동 1센터, 2센터 CDC 그리고 미국 LA CDC까지 총 5개 지역, 7개 멀티존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자다. 국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일본, 미국까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뱅크웨어글로벌은 2016년 4월 클라우드링크(CloudLink)라는 브랜드명으로 국내 최초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IT전문기업이다.한국 최고의 클라우드 사업자인 KT(유클라우드 비즈)와 중국 1위 알리바바 클라우드(클라우드링크)의 서비스 협력으로 기업의 한국-중국간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KT는 일본, 미국에 이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중국 6개 지역과 8개국(독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9개 지역까지 포함해 글로벌 총 20개 지역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KT는 뱅크웨어글로벌과 31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East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협력으로 글로벌 Cloud사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KT Cloud사업팀 이성욱 팀장, 기업IT사업담당 김상곤 상무, 기업서비스기획담당 홍원규 상무,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선우 상무, 뱅크웨어글로벌 이경조 대표이사, 이은중 부사장, 사업본부총괄 김용희 상무, 사업본부 봉원훈 수석이다.KT는 뱅크웨어글로벌의 ‘클라우드링크(www.cloudlink.co.kr)’ 서비스로 국내 고객의 중국 서비스를 지원하고, 뱅크웨어글로벌은 KT의 ‘유클라우드 비즈(www.ucloudbiz.olleh.com)’를 활용해 중국 이용자의 한국 서비스를 지원한다.양사는 지난 5월 KT의 강력한 클라우드 기술 및 운영 노하우와 뱅크웨어글로벌의 금융 솔루션 구축 노하우를 통해 금융시장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글로벌로 사업기회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뱅크웨어글로벌 이경조 대표는 “국내 최고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KT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긴밀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려고 고민하고 있는 고객을 위하여, 알리바라클라우드와 KT 유클라우드비즈를 같이 공급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선우 상무는 “급변하는 국내 IT 산업 환경과 기업 고객의 중국 비즈니스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T는 뱅크웨어글로벌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산업별, 비즈니스별 고객 요구 사항에 맞는 강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0.31 I 김현아 기자
KT, 블록체인으로 금융권 전자문서관리..BC카드에 적용완료
  • KT, 블록체인으로 금융권 전자문서관리..BC카드에 적용완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전자서명 이미지(Electronic data & Signature Capture, 이하 ESC)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BC카드에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블록체인(Block Chain)은 거래내역 정보를 중앙 집중형 서버에 보관하는 것이 아닌 블록(Block) 단위로 분산, 보관하여 데이터 위조와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가령 A가 전자 서명한 데이터를 전송하면 블록체인으로 연결된 금융사 B와 C가 전송된 데이터를 검증하여 동일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공동(P2P)으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해당 내용을 기록, 공유(Chain)하기 때문에 데이터 삭제 및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비트코인 거래 기반 기술이자 ‘디지털 분산형 장부’라고 알려져 있는 블록체인은 지난 다보스 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반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KT는 BC카드와 손잡고 차세대 보안 기술로 평가 받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전자서명 이미지(ESC) 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지금까지 금융사는 전자서명 이미지(ESC) 보관 및 처리에 고민이 많았다.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이뤄지는 전자서명 이미지(ESC)는 하루에도 수백만 건씩 생성된다. 전자상거래법상 해당 이미지는 금융사가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금융사는 전달받은 전자서명 이미지(ESC) 파일을 중앙 서버에 모아 별도의 데이터베이스에 해당 정보를 등록, 관리해왔다. 중앙 서버 및 백업 서버를 지속해서 확장해야 했으며 서버 구축, 관리 비용 부담은 물론이고 파일 처리 시간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K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전자서명 이미지(ESC)를 분산 저장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KT 블록체인 만의 핵심 기술인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전자서명 이미지(ESC)를 KT 블록체인 및 데이터베이스에도 실시간으로 등록할 수 있어 서버 구축 비용 및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BC카드에 KT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적용해본 결과, 전자서명 이미지 파일을 처리하는 시간은 최대 70%까지, 서버 사용 용량은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었다. BC카드 솔루션개발팀 조수재 팀장은 “KT 블록체인 기반 전사서명 이미지(ESC) 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분산 백업을 통한 원본 손실 및 데이터 위·변조 방지를 할 수 있었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라며 향후 가맹점 계약서 등 비정형 자료를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라고 전했다.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선우 상무는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KT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이미지(ESC) 관리 시스템을 통해 그간 금융권에서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전자 계약 및 청약 시스템 등 기업의 전자문서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관리, 유통에서도 KT 블록체인을 확대 적용해 기업의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T는 2015년 말부터 융합기술원 내에 블록체인 기술 연구 개발(R&D) 전담 조직을 두어 금융 및 데이터 유통에 최적화된 KT 자체 블록체인 모델 발굴에 힘써왔다.금융거래 플랫폼을 그룹 미래 5대 플랫폼의 하나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KT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차세대 금융 IT 플랫폼으로 KT 블록체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KT 우면동 연구센터에서 연구원이 KT 블록체인 전자문서관리 시스템을 살펴보는 모습
2017.07.04 I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TV]"대업 어게인2005" 서울 대강연회 개최
  • 이데일리TV]"대업 어게인2005" 서울 대강연회 개최
  • [이데일리TV 이율주PD]2005년 국내 증시의 활황을 재현하라이데일리TV는 하나금융투자 및 더 퍼블릭 투자자문과 공동으로 오는 6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대업! 어게인2005’라는 기치를 내걸로 서울 대강연회를 개최한다 2005년 국내 증시의 활황을 재현해보고자 시작된 이데일리TV의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증시 전망과 투자유망 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김상오 상무)는 “2017년 하반기 주도주를 선점한다”라는 주제로 미래 성장성의 수익화를 위한 종목 선정법 및 주도주와 비주도주 매수타이밍 포착법, 인터섹션 투자전략과 실전투자 수익률 및 수익 극대화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또한 더 퍼블릭 투자자문(정호성 대표이사, 김재곤 이사)은 “성장에 더 집중 투자하라”는 주제로 금리 인상기의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금리 인상기의 투자환경 변화에 따라 메가트랜드의 중요성 및 더 퍼블릭 투자자문만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주 발굴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2017년 하반기 주도주를 선점하라’ 등 주제로 자문사 초청강연을 진행 강연 외에도 강연회에 참석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증권계좌 개설, 투자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현장에서 안내와 상담하는 데스크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계좌 개설(이관 포함) 시 문자클럽 서비스(가격 44만원/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소정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이선우 이데일리TV 편성제작팀장은 “명확한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개인투자자가 질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투자자들이 2005년 증시 활황처럼 수익을 내는 주식 투자를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7.06.22 I 이율주 기자
  • KT `클라우드 프론티어` 콘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 최대 클라우드 행사인 ‘The 8th Cloud Frontier 2017’을 개최한다. ‘Cloud Everywhere: Cloud-based 4th industrial Revolution’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다. 2010년 KT가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산업 관계자 및 정부 유관 담당자를 비롯해 누적 참석자가 8000여 명에 달하는 이번 행사는 참여 신청에만 2000여명이 몰려 클라우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선우 상무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활용 기술과 현황을 살펴본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감독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텔코리아, Dell, 제노솔루션 등 클라우드 사업 관련 정·재계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금융, 교육, 의료,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별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랜드, 그리고 이를 활용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하고 클라우드 도입 성공 사례에 대해 공유한다. KT는 클라우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계획 특히, 금융 클라우드, 공공 클라우드, 클라우드 도입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한 ucloud biz, 기가오피스, 비즈메카 등 KT의 기업전용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KT ucloud biz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KT를 포함한 인텔코리아, 아카마이, 한국넷앱, 트랜드마이크로 등 18개 기업의 전시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클라우드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선우 상무는 “클라우드는 지능정보사회로 불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ICT 인프라 기반을 이끄는 핵심 활용 기술이다”고 밝히며 “국내 1위 IDC와 GiGA급 네트워크 인프라를 운영하는 KT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해 4차 혁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6.20 I 김유성 기자
음반내고 뮤비찍고~' 나도 이제 '케이팝 스타'
  • [관광벤처]음반내고 뮤비찍고~' 나도 이제 '케이팝 스타'
  • 뮤직킹이 운영하는 킹스튜디오에서 일반인이 실제 보컬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음원을 녹음하고 있다.(사진=뮤직킹)[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최근 아이돌 스타를 향한 젊은이들의 선망은 유독 크다. 이미 이들 스타가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TV 속 스타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한번쯤’이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아쉽게도 많은 이들이 스타가 되기를 꿈꾸지만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연예 기획사의 오디션을 통과하는 일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가수 오디션을 통과하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유명 기획사일수록 그 벽은 높기만하다. 가수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벽에 좌절한다. 서울 신사동의 뮤직킹은 이런 꿈과 욕망을 실현시키는 곳이다. 이곳에 들어오면 평범한 이도 가수가 되고, 춤꾼이 된다. ◇일 년 만에 관광벤처기업으로 올라서다가수 등 음악가가 음반을 내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가수를 예를 들어보자. 가수가 음반을 내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곡과 가사가 필요하다. 또 보컬트레이닝이 필요하고, 댄스 음악이라면 춤도 배워야 한다. 녹음을 위한 세션(연주자)도 섭외해야한다. 단계마다 전문가도 필요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개인이 음반 출시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이유다. 뮤직킹(노광균 사장·사진)은 음반 녹음실인 ‘킹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회사다. 음반을 내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녹음과 믹싱(mixing)을 하는 곳이다. 대부분의 스튜디오는 가수나 연주자의 전문 음반을 녹음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뮤직킹은 여기에 일반인들의 음반도 제작한다는 점이 다른 스튜디오와의 차이다. 가수가 아닌 사람도 노래를 부르고, 전문가가 녹음하고, 바로잡아 음원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국내에 보편화하지 않은 전문 체험 스튜디오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가격은 1시간 기준 5만~19만원대다. 노광균 사장은 “킹스튜디오는 일반인 중 가수가 되고 싶거나, 혹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을 직접 녹음해 볼 수 있는 체험 스튜디오”라면서 “철저하게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마치 자신이 가수가 되는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고 말했다.뮤직킹은 올해 열린 ‘제7회 관광벤처사업공모전’에서 관광벤처기업이 됐다. 지난해 예비관광벤처기업 선정 후 1년 만의 일이다. 관광벤처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1년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관광부문의 창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관광벤처기업은 예비관광벤처사업자 중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하고, 최종성과평가 후 결과가 우수한 기업들에만 ‘관광벤처기업’으로 올라설 기회가 주어진다. 일년 전 뮤직킹은 관광벤처사업공모전에 도전해 예비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케이팝 전문 체험 프로그램’이 사업 아이디어였다. 쉽게 말해, 외국 관광객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의 노래를 직접 불러 음원으로 제작해 주는 사업이다. 노 대표는 “한류 콘텐츠 영향으로 한류 붐을 타고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들의 노래를 전문 녹음실에서 직접 녹음하고 자신만의 음원을 제작할 수 있도록 상품화했다”면서 “단순히 스타를 만나거나 보는 것이 아닌 스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 스타 따라 노래 부르고,추억도 쌓이고지난 2012년의 일이다. 동영상 하나가 전 세계를 열광하게 했다. 바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였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무려 25억뷰를 넘어섰다. 3년 만의 일이었다. 전답미문의 기록이었다. 전 세계가 한국이라는 나라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빅뱅·방탄소년단 등과 같이 세계에서 주목 받는 한국 가수들도 늘었다. 케이팝(K-POP)을 쫒아 한국을 찾는 관광객도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뮤직킹’의 사업 아이템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다.이선우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팀 차장은 “뮤직킹은 한류 관심층, 즉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케이팝이라는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다만 진입장벽이 낮고 상품차별화가 어렵다고 단점도 있어 브랜딩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팝은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 중 하나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산업교류재단이 해외 14개국 현지인 6500명을 대상으로 약 두달 간 실시한 ‘제5차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도 케이팝의 인기는 한국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가장 인기있는 한국 문화콘텐츠에 케이팝(39.0%)은 한식(46.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는 케이팝(20.1%)로 한식(12.1%)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량이 높은 층일수록 경제선진국, 문화강국, 우호국과 같은 긍정적 인식을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팝 고이용층에서는 한국이 경제선진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고 대답한 사람이 무려 70%를 넘었다. 현재 뮤직킹은 해외 판로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요 고객이 외국 관광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한국관광공사 지원아래 적극 해외박람회 참가하고 있다. 노 사장은 “뮤직킹의 주요 고객은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에 있어 문화적이나 지역적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한국관광공사가 해외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아시아 국가별 고객 유형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외국 관광객들이 한 공간에서 케이팝 녹음 체험뿐 아니라 앨범 구매, 굿즈(아티스트별 캐릭터) 상품을 경험할 수 있고, 라이브 공연을 정기적으로 공연하는 ‘케이팝 존(K-POP ZONE)’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뮤직킹 킹스튜디오에서 일반인이 실제 보컬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음원을 녹음하고 있는 모습(사진=뮤직킹)
2017.05.26 I 강경록 기자
KT, 기가급 보안 서비스 ‘GiGA office 보안서비스’ 출시
  • KT, 기가급 보안 서비스 ‘GiGA office 보안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는 보안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투자 예산과 보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GiGA office 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가오피스 센터에서 모델들이 ‘GiGA office 보안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이다.“전국적으로 사용하는 보안 장비에 장애가 났는데 그 원인을 찾아 복구하는데 1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보안관리자가 퇴사하면서 항상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지 않아 기존 설정을 바꾸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본사 전산 시스템에 직원들이 쉽게 접속하는데 보안 때문에 걱정입니다” 이처럼 기업의 정보보호 및 보안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으나, 정보보호 예산이나 전문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미래부 『2016년 정보보호실태조사』 보도자료 발췌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가 보안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투자 예산과 보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GiGA office 보안 서비스’(이하, 기가오피스 보안서비스)를 출시했다.‘기가오피스’는 고객의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 랜(LAN)으로 연결하여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모니터링 등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CT 솔루션이다. ‘기가오피스 보안 서비스’는 망 보안, 통합 관제 등 기업의 전반적인 보안을 책임지는 ‘기가오피스’의 보안 특화 서비스이다. 기가오피스 네트워크상의 악성코트를 차단하고 비업무 사이트 차단 및 바이러스 메일을 필터링해주는 스팸메일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일반 기업이 기가급 네트워크 보안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고가의 보안 장비를 구매 또는 임대하여 기업 내 사무실에 직접 설치한 후 이용해야 했다. 이에 추가 구축 비용, 유지 보수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과 별도 망 운영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기가오피스 보안 서비스’는 ‘장비 구축형’ 보안 서비스가 아닌 ‘네트워크망’ 보안 서비스다.통신 장비 운영에 최적화되어 있는 기가오피스 센터의 보안장비가 연결되어 낮은 가격으로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보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선우 상무는 “’기가오피스 보안 서비스’는 고가의 기가급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사지 않고도 기업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보안장비 단독 운용 및 사내망 보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본사-지사가 곳곳에 떨어져 있어서 보안에 취약한 기업 또는 저속의 네트워크 보안장비로 업무 비효율성이 발생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16년 8월 기가오피스 가입 3,000 고객 돌파 이후 약 8개월 만에 5,000 고객을 달성했다. 5,000번째 가입 고객인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를 직접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2017.04.30 I 김현아 기자
KT, 수도권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 KT, 수도권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기업전용 클라우스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서울 목동 CDC(Cloud Data Center) 2센터에 기업전용 클라우드 Zone인 ’서울-M2존‘(Seoul-M2 Zone)’을 신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본고장인 미국에서 독자적인 글로벌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 바 있는 KT는 지금까지 천안/김해 CDC와 서울 목동 CDC 1센터, 미국 LA CDC까지 총 4개 지역, 6개 멀티존(Multi-Zone)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KT(030200)는 목동 CDC 2센터의 ‘서울-M2존’까지 추가 구축하면서 총 5개 CDC를 기반으로 7개의 기업전용 멀티존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서울-M2존’은 빠르게 변하는 IT 산업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 고객들이 지금보다 더 높은 성능의 IT 인프라를 요구하면서 이루어졌다. ‘서울-M2존’은 다수 기업의 본사가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 내에 구축했으며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고성능, 고사양 서버로 고도화했다. 최신 CPU와 기본 SSD(Solid State Drive) 스토리지를 적용하고 컴퓨팅(Computing), 스토리지(Storage), 보안(Security) 서비스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상품별 연계성도 강화했다. 이로써 금융, 의료, 교육, 미디어, 제조 등 산업별로 최적화한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KT는 올 상반기 안에 목동 CDC 1센터, 2센터 및 여의도 IDC를 중심으로 DCI(Data Center Interconnect) 기술도 적용한다. DCI는 전산시스템이 단일 네트워크로 운영 가능하도록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데이터 센터를 상호 연결해 주는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DCI 기술이 적용되면 기업 고객들은 IDC와 클라우드 등 여러 곳에 분산된 IT 인프라를 손쉽고 경제적으로 연동할 수 있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운용이 가능해 진다. 하반기에는 광역 네트워크 구성으로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KT는 오늘부터 ‘서울-M2존’의 클라우드 서버(VM) 이용 가격도 대폭 인하한다. 이로써 ‘서울-M2존’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품질과 높은 성능이 보장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글로벌 사업자 대비 최대 18%까지 절감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 기업서비스 본부장 이선우 상무는 “급변하는 국내 IT 산업 환경에 기업 고객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서울-M2존’을 추가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KT는 산업별 IT 관련 요구 사항을 빠르게 수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7.04.17 I 김현아 기자
기업 IT 장비도 올인원이 대세! KT, One Box 서비스 출시
  • 기업 IT 장비도 올인원이 대세! KT, One Box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 가상화(NFV) 기술을 적용하여 기업의 IT 장비를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서비스인 One Box를 출시했다.One Box는 기능별로 각각 운영하던 네트워크 장비(H/W)들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가상화(NFV: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하여 하나의 장비로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 기반 서비스이다. 별도의 제품(H/W)으로 존재하던 내비게이션, 디지털 카메라, 게임, MP3 등을 휴대폰에서 앱 방식(S/W)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과 같다. KT는 점점 늘어나는 IT 장비들로 인해 부담스러워진 시스템 구축/운영 비용, 복잡해진 시스템 관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KT Infra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One Box 서비스는 기업 내의 SDN/NFV 기반의 회선 연결, 구내망 관리, 보안 등 다양한 IT 기능을 인터넷 망을 통해 All-in-One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를 의미한다.기업들은 One Box서비스를 사용하면 IT 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내부적으로 필요한 IT 기능만 선택적으로 다운로드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기존에 서비스를 신청하고 장비를 배송/설치, 개통하는 데까지 평균 10일이 걸리던 프로세스는 평균 2일로 약 8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필요 없는 기능은 자유롭게 해지도 가능해 기존 IT 운영 비용의 30%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IT 전담 인력이 없어 고민인 기업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KT에서 제공하는 NFV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를 통해 시스템 운용 현황을 실시간을 파악하고 장애 발생시 전문 요원들을 통해 즉시 점검할 수 있다. One Box 시스템을 통해 상품을 개발하는 제조사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가상화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판매할 수 있고 고객들은 제조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제조사 - 고객사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생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KT 기업서비스본부 이선우 본부장은 “KT의 One Box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서비스로 기업 IT 시장이 변화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 이라며 “One Box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KT가 지능형 초연결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으로 기업 IT 시장 패러다임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가 네트워크 가상화(NFV) 기술을 적용하여 기업의 IT 장비를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하는 One Box를 출시했다. 모델들이 One Box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7.04.13 I 김현아 기자
KT, 지상파 UHD 상용화 맞춰  ‘UHD TV 테크니컬 센터’ 오픈
  • KT, 지상파 UHD 상용화 맞춰 ‘UHD TV 테크니컬 센터’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직원들이 UHD 방송 품질을 검증하고 있는 모습KT 직원들이 UHD 방송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는 29일, 초고화질 UHD 방송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이선우 기업서비스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UHD TV Technical Center’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UHD TV Technical Center’는 UHD 방송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관련 고객들이 직접 방송 품질을 검증하고 기술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설이다. SD/HD/UHD 화면을 통해 방송 장비와 호환성, 속도 등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KT 전문인력을 통해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상파 UHD 방송은 5월 말, 세계 최초로 수도권 지역 지상파 방송에 도입되고 12월에 광역시권(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과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권까지 확대된다. KT는 UHD 방송이 본격적으로 되면 ‘UHD TV Technical Center’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김영식 상무는 “‘UHD TV Technical Center’를 통해 KT가 UHD 방송기술 혁신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국민이 UHD 방송을 안정적으로 이용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HD 방송 대비 3배 이상 빨라진 고속의 전용회선과 UHD용 코덱(압축 장비)을 통합 제공하는 ‘UHD 방송전용회선 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4월 말 출시할 계획이다.
2017.03.29 I 김현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고정수입 月 160만원.."300억 뇌물수수 의혹 밝혀야"
  • 박근혜 전 대통령 고정수입 月 160만원.."300억 뇌물수수 의혹 밝혀야"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자연인’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고정수입은 월 160만 원 내외 국민연금이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박 전 대통령은 파면으로 월 1240만원 가량의 대통령 연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또 4선 국회의원 출신이지만 연금수령 대상에서 전·현직 대통령은 제외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 연금도 받지 못한다.다만 대통령과 같은 선출직 공무원은 공무원 연금 대신 국민 연금에 가입한다.박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1998년부터 60세까지 최소 14년 동안 보험료를 납부했고, 60세 이후 받을 수 있는 연금 방식을 택했다면 월 168만 원 가량의 연금을 받게 된다.또 박 전 대통령은 이제 지역가입자 신분으로 건강보험료도 별도로 납부해야 하는데, 서울 삼성동 사저와 은행 예금 등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월 20만 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박 전 대통령은 소득 기준 초과로 기초 연금을 받을 수 없고, 고용 보험의 실업 급여 대상자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으로 파면된지 사흘째인 지난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사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재 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유일한 예우는 경호와 경비로, 최장 10년간 가능하다.삼성동 사저에 20여 명의 경호 인력이 배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비선진료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저 안에는 윤전추 행정관과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 그리고 여성 경호관 1명과 남성 비서 1명 등 모두 4명이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으며, 윤 행정관 등 일부 부속실 직원이 사표를 내고 관저에서 사적으로 박 전 대통령을 보필할 것으로 알려졌다.윤·이 전 행정관은 최순실 씨와 박 대통령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으며,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한 언론사에 제공한 이른바 ‘비밀의상실’ CCTV에서 최순실씨의 수발을 드는 모습이 잡혀 최 씨의 전담 개인비서로 수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 전 행정관이 휴대전화를 자신의 셔츠에 닦아 최 씨에게 건네는 모습과 윤 전 행정관이 최 씨와 함께 의상실에서 박 대통령의 옷과 서류를 살펴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한편, 누리꾼들은 박 전 대통령의 월수입을 두고 300억원의 뇌물 수수 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6일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의 대통령과 최순실에 대한 뇌물 공여 수사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를 확인했다”며 “대략 300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특검은 총 433억원대의 뇌물이 약속됐고, 실제로는 약 300억 원이 박 전 대통령 측에 건너간 것으로 판단했다.
2017.03.14 I 박지혜 기자
조원진, 사저 방문 뒤 "朴 전 대통령 다리 다쳐..몸이 안 좋은 듯"
  • 조원진, 사저 방문 뒤 "朴 전 대통령 다리 다쳐..몸이 안 좋은 듯"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친박핵심인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저를 방문했다.조원진 의원은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나와 “박 전 대통령이 다리를 다쳐 힘들어한다”, “몸이 안 좋은 듯”하다며 “민경욱 발표문에 모든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은 12일 저녁 7시40분께 사저에 도착한 뒤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란다.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사실상 불복한다는 메시지로 논란이 일고 있다.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이날 조 의원뿐만 아니라 사저를 향한 측근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자유한국당 소속 친박계 의원들이 업무를 나눠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사저 안에는 윤전추 행정관과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 그리고 여성 경호관 1명과 남성 비서 1명 등 모두 4명이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급 이상 비서관 9명 등 모두 10명의 참모가 13일 오전 회의를 열어 일괄사표를 내기로 중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이미 사의를 표명했고 재신임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03.13 I 박지혜 기자
윤전추, 朴 전 대통령 사저서 보좌..최순실 수발 `빽수저` 의혹 받아
  • 윤전추, 朴 전 대통령 사저서 보좌..최순실 수발 `빽수저` 의혹 받아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청와대에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서울 삼성동 사저로 돌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곁을 윤전추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4명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대통령은 12일 저녁 7시40분께 사저에 도착했다. 사저 안에 조명은 자정 무렵 모두 꺼졌지만 일부 지지자들은 밤새 그 주변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사저 안에는 윤전추 행정관과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 그리고 여성 경호관 1명과 남성 비서 1명 등 모두 4명이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행정관 등 일부 부속실 직원이 사표를 내고 관저에서 사적으로 박 전 대통령을 보필할 것으로 알려졌다.그 가운데 윤 행정관은 지난 1월 5일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마다 “제 기억으로는…”을 전제하며 위증죄를 피해가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모르쇠로 일관했다.윤전추 청와대 선임행정관 (사진=이데일리DB)윤 행정관은 배우 전지현 등 연예인들의 개인 트레이너로 알려졌고, 2013년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발탁됐다. 윤 행정관과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과 함께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지만 두 사람은 끝내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당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윤·이 행정관을 가리켜 “금수저 보다 더한 빽수저”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특히 “윤전추 행정관은 3급이다. 개인 트레이너인데 홍보 민원업무, 민원대처 능력은 없다”며 “9급 공무원이 3급 공무원 되려면 30년 걸린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이영선 증인은 4급인데, 대통령을 잘 모신게 아니라 최순실의 핸드폰을잘 모셨다”며 두 사람을 “대한민국 헬조선의 상징”이라고 말했다.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이 전 행정관의 불출석 사유서가 똑같은 형식과 내용을 갖췄다며 청와대가 두 사람의 출석을 막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또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은 최순실 씨가 윤 행정관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했다. 해당 카드에 ‘전추 씨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 보내시고, 새해에는 꼭 시집가세요’라는 문구를 밝히며 “이렇게 시집보낼 걱정까지 하는 최순실을 윤 행정관은 헌법재판소에서도 ‘의상실에서 처음 봤고, 개인적으로 모른다’고 했다”고 말했다.윤·이 전 행정관은 최순실 씨와 박 대통령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으며,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한 언론사에 제공한 이른바 ‘비밀의상실’ CCTV에서 최순실씨의 수발을 드는 모습이 잡혀 최 씨의 전담 개인비서로 수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이 전 행정관이 휴대전화를 자신의 셔츠에 닦아 최 씨에게 건네는 모습과 윤 전 행정관이 최 씨와 함께 의상실에서 박 대통령의 옷과 서류를 살펴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수사한 특검은 지난달 15일 “윤 행정관이 최 씨와 박 대통령이 사용한 차명폰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2017.03.13 I 박지혜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환경부 ◇ 승진 <국장급>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 김동구 ◇ 전보 <과장급> 국립생물자원관 운영관리과장 조순 ○인사혁신처 ◇ 승진 <서기관>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정병진 △기획조정관실 창조법무감사담당관실 김은이 △인사조직과 박병준 △인사조직과 홍성우 △인재채용국 인재정책과 송지연 △인재채용국 경력채용과 임종건 △인사혁신국 인사혁신기획과 이종곤 △인사혁신국 심사임용과 연난희 △윤리복무국 복무과 장승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제경 ○LG전자 ◇ 승진 <연구위원> △고우석 △김강현 △김경근 △김경호 △김진동 △김철환 △김태근 △박현정 △배순철 △백승민 △오학준 △윤승용 △이건일 △이장우 △이재욱 △이형일 △임대철 △장우상 △전성배 <전문위원> △김재영 △송영한 △유익조 △이상엽 ○LG디스플레이 ◇ 승진 <연구위원> △김우찬 △김창곤 <전문위원> △하찬기 ○LG이노텍 ◇ 승진 <연구위원> △오정탁 △전자경 <전문위원> △기해용 △최동락 ○LG화학 ◇ 승진 <연구위원> △김연환 △김준형 △신진규 △양재훈 △이승학 △이철행 △조지훈 △주은정 △홍무호 ○LG하우시스 ◇ 승진 <연구위원> △김종태 <전문위원> △우종봉 ○LG유플러스 ◇ 승진 <연구위원> △박명환 △박일수 △엄준열 <전문위원> △윤정호 △이인식 △임종익 ○LG CNS ◇승진 <전문위원> △권문수 △백승은 △송혜린 △윤형제 △정순업 ○홍익대 △관리담당 부총장 김경호 △종합캠퍼스 개발본부장 강준모 △대학원장 이광철 △건축도시대학원장·환경개발연구원장 황기연 △광고홍보대학원장 성열홍 △경영대학원장·세무대학원장 이원흠 △미술대학원장 이선우 △법과대학장 음선필 △상경대학장 정래용 △광고홍보학부 학부장 이은선 △학생처장 고경호 △중앙도서관장·법학도서관장 김태식 △현대미술관장 주태석 △PACE센터장 신승원 △세종캠퍼스 창업교육센터 소장 한정희 △세종캠퍼스 학생상담센터 소장 김희산 △체육행정부장 박영원 △학생처 부처장·건강진료센터 소장·장애학생지원센터 소장 조한 △기획관리처 기획담당부처장 임찬숙 △교학처 교무연구담당부처장 이승현 △교학처 학생담당부처장 김건동 △세종캠퍼스 전산실 관리부장 서범주 △국제협력본부 본부장·국제협력본부 국제교류실 실장 권지연 △국제협력본부 국제학생지원실 실장 이영미
2017.03.09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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