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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계파 정치` 진통에 몸살…차기 권력 투쟁 신호탄①
  • 여야 `계파 정치` 진통에 몸살…차기 권력 투쟁 신호탄①
  • [이데일리 이성기 배진솔 기자] `보수는 부패로,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정치권에서 오래도록 회자된 이 격언(格言)도 이젠 옛말이 됐다. 20대 대선과 6·1 지방선거 이후 여야의 상황을 보면, `진보=분열, 보수=부패` 공식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 모양새다. 승패와 상관 없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여야 모두 내부 갈등에 몸살을 앓고 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친윤석열(친윤)계가,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친이재명(친명)계와 비(非)이재명계 간 갈등이 고조되는 추세다. 차기 당권 장악을 바탕으로 2022년 총선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공개회의 현안 논의 문제를 놓고 이준석 대표가 배현진(왼쪽) 최고위원과 언쟁을 벌이다 회의장을 나가자 이 대표를 부르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與, 이준석의 `혁신위` vs 친윤 `민들레`(민심 들어볼래)지방선거 이후 이준석 대표가 띄운 `혁신위원회`(혁신위)는 `이준석의 사조직`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공천 시스템 개편` 등의 명분에도 불구하고 “혁신위를 통해 결국 자기 계파를 만들어가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대선 기간 봉합된 듯 보였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과 이 대표 간 앙금도 수면 위로 표출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공개 설전을 벌인 게 대표적이다. 최근 혁신위 운영 방향,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선출 등을 놓고 대립했던 두 사람은 회의가 생중계되는 상황에서 서로 말을 자르고 언성을 높였다.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는 “`윤핵관`들의 의중을 (배현진 최고위원이 나서서)이심전심으로 얘기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종의 세력 다툼 차원이라는 것이다. 최근 당 내부 공부 모임으로 추진하려던 `민들레`가 윤핵관 계파 모임이 될 것이라는 내부 반발에 부딪힌 것 역시 신·구 세력 간 힘겨루기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 측근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의원 30여 명이 창립 멤버로 모여 결성하려던 민들레는 당내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권성동 원내대표 등의 비판 속에 일단 재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권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공식 당정 협의체가 있는데 오해를 살 수 있는 별도의 모임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장제원 의원이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기현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호 공부 모임 `내일을 바꾸는 미래전략 2024,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게 듣는다!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런 가운데 김기현 의원이 주도한 여당 1호 공부 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가 22일 공식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첫 강연자로 초청된 이날 자리에는 권 원내대표를 포함한 40여명의 의원들이 모여 `미니 의원총회`를 방불케 했다. 김 의원은 정치적 해석을 의식한 듯 “그야말로 순수 공부 모임”이라면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합리적·개혁적 보수 정권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권 재창출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도 오는 27일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활동을 재개한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묻다`는 주제로 첫 특강을 진행한다. 당 안팍에선 차기 당권주자들이 몸풀기에 들어가면 이런 저런 모임들이 추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野 `계파 해체` 선언…`친명`이냐 `비명`이냐대선과 지선에서 잇달아 패한 민주당에서는 계파 해체 선언이 이어졌다. 지난 3일 정세균계 의원 모임인 `광화문 포럼`이 공식 해체를 선언했고, 이낙연 전 대표 측 이병훈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계파로 오해될 수 있는 의원 친목 모임(대산회)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내 구도는 `친명 vs 비명`으로 급속히 재편되는 양상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18일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재명과 위로걸음’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특히 8월 말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의원의 출마 여부가 최대 화두다. 선수별, 계파별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97 그룹`을 중심으로 한 세대 교체론도 부상했다. 재선의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은 “미증유의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하자는 당 안팎의 총의가 모이고 있다”면서 `세대 교체`를 넘어선 `시대 교체`를 촉구했다. 강성 초선 모임 `처럼회` 해체론도 변수다. 중진인 이상민 의원은 “`민주주의4.0` `민평련` 등등 명칭이나 성격이 뭐든 관계없이 무조건 해체해야 한다”면서 “`찌든 계파`와 `악질적 팬덤`을 부숴 날려보내지 못하면 희망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계파(系派)든 정파(政派)든 정당 정치가 존재하는 한 사모임은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형태가 아니라 비전과 노선, 정책 경쟁 대신 당권 경쟁에만 매몰돼 있는 게 문제란 얘기다. 정치 평론가인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확실한 중심 세력이 없다 보니 당권 경쟁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계파 정치가 극대화 하는 것”이라면서 “국민 시선 보다 팬덤 등 강성 지지층 비위에만 맞추면 민심과 동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2022.06.23 I 이성기 기자
"정파 탈 쓴 계파"…`사모임→분란→해체`의 흥망성쇠②
  • "정파 탈 쓴 계파"…`사모임→분란→해체`의 흥망성쇠②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정파(政派)의 탈을 쓴 계파(系派)가 곧 정치다. 평생을 이렇게 해 왔다.”`계파 정치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이 내놓은 답이다. 정파와 계파 사이, 계파 없는 현실 정치에서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08년 9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창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여의포럼’의 만찬에 참석해 의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뉴시스)여야 할 것 없이 정당 역사상 `사조직`은 곧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발판으로 작용해왔다. 차기 전당대회와 그 결과에 따른 공천권이 달렸기에 당내 치열한 싸움은 불가피한 형국이다. 보수 진영에서 다양한 사모임이 생기기 시작한 때는 2008년 18대 총선 이후다. `공부 모임`과 `국정 안정 운영`이라는 명목 아래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근혜)계 중심으로 계파의 근간이 된 사모임이 성행을 이뤘다.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새 정부에 동력을 실어주겠다는 목적으로 당내 최대 모임인 `함께 내일로`(내일로)가 결성됐다. 당시 이재오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40여 명의 의원이 모였던 `내일로`의 규모는 70명까지 늘어나기도 했다.`친박`을 대표하는 사모임은 `여의포럼`이 대표적이다. `여의포럼`은 정권을 잡은 친이계 중심으로 공천권을 얻으면서 배척된 친박계들이 탈당하며 유기준 전 의원을 비롯해 김무성, 이경재 등 당시 무소속 의원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공부 모임으로 알려진 선진사회연구포럼도 친박계로 분류된다. 민주당의 가장 잘 알려진 사모임은 바로 `부엉이`다. 참여 정부 출신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함께 한 `친문`(친문재인계)계 의원 40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비공개로 모인 `부엉이` 모임이 알려지면서 당시 비문 진영의 반발이 거셌다.결국 모든 사모임은 `조직→분란→해체` 수순을 밟았다. 계파가 곧 당을 분열시키고 통합을 저해한다는 근본적인 이유와 더불어 `선거 개입`이라는 의혹을 받으면서 동력을 잃은 탓이다.2024년 차기 총선을 앞둔 여의도에선 `공천권`을 둘러싼 계파 전쟁이 다시 불붙었다. `윤석열 지킴이`를 자처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민들레`(민심 들어볼래)와 `이재명의 친위대`로 통하는 `처럼회`는 신(新) 세력화의 근원이자 새로운 분열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여당 1호 공부 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의 공식 출범을 신호탄으로 여권 내 새로운 계파 탄생이 줄을 이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사모임의 `존재`는 의원들에 소속감을 심어주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한 초선 의원은 “모임이 없으면 초·재선으로서 목소리를 낼 곳이 마땅치 않다”면서 “중앙에 의견을 낼 수 있는 소통 창구이자,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처럼회 의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재정·김승원·박주민·최강욱·김용민·황운하·김남국 의원(사진=최강욱 의원 페이스북)
2022.06.23 I 이상원 기자
거세지는 이재명 `비토`…`친문` 전해철 불출마 압박 카드되나(종합)
  • 거세지는 이재명 `비토`…`친문` 전해철 불출마 압박 카드되나(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에 대한 불출마 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재명 의원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당권 도전 뜻을 강하게 내비친 전해철 의원이 22일 돌연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전대 출마를 고심하던 다른 `86그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이재명 더물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5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분당선 끌어 오산! GTX-C 연장해 오산!’ 오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재선 `불출마` 목소리 응한 전해철…홍영표도 “부담”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수습되고, 민주당 미래를 위한 비전과 과제가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저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전당대회 불출마 뜻을 밝혔다.앞서 지난 1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의원이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강행하면 저 역시도 피하지 않겠다”고 한 지 일주일 만에 뜻을 바꾼 것이다. 전 의원이 돌린 이유는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86그룹 용퇴론` 요구가 결정적이었다. 그는 “(대선과 지방선거의) 후보 당사자를 포함한 일부 의원의 불출마를 얘기하는 분들이 있다”며 “민주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한 진정성으로 이해하고 그 취지에 동의한다”고 주장했다.전 의원 측은 “오늘 재선 의원이 발표한 `이재명 불출마` 입장문을 봤다. 이러한 목소리를 고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앞서 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3·9 대선과 6·1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인사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였고 지방선거 당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다.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부울경 특별자치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한 재선 의원은 “재선 의원의 뜻을 받아들이신 것 같다. 좋은 결정”이라며 “이에 따라 다른 86 그룹의 불출마로 이어지는 연쇄 반응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전 의원의 결정은 홍영표 의원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홍 의원과 측근인 한 의원은 “홍 의원 또한 고민을 할 텐데 출마를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가장 큰 책임은 文 정권에…전해철 불출마와 상관없어”일각에선 전 의원의 불출마는 이 의원의 출마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은 “선거의 책임을 묻고 운운하지만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것은 `문재인 정권`”이라며 “단 한 명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누가 누구에 손가락질을 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민주당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가치관이 있어 혁신을 시키기 위한 주자들이라면 다 나와야 한다”며 “`나도 안 되니 너도 안 돼` 식의 정치로는 민주당이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계파 색이 옅은 한 중진 의원도 “비명계 입장에서 집단지도체제를 주장하는 것은 만약 이 의원이 됐을 때 조금이라도 공천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장하는 것”이라면서 “계파의 이익을 위한 전략들은 결국 민주당을 망하게 하는 길”이라고 호소했다.이 의원의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친문` 측의 포기는 곧 당선 가능성을 높이겠지만 수사를 피하기 위한 `방패막이`용 출마 목적이라는 비판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평가다. 한 초선 의원은 “잇따른 불출마로 곧 화살은 모두 이 의원을 향할 것”이라며 “그것을 감수하더라도 나오겠다는 의지는 큰 것 같다”고 말했다.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 간담회가 비공개로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다만 최근 이 의원이 김두관 의원에게 지지를 부탁한 것과 이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성호 의원이 우상호 비대위원장에게 “경선 `룰`(Rule)을 바꾸지 말자”고 전한 것을 미루어 보아 이 의원의 출마가 사실상 굳혀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설훈 의원과의 만남에서도 당권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관측이 되는 가운데 아직 이 의원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2.06.22 I 이상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곳 중 3곳 역성장하거나 적자…기업 덮친 S공포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6월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10곳 중 3곳 역성장하거나 적자…기업 덮친 S공포-‘도시 유전’ 떠오른 폐플라스택 재활용 폐기물법에 발목-‘가전, 이제 비스포크숍 가죠’ 삼성에 추격 허용한 하이마트-尹 “탈원전 5년은 바보 짓…원전 수출, 직접 뛰겠다”-[사설]항공우주청 설립, 지역·부처간 갈등 있어선 안 된다-[사설]공공기관에 혁신의 칼 내민 정부, 방만경영 도려내야△줌인&-국산 로켓 누리호, ICBM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연출땐 호랑이, 무대선 순한 양…박칼린의 두 얼굴-방위사업청장 엄동환·기상청장엔 유희동…‘전문성’ 방점△불안한 금융시장 ‘한은의 경고’-내년 빚 못갚는 자영업자 속출…정부, 채무이행 중심으로 지원책 전환을-최악의 경우…보험업계 RBC, 규제기준 밑돌 수도-올해 암호자산 시총 41% 뚝…“투자자 보호방안 서둘러야”△위기의 가전 양판점-백화점이 할인율 더 높고 이커머스가 배송 더 편해…매력 잃은 ‘전·하’-TV·에어컨 옆에 가구·과일도 팝니다-가전 양판점 제품은 B급?…완전 오해예요△여야 계파갈등에 몸살-당권 잡아야 2024년 총선 ‘공천권’ 행사…민심보다 생존의 문제 인식-조직→당 분란→해체…되풀이된 잔혹사-1인 보스 중심 배타적·독점적으로 변질…국민에게서 멀어져△제도에 막힌 재활용산업-中,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4만개 키울때까지…기준조차 없는 韓-인센티브 줘도 모자랄판에…‘플라스틱 재활용’ 막는 법-이산화탄소 포집해 활용하려해도…인허가만 2년 걸려△종합-신한울 3·4호기 재개 2~3년 걸려…고사 직전 원전업계에 1조 ‘긴급수혈’-외국인 매도 폭탄에 코스피·코스닥 또 연저점-“하반기도 실적 암울…생산량 줄이고 투자 유도할 듯”-“배우자 투자 회사라 법적문제 없을 듯” 못 걸러낸 내부통제 시스템은 아쉬워△경제-법인세 과표구간 4단계→3단계 축소 유력…中企 세금 부담 줄어드나-[현장에서]‘열정페이’로 공정위 송무가 강해질까-코로나 시대, 수출 늘어난 인삼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꿈꾼다△정치-尹, 나토 정상회의서 한·미·일 정상회담 유력…북핵 공조체계 확립한다-최강욱 징계 후폭풍 분란 휩싸인 민주당-김정은, ‘7차 핵실험’ 메시지 내놓나-민주당 재선그룹, 이재명 전대 불출마 요구…“새로운 리더십 필요”-김포-하네다 노선 29일 운항 재개 한·일 민간교류 활성화 신호탄△금융-다음달부터 대출 1억 넘으면 DSR 40% 제한-씨티은행 대출 자산 8조원 KB국민·토스뱅크가 맡아-은행들, 전세대출·주담대 금리부터 내릴 듯-절세 혜택 커진 월세로…전세대출 둔화세 더 심해지나△글로벌-짙어지는 美침체 먹구름-바이든, 담배 ‘니코틴 최소화’ 추진-에스토니아도 러와 갈등…발트해 위기 고조-美 ‘위구르강제노동법’ 발효…공급망 혼란 우려-켈로그 3개로 분할△산업-“반도체학과선 인텔 같은 고급인재 못 키운다”-바이든이 감탄한 3나노…삼성, 이달 중 양산 돌입-신동빈, ‘헝가리 양극박’에 투자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정조준-삼성重, 3.3조원 수주 조선업 ‘신기록’ 썼다-삼성·LG ‘자동차 전장사업’ 경쟁 본격화△ICT-머리 맞댄 민·관…‘민간 주도 자율규제’ 논의 첫발-카카오모빌리티-LG전자 ‘미래 모빌리티’ 손잡는다-“주담대 비교 플랫폼 ‘담비’로 핀테크 메기 될 것”-SK쉴더스 “하반기 여행사·암호화폐 노린 해킹 증가할 것”△제약·바이오“조 단위 기술수출 자신있어…M&A 생각 없다”-‘7개 신약’ 2~3년 내 블록버스터 속속 등극 기대감-입소문 난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1위 예약’-삼일제약 ‘아멜리부’ 판권 계약 점안제 특화 성장전략 가속화△증권-반도체 투톱 잿빛전망에 목표가 줄줄이 하향-올해 특례상장 기업 80%가 공모가 하회-이달 외국인이 집중 매도한 종목은 ‘하나마이크론’△증권-“은퇴자산 불리려면…디폴트옵션 ‘리스크 프리미엄’이 답”-“미래에셋, 글로벌 금융시장 ‘韓 무대접’ 딛고 존재감”-“몇달째 실사만”…‘부릉’ 운영 메쉬코리아, 투자유치 헛바퀴-‘정유사 이익환수’ 민주당에 개미 “손실 때 도와줬냐” 부글△부동산-“분양가 올라 인기 시들”vs“투자수요 몰릴수도” 갑론을박-‘아마존웹서비스’와 ‘제로시티 구현’ 제휴-오세훈표 공급정책 ‘날개’…市, 관련 조직확대 추진-LH 청년주택 브랜드 ‘행복’ 벗고 ‘새 옷’ 입는다△문화-드디어 터졌다 ‘스타 캐스팅’ 폐해-허상을 갈망하던 인형들이 진정한 홀로서기를 꿈꾸다△피플-‘SNS+블록체인’ 금융 포용성 확대…글로벌 VC 눈길-손태승 회장 “국제 산림 협력…지금 행동”-“尹 디지털자산 기본법, 서두르지 말고 정밀 논의해야”-부영, 캄보디어 프놈펜서 학교 기공식-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에 배우 방민아△오피니언-플랫폼 이후엔 ‘프로토콜 비즈니스’ 온다-인플레 자극하는 최저임금 인상-홍범 ‘오후의 방’△전국-강한 인상 심는데 성공한 2차 PT…부산엑스포 유치전 탄력붙는다-2년새 20배 성장 기업의 비결은 창업 아이디어+대학교 기술력-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 “공공기관 이전 일부 재검토”-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 전까지…가덕신공항 조기 완공한다△사회-노정연, 여성 첫 고검장…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尹사단’ 신봉수-원숭이두창 상륙에…되살아나는 공포·혐오-‘北피살 공무원’ 유족, 檢에 고발장…특별수사팀 구성하나-경찰 길들이기? 정치권 입김?…‘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성남FC 후원금 일부, 이재명 측근에 ‘성과급’ 지급 의혹
2022.06.22 I 김정현 기자
이재명 `전대 출마 여부`에 입 꾹…설훈 `불출마` 권유 관측
  • 이재명 `전대 출마 여부`에 입 꾹…설훈 `불출마` 권유 관측
  • [이데일리 이상원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침묵을 유지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설훈 의원과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결정은 언제 하느냐`라는 물음에 입을 꾹 다문 채 답하지 않았다.이번 회동은 설 의원이 이 의원에 직접 연락해 의원실에 직접 방문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 의원은 회동 후 “제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 개인적인 얘기를 나눴다”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다이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이기에 두 의원은 당권과 관련한 이야기를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앞서 이날 오후 `친문`(친문재인계)계 전해철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설 의원도 이 의원에게 불출마를 제안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비명(비이재명계)계의 한 의원은 “원래 설 의원이 이 의원을 찾아 가기로 한 것은 예정된 것이었다”면서도 “선거가 끝난 뒤 `내 탓, 네 탓`을 하며 계파 싸움이 심화되면서까지 전당대회로 이어지면 안 되니 계파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일체 출마를 안 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당내 초·재선을 비롯해 비명계 의원 사이에서도 `이재명 불출마`론이 사그라지지 않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라는 물음에 설 의원은 “말씀드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의원 역시 “설 의원에게 물어보라”며 자리를 떴다.
2022.06.22 I 이상원 기자
원 구성 협상 공전…與 긴급 중진 회의서 "野 조건에 굴복 안해"
  • 원 구성 협상 공전…與 긴급 중진 회의서 "野 조건에 굴복 안해"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21대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협상이 길어지면서 감정싸움으로 꼬여가는 모양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진 의원들과 긴급 회동을 통해 결단코 법사위원장직은 차지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또 민주당이 고소·고발 취하를 원 구성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다는 발언을 사과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그대로 얘기했기 때문에 사과할 것 없다”고 일축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9대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권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비공개 중진 의원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국회법 개정안이라는 현찰을 우리는 다 지급했는데, 민주당이 외상으로 주기로 했던 법사위원장직을 주지않겠다, 외상 값을 주지 않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법사위원장 사수 의지를 내비췄다. 그러면서 “또 민주당이 여러가지 조건을 요구했다. (오늘 중진 회의에서) 그 조건들을 수용하면 안 된다. 그것은 정의에 반하니 원내대표께서 민주당 조건에 굴복하지 말라(는 말이 나왔다)”며 “원내대표가 자신감을 갖고 민주당과 협상에 임하라고 했다”고 했다. 당초 이날 오전만 하더라도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 원 구성 협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데 새로운 갈등이 추가되면서 원 구성 협상이 더욱 교착 상태에 빠졌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내 의원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 창립 세미나 축사에서 전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만남에서 민주당이 대선 당시 고소·고발 사안을 취하하라고 밝히며 “전부 우리가 한 건 이재명 전 대선 후보에 대한 것이다. 이재명을 살리기 위해 정략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말 얼토당토않은 발언을, 이 살얼음 같은 협상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해서 기가 차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저는 사과할 것이 없다. 있는 그대로를 얘기한 것”이라며 “박홍근 원내대표가 오해를 한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2022.06.22 I 배진솔 기자
'거대 야당' 민주당, 전당대회 8월 28일 개최
  • '거대 야당' 민주당, 전당대회 8월 28일 개최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선거 내리 3연패’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당대회가 8월 28일 서울 올림픽체조 경기장에서 열린다.발언하는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 (사진=국회기자단)전용기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은 22일 전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전준위(위원장 안규백)는 다음 주 전당대회 현행 규정(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여론조사 10%, 당원 여론조사 5%로) 변경 여부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전대룰 관련, 친명(親이재명계) 의원들은 권리당원 수 증가 등을 이유로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박용진 의원 등 당 쇄신을 주장하는 그룹은 “당대회가 민심을 모으지 못하고 오히려 민심이 떠나는 대회가 되고 있다”며 ‘당원 50%,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이 같은 갈등에 대해 안규백 민주당 전준위원장은 “전준위는 시대와 상황에 맞게끔 변화하는 것으로 만고불변의 룰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전용기 대변인도 “전준위원 각자가 개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다음주 지도체제와 선출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데드라인은 딱히 정하지 않았고, 최대한 논의를 빨리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결정된 게 없음을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영표 의원 (사진=연합뉴스)특하 차기 당대표는 2년 후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초선과 중진 의원을 망라해 출마선언이 쏟아지고 있다.이미 친문(親문재인계) 전해철·홍문표 의원, 친낙(親이낙연계) 설훈 의원, 이재명·정청래 의원 등이 출마로 기운 가운데 강병원 의원을 주축으로 한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도 세대교체 등을 명분으로 출마를 점치고 있다.‘당대표 출마러시’로 인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대진표 윤곽은 7월 중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한편 민주당은 ‘민생·유능·혁신’을 기치로 새롭게 도약하는 민주당의 진로 모색과 통합을 위한 워크숍을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민주당은 워크숍을 통해 대선패배 복기 등 다양한 주제·팀별 토론을 거쳐 원내 의원들이 합의한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워크숍의 주된 목표는 ‘민주당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나 선거 3연패 책임론과 ‘짤짤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최강욱 의원 징계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갑론을박’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06.22 I 김화빈 기자
민주당 재선그룹, 이재명 불출마 요구…"새 리더십 세우자"
  • 민주당 재선그룹, 이재명 불출마 요구…"새 리더십 세우자"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3·9 대선과 6·1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인사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였고 지방선거 당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도 지난 15일 비슷한 입장문을 내는 등 이재명 의원을 향한 불출마 압박이 연일 거세지는 분위기다.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 간담회가 비공개로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의원 48명 가운데 34명이 동의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입장문에 대해 1명은 반대 입장을 밝혔고, 나머지 13명은 별도의 회신이 없었다고 부연했다. 송 의원은 “첫째,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패배에 중요한 책임이 있는 분들은 이번 전당대회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한다”며 “둘째, 계파정치 청산이 우리 당의 핵심 과제임을 직시하고,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간 세력 싸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셋째,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혁신과 통합의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과 만나 재선 의원 그룹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특정 인물을 세울 수도 있냐는 질문에 “그것까지 결의하기는 쉬운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재선 그룹 내에서 그런 권유를 강하게 하는 분이 있고, 비교적 젊은 우리당 의원이 도전에 나선다면 기꺼이 함께할 사람들은 꽤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들 재선 그룹은 앞서 비공개 회의를 통해 △배타적 팬덤과의 결별 △차기 지도부를 통합형 지도체제로 구성 △70·80년대생 의원들 중심으로 새 리더십 구축 등을 민주당 쇄신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한편, 친문계 당권주자로 거론됐던 전해철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입장문에서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의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과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며 “지금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하루빨리 수습되고 민주당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과제가 활발히 논의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저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2022.06.22 I 이유림 기자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일부 측근 성과급 부당이득 아냐"
  •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일부 측근 성과급 부당이득 아냐"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남시장 시절 구단주로 있던 성남FC 축구단에서 두산건설과 네이버 등 기업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중 일부가 이 의원 측근들에게 지급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의원 측이 이를 전면부인했다. 이 의원 측은 성남FC의 규정에 따른 성과보수를 지급했을 뿐 측근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방식의 이익을 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후원금을 유치한 이 모 씨는 성남FC 대표를 지냈으며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 시절 공공배달앱을 운영했던 경기도주식회사에서도 대표를 지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데일리DB)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성남FC는 2015년 시민단체 희망살림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9억원을 유치한 것에 대한 성과금 명목으로 이 모씨 당시 성남FC 마케팅 실장에게 1억7200여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네이버가 희망살림을 거쳐 성남FC을 후원한 자금의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다.성남FC 직원 두 명도 두산건설과 NHN엔터 등으로부터 광고를 유치한 대가로 세전 기준 각각 5000여만원씩 받았다. 이들도 이 의원 측근과 함께 홍보행사를 운영하거나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FC가 2015~2017년 두산건설과 네이버 등 6개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160억원을 받으면서 3년간 지급한 성과금의 약 90%가 이들 세 사람에게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성남FC 정관에 따르면 기업 광고를 수주한 임직원은 광고료의 최대 10%, 공무원은 최대 20%, 일반 시민 등은 20%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성남FC는 사내 규정에 따라 광고를 유치한 사람에게 성과보수를 지급했다”며 “이는 구단경영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었다”고 해명했다.이어 “당시 성남FC 역시 규정에 따른 성과보수를 지급했을 뿐이 측근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방식의 이익을 취하게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른바 ‘후원금 의혹’은 이미 무혐의 수사로 종결된 바 있다”고 전했다.앞서 경찰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지난달 두산건설과 성남FC를 압수수색했다. 이 의원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두산건설,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6개 기업으로부터 성남FC 후원금 160억여원을 받고 그 대가로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22.06.22 I 김아라 기자
신평 “이준석 계속 남아있으면 국민의힘엔 커다란 암운이…”
  • 신평 “이준석 계속 남아있으면 국민의힘엔 커다란 암운이…”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심의가 22일 열리는 가운데, 신평 변호사는 “이 대표가 계속 국민의힘을 이끌어가면 총선에 커다란 암운을 드리우게 될 것”이라며 이 대표에 대한 징계를 주문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9대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신 변호사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에 몸담았다가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인물이다. 이날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의 장래 진로’라는 제하의 글을 올리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먼저 신 변호사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CBS라디오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를 징계해서는 안 되고, 만약 징계하면 2024년의 총선이 위태로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직 이 대표에 대한 수사 결과도 발표되지 않았는데 당의 징계 절차 진행은 어불성설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도되었다”라고 운을 뗐다.이에 대해 그는 “워낙 정계 전반을 아우르는 통찰력이 뛰어난 분이라 그 말씀을 존중한다”라면서도 “족탈불급의 내가 감히 그분에게 어긋나는 말을 해서 죄송하나 몇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첫째로 신 변호사는 지난 대선을 복기하면서 두 가지 중차대한 고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당시 후보 선거캠프를 김 전 위원장이 계속 지휘했더라면 윤 후보는 아마 거의 틀림없이 졌을 것”이라며 “안철수 당시 후보와의 단일화도 하지 않았으면 윤 후보의 당선은 없었다고 확신한다”라고 했다.이때 “김 전 위원장과 정치적 도제인 이 대표는 윤 후보 결단의 반대쪽에 섰다”라며 “즉 김 전 위원장이나 이 대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갔더라면 대선은 반드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당선으로 판가름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둘째로 “(김 전 위원장의) 형사 절차가 있고 나서 징계절차가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은 양자를 분리시키는 대법원의 확고한 판례에 어긋나는 말”이라며 “이 대표가 빠진 국민의힘은 급속히 힘을 잃어 2년도 남지 않은 총선에서 패배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는데 내 예측은 그렇지 않다. 반대로 본다”라고 밝혔다.그는 “이 대표가 갖는 정체성의 집약과 상징은 두 가지”라며 “첫째 능력주의이고, 둘째 청년층의 젠더 문제 갈라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한 세상은 향후 한국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로 되어가고 있는데, 이 대표가 목을 매고 강조하는 능력주의는 공정성 실현의 저급한 단계에 머무른다”라고 비판했다.또 “젠더 갈라치기는 이대남을 끌어오는 데는 성공했으나, 이대녀를 물리치는 결과를 낳았다는 사실은 선거 결과의 판독으로 너무나 명백하다”라며 “하지만 구체적 실리를 따지기에 앞서 정치적 아젠다를 이런 식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 이대남, 이대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아젠다 즉 공정의 가치를 내걸고 그 실행에 매진하는 식으로 가는 것이 올바른 정치, 당당한 정치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내가 보는 한 이 대표가 계속 국민의힘을 이끌어가면 김 전 위원장의 말씀과는 거꾸로 총선에 커다란 암운을 드리우게 된다”라며 “국민의힘은 이 대표식의 치졸하고 근시안적이며 정치공학적 태도를 버려야 마땅하다. 역사 앞에 떳떳이 서서 공정의 가치를 뚜렷이 내걸며 나갈 때 비로소 국민의힘에 장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열리는 윤리위에서는 이 대표 측이 성 상납 의혹 제보자와 접촉해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점에 대해 논의된다. 특히 이 대표가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통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는지가 핵심 내용이다. 또 이 대표가 직접 개입했는지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징계 수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4가지로 나뉜다. 9명의 위원 중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위원 과반이 동의하면 징계를 결정할 수 있다.제명은 위원회 의결 후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확정되지만, 나머지 3가지는 윤리위 결정 그 자체로 효력이 발생한다. 탈당 권유는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별도 의결 절차 없이 곧바로 제명 처분된다.당원권 정지는 최소 1개월에서 최장 3년이다. 경고로 결론이 날 경우 대표직 사퇴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리더십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2022.06.22 I 송혜수 기자
이재명 측 "성남 FC 후원금 일부 측근 지급 사실 아냐"
  • 이재명 측 "성남 FC 후원금 일부 측근 지급 사실 아냐"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남시장 시절 두산건설·네이버 등 6개 기업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일부가 자신의 측근에 부당하게 지급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이재명 의원 측은 지난 21일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성남FC는 사내 규정에 의하여 광고를 유치한 자에게 성과보수를 지급했다”며 “이는 구단경영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었다”고 해명했다.이 의원 측은 “시민구단을 비롯한 대부분 프로축구구단들은 공히 차용하고 있는 제도”라며 “당시 성남FC 역시 규정에 따른 성과보수를 지급했을 뿐이 측근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방식의 이익을 취하게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른바 ‘후원금 의혹’은 이미 무혐의 수사로 종결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사정당국이 스포츠를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사이 시민구단들이 애먼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심히 유감”이라며 수사당국에 불만을 표했다.앞서 SBS는 이 모 당시 성남FC 마케팅 실장은 성남FC 대표를 거쳐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공공배달앱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를 지내는 핵심 측근이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이 모 실장이 2015년 희망살림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19억 원을 유치한 데 대해 세전 1억 7천2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성남FC 직원 이 모 씨와 노 모 씨도 두산건설과 NHN엔터 등으로부터 광고를 유치한 대가로 각각 5천여만 원을 받았다고 전해졌다.SBS는 3년간 성남FC가 지급한 광고 수주 성과금의 90%가량이 이들 세 사람 몫이며 ‘이런 성과금 지급은 2015년 이전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2022.06.22 I 김화빈 기자
김남국 "팬덤에 취한 건 박지현, 이재명 당대표 출마는.."
  • 김남국 "팬덤에 취한 건 박지현, 이재명 당대표 출마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의 혁신을 내걸며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해체를 촉구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팬덤에 취한 건 오히려 박 전 위원장”이라고 비판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김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속한 ‘처럼회’가 선거 패인으로 지목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 의원은 “처럼회에 모든 책임을 돌리는 것은 맞지 않다. 처럼회가 계파정치나 특정 강성 지지층에 휘둘리거나 지지층을 이용해서 의정활동을 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이어 그는 “처럼회는 점심 먹으면서 공부하는 공부모임이었다”며 “계파정치의 상징이나 문제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본질을 잘못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김 의원은 “계파정치를 한다고 하면 계파의 수장이 있어서 일률적으로 의사결정을 한다거나 당의 의사와 관련돼 합치된 정치적 행동을 하는 결사체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처럼회가 팬덤에 취해 당을 국민과 멀어지게 했다’는 박 전 위원장의 주장에 대해선 “팬덤에 취한 건 오히려 박 전 위원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본인은 팬덤에 취해서 막 춤추면서 남한테는 팬덤에 취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모순적인 주장 아닌가”라며 “박 전 위원장도 당 안팎의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말하는 걸 보면 이준석 당대표보다 아집에 갇혀 있는 모습이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박 전 위원장에게 전당대회에 나와 검증을 받아볼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는 “최고위원이나 당 대표 출마를 해서 당원들과 국민들의 판단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박 전 위원장이 주장하고 있는 것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지지를 보내는지 표를 통해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직 결정이 안됐다”며 “언론에서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쪽에 무게를 두는 기사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있는데 정말 현재 결정된 것이 없다. 당내에 다양한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김 의원은 이 의원이 후보 등록일인 7월 중순 이전에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7월 중순 혹은 그보다 이른 시점에는 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7월 초까지는 입장을 내실 가능성이 큰가’라는 질문엔 “그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
2022.06.22 I 김민정 기자
與 `새미래`에 힘 실은 권성동 "의원총회 수준 참석 감사하다"
  • 與 `새미래`에 힘 실은 권성동 "의원총회 수준 참석 감사하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오늘 의원총회 수준으로 공부모임에 참석해줘서 감사합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여당 1호 공부 모임인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가 22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표 발언에서 이같이 말하자 현장에 있던 의원들이 크게 웃었다. 실제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미래 공부 모임엔 강연자로 초청된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권 원내대표를 비롯, 주요 당직자들과 의원 등 46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 전체 115명 중 절반에 가까운 수다. 새미래 회원으로 가입한 38명 의원 외 권 원내대표 등 비회원 의원 8명이 참석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였다. 자리가 부족해 중앙 좌석 외 뒤쪽 좌석에도 꽉 찰 정도였다. 이들은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김 전 총리의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선진화’ 강연을 들었다.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 등 참석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1호 공부 모임 ‘내일을 바꾸는 미래전략 2024, 김황식 前 국무총리에게 듣는다!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선진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권 원내대표는 새미래 공부 모임 주축인 김기현 의원에 대해 “부지런하고, 무엇보다 열정이 다른 사람보다 3~4배 되는 분”, “열정이 넘치고 애당심이 큰 정치인”, “소수 야당 원내대표로서 어려운 당을 잘 이끌고 대선 승리에 기여한 분”이라며 거듭 추켜세우며 힘을 실었다. 또 권 원내대표는 “오늘 주제가 사회통합과 정치선진화다. 우리나라는 OECD 30여개 국가 중 갈등 지수 3위인데, 갈등 관리지수는 27위다. 그 중 가장 갈등관리가 되지 않는 곳이 여의도”라며 “민주당과 원구성 협상을 계속하고 있는데 계속 원구성과 관계없는 조건을 붙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첫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악법 국면에서 안건조정위원회 법사위 본회의 불법 통과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 헌법소원을 냈는데, 그것을 취하해달라한다. 떳떳하면 왜 취하하냐”며 “또 대선 과정에서 고소고발을 상호 취하하자고 한다. 우리 고발은 전부 이재명 관련된 것인데, 이재명 살리기 위해 취하하자고 정략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개특위 명단도 제출하고 이것을 운영하자고 한다. 받아들일 수 없고, 원 구성과 아무 관계없는 것을 요구하며 갈등상황을 지속한다”며 “우리 정치가 삼류라는 말을 하는데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1호 공부 모임 ‘내일을 바꾸는 미래전략 2024, 김황식 前 국무총리에게 듣는다!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선진화’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새미래 주축인 김기현 의원은 일각에서 계파 정치로 해석하는 것을 염두에 둔 듯 “여러 얘기가 있어서 불편했다. 그야말로 순수 공부모임이니까 오해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정부를 성공시키고 합리적·개혁적 보수정권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권 재창출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5년 만에 정권을 빼앗긴 이유가 `무능·무식·무대뽀`라는 3무(無)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무능하고 무식하면서 무작정 용감한 것이 3무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 국민의힘은 실력을 쌓아야 한다”며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신뢰를 줘야 한다”고 했다. 첫 강연자로 나서는 김 전 총리는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편 가르기와 무능·위선적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야당과 반사 이익으로 정권교체를 달성한 여당 등 현 정치권에 대한 평가했다. 2차 공부 모임은 다음달 13일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복합위기에 빠진 경제를 진단하고 민생경제 해법을 찾는다. 8월 24일 열리는 3차 공부 모임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북한 문제를 포함한 외교안보 전반적인 전략을 살핀다. 새 미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5대 리스크(부동산·일자리 등 민생경제, 기후·에너지, 인구변화, 한반도, 정치혁신)를 핵심 아젠다로 선정하고 다가오는 2024년 총선 승리를 견인하기 위한 대안과 해법 마련에 매진할 방침이다.
2022.06.22 I 배진솔 기자
'뉴있져' 하차 두 달만에 변상욱 앵커, TBS행
  • '뉴있져' 하차 두 달만에 변상욱 앵커, TBS행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CBS 기자 출신인 변상욱 앵커가 YTN에서 3년간 진행했던 ‘뉴스가 있는 저녁’에서 하차한 지 두 달만에 TBS 교통방송에서 시사프로그램을 맡게 됐다.TBS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변상욱 앵커 (사진=이데일리 DB)TBS는 변상욱 앵커가 오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0분 생방송 되는 ‘변상욱의 우리동네 라이브’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변상욱의 우리동네 라이브’는 지난 6월 지방선거 특집 방송으로 선보인 ‘우리동네 라이브’를 정규 편성한 로컬 시사 프로그램이다.TBS 보도본부는 “변 앵커의 깊이 있는 전문성으로 지방 자치 이슈들을 심층 진단하고 TBS 기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취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자들이 발로 뛰어 찾아낸 지역 이슈는 물론, 제보도 충실히 수렴해 주민들의 쌓인 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앞서 변 앵커는 지난 1월 ‘뉴있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이) 계속 올라갔어야 되는데 못 올라가고 떨어졌다”고 말해 편파발언 논란에 휩싸였다.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몸담고 있는 TBS에 대해 지난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TBS가 정치적이고 편향적이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 아무도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심지어 좌파적 이념을 가진 분들도 동의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별도 재단으로 독립했으니 예산도 독립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교육방송 형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혀 서울시와 TBS간 갈등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2.06.22 I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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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딸` 업은 이재명 직격…이준석 "李 독약 마셨다, 절연할 용기있나"[만났습니다]③
  • [이데일리 박기주 배진솔 기자] “이재명은 `독약`을 먹었죠. 급한 김에 바닷물을 한 사발 들이킨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강성 팬덤인 `개딸`(개혁의 딸) 에 대해 “독약”이라고 표현하며 “제가 봤을 땐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이 의원은) 바닷물을 더 마실 일만 남았다”고 했다. 이 의원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개딸이 `이재명 정치 인생`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의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개딸`은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의원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이 스스로를 가리킨 이름이다. 이들은 현재 이 의원의 신흥 강성 지지세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 의원과 한 몸이 됐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강성 `팬덤 정치`가 비호감을 조장한다며 결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개딸을 사랑한다던 이재명 의원까지도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선 긋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민주당이 그걸(팬덤)로 정치적 동력을 이어왔는데”라고 결별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시했다. 실제 과거부터 민주당 내에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대깨문(대가리 깨져도 문재인) 등 강고한 팬덤의 존재가 버텨왔다. 이 대표는 “그 용기가 있으려면 `개딸` 문화뿐만 아니라 아예 굉장히 매니악한 `노무현 재단`부터 시작해서 다 절연을 얘기해야 한다. 근본적인 변화를 얘기한다면 찬성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정치권 안팎에서는 팬덤이 당분간 강력한 세력으로 존재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친이재명계가 비이재명계를 누르고 주류 세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재명계의 독자적인 헤게모니(Hegemony·패권) 획득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과거 DJ(김대중) 민주당이 친노(노무현) 민주당으로 바뀌는데 있어서 중간에 안철수라는 사람이 DJ 인사들을 다 끌고 당을 나가준 것이 큰 계기가 됐다”며 “지금은 소위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인사들과 이재명계가 공존하고 있어서 갈등만 커질 뿐”이라고 했다. 이 대표와 차기 `카운터파트너`가 될 민주당 지도부에 대해선 “누가 돼도 상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주당 내에선 이재명 의원을 비롯, 친문 진영 전해철·홍영표 의원 등이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했다.이 대표는 “민주당 리더십에 대해 제가 평가를 하긴 그렇지만 윤석열 정부 초기에 강성으로 나온 사람이 들어온다면 한동안 `냉각기`가 있을 것”이라며 “강성 세력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라서 누가 비대위원장인지, 누가 대표인지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2022.06.22 I 배진솔 기자
 김한규 "단순한 '세대교체'로는 부족…새 청사진 그려야"
  • [인터뷰] 김한규 "단순한 '세대교체'로는 부족…새 청사진 그려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97그룹’(90년학번·70년대생)이 ‘86그룹’(80년대학번·60년대생)과 어떻게 다른 목소리를 내는지를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습니다” 6·1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7그룹’(90년학번·70년대생) 기대주로 꼽히지만, 정작 그는 단순한 세대교체만으로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사진=방인권 기자)김 의원은 2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민주화 세대를 지나 어떤 새로운 세대가 우리나라 정치·사회를 이끌어가는지 보여줘야 하는 시기”라며 “아젠다와 비전 등 우리만의 청사진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나이대만 50대에서 40대로 바뀌었다고 국민이 변화로 느끼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당내 초재선 의원들이 중심이 돼 ‘40대 기수론’을 설파하고 있지만, ‘86그룹’ 선배들을 대체할 정도의 역량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는 냉정한 자기 평가다. 김 의원은 8월 전당대회 역할론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당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잘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그걸 먼저 보여줘야 그다음에 리더로서 국민들이 기대하고 기회를 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동기’인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인위적으로 막을 수 없다”며 “정치인이 선출직에 출마해 당원과 국민의 평가를 받을 기회는 주어져야 하고, 본인의 능력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과 지방선거 잇단 패배 이후 민주당의 쇄신 과제로는 ‘타깃층 설정’과 ‘유능한 정당’을 지목했다. 특히 “우리가 누구를 위한 정당인지 우리 스스로도 잘 모르고, 국민들도 모르고 있다”며 “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한 ‘서민’과 ‘중산층’을 대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70석 거대야당의 역할에 대해서는 집권여당과의 ‘타협’보다 ‘견제’에 무게를 뒀다. 김 의원은 “의회는 자기 역할을 하고 선거를 통해 평가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점이 없겠으나, 그건 국회의원의 본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수당으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법안은 통과시키고, 설사 국민의힘이 반대하더라도 국익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국회법이 정한 대로 통과시키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0.5선’ 김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으로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정치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는 “불평등 완화가 제 목표”라며 “김한규의 정치를 보면서 민주당에 호의적으로 바뀌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2.06.22 I 이유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누리호, 좁고 험한 우주 길 열었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6월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누리호, 좁고 험한 우주 길 열었다- 실거주요건 완화해 임대물량 확대 월세 세액공제율 최대 15%로 늘려- 한은, 올해 물가 2000년대 들어 최고 수준 전망- “국힘 과거로 회귀한다면 당대표 재도전”-[사설]경제 위기에도 팔짱 낀 국회, 이래서 ‘삼류’ 소리 듣는다-[사설]임박한 한미 금리역전, 대비하되 과민반응 자제해야△종합-떴다 하면 한국新…그래도 아직 목마른 ‘수영 괴물’- 남양유업 “백미당 분사 합의 후 말바꿔” VS 한앤코 “그러면 왜 계약서에 도장 찍었나”△애물단지로 변한 우리사주- “공모가 밑도는 주식에 직원도 외면”…우리사주 배정 않는 기업 급증- 크래프톤·롯데렌탈…‘반대매매 쏟아질라’ 끙끙- “공모가 싸야 청약할 것”…하반기 대어급도 예의주시△누리호 발사 성공- 우리가 만든 발사체로 우리가 만든 위성 쏘아올려…우주 독립시대 활짝- 말썽이던 3단 로켓 정상 작동…모든 것이 완벽했다△누리호 발사 성공-큐브위성 4기, 1년간 700㎞ 상공 돌며 한반도 열·미세먼지 모니터링- 한화 엔진, KAI 조립, 현대重 발사대 민간주도 ‘뉴스페이스 시대’ 열렸다- “우리별 1호 발사 30년…독자 우주발사체 결실”△尹정부 첫 부동산 대책- 임대료 5% 이내로 올린 집주인…2년 거주 안해도 양도세 비과세 혜택-분양가 1.5~4% 올린다고 하지만…현장 “사업비에 비하면 새발의 피”- 40년 만기 보금자리론에도 ‘체증식 상환’ 도입…초기 부담액 12~14% 줄인다- 임대차법 개정 먼 길…시장 불안 길어질라△종합-“6·7월 물가 더 뛴다”…빅스텝 명분 쌓는 이창용- 노동계 “최저임금 1만890원”…경영계 “폐업하라는 얘기”- 비대해진 경찰, 견제하는 행안부 인사·징계·감찰 권한 누가 갖나- 이자장사 경고에 놀랐나 은행들 대출금리 내린다- 경영계 “새 정부 강력한 리더십으로 규제개혁 추진해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제도 손질해 능력있는 인물 ‘정치참여 통로’ 만들어줄 것- “이재명, 급한 마음에 개딸 독약 마셔…절연할 용기 있을지 의문”△정치-최강욱 중징계 후…둘로 갈라선 野- 李 어떤 결론나도…충돌 예고된 與-단순 세대교체로는 위기 못 넘어 우리만의 비전·청사진 보여줘야-尹 대통령 “공공기관, 호화 청사 팔아서 비용 줄여라”- “서민 기름값 감당 못한다”…여야, 유류세 인하 경쟁- 권영세 “리선권 통전부장과 언제든 대화 용의있어” △경제-공공기관 대수술 예고한 尹…文정부 기관장 물갈이 신호탄 되나-“에너지가격 결정구조, 정치에서 독립시켜야”-농식품부 “삼겹살 할당관세 물량 확대 검토”-내달부터 캐디·통학버스 기사도 고용보험 적용△금융-은행과 금리 경쟁 불붙은 저축銀 하반기 연4%대 예금 내놓을 듯-보험가입 늘고, 사고 줄고…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안정적’-강석훈 산은 회장 “부산 이전 소통위 구성”-금감원, 저축은행 불법 사업자 주담대에 칼 빼든다△글로벌-“뉴욕증시, 바닥 아직 멀었다”-러 가스 중단에 석탄으로 회귀 “EU, 재생에너지 집중해달라”-3년새 총선 5번?…이스라엘 연정, 1년 만에 해산 추진- 월경지 물자 경유 제한에 러, 리투아니아 보복 경고- 中완성차 수출 100만대 돌파△산업-아이오닉6·EQE…프리미엄 전기차 쏟아진다-엑스포 유치전 나선 최태원 회장 부산 대신 ‘코리아’ 내건 까닭은…-미래 원료 공급망 확보하라…호주로 날아간 최정우-LS전선아시아, 베트남 1위 통신사에 광케이블 공급△ICT-학계도 소비자도 “28㎓, B2C 활용은 비효율적”-‘우마무스메’ 애플 1위…카겜 성장 견인하나-LG유플러스 “알뜰폰 점유율 규제 반대”- 조규곤 “제로 트러스트 원칙 아래 보안 전략 다시 짜야”△소비자생활-BTS도 못구했다…포켓몬빵 사냥 나선 메이플빵- 쿠팡 김범석, 상장 후 첫 전직원 미팅…시장 급변 ‘생존전략’ 메시지 낼 듯-스타벅스, 자립준비청년에 3억원 정착금 지원- 배 음료로 맛있게 숙취 해소…코카-콜라 ‘I.d.H’ 출시 △증권-코스피 일단 반등했지만…악재 널린 ‘살얼음판’- 동학·서학개미 투심 ‘싸늘’ …“저점 매집 구간” 의견도-내다파는 외국인 엔터주는 담았다△증권-시장금리는 무섭게 오르는데 예탁금이용료는 ‘쥐꼬리 상승’-“잇단 상장사 횡령?…감사 강화로 드러난 것”-신입회계사 1300명 뽑는다…‘빅4’ 인력 모시기 경쟁 치열-거래소, 코넥스 기업 16개사에 ‘성장 사다리’ 지원△엔터테인먼트-쉼표 찍는 BTS ‘유종의 미’…신보 ‘프루프’로 증명한 월드클래스 위상- K팝 이끌 ‘포스트 BTS’ 누구…NCT 127·NCT드림·세븐틴 주목△Book-한국인과 내 소설의 공통점 시선이 늘 미래를 향해 있죠- 혐오의 시대…혹시 당신도 일베입니까- 자본주의는 왜 제3세계에서 실패했을까△오피니언-[목멱칼럼]푸틴의 오판-[데스크의 눈]유통규제 풀지 않고 물가 못 잡는다-[기자수첩]공공기관 경영평가 한계 보여준 한전 성적표△피플- 고집 세고, 개성 강해도 유대감 남달랐던…홍익대 미대 75학번들 다시 뭉쳤다- 초등교사 출신 첫 교총 회장 “교권 강화할 것”-수지 “10대부터 30대까지 연기”…역대급 변신- LG아트센터 서울, 마곡 시대 연다…10월13일 개관- HDC아이파크몰, 김대수 대표이사 선임-故 김지하 시인 49재 맞아 25일 추모문화제 열린다-‘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최종 수상자에 박지민-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창립 초대회장에 김필수 대림대 교수△사회-14만원짜리 ‘싸이 콘서트 티켓’이 28만원…온라인 암표거래 기승- 檢 ‘가짜 수산업자 게이트’ 결론 초읽기…박영수 운명은-법무부, 집행유예 스토킹범에 전자발찌 부착 검토- 여름철 코로나 재유행 온다는데 좀처럼 늘지 않는 접종률 어쩌나- 재개발 반대하며 버틴 을지면옥, 문 닫을까
2022.06.21 I 김소연 기자
최강욱 중징계에 엇갈린 민주당…팬덤 반발 후폭풍 극심
  • 최강욱 중징계에 엇갈린 민주당…팬덤 반발 후폭풍 극심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6개월 징계 처분` 후폭풍이 거세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무거운 징계가 아니다”라고 평가한 데 반해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징계가 “센 것 같다”라며 당내·외 평가는 팽팽하다. 이재명 의원의 강성 지지층으로 알려진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은 잘못된 윤리심판원 위원 명단을 공유하면서도 `문자 폭탄` 공세에 나섰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법무법인 인턴 경력 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이 끝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전 위원장은 21일 당 윤리심판원이 전날 `만장일치`로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최 의원의 거짓 발언·은폐 시도·2차 가해 행위를 종합해 보았을 때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 아쉽다”고 밝혔다. 전날 18일간의 잠행을 깨고 최 의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촉구했던 박 전 위원장이 연이어 작심 발언을 쏟아낸 것이다.한편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개인적으로는 센 징계라고 생각되지만, 비대위원들의 의견도 들어볼 것”이라며 “당 대표가 사전에 보고를 못 받게 돼 있어서 윤리심판원의 결정이 이렇게 될지는 몰랐었다”며 우 위원장은 윤리심판원이 모두 외부 인사로 꾸려진 점을 언급하며 해당 결정을 비대위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안민석 의원도 “민주당은 검찰공화국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전투력을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최강욱 만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며 최 의원을 옹호하기도 했다.최 의원에 대한 징계는 잘못된 방향으로 불똥이 튀기도 했다. `개딸` 커뮤니티에선 최 의원의 징계를 의결한 의원 8인을 공개했지만 이는 허위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름에 오른 명단을 보면 친명(친이재명계)의 의원들의 이름은 아예 다 없더라”며 “심지어는 이름에 오탈자까지 있는 말도 안 되는 명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명단에 오른 의원들은 몇백 통의 `문자 폭탄` 공격에 시달리기도 했다.징계 여파는 당내 강성 모임으로 분류되는 `처럼회`의 해체 요구로도 이어졌다. 박 전 위원장은 “처럼회는 팬덤에 취해 당을 국민과 멀어지게 만들고 지선을 참패로 이끌었다. 처럼회는 해체해야 한다”며 `팬덤 정치`와의 결별을 거듭 강조했다. 연이은 박 전 위원장의 비판에 강성 야권 지지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이날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박 전 원장을 오는 22일 경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밭갈이 운동본부와 민주당의 민주화 운동본부도 중앙당 윤리심판원 및 비대위에 박 전 위원장의 해당 행위 징계 청원을 제출할 것이라며 당원 서명 받기에 나섰다.한편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중징계를 내리면서 22일 열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윤리위원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인 `경고`가 나오더라도 추후 거취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최 의원의 징계가 강했던 만큼 국민의힘 측에서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1 I 이상원 기자
"최강욱 징계, 월드컵 앞두고 손흥민 집에 보낸 꼴"
  • "최강욱 징계, 월드컵 앞두고 손흥민 집에 보낸 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성희롱성 발언으로 당원 자격 6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해 당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친명(親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분류되는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21일 오후 페이스북에 “최강욱을 위한 변명”이란 글을 올렸다.안 의원은 이 글에서 “최 의원의 징계로 윤석열 정권의 최전방 공격수를 민주당이 스스로 제거하는 어리석은 짓을 범했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 같은 골잡이를 집에 돌려보낸 꼴”이라고 비유했다.그는 “본격적인 정치 보복을 앞두고 검찰공화국과 결전을 앞둔 시점에 핵심 공격수를 빼내니 한숨이 절로 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그러면서 “검찰공화국의 정치 보복은 이제 본격적인 칼춤을 출 것이다. 0.7%로 석패한 대통령 후보는 물론 전직 대통령까지 칼끝을 겨눌 것”이라며 “앞으로 민주당은 검찰공화국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전투력을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최강욱 만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박지현 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안 의원은 박지현 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최강욱을 비난하는 분들께 말씀드린다. 검찰청 개혁법안은 민주당의 당론이었고 모두가 참여해 이뤄낸 중간 결과물”이라며 “최종 목표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다. 전 비대위원장이었던 분이 이를 ‘검수완박’이라고 조롱하고 ‘처럼회’ 해체를 요구하며 지선 참패를 최강욱과 처럼회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매우 단편적 주장”이라고 비판했다.같은 당의 ‘친문(親문재인 전 대통령)’ 전재수 의원은 이날 YTN에 출연해 “(최 의원과) 같은 잣대로 하자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최소 당원권 정지, 출당 권고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성 접대 의혹 관련 증거 인멸을 지시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 대표 역시 오는 22일 국민의힘 윤리위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전 의원은 최 의원 징계 관련 박 전 비대위원장의 입장에 대해선 “박 전 위원장께서 아마 정당의 생리를 잘 모를 수 있다”며 중징계임을 강조했다.다만 박 전 위원장의 처럼회 해체 요구에는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러지 않으면 전당대회를 앞두고, 또 전당대회가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계파 사이에 같은 사안을 놓고 의견이 다른, 이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의 큰 가치와 노선이라는 큰 틀에서 인식을 같이하면 계파의 이익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좀 내려놓고 이번 참에 큰 용광로가 한번 되자”고 당부했다.앞서 박 전 위원장은 최 의원의 징계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고, 환영하지만 아쉽다”라고 밝혔다.그는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당을 위기로 빠트리는 강성 팬덤 대신 국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선 결론을 내린 것이라 여긴다”고 했다.박 전 위원장은 또 최 의원과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속한 당내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가 팬덤에 취해 당을 국민과 멀어지게 하고 지방선거를 참패로 이끌었다면서 “강성 팬덤에 기대 당과 선거를 망친 책임을 인정하고 해체하라”고 요구했다.최 의원은 지난달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동료 의원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2022.06.21 I 박지혜 기자
한동훈 대권주자 급부상...박지원 "태양이 둘"·이준석 "당연"
  • 한동훈 대권주자 급부상...박지원 "태양이 둘"·이준석 "당연"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 전 원장은 차기 대권주자로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문제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2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 장관이 검찰총장이 없는 상태에서 검찰 인사를 하는 이른바 ‘검찰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 “지금 한 장관이 사실상 검찰총장을 겸직하고 있는 거다”라고 했다.이어 “이러면 안 된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국정원장 겸직해서 얼마나 많은 피해, 파탄이 있었나”라고 덧붙였다.이에 진행자 김어준 씨는 “누군가 (검찰총장으로) 임명했다가 과거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받은 것처럼 그렇게 거꾸로 당할까 봐 걱정하는 걸까?”라고 묻자, 박 전 원장은 “그럴 리가 있나? 제가 볼 때는, 이거 말해야 되나? 나 잡아가면 안 되는데”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 달 만에 계속 차기 대통령 후보군 여론조사가 나온다”라며 “이재명 1등, 오세훈 2등,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 장관이 4%가 나오더니 지난주 조사에는 3등으로 나오더라. 이거 좀 문제 있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박 전 원장은 “태양은 하나지 둘이 아니다. 한 장관을 위해서 이야기하는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도 자기를 여론조사에서 빼 달라고 요구했다. 이게 좀 정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며 차에서 내려 정장 상의를 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는 뉴스핌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 1025명에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해 15일 공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29.3%), 2위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23.9%), 3위는 한 장관(15.1%)으로 나타났다.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 응답률 3.1%,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이에 대해 한 장관은 “자세히 안 봤다”며 “제 할 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한 장관이 대선후보로 떠오르는 데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 대표는 “특히나 민주당 쪽에서 한 장관에 대해 무리한 공격을 하다가 한 장관의 체급을 키워준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며 “한동안 그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저렇게 한 장관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면서 달려들고 있다”며 “그런 고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한 장관의 검찰 인사에 대해선 “원칙에 맞게 게 한다고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한편, 2020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이에 앞서 그해 초 윤 총장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세계일보 측에 명단에서 자신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이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된 그는 올해 2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윤석열의 생각’에서 “제가 이낙연 (당시) 총리 다음으로 막 나오고 이럴 때는 ‘이건 아니다’ 싶어갖고 우리 대변인 통해 좀 그런 거 하지 말아 달라 이렇게 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나중에는 그걸 (지지도 조사에서 빼달라는 얘기를) 안 했다. 왜냐하면 (제 지지율이 오르면) 현 정권에 좀 압박이 됐던 것 같다. 좀 그렇게라도 압박을 느껴서 검찰에 대한 무리한 압력을 넣지 말라. 우리가 그래도 언론에서 다 드러난 사건은 정상적으로 증거 수집을 해서 사건을 처리할 수 있게 가야 되지 않느냐”라고 했다.
2022.06.21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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