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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가 둔화·새마을금고 우려…환율 1300원대 중반 상승
  • 中 물가 둔화·새마을금고 우려…환율 1300원대 중반 상승 [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해 1300원 중반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흘 째 상승세다. 중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해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섰고 국내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세를 보인 영향이다. 사진=AFP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5.0원)보다 1.5원 상승한 13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299.0원에 개장해 우상향해 1305원대까지 오른 뒤, 1300원 중반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다가 장 마감 직전 1307원선을 터치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나흘 만에 1300원을 하회한 채 개장했으나 그 뒤로 꾸준히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전에 발표한 중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0%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 0.2%를 하회했다. 생산자 물가상승률도 5.4% 하락했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이 장 초반 7.23위안대에서 7.24위안대로 상승했다. 새마을금고의 뱅크런 우려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9일 정부와 한국은행이 확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새마을금고의 인수·합병시 고객 예·적금이 100% 이전, 보호되며 전액 보장한다는 메시지를 냈으나 금융시장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하는 분위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55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97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만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0.24%, 코스닥은 0.80% 하락 마감했다. 환율이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의 증시 순매도세 등이 전반적으로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우는 분위기였다. 한 외환딜러는 “1300원선에서 하방이 지지되는 반면 상방으로는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70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10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3.07.10 I 이정윤 기자
中 물가, 예상치 하회에 위안화 약세…장중 환율, 1300원대 보합 등락
  • 中 물가, 예상치 하회에 위안화 약세…장중 환율, 1300원대 보합 등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 중반에서 보합권 등락하고 있다. 장 초반 대비 위안화 약세 등에 상승 압력이 커진 분위기다. 사진=AFP◇ 中 물가 둔화에 위안화 약세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5.0원)보다 0.50원 내린 1304.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6.0원 내린 1299.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계속해서 우상향해 1305원대까지 오른 뒤 1300원 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9일(현지시간) 새벽 1시 26분께 102.49 수준으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은 142엔대에서 상승 폭을 키우고 있고, 달러·위안도 7.24위안으로 오름세다.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0%로 집계됐다. 즉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으로, 하락세 전환 코앞까지 내려온 것이다. 앞서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2%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연준의 긴축 공포는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20만9000개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개)를 하회했다. 지난 2020년 12월 이후 2년반 만에 월 일자리 증가 폭이 가장 작았다. 올해 상반기 월 평균 증가 폭(27만8000개) 역시 크게 밑돌았다.그러나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금리 인상 확률은 92.4%를 기록하고 있고 9월 인상 확률도 24%에 달한다.전문가들은 환율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최근에 중국 지표가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주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경우가 많다”며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도 중국경제가 회복되기보다는 회복세가 미약하다던가, 여전히 중국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부동산 위기 같은 변수들로 중국 경제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지표라고 해석된다”고 말했다.이어 백 연구원은 “지표들이 계속 실망감을 안겨주면서 환율에는 상승 압력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마을금고 뱅크런 우려에 외국인 투심 ‘부정적’환율 상승 압력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새마을금고 뱅크런 우려가 꼽히고 있다. 지난 9일 정부와 한국은행이 확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새마을금고의 인수합병시 고객 예적금이 100% 이전, 보호되며 전액 보장한다는 메시지를 낸 바 있다. 다만 금융시장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하는 분위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000억원대, 1000억원대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0.1%대, 0.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 약세와 함께 새마을금고 뱅크런 이슈 등이 원화 강세를 떠받치는 분위기다. 한 국내은행 딜러는 “지난 주 골드만삭스의 중국 은행권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경기 부양책 기대 약화, 부동산 문제 등으로 위안화가 약세되고 있고 이에 따라 원화도 동반 약세”라며 “국내적으로도 새마을금고 이슈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원화 약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7.10 I 이정윤 기자
미 고용지표 둔화에도 물가 대기…환율, 1300원 초반대로 하락폭 줄여
  • 미 고용지표 둔화에도 물가 대기…환율, 1300원 초반대로 하락폭 줄여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1300원 밑에서 출발했으나 하락폭을 줄이며 우상향하고 있다. 이에 환율은 130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사진=AFP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1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05.0원)보다 3.90원 내린 1301.1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9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8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5.0원) 대비 5.2원 하락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6.0원 내린 1299.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계속해서 우상향해 1304원대까지 오른 뒤 130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연준의 긴축 공포는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20만9000개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개)를 하회했다. 지난 2020년 12월 이후 2년반 만에 월 일자리 증가 폭이 가장 작았다. 올해 상반기 월 평균 증가 폭(27만8000개) 역시 크게 밑돌았다.그러나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금리 인상 확률은 92.4%를 기록하고 있고 9월 인상 확률도 24%에 달한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8시16분께 102.3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03선에서 소폭 하락했다. 달러 약세에 달러·위안 환율은 7.23위안,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시장에선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546억원, 코스닥 시장에선 913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단에선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매수가 나오는 분위기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12일 발표되는 6월 미국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 하방지지력을 높일 전망이다.
2023.07.10 I 이정윤 기자
NDF, 1297.8원/1298.2원…5.20원 하락
  • NDF, 1297.8원/1298.2원…5.20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1개월물은 1298.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297.8원, 1298.2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8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5.0원)보다 5.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6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감은 이어지고 있어 환율의 하락 압력은 크지 않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20만9000개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개)를 하회했다. 지난 2020년 12월 이후 2년반 만에 월 일자리 증가 폭이 가장 작았다. 올해 상반기 월 평균 증가 폭(27만8000개) 역시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금리 인상 확률은 92.4%를 기록하고 있고 9월 인상 확률도 24%에 달한다.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저녁 7시 34분 기준 102.33으로 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 강세에 달러·위안 환율은 7.23위안,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2023.07.10 I 이정윤 기자
美 고용지표 둔화 속 물가 대기…환율, 나흘 만에 1300원 하회 시도
  • 美 고용지표 둔화 속 물가 대기…환율, 나흘 만에 1300원 하회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약세에 나흘 만에 1300원 하회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6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감은 이어지고 있어 환율의 하락 압력은 크지 않다. 사진=AFP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9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8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5.0원) 대비 5.2원 하락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7일(현지시간) 3대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9%, 나스닥 지수는 0.13% 내렸다.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연준의 긴축 공포는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20만9000개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개)를 하회했다. 지난 2020년 12월 이후 2년반 만에 월 일자리 증가 폭이 가장 작았다. 올해 상반기 월 평균 증가 폭(27만8000개) 역시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금리 인상 확률은 92.4%를 기록하고 있고 9월 인상 확률도 24%에 달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기준 102.3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103선에서 소폭 하락했다. 달러 약세에 달러·위안 환율은 7.23위안,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에 거래되고 있다.다만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의 방중 성과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까지 가시화될 경우 위안화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날 장중 오전 10시 30분께 발표될 중국 생산자·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관심이다. 기업의 공장 출하 가격 등 도매가격을 뜻하는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5월 -4.6%로 7년여 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장바구니 물가인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0.2%에 그쳤다. 6월 예상치는 각각 -5%, 0.2%로 나타나면서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단에선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매수가 나올 수 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12일 발표되는 6월 미국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감도 환율 하방지지력을 높일 전망이다. 고용 지표가 크게 둔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달러 지지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6월 미국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비 3.1%, 근원물가 상승률은 5.0%로 예상되고 있다
2023.07.10 I 이정윤 기자
美 소비자물가·韓 금통위…‘강달러’ 흐름 이어갈까
  • 美 소비자물가·韓 금통위…‘강달러’ 흐름 이어갈까[주간외환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이번 주 외환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한국은행의 7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물가 지표 발표 이후에도 ‘강달러’ 흐름을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또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존대로 매파적 입장을 취할지 여부도 관심이다. 사진=AFP지난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98원에서 1308원선을 오갔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매파적으로 평가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여기에 지난달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이 전망치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서면서 7일 한 때 환율은 1310원선까지 올랐다. 뒤이어 발표된 미국 6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연준의 긴축 우려를 크게 꺾을 정도는 아니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20만9000개 증가했다고 밝혀 월가 전망치인 22만5000개를 밑돌았다. 다만 실업률과 시간당 임금 상승률 등의 지표를 들어 미국 노동시장이 견조하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았다. 6월 실업률은 전달 대비 0.1%포인트(p) 낮은 3.6%로 집계됐다. 월가 전망치와 같은 수치다. 또 시간당 임금은 전년동기 대비 4.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인 4.2%를 웃돌았으며 전월(4.3%)보다도 더 오른 수치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확률은 93% 수준에 달했고 9월 추가 인상 확률도 24% 수준으로 고용지표 발표 전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연준의 긴축 공포감이 높아진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12일 저녁 9시반에 발표되는 6월 미국 물가지표로 옮겨갈 전망이다. 5월 전년동월비 물가상승률이 4.0%로 2년 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6월엔 이보다 낮은 3%대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가 5월 5.3%에 이어 6월에도 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준의 긴축 경계감은 계속될 전망이다. 13일에는 한은이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선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3.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미국의 추가 긴축 공포에 따른 외환 시장 영향, 가계대출 증가세와 함께 수출 경기 부진 등을 고려하면 금리 인하도, 인상도 어려운 형국이다. 다만 5월처럼 3.75%로의 추가 인상을 열어두는 등 매파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커다란 변수가 없는 한 금통위 결정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될 수 있다. 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물가 지표 발표 전후 긴축 경계에 따른 강달러 압력이 유지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초중반에서 상승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3.07.09 I 이정윤 기자
美 고용지표 호조에 살아난 긴축 공포…환율, 이틀째 올라 1305원
  • 美 고용지표 호조에 살아난 긴축 공포…환율, 이틀째 올라 1305원[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가 되살아나며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중반대로 상승 마감했다. 사진=AFP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0.9원)보다 4.1원 오른 1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1300원선으로 반등한 환율이 이틀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7.1원 오른 1308.0원에 개장했다. 이후 장 초반 1310.2원까지 오른 뒤 소폭 내려 1300원 중반대에서 횡보가 이어지다 마감했다.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이 출회된 영향으로 상단을 뚫지 못했다. 다만 하단에선 미국 노동부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감이 커지면서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공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49만7000개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개)를 두 배 이상 훌쩍 넘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폭 증가다.민간고용 호조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저녁 9시 반께 발표되는 6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 실업률 등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을 키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비농업 신규 취업자 수 전망치는 24만명이다. 실업률 예상치는 3.6%다. 비농업 고용지표까지 호조세를 보일 경우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커질 수 있다. 이날 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16%, 코스닥은 0.37%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37억원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311억원 순매도했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새벽 2시 37분께 103.02 수준으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과 달러·위안도 각각 143엔대, 7.25위안대로 소폭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3억200만달러로 집계됐다.7일 환율 흐름(출처: 서울외국환중개)
2023.07.07 I 이정윤 기자
美 추가 고용지표 대기 관망세…환율, 1300원대 중반서 움직임 제한
  • 美 추가 고용지표 대기 관망세…환율, 1300원대 중반서 움직임 제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내내 1300원 중반대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장 초반 1310원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상단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이 출회된 영향이다. 다만 하단에선 미국 노동부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사진=AFP◇ 비농업 고용지표 대기모드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0.9원)보다 4.05원 오른 1304.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7.1원 오른 1308.0원에 개장했다. 이후 1310.2원까지 오른 뒤 소폭 내려 1300원 중후반대를 횡보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감이 커지면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공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49만7000개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개)를 두 배 이상 훌쩍 넘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폭 증가다.민간고용 호조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저녁 9시반께 발표되는 6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 실업률 등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을 키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비농업 신규 취업자 수 전망치는 24만명이다. 실업률 예상치는 3.6%다. 비농업 고용지표까지 호조세를 보일 경우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커질 수 있다. 같은 시각 증권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1% 이상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26억원, 코스닥시장에서도 88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새벽 1시 16분께 103.03 수준으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과 달러·위안도 각각 143엔, 7.23위안대로 소폭 하락중이다. ◇ “수급 균형 이뤄”…1300원 중반 횡보 예상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이 1310원대 이상으로 오르지 못하면서 추가 상승보다는 1300원 중반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연준의 통화정책 때문에 환율이 오를 거라는 예상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금리보다는 수출의 영향이 훨씬 크다”면서 “현재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시장 우려가 반영되고 있지만 환율 상방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더라도) 환율이 1320~1330원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고용지표로 타격을 크게 맞았으니 이날 발표되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에는 충격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 외국계 증권사 딜러는 “장 초반 1310원 근처까지 갔는데 하락하는 걸 보니 전반적으로 수급의 균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5월 경상수지도 소폭 흑자로 돌아섰고, 정부가 하반기 무역수지가 좋아질 것이라 하니 기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경상수지는 19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310원에선 중공업체 수주 소식이 환율 하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될 미국의 추가 고용 지표가 예상 밖으로 크다면 환율이 1320원까지 오를 것이란 기대가 있긴 하지만 오늘까지는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보고 현재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3.07.07 I 이정윤 기자
장중 환율, 상승 출발해 나흘 만에 1310원대까지 올라
  • 장중 환율, 상승 출발해 나흘 만에 1310원대까지 올라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해 나흘 만에 장중 1310원대까지 찍고 1300원대로 내려왔다. 사진=AFP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1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00.9원)보다 8.7원 오른 1309.6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7.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0.9원) 대비 8.6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7.1원 오른 1308.0원에 개장했다. 이후 1310.2원까지 오른 뒤 소폭 내려 130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경계감이 커지면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공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49만7000개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개)를 두 배 이상 훌쩍 넘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폭 증가다.민간고용 호조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저녁 9시 반께 발표되는 6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 실업률 등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을 키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비농업 신규 취업자 수 전망치는 24만명이다. 실업률 예상치는 3.6%다. 비농업 고용지표까지 호조세를 보일 경우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커질 수 있다.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를 비롯해 2년물 국채금리까지 모두 치솟았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120%까지 치솟았다.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92% 가량 높아졌고 9월 인상 확률도 18%에서 28%까지 높아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8시22분께 103.1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6위안을 보이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에서 추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증권시장에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대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선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환율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될 수 있다. 전날에 이어 수출업체 매도 대응은 이날도 유효한 변수이자 장중 고점을 결정할 수 있는 큰 요인으로 해석된다.
2023.07.07 I 이정윤 기자
美 고용호조에 금리인상 경계↑…환율, 1300원 중후반대로 오르나
  • 美 고용호조에 금리인상 경계↑…환율, 1300원 중후반대로 오르나[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1300원 중후반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경계감이 커지면서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AFP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7.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0.9원) 대비 8.6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1300원 중후반대로 올라선 환율은 미국 긴축 경계감을 키울 전망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노동시장 과열이 여전하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 하락한 3만3922.26에 마감하며 3만4000선을 밑돌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9% 내린 4411.59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82% 떨어진 1만3679.04를 기록했다.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공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49만7000개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개)를 두 배 이상 훌쩍 넘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폭 증가다. 민간고용 호조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저녁 9시반께 발표되는 6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 실업률 등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을 키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비농업 신규 취업자 수 전망치는 24만명이다. 실업률 예상치는 3.6%다. 비농업 고용지표까지 호조세를 보일 경우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커질 수 있다.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를 비롯해 2년물 국채금리까지 모두 치솟았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120%까지 치솟았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92% 가량 높아졌고 9월 인상 확률도 18%에서 28%까지 높아졌다. 다만 달러화는 고용지표 호조, 국채 금리 급등에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7시10분께 103.10선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30대 대비 소폭 하락한 것이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갔고 이날도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라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매가 원화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한국은행이 이날 5월 경상수지가 19억3000만달러 흑자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수출이 감소하고 있어 외환시장에 변수가 되기 어려울 전망이다.다만 환율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될 수 있다. 전날에 이어 수출업체 매도 대응은 이날도 유효한 변수이자 장중 고점을 결정할 수 있는 큰 요인으로 해석된다.
2023.07.07 I 이정윤 기자
연준 매파 의지 확인…환율, 하루 만에 1300원대로 상승
  • 연준 매파 의지 확인…환율, 하루 만에 1300원대로 상승[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300원대로 회복했다.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의지에 상승했다. 사진=AFP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8.6원)보다 2.3원 오른 130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1300원 밑으로 떨어졌던 환율이 하루 만에 소폭 반등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5.9원 오른 1304.5원에 개장했다. 이후 1306.7원까지 오른 뒤 하락 폭을 줄이며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환율은 간밤 공개된 미 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다소 매파적(긴축 선호)으로 나오면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FOMC위원들은 6월 금리 동결은 일시적이라는 것에 동의했으며,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는 분석이다.장 초반 연준의 매파 의지 확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1300원 중반대에서 움직였으나 추가 상승이 제한되자 1300원 중반대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됐다. 이에 환율은 1300원 초중반대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나올 예정이라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환율이 내려가고 올라가고를 반복했고 (하단에선) 달러화를 저가 매수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미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고, 내일과 다음 주에 고용, 물가 관련 중요 지표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환율 1300원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골드만삭스가 중국 일부 은행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는 등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이어졌지만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 이상에선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위안화 약세 제약에 원화 약세(환율 상승) 압력은 크지 않았다. 그렇다고 환율이 1300원을 하회해서 밑으로 빠지기도 어려운 분위기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600억원대 순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1100억원대 순매도세였다.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0.88%, 2.32%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7억3600만달러로 집계됐다.6일 환율 흐름(출처: 서울외국환중개)
2023.07.06 I 이정윤 기자
NH선물 “FOMC 의사록 '매파적'…환율, 1300원 초중반 전망”
  • NH선물 “FOMC 의사록 '매파적'…환율, 1300원 초중반 전망”
  • (사진=AFP)[이데일리 이정윤 기자]NH선물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확인되면서 6일 원·달러 환율이 1300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 FOMC 의사록을 통해 6월 금리 동결 이유와 최종금리 상향 조정 근거를 공개했다”며 “통화정책 시차가 적용될 것을 고려해 잠시 인상을 멈췄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낮고 연착륙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추가 금리 인상 기조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FOMC에서 연준이 정책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89%로 집계됐다. 9월 추가 인상 가능성은 18% 가량이다. 김 연구원은 “연초 에너지 소매판매 가격이 낮아졌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안정화에 기여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달러화는 FOMC 의사록을 통해 금리인상 기조가 여전하다는 사실 속에 주요국 통화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금일 원·달러 환율은 금리인상 의지 재확인 속 글로벌 강달러 및 위안화 약세 흐름을 반영하며 1300원 중심 원화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저녁 8시 35분께 103.3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서비스업 회복 기대 약화도 위안화 약세를 지지한다. 전일 중국은 6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56.2)를 하회한 5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지만 방중을 앞두고 수출 규제 조치 등이 나오면서 옐런 장관의 방중이 위안화 약세를 제약할 가능성도 낮아졌다.다만 김 연구원은 “전일 이월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환율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 금일 환율 상승세는 일부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3.07.06 I 이정윤 기자
'천일염 사재기' 과도한 우려···과학계 대부분 "방류해도 안전해요"
  • '천일염 사재기' 과도한 우려···과학계 대부분 "방류해도 안전해요"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추진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때아닌 ‘소금대란’이 펼쳐지고 있다. 과학계 대부분은 이러한 현상이 과도한 방사능 공포가 작용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우려했다. 그러면서 설령 오염수를 방류하더라도 천일염과 같은 소금을 먹어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방류하기 위한 시운전을 시작했다. 오염수의 안전성, 시료 조사 결과 등을 담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도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아직 IAEA 보고서가 나오지 않았지만 일본 오염수 방류가 추진되면서 국민 불안감이 소금 사재기로 나타나고 있다. 일부 대형마트에 천일염이 동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주문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된 소금 거래액은 전 주 같은 기간 대비 817% 급증했다.전남 신안군 염전에서 천일염을 수확하는 모습(사진=뉴스1)◇삼중수소 물로 빠져 나가, 우려 핵종도 결정체 만들지 못해과학계 전문가들은 설령 방류가 이뤄지더라도 국민 먹거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따르면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천일염 방사능 검사를 286회 실시한 결과 방사능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해양수산부 발표에서도 올해 4월부터 매달 염전 10개소에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지만 단 한 건의 방사능 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과학적으로 천일염이 오염될 수 없다는 근거도 있다. 해수부 발표에 따르면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까지 도달하는데 적어도 5년 넘게 걸린다. 우리나라 해역에 설령 도달하더라도 몸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김교윤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전 회장은 “천일염 사재기는 과도한 공포가 작용한 해프닝”이라며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통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염수가 바다로 나갔을 때도 영향이 없었는데 희석을 통해 나온 물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낭설”이라고 설명했다.소금 제조 과정상 삼중수소 외 다른 방사성핵종이 결정체를 만들기도 어렵다는 근거도 있다. 삼중수소도 물과 같은 성질이기 때문에 바닷물로 빠져나간다. 삼중수소 외에 다른 방사성핵종이 있더라도 소금 제조 과정에서 걸러진다.가령 천일염은 바닷물을 증발시키는 과정을 거쳐 만든다. 삼중수소 이외 다른 방사성핵종이 기준치 이하로 포함됐다고 가정해도 용해도(물에 잘 녹아드는 성질), 오염물질의 농도 특성상 불순물이 결정체를 만들지 못한다. 쉽게 말해 천일염 생산 과정에서 미량의 불순물이 있어도 농도가 낮아 실제 우리가 먹는 소금처럼 결정체(고체)를 만들지 못한다.박일영 충북대 약대 교수는 “바닷물 소금 농도를 3%라고 가정하면 이를 농축해서 30%가 되면 결정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불순물은 0.0001% 수준이 있다고 가정해도 극히 미량이라는 점에서 결정체가 될 수 없다”며 “일반적인 화학실험에서도 주로 불순물을 여과하려고 쓰는 공정 중 하나다. 불순물 농도가 낮고, 결정체가 되지 못해 안심하고 소금을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원자핵공학 특성상 우리 몸에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장은 “정부를 국민이 신뢰하지 못한 문제로 공학적으로는 5~10년내 암을 유발하거나 위험을 끼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피해가 발생한다면 우리나라보다 근원지인 일본 후쿠시마 지역부터 피해 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인체 영향 등 지적도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인체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일본의 관리와 정부의 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이미 지하수로 스며 들어가는 오염수량도 많을 수 있다.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 설비, 관리 현황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데이터 조작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는 “정부는 안전하다고만 하는데 기준치를 초과한 게 없다는 것일 뿐이지 미량이나마 다른 방사성핵종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실제 검역 현장에서 오염된 수산물을 돌려 보내는 사례도 있는데다가 관리하기 쉬운 감마핵종(세슘, 요오드 등)만 관리한다는 점에서 베타핵종(아이오딘129 등)처럼 잠재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을 신뢰할만한 수준으로 조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3.06.18 I 강민구 기자
혈액 검사로 난소암 표적치료제 내성 기전 확인
  • 혈액 검사로 난소암 표적치료제 내성 기전 확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난소암 표적치료제 PARP 억제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의 특징이 밝혀졌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심예은 연구원 연구팀은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난소암 환자 혈액에서 추출한 순환종양 DNA를 분석해 PARP 억제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 기전을 확인했다고 31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난소암 원인 중 하나는 BRCA 유전자 돌연변이다. BRCA 유전자는 종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돌연변이가 생기면 난소암을 유발한다. 올라파립은 BRCA 돌연변이 난소암을 조준하는 PARP 단백질 억제 표적치료제다. 치료 성적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올라파립은 난소암 5년 생존율을 38.1%에서 73.1%까지 끌어올렸다. 올라파립이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이유다.올라파립을 사용하더라도 일정 기간 사용 후 내성이 생긴다. 초기 치료로 올라파립을 사용한 환자 반 정도가 5년 내에 내성을 갖는다. 정상 DNA 정보를 기반으로 고장난 DNA를 회복하는 상동재조합, DNA의 새로운 이중나선구조를 시작하는 복제분기점, 암세포가 생존을 위해 보내는 신호전달 경로, PARP 억제제 대상인 단백질 등에 문제가 생기면 내성을 야기한다고 알려져있다.연구팀은 올라파립 저항성을 갖는 환자 특징을 찾기 위해 혈액에서 얻을 수 있는 순환종양 DNA(Circulating Tumor DNA)를 분석했다. 순환종양 DNA는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에 떠다니는 물질로 암 특징을 밝힐 수 있는 것은 물론 조기 진단, 치료 효과 확인, 약제 내성 기전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순환혈액 DNA로 발굴한 올라파립 내성기전.먼저, 올라파립을 사용 후 재발한 난소암 환자 29명의 치료 전재발 후 순환종양 DNA를 비교했다. 치료 전 혈액검사에서 기존에 알려진 내성기전이 이미 발생한 환자에서는 PARP 억제제에 반응이 없었다. 재발 환자들이 다양한 내성기전들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발견할 수 있었다.다음으로 PARP 억제제가 잘 듣다가 갑자기 듣지 않게 되는 원인을 조사했다. 재발 시점에 돌연변이 암세포의 숫자와 종류가 증가했고 재발 환자 89.7%가 치료 전에는 발견할 수 없었던 새로운 변이를 보였다. 이중에서 세포 주기에 관여하는 ATM, CHEK3, TP53 등 유전자 변이가 55.2%를 차지했다.상동재조합과 관련있는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했을 때 변이가 있는 경우 재발 후 치료 효과와 생존율에서 가장 좋지 않았다. 또 내성 기전을 하나 보유했을 때보다 여러 개 갖고 있을 때 치료 효과는 더 떨어졌다. 이정윤 교수는 “치료 전, 후 난소암 종양을 획득하는 것은 종양 위치에 따라 불가한 경우가 많아 올라파립 내성 확인에 한계가 있었다”며 “혈액에서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순환종양 DNA로 올라파립 내성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를 확인한 만큼 재발 환자 대상 새로운 치료법 단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3.05.31 I 이순용 기자
“‘오염수 시찰단’, 방류 명분만 줘…민간 전문가 참여해 환경영향 평가해야"
  • “‘오염수 시찰단’, 방류 명분만 줘…민간 전문가 참여해 환경영향 평가해야"
  • [대전=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는 “이미 오염수 방류가 결정된 상태에서 한국 시찰단이 실제적인 정보에 접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시찰단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결국 오염수 방류에 대한 명분만 제공하는 꼴”이라고 우려했다.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가 17일 대전 유성구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이 대표는 17일 대전 유성구 사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전 정비·원자로 설계 등 원자력계에서 30년 넘는 경력을 가진 그는 “시찰단 일정을 이틀에서 나흘로 늘렸지만, 시찰단이 가서 확인할 수 있는 건 다핵종제거설비(ALPS), 오염수 탱크, 설비 운영 및 관리 과정 정도 뿐”이라며 답답해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로 내부에 사용후핵연료가 녹은 코륨에서 계속 발생되는 열로 인해 오염수가 계속 발생하는데도, 지하수가 원전으로 얼마나 유입되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얘기다. 이 대표는 “원전 사고 이후 배출된 양을 다 따지면 그것만으로도 기준치를 초과해 더 이상 배출하면 안 되는 수준인데, 일본은 배출할 양만 가지고 농도를 따지고 있다”면서 “배출 총량을 갖고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줬느냐를 평가해야 하는데, 총량이 측정되지 않으니 과학도 책임을 질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방사능 배출 총량과 오염지하수 배출 자료, 핵 임계에 따른 코륨 및 핵연료(데브리) 거동에 대한 자료가 중요하다”면서 “추가적으로 배출할 오염수에 의한 생태환경영향과 먹이사슬 영향 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자료도 일본 측에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객관적인 정보를 갖고 평가할 수 없다면 시찰단 파견이 오히려 오염수에 대한 논란과 국민 우려를 더 키울 거으로 봤다. 그는 “ IAEA에라도 강력하게 자료를 요구해야 한다”면서 “대응이 미흡하다면 국민들도 정부를 강력하게 추궁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시찰단에 민간 전문가가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정보 공개가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시찰단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정부 측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일본 정부는 민간 전문가 참여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염수 방류로 인한 먹이사슬 등 해양생태환경 영향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정부에는 이를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없다”면서 “시찰단에 해양생태환경학자, 환경학자를 포함해 원자로 용융 핵연료의 임계 문제를 보기 위한 핵물리학자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3.05.19 I 공지유 기자
세븐일레븐, 파트너사와 창립 35주년 기념 동반성장간담회 개최
  • 세븐일레븐, 파트너사와 창립 35주년 기념 동반성장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중소 파트너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정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창립 35주년 기념 동반성장간담회. (사진=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은 전날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을 초청하고 주요 중소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그리고 세븐일레븐 관계자 등 30여명과 함께 창립 35주년 기념 파트너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븐일레븐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직접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반성장과 공정거래문화 준수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 문화 교류 행사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와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만큼 파트너사들과도 와인을 제대로 알고 맛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다양한 와인 지식을 배우고 명품 와인 3종을 시음도 해보는 와인클래스가 진행됐고 만찬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40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파트너사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명절 전에는 조기지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의 매출확대 지원 또한 매년 강화해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다양한 유통계열사로의 판로확대를 마련하고 세븐일레븐 글로벌 체인망을 이용해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혜택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공정거래예방을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불공정거래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정윤 세븐일레븐 컴플라이언스부문장은 “파트너사 관계자 분들이 최대한 편하고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식구나 다름없는 파트너사들이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8 I 백주아 기자
지니뮤직, NCT 마크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1000만원 성금
  • 지니뮤직, NCT 마크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1000만원 성금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니뮤직(대표 박현진)이 ‘올해 가장 기대되는 토끼띠 아티스트’로 선정된 NCT 마크와 함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지니뮤직은 2023년 검은 토끼해를 맞아 ‘올해 가장 기대되는 토끼띠 아티스트’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 NCT 마크가 4만7341표(득표율 31.57%)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마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2016년 데뷔한 23인조 다국적 그룹 NCT멤버로 유닛 그룹 NCT 127, NCT DREAM, NCT U에 속해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NCT의 모든 유닛에서 활동하는 멤버로 팀 내 메인 레퍼와 메인 댄서를 맡고 있다. 마크는 지난 1월30일 NCT 127 정규 4집 리패키지 ‘Ay-Yo’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배대선 지니뮤직 서비스마케팅팀장은 “당사가 올해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마크와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마크의 음악과 기부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정윤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은 “올해를 빛낼 토끼띠 아티스트로 선정된 NCT마크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니뮤직 회원 및 팬들의 사랑이 담긴 소중한 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지니뮤직은 2019년부터 매년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를 뽑아 해당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2019년에는 돼지 아티스트로 황민현이 선정됐다. 2020년에는 쥐띠 아티스트로 김재환을, 2021년에는 소띠 아티스트로 정국을, 2022년에는 호랑이띠 아티스트로 김준수(XIA)를 선정해 매년 1000만원씩 사회단체에 기부했다.
2023.02.14 I 정다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국장급 전보 △개인정보정책국장 양청삼 ●한국전기연구원 △미래전략실장 손성호 ●디지털타임스 △경기총국장 김춘성 ●대전시교육청◇기관장 임용 △대전유아교육진흥원장 강미애 ◇장학관 승진 △교육정책과 김혜숙 ◇교육연구관 승진 △대전특수교육원 최춘식 ◇교육전문직원 간 전직(장학사 ↔ 교육연구사) △기획예산과 신승희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최은경 △대전교육정보원 송나영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유초등교육과 김귀영 박준수 △과학직업정보과 강대식 △대전교육연수원 이준호 ◇장학사·교육연구사 임용 △교육정책과 서윤경 △교육정책과 채은미 △체육예술건강과 강석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은미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서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이기명 최미선 ◇초등학교장 승진(공모교장 → 초등학교장) △대전전민초 박순창 ◇초등학교장 승진(초등학교 교감 → 초등학교장) △남선초 박종배 △대전가오초 이연옥 △대전대신초 박재명 △대전도마초 김우숙 △대전동화초 서계순 △대전버드내초 이명옥 △대전법동초 이은실 △대전산성초 조은자 △대전송촌초 양원자 △대전중원초 최은숙 △대전천동초 곽명선 △대전판암초 공금희 △봉암초 김태연 △와동초 류수영 △흥도초 김태윤 ◇초등학교장 중임 △대전가양초 정순영 △대전갑천초 황여정 △대전동도초 강창숙 △대전매봉초 임명혁 △대전문성초 정헌권 △대전상지초 정진교 △대전새여울초 박종각 △대전수미초 이영균 △대전오류초 이난희 △대전장대초 유영언 △대전하기초 김성순 △회덕초 김진교 ◇초등학교장 전보 △대전관평초 박근숙 △대전금동초 이면수 △대전대룡초 임권영 △대전만년초 김문자 △대전선화초 노경미 △대전성룡초 유영호 △대전신계초 이순희 △대전원신흥초 홍병기 △덕송초 이순우 ◇초등학교장 명예퇴직 △대전전민초 전현숙 ◇초등학교장 정년퇴직 △대전만년초 강란수 △대전오류초 김옥주 △대전중원초 김홍수 △대전원신흥초 김효미 △대전갑천초 안태성 △대전관평초 연미숙 △대전송촌초 이옥선 △대전금동초 이원정 △대전하기초 이길례 △대전선화초 이명자 △대전대룡초 이향숙 △흥도초 정종석 △대전성룡초 최병노 △대전신계초 최영순 ◇유치원장 전직(교육연구관 → 유치원장) △대전갈마유 장영순 ◇유치원장 특별승진 △대전신흥유 서선미 ◇유치원장 전보 △대전가양유 임동숙 △대전문창유 박선자 ◇초등학교 교감 승진 △대전글꽃초 권태순 △대전천동초 오진숙 △산내초 나인석 △대전계산초 권희옥 △대전도마초 이행민 △대전도솔초 김윤철 △대전봉명초 김대환 △대전새미래초 김상만 △대전샘머리초 최소환 △대전용산초 김진호 ◇초등학교 교감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 초등학교 교감) △대전동서초 김선자 △대전버드내초 김미란 △와동초 채은영 △대전둔산초 김경아 △대전죽동초 이미경 ◇초등학교 교감 특별승진 △대전버드내초 강영자 △대전송강초 고영희 △대전탄방초 김영 △대전버드내초 김경심 △대전선유초 김경희 △대전둔원초 김남옥 △대전새여울초 김문희 △대전가오초 김미경 △대전갑천초 김미숙 △대전갈마초 김선영 △대전도솔초 김재영 △대전원평초 김현희 △신탄진용정초 나정임 △대전버드내초 남아영 △대전죽동초 문미숙 △대전판암초 박미선 △대전봉명초 박미자 △대전둔산초 배혜정 △대전비래초 서종길 △신탄진초 송순희 △대전법동초 신기숙 △대전신흥초 안덕하 △대전유천초 양희선 △대전선암초 우영숙 △대전새여울초 원정의 △대전전민초 유명심 △대전중앙초 윤미애 △대전태평초 이덕표 △대전용전초 이미숙 △동대전초 이미숙 △산내초 이순옥 △대전둔원초 이은실 △대전지족초 이종숙 △대전반석초 이현숙 △대전백운초 임은정 △대전송촌초 정경주 △대전목동초 정금희 △대전새여울초 추진희 △대전목동초 한수진 △새일초 한혜준 △대전어은초 한희영 △대전상지초 홍미자 △대전현암초 홍성희 △대전성룡초 황병서 ◇유치원 원감 승진 △문지유 강선영 ◇유치원 원감 전입 △대전신흥유 박상미 △대전중리초병설유 이순천 △대전유천초병설유 이진숙 ◇유치원 원감 전보 △노은누리유 김민정 △대전두리초병설유 임성은 ◇초등학교 교감 전입 △대전화정초 최미자 △가수원초 김현주 △대전성천초 장순석 △대전용산초 김수경 ◇초등학교 교감 전보 △대전목동초 김인숙 △대전보운초 최하철 △새일초 한재혁 △대전관평초 문성훈 △대전변동초 이정윤 △봉암초 박금선 ◇유치원 원감 명예퇴직 △대전신흥유 서선미 ◇장학관 전직(교장·교육연구관 → 장학관) △교육국장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 이상탁 ◇교육연구관 직위승진 △대전교육연수원장 이상호 ◇교육연구관 전직(교감·장학관 → 교육연구관) △대전교육연수원 백지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김수구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 △교육정책과 김남규 백인식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성숙 △대전교육정보원 김영진 ◇장학관 전보 △중등교육과 박봉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의창 ◇장학사·교육연구사 간 전직 △교육정책과 박미영 △중등교육과 이화영 △과학직업정보과 이경희 한대성 △체육예술건강과 이석호 △미래생활교육과 정현석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권혁남 △대전교육연수원 구본권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박은주 △대전교육정보원 이성녀 양상인 ◇장학사 신규 임용 △교육정책과 변영실 △유초등교육과 황인정 △중등교육과 오동미 △미래생활교육과 배성희 장소영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경아 정익수 ◇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대전교육연수원 김관영 최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조수민 △대전교육정보원 이영주 임병웅 △대전학생해양수련원 기태원 ◇장학사 전보 △감사관 이장한 △교육정책과 김혜선 △교육정책과 유순준 △중등교육과 민영기 박경희 이화종 장봉익 △과학직업정보과 송은하 장선미 △체육예술건강과 지미선 △미래생활교육과 조성준 황인애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정래옥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구정희 오광훈 ◇교육전문직원 정년퇴직 △교육국장 황현태 ◇중등학교장 승진 △동대전고 박양서 △대전대문중 장희식 △대전서중 이영숙 △대전어은중 나경란 △대전월평중 최우선 △대전구봉중 채미경 △대전두리중 유경호 △대전봉명중 서재하 ◇중등학교장 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 → 교장) △대전만년고 정선희 △대전매봉중 김영은 △대전남선중 홍상욱 △대전괴정중 태관식 △대전도안중 한혁 ◇ 중등학교장 공모(교감 → 공모교장) △대전여고 김미선 △대전은어송중 이정수 ◇ 중등학교장 중임 △대전둔산여고 임동순 △대전용산고 이승주 △대전탄방중 백은희 △대전버드내중 이혜영 △대전관저중 윤이중 △대전동화중 곽필선 △대전관평중 김명남 △ 대전새미래중 박영자 ◇중등학교장 전보 △한밭고 김희선 △충남여고 김종윤 △대전가오고 노현주 △대전갑천중 이윤기 ◇중등학교장 정년퇴직 △대전여고 김용미 △충남여고 고명옥 △대전둔산여고 정해황 △대전만년고 남상득 △대전매봉중 오세문 △대전은어송중 이상열 △대전어은중 박서형 △대전월평중 권옥 △대전갑천중 김근호 △대전남선중 오현숙 △대전괴정중 최임순 △대전봉명중 박종식 △대전도안중 양기찬 ◇중등학교 교감 승진 △유성생명과학고 김영희 △신탄진고 송대일 △대전만년고 김주동 △대전구봉고 정아정 △대전용운중 김천곤 △대전원신흥중 임미영 ◇ 중등학교 교감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 교감) △대전도시과학고 민경윤 △대전노은고 곽숭훈 △대전가양중 오미란 △오정중 윤명선 △중리중 배정태 △가수원중 정석범 △대전송강중 박은조 ◇ 중등학교 교감 전보 △대전과학고 조성옥 △대덕고 배철웅 △대전외국어고 김종련 △대전도안고 이지영 △대전태평중 김상선 △대전내동중 박두기 △대전탄방중 여운철 △대전문정중 류정민 △대전둔원중 이지은 △대전버드내중 김효정 △대전지족중 유예경 △대전느리울중 이재룡 △대전덕명중 김민신 ◇ 중등학교 교감 특별 승진 △대전가오고 지정배 박정희 △대전고 임채홍 김천환 △대전괴정고 이영미 김영숙 △대전구봉고 심지현 △대전국제통상고 연명흠 △대전둔산여고 이희재 △대전송촌고 주진선 △대전여고 고민호 △대전용산고 임영희 △대전전민고 조원례 △유성고 최정묵 박규영 △유성생명과학고 최은주 △충남고 윤지원 △대전글꽃중 오미경 △대전매봉중 이경임 △대전송촌중 유순영 장선주 △대전여중 강영숙 △대전용운중 이영선 △대전중 박현숙 △대전태평중 강선경 △오정중 이정이 △충남중 안대우 김도형 △갈마중 김광순 김수경 △대전괴정중 김영미 △대전구봉중 천경아 △대전남선중 이혜정 △대전내동중 이진영 △대전노은중 이기탁 △대전둔산중 신은섭 △대전둔원중 조양명 김은실 △대전문정중 전명희 김은영 △대전봉명중 고은화 △대전삼천중 김정애 박선애 원서영 △대전새미래중 조수형 박영미 △대전송강중 이혜강 오희섭 △대전외삼중 이남순 △대전장대중 김덕유 △대전탄방중 한영화 △대전맹학교 김봉선 ◇중등학교 교감 정년퇴직 △대전둔원중 김재중 △대전지족중 박종근
2023.02.09 I 황병서 기자
육아 앱 ‘빌리지베이비’, 아시아 이용자 40만명 돌파
  • 육아 앱 ‘빌리지베이비’, 아시아 이용자 40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최근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빌리지베이비’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 시장에서의 누적 이용자 수를 40만 명을 달성했다.지난 2020년 7월 론칭한 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는 누적 콘텐츠 조회 수 2천만 회, 누적회원가입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베트남에 서비스를 출시한 것에 이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및 태국 시장에도 서비스를 런칭하며 수 만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를 확보했다.이번 시리즈A 라운드 투자는 △제트벤처캐피탈(ZVC),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플럭스벤처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빅베이슨캐피탈, △현대해상 또한 후속 투자에 함께 했다.투자를 주도한 ZVC 한유식 이사는 “빌리지베이비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삶의 큰 전환점을 앞둔 고객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소비 경험까지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서비스”라면서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예비)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윤 대표는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베트남과 태국에서 베이비빌리는 콘텐츠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육아 플랫폼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높은 앱 체류시간 및 리텐션을 보이고 있다”면서 “육아 버티컬 커머스의 개인별 맞춤화를 더욱 정교화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육아 정보 플랫폼이 되는 것이 비전”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빌리지베이비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신,출산,육아 관련 콘텐츠 및 제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임산부 대상 출산 준비물 구독서비스에서 시작했다. 앱을 통해 낙후된 육아용품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2022.12.1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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