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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광역의원에 '신인 34%·여성 12%·청년 10%' 공천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광역의원 후보자 666명 가운데 정치신인이 223명(33.5%), 여성이 81명(12.1%), 청년이 69명(10.4%)인 것으로 나타났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내일을 준비하는 정당으로서 정치적·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도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노력을 다했다”며 여성과 청년, 정치 신인을 배려하는 공천을 실현하기 위해 경선 시 가산점을 부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기초의원 후보자는 1670명 중 정치신인이 716명(42.9%), 여성이 358명(21.4%), 청년이 129명(7.7%)이다.또 국민의힘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을 예우하고 장애인과 동행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65세 이상246명, 장애인 65명을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65세 이상 후보자는 기초단체장 43명, 지역구 광역의원 68명, 지역구 기초의원 135명이다. 장애인 후보자는 기초단체장 1명, 지역구 광역의원 19명, 지역구 기초의원 45명이다.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 194명, 광역의원 734명(지역구 666명·비례 68명), 기초의원 1980명(지역구 1670명·비례 310명) 등 총 2925명을 공천했다. 6·1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자 추천도 완료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안철수·대구 수성구을 이인선·인천 계양구을 윤형선·강원 원주시갑 박정하·충남 보령시서천군 장동혁·경남 창원시의창구을 김영선·제주 제주시을 부상일 등 7명이다.국민의힘은 “지방권력 교체를 위해 이기는 공천, 지역 일꾼을 발굴하는 풀뿌리 공천,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모시는 혁신공천에 활동목표를 뒀다”며 “전국 각지의 국민의힘 일꾼들은 환상의 호흡과 팀워크로 중앙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를 이뤄냄으로써 진정한 윤석열 정부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넷마블, 신작 출시와 흥행이 필요하다…목표가 38%↓-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넷마블(251270)의 목표주가를 신작 출시 지연과 투자자산 지분 가치 하락 등을 감안해 기존 13만원에서 8만원으로 38%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지연되는 가운데 하이브(352820) 지분가치와 엔씨소프트(036570) 지분가치, 코웨이(021240) 지분가치 등이 최근 줄어들었다”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1분기 역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늘어난 6315억원, 영업손실은 적자로 전환하며 11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신작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 게임 라인업들이 매출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고, 작년 4분기 자회사 편입으로 인건비 증가가 늘어난 게 1분기 실적 부진 요인이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2분기 말 출시로, 게임 실적의 반영 일수는 부족하다”면서 “여기에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돼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2분기에는 ‘제2의 나라 글로벌(5월 25일)’을 비롯해 골든브로스 등 5개의 게임이 출시된다. 이 중 제2의나라와 골든브로스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사전 마케팅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7월), 오버프라임 등 총 8개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 중 4개의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예정된 신작들 중 의미 있는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3분기로 출시 일정 지연됐다”면서 “작년 하반기 사전 예약을 시작했지만, 그 이후 출시 일정 공개 등 사전 마케팅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올해 블록체인 사업 관련하여 게임사 실적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넷마블은 3월 기 출시한 게임인 A3에 블록체인을 도입한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지만, 일 매출 1억 정도의 미미한 수준의 매출 반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중”이라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그동안 넷마블이 출시한 게임들의 성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던 만큼, 신작의 흥행 성적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 신작의 흥행이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인 접근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강용석, 김은혜에 단일화 제안…경기지사 선거전 최대 변수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최대 변수로 단일화가 급부상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용석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게 ‘우파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기 때문이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박빙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수 표심이 필요한 김은혜 후보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6ㆍ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왼쪽부터), 황순식 정의당 후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강 후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용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우파 후보 단일화에 찬성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입장을 밝혔다. 강 후보 측이 제시한 단일화 조건은 ‘양자TV토론 3회’ 후 당적 뺀 ‘이름’만을 넣고 ‘1회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다. 선대위는 “이 같은 방법 외에는 개표결과를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임을 분명히 한다”며 중도하차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최근 강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평균 5%대의 유의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13일 발표한 경기지사 후보 여론조사(10~11일 조사,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5%포인트)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1.8%와 42.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강 후보는 5.1%의 지지율을 얻었다. 강 후보의 지지율이 김은혜-김동연 후보 간 지지율 격차보다 큰 것으로 집계된 셈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이미 강 후보는 두 차례나 복당을 시도한 인물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에 입당해 경선에 참여하려 했으나 입당이 거부됐다. 지난 4월 출마 선언 직후 복당 신청서를 서울시당에 제출해 하루 만에 만장일치로 승인됐으나, 이틀 뒤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로 즉시 부결됐다. 노이즈 마케팅용 흥행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지도부를 비롯해 당내 주류 의견은 애초부터 복당 반대로 기운 터였다. 제명 이유였던 아나운서 비하 발언도 여전히 문제가 될 수 있었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기반으로 키워온 강성 보수 이미지에 대한 우려도 컸다.김은혜 후보의 딜레마는 여기서 발생한다. 강 후보가 보수 표심을 잠식한 건 사실이지만, 섣불리 손잡았다간 중도층이 이탈할 가능성이 큰 탓이다. 최근 성비위 문제로 곤혹을 치른 민주당의 상황도 강 후보와의 연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김은혜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전면 부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문을 열어놓았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앞서 지난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강 후보와의 단일화 대해 “경기도민들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그 시선을 따라갈 것”이라고 했다. 김은혜 후보 측도 강 후보의 제안 이튿날인 15일 “별도의 입장을 낼 생각은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 조항조·진성의 특별한 만남…콘서트 '앙상블' 14일 시작
- 조항조진성의 '앙상블' 콘서트.(사진=밝은누리)[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진성이 오는 1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앙상블콘서트’를 개최한다.두 사람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앙상블콘서트는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수원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대구, 전주, 천안 등에서 열린다.조항조는 1979년 ‘서기 1999년’ 앨범으로 데뷔한 후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등 대표곡을 남기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진성은 전통 트로트의 계보를 잇는 가수로 ‘사랑은’, ‘내가 바보야’, ‘태클을 걸지마’,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공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객과 만나기 힘들었던 조항조와 진성이 팬들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며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콜라보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경기지사 첫 다자토론…GTX··대장동·이재명 곳곳서 충돌(종합)
- [이데일리 이지은 이상원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들이 첫 다자 TV토론에서 날 선 공방전을 벌였다. 교통 문제, 부동산 완화 등 주요 공약에 대한 검증은 물론 대장동 의혹, 기본소득 계승 등 현안에 대한 설전도 이어졌다.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6ㆍ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왼쪽부터), 정의당 황순식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황순식 정의당 후보, 무소속 출마한 강용석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경기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4명의 후보가 함께 나선 다자토론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지난 9일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 간 양자토론이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강용석 후보가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무산됐다.모두발언에서부터 여야 후보의 충돌이 시작됐다. 김은혜 후보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라고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후보가 아닌 집권 여당 후보가 정답”이라고 주장했고,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말꾼 아닌 일꾼”이라며 경제부총리 출신의 전문성을 호소했다.최대 현안인 교통을 두고는 대립각을 크게 세웠다. 특히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를 두고 김동연 후보가 “GTX D, E, F 노선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서 다 빠져버렸다. 대선 공약 파기라는 생각이 든다”고 공세를 높였다. 김은혜 후보는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미 인수위와 대통령실에서 밝힌 바가 있다”며 “GTX 같은 건 인·허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모든 게 다 정부 의지에 달려 있다. 경기도민을 위해서라면 (중앙정부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라도 하나라도 더 가져오겠다”고 방어했다.재산세를 두고도 파열음이 났다. 김은혜 후보는 “재산세 100%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김동연 후보는 “재산세는 31개 시·군의 중요한 재원”이라고 반박했다.주도권 토론 시간에 들어서자 김은혜 후보는 지난 대선을 뜨겁게 달궜던 ‘대장동 의혹’을 꺼내 들었다. 김동연 후보는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경기지사 토론회에서 지난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의혹이 있다면 경찰, 검찰 수사는 물론 특검 얘기까지 나왔기 때문에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하고 필요하면 조치도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은혜 후보는 “작년 대선후보일 때만 하더라도 대장동 의혹을 가장 큰 투기 사건으로 규정하더니 올해 민주당 후보가 된 후엔 한 언론사에서 ‘대장동은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는 데 동그라미 표시를 들었다”면서 “어느 쪽이 진짜냐”고 지적했다.김동연 후보는 “둘 다 저”라면서 “대선 후보 때엔 대장동 사건에 대해 성남시장으로 있던 전체적 관리 책임을 얘기했던 거고,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 아니라 ‘공익 환수’라는 데 동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김은혜 후보는 직전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대선 후보 시절 대표 공약 ‘기본소득’을 확대하겠다는 김동연 후보를 직격해 “철학도 없고 포퓰리스트라고 (이 상임고문에게) 직격탄을 날렸던 게 민주당 합류 전”이라면서 “혼란스럽고 믿을 수가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이에 김동연 후보는 “(이 상임고문은) 일머리가 있다. 일반 경기도민들의 생활밀착형 변화 관련 성과를 냈고 같은 생각인 부분을 승계, 보완하겠다는 것”이라며 “청년 기본소득처럼 일정 계층을 타깃하는 건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6ㆍ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왼쪽부터), 정의당 황순식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법원 결정으로 이날 토론회에 참여하게 된 후보들은 거대 양당과 선을 긋는 데 집중했다. 황 후보는 “경기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미래를 책임질 도지사를 뽑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 ‘윤석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이재명을 지켜야 한다’ 등 정치적 논리만 가득하다”고 지적한 뒤 “‘윤심’과 ‘명심’ 둘 다 틀렸다. ‘민심’을 따를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강 후보는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를 ‘김남매’로 묶어 언급하며 “공약이 차이가 없다. 그대로 답습해서 제목만 가리면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공약을 사골처럼 우리면 경기도민에게 아무런 감동도, 실현된다는 느낌도 줄 수 없다”며 “(공약을) 베낄 때 베끼더라도 원작자는 표시해달라”고 비꼬기도 했다.
- "집권여당 후보" vs "말꾼 아닌 일꾼"…경기지사 토론 신경전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4명이 12일 첫 TV 토론에서 저마다의 청사진을 펼쳤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중앙정부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후보가 아닌 집권 여당 후보가 정답”이라고 주장했고,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말꾼 아닌 일꾼”이라고 호소했다.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6ㆍ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왼쪽부터), 정의당 황순식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이들은 1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경기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경기도민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변인 출신 김은혜 후보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600만원 균등 지급, 1기 신도시 재건축까지 김은혜 주장하고 새 정부가 정책으로 확정치었다”면서 “김은혜가 하면 윤석열 정부가 한다. 고통 같았던 교통, 멀어진 내집 마련의 꿈을 이제 찾아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를 위해 필요한 거라면 뭐든지 가져오겠다. 힘있는 도지사 김은혜가 경기도 미래 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은혜는 현장을 아는 후보다. 책상 위 줄 긋는 관료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경력이 있는 김동연 후보를 저격하기도 했다.이에 김동연 후보는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일 잘하기 경쟁’이 돼야 한다”며 “정쟁 아닌 정책, 말 아닌 일로서 경기도를 발전시키겠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나라 경제와 살림을 책임졌고, 아주대 총장 시절 혁신을 실천 옮겼다. 수십억 전관예우를 거절하는 등 청렴하고 깨끗하게 살았다”면서 “좋은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경기도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황순식 정의당 후보는 “경기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미래를 책임질 도지사를 뽑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 ‘윤석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이재명을 지켜야 한다’ 등 정치적 논리만 가득하다”고 지적한 뒤 “‘윤심’과 ‘명심’ 둘 다 틀렸다. ‘민심’을 따를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용석 후보는 “윤 대통령의 5년이 새로 시작됐지만, 정권교체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강용석이 정권교체를 완성해서 문재인 정권의 5년 적폐를 청산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 회복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