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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ADB,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할까[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주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공개한다. 정부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대체로 2%대 중반 수준을 제시한 가운데, 두 국제기구도 2%대 초반대를 상향 조정할지 관심이 쏠린다.분주한 부산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16일 ‘2024년 7월 세계경제전망(WEO)’을 발간한다. 세계경제전망은 세계경제와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언하는 IMF의 대표 보고서다. 매년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1월과 7월은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작성된다. 앞서 IMF는 지난 4월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3% 성장할 거로 예측하며 1월과 같은 시각을 유지했다. ADB는 이튿날(17일)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을 발표한다. 지난 4월 ‘2024 아시아 경제전망’을 통해서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지난해 12월 수준과 동일한 2.2%로 제시한 바 있다. 또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 호조에 따라 인공지능(AI) 메모리칩 등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이 주요 수혜 국가가 될 것으로 봤다. IMF(2.3%)와 ADB(2.2%)의 전망치는 최근 주요 기관들과 비교하면 소폭 낮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11일 발간한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예상 성장률을 2.6%로 유지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2.0%→2.5%),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2.3%→2.8%) 등도 2% 중반대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6%, 한국은행은 2.5%로 비슷한 수준을 제시한 상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개선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긍정적 요인이다. 수출은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6월 반도체 수출은 134억 달러를 넘겨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3월 3%대까지 올라섰다가 석 달 연속 하락해 2%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2%로 안착하는 흐름이다.사상 최고 고용률을 써내려가고 있는 취업 시장에서 청년의 상황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자료도 공개된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하는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는 15~29세 취업관련 특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를 분석한 것이다. △수학상태 △취업준비 및 경험 △취업 경로 △첫 일자리 관련사항 등이 주요 내용이다.올해 청년 일자리의 현실은 녹록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감소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는 4만명 증가해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나타냈다.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없는 ‘미스매치’ 현상에 따른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해석이다.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상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15일(월)-△16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용산청사)△17일(수)09:30 일자리 TF(1차관, 서울청사)10: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비공개)14:20 소상공인·관광 관련 제주도 현장방문(장관, 비공개)17:40 대한상의 제주포럼(장관, 제주 신라호텔)△18일(목)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1차관, 비공개)10:50 일자리·취약계층 민생간담회(장관, 비공개)14:00 민생대책 전달체계 점검회의(장관, 비공개)14:00 조달정책심의위원회(2차관, 비공개)17:00 재정집행점검회의(2차관, 비공개)△19일(금)09:00 경제관계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4:30 대외경제자문회의(장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15일(월)15:00 한국노동연구원-KDI, ‘인구구조 변화, 다가오는 AI 시대의 새로운 노동 패러다임’ 토론회 개최△16일(화)12:00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22:00 국제통화기금, 7월 세계경제전망 발표△17일(수)09:00 ADB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 발표10:00 [보도참고] 7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및 배정 결과10:30 제18차 일자리TF 회의 개최17:00 최상목 부총리, 소상공인·관광 관련 제주도 현장방문△18일(목)12:00 국민대차대조표 2020 기준년 개편 결과12:00 2023년 국민대차대조표 결과(잠정)14:30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본부 출범15:00 제3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 개최17:00 제23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17:00 최상목 부총리, 일자리·취약계층 민생현장 간담회 및 민생대책 전달체계 점검회의 (제목 미정)17:00 ’24.7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19일(금)09:30 제43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개최 (잠정)12:00 2024년 2/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12:00 2024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14:30 제4차 대외경제자문회의 개최
- '금사과' 끝? 햇사과 출하 시작…"생산량 많아 가격 떨어질 것"[르포]
- [대구=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사과는 조생종뿐만 아니라 중생종도 결실이 좋아 생산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납품가격은 1㎏에 5000~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높게 형성됐는데, 시간이 지나면 4500원 수준까지 떨어질 거라고 봅니다.”(박진웅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사업본부장)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대구 군위군의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농식품부)11일 대구 군위군의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초록색 사과를 옮겨 담는 손길로 분주했다. 올해 첫 햇사과인 ‘썸머킹’이 출하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2013년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한 썸머킹은 조생종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수확되는 품종으로, 쓰가루(아오리)보다도 10일여 이르다. 이날 군위 APC를 떠난 햇사과 7.5톤(t)은 이튿날(12일)부터 소비자들을 만난다..국내 과일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사과는 올해 내내 ‘금사과’로 불리며 고물가의 주범으로 지탄받고 있다. 가격 고공행진의 원인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다. 봄철 냉해로 착과 수 자체가 줄어든 데다가 여름철 집중호우, 수확기 탄저병까지 겹치면서 생산량이 30%나 줄었다.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찾은 군위군은 지난해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 중 하나다. 송 장관은 이 지역의 사과 농장과 APC를 직접 둘러보며 생육 현황과 수급 계획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향후 전망을 논의했다. 그는 “올해만큼 햇사과를 기다렸던 적이 없었다”면서 “썸머킹처럼 출하 시기를 고르게 하는 품종 다양화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가격 진폭을 줄이고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농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 민관 모두가 품종을 막론하고 평년 수준의 생산량을 자신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썸머킹과 쓰가루가 8월 중순까지 출하가 끝나면 바로 홍로가 9월 중순까지 출하되는데, 올해 홍로도 작황이 좋다”며 “이후 아리수와 시나노골드, 감홍 등의 품종 등 사과는 앞으로 빈 기간 없이 계속 출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홍로와 부사, 후지 품종을 재배하는 사과농장주 최동일(60) 씨도 “40년간 농사를 지으면서 지난해 같은 천재지변이 없었다”면서 “올해는 비가 오고 난 뒤 탄저병과 갈반병 정도만 조심하고, 특별한 기상이변이 생기지 않는다면 평년작정도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대구 군위군의 한 사과농장을 찾아 농장주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농식품부)그러나 폭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농산물 수급 불안 우려는 여름 내내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전반적으로 안정화됐던 채소 가격은 최근 장마가 시작되면서 배추와 상추, 시금치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강풍을 동반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지난 7일부터 10일 18시 기준 농작물 9522㏊가 침수됐으며, 88.1㏊의 농경지가 유실·매몰됐다.송 장관은 같은 날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의 오이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복구 진행 상황을 살폈다. 또 인근 가음저수지를 방문해 안전관리 상태와 수위 조절 현황을 점검했다.오이 농장주 구자현(41) 씨는 “10일만 더 지나면 수확할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물에 잠기면 시들어버려서 얼마나 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과거엔 빗물이 들어와도 조금 잠기는 정도였는데 최근들어 점점 더 피해가 심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송 장관은 “당분간 계절적 영향으로 호우가 계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저수지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에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므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사전 방류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 등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 2분기 실적 눈높이 낮아진 카카오…콘텐츠 부진에 AI도 '안갯속'
-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이 2023년 10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게임 등 콘텐츠 부문에서 부진한 사업 흐름이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1분기때처럼 1200억원대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공지능(AI) 서비스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없는 데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주가 조작 관련 사법 리스크도 현재 진행형이다. 전 산업에서 AI를 주축으로 사업재편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의 청사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악재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 마케팅 비용 늘어나며 영업이익 급감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9일 기준 2조612억원으로 석 달 전(2억1363억원)보다 3.5% 하향 조정됐다. 영업이익도 1402억원으로 석 달 전(1569억원) 대비 10.6%나 낮아졌다. 증권가에서 예측하는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출처: 에프앤가이드하나증권은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을 1224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동기비 8.2% 증가하는 수준이자 전분기(1203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정도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이달 들어 주요 증권사가 제시한 영업이익 전망치 중 가장 낮은 편에 속하나 대부분 컨센서스보다 낮은 1300억원대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톡비즈를 비롯한 플랫폼과 카카오게임, 멜론 등 콘텐츠 부문에서 절반씩 매출이 발생하는데 콘텐츠 중심의 사업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콘텐츠 부문 중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오딘’의 2분기 월평균 국내 매출이 5위로 밀려난 상황에서 신작 ‘그랑사가 키우기’, 자회사 카카오VX의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으로 영업이익 급감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 카카오웹툰 등은 경쟁사에 대응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나마 플랫폼 부문에선 카카오톡 메시지 광고는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택시, 주차가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하반기 이익의 초점은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하는 톡비즈 등 광고 매출과 함께 자회사의 비용 통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부진한 자회사를 털어내는 등 몸집 축소가 예상된다.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의 연결대상 회사 수는 173개에 달한다. 이마저도 작년 말 대비 2개 회사 줄어든 것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자회사 SM의 컬처앤콘텐츠(C&C)·키이스트, 카카오게임즈의 카카오VX에 대해 매각 의사를 표시한 것은 다운사이징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부인했지만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 매각설이 돌고 있다.◇ 오너리스크에 AI전략 부재전 세계, 전 산업이 AI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상황에서 카카오의 AI 미래 전략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카카오 성장동력에 의문을 품게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카카오는 ‘코GPT2.0’이라는 생성형AI 언어모델을 작년 상반기 내놓기로 했으나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흡수합병한 후 AI전담 조직으로 ‘카나나 알파(AI모델 개발)’, ‘카나나 엑스(AI 서비스 제공)’를 구성한 후 하반기 중 AI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만 갖고 있다. 카카오가 미래의 가장 큰 성장동력인 AI부문에서 주춤한 것은 오너 리스크라는 지적이 많다. 9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 주가 조작을 벌였다는 이유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작년 11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만약 김 위원장이 벌금형 등 유죄를 받을 경우 인터넷은행 특례법에 따라 카카오뱅크 1대 주주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런 경영 리스크를 우려해 올 3월 정신아 대표 체제로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변화나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 주가는 작년 7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난 뒤 석 달 뒤쯤인 10월말께 주가가 장중 3만7300원까지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가 연초 6만1000원선까지 올랐으나 내리막길을 걸으며 올 들어서만 22% 넘게 하락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본업(플랫폼) 성장과 AI서비스의 가능성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주가를 가늠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네이버는 2분기 매출액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기준으로 2조6495억원, 영업이익이 4339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컨센서스가 현실화되면 매출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액이 예상된다. 매출액, 영업이익은 석 달 전(2조6383억원, 4264억원) 대비 상향 조정됐으나 한 달 전 컨센서스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나스닥에 자회사 웹툰 상장 관련 비용 발생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한 4117억원이 예상된다”면서도 “검색플랫폼, 홈피드, 숏폼, 중국 커머스 광고 수혜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진모빌리티, 일본 MK택시와 손잡고 해외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가 일본 MK택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MK택시는 도쿄, 오사카, 교토 등 일본 8개 도시에 지사를 둔 택시, 리무진 서비스 회사다. 미국 타임지가 세계 최고 서비스 기업으로 소개한 바 있다.이번 협약은 △웹사이트 및 소셜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전략적 마케팅 홍보 △신규 상품 기획 및 개발 △공항 셔틀 서비스 및 시티투어 안내 △통합 공급 시스템 확대 등 전반적으로 동반 성장과 고객 확보에 중점을 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활동을 골자로 한다.1960년 출범한 MK택시는 택시 기사를 전문 승무원으로서 양성하며 서비스, 지리, 어학, 실습 등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친절택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실용적인 복지제도 등으로 택시 승무원의 사회적 위상을 향상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진모빌리티는 아이엠택시를 운행하는 드라이버를 ‘지니’라 브랜딩하고 안전, 정숙, 청결 3대 기본 수칙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엠택시는 호출택시 사용 행태, 브랜드 태도·경험, 택시이용자 인식 파악 등 25개 부문을 종합 평가하는 CXQ(고객경험품질)어워드에서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230만명에 달한다. 이외 동남아, 유럽 등에서도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춘 MK택시와 업무협약은 아이엠택시에 매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동남아, 대만 등 현지 기업과 협업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