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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BNK금융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BNK금융그룹◇부서장 전보△전략기획부장 김용관 △재무기획부장 김동우 △여신감리부장 윤석준◇3급 승진△전략기획부 주상환 △전략기획부 윤성재 △전략기획부 윤혁 △IT기획부 장철기◇4급 승진△사회공헌홍보부 신용태◇ 6급 승진△임원부속실 임혜진△임원부속실 박혜원○BNK부산은행◇부점장 전보△구서동지점장 문경호◇ 3급 승진△부전동지점 이홍선 △중부지점 장현진 △수정동지점 박숙경 △해운대지점 최미경 △대연동지점 전진희 △금사공단지점 김일규 △대저동지점 조봉남 △구서동지점 이명준 △감전동지점 문재국 △울산영업부 심영일 △양산영업부 이창균 △양산영업부 유현정△정관지점 이훈영 △초읍동지점 유진형 △연안지점 백종일 △안동공단지점 이영숙 △시화공단지점 윤영후 △전략기획부 이창현 △전략기획부 김성현 △인사부 윤종수 △인사부 안형모 △마케팅전략부 정상진 △마케팅전략부 임대희 △카드사업부 전근호 △고객상담부 박봉오 △WM사업부 차동환 △여신심사부 이상성 △여신심사부 오명석 △여신심사부 이종협 △신용평가부 김학곤 △검사부 김규태 △외환사업부 이용규 △IT개발부 김민형 △IT개발부 이창용◇4급 승진△중앙동지점 강지민 △영업부 성호영 △영업부 윤선미 △온천동지점 임형섭 △영도지점 조은정 △거제동지점 안재령 △광안동지점 김성수 △가야동지점 구우정 △사상지점 정유진 △사상지점 이상권 △연산동지점 전민규△연산동지점 이승언 △사직동지점 임진택 △당감동지점 김희연 △장전동지점 이제미 △전포역지점 지희숙 △금사공단지점 이현주 △사직운동장지점 김만희 △대저동지점 유선미 △감천동지점 박종민 △서면지점 정경상 △감전동지점 김태용 △신평동지점 황성혜 △기장지점 손희수 △사상공단지점 이수목 △녹산중앙지점 박중한 △정관지점 박규학 △야음동지점 권현준 △명장동지점 김희정 △금곡동지점 김동환 △광일로지점 김미연 △몰운대지점 김문주 △감천중앙지점 이현주△괘법동지점 박건남 △메트로자이지점 서민경 △팔용동지점 방재규 △동방오거리지점 김현경 △인사부 노영우 △마케팅전략부 유현미 △마케팅전략부 강민정 △신탁사업단 박우진△신탁사업단 김천종 △총무부 권지영 △스마트영업부 전성환 △여신기획부 배미숙 △여신기획부 최현준 △외환사업부 임은희 △외환사업부 조중희 △IT개발부 조진섭 △IT개발부 정훈희 △IT기획부 손병화◇ 5급 승진△연산동지점 우진경△반여동지점 정경윤 △양산영업부 박경아 △인천남동공단지점 김이경 △부천지점 조은정◇ 6급 승진△영업부 박예지△부전동지점 박혜진△대신동지점 신지현△범내골지점 박슬기△동래지점 오경민△대연동지점 박혜민△연지동지점 장인희△모라동지점 우소라△당감동지점 오지은△부곡동지점 최아름△서면롯데1번가지점 김재중△금사공단지점 이현정△사직운동장지점 김민찬△용호동지점 김지수△부암동지점 김제중△하단동지점 박보경△만덕동지점 이승연△엄궁동지점 김은아△화명동지점 소현정△두실지점 이희영△양산영업부 김사랑△김해영업부 백혜진△다대2동지점 정연경△다대2동지점 이정윤△사상역지점 구미영△사상역지점 김지현△녹산공단지점 이은희△법조타운지점 최지우△사상공단지점 김윤남△녹산중앙지점 최성미△용원지점 이용주△구서롯데캐슬지점 손지은△김해어방지점 배연선△신덕포지점 문하니△장산지점 서지연△장산지점 조현철△괘법동지점 신서경△명지지점 김아빈△양산석산지점 하지형△강서산단지점 최유지△물금신도시지점 김현정△물금신도시지점 우지민△경영혁신실 황은정△마케팅전략부 송혜민△검사부 류혜진△IT개발부 유승한○BNK캐피탈◇부서장 전보△전략기획부장 신동철△자금부장 조휘진△소비자보호실장 김종철△오토금융부장 이규철△여신관리부장 하차영△부산지점장 이상화△대구지점장 박주현△글로벌사업부장 류희석△글로벌사업부 라오스법인장 하정수△디지털사업부장 최종근△소매금융부장 유동진◇3급 승진△오토금융부 신차팀 서영완△글로벌사업지원팀 이석엽△IT개발2팀 윤용일△글로벌사업지원팀 김규순△소매금융영업팀 유덕형△부산리스지점 김갑수△자금부 이재열△서울지점 중고차팀 신대환△렌터카영업지원팀 한광선△글로벌사업지원팀 강근호◇4급 승진△창원지점 박준기△포항출장소 정성윤△IT개발2팀 한문성△감사실 천주영△리스영업지원팀 박상정△창원리스지점 김정록△부산지점 중고차팀 이정원△CS기획팀 이은정△부산론센터 성동진△CS기획팀 김태균△재무팀 김현섭△디지털금융부 고영권○BNK저축은행◇1급 승진△심사부장 최기영△서울시청점장 장진영◇2급 승진△리스크관리부장 김승주◇4급 승진△서울영업부 박현민△해운대점 조나영△창원점 박호영◇5급 승진△서울영업부 한예지△해운대점 이지은◇부서장 승진△서울영업부 본부장 대우 곽경화△종합금융1부 부장 정성호△올림픽점장 송남용△창원점 장 방호명◇대리 승진△서울영업부 김종건△소비자금융부 노용운△해운대점 송정규
2017.12.27 I 전상희 기자
이성미, 환우와 함께한 힐링토크 "웃음으로 아픔 이겨내길"
  • 이성미, 환우와 함께한 힐링토크 "웃음으로 아픔 이겨내길"
  • 이성미 힐링토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그맨 이성미가 환우들 앞에서 힐링 토크 무대를 가졌다.이성미는 20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병원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우와 환우 가족 200여 명과 함께했다. 이성미는 암 투병으로 12번의 수술을 겪은 경험, 그 아픈 경험을 딛고 다시 선 지금, 그리고 앞으로 희망과 웃음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들려줬다. 이성미는 이웃에 살던 故 가수 김자옥과 생전 절친했던 故 배우 김영애 님과 서로 문자도 전하고 안부도 전한 게 단단해지는 시작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성미는 “아픔을 자신이 아닌 타인에 대한 미움으로 표현해서는 안된다. 여러분이 다시 건강을 찾고 나처럼 이 자리에서 서서 또 다른 아픔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이성미의 힐링토크는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The Bridge)가 마련한 ‘판타스틱 투데이’라는 이름의 자선 콘서트의 순서로 진행됐다. 더 브릿지는 지난 2일 자선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이날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상하 프로젝트 밴드의 크리스마스 메들리 연주, 가수 에스더 공연, VOS 박지헌 공연, 경품 추첨 등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더 브릿지’ 측은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식사와 선물을 마련해 환우와 함께했다”면서 “진행을 맡은 백승주 아나운서 등 스타들의 재능 기부로 이날 의미있는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더브릿지’는 (주)도니버거, (주)비오에프 대표이자 단장을 맡은 배우 김예분을 비롯해 ·왕빛나·임혜진·이지은, 미스코리아 이은희, KBS 아나운서 백승주, 가수 베이지·노상신, 개그맨 류경진, PD 강승연, 음악감독 김미래 등이 활동하고 있다..자선공연 ‘더 브릿지와 함께하는 판타스틱투데이’
2017.12.21 I 고규대 기자
`고등래퍼2`, 하루만에 지원자 400명 돌파
  • `고등래퍼2`, 하루만에 지원자 400명 돌파
  • ‘고등래퍼2’[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Mnet ‘고등래퍼2’ 지원자가 400명을 넘어섰다.CJ E&M 음악사업부는 21일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 Mnet ‘고등래퍼2’가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지원자 4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올 초 진행된 고등래퍼 첫 번째 시즌에서는 고등학생들의 힙합을 통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들의 패기와 열정을 선보였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래퍼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은 새로운 시즌의 열띤 참가 지원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지난 첫 시즌을 통해 많은 힙합 스타를 배출한 것이 지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시즌1 우승자 양홍원은 ‘쇼미더머니6’에 참가해 TOP6까지 오르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불과 2점 차이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최하민 역시 스윙스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저스트 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힙합 인생을 펼치게 됐다.그 밖에도 타이거JK 소속사 굿라이프크루에 합류해 첫 미니 앨범을 발표한 최서현, 아이돌 ‘더 보이즈’로 데뷔한 선우, 로이킴과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매한 김선재, 뮤직웍스와 계약을 체결한 이지은 등 고등래퍼 출연 이후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된 출연자들이 상당수다.참가자 모집은 내년 1월 7일까지 계속된다.
2017.12.21 I 박미애 기자
올해 패션업계 화두 '고군분투'…내년 전망은
  • 올해 패션업계 화두 '고군분투'…내년 전망은
  • (사진=에잇세컨즈)[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삼성패션연구소가 올해 패션업계 화두로 ‘고군분투’를 꼽았다. 탄핵 정국과 가계 실질소득 하락 등으로 패션 업계 전반이 침체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상품 자체보다 경험과 참여를 중시하는 ‘상품 이탈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 패션업계 10대 이슈를 키워드로 꼽아 21일 발표했다. 선정된 10대 이슈를 살펴보면 △고군분투 △홈 플랫폼 시대 △탕진잼과 스튜핏 △고객 경험 시대 △의식 있는 소비자 △온·오프 리테일 주도권 경쟁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영향력 확대 △히트 아이템이 없는 시대 △포멀 코드의 완화 △해리티지 기반 스트리트 무드 확산 등이다. 이 중에서도 삼성패션연구소는 올 한해를 아우르는 키워드로 ‘고군분투’를 선정했다. 패션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주요 패션 소비 채널인 백화점의 패션 매출 비중은 2012년 78.6%에서 올 3분기 70%대까지 떨어졌다. 국내 주요 패션 기업들은 매출 부진이나 영업이익률 하락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패션 업계 실적은 매우 좋지 않았다고 삼성패션연구소 측은 분석했다. 내년 패션업계는 ‘상품 이탈 시대’의 본격적으로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재개 등 내년 경제 전망이 낙관적인 가운데 패션 시장에선 구매 행동 자체보다 소비 여정과 장소 등 서비스, 감성 경험으로 소비의 무게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공간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선이 달라지는 만큼 패션업계 역시 모든 공간을 소비자와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비자와 기업, 브랜드와의 관계에서도 상호 연결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진단했다.패션 트렌드 역시 스트레스 없이 쉽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웨어가 핵심이며, 애슬레저의 기능성과 라운지웨어의 편안함이 결합한 슬라운지웨어도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은 삼성패션연구소 그룹장은 “2018년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브랜드 등 모든 것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상호 긴밀하게 연결되는 이른바 ‘하이퍼 커넥티드 소사이어티’가 키워드로 부각될 것” 이라며 “각 기업들은 가변성을 새로운 표준으로 받아들이고, 소비자 경험, 편의성, 가성비, 참신함과 개인화된 서비스까지 다각도로 점검하며 기민하게 대응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7.12.21 I 송주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KG그룹 ◇부사장 △KG이니시스 류승룡 △KG올앳 임노원(대표) ◇전무 △KG케미칼 김경묵 △KG에듀원 문용우(대표) △이데일리TV 성항제(대표)◇상무 △KGETS 윤석찬 △KG에듀원 노원남 △KG에듀원 설동욱 △KG써닝라이프 여민규(대표) △KFC KOREA 황인석 △이데일리 이익원 ◇상무(보) △KG이니시스 이강욱 △KG모빌리언스 최영완 △KG제로인 전철규 △KG올앳 주철 △KFC KOREA 이종현 △이데일리 차희진 ◇이사대우 △KG이니시스 이승국 △KG이니시스 이선재○법무부 ◇승진 <고위공무원(나급)>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김영근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인규 ◇전보 <3급>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동권 ○국토교통부 ◇전보 <과장급>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 박금해○고용노동부 ◇전보 <과장급> △근로기준정책과장 최태호 △공무원노사관계과장 김홍섭 △서울고용센터소장 임승순 △서울서부지청장 양승철 △천안지청장 고광훈 △전주지청장 정영상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법무지원과장 장현석 ○특허청 ◇전보 <일반직 고위공무원> △산업재산정책국장 김용선 <과장급> △상표심사 3과장 김지맹 △특허심판원 심판관 인치복 ○통계청 ◇임용 <고위공무원> △통계서비스정책관 윤연옥 <과장급> △행정통계과장 박진우 △사회통계기획과장 이재원 △지역통계총괄과장 조윤구 △인구총조사과장 양동희 △특허청 지식재산교육과장(파견) 김미애○해양경찰청 ◇전보 <총경급> △대변인 황준현 △운영지원과장 정봉훈 △혁신기획재정담당관 서승진 △행정법무담당관 임명길 △교육담당관 정욱한 △상황센터장 김해철 △해양안전과장 채광철 △수색구조과장 김인창 △수상레저과장 한상철 △수사과장 김태균 △형사과장 장인식 △정보과장 박승규 △장비기획과장 서정원 △장비관리과장 이방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정태경△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박상춘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 임근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 함혜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장 이천식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양치안지도관 김언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 이상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 이재현△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박제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 임재수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이창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 백학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 김석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이영호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 여성수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치안지도관 박세영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하태영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 권오성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 채수준 △동해해양경찰서 5001함장 최시영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김환경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 안성식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장 정영진 △해양경찰교육원 교육훈련과장 이철우 △해양경찰교육원 종합훈련지원단장 이종욱 △구조안전발전 TF 단장 한동수 △인천해양경찰서장 김평한 △태안해양경찰서장 박형민 △군산해양경찰서장 박종묵 △부산해양경찰서장 이명준 △울산해양경찰서장 배진환 △제주해양경찰서장 강성기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박종철 △보령해양경찰서장 이진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 조석태 △창원해양경찰서장 이강덕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양동신○하이트진로 ◇승진 △상무 정일석 △상무보 오성택, 이창성○한화손해보험 ◇전보 <임원급> △전략기획실장 김영준 △경영지원실장 정의봉 △정보혁신실장 변동헌 △소비자보호실장 전정표 △자산운용부문장 심명준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개인영업부문장 강창완 △디지털사업추진단장 정영호 △영업컨설팅본부장 김남옥 △충청지역본부장 박문규 △개인영업지원팀장 최기진 <본부장> △자동차보상본부장 최승길 △신채널사업본부장 김보승 △강남지역본부장 여상훈 △호남지역본부장 정호석 △부산지역본부장 이선기 <부서장> △경영관리파트장 정연묵 △DPM파트장 정일교 △디지털사업추진단 모듈1파트장 조민재 △디지털사업추진단 모듈3파트장 안성모 △브랜드파트장 이충희 △혁신파트장 김용철 △자산운용지원파트장 강문구 △장기보상지원파트장 김인기 △자보상품업무파트장 김현규 △자동차보상지원파트장 이기남 △개인영업지원파트장 이우규 △영업컨설팅파트장 김명식 △영업교육파트장 김현 △경인장기보상부장 안종구 △강북보상부장 김삼기 △충청보상부장 김영호 △신규프로젝트파트장 이충원 △기업영업1부장 김상수 △전략영업지원파트장 이승엽 △신채널사업본부 마케팅파트장 주청노 △강북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이택기 △경인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정연동 △충청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박정훈 △호남지역본부 마케팅파트장 박상길 △강북지역단장 김헌수 △강서지역단장 이명수 △강동지역단장 고영철 △강남지역단장 김종석 △수원지역단장 정주교 △성남지역단장 정윤진 △부평지역단장 박찬량 △안양지역단장 김춘호 △인천지역단장 김현용 △안산지역단장 김용현 △충남지역단장 전영철 △충북지역단장 김영수 △광주지역단장 박찬희 △전북지역단장 박윤수 ○한화생명 <본사> △전략기획실장 겸 윤리경영팀장 김현철 △고객지원실장 정주성 △디지털혁신실장 황승준 △CPC전략팀장 박상호 △CRM팀장 겸 DCPC팀장 이관영 △영업교육팀장 안현수 △개인지원팀장 나채범 △GFP사업부장 장인순 △B2B지원팀장 김정우 △G사업부장 오세창△방카슈랑스사업부장 최경조 △언더라이팅팀장 권봉섭 △투자전략팀장 권한근 △특별계정사업부장 오정훈 △인사팀장 임석현 △노사협력팀장 황원하 △연수팀장 김종권 △총무팀장 김정수 △경영기획팀장 박정식 △핀테크팀장 박종춘 △빅데이터팀장 공소민 △DPM팀장 신충호 △DSI팀장 김기남 △해외사업관리팀장 오지영 △OI팀장 허정은 △전략투자추진팀장 문효일 △IFRS추진TF팀장 박상욱 △소비자보호실장 이기천 △준법감시팀장 남광현 △감사실장 김상길 <지역본부장> △강북 이경근 △강남 김종문 △경인 민정기 △충청 조종웅 △호남 소방섭 △대구 김상주 △부산 이영찬 <지역단장> △강북 하태구 △제주 최형규 △강남 장덕보 △영등포광명 남권우 △강동 김영주 △송파 김영구 △용인 여경구 △인천 박종선 △부천 김진관 △수원 이강호 △남수원 박효순 △안양 양해선 △안산 오준석 △신안산 장원규 △대전 임장혁 △둔산 홍재욱 △청주 김태석 △서해 최형구 △전주 이양식 △목포 이용재 △부산거제 신용현 △울산 전왕규 △남울산 김영채 △마산 최태영 △창원 정철귀 △GFP수도 강종수 △GFP중부 한주철 △GFP영남 한승의 △강북GA사업단 나주호 △강남GA사업단 정석식 △경인GA사업단 이윤직 △충청호남GA사업단 한규동 △대구GA사업단 정상철 △강남방카사업단 박상원 ○한화투자증권 ◇선임 <본부장> △트레이딩본부 한두희 본부장 <지점장> △리더스라운지 강남지점 오영수 지점장 △문경지점 김홍재 지점장 △신갈지점 정덕진 지점장 ◇전보 <사업부장> △FICC사업부 신민식 사업부장 △법인금융사업부 김근영 사업부장 △온라인사업부 최덕호 사업부장 ◇선임 <실장> △리스크관리실 강민호 실장 ◇전보 <실장> △디지털전략실 김동욱 실장 △상품전략실 김선철 실장 <지점장> △영주지점 박상식 지점장○미래에셋대우 ◇신임 < IWC본부장> △IWC2RM1본부장 이정원 △IWC3RM2본부장 김형채 △IWC3RM3본부장 이광출 △IWC2RM3본부장 양희철 △IWC2RM4본부장 박신규 △IWC부산RM1본부장 이창현 <지점장> △반포WM 최희정 △디지털구로WM 조혁진 △구리WM 황순언 △올림픽WM 정상윤 △강서WM 문혜진 △영통WM 정우재 △남인천WM 강병빈 △산본WM 천영철 △통영WM 김국환 △상인WM 하호철 △서전주WM 소상용 △수완WM 이혜란 △여수WM 윤훈 △세종WM 김용우 △천안아산역WM 김승호 △장한평WM 주영열 ◇전보 < IWC본부장> △IWC1RM1본부장 박주만 △IWC1RM2본부장 구본민 △IWC2RM2본부장 박희재 △IWC2RM3본부장 한일면 △IWC3RM1본부장 이민우 <지점장> △갤러리아WM 황인일 △갤러리아WM 2지점장 이상훈 △방배WM 송관훈 △압구정WM 윤성환 △금천WM 김대수 △여의도영업부 황진호 △강남센터WM 안성환 △역삼역WM 조재훈 △WM강남파이낸스센터 정찬우 △한티역WM 김영빈 △도곡WM2 표성진 △가락WM 조내준 △명일동WM 이영미 △원주WM 이인규 △청량리WM 박명한 △센터원영업부 권은정 △목동광장WM 이소훈 △영등포WM 김지혜 △부천WM 윤미영 △부평WM 이소영 △중동WM 강성호 △수지WM 제해권 △안산중앙WM 서창식 △연수WM 임관하 △평촌중앙WM 강현태 △거제WM 이상태 △거제고현WM 전용희 △김해WM 이필수 △진주WM 손명호 △진주중앙WM 김덕수 △창원WM 류향수 △창원시티WM 황성권 △창원중앙WM 성영기 △서울산WM 김기석 △울산남WM 고재상 △울산중앙WM 이상열 △경산WM 여재동 △범어동WM 도준형 △서대구WM 차문호 △목포WM 주기은 △순천WM 홍성원 △전주WM 정광오 △천안WM 김현수 △보라매WM 우재형 △분당WM 안병국 △명동로얄WM 홍성일 △화정WM 고동한 ○하이트진로 ◇승진△상무 정일석 △상무보 오성택, 이창성○녹십자 ◇㈜녹십자홀딩스 △상무 손민수, 최승권 ◇㈜녹십자 △전무 사공영희 △상무 장도순 ◇㈜녹십자랩셀 △상무 전용하 ◇㈜녹십자지놈 △부사장 양송현 ◇㈜녹십자이엠 △전무 박충권 △상무 김관호 ◇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GC China) △상무 김석훈 ◇Green Cross BioTherapeutics Inc. △상무 허진성○보성그룹 <보성> △전무이사 경영관리 이중화 △상무보 경영지원 염상훈 <한양> △전무이사 건설부문 경영개선실 박성빈 △상무이사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 심왕기 △상무보 △건설부문 주택개발사업본부 조국현 △에너지사업부문 사업기획실 김선덕 <보성산업> △전무이사 솔라시도 개발 임종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상무이사 기획관리본부 박기영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한국타이어㈜> ◇사장 △이수일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 ◇부사장 △문동환 생산본부장 ◇전무 △박창원 △정성호 중국지역본부 중경공장장 △임승빈 마케팅부문장 △이상훈 중국지역본부 영업&전략담당 △구본희 품질부문장 ◇상무 △정용섭 ASIA지역본부 호주법인장 △서의돈 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장 △김만주 ASIA지역본부 유통사업담당 △안수정 마케팅부문 G.브랜드담당 ◇상무보 △김향봉 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 기술팀장 △최민순 SCM부문 G.물류담당 △유희정 OE부문 G.OE기술팀장 △김병희 미주지역본부 경영관리팀장 △김대환 SCM부문 G.공급관리팀장 △배총재 생산본부 EHS담당 △조규왕 마케팅부문 중동아주영업담당 △김재겸 경영기획부문 법무팀장 △오호경 마케팅부문 상품담당 △이형재 연구개발본부 재료개발2팀장 △이창언 경영기획부문 정보전략담당 △박정수 재경부문 재무팀장 △김승욱 연구개발본부 연구임원 <아트라스비엑스> ◇상무 △서확봉 경영관리부문장 ◇상무보 △윤종달 품질담당 <엠프런티어> ◇상무보 △강희석 전략사업부문장 <㈜엠케이테크놀로지> ◇상무보 △박용식 한국공장장○이화여대 ◇보직발령 △대외부총장 정문종 △통역번역대학원장 홍석표 △총무처장 도재형 △이화어린이연구원장 한세영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지수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 겸 법과대학 법학과장 최희경 △통역번역대학원 부원장 이지은 △통역번역연구소장 조영주○고려대 ◇교원 보직 인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 △생명과학대학장 겸 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김규혁
2017.12.03 I 송이라 기자
김예분 등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 자선바자회 성료
  • 김예분 등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 자선바자회 성료
  • 2일 ‘더 브릿지’ 자선바자회에서 만난 단장 김예분.(사진=고규대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The Bridge)가 2일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별관 4층 토파즈홀에서 자선바자회를 마쳤다.‘더 브릿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소외된 여성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70여 개 업체가 기부한 물품을 판매했다. 10시간 가까운 행사 동안 1,500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얻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자선봉사단원 외에 개그우먼 정선희·박준형·김지선, 배우 원기준·임지규, 가수 박지헌 등도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더 브릿지’ 단장인 배우 김예분은 “그동안 크고 작은 봉사를 함께하다 자선바자회를 열어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면서 “연말 이웃과 함께하자는 뜻깊은 행사에 뜨거운 호응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더 브릿지’는 이날 행사 수익금 등을 포함해 조만간 또 다른 봉사활동도 기획하고 있다. 이달 말 소아암 환우를 돌보고 있는 여성을 위한 자선음악회 등이 대표적이다. 소아암 환우를 돌보다 정신적·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의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한 무대가 그 것.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베이지를 비롯해 재즈 피아니스트 등이 재능 기부도 할 예정이다. ‘더브릿지’는 이자 (주)도니버거, (주)비오에프 대표이자 단장을 맡은 배우 김예분을 비롯해 ·왕빛나·임혜진·이지은, 미스코리아 이은희, 모델 박둘선, KBS 아나운서 백승주, PD 강승연, 음악감독 김미래 등이 활동하고 있다.
2017.12.03 I 고규대 기자
정부 지침 따랐는데..‘카드사·통신사 20개 기업’ 고발당해
  • 정부 지침 따랐는데..‘카드사·통신사 20개 기업’ 고발당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구)미래창조과학부, 행정안전부 등 6개 부처가 합동으로 만든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빅데이터 서비스를 한 기업 20개와 정부가 지정한 비식별전문기관 4개가 검찰에 고발됐다.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이들을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법, 신용정보보호법 등의 위반으로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것이다.고발당한 기업은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삼성생명보험, BC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SCI평가정보, NICE평가정보, 보험개발원 등 금융권 회사들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현대차 등을 포함해 20개사다.고발당한 비식별전문기관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화진흥원, 금융보안원, 한국신용정보원 등 4개 기관이다.시민단체들은 반대했음에도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 기업의 영리를 위해 해당 가이드라인을 밀어부쳤다며, 이제라도 바로잡아야 문재인 정부에 거는 다수의 생각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반면 기업들은 글로벌 빅데이터 전쟁 속에서 우리나라의 개인정보보호 규제는 다른 나라보다 지나치게 엄격하며,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서비스했는데 검찰 고발을 당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청와대나 대통령 직속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나서 개인정보의 보호화 활용 사이에 균형을 잡는 ‘법제화’를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불안한 가이드라인 수준을 유지한채 사회적 합의를 거쳐 법제화하지 않은 탓에, 터질 게 터졌다는 의미다. 참여연대가 만든 ‘개인정보 비식별화조치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보집합물 결합서비스 비판 카드뉴스중 일부다. 출처: 참여연대 홈페이지◇개인정보 비식별조치란 무엇인가…인식 차 ‘극과 극’ 개인정보 비식별조치란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요소를 삭제하거나 대체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하는 조치’로 가명처리, 총계처리, 데이터 삭제, 범주화, 마스킹 등의 기법을 활용한다.개인임을 식별할 수 없다면 기업들끼리 동의받지 않아도 주고받을 수 있게 해서 4차산업혁명의 재료인 ‘데이터’ 활용을 가능하게 하자는 취지였다.하지만 이는 법이 아닌 가이드라인(개인정보 비식별조치) 형태로 만들어진 탓에, 처음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정부는 기업끼리 마구 주고받는게 아니라 중간에 중립적인 기관(비식별전문기관)을 두고 정말 비식별화됐는지 등을 확인토록 했지만, 시민단체들은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오히려 중간에 정부나 공공기관이 나서 기업들에게 개인정보를 넘기는 형태라고 비판하고 있다. 참여연대 이지은 간사는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국감장에서 3억4천만건의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됐다는 사실을 말했고 이에 기반해 이번에 고발하게 됐다”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살아있는 개인정보뿐 아니라, 재식별 위험이 있는 정보까지 반드시 제3자 제공시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해당 가이드라인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중간에 정부 기관이 기업을 위해 정보를 결합해 제공하는 사례는 전세계적으로 없다”면서 “박근혜 정부에서 창조경제 기업을 위해 만든 이 가이드라인은 폐기돼야 마땅하다. 그것이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다수의 뜻”이라고 했다.그러나 손경호 KISA센터장은 “개인정보 비식별화 조치의 기술 기준은 다른 어떤 나라와 비교해 봐도 우리나라가 엄격하다고 생각한다”며 “별도의 비식별전문기관을 둔 것은 다른나라는 기업들끼리 알아서 공유하나 우리는 민간이 제대로 관리를 못하니 중간에 전문기관이 끼어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손 센터장은 “(KISA나 금융보안원 등이) 개인정보 데이터를 기업에서 받는게 아니라 비식별화된 키만 받아서 결합해 주는 것이다”라고 부연했다.◇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나서야…검찰 고발이 ‘사회적 합의’ 만드는 기회돼야다만, 손경호 센터장은 “(지난 정부에서)가이드라인을 만들 때 시민사회단체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면서 “일본이나 미국을 보면 1년 반, 2년 등을 논의하고 법제화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해 터진 문제인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개인정보 중 비식별화조치된 데이터를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는 4차산업혁명에서 우리나라가 어디로 갈지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면서 “여러 부처가 있다보니 아무도 총대를 안매는데 이번 기회에 청와대나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나서 가르마를 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기업이 잘못 쓰면 크게 벌금을 주고, 또 데이터 활용의 숨통도 어느정도 줘야 한다”고 부연했다.이지은 간사는 “재판과정에서 입증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고, 고발과 별도로 정부에 입장을 제시해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개인정보보호 법제가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미국은 약하나, 우리나라처럼 주민등록번호체계라는 만능키가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다만 그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외국 회사들은 서버가 국내에 없어 교묘히 국내 규제를 피해가는 걸 안다”며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올해 국감에서 추혜선 의원(정의당)은 방통위가 지난해 만든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 비식별화 가이드라인)’이 실제로는 기업들의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을 허용해 개인임을 알아 볼 수 있게 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해당 가이드라인을 폐기하기 보다는 좀 더 엄격히 운영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017.11.09 I 김현아 기자
`W페스타` 김예분 “최고의 장면, 자신이 인정할 수 있어야”
  • `W페스타` 김예분 “최고의 장면, 자신이 인정할 수 있어야”
  • 방송인 겸 도니버거 대표이사 김예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인생에서 ‘최고의 장면’은 남들이 박수쳐 주는 순간일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최고의 장면으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2년 연속 ‘이데일리 W 페스타’를 찾은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이 ‘Create Your Own Scene(여성들이여, 인생의 장면을 연출하라)’라는 주제에 깊이 공감했다.김예분은 25일 오전 서울 반포섬 세빛섬 가빛 2F FIC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W 페스타’(부제 세계여성포럼 2017)의 개회식에 참석했다. 김예분은 “최고의 장면은 자신이 진정으로 꿈꾸는 것이 있어야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작게라도 어떤 성과가 나왔을 때 감사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모든 단계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알아주는 것보다는 자기 스스로 소중히 생각한 성과를 냈을 때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한다. 그런 장면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삶을 진정 아름다운 순간으로 승화시키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보다 자존감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얘기했다.김예분은 “지난해 포럼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다시 ‘이데일리 W 페스타’를 찾았다. 올해는 참여 중인 봉사단 더 브릿지(The Bridge)의 모델 박둘선, 배우 임혜진, 백승주 KBS 아나운서, 김미래 음악감독 등과 함께했다.김예분은 “여성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찾고 활동하자는 확신을 가진 계기가 됐다”면서 “제가 가진 재능과 열정이 우리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는데 이번 행사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만나게 돼 많은 힘을 얻었다”고 의미를 뒀다.김예분은 현재 도니버거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더 브릿지의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더 브릿지는 여성 연예인 자원봉사단이다.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올초 결성됐다. 김예분이 단장으로 강승연 (KBS PD), 김미래 (음악감독), 김미영 (JTBC golf 아나운서), 김연수 (배우), 박둘선 (슈퍼모델), 백승주 (KBS 아나운서), 베이지 (가수), 왕빛나 (배우), 이은희 (미스코리아), 이지은 (뮤지컬 배우), 임혜진 (배우) 등이 활동 중이다. 다문화여성을 위해 매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2일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별관 토파즈홀에서 자선 바자회를 진행한다.-지난해 이어 올해 참석한 소감은.△세계여성포럼에 참석했을 때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여성이 소외된 주권을 찾자는 관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사회에서 여성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주도적으로 활동하자는 확신을 가진 계기가 됐습니다. 저 역시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열정으로 우리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실 아직까지는 여성으로 이런 생각을 실현하는데 많은 장벽들이 있습니다. 낙심할 때도 있고 열정이 고갈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참석하면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고민과 노력을 공감하게 되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지인들과 함께 찾게 된 배경은.△함께 한 지인들은 더 브릿지(The Bridge)라는 연예인 봉사단 입니다. 여성들로 구성되었고요. 단순히 착한 일을 하는 봉사활동을 넘어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봉사모델을 만들어 가는 분들이 모였습니다. 저희들도 “세상을 바꾸자” (Let‘s Change the World) 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자원들을 새롭고 효과적으로 ’연결‘하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더 브릿지(The bridge)입니다. 무엇보다 소외된 여성, 외롭고 여러가지 이유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다른 영역에서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여성 리더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좀더 구체화하고자 합니다.-‘여성들이여,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라’ 주제는 어떤지.△크게 공감이 갑니다. 최고의 장면이란 남들이 박수쳐주는 순간이 될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이 스스로에게 최고의 장면이라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장면은 내가 진정으로 꿈 꾸는 것이 있어야 하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다해 노력해야 하고, 그런 과정에서 작게라도 어떤 성과가 나왔을 때 감사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모든 단계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한 꿈을 가지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남들이 알아주는 것보다는 내 스스로 소중히 생각한 성과를 냈을 때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하는 그런 장면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삶을 진정 아름다운 순간으로 승화시키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김예분 인생에서 최고의 장면은.△예전에는 미스코리아에 당선 됐을 때, 그리고 방송에서 영광의 자리에 올랐을 때를 최고의 장면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그 순간들은 모두 제 자신을 위한 영광이었고 시간이 흐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더군요. 그러다 더 브릿지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우리 봉사단원들과 함께 시간과 노력을 쏟으며 일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진정한 행복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제 최고의 장면은 봉사 현장에서 우리 봉사단원들과 함께 나눔을 통해 서로가 공감하며 눈빛을 나누던 그 순간이었습니다.-향후 계획△저는 참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비해 과분하게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는 부족하지만 우리사회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운영하고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사업과 홈쇼핑 사업을 잘 경영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드리고 또 사회공헌사업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마음과 열정으로 모인 더 브릿지 봉사단이 실질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으마나 힘을 드리고 도움이 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10.25 I 박미애 기자
김예분·박둘선 ‘더브릿지’, W페스타 참석…"소외 여성 관심 높아지길"
  • 김예분·박둘선 ‘더브릿지’, W페스타 참석…"소외 여성 관심 높아지길"
  • 방송인 김예분과 모델 박둘선 등 연예인 자원봉사단 더 브릿지가 제 6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참석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김예분과 모델 박둘선 등이 활약하는 연예인 자원봉사단 더브릿지(The Bridge)가 제 6회 이데일리 W페스타를 빛냈다.더브릿지 멤버들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 개회식에 참석했다. 단장 김예분은 “의미 있는 행사를 함께 해 기쁘다”면서 “소외 받은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브릿지는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여성 연예인이 모인 연예인 자원봉사단이다.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올초 결성됐다. 다문화여성을 위해 매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일 압구정 현대백화점 별관 토파즈홀에서 자선 바자회를 진행한다. 방송인 겸 현 도니버거 대표이사 김예분이 단장으로, 강승연 (KBS PD), 김미래 (음악감독), 김미영 (JTBC golf 아나운서), 김연수 (배우), 박둘선 (슈퍼모델), 백승주 (KBS 아나운서), 베이지 (가수), 왕빛나 (배우), 이은희 (미스코리아), 이지은 (뮤지컬 배우), 임혜진 (배우) 등이 활동 중이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Create Your Own Scene(여성들이여, 인생의 장면을 연출하라)’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성공을 이루기까지 삶의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기조연설은 페이스북 최고마케팅경영자(CMO) 출신인 랜디 저커버그가 맡는다. 이밖에도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정재계·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2017.10.25 I 김윤지 기자
아이유, 전국 투어 콘서트 11일 선예매 오픈 '티켓 전쟁 예고'
  • 아이유, 전국 투어 콘서트 11일 선예매 오픈 '티켓 전쟁 예고'
  • 아이유.[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아이유의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예매가 11일 오픈하면서 뜨거운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 ‘2017 투어콘서트-팔레트’의 포문을 열게 될 부산 공연(11월3일 사직실내체육관)의 티켓 예매를 11일 밤 8시 온라인사이트 ‘멜론티켓’에서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개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반 예매는 13일로 예정됐다. 아이유의 부산 단독 공연은 지난 2015년 11월 ‘CHAT-SHIRE’ 전국투어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이다. 대대적인 투어의 시작이자 아이유가 오랜만에 부산 관객들과 재회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다채로운 구성과 아이유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만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아이유는 11월3일 부산에서 2017년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11월 11일 광주, 12월 3일 청주, 9~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투어의 연장선으로 11월 25일에는 홍콩을 방문, 아시아 월드 엑스포홀10에서 현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 지역 외의 티켓 예매 일정 역시 금일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 ‘2017 투어 콘서트- 팔레트‘는 올 한해, 가수 본연의 자리에서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성장을 거듭해 온 아이유의 진솔한 음악이야기를 전국 각지의 음악 팬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데뷔 9주년의 가수 아이유, 그리고 스물다섯 청춘 이지은의 진한 울림이 가득 찰 이번 공연은 본격 예매개시 전부터 각 지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만큼, 이에 따른 치열한 ‘예매 전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7.10.11 I 정시내 기자
아이유, 연말 콘서트 연다… 전국 4개 도시 찍고 홍콩까지
  • 아이유, 연말 콘서트 연다… 전국 4개 도시 찍고 홍콩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아이유가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아이유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주요 도시에서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를 마련하고 팬과 만난다. 아이유의 콘서트 투어는 2015년 이후 약 2년 만이다.첫 공연은 11월 3일 부산이다. 이후 11일 광주, 12월 3일 청주, 9~10일 서울로 이어진다. 또한 오는 11월 25일 투어 콘서트의 연장선으로 홍콩을 방문, 아시아 월드 엑스포홀10에서 현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기도 하다. 아이유는 올들어 정규4집 ‘팔레트’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22일 공개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까지 부지런히 음악 활동을 전개했다. ‘밤편지’ ‘사랑이 잘’ ‘팔레트’ ‘가을 아침’ 등 히트곡을 냈다.소속사는 “가수 본연의 자리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성장을 거듭한 아이유는 이번 투어를 통해 그 동안 음악 속에 빼곡히 채운 자신만의 이야기를 성원 해 준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며 “데뷔 9주년의 가수 아이유, 그리고 스물다섯 청춘 이지은의 진한 울림이 공연장 곳곳에 들어 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처 ‘멜론티켓’을 통해 부산공연 티켓오픈에 돌입한다. 지역별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멜론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9.26 I 이정현 기자
이효리·이상순·아이유, ‘효리네 민박’서 입 맞췄다
  • 이효리·이상순·아이유, ‘효리네 민박’서 입 맞췄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입을 맞췄다.이효리와 이상순, 아이유는 17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민박’에서 직접 만든 곡을 녹음했다. 곡은 이효리와 아이유가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서로가 서로를 보고 느꼈던 점을 가사로 담아 만들었다. 1절은 이효리가 아이유에게 느꼈던 감정과 모습, 2절은 아이유가 이효리를 바라보며 생각한 점을 담았다. 닮은 듯 다른 이효리와 아이유의 보이스에 이상순의 기타 연주가 더해져 완성했다. 외출을 마치고 민박집으로 돌아온 이상순은 쉬지도 않고 작업실로 향해 이효리의 자작곡 작업을 시작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이효리와 이상순, 아이유 세 사람은 작업실로 이동해 녹음을 시작했다. 먼저 녹음에 들어간 이효리는 데뷔 20년 차 가수답게 완벽하게 녹음을 마쳤다. 아이유 역시 진지한 모습으로 녹음에 임해 민박집 직원 이지은이 아닌 뮤지션 아이유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이유는 이효리가 직접 만든 노래인 만큼 남다른 애정으로 계속해서 재녹음을 하는 등 곡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녹음을 마치고 완성된 곡을 듣던 세 사람은 함께 제주에서 보냈던 시간을 회상하며 아쉬운 마지막 밤을 보냈다. 17일 밤 8시 50분 방송.
2017.09.16 I 이정현 기자
MBC 라디오작가 70명, 파업 지지 성명…“빛나는 MBC 꿈꾸며”
  • MBC 라디오작가 70명, 파업 지지 성명…“빛나는 MBC 꿈꾸며”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라디오 작가들이 총파업 지지를 선언했다.MBC 라디오 작가 70명은 4일 오후 “다시 빛나는 MBC 라디오를 꿈꾸며”라는 제목의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최근 몇 년 사이 대한민국 대표 라디오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아이템 검열과 사측의 제작개입은 작가들도 익히 알고 함께 경험했다. ‘세월호’ ‘위안부’ ‘대통령’ 관련 아이템은 피해야 했고, 지독하게 꼼꼼히 원고를 검열하던 시사콩트는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결국 폐지됐으며, 이른바 진보성향이라는 출연자는 하루아침에 출연이 취소됐다”고 지적했다. 라디오 작가들은 프리랜서로, 파업 후 업무복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라디오 올 스톱’이란 초유의 사태에 이르기 전에 MBC가 제자리를 찾길 염원하기 때문”이라면서 “라디오를 아끼는 마음으로 MBC 라디오 모든 프로그램의 작가들은 파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라디오 PD 40인은 파업에 앞서 지난 28일부터 업무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별이 빛나는 밤에’,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등이 음악방송으로 대체됐다. 4일 총파업과 함께 파행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하 MBC 라디오작가 파업 지지 성명이다. “다시 빛나는 MBC 라디오를 꿈꾸며”MBC 라디오작가들은 파업을 지지한다.‘별이 빛나는 밤에’ ‘두시의 데이트’ ‘여성시대’ ‘싱글벙글쇼’ ‘음악캠프’ 등 MBC 라디오 프로그램은 수십 년 동안 대한민국 서민대중과 웃고 울며 동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대한민국 대표 라디오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PD들이 밝힌 대로 아이템 검열과 사측의 제작개입은 작가들도 익히 알고 함께 경험했다. ‘세월호’ ‘위안부’ ‘대통령’ 관련 아이템은 피해야 했고, 지독하게 꼼꼼히 원고를 검열하던 시사콩트는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결국 폐지됐으며, 이른바 진보성향이라는 출연자는 하루아침에 출연이 취소되었다. 이렇게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는 담당 PD와 작가들이 아이템이나 출연자를 결정할 수 없는 시간이 오래 이어진 끝에 PD들의 파업이 시작된다.PD들의 제작거부가 시작된 지난주부터 MBC 라디오는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진행자 없이 음악만 방송되고 있다. 나머지 시간에는 프리랜서인 작가와 진행자들, 그리고 최소한의 간부급 PD들이 방송을 제작했으나 이것 역시 평소 구성에 비하면 파행방송이며 향후 파행방송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렇게 파행방송을 하면서까지 PD가 떠난 자리에 작가들이 남아 방송을 유지하는 이유는 ‘라디오 올 스톱’이란 초유의 사태에 이르기 전에 MBC가 제자리를 찾길 염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측이 끝내 PD들의 외침을 묵살한다면 MBC 라디오작가들은 작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그 외침에 힘을 보탤 것이다. PD들이 돌아왔을 때 업무복귀가 보장되지 않는 프리랜서임에도 라디오를 아끼는 마음으로 MBC 라디오 모든 프로그램의 작가들은 파업을 지지한다. 2017년 9월 4일 월요일MBC 라디오작가 (이하 기명)■표준 FM‘건강한 아침 이진입니다’ 작가 이지영‘그건 이렇습니다 김완태입니다’ 작가 이병관 조현‘신동호의 시선집중’ 작가 이재숙 조유화‘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작가 박금선 성기애 고지은 이은혜‘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작가 박세훈‘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작가 김신욱 김도상 류아름‘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 작가 이윤용 최혜영 서화정‘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작가 전희주 장영신 이혜진 윤나영‘김동환의 세계는 우리는’ 작가 이승희 정상림 신희현‘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 작가 강수희 임선빈‘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작가 정미선 손재내 김민경 안은지‘잠 못 드는 이유 강다솜입니다’ 작가 김보라 박혜연‘라디오 디톡스 백영옥입니다’ 작가 강혜정‘서인의 새벽다방’ 작가 이은지‘라디오 북클럽 장원재입니다’ 작가 노경아‘타박타박 역사기행’ 작가 이정아‘이윤석 최희의 좋은주말’ 작가 류정은 윤보라‘한국경제 오디세이’ 작가 조수연‘잠깐만’ 작가 박동숙■FM4U‘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작가 최문애 이자혜‘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작가 홍수정 신은경 이예슬‘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작가 남효민 이지은 오수석‘이루마의 골든디스크’ 작가 남혜정‘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작가 장소영 박혜지 감신영‘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작가 이영희 배연진 양명란‘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 작가 오시정 육현주‘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김경옥 배순탁 서예지‘정유미의 FM데이트’ 작가 박찬은 이상은 김경민‘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작가 구은영 김은선 이샛별‘푸른 밤 이동진입니다’ 작가 최휘경 홍재정‘미쓰라의 야간개장’ 작가 공지원‘이주연의 영화음악’ 작가 이인주‘비포 선라이즈 허일후입니다’ 작가 신혜림
2017.09.04 I 김윤지 기자
침체된 패션시장 구원투수로 등판한 삼성물산
  • [줌인]침체된 패션시장 구원투수로 등판한 삼성물산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국내 패션 시장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정체기 탈출을 위해 국내외 패션 분석과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패션 시장의 정체기에 따른 위기감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국내 패션 지킴이 삼성물산…“침체된 시장에 활력 불어 넣어라”31일 삼성패션연구소는 서울 도곡동 사옥에서 ‘2017 가을겨울(F/W) 시장분석 및 트렌드’를 소개했다. 대규모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패션 1등 기업이자 오랫동안 패션 시장을 이끌었던 기업으로써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국내 패션 시장 부진의 원인으로 △1인 가구의 증가 △사상 최대의 가계 부채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갤럭시, 로가디스, 구호, 빈폴레이디스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브랜드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올 F/W 시즌에 가성비를 중시한 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2012년부터 국내 패션산업 지킴이 역할을 자처했다. 2012년 일명 ‘이서현 브랜드’로 불리는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에잇세컨즈를 론칭해 외국 SPA 브랜드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했다. 지난해엔 중국 최대 온라인그룹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모바일·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1월에는 남성복 브랜드 ‘준지’를 이탈리아 시장에 선보이며 유럽 시장을 공략했다. 이지은 삼성패션연구소 그룹장이 국내 패션 업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패션 시장 두 축인 남성복·여성복 정체 심화최근 패션시장은 살아남는 게 과제가 됐을 정도로 위축돼 있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패션·잡화시장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38조8491억원에 머물 전망이다. 남성복 시장의 정체 속에서 스포츠 의류와 SPA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복과 캐주얼, 스포츠 의류의 소폭 상승도 점쳐진다.국내 패션시장은 2011년 12%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됐다. 패션 시장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남성복과 여성복이 동반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남성복 시장은 올해 전년대비 0.3% 줄어든 4조99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널뛰기를 반복하는 남성복 시장의 비중은 2008년 19.5%에서 지난해 13.2%까지 떨어졌다. 올해는 12.9%로 더욱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여성복의 경우 1.5% 증가한 6조3114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과거 3~4% 성장률엔 아직 미치지 못하면서 패션시장 내 여성복 점유율은 22.5%(2008년)에서 16.2%(2017년)까지 낮아졌다.
2017.08.31 I 송주오 기자
한은의 경고…"고령화發 재정지출 300兆 넘을 수도"(종합)
  • 한은의 경고…"고령화發 재정지출 300兆 넘을 수도"(종합)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향후 50년간 수백조원의 재정지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경고가 나왔다.반면 일하는 사람이 줄면서 재정수입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인구구조의 변화 이슈 하나만으로도 향후 재정건전성 악화가 불보듯 뻔하다는 의미다. 이는 각종 복지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문재인정부에도 울림을 준다는 분석이 나온다.송호신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허준영 한국외대 교수가 10일 내놓은 ‘인구구조 변화와 재정’ BOK 경제연구에 따르면, 2016~2065년 매해 1%의 경제성장률을 가정할 경우 사회·보건 지출은 연평균 5조6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09~201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는 재정지출이 국내총생산(GDP)의 32%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 반면 교육은 5000억원, 일반 공공서비스 등 다른 분야는 2조3000억원 각각 재정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이럴 경우 인구구조 변화에 주로 기인한 순 재정지출 증가는 연평균 2조800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향후 50년치를 모두 더하면 무려 140조원에 이른다.송·허 교수는 “저출산 고령화는 상대적으로 사회보호 및 보건 지출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유의하게 추정됐다”면서 “15세 미만의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교육 지출의 비중을 낮추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2%의 성장률을 가정할 경우 제정지출 추정치는 더 컸다. 매년 평균 6조3000억원의 순 재정지출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50년간 총 315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다. 다만 0% 성장률에 그친다면 추가적인 재정지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출과 반대로 세입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65년에는 현재 조세수입의 75%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5년 기준 약 170조원에서 2065년에 가면 123조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감소 규모만 약 47조원이다. 두 교수는 “인구 고령화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재정정책 측면에서 장기적인 대응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한은의 고령화 경고는 이뿐만 아니다.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지은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이날 내놓은 ‘인구고령화가 노동수급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는 이르면 10~15년 후인 2030년께부터 본격적인 노동력 감소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오는 2050년 경제활동인구가 현재보다 13%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해 기준 2811만 명에서 2050년 2449만 명으로 362만명 줄어들 것이라는 계산이다.
2017.08.10 I 김정남 기자
"제작 자율성 제한 심각"…MBC PD협회 성명 발표
  • "제작 자율성 제한 심각"…MBC PD협회 성명 발표
  • ''무한도전'' 김태호 PD(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PD협회가 기명 성명을 발표했다.MBC PD협회는 29일 오후 "다시 PD로 살아가겠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했다. PD협회 측은 "기획, 아이템 선정, 섭외, 촬영, 편집 모든 단계에서 PD로서의 제작 자율성은 사라진지 오래"라면서 "‘출연자가 세월호 리본을 달고 있느냐’, ‘보수정권에서 정부 비판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느냐’를 확인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어느 연예인의 출연 여부나 무대 장치에 대한 소소한 결정까지 참견하고 나서며 자신이 열정적으로 일 한다고 착각했다. 돈만 열심히 깎아내면 수익이 생기는 줄 착각했다. 지원 없이 허리띠만 졸라매라 했다. PD들은 그 사이 결재를 받는 회사원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겠다는 이유로 직종 구분을 없앴고 협의 없이 PD들을 재배치했다. 하지만 우리는 스타 PD를 주조에 묶어두고 프로그램 잘 만들었다고 상 받고 돌아온 PD를 스케이트장으로 보내는 모습을 보며 헛웃음이 났다"고 인사 보복을 문제시했다. 이하 MBC PD협회가 발표한 기명 성명 전문이다. 다시 PD로 살아가겠다. 10년 전 여의도. PD에게 프로그램은 삶의 전부였다. 남들 눈엔 보이지도 않을 티 하나를 잡기 위해, 남들 귀엔 들리지도 않을 소리를 다듬으려 밤을 새고 주말을 반납했던 그때. 선후배 가릴 것 없이 프로그램을 향한 열정에 조직은 활화산 같았다. 시청률, 영향력, 신뢰도 모든 면에서 ‘1등 방송사’라 불렸고 PD들 스스로도 자긍심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 시청률 잘 나온다고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기꺼이 회사에 인생을 걸었던 건 단지 부여받은 자율성만큼 큰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었다. 그땐 그 무게를 감당하는 게 PD의 자존심이라 생각했다.오늘 상암. 사무실은 적막하다. 토론하기보단 기계적으로 움직일 뿐이다. 기획, 아이템 선정, 섭외, 촬영, 편집 모든 단계에서 PD로서의 제작 자율성은 사라진지 오래다. 만들라고 하면 만들고 찍으라면 찍는다. 10년간 싸움을 거치며 PD들은 모든 것을 빼앗겼다. PD의 본질인 제작 자율성을 내놓으며 애정은 사라졌다. 서로 마주쳐도 프로그램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열띤 토론이 사라진 공간엔 완장 친 이들이 쏟아내는 알아듣기 힘든 요구들만이 가득하다. 자율성을 억압당하는 과정은 참담했다. PD들이 내놓은 생각들이 눈앞에서 찢겨졌다. 합리적 논박 없는 적대적 묵살이 도처에서 일어났지만 무엇이 왜 안 되는지 나서서 논쟁할 만큼 멀쩡한 보직자는 눈 씻고 봐도 찾기 어려웠다. 복잡하고 교묘한 이유를 한 꺼풀씩 벗겨낸 끝에 얻은 대답은 그저 ‘안 되니 안 된다.’는 것이었다. 저들의 얘기가 이상해도 밤새 고민을 거듭하며 논리적으로 이해하려 했다. 하지만 그 끝에 어렵게 준비한 말들은 매번 허공만을 갈랐다. 매일 벽을 보며 이야기하니 울분이 쌓여갔다. 어느 순간부터 저들이 우리처럼 회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했을 때 어떻게 싸워야할지 막막했다. ‘출연자가 세월호 리본을 달고 있느냐’, ‘보수정권에서 정부 비판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느냐’를 확인하여 높은 분들의 심기를 살피는 게 저들의 목적이라는 것을 아니 대화는 불가능하다 체념했다. 저들은 끝까지 저항하면 짓밟았다. 해고하고 징계하고 유배지로 보냈다. 행태가 폭력적일수록 그 근거는 빈곤했다. 우리는 언론 노동자를 죽이는 백정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그 머릿속이 궁금했다. 이미 기사화되어 조직원들을 근거 없이 징계 해고했다는 현 부사장 백종문의 ‘고백’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지만 반성은 없었다. 경영진은 논리가 아닌 공포로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려 했다. 폭력으로 쌓은 권력은 권위를 세울 수 없다. 결국 경영진에 동조하는 PD들은 생기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우리의 연대는 더 끈끈해졌다. 회사 밖에서, 멀리서, 또 제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날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회사는 침묵의 강요부터 사소한 요구까지 점점 더 다양한 형태로 PD들을 괴롭혔다. 제작 환경이 무력화되고 긴장이 사라질수록 경영진의 무능한 훈수도 늘어갔다. 그들은 어느 연예인의 출연 여부나 무대 장치에 대한 소소한 결정까지 참견하고 나서며 자신이 열정적으로 일 한다고 착각했다. 돈만 열심히 깎아내면 수익이 생기는 줄 착각했다. 지원 없이 허리띠만 졸라매라 했다. PD들은 그 사이 결재를 받는 회사원으로 전락했다. 아니 노예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늘어갔다. 최선의 결과가 아닌 무사통과가 매일의 미션이 되었다. 자괴감이 들어 밥벌이 말고는 회사 다닐 이유를 찾기 어려워졌다. 경영진은 PD들의 자율성을 근본적으로 말살하기 시작했다. MBC를 더 나은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호기롭게 떠들고 다녔고 우리는 믿지 않았지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들은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겠다는 이유로 직종 구분을 없앴고 협의 없이 PD들을 재배치했다. 하지만 우리는 스타 PD를 주조에 묶어두고 프로그램 잘 만들었다고 상 받고 돌아온 PD를 스케이트장으로 보내는 모습을 보며 헛웃음이 났다. 회사는 또한 사내 평등주의가 경쟁력에 발목을 잡는다며 우수한 PD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바뀐 보상 체계는 저항하는 사람들을 색출하여 벌하고 쫓아내는데 방점이 찍혀있다는 것을 매번 확인했다. 얼굴에 분칠을 하고 그럴듯한 말을 늘어놓았지만 항상 피 냄새가 나 섬뜩했다. 그 과정에서 조직은 더 순치되고 활력을 잃었다. 자유를 빼앗긴 PD들의 엑서더스는 매해 반복되었다. 경영진은 자신의 과오는 생각하지 않고 PD들이 금전적 보상을 이유로 떠났다고 단언했다. 그건 보상으로 사람을 붙잡겠다는 자신의 전략이 실패했음을 자인하는 동시에 ‘왜 지금인가?’란 물음에 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궁색하다. 회사는 PD에게 자유가 어떤 의미인지 애써 모른 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혁신하라고 했지만 채널은 가장 ‘올드’해졌다. 변화의 시기마다 경영진은 선택을 주저했다. 요란한 말로 떠들었지만 정작 그들은 그저 무탈하기만을 기원했다. 자신의 목숨 줄이 회사의 경쟁력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자들의 처신과 사고는 PD 각자가 짊어져야할 자율성을 빼앗은 공간을 채우기에 역부족이었다. 한 임원은 문서의 오탈자를 잡아내어 사내 기강을 잡는 것을 자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믿은 채 정작 중요한 결정은 미루기만 했다. 그 근엄한 표정을 보면 웃음이 나왔다. 또 전(前) 사장이 하명을 받고 어느 자제분의 출연을 위해 동분서주했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무능했고 마음이 자신의 영달에만 가있으니 회사가 뒤처지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제작 자율성이 사라진 결과 회사의 위상과 경쟁력은 곤두박질쳐졌고 수익성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었다. 각종 지표는 MBC가 가장 불신 받는 인기 없는 방송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등 방송사’라는 자부심은 없어진지 오래다. MBC가 찍힌 명함을 꺼내놓기 부끄러워졌다. MBC라는 브랜드는 프로그램에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주는 현실이 됐다. 자유를 잃은 PD들은 그간 회사 안에 머물며 거대한 악의 부속품이 되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했음에도, MBC의 현재 모습을 비판하는 시민들이 뱉는 침을 함께 맞으며 비애를 느끼고 있다. 다시 PD로 살겠다. 회사에 애정을 가지고 치열하게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10년 전의 그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대한민국을 뒤흔들 수 있는 콘텐츠 왕국 MBC를 우리 손으로 재건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다시 우리의 권리와 책임을 찾을 것이다. 적폐청산의 뜨거운 시대적 요구에도 홀로 권위주의적 폭압을 무한 반복하고 있는, 더 이상 언론·방송인도 아닌 악덕 업주에 불과한 현 경영진들과 전면전을 치를 것이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것이다. 이제 더 이상의 인내심은 없다. 우리는 PD로 살겠다. 김장겸, 백종문 및 이하 부역자들은 즉각 회사를 떠나라! 2017년 6월 29일MBC PD협회 강대선 강성아 강인 강정민 강지웅 강철 강효임 강희구 고성호 권성민 권성창 권해봄 김근홍 김나형 김남원 김대진 김동희 김만진 김명진 김문기 김민식 김병철김보람 김보슬 김봉근 김빛나 김상민 김상협 김선영 김성용 김성욱 김성진 김신완 김애나 김영원 김영진 김영혜 김영호 김원 김윤집 김인수 김재영 김재희 김정민김종우 김준현 김지우 김지하 김지현 김진만(드라마국) 김진만(콘텐츠제작국) 김진용 김창일 김철영 김태현 김태호 김현경 김현기 김현수 김현철 김형민 김호성 김호영 김희원 &#8203; 남궁성우 남유정 남태정 노승욱 노시용 노영섭 문형찬 박건식 박관수 박대환 박상언 박상우 박상준 박상환 박상훈 박석원 박선영 박선희 박성은 박승우 박원국 박정언 박정욱 박진경 &#8203;박창훈 박혜영 박혜화 배준 서미란 서정문 서정호 선혜윤 성기연 손미경 손수정 손한서 손형석 송명석 송연화 송인배 송일준 송지웅 송효은 신석균 신성훈 신현창 심소연 심호준 안동진 &#8203;안수영 안재주 안정민 안준식 안혜란 안희남 양시영 엄재웅 오경훈 오누리 오다영 오동운 오미경 오상광 오행운 오현종 오현창 용승우 유성은 유천 유한기 유해진 유현 유현종 윤미현 &#8203;윤석호 윤성환 윤영조 윤재문 윤혜진 이경용 이경원 이규화 이근행 이길섭 이대용 이대호 이도윤 이동윤 이동현 이동희 이모현 이미영 이민선 이민지 이병덕 이선태 이수현 이승준이영백 이우람 이우환 이윤화 이은성 이은우 이은주 이응주 이재석 이재진 이정식 이종혁 이준엽 이중각 이지은 이지현 이창호 이한재 임경식 임남희 임동현 임재윤임찬 임채원 임채유 임화민 장수연 장승민 장우성 장재훈 장준호 장호기 전성관 전여민 정길화 정다히 정대윤 정명훈 정상희 정영선 정유진 정윤정 정지인 정창영조강진 조능희 조성현 조수현 조윤미 조정선 조준묵 조진영 조철영 주성우 주승규 주창만 진창규 채환규 최민근 최별 최병길 최병륜 최상열 최석기 최선민 최승호최용원 최우용 최원준 최윤정 최정규 최정인 최준배 최창규 최행호 최현종 하정민 한봉근 한승훈 한영롱 한재희 한학수 한혜원 한홍석 한훈기 함영승 허진호 허태정허항 현솔잎 현정완 홍동식 홍민구 홍석우 홍지은 홍희주 황순규 황승욱 황재석 황지영 황철상 &#8203;&#8203;가나다순 / 총 263명&#160;
2017.06.29 I 김윤지 기자
강해진 LTV·DTI 규제, 과거엔 효과 어땠나
  • 강해진 LTV·DTI 규제, 과거엔 효과 어땠나
  •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부처 관계자가 1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 대응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고형권 차관,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박선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나온 부동산대책의 핵심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강화하는 데 있다. 조정 대상지역에 LTV·DTI 규제비율을 강화하고 집단대출에도 DTI를 새로 적용하는 게 골자다.앞서 지난해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정호성 연구위원과 이지은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주택실거래 자료를 이용한 주택부문 거시건전성 정책 효과 분석’을 보면 DTI 규제를 강화했을 때 주택 가격에 두 달 후부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3월부터 2015년 6월 말까지 서울과 경기, 6대 광역시 시·군·구별 실거래 주택가격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LTV와 DTI 규제는 2002년과 2005년 각각 도입됐다. 6·19 대책 도입 직전 LTV는 전체 지역에 70%, DTI는 수도권 전 지역에 60% 각각 적용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DTI 규제를 강화했을 때 주택 초과수익률은 두 달이 지난 시점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여섯 달 후부터 본격적으로 떨어졌다. 이와 달리 LTV의 경우 규제를 강화했을 땐 외려 초과수익률이 올랐다. 주택가격이 오르면 담보로 삼는 주택 가치도 함께 올라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도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DTI와 LTV를 완화했을 땐 당국이 의도한 대로 주택가격이 오르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외에 집값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미분양 주택 수 △주택담보대출 금리 △주택 거래량 등이 꼽혔다. 정 연구위원은 “LTV와 DTI 규제를 함께 강화했을 때 효과가 나타났지만 주로 DTI 효과에 기인했다”며 “규제를 동시에 완화했을 땐 모두 그 효과가 나타나긴 했지만 DTI 완화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났다”고 했다.
2017.06.19 I 경계영 기자
"불확실성 커지면 주가 떨어지고 유동성도 위축"
  • "불확실성 커지면 주가 떨어지고 유동성도 위축"
  • 19일 오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주가가 떨어질 뿐 아니라 유동성도 함께 축소시켜 수익률 하락 폭을 확대시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지은 한국은행 부연구위원과 정기호 뉴욕주립대 교수는 19일 발표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국내 주식시장의 유동성과 주가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4~2014년 시장 내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변동성지수(VKOSPI;코스피200 옵션가격을 이용해 코스피지수의 미래 변동성을 측정한 지수)가 1%포인트 올랐을 때 주가 수익률은 0.05%포인트 떨어졌다. 변동성이 커졌을 때 거래가 위축되면서 다시 주가를 0.01%포인트가량 떨어뜨리는 간접 효과도 나타났다. 주식시장 내 투자자가 불확실성에 반응해 주식 거래를 줄이고 이는 곧 주가 수익률에 주는 부정적 영향이 증대될 수 있다는 것. 다만 투자자별로는 그 영향이 달랐다. 불확실성 자체가 수익률에 주는 직접 효과를 보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거래는 수익률을 각각 0.05%포인트, 0.01%포인트 하락시켰다. 이에 비해 개인투자자가 주도하는 거래의 경우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수익률이 0.01%포인트 올라갔다. 불확실성이 유동성 변화를 통해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간접 효과도 결과는 비슷했다. 외국인투자자의 거래는 수익률을 0.09%포인트 떨어뜨린 반면 개인투자자의 거래는 0.04%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됐다.이지은 부연구위원은 “투자자 행태에 따라 불확실성이 주가 수익률에 주는 영향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2017.06.19 I 경계영 기자
김태년 “서울 부산 부동산 이상과열현상 조기 대처, 투기 안 돼”
  • 김태년 “서울 부산 부동산 이상과열현상 조기 대처, 투기 안 돼”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서울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부동산은 민생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큰 사안이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는 허용돼서는 안 된다. 다주택자보다는 실소유자 중심으로 부동산 정책이 전환되어야 하고, 전환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들어 서울과 부산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우려할만한 이상과열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아직 각 부처 장관들이 임명되지 않은 틈을 타고 막연한 기대심리가 특정 지역의 부동산 가격에 좋지 않은 영향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부동산은 투기나 경기조정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부동산은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니라 수요가 많다고 공장에서 제품 찍어내듯 공급을 신속히 늘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단기적인 이상과열현상을 조기에 대처하는 것과 함께 국민의 주거안정을 정책의 우선순위에 둘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한 대응책 마련도 주문했다. 김 의장은 “현재 우리나라 기준 금리가 1.25%인데 역대 최저 수준이다. 우리나라 경기가 좋아져서 금리를 올리는 것이라면 당연한 일이다. 만약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대외변수로 인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우리 경제는 매우 큰 충격에 빠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김 의장은 “특히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실업률이 높은 시기에 금리가 급격히 오르게 된다면 자칫 한계 가구와 기업들은 대규모 파산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정부는 하루속히 가계부채의 질을 관리하고, 실업률을 낮추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국회 역시 경제 침체를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추경 편성 필요성을 주장했다.김진표-김태년 대화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5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김진표 위원장이 김태년 부위원장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17.06.13 I 선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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