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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 주고 사긴 아깝지만 누가 주면 좋을것 같은…
- [조선일보 제공] 열흘 뒤면 시작되는 추석 연휴. 백화점과 택배 회사들은 명절 선물을 판매하고 배송하느라 진작에 대목을 맞았다. 주부들에겐 기름 뒤집어쓰고 요리하는 것만큼이나 선물을 마련하는 것도 큰 고역. 현금이나 상품권이 사실 가장 인기있는 선물이라지만, 무례해 보일까 봐 그것도 걱정이다. 부담은 덜면서 받는 사람의 만족도는 높이는 알짜 선물들을 찾아봤다. ▲ 보름달 만큼 큰 추석 선물 고민 ■ 어르신에겐 뒤끝없는 비데, 길잡이 내비게이션… 어르신에겐 ‘현금을 주고도 못 사는 선물’이 최고다. 첫째가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서울의 도로 상황에서 길눈 어두운 부모님께 화면이 큰 내비게이션, TV도 나오는 길잡이를 선물해 드리는 것은 어떨까. 맞벌이 주부 이지은씨는 몇 달 전 시아버지 생신 선물로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을 달아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추석 때는 친정아버지께 내비게이션을 선물하기로 했다. 단, 내비게이션은 업데이트를 고려하여 믿을 만한 회사의 제품을 구입할 것. 홈쇼핑 등에선 20만~50만원 가량. 호흡기가 약한 어른들에겐 간편하게 다룰 수 있는 최신형 가습기도 좋은 선물이다. 물통에 물을 담아 뒤집어야 하는 과정을 불편해하셨다면 웅진에서 출시한 ‘상부 급수형 가습기(모델명:MHS-E5010)’를 참조하자. 기존 가습기와 달리 물통을 분리하지 않고 제품 윗부분에서 간편하게 물을 보충할 수 있다. 15만9000원. 노인들에겐 건강식품이나 영양제가 가장 무난하긴 하다. 가을은 기운을 갈무리하는 계절이라 보양 효과가 좋기 때문. 려 한의원 정현지 원장은 “한방에서는 나이가 들면 남자는 기가 부족해서 오는 질병이 많고, 여자는 혈이 부족해서 오는 병이 많다고 본다”면서 연령고본단이나 경옥고, 공진단을 권한다. 특히 경옥고나 공진단은 진맥하거나 탕약을 따로 지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의원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경옥고는 20만원 내외, 공진단은 개당 4만~5만원. 멋쟁이 시어머님께는 피부관리실 이용권이나 골다공증 예방용 칼슘제도 효과적이다. 작년 추석에 비데를 설치해 드렸는데 지금까지도 칭찬받는다는 주부도 있다. ▲ 딱히 떠오르는 선물이 없다면…. 위부터 가죽수첩세트, 비누 모양의 냄새제거제, 그냥 바르고 자면 되는 수면팩, 물을 위에서 붓는 가습기. ■ 이왕이면 색다른 선물 친할 수도 멀 수도 있는 사이. 트렌디하거나 감각적인 선물을 전한다면 오고가는 선물 속에 오붓한 정이 싹틀 수도 있다. ‘내 돈 주고 사긴 아깝지만 누가 사주면 참 좋을 것 같은 것’을 고르면 실패 없다. 학교 선생님 선물로도 괜찮다. ―전업주부인 동서에게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비누 모양의 냄새 제거제 선물은 어떨까? 요리하고 나면 손에 남는 온갖 냄새가 이 비누만 만지면 제거된다. 헹켈의 스멜리무버는 스틸 소재라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비누로도 제거되지 않는 냄새를 깔끔히 없애준다. 5만2000원. ―아이 선생님이나 일하는 동서라면 필기구 선물도 색다르다. 크로스의 오토크로스 조터 라인은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색상에 오토크로스 가죽 컬렉션만을 위해 특별 디자인된 러스크롬 볼펜이 세트로 들어 있다. 제품구성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 7만5000원. ―바르고 씻거나 벗겨낼 필요 없이 그대로 잠들면 되는 수면팩도 요즘 여성들 사이에 인기. 기미와 피부 건조를 동시에 막아주는 오르비스의 수면팩 3만7000원. 일반 핸드크림도 좋지만 시어버터가 함유된 제품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의 증발을 막는 보습력이 탁월하다. 중앙 아프리카산 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하는 시어버터는 고체이지만 피부에 닿으면 잘 녹는 것이 특징. 시어버터를 20% 함유한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이 150ml 3만3000원이다. ―갓 결혼한 손아래 동서라면 요리책이나 손수 담근 장아찌, 뮤지컬이나 연극 티켓이, 젊은 선생님에게는 네일케어 이용권처럼 센스 있는 선물이 비용 대비 큰 만족감을 주는 선물이 되겠다. 건강을 끔찍이 아끼는 이라면 서해안에서 나는 자염이나 수산물 상품권 등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
- (제18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③ 어떤 창업아이템이 참여하나 (VOD)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이병억 / www.ikfa.or.kr)가 주최하는 ‘2007 제18회 국제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9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사흘간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외식, 판매, 서비스, e-biz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150개 업체 330부스가 참여하는 산업전과 프랜차이즈 관련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자재전이 동시에 전개된다. 산업전과 병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제1회 프랜차이즈산업 기자재전」이 진행되며, 주방기기, 객장집기, 인테리어, POS, 정보기기, 유니폼 등 프랜차이즈 산업과 연관된 업체의 참여한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유명 브랜드 전시와 더불어 자영업자의 사업전환을 위한 무료 컨설팅도 제공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동안 「제1회 글로벌프랜차이즈액설런스 2007」개최된다. 국내 최초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전문 컨퍼런스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공 노하우 사례발표 및 싱가포르 프랜차이즈협회 전문가의 세계 프랜차이즈 시장의 현황 및 비전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외식분야로 주점부터 소고기전문점까지 다양한 분야와 비외식분야인 잉크서비스업종과 세탁업소등이 참여한다.한편,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관람객 대부분의 최대 관심사인 창업정보와 업계동향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유명 전문가를 초청, 창업노하우 특강, 무료 적성검사 시행, 가맹본사의 카달로그 전시 및 특별 사업설명회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온라인 접수 : www.enterfn.com 회사명 브랜드명 내 용 ㈜김家네 김家네 쭈家네 맛으로 승부를 거는 '한국형 패스트푸드 맛으로 승부를 거는 녹차 저온 숙성 양념 먹은 쭈꾸미 전문점 ㈜한울푸드라인 솔레미오 세계속의 Fusion 쇠고기 전문점 광성 누구나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할인백화점 ㈜유비모드 유비모드 핸드폰과 함께 하는 유비쿼터스 라이프, 유비모드 함께 하는 세상, 꿈이 현실이 됩니다 포유프랜차이즈 섬마을이야기/취하는건바다 해산물 음식의 名家 ㈜현부 HB Fishball 고급 다이어트 어묵 웰빙 식품의 명품 ㈜엘케이푸드피아 조치조치 70여가지 다양한 메뉴의 해물퓨전포차 세화P&P 파출박사&파견박사 국내최초의 네트워크 파출서비스 공작식품 황토장군불바베큐 온 가족이 즐길수있는 웰빙형 바베큐전문점 ㈜화인코리아 쿵덕스 신명나는 오리삼겹 구이전문점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 외식창업 전문교육기관 (재)서울의과학연구소 (재)서울의과학연구소 식품위생과 관련된 각종 검사 및 HACCP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에이치엔제이푸드시스템 여우비 프랜차이즈 신개념 퓨전선술집 ㈜한국주방 ㈜한국주방 ㈜태명종합식품 ㈜태명종합식품 일본 요리를 연구하고 개발, 다양한 품목으로 생면을 생산 ㈜이목원 ㈜이목원 배나무골 맛과 예술혼이 살아 있는 세계적인 오리요리의 명가 ㈜하이만푸드 ㈜하이만푸드 소비자의 오늘을 건너 미래의 식문화를 선도하는 육가공 전문업체 ㈜참이맛 ㈜참이맛감자탕 한식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도봉산유통 도봉산갈비, Dobong San galb 맛과 전통, 그리고 신용은 도봉산 갈비의 자존심 ㈜성원씨엔에이치 아도니스 생맥주가 있는 세계맥주 전문점 ㈜노빌코리아 ㈜노빌코리아 생활도자기 및 주방생활용품을 제조, 수입, 수출 판매하는 주방 생활 용품 전문 유통업체 ㈜씨에스에프 BWS왕니스쿨, VIN79(와인친구) 식품첨가물, 건강 기능성식품, 농산물, 향료, 각종식자재, 기타농축산물등을 취급 ㈜나노카보나 ㈜나노카보나 숯(탄소)의 고유한 기능과 효능을 극대화하며 이를 용기화 ㈜제이지비 ㈜제이지비 건설시공 전문기업, 특허제품인 보석블럭을 선보임 푸드센스 사보르'김밥전문점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 잊을수 없는 맛, 세련된 분위기로 단장한 새로운 분위기 우신로스타 우신로스타 총 40여가지를 갖춘 국내 최대 업소용 구이기전문 제조회사 다인브라더 참미돈 참숯판은 원적외선이 분출되어 몸에 좋은 영향을 주며 육질을 한층 더 부드럽게 ㈜대한라이프보증 상조법인㈜대한라이프보증 장례용품의 구매뿐만 아니라 "최적의 장례 토털 서비스"까지 ㈜미래에프앤비 1.케네디로즈 2.본데오 시원한 호프와 맛있고 영양가 높은 치킨, 소세지와 꼬치의 조화를 경험하실 수 있는 대중적인 레스카페 브랜드 킴컴퍼니㈜ 샤보이(SHA BOY) 독특한 인테리어와 하이레벨의 미용 서비스, 최고의 위생 시스템, 남자 전문 미용실 ㈜봉래푸드원 오 마이 치킨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아 떨어지는 깔끔하고 매콤한 맛 ㈜박강임푸드시스템 전주음식전문점 전주고을 한국 전통음식인 전주음식의 진수 e-모니터스 e-모니터스 콜드캐어 청결과 위생적인 냉장고청소를 감동적인 서비스로 다가갑니다 다영F&B 채선당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중저가의 퓨전 한국식 가족 식당 ㈜사바사바F&B 사바사바치킨호프 친절함과 맛으로 기억되는 사바사바 치킨호프 부라더상사㈜ 부라더 상사 가정용,공업용 재봉기 뿐만아니라 사무용기기등 다양한 제품 생산 판매 ㈜지오 행님아 팔도퓨전선술집 신개념 팔도퓨전 선술집 ㈜유니비스 잉크가이 잉크/토너 방문충전&전산사무문구용품 통판점 ㈜제이에스인터푸드 꼬챙이 신개념 꼬치요리주점 ㈜JBSD LA북창동순두부 ㈜JBSD LA북창동순두부 순두부의 '세계화', 대표적 프랜차이즈 'LA북창동 순두부' ㈜투에이치오피스 소원/오찾사 최고의 맛으로 승부하는 신개념의 퓨전요리 에스엠테크 스모크웰빙 오븐&허브앤솔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만든 신개념 바베큐 구이기 ㈜썬미트 돈데이Flesh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에스알엔에프 잉크충전.컴퓨터AS 제3세대 잉크충전사업 "잉크서비스" ㈜에듀박스 문단열의 ISPONGE ENGLISH 세계속의 지식정보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교육기업 ㈜오앤씨글로벌 베리어스 다양한맛, 새로운맛의 감동! 아이스크림 케레스와인 케레스/몬텔비니 깨순이 식품 깨순이 묵은지 감자탕 맛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한 깨순이 감자탕 남노명가 남노명가 완산벌 완산벌 조코조코 싸다고 원케어 국내 최초 토탈 홈케어 전문 체인점 상머슴 상머슴 음식의 고장 전주에서 맛을 인정받은 돼지요리 전문점 삼성라인㈜ 종합상조 삼성라인 행복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행사대행 전문업체 태조설렁탕 태조설렁탕 1958년부터 전통의 맛을 자랑하고 있는 태조설렁탕 전가푸드시스템 영희네 왕족발 최고의맛, 최고의 향, 최고의 서비스를 바탕으로한 족발전문점 ㈜뉴얼프랜차이즈 조선치킨 우리 간장으로 양념한 고급치킨전문점 ㈜겨레가온데 완산골명가 최고의 맛으로 행복함을 전하도록 항상 노력하는 전통 음식 전문 브랜드 (유)전라도푸드컨설팅 우가 양평해장국 해장국의 맛과 멋을 살리며 건강도 함께 챙길수 있는 양평해장국 ㈜고궁F&B 고궁 GO-GUNG 30년 전통의 전주전통비빔밥 ㈜미시까코리아 미시까 일본식 돈까스,우동,초밥전문점 전북프랜차이즈협회 전북프랜차이즈협회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가는 전북프랜차이즈 협회 전주시관 전주시 ㈜호경에프씨 돈가스,우동,초밥 코바코 건강한 참맛, 돈까스 우동 초밥 전문기업 푸른들 닥터스킨케어 뷰티갤러리&스파 ㈜하츨리아 치킨나라 오랜전통과 맛으로 인정을 받아온 치킨전문점 ㈜수앤수에프씨 야미안, 소가조아 퓨전요리 주점 & 퓨전바베큐 디즈 가르텐비어 김이 빠지지 않는 생맥주 전문점 ㈜씨엘씨제이 MYO LAND 흡연 문화도 세계화의 흐름에 맞춰 국내에 최초 도입하는 신개념 복합매장 국방취업지원센터 국방취업지원센터 전역간부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국방취업전산망을 운영 ㈜정우인터네셔날 셀프와인 국내 최초, 최고의 자가양조 전문점 예닮 yedam 심플하고 기능적인 친환경 웰빙 도자기 ㈜넥스트레이드 ㈜넥스트레이드 전통인 기본에 충실하면서 항상 새롭게 변화하는 글로벌 기업 한국외식정보㈜ 한국외식정보㈜ 월간식당/식품외식경제 다양한 식문화 정보가 가득한 식품 외식경제 ㈜썬즈웰네트웍 Felizdia 펠리스디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전문업체 ㈜우리리미트 주대리오리발 오리를 대중화 하여 새로운 외식문화를 창출하는 신개념 오리구이 전문점 ㈜하늘연푸드 불장군 숯불바베큐 참숯에 직접 구워 만든 수작 바베큐치킨&주점 한영교육㈜ 한자+영어 동시학습 세종대왕 한자영어 앞서가는 영재를 위한 첫번째 교육 이어테라피 이어테라피 E.S.T 파파로티 PAPPAROTI 모든 정성이 담긴 빵 하나로 승부하는 파파로티 번 전문점 ㈜쁘레또 코리아 이태리정통 젤라또카페 Freddo 이태리 정통 젤라또 카페 ㈜참푸드STM 다찌와 꼬지 DazyCozy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요리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퓨전주점 알파에스엔씨 ENGRAVI(인그라비) 알파에스엔씨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전자센터 구축 및 부대설비 사업 ㈜원주옻식품 원주옻족발보쌈 한번 빠지면 잊을 수 없는 맛. 웰빙 원주옻족발 씨엔씨코리아 씨엔씨코리아 츄파춥스 무인판매기 재미있고 편리하게 즐기기 위한 춥파춥스 자동판매기 한음사 별밤지기 온돌식 노래방 신감각 디자인의 온돌식노래방프렌차이즈 ㈜에이치앤비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안전 창업 1등 항해사 블루원 블루원 진실게임기 기를 통한 현재 상태와 적성, 연인들의 애정지수, 친구들의 우정지수 테스트기 서우기계 서우기계 웰빙잡류 서우유통 스넥기계 오랜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뻥튀기 기계 전문회사 ㈜장인FNC 팔도쏘즐 팔도 지방의 쏘주를 골고루 갖춘 팔도 쏘즐 주식회사 다산에프앤지 얼음냉각 크림생맥주 "플잰" 국내 최초 얼음을 이용한 자연 냉각 시스템 크림 생맥주 주식회사 토스미 토스미 건강과 행복을 위한 웰빙 식품 '톳' ㈜케이에스엔비 이지은레드클럽 여성만을 위한 행복한 공간. 피부관리 전문기업 로이손코리아 피자핸즈 철저한 품질과 성실 그리고 풍부한 맛과 멋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피자핸즈전문점 대호가 죽이야기/삼삼국밥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자연에서 온 명품죽 골라먹는 건강한 식탁 삼삼국밥 ㈜칼스콤 ㈜칼스콤 오투존웰빙캡슐-산소카페 팀 자연보다 좋은 휴식, 웰빙캡슐 오투존 ㈜씨스페이시스 C?SPACE 국내 독자브랜드 24시간 편의점 싸이크론코리아 싸이크론코리아 자종차 성능종합 향상 장치 전문업체 ㈜아크로마트 쿱라이프(cooplife) 즐거운 공동구매, 생활협력운동 네트워크 ㈜미창식품 천연발효강알카리 삼겹,오리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미창식품 미스터롤 체인사업본부 미스터 롤 캘리포니아롤 & 퓨전김밥 전문점 ㈜에이아이티 프린팅 하우스 Printing house 높은 기술력과 연구를 통해 만든 명품 잉크 ㈜태창가족 오므스위트 색이 있는 오므라이스 전문점 주식회사 닥터포닥터 기능성 신발 닥터포닥터 걷는 즐거움, 행복한 발, 건강을 지켜주는 닥터 포 닥터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창업&프랜차이즈 사업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 미디어B&F㈜ 창업매거진 Business&Franchise 국내 최고의 창업과 재테크 정보를 제공 석영상사㈜ 석영상사㈜ 블루존 도심속의 자연치유공간,국내최초 저온찜질방 농업법인㈜옻가네 경쟁력있는 웰빙농산물, 옻의 원조 로드메카 유쎈로드메카 이시대 최고의 수익 및 성장 사업 "무인 택배 시스템" 푸드미학 월간 외식경영 대한가맹거래사협회 대한가맹거래사협회 창업경영신문사 창업경영신문사 이데일리 성공창업네트워크 한국창업경영연구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디앤에스프레즐㈜ 웻즐스프레즐 (Wetzel s Pretzels) 즉석에서 바로굽는 웰빙 빵 프레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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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색다른 구성이 눈에 띄는 역사 교양서적이 나왔다. 신간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시그마북스) 시리즈는 시간의 흐름이나 지리적 구분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역사책과는 다르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듯이 우리 인류의 역사도 인과관계로 이루어진 수많은 일화들의 엮음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 이 책은 교과서에서 단편적으로 배웠던 법칙, 사건, 인물 이야기를 귀가 솔깃해질 에피소드와 함께 시간의 흐름대로 기술해 자연스럽게 그 맥락과 이치를 깨닫게 해준다. 특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사진과 그림을 삽입해 이해를 도왔다. 1탄 경제학편은 우리 생활 속속들이 배어있는 경제학의 역사를 매개로 경제학사에 등장한 중요 사건과 인물, 이론, 개념 등을 소개한다. 또한 실생활에서 겪는 경제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황우뉴 지음, 이지은 옮김, 1만5000원. 2탄 법학편은 유명한 법학자의 생애와 업적, 법전이 편찬되고 적용되는 과정, 세간을 흔들었던 법적 사건 등을 한 눈에 보여준다. 이를 통해 법학의 발전 배후의 법률정신, 법학원리 등을 배울 수 있다. 장라이용 지음, 황선영 옮김, 1만5000원. 이밖에 철학, 고대국가, 선, 건축, 고고학, 예수, 불교, 보물, 명화, 문학 등 총 12가지 분야를 담은 책이 차례로 출간될 예정이다.
- 부산·경남서 창업에 성공하는 열쇠는 `맞춤형 현지화`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프랜차이즈 본사의 지방 공략이 가속화하고 있다. 수도권 출점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지방 공략으로 활로를 찾고 있는 것. 부산과 경남 지역은 상권 규모가 크고 수요층이 풍부해 많은 브랜드가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곳이다. 원할머니보쌈, 놀부, 이바돔 감자탕 등 이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본 대형 브랜드가 이미 진출했지만, 현지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탓인지 지역 프랜차이즈나 오래된 독립점포 사이에서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부산·경남지역 프랜차이즈 시장의 최근 동향을 살펴본다.피부관리, 퓨전 해산물 전문점 인기 현재 부산·경남 지역은 여성 관련 창업이 강세다. 피부관리, 교육 쪽이 롱런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부산지역 컨설팅을 하고 있는 대한창업연구소 고진용 이사는 “부산은 지리적 특성상 바닷바람이 세다보니 피부미용 관련 시장이 넓다”고 말했다. 피부관리전문점은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창업이 가능해 그간 소규모 자영업 위주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기술력과 분위기, 가격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가 속속 진출하면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피부미용 관련 산업이 주춤하고 있지만, 전통적 수요가 있는 부산 경남지역에서는 오히려 프랜차이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현재는 '얼짱몸짱'과 '이지은 레드클럽'을 포함한 10여개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는 상황. 고 이사는 “현재 일부 브랜드에서 기계나 인테리어 판매에 중점을 두고 가맹점을 개설하고 있다"며 "개설 조건에 융통성을 둬 초기 개설 속도는 높였지만, 향후 가맹점 관리가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식업쪽에서는 ‘퓨전 해물’쪽이 인기다. 주변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정통 횟집이나 찜, 탕 전문점보다는 퓨전화한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인 해산물 트렌드와 맞물려 있지만, 수도권 지역에서 인기를 얻은 대형 해산물 뷔페와 달리 꼬치, 튀김, 퓨전 요리를 중심으로 하는 피쉬앤그릴풍 중소형 선술집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현지인 활용해 진입 장벽 낮춰야 부산은 대도시지만 지역 사회 성격이 강하다. 경계심이 높고 폐쇄성이 강해 타 지역 브랜드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곳이다. 지역 프랜차이즈는 거부감 없이 쉽게 정착하지만, 타 지역 브랜드는 진출 후 자리 잡기까지 3~5년 정도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처음 진출해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영세한 브랜드는 정착하기가 쉽지 않다. 쇠고기전문점 '행복한 우담'을 운영중인 신석순 사장은 “현지에서 설명회를 한 당시는 반응이 좋지만, 서울로 올라와서 계약을 하려면 깨지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앞으로는 사업설명회 현장에서 설명과 시식, 점포투어까지 마치고 계약을 이끌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맹사업이나 점포 운영에 혈연 지연이 중시되는 지역 분위기도 감안해야 한다. 부산 진출 업체 관계자들은 “부산은 외부인의 체계적인 설명보다 지인의 ‘괜찮다’는 한 마디가 위력을 발휘하는 곳”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대적인 언론 광고나 홍보보다 구전 마케팅에 힘써야 하는 이유다. 이런 특성을 감안해 최근 진출한 프랜차이즈 본사는 현지 지사 활동과 출점 점포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지방 진출은 본사가 돈을 받고 지방 지사에 개설 권한(영업권)을 파는 형태였다. 관리 없이 본사와 지사가 개설 이익을 나눠먹는 식이었기 때문에 상권분석과 영업권 보호는 물론 가맹점 개설 후 관리나 경영지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나마 최근 진출한 '취하는건 바다'와 '수리야' 등은 본사 직영 사업본부를 두고 가맹 사업을 펼치고 있다. '취하는건 바다' 이동언 부산사업본부장은 “입소문 위력이 막강해 출점 점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추가 출점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역 밀착 영업은 물론 일주일에 1회씩 서울 본사서 회의를 열어 직접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은 어느 지역보다 창업 열기가 높은 곳이다.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여성인력개발원 등 관련 교육 참가율도 높고, 브랜드 파워가 있는 브랜드 창업에 대한 욕구도 크기 때문이다. 부산 창업 전문가 고진용 이사는 “예비 창업자들의 자가 자본이 기본 2000만~3000만원, 평균 5000만원 내외로 크지 않다는 점과 소비 빈부격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저가형 창업 모델이나 고가 전략을 적절히 구사하면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경남지역 프랜차이즈 창업률이 50%를 넘어가며 자영업 시장이 프랜차이즈로 급변하는 현재, 현지 특성을 감안해 적절한 출점 전략을 구사한다면 창업 수요를 일정 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AG]"떴다하면 메달이네" 박태환, 깜짝 출전한 800m계영서 銅
- [노컷뉴스 제공] '한국 수영의 기록제조기' 박태환(경기고)이 깜짝 출전한 남자 800m계영에서 동메달 추가했다.박태환, 임남균(인하대), 한규철(전남수영연맹), 강용환(강원도청)이 나선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은 5일 오전 1시30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6 도하아시안게임 800m 계영에서 7분23초61을 기록하며 일본(7분14초86)과 중국(7분15초1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지난 4일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4일 오후에 열린 800m계영 예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한국의 메달사냥을 위해 예선 첫번째 영자였던 정용(신성고)을 대신해 본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마지막 영자로 나와 한국의 메달사냥에 힘을 실어줬다.예선에서 중국(7분24초05)과 일본(7분26초01)에 이어 3위(7분35초62)로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결선 첫 영자로 나선 임남균이 일본과 중국에 이어 3위로 들어왔고, 임남균에 이어 차례로 나선 한규철과 강영환이 선두 일본, 2위 중국과 거리를 좁히는데 실패하며 은메달에서 멀어졌다. 선두 일본에 거리 약 8m, 기록으로는 9초32나 뒤진 가운데 박태환이 마지막 영자로 나서 역영했으나 벌어진 간격이 너무 넓었다. 결국 박태환은 3위로 터치판을 두드렸고, 목표했던 은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로 상승세의 컨디션을 이어간 박태환은 5일 주종목인 자유형 400m를 비롯해 6일 자유형 100m, 7일 자유형 1500m에 나서 한국 수영 사상 첫 4관왕에 도전한다. 앞서 벌어진 여자 접영 200m에서는 '대표팀 막내' 최혜라(방산중)가 한국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였다. 최혜라는 접영 200m 결선에서 2분09초64를 기록, 지난 8월 범태평양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2분10초32)을 0.68초 단축하며 일본의 야노 유리(2분09초08)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여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는 이지은(전남제일고)이 4분14초95의 한국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기록은 2002년 대통령배대회에서 하은주가 작성한 4분15초40.
- 아줌마를 나누면 매출 두배 뛴다
- [조선일보 제공] 아줌마 군단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소비자층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키티맘, 줌마렐라, 와인맘 같은 신조어를 낳고 있는 아줌마 군단은 막강한 소비력을 휘두르며 창업트렌드 변화에도 한몫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30대 키티맘, 30~40대 줌마렐라, 50~60대의 와인맘 등 연령대별로 다른 라이프 사이클을 가진 아줌마들이 새로운 업태를 잉태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키티맘: 33세 전후 엄마들 -아침식사 배달·놀이학교 인기 키티맘은 1974년 시판된 일본 캐릭터 상품인 ‘헬로키티(Hello Kitty)’에서 따온 말로, 캐릭터와 같은 나이인 33세 전후의 엄마를 지칭한다. 이들 중엔 교육수준도 높고 가정만큼이나 직업적 성공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아성취형이 많다. 아침식사 배달 전문 업체인 ‘명가아침(www.myungga.net)’은 맞벌이 부부 증가에 힘입어 매년 200% 이상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감성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www.wizis land.co.kr)’는 월 교육비가 60만원대다. 키티맘이 많은 분당, 강남, 목동 등지에서 인기를 얻어 2년6개월 만에 가맹점이 34개로 늘어났다. 24개월부터 7세까지를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 사진 맨 위부터 키티맘이 선호하는‘놀이교육사업 쿠노교육’, 줌마렐라가 주고객인‘얼짱몸짱’,와인맘 영역인‘내추럴하우스오가닉’.◆줌마렐라: 가꾸는 30~40대 엄마들…피부마사지 등 미용 사업 아줌마와 신데렐라의 합성어인 ‘줌마렐라’는 30~40대의 엄마를 칭하는 말.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또순이형 아줌마 모습을 탈피, 자신을 가꾸는 데 적극적이다. ‘이지은레드클럽’ ‘얼짱몸짱’ ‘피부천사’ 등 최근 2~3년간 창업이 가장 많았던 업종들의 주요 고객층은 줌마렐라들이다. ‘얼짱몸짱(www.beaupeople.com)’ 부산 연산점을 운영하는 신희수(39)씨는 “대부분 출산 경험을 가진 줌마렐라들은 복부관리 서비스가 가장 인기”라고 말한다. 신씨는 68평 규모의 매장에서 3000만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파트단지 인근 매장에서 월 2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이지은레드클럽 동묘점 이지영(28)씨는 “요즘은 휴가 때 손상된 피부를 손질하려는 30~40대 주부들이 주요 고객”이라고 말했다. 줌마렐라들의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은 식품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카페형 과일가게 ‘푸릇푸릇(www.fruit-fruit.co. kr)’은 구매금액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인기다. 창업비용은 점포 구입비와 개설비를 포함해 1억~1억5000만원 선. ◆와인맘: 50~60대 중년…찜질방·유기농 등 건강 관심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고 왕성한 소비력을 보이는 50~60대 중년 여성을 ‘와인맘(Wine Mom)’이라 칭한다. 고등학생 이상 자녀를 둬 육아에서 자유로워진 게 특징. 젊어 보이고 싶은 이들은 많은 시간을 건강과 미용에 투자한다. 지난 수년간 찜질방 열풍의 주역도 와인맘이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릴랙싱 카페 ‘메디아쥬(www.mediagehealth.com)’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초단파기, 게르마늄 탄산 스파체어 등을 설치해 놓고 있다. ‘햄프리 웰빙관(www.hempkorea.com)’은 20~30평 남짓한 공간에 대마황토로 꾸며진 미니찜질방과 탈의장, 보디케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찜질, 마사지, 천연화장품 구매까지 가능한 게 특징. 30~70평 규모의 2층 이상 점포에서 창업이 가능하며, 시설비용은 점포구입비를 빼고 1억~2억원 선이다. 유기농 전문점에 건강기능식품을 접목한 ‘내추럴하우스오가닉(www.nho.co.kr)’도 와인맘 영역이다.
- 속썩이던 내 피부, 내손으로 고쳤다!
- [조선일보 제공] 천연화장품·천연팩·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여드름, 악건성, 아토피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더더욱 적극적이다. 피부와 ‘전쟁’을 불사할 만큼 시행착오를 거듭한 이들! 그녀들은 안다. 모든 성분 표시가 의무화된 선진국 화장품들과 달리 우리나라 화장품에는 강조하고 싶은 성분만 표시함으로써 오히려 또 하나의 광고 효과로 이용된다는 걸. 장기간 유통을 전제로 하는 시중 화장품에는 오염과 변질 방지를 위해 각종 방부제와 살균제를 넣는데, 이들 첨가제에 의한 피해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거나, 극소량이라고 해서 무시된다는 사실을. 오랜 고통 끝에 자신이 직접 만든 천연 제품들로 피부 질환을 극복한 세 여성의 이야기가 있다. ▲ “얼굴이 건조하시다고요? 천연비누, 천연화장수를 직접 만들어 써보세요.”화농성 여드름을 천연 화장품으로 치료한 최재경(오른쪽)씨가 같은 동네에 사는 이영실씨에게 그‘비법’을 가르쳐주고 있다.결혼 앞두고 심해진 화농성 여드름 약쑥죽염 스킨·비누로 ‘쌩얼’ 찾아 여고 시절부터 지성피부용 화장품을 사용했고 어른이 된 후로도 여드름에 시달려온 최재경씨(35·서울 신내동). 2년 전, 결혼을 앞두고 번진 화농성 여드름은 피부과에서 구입한 기능성 화장품을 바른 후, 더욱 악화됐다. 그래도 화장품 때문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양·한방병원을 전전해도 낫지 않던 중, 구원의 동아줄은 어느 한의사의 충고에서 비롯됐다. “화장독 아닐까요? 기초 화장품부터 끊고, 대신 죽염을 10배 희석시킨 물을 화장수 대신 발라보세요.” 스킨·로션을 끊자 며칠간은 마구 각질이 일어나는가 싶더니 일주일쯤 지나자 화농성 여드름이 조금씩 수그러들었다. 병원 약 먹는 것보다 회복은 더뎠지만 재발하지는 않았다. 천연화장품, 천연팩, 천연비누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 과민하고 여드름이 잘 생기는 그녀의 피부에는 자극이 적으면서 염증 치료와 보습효과가 있는 약쑥죽염스킨이 잘 맞았다. 색조화장은 식용 포도씨오일을 화장솜에 묻혀 지운 후 천연 약쑥비누를 이용해 이중세안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씩 오이즙이나 플레인요구르트로 팩을 한다. “천연화장품 덕에 1년에 100만원 이상 절약해요. 피부과 안가도 되고, 고가의 화장품 안 사도 되니까요.” 그녀는 요즘 외출할 때에도 ‘쌩얼(화장 안 한 얼굴)’을 즐긴다. 각질 달고 살던 지독한 건성피부 ‘레몬+청주’ 스킨으로 촉촉 시민단체 ‘여성환경연대’에서 ‘천연화장품 모임’을 이끄는 이소영씨(41)는 사춘기 때부터 지독한 건성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환절기에는 늘 하얗게 각질이 일었고, 각질이 일어날 때는 뭘 발라도 따갑고 아팠다. 자연 고가의 화장품들을 맹신했다. 또 스스로 주름이 생기기 쉬운 악건성 피부라고 판단해 밤에는 아이크림, 에센스, 영양크림 등 평균 7~8가지를 바르고 잤다. 그러나 큰 효과는 없었다. 친구를 통해 천연비누와 천연화장수를 만들어 쓴 후부터 고질적인 건조 증세가 없어졌다. “일단 시중 화장품 사용을 중단했어요. 파라벤류의 방부제들이 그렇게 나쁜 영향을 끼쳤던 거지요. 피부도 자체 유·수분 조절 능력을 되찾았어요. 촉촉함을 서둘러 느끼려고 건성 피부용 화장품에만 의존했던 게 문제였더라고요.” 요즘은 탱탱한 피부 때문에 ‘동안(童顔) 미인’으로 통한다며 활짝 웃는 이씨. 세정효과가 있는 녹차, 미백효과가 뛰어난 레몬에 보습효과가 탁월한 청주로 만든 레몬녹차스킨을 즐겨 쓴다. 민감성 피부‘쑥·꿀·황토’로 대범한 피부 만들어 주부 차언경씨(36·경북 김천)는 화장품 알레르기가 심한 민감성 피부. 투웨이케이크만 발라도 뾰루지가 돋고, 가려움증이 생긴다. 비싼 외제 화장품도 알레르기 앞에서는 무용지물. 결혼 후 두 아들의 아토피 증상이 자기 탓인 것 같아 천연비누와 천연스킨을 만들어 쓰게 됐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약쑥스킨과 황토비누를 즐겨 만든다.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에 사용하자 가려움 증세가 훨씬 잦아들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민감한 피부를 위해서는 쑥비누, 꿀비누를 만들어 사용한다. “약쑥과 황토에는 항염·독소 제거 효과가 있고 아토피 가려움증에 좋아요. 꿀은 보습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 자극이 거의 없으니까요. 주변에 선물한 비누만도 300개가 넘어요.” ‘Dr. 정혜신의 셀프 피부관리법’을 펴낸 피부과 전문의 정혜신씨는 “스킨이나 로션 등 기초화장품들은 성분이 비슷하므로 중복해 바를 필요가 없다. 피부가 건강한 상태일 땐 아무것도 안 발라도 된다”고 조언한다. 자기 피부에 맞는 천연화장품을 개발할 수만 있다면 친환경과 웰빙을 동시에 실천하는 셈이다. 천연화장품 관련한 책들도 시중에 여러 권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이지은의 ‘1천원으로 만드는 자연팩&클렌징’(주부생활), 정혜신의 ‘Dr. 정혜신의 셀프 피부 관리법’(경향미디어), 오자와 다카하루의 ‘화장품 얼굴에 독을 발라라-바보가 쓰는 화장품’(미토스), 살림닥터12인의 ‘여자들은 피부를 모른다’(경향신문사) 등이 있다. 천연화장품 만들기, 된장찌개보다 쉽더라 천연화장품 만들기는 의외로 쉽다. 된장찌개 끓이는 것만큼의 수고도 들지 않는다. 비용도 저렴하고 재료도 간단하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소량으로 만들어 냉장보관하고, 신선도가 유지되는 한 달 이내에 써버린다. 단, 화상 등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약쑥죽염스킨:팔팔 끓인 물에 약쑥가루를 넣어 우려낸 다음, 물만 걸러 죽염을 소량 첨가한 뒤 냉장고에 보관한다. 죽염 대신 소금도 무방하다. 만든 그날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녹차스킨:약쑥스킨과 같은 방법으로 끓인 물에 녹찻잎을 우려낸다. 마지막 단계에서 보습을 지속시키는 글리세린(시중 약국 구입 가능) 1작은술을 추가한다. ▶레몬녹차스킨:미백·살균 효과가 있는 청주 200g에 레몬 3개의 껍질을 벗겨 얇게 썰어넣고, 말린 녹찻잎 한 줌, 글리세린 1작은술을 넣어 서늘한 곳에서 1달간 숙성시킨 후 물만 걸러 냉장고에 넣고 사용한다. 사용할 때마다 한번씩 흔들어준다. ▶오이팩:진정 효과와 미백효과가 뛰어난 오이를 갈아 즙만 거른 다음 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저녁마다 화장솜에 묻혀 얼굴에 발랐다가 30분 뒤 물에 헹군다. 죽염도 첨가할 수 있다. ▶플레인요구르트팩:피지 조절,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 그대로 바르거나 죽염, 쑥가루, 녹차가루 등 원하는 재료를 섞어 발라도 좋다. 20~30분 후 물로 세안. ▶약쑥비누:비누베이스(No TEA, 즉 유해성분인 ‘트리에탄올아민’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 100g을 녹여 글리세린 1작은술, 약쑥가루 1작은술, 올리브오일(또는 에센셜 오일) 1~2g을 첨가한 다음, 비누 틀에 부어 30분 가량 굳힌다. 천연비누를 만드는 재료는 ‘케이크솝(cakesoap.co.kr)’이나 ‘허바솝(herbasoap.com)’ 같은 전문 사이트에서 구입하면 된다. ▶꿀(황토)비누:같은 재료에 쑥 대신 꿀(황토)을 같은 분량 넣는다. 꿀은 보습효과, 황토는 항염·디톡스 효과가 탁월하다.
- edaily "외평기금 1.8조~" 이달의 기자상 수상
- [edaily 증권부] 한국기자협회는 제170회(10월1일-31일)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edaily가 특종 보도한 `외평기금 1.8조원 행방불명`등 총 5편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edaily 증권부 강종구 팀장, 최현석 기자가 보도한 `외평기금 1.8조원 행방불명` 기사는 정부가 파생상품을 통해 무리하게 외환시장에 개입한 정황을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 국감 자료를 대비해 발굴한데 이어 외평기금 운용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시리즈로 지적,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daily는 지난 2002년 10월 산업부 김수헌 기자의 "SK-JP모건, SK증권 주식 이중거래 파문" 특종보도로 제146회 취재보도부문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 올 6월 경제부 박동석팀장 등 정책팀의 "테마기획-연금빅뱅 시리즈"가 제166회 기획보도부문 수상작으로 뽑히는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해 온라인매체로는 가장 많은 횟수의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다음은 제 170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명단이다.
◇취재보도 부문
▲외평기금 1.8조원 행방불명
- edaily 증권부 강종구, 채권외환팀 최현석 기자
▲고교 등급제 보도
- 한겨레신문 사회부 강성만, 안영훈, 이지은, 이순혁, 김영인, 김남일 기자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 및 6대 광역시 3대 강력범죄 GIS 분석 최초보도
- 동아일보 사회부 길진균, 조이영, 정세진 기자
◇지역취재보도 부문
▲수영만 매립지 아파트 개발 특혜의혹
- 부산일보 사회부 이현우 기자
◇전문보도부문
▲바다의 신비 Fish Eye (사진보도부문)
- 국제신문 사진부 박수현 기자
- 불황에도 돈버는 업종은 있다
- [조선일보 제공] 불황 속 창업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일부 업종들은 예비창업자가 몰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히트 업종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창업오케이닷컴(www.changupok.com·02-786-8406)은 24일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신장되고 창업이 늘어나는 이른바 ‘뜨는 업종’을 조사, 발표했다. 창업오케이닷컴에 따르면, 불황속 성공의 키 워드는 ‘가격파괴, 셀프, 웰빙, 아이디어, 서비스업’ 등으로 요약된다.
▶가격파괴형
가격파괴 피부관리실로 히트업종 반열에 들어선 ‘이지은레드클럽’의 경우 탄핵정국으로 창업이 거의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4~5월에는 하루에 하나 꼴로 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성업 중이다. 이 업체의 가장 큰 성공비결은 가격파괴. 기존에 1회당 2만~10만원이던 피부관리 상품을 최저 4000원까지 끌어내렸다.
4000원짜리 피부관리상품은 기존의 피부관리에 따른 번거로움을 없애고 핵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화장품의 유통거품을 제거해 가격을 내릴 수 있었다. 또 고급 상품에 대한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 기존 피부관리실에서 5만~10만원하던 고가 제품을 8000~2만원대 상품으로 개발, 다양한 고객층의 욕구를 만족시켜준 것도 좋은 반응을 얻은 이유다.
1000원 김밥집의 경우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에 들 정도로 창업이 러시를 이뤘으며, 실제로 비슷한 투자대의 다른 음식점에 비해 매출도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1000원 김밥집의 경쟁력 역시 가격파괴. 적절한 입지전략도 성공에 한 몫했다.
번화가 등 특A급 입지보다는 주부들의 유동이 많은 주택가를 낀 알짜 상권을 공략,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비로 늘어나는 주택가 외식시장을 공략했다는 점이 또 다른 성공 비결로 꼽힌다. 아울러 24시간 영업을 통해 단위 점포당 매출을 극대화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것 역시 지역상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상권 구분 없이 경쟁점포를 양산, 제살 갉아먹기식 출점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례도 있다.
가격파괴 업종이 인기를 모으자 상반기에는 가격파괴 삼겹살집을 비롯, 캘리포니아 롤 전문점에서도 가격파괴형 업종이 선보여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울 종로에 있는 캘리포니아 롤 전문점인 ‘쓰시짱 롤이야기’의 경우 종래 7000~1만원대이던 제품 가격을 4000~6000원대로 낮춰 인근 점포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셀프형
셀프형 업종들도 인기 업종 대열에 합류했다. 셀프 우동전문점이나 셀프라면전문점, 셀프다이어트방 등은 인건비를 줄인 대신 비용 절감한 부분을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환원한다는 취지가 불황기의 소비자 절약 심리로 맞아떨어져 좋은 반응을 얻은 케이스. 일본과 동시에 사업을 시작한 셀프다이어트방 ‘아방’의 경우 한 두달 만에 2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맹점 중 상당수가 개설 2개월 이내에 월 700만~800만원이상의 순수익을 얻고 있다고 한다.
셀프형 업종이 가격파괴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자 최근에는 호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셀프시스템이 도입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웰빙형
웰빙(Wellbeing) 및 웰루킹(Well-looking)은 최근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 중에 하나로서 건강 및 미용업은 물론 외식업계에서도 중요한 테마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웰빙을 표방하는 업체들이 인기 업종 대열에 대거 합류했다.
신세대 젊은 층 고객의 입맛을 잡아 인기 업종 반열에 들어선 캘리포니아 롤은 웰빙 메뉴의 대표적인 사례. 지난 하반기 이후 젊은 층 유동이 많은 번화가에 집중적으로 출점되고 있으며, 단위 점포당 매출액도 높은 걸로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 롤이 신세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 기계초밥전문점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직장인과 가족 외식 메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분식형 우동전문점이 주춤한 대신 ‘자연주의 우동 돈가스’ 전문점이나 ‘허브 돈가스’ 전문점들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다. 이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그레이드된 메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식도시락 배달점인 ‘홈벤또’의 경우, 기존 도시락 배달점이 저가 상품 위주로 영업을 했던데 반해 고급 일식을 도시락 상품으로 개발, 웰빙 트렌드를 타고 급속히 확산된 케이스.
간식이나 특별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죽 카페도 새롭게 인기 업종 대열에 올랐다. 죽이 건강식품이라는 이미지를 등에 업고 식사 대체 메뉴 및 간식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맛깔참죽’, ‘죽1001이야기’ 등 다양한 죽 관련 프랜차이즈 업체가 등장했다.
죽 카페의 경우 기존 죽 전문점과 달리 카페풍의 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여 젊은 층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특히 죽은 건강식인데다 다이어트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CK(중앙집중식 주방)시스템의 발달로 매장에서 굳이 죽을 만들지 않아도 완제품상태로 좋은 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이 성공 비결.
웰빙의 영향으로 베트남요리, 타이요리점도 활성기에 접어들었다. 최근에는 에스닉풍의 동양음식점들이 대부분 가격이 비싸다는 데 착안, 가격을 저렴하게 낮춘 대중형 음식점들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청 앞에 있는 호아빈의 경우 기존 7000~9000원선인 베트남쌀국수 가격을 5000원대로 낮췄는데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밀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 업체의 성공비결은 한국인 입맛에 맞춘 소스와 표준화된 레시피(조리법)에 있다.
웰빙 영향으로 인기를 끈 업종 중에 하나가 요거트아이스크림전문점. 지난해 하반기에 전반적으로 아이스크림전문점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레드망고’, ‘로씨’ 등 저지방과 건강을 내세운 요거트아이스크림전문점은 꾸준히 점포 수가 늘어나면서 뜨는 업종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불황 속에서도 생필품 수요는 꾸준히 소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생필품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생필품이 경기 영향을 덜 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웰빙 영향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소비를 줄이면서도 생필품 소비는 고급화하는 경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덕을 본 업종이 바로 즉석쌀전문점. 현미를 사면 즉석에서 고객이 원하는 분도 수에 따라 도정을 해주는 즉석쌀·선식전문점 ‘네츄럴후레쉬’나 ‘미사랑인들’ 등이 대표적인 예다. 무농약야채와 식품을 판매하는 유기농식품전문점도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인기 업종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유기농식품점은 번화가가 아닌 주택가에서 창업이 가능해 저렴한 돈으로 창업할 수 있는데다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정된 생필품형 업종이라는 점이 창업자들 사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연화장품 전문점이나 허브 전문점이 늘어난 것도 웰빙 트렌드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1년간 급속도로 성장, 뜨는 업종 대열에 당당히 랭크된 가격파괴 화장품전문점의 경우 천연 재료를 내세운데다 젊은층 취향에 맞는 세련되고 산뜻한 디자인이 또 다른 성공 비결로 꼽힌다.
유기농 식품점이나 업그레이드형 건강원도 마찬가지. 유기농 식품점의 경우 지난해 들어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타기 시작, 단위 점포당 매출이 올랐을 뿐 아니라 점포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 대부분의 유기농 식품점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덕분에 온라인 상거래도 활성화되고 있다.
기존 건강원을 업그레이드한 현대식 건강원도 뜨는 사업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업그레이드 건강원의 경우 어둡고 낙후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대적이고 깔끔한 모습을 보인 것이 젊은층 고객을 끌어들인 비결. 또 소주내림 방식을 도입, 기존의 검정색 건강즙과 달리 맑은 물 형태의 새로운 건강즙을 선보여 여성은 물론 어린이층 고객까지 신규로 확보한 것도 성공 비결로 꼽힌다. 아울러 3D업종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첨단 설비를 도입, 원터치 작동 방식으로 건강즙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창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아이디어형
경기 불황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업체들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의 제왕으로 등극한 삼겹살전문점. 광우병 파동과 조류독감 파동의 영향이 삼겹살집의 인기를 높이는 데 한 몫 했지만 이에 못지 않게 색다른 아이디어 상품이 많이 출시된 것이 삼겹살전문점의 주가를 높인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김밥전문점 중에서는 꼬투리만 나오도록 만든 꼬투리 김밥전문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용신안을 낸 특수 김밥말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최근 들어 뜨는 업종 대열에 올라선 매운 음식점 붐도 아이디어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매운맛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 한국인에게 친숙하고 중독성이 강한 매운 맛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재미(FUN)와 함께 이슈를 창출한 것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매운맛을 내세운 요리 중에는 닭발요리전문점이나 매운닭요리전문점, 닭구이전문점 등 닭요리점이 대부분이다.
PC방은 여전히 창업이 많은 업종 중의 하나지만 창업 연한이 오래된 PC방들은 고전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 이에 반해 제3세대형으로 창업한 PC방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며 창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제3세대형 PC방들은 에스프레소커피숍을 PC방 매장 내에 강화하거나 풀레이스테이션, 아케이드 게임을 강화한 복합형 매장들. 이들 중에는 가구와 PC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모델도 있다.
▶서비스업
연초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의 영향을 받아 외식업이 주춤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서비스업이 인기를 모았다. 특히 최근 장기 불황으로 실패한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창업자들의 재정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최소 자본으로 할 수 있는 소호형 업종들도 새롭게 인기를 모았다.
기존 욕실 리폼 비용을 7배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가격파괴 타일재생업이나 알레르기클리닝 사업, 광촉매 코팅사업 등은 웰빙 트렌드와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맞물려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서비스 업종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교육 사업. 교육 사업에서는 소수정예의 체험형 교육이 인기를 모았다. 체험형 미술교육사업의 경우 주 1회 교육에 10만원 정도의 교육비에도 기존 미술학원과 차별화되는 선진국형의 소수정예제 체험 교육이라는 점이 어필,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어 교육 분야에서는 회화 위주로 체험을 많이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이고 홈스쿨은 지난해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한 추세. 이는 홈스쿨이 가진 사업적 한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레고홈스쿨’ 등 교구를 활용, 가정으로 방문하는 홈스쿨형 사업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한 두가지 경쟁력이나 이슈, 트렌드 부합성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없는 것이 최근의 새로운 경향”이라며 “당장 뜨는 사업이라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경쟁력과 품질을 유지해나갈 수 없을 경우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부침이 심하기 때문에 창업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