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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혐오의 시대'에 맞선 아이유, BTS 뷔 손잡고 컴백
  • '대혐오의 시대'에 맞선 아이유, BTS 뷔 손잡고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 본명 이지은)가 신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로 24일 컴백했다.아이유는 24일 0시 유튜브를 통해 ‘러브 윈스 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러브 윈스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선율과 아이유의 맑은 음색이 어우러진 발라드곡이다. 점차 고조되는 뚜렷한 기승전결 구조가 돋보인다. 이 곡은 아이유가 2021년 12월 EP(미니앨범) ‘조각집’을 낸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이유가 발매를 준비 중인 새 앨범의 선공개곡이기도 하다. 앞서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포엠’(Love poem), ‘아이와 나의 바다’ 등을 잇는 아이유의 대곡 발라드 시리즈를 이어갈 곡”이라고 곡을 소개했다. 아이유는 “누군가는 지금을 대혐오의 시대라 한다. 하지만 직접 겪어본 바로 미움은 기세가 좋은 순간에서조차 늘 혼자다. 반면에 도망치고 부서지고 저물어가면서도 사랑은 지독히 함께다. 사랑에게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면서 “사랑하기를 방해하는 세상에서 끝까지 사랑하려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곡에 담았다”고 밝혔다.뮤직비디오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이 연출했다. 여기에는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정체불명의 정육면체 형태 물체가 떠다니는 페허가 된 세상에서 사랑의 힘으로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커플을 연기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500만건을 가뿐히 돌파했다.한편 아이유는 이번 신곡 제목을 ‘러브 윈스’로 정했다가 지난 19일 ‘러브 윈스 올’로 변경했다. 일각에서 ‘성소수자들이 목소리를 낼 때 사용하는 문구를 이성 간의 사랑 노래 제목으로 사용하면 의미가 퇴색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자 조치에 나선 것이다.소속사는 곡명 변경 사실을 알리면서 “중요한 메시지가 흐려질 것을 우려하는 의견을 수용한다.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두를 더욱 존중하고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곡에 담은 메시지와 가장 반대되는 지점의 말이 있다면 그건 ‘혐오’일 것”이라며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되지 않고 이 곡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러브 윈스 올’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아이유가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는 가요계의 대표적 ‘음원 강자’인 만큼 ‘러브 윈스 올’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024.01.24 I 김현식 기자
방산, 신성장 포함시켜 稅혜택…K콘텐츠도 공제 확대
  • 방산, 신성장 포함시켜 稅혜택…K콘텐츠도 공제 확대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이지은 기자] 정부가 방위산업을 신성장 원천기술로 추가 지정해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한 세제 혜택을 늘린다. 영상 콘텐츠 부문에서도 국내에서 제작된 작품이라면 10개 중 8~9개는 수혜가 가능하게끔 추가 세액공제를 실시한다. 여기에 소형·지방 신축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는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침도 구체화했다. ◇ ‘신성장·원천기술’에 방산 포함…업계는 ‘아쉬움’ 기획재정부는 23일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를 신성장·원천기술에 포함시켜 세제 혜택 대상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현행 13개 분야, 258개 기술이었던 신성장·원천기술은 방산 분야의 군사위성체계 기술,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 등이 추가돼 총 14개 분야, 270개 기술로 확대된다. 이에 해당 분야에서 직전 년도 대비 올해 R&D 투자가 증가한 부분에 대해 대기업은 세액공제율이 25%에서 35%, 중소기업은 50%에서 60%로 각각 10%포인트씩 늘어난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직접 ‘방산 수출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가전략사업으로서의 방위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정부 역시 지난 4일 경제정책방향(경방)을 통해서도 방산 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하고, 세제 혜택을 통해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방위 산업은 세액공제율이 더 높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는 대신,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추가·변경이 가능한 ‘신성장·원천기술’ 부문에 포함됐다. 법 개정의 경우 국회를 필수적으로 거치고, 실질적인 추가 권한이 국회에 있는 만큼 시행령 개정을 통한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방산업계 관계자는 “기밀이 많아 정확한 가치 평가가 어려운 특성상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며 “위성·항공 등 부가가치가 높지만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기술 등에게도 혜택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산과 더불어 투자·고용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콘텐츠 사업을 대상으로도 정부는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 공제 요건을 대폭 확대했다. 촬영·제작비용 중 국내에서 지출한 비율이 80% 이상인 작품이라면 △작가 및 주요 스태프 인건비 중 내국인에게 지급한 비율 80% 이상 △배우 출연료 중 내국인에게 지급한 비율 80% 이상 △편집, 그래픽 등 후반제작비용 중 국내 지출 비율 80% 이상 △주요 지식재산권(방송권, 전송권 등 6개 주요 권리) 3개 이상 보유 라는 4가지 중 3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콘텐츠 대기업의 경우 기존 3%에서 5%, 중견기업은 7%에서 10%, 중소기업은 10%에서 15%까지 그 비율이 각각 확대된다. 기재부는 국내에서 촬영된 영화라면 국내 지출비율이 어렵지 않게 80%를 넘길 수 있으며, 문체부 및 업계와 내부 논의를 한 결과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의 80~90%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소형·지방 미분양 주택 세재 확대, ‘연두색 번호판’ 등 신설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소형 신축주택·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와 종부세를 중과 배제한다. 경방에서도 언급했듯 다주택자의 양도세에 대한 중과 한시 배제 기한을 기존 오는 5월에서 내년 5월까지로 1년 연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등록·변경하는 8000만원 이상의 대형 법인차(자동차관리법상 배기량 2000㏄ 이상)라면 전용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운행경비, 감가상각비 등 손금 산입을 인정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 윤 대통령은 고가의 자동차를 법인 리스 차량으로 구매해 사적으로 운용하는 등의 문제를 지적해 이를 국정 과제로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 세법개정안 발표 당시 세수 감소분을 어느 정도 확정한 만큼 추가되는 감소분은 1000억~20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 상향, 상속세와 증여세 등 국민 관심 사안에 대해서도 검토와 논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4 I 권효중 기자
엘지유니참, 스푼형 고양이 간식 '냥스푼' 이마트24 입점
  • 엘지유니참, 스푼형 고양이 간식 '냥스푼' 이마트24 입점
  • (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LG생활건강(051900)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엘지유니참펫케어’가 국내 최초 스푼형 고양이 간식 ‘냥스푼’을 이마트24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2019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냥스푼은 현지 돈키호테(할인잡화점)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고양이 반려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출시 이전부터 한국인 집사들 사이에서도 ‘일본여행 구매 필수템’으로 화제가 될 만큼 높은 품질과 기호성을 인정 받았다.냥스푼은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9월 고양이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선보였고, 지금까지는 온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이번 이마트24 입점으로 집사들은 내 고양이가 원할 때 언제나 집 앞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냥스푼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다음 달 1일부터 진행하는 이마트24 입점 기념 행사에서는 ‘냥스푼 참치 & 닭가슴살맛(4개입)’ 제품과 ‘냥스푼 참치 & 가다랑어맛(4개입)’ 2가지 제품을 2+1 행사가격으로 판매한다. 동시에 엘지유니참펫케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구매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엘지유니참펫케어는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에게 더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다. 63년 역사를 지닌 유니참 그룹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질 좋은 제품들을 국내에 잇따라 출시해 고객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엘지유니참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 성장과 동시에 반려인들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높은 수준의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며 “냥스푼의 이마트24 입점을 계기로 보다 더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3 I 이지은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기업' 선정
  • 레고랜드 코리아,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기업' 선정
  •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레고랜드는 이번 인증으로 2026년 11월 30일까지 약 3년간 가족친화인증 기업 자격을 가지게 됐다.해당 인증은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체제를 구축하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면서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 삶의 질 향상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층의 관심 및 의지 △유연근무제 활용률 △남성근로자 육아휴직 이용률 △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총 13개의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현장심사와 서류심사를 통해서 선정된다.레고랜드는 해당 평가 항목 중 △최고경영층의 관심 및 의지 △배우자 출산 휴가 △가족 여가활동 지원 △가족 참여 프로그램 △육아휴직 대체 채용 △근로자 상담 프로그램 등 총 10개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이외에도 레고랜드는 업사이클링 친환경 클래스, 출산휴가 장려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 코리아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항상 묵묵히 일하고 도와주는 임직원들이다”며 “레고랜드가 추구하는 비전인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순간과 잊지 못할 감동을 주는 테마파크’는 고객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레고랜드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I 이지은 기자
‘연두 번호판’ 달아야 법인차 혜택…다랑어포·굴, 맥주원료 허용
  • ‘연두 번호판’ 달아야 법인차 혜택…다랑어포·굴, 맥주원료 허용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제 법인 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업무용 승용차로서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맥주·탁주 종량제 물가연동제는 폐지되고 맥주 제조시 원료의 범위는 확대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면세 정책은 자녀가 별거할 시에도 적용된다.기획재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세법개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의 후속 조치로, 개정안은 내달 14일까지 입법 예고 뒤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2월 말 공포·시행될 계획이다.2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에서 한 직원이 법인 승용차용 연두색 번호판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8000만원 이상 슈퍼카 대상…‘오이스터 스타우트’ 나올까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만 운행경비, 감가상각비 등 손금산입을 인정받을 수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 취지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연초부터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고가의 슈퍼카를 법인 리스로 구입해 사적으로 이용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 및 국정과제로 추진한 사안이다.공공·민간법인이 신규·변경 등록하는 ‘8000만 원 이상의 업무용 승용차’가 대상이다. 8000만 원은 국민이 통상 고급차로 인식하는 대형차(자동차관리법상 배기량 2000㏄ 이상)의 평균 가격이다. 신차는 출고가, 중고차는 취득가 기준이다. 이미 기존에 등록된 차량. 개인사업자 차량에 부착 의무가 없다. 맥주·탁주 종량세 물가연동제가 폐지되면서 관련 시행령도 정비됐다. 개정된 주세법에 따르면 가격 안정화 취지로 매년 세금이 올라가는 대신 필요 시 비정기적으로 법정 기본세율의 ±30% 범위에서 탄력세율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에 시행령에서는 물가연동제에 따른 주세율 결정 규정은 삭제된다.맥주 제조 원료로 빵과 다랑어포, 굴 등이 허용된다. 다양한 주류 제조의 길을 트면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행법상으로 해당 성분으로 만든 술은 기타주류로는 판매할 수 있지만, 맥주로서는 판매할 수 없다”며 “업계에서 애로 사항에 관해 먼저 요청해왔고, 이를 검토해 원료로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국 유통업체 ‘마크 앤 스펜서’는 샌드위치 업체의 남는 빵을 활용해 밀맥주를 만들었고, 미국에서는 ‘오이스터(굴) 스타우트’라는 이름의 크래프트 맥주가 출시된 바 있다.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자료=기재부)◇납세자 권익 보호…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 확대개인에 한했던 국선대리인 선정 신청 자격은 영세법인까지 확대된다. 수입금액이 3억원 이하고, 자산 가액이 5억원 이하인 법인이 대상이다. 국선대리인 제도는 청구세액 5000만원 이하의 조세불복(과세전적부심·이의신청·심사청구·조세심판)을 제기하는 영세납세자에게 세무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한다.이외에도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들이 포함됐다. 압류 금지 소액금융재산 및 급여채권 기준금액은 30~50%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수익사업 소득 전액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손금산입하는 학교·사회복지법인 등의 법인에 대해서는 이월결손금을 공제한도 적용을 제외한다. 농수산물 중·시장도매인에 대해 계산서 등 발급불성실 가산세 특례 적용기한은 3년 연장한다. 과세형평 제고 차원에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 업종을 확대한다. 여행사업과 앰뷸런스서비스업, 수영장운영업 등을 포함해 13개로 확대하고, 기존 포함돼 있던 독서실운영업에는 스터디카페를 추가한다. 신용카드가맹점 및 현금영수증가맹점 의무가입대상에는 애완동물 장묘·보호 서비스업, 유사의료업을 추가해 총 201개 업종으로 늘어났다. 26일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일부 요람이 비어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자녀가구, 자녀와 별거해도 승용차 개소세 면세다자녀가구의 승용차 개별소비세 면세 요건은 완화된다. 현행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에 대해서는 300만원 한도에서 자동차 개소세를 공제하고 있는데, 이제 자녀가 취학·질병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같이 살지 않는 경우에도 동거할 때와 마찬가지로 혜택이 적용된다.산후조리 비용과 관련한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은 기존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된다. 사업주가 지급하는 직장어린이집 운영비와 위탁보육료 지원금은 근로소득에서 비과세된다. 사립학교 직원도 육아휴직수당 월 150만원 한도 내에서는 비과세가 적용된다. 혼인이나 출산으로 인해 청년도약계좌를 중도 해지하는 경우에도 이전까지 발생한 비과세 혜택을 유지해주기로 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최소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1개월로 완화돼 단기복무자가 가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주택연금 이자비용은 공제 대상 주택 가격 기준을 기준시가 9억원에서 12개월로 상향한다.
2024.01.23 I 이지은 기자
위펀, 매출 760억원 기록…연간 흑자 달성
  • 위펀, 매출 760억원 기록…연간 흑자 달성
  • (사진=위펀)[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B2B 서비스 플랫폼 위펀이 2023년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트업 혹한기에도 63%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위펀은 2023년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미 2022년 매출 468억원과 함께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것에 이어 5년 연속 매출액을 갱신 중이다. 창립 이후 5년간 위펀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21%에 달한다.고객사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고객사 7000곳 이상을 돌파했다. 복수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도 2021년 전체 15%에서 2023년 21%까지 증가했다. ‘통합 계약’ 혜택과 높은 서비스 만족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고객사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전체 중 20%를 차지했다. 이어 ‘정보통신업’ (17%), ‘도소매업’ (16%), ‘제조업’ (16%),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8%) 순으로 확인됐다. 이 외 건설업, 운수 및 창고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 의료, 금융 등에서 활발히 사용했다.서울과 경기 위주로 배송하던 서비스 지역은 충남, 충북, 전남, 경북, 울산 등 전국적으로 확장했다. 2024년엔 물류 서비스 확충을 통해 서비스 가능 지역이 지금보다 늘어날 예정이다. 위펀의 대표 서비스 ‘스낵24’와 ‘조식24’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두 서비스 매출이 2022년 286억원에서 2023년 400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스낵과 조식 서비스 이용 고객사도 2618곳에서 3351곳으로 28% 증가했다. 위펀은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서비스 확장을 넘어 ‘B2B 플랫폼’으로써 발돋움 예정이다. 이미 법인차량 관리를 돕는 ‘법인차량24’, 기업 사내 도서관 운영을 돕는 ‘도서24’, 기업 기부를 돕는 ‘기부24’ 등 100가지의 다양한 서비스를 플랫폼 내에서 선보이고 있다. ‘기업의 본업을 제외한 모든 업무 솔루션을 제공해 폭발적인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는 기조로 200개가 넘는 서비스를 순차 개발 중이다. 명실상부 기업을 위한 B2B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위펀은 다양한 도전과 빠른 의사결정, 고객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B2B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차근차근 밟아온 덕에 창립 이래 매출 그래프는 늘 우상향”이라며 “2024년에도 기업 고객사가 가질 어려움과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3 I 이지은 기자
북아이피스, 글로벌 필기 앱 1위 '굿노트' 공식 파트너사 선정
  • 북아이피스, 글로벌 필기 앱 1위 '굿노트' 공식 파트너사 선정
  • (사진=북아이피스)[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는 글로벌 1위 디지털 필기 앱 굿노트 ‘굿노트’의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북아이피스는 국내 출판사의 전자책 형태의 학습 교재와 해설지 등 교육 콘텐츠를 굿노트에 공급한다. 북아이피스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1위 디지털 필기 앱 굿노트와 한국 디지털 교재 유통 파트너사로 계약을 체결했다. 북아이피스가 공급하는 교육 콘텐츠는 출판사가 보유한 다양한 교재와 해설지, 부가자료 등을 포괄한다. 북아이피스는 국내 교재 저작권 라이선싱 시장을 정착시키고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굿노트에 콘텐츠를 공급해갈 예정이다. 북아이피스는 이달부터 출판사를 대상으로 굿노트에 공급할 교육 콘텐츠를 모집하고 있다. 출판사와 굿노트의 연결고리로 활동하며 굿노트에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출판사에는 디지털 교재로의 시장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북아이피스를 통해 굿노트에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면 굿노트 이용자들이 해당 디지털 교재를 바로 굿노트로 불러와 쓸 수 있다. 굿노트는 세계 10억명이 넘는 태블릿 사용자를 대상으로 240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하는 데 없어선 안 될 필수 앱으로 견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EBS, YBM, 북아이피스와 디지털 교재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늘려갈 계획이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굿노트는 이미 국내에서도 학생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앱인 만큼 굿노트에서 공식 교재를 쓸 수 있게 한다면 해당 교재의 학생 이용률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2 I 이지은 기자
이즈칸, 맛·영양 갖춘 '이즈칸 간식 9종' 다이소 입점
  • 이즈칸, 맛·영양 갖춘 '이즈칸 간식 9종' 다이소 입점
  • (사진=우리와)[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주식회사는 생육 펫푸드 브랜드 이즈칸 영양간식 9종이 다이소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이즈칸은 ‘이즈칸 간식 9종’을 다이소에 추가 입점하며 반려인들이 고품질 영양 간식을 더욱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7월 다이소 전용 제품인 ‘다이소 맞춤 영양 사료’를 출시하며 고객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즈칸 간식 9종은 맛은 물론 영양과 청결함까지 갖췄다. 신선 생육 70%에 연골 뼈대 지지대의 핵심 성분인 콘드로이틴이 함유된 ‘독 저키 큐브 3종’과 촉촉한 통닭가슴살 99%로 제조돼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가 가능한 ‘통통닭 6종’으로 구성됐다.반려견을 위한 독 저키 큐브 3종은 △비타민 D와 비타민12가 풍부한 닭고기 △비타민B군과 나이아신이 풍부한 양고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소고기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기호성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큐브 타입으로 섭취 용이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통통닭 6종은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즐길 수 있다. 균형 잡힌 단백질과 오메가3, 오메가6, DHA, EPA 등 필수 지방산이 함유돼 반려동물의 건강한 피모 형성과 면역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우리와 관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다이소 맞춤 영양 사료 4종이 접근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간식 9종도 다이소에 입점하게 됐다”며 “소포장에 안전하게 만들어진 영양 간식인 만큼 많은 분이 부담 없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22 I 이지은 기자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 설 기획전 '설프라이즈' 진행
  •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 설 기획전 '설프라이즈' 진행
  • (사진=그립컴퍼니)[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그립컴퍼니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이 설 선물 기획전 ‘설프라이즈’를 22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그립은 기획전 기간 매일 대표 판매자 2인을 공개한다. 해당 판매자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마장동 한우 선물세트, 레드향 선물세트, 수건 선물세트, 아동복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건강, 생활,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설 선물 세트와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닌텐도, 하림 챔 오리지널 선물세트, 프롬비 손목 손가락 안마기 등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선보인다. 명절을 맞이해 아쿠아플라넷, 웰리힐리 리조트 등 여행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이와 함께 그립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그립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도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밤 9시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그립컴퍼니 관계자는 “설을 맞아 인기 브랜드 선물세트와 관련 상품들을 최대 90%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물세트부터 전자기기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그립에서 풍요로운 설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2 I 이지은 기자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1.3조↑…현금성 지원 예산 늘렸다
  •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1.3조↑…현금성 지원 예산 늘렸다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예산안에서 당초 정부의 지출 구조조정 대상이었던 현금성 지원 사업이 국회 심의 과정을 통해 대거 신규 편성되거나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2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4년도 예산안 심의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확정된 올해 예산은 총수입 612조2000억원, 총지출 656조6000억원이다. 정부안과 비교하면 총수입은 1000억원 증가했고, 총지출은 2332억원 감소했다.국회 심의 결과 500억원 이상 크게 증액된 주요 사업(내부거래 및 보전거래 제외)은 12개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지원(3000억원)△새만금 신항 사업(1189억8000만원) △이공학 학술연구기반 구축(1189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1133억원) △시장경영 혁신지원(695억400만원) △개인기초연구 사업(619억원) 등은 정부가 겨냥한 지출 구조조정주요 분야에 포함된 사업들이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요 업적으로 여겨지는 지역화폐는 당초 정부안에는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지역 경제 진작을 위한 지역자치단체의 정책인 만큼 중앙정부의 재정을 투입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에서 야당 주도로 7053억원이 순증됐고, 이 절반에 못 비치는 수준에서 최종 합의됐다. 지역화폐 예산은 2022년에도 이런 식으로 막판 3525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지역 재래시장 활성화를 온누리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도 4조원에서 5조원으로 늘면서 시장경영 혁신지원 사업의 예산도 695억4000만원 증액됐다. 새만금 사업 관련 예산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핵심인프라 사업 준공 목적으로 증액되면서 정부의 원점 재검토 방침이 무색하게 됐다. 정부안에서는 새만금 신항 사업에 438억2000만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에 334억원을 배정하는 등 전북도가 신청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 6626억원 가운데 78%(5147억원)을 삭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최종안에서 예산이 증가한 부처는 전체 61개 중 37개였다. 18개는 감소했고 6개는 동일했다. 총지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부처는 기획재정부로, 정부 원안보다 1조3309억원이 줄었다. 반면 중소벤처기업부는 4361억원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행정안전부(3528억원)와 산업통상자원부(2974억원), 국토교통부(2968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2726억원) 등이 뒤따랐다.
2024.01.22 I 이지은 기자
세법개정안 후속 시행령 개정안 발표…최상목, WB 총재 면담
  • 세법개정안 후속 시행령 개정안 발표…최상목, WB 총재 면담[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기획재정부가 내주 ‘2023 세법개정안’과 관련한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한국을 찾은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를 만난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기재부에 따르면 ‘2023년 세법개정안 후속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3일 공개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을 거쳐 공포·시행된다.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총 15개 세법개정안을 의결했고 이듬달(12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이 개정세법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사항과 함께 신규 세수효과 추산치도 담길 예정이다.소득세법에서는 고가주택(기준시가 12억원) 임대보증금의 과세 대상을 3주택 보유자에서 2주택 보유자로 확대하는 근거가 신설됐다. 2주택자의 보증금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그 보증금 등과 관련된 소득에 2026년부터 과세하겠다는 내용으로, 시행령에서는 보증금 기준이 담길 예정이다. 기획발전특구 펀드에는 10년 이상 투자하면 이자·배당소득에 세제 혜택(분리과세 9%)을 주는 내용도 시행령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집합투자기구의 종류, 투자 대상 범위, 의무 투자비율, 투자 금액의 계산 방법 등이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 간 협의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으로, 정부는 펀드를 조성해 기업의 지방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25일 방가 WB 총재를 만날 계획이다. WB 총재가 방한하는 건 한국계였던 김용 전 총재가 2018년 5월 부산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 참석했던 이후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사업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24일 공개되는 통계청의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서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10월 지표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1만8904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만명대가 붕괴됐다. 1년 전과 비교한 지난해 춸별 출생아 수는 내내 감소세를 이어왔고, 최근 7개월 연속 1만명대로 쪼그라든 상태다.올해 분기별 합계출산율은 1분기(1~3월) 0.81명, 2분기(4~6월) 0.7명, 3분기(7~9월) 0.74명 등 모두 역대 최저치였다. 통상 연말이 갈수록 출산율이 더 낮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10~12월) 전망은 비관적이다.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0.78명)였던 작년보다 낮아질 거라는 데 힘이 실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 겸 물가 관계 장관회의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2일(월)-△23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4:00 외청장회의(국세청)(장관, 비공개)△24일(수)14:00 2024년 기획재정부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장관, 비공개)14:00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차관, 국회)△25일(목)09:30 세계은행(WB) 총재 면담(장관, 비공개)10:30 EDCF 자문위원회(1차관, 비공개)13:00 2024년 시·도 경제협의회(1차관, 서울청사)16:00 재정집행점검회의(2차관, 비공개)△26일(금)09:30 공공기관 SOC 투자집행 현장방문(2차관, 비공개)14:00 외청장회의(조달청)(장관, 비공개)14:00 차관회의(2차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22일(월)-△23일(화)15:00 2024년 외청장 회의 개최(국세청)15:00 2023년 세법개정안 후속 시행령 개정안△24일(수)12:00 2023년 11월 인구동향14:00 2024년 기획재정부 대학생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 개최△25일(목)11:00 기재부-서울시 국·공유재산 교환을 통한 교차·상호점유 해소 추진14:00 2024년 시·도경제협의회 개최15:00 2024년 2월 재정증권 발행계획17:00 2024년 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2024년 1월 발행실적△26일(금)11:30 공공기관 SOC 투자집행 현장 방문12:00 2023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12:00 2023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14:30 2024년 설 명절 일일 물가조사 실시15:00 2024년 외청장 회의 개최(조달청)
2024.01.20 I 이지은 기자
최상목 "SOC 예산 상반기 65% 집중투입…건설경기 회복 지원"
  • 최상목 "SOC 예산 상반기 65% 집중투입…건설경기 회복 지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상반기 15조7000억원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 겸 물가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경제와 물가 지표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 고성군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현장을 찾아 SOC 사업 신속집행 계획과 관련한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SOC 예산은 지난해(25조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한 26조4000억원이다. 정부는 도로, 철도, 공항, 지역·도시 사업 등 경제활성화와 관계된 신속집행 관리대상 24조4000억원 가운데 65%(15조7000억원)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최 부총리는 “최근 고금리, 미분양 등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SOC 건설투자에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해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춘천-속초 구간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을 연계하는 철도 동서축의 핵심 사업”이라며 “이동 편의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날 최 부총리는 겨울철 추위로 인해 건설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9 I 이지은 기자
개인투자용 국채 상반기 출시…올해 발행규모 1조원
  • 개인투자용 국채 상반기 출시…올해 발행규모 1조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민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개인 투자용 국채가 올해 상반기 출시된다.기획재정부 전경.(사진=기재부)기획재정부는 국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를 완료하고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 기관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지난해 4월 국채법 개정을 통해 도입 근거가 마련됐다.판매 대행 기관은 이달 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의 발행 및 상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은 국채전문딜러(PD) 중 공개입찰을 거쳐 선정한다. 판매 대행 기관을 선정한 후 2~3개월간 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6월까지는 국채 발행을 개시할 예정이다.올해 발행 규모는 총 1조원이다. 발행이 개시되면 매월 발표되는 월간 개인 투자용 국채 발행계획을 통해 해당 월의 발행액·금리·청약 일정 등이 공지된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판매 대행 기관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전용 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할 수 있다. 10년물·20년물 중 선택해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1억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 복리를 적용한 이자가 만기일에 일괄 지급되고, 이자소득 분리과세(14%, 매입액 기준 총 2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매입 1년 후부터는 중도환매 신청도 가능하다.기재부는 “개인 투자용 국채는 노후 대비 등을 위해 안정적 자산운용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금융상품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국내 기관에 한정된 국채 수요 기반을 확대해 안정적인 국채 발행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1.19 I 이지은 기자
기재차관 “질서 있는 PF 연착륙…사업장 재구조화가 핵심”
  • 기재차관 “질서 있는 PF 연착륙…사업장 재구조화가 핵심”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질서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사업장의 재구조화를 촉진한다.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부동산PF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재구조화가 진행 중인 부동산 PF 사업장 중 하나를 방문해 그간의 사업진행 경과와 향후 재구조화 계획 등을 점검했다.김 차관은 “부동산 PF 정상화를 위해서는 사업성은 있으나 각종 비용상승,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으로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는 사업장의 신속한 재구조화가 핵심”이라며 “PF 정상화펀드를 조성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을 중심으로 민간에서 벤치마크할 수 있는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김 차관은 업계 간담회를 통해 시행사와 시공사, 캠코 및 PF 정상화 펀든 민간 운용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차관은 “최근 부동산 PF 대출잔액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리스크 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나 그간 누적된 대출규모가 크다”면서 “질서있는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한 정부 및 관련업계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특히 사업장별 맞춤형 대응을 통해 정상 사업장에는 PF 대출보증(25조원), 건설공제조합 보증(10조원) 등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부실우려 사업장은 대주단협약 이행, PF 정상화펀드의 재구조화 등 사업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원하겠다”며 “또 부실사업장은 경·공매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주체를 조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캠코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PF 정상화 펀드 내 PFV(프로젝트 금융 투자 특수목적회사)가 사업장을 매입할 때 2025년까지 취득세 50%를 한시 감면하는 내용의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올해 1분기 중 발의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PF 사업장 매입 등을 통한 부실 우려 사업장 정상화 방안도 구체화한다.김 차관은 “부동산 PF 사업장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현장소통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1.18 I 이지은 기자
페이히어, 자체 제작 '테이블 오더' 12종 출시
  • 페이히어, 자체 제작 '테이블 오더' 12종 출시
  • (사진=페이히어)[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업계 최초로 테이블 오더 프로그램과 태블릿, 거치대, 카드 단말기 등 하드웨어 일체를 직접 개발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설치, 업데이트, 사후 관리(A/S)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고객 요청에 더욱 빠르게 대응한다. 테이블 오더와 포스 프로그램이 직접 연동돼 주문 누락 걱정도 없다. 포스에서 상품, 가격, 메뉴판 디자인 등을 수정하면 테이블 오더에도 실시간으로 반영된다.△결제(선불·후불) △거치(고정·이동·벽걸이) △전원 공급(보조 배터리·케이블) 방식에 따라 총 12종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추가 주문이 많은 음식점은 후불 고정형을, 테이블이 없는 호텔, 펜션, 스크린 골프장은 선불 벽걸이형을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특히 자리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선불형은 태블릿과 카드 단말기 일체형으로 콤팩트한 크기를 자랑한다. 결제 수단 역시 IC 카드, 마그네틱 카드, 삼성페이는 물론 애플페이, 비접촉 카드까지 모두 지원한다. 매장 운영 시간대에 따라 선불, 후불 모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다.디자인도 개선했다. 보조 배터리나 케이블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깔끔하고, 가장 우수한 V0 난연 등급의 ABS 소재를 사용해 고열과 화기 근처에서도 안전하다. 또한 스마트폰 제작에 사용되는 최고급 알루미늄 소재의 기둥을 초정밀 기계 가공해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페이히어 홈페이지에서 도입 상담을 신청하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해 준다. 1:1 담당 매니저가 평수, 층수, 운영 방식 등에 따라 컨설팅을 제공한다. 도입 대수에 따라 인터넷 공유기, 주방용 프린터, 보조 배터리, 충전기 등을 무상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수년간 다져온 결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와 한층 더 호환성이 높은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다양한 업종과 매장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더 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차별화된 매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4.01.18 I 이지은 기자
기재차관 "中企 기술마켓 구매실적 2배 확대…'5000억+α' 추진"
  • 기재차관 "中企 기술마켓 구매실적 2배 확대…'5000억+α' 추진"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기술마켓’을(이하 기술마켓) 통한 구매 실적을 지난해 2배 이상인 ‘5000억원+α’로 확대한다. 정부는 기술마켓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참여 실적을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0일 대전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열린 ‘소상공인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마켓 정책 설명회 및 구매 상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혁신 중소기업들의 기술·제품을 심의해 직접 구매하고, 기술개발·정책금융·해외진출 등을 지원해 이들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기존 3개 분야(SOC·에너지·ICT)로 분리 운영되던 것을 통합했고, 기술 등록을 위한 심사제도가 없는 공공기관도 기술마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기술마켓이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에 판로 확대 등의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올해 공공기관의 기술마켓을 통한 구매실적을 ‘5000억원+α’로 설정했다. 지난해 구매실적은 2206억원으로 전년(1579억원)보다 627억원 늘어 처음으로 2000억원대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그보다도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높여 잡은 것이다.김 차관은 “현재 62개인 기술마켓 참여 공공기관을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까지도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2024년도 경영평가 편람에 기술마켓 지원실적 지표를 구체화하고, 배점규모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138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기술마켓 심의를 통해 인증을 받은 52개 우수 중소기업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을 상대로 약 420건의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2024.01.18 I 이지은 기자
펄핏, ABC마트에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펄핏사이즈' 제공
  • 펄핏, ABC마트에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펄핏사이즈' 제공
  • (사진=펄핏)[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핏테크 스타트업 펄핏이 국내 신발 유통 플랫폼인 ABC마트 온라인몰에 자사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펄핏사이즈’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펄핏은 발 측정 모듈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이즈 추천 솔루션이다. 펄핏사이즈를 통해 온라인 신발 구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경험 개선을 돕고 있다.ABC마트 온라인몰에 제공하는 펄핏사이즈에는 국내 최초로 ‘페이퍼리스’ 측정 방식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A4용지 또는 펄핏 키트가 반드시 필요했지만 이번에 업데이트된 페이퍼리스 기능은 별도 도구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ABC마트는 펄핏사이즈를 통해 측정된 고객 발 사이즈를 기반으로 정확한 신발 사이즈를 추천한다.현재 펄핏의 고객사는 사뿐, 프로스펙스, 데카트론 코리아, 비트로가 있다.펄핏은 ABC마트 론칭을 기점으로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고객 모두에게 완벽한 핏을 전달하기 위한 오프라인 스토어용 사이즈 추천 솔루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이선용 펄핏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BC마트 온라인 이용 고객들이 오프라인에서와 동일하게 본인에게 꼭 맞는 신발 사이즈를 실패 없이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국내 대표 신발 유통 플랫폼과 협업을 계기로 국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18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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