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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수험생 위한 7종 문구 '일타문구세트' 출시
  • 모나미, 수험생 위한 7종 문구 '일타문구세트' 출시
  • 일타문구세트.(사진=모나미)[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문구기업 모나미(005360)는 평소 필기나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문구용품 7종으로 구성한 ‘일타문구세트’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일타문구세트는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는 학생과 필기 활동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기획됐다. 제품 하나로 필기는 물론 시험까지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펜과 아이템으로 구성한 실용도 높은 올인원 세트다.일타문구세트는 △샤프 △샤프심 △유성볼펜 △3색 볼펜 △형광펜 △컴퓨터용 사인펜 △지우개 총 7종의 필수 문구용품으로 알차게 구성했다.마치 작은 책 한 권이 연상되는 콤팩트한 패키지는 가볍고 수납과 보관이 편리하다. 밝은 색상에 세련된 문구 일러스트가 그려져 수험생을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다.일타문구세트는 모나미 공식 온라인몰인 모나미몰과 교보문고, 핫트랙스 등 온·오프라인 채널(모나미 컨셉스토어 제외)에서 구매할 수 있다.모나미 관계자는 “일타문구세트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7종 제품으로 구성한 실속형 세트”라며 “대학능력시험 등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구성 세트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24 I 이지은 기자
동서식품 '카누 에스프레소 라떼 2종' 출시
  • 동서식품 '카누 에스프레소 라떼 2종' 출시
  • 카누 에스프레소 라떼 2종.(사진=동서식품)[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와 차가 부드럽게 조화된 카누 라떼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와 ‘카누 에스프레소 말차 라떼’다.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저수율, 저온 추출한 카누 커피를 이용해 최근 유행하는 샷 추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는 진하고 풍부한 밀크티 맛과 커피의 깔끔한 맛이 만난 제품이다. 카누 에스프레소 말차 라떼는 커피와 제주산 유기농 말차가 부드럽게 조화돼 새로운 느낌을 전한다. 두 제품 모두 스틱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카누 라떼는 이번에 발매한 신제품 ‘카누 에스프레소 라떼’ 2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다양한 라떼 제품을 갖추고 있다.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오는 11월 신규 디지털 광고 온에어를 비롯해 라이브 커머스, 시음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최희연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보다 다양한 맛과 향의 커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올가을 카누 에스프레소 라떼와 함께 따뜻한 커피타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3 I 이지은 기자
이니스프리 '콜라겐 그린티 세라마이드 탄력장벽 크림' 출시
  • 이니스프리 '콜라겐 그린티 세라마이드 탄력장벽 크림' 출시
  • 콜라겐 그린티 세라마이드 탄력장벽 크림.(사진=이니스프리)[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신제품 ‘콜라겐 그린티 세라마이드 탄력장벽 크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니스프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콜라겐 그린티 세라마이드 탄력장벽 크림은 바다에서 채취한 ‘청각 유래 유사 콜라겐’에 피부 장벽 케어에 효과적인 ‘그린티 세라마이드’를 더한 포뮬러로 피부 탄력 강화 효과를 선사하는 고효능 크림이다.콜라겐 그린티 세라마이드 탄력장벽 크림은 피부 탄력장벽을 케어하는 일명 ‘탄력장벽 끌올크림’으로 피부 탄력 변화가 급격한 시기인 20대 후반을 타깃으로 삼았다. 수분 크림만으로 부족할 때 피부 탄력 처짐 등의 탄력 고민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피부 정밀 측정 프로그램인 아모레 시티랩 피부 측정 결과, 콜라겐 크림 사용 전 대비 4주 사용 후 탄력 피부 점수가 최대 91% 상승했다”며 “이 외에도 모공 피부 점수는 29%, 장벽 피부 점수는 369% 상승하는 놀라운 피부 변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탄력 크림 특유의 무거운 유분감은 덜어내고, 가볍고 촉촉한 발림성과 뛰어난 밀착감을 구현해 데일리 크림으로 사용하기 좋다”며 “피부 변화가 느껴지는 20대 후반부터 무겁고 끈적이는 안티에이징 크림이 부담스러운 피부 타입에게 추천하는 콜라겐 크림”이라고 덧붙였다.
2023.10.23 I 이지은 기자
농식장관 "럼피스킨병 전염성 강해…3주 뒤 살처분 범위 축소"
  • 농식장관 "럼피스킨병 전염성 강해…3주 뒤 살처분 범위 축소"[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최근 국내에서 최초 발병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에 관해 “전염력이 강해 농장 단위에서 살처분을 안 하면 유통망으로도 퍼져나갈 수 있다”면서 백신 접종 뒤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장관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식품부 등 종합감사에서 ‘폐사율이 미미한 질병인데 기존 전염병 관련 규정을 적용해 모두 살처분 하는 게 합당하느냐’고 지적한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에게 “현재 조치는 세계적으로도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지만 발병 시 전파력이 강해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 20일 충난 서산 소재 한우농장에서 국내 최초 발생했고, 이후 이날 오전 현재까지 김포 2건을 포함해 충남 서산·태안·당진과 경기 평택 등 11건 확진 사례까 보고됐다.정 장관은 “전문가들이 결론 내린 최소한의 살처분 범위가 농장”이라며 “구제역과는 달라서 농가에 대해서 현재 책임을 물을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살처분하더라도 보상금은 100%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백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3주 정도면 백신 항체가 형성된다”면서 “그 이후 발현된 개체만 처분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사전에 비축해놓은 54만 마리분 백신을 이달 말까지 긴급 접종하는 한편 다음달 초까지 170만마리분 백신을 추가도입할 방침이다. 정 장관은 “럼피스킨병이 지난해 중국에 워낙 만연해 있어 우리가 1700마리에 대해 예찰을 하고 백신도 미리 확보했던 것”이라면서 “당시에는 백신을 준비했으나 전혀 발생이 안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같은 병원체에 의해 전파되고 증상이 발현되는 ‘인수 공통 감염병’ 우려에 대해서는 “사람에게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2023.10.23 I 이지은 기자
컴투스, 3Q 실적 기대치 하회할 것…목표가 44%↓-대신
  • 컴투스, 3Q 실적 기대치 하회할 것…목표가 44%↓-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컴투스(078340)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44% 하향했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 늘어난 2001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손실은 적자로 전환하며 18억원이 발생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2억원 영업손실)을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천공의 아레나’가 비수기인데다 신작 ‘제노니아’의 흥행 부진으로 매출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며 “주요 신작 부재로 마케팅비 등 강도 높은 비용 통제가 예상되지만 연결로 반영되는 컴투버스, 미디어 자회사들의 적자 영향에 따라 회사 전체의 3분기 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컴투스는 자회사 컴투버스의 구조조정을 발표했으나 2024년 상반기까지 컴투버스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디어 자회사들 또한 단기간에 실적 턴어라운드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컴투스는 게임 외 사업 부문의 실적 부진을 게임의 실적으로 만회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 역시 2024년까지도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여전히 2014년에 출시한 천공의 아레나가 게임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야구게임들의 경우 단일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마진율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미 2023년 초 출시한 크로니클이 컴투스의 ‘천공의 아레나’ 의존도를 낮춰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빠른 매출 하락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컴투스는 자체 개발 외에 퍼블리싱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실적 및 주가 회복을 위해선 천공의 아레나를 대체할 만큼의 주요 신작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주요 신작 공개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3.10.23 I 김인경 기자
8월 출생아수 '역대 최소' 이어질까…기재위 종합감사 실시
  • 8월 출생아수 '역대 최소' 이어질까…기재위 종합감사 실시[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월간 출생아수가 ‘역대 최소’ 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통계청은 내주 8월 인구동향을 공개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27일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5일 ‘8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감소세를 기록하다가 그해 9월 13명 늘었지만 작년 10월부터 10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올해 월별 출생아 수도 올해 내내 감소세를 이어왔고 최근 4개월은 연속 1만 명대로 쪼그라든 상태다. 가장 최근 통계인 7월을 보면 출생아수는 1만9102명으로 1년 전보다 6.7%(1373명) 감소했다. 7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42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넘은 달은 1월(2만3179명)과 3월(2만1138명)뿐이다.통상 연말이 갈수록 출산율이 더 낮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이대로라면 연간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이 0.6명대까지 추락하는 초유의 저출생 상황에 직면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이 1명보다 적은 나라는 한국 뿐이었다.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2002년(49만7000명) 이후 2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저출산·고령화 현상 속 15세부터 64세까지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 문제를 짚어볼 수 있는 자료도 공개된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서는 최근 비정규직 규모와 근로형태, 여건 등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27일 기재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1·2차관, 각 실·국장 등 기재부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19일에는 세종에서 경제·재정정책 분야, 20일에는 여의도 국회에서 조세정책 분야에 대한 국감이 진행됐다. 역대 최대 59조1000억원 규모의 세수 결손, 지난해 대비 16.6% 대폭 감액된 연구개발(R&D)예산, 해외발(發) 외생변수 속 한국의 저성장 문제 등 국감장을 달궜던 주요 경제정책 현안들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잠시 휴정하자 김완섭 2차관, 김언성 기획조정실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3일(월)-△24일(화)10:00 물가 점검 현장방문(1차관, 서울 도봉구)10:00 국무회의(2차관, 서울청사)15:00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1차관, 서울청사)△25일(수)△26일(목)10:00 국정감사(장관·1차관·2차관, 국회)△27일(금)10:00 국정감사(장관·1차관·2차관, 국회)◇주간 보도 계획△23일(월)10:00 제2기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 모집10:00 수출기업 대상 해외인증제도 설명회 개최15:00 2023 범죄분류 전문가 국제 컨퍼런스 개최△24일(화)09:00 글로벌최저한세 관련 「국제조세조정에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12:00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14:00 민생 물가 동향 점검 현장방문16:30 제8차 원스톱 수출 119 개최△25일(수)12;00 2023년 8월 인구동향 12:00 2023년 9월 국내인구이동△26일(목)11:00 녹색기후기금(GCF) 제37차 이사회 참석12:00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결과12:00 2023년 가을배추, 무 재배면적조사 결과12:00 2023년 11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배포시 2023년 10월 발행실적
2023.10.21 I 이지은 기자
추경호 "내년 공정시장가액비율 60% 유지…법인세 더 내렸어야"(종합)
  • 추경호 "내년 공정시장가액비율 60% 유지…법인세 더 내렸어야"(종합)[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조용석 김은비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종합부동산세 완화, 법인세 감세 등과 관련해 기존 긍정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상속세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세제정책 분야 국정감사에서 ‘내년에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로 유지할 것인가’를 묻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현재는 그렇다”고 답했다.공정시장가액 비율은 종부세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시가격의 비율이다.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60∼100%의 범위 내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2008년 도입 이래 10년 간 80%로 유지됐다가 2021년 95%까지 증가한 뒤 지난해에는 하한선인 60%까지 낮아졌다. 당초 정부는 올해 이를 80%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현행 60%를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추 부총리는 “동일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동일 세금을 유지해야 겠다는 차원”이라며 “종부세가 과다하게 징벌적으로 체계를 가져오면서 부담 대상이 대폭 늘었었고 그 과정에서 이율도 좀 조정했고 공정시장가액비율도 60%로 한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반적으로 올해 일부 주택가액 구간에서 종부세가 완화됐는데, 거꾸로 보면 많이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폭증하기 전에 비해서 과다한 혜택을 드린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법인세 감세 필요성에 관한 기존 입장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법인세율 인하에 관련된 의견을 묻는 강준형 민주당 의원에게 “법인세를 더 낮췄어야 했다”면서 “법인세 감세는 투자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해 말 세법 개정을 통해 법인세율을 종전 22%로 되돌리는 세제 개편을 추진했으나 ‘부자 감세’라는 야권의 반발로 구간별 1%포인트씩 낮추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최고세율은 25%에서 24%로, 최저 구간 세율은 10%에서 9%로 낮아졌다.추 부총리는 “정부가 제안한 대로 25%에서 22%로 낮췄다면 더 시간이 지나면서 가시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때 1%포인트만 조정한 데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상속세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큰 틀에서는 공감한다”면서도 “아직 우리 사회에 부의 대물림에 관한 일종의 반감이 여전히 한 쪽에 자리잡고 있어 이런 논의를 진전시키다가도 늘 벽에 부딪힌다”고 설명했다. 당초 정부는 당초 상속세 과세체계를 현행 유산세(물려주는 사람 기준)에서 유산취득세(물려받는 사람 기준)로 전환하는 방안을 2024년 세제개편안에 담으려 했으나 부자감세 논란 등 부작용 우려에 논의는 내년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완섭 2차관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세수 펑크’ 공방 이틀째…외평기금·증세 등 대립각이틀째 이어진 기재부 국정감사에서는 올해 역대 최대 59조1000억원 규모의 세수 부족에 야권의 질타가 지속됐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지 않고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등을 통해 대응하는 데 대해 공방이 오갔다.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올해 외평기금에서 20조원을 가져오려 기재부가 내년 21년 만에 원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18조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는데, 이는 결국 내년 부채로 잡혀 오해를 받는 것”이라며 “국가부채 문제를 재정건전화 논리에 빠져서 회계분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추 부총리는 “분식이라는 표현은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아주 투명하게 법제도에 있는 범위 내에서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도 “우리 정부는 외환을 대부분 미국 국채로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5%를 넘어섰다. 외평기금을 20조원이나 세수펑크에 메우면 너무 위험한 자금회전”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공자기금으로부터 소위 말해 높은 고금리 장기채를 가져오는 것을 상환하면서 외평기금의 기금 수지를 개선하는 차원”이라며 “외평기금으로 외환시장 안정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증세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양 의원이 “국가 경제가 증세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렸다”고 하자 추 부총리는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서 제대로 살림하려는 것”이라며 “증세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맞받았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고용부·안전보건공단·도로공사, 안전문화 확산 '안전원팀' 맞손
  • 고용부·안전보건공단·도로공사, 안전문화 확산 '안전원팀' 맞손
  • 20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 한국도로공사가 업무협약을 하고 합동 캠페인 추진에 나섭니다. 중대재해와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서인데요. 어떤 방안이 오갔는지, 현장에 이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국민 안전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한국도로공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산업안전과 교통안전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자 수는 2021년 12만여명에서 2022년 13만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같은 기간 산업재해 사망자 수도 140여명(2080명&rarr;2223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1월 중대법 시행 이후 재해자 수와 사망자 수가 모두 증가했습니다.국내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19만6800여건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사고 건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안종주/안전보건공단 이사장]“대한민국이 안전보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일터에 안전문화 확산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용자와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한데,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는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공간뿐만 아니라 안전을 생각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오는 11월부터 전국 200여곳 휴게소 식당 내에 안전문화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건물 곳곳에 안전문화 슬로건이 부착된 스틸배너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컵홀더와 식품 용기에도 안전문화 스티커를 부착해 홍보 효과를 최대한 높일 방침입니다.[류경희/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작년 말 고용노동부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만들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안전의식과 안전문화를 고양해 기본적으로 안전에 대한 생각을 저변에 확산시켜서 국민의 마음속에 안전의 내면화가 이뤄지게 하는 것입니다.”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안전메시지를 전달하고 범국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 개최
  •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 개최
  • (사진=이랜드파크)[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랜드파크 해외 호텔 법인 MRI리조트가 운영하는 PIC 사이판이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 금요일에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구성해 가을 사이판 여행에 풍성한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일요일 및 목요일에 진행되는 가을 축제는 △액티비티 △테이스티 게임 △나잇 엔터테인먼트 총 3개 테마로 구성된다.액티비티는 가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호박 던지기, 농장 달리기 게임, 가위바위보 슬라임 샤워 등 5개의 액티비티가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액티비티에 참여하면 코인이 제공되며, ‘파머스 해피 팜’에서 초콜릿, 호박 헤어밴드, 칵테일 쿠폰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맛있는 간식으로 채워진 테이스티 게임은 초콜릿 빨리 옮기기, 호박 풍선 레이스 등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어텀 비어퐁, 칵테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성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나잇 엔터테인먼트는 전문 액티비티팀 클럽 메이트와 함께 하는 댄스쇼와 폼 파티로 진행되며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즐길 수 있다.워터파크 내 위치한 부이바에서는 금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PIC 치맥 나잇’이 열린다. 한류 열풍에 힘입은 한국 스타일 치킨, 진미채 튀김, 닭꼬치구이, 핫바 등 스낵과 함께 다양한 미국 스타일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이번 PIC 치맥나잇은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라이브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킨다.PIC 사이판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PIC사이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직 여름휴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면 따뜻한 휴양지인 사이판에서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추경호 "법인세 더 낮췄어야…투자 성장에 장기적 긍정 영향"
  • 추경호 "법인세 더 낮췄어야…투자 성장에 장기적 긍정 영향"[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법인세를 더 낮췄어야 했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법인세율 인하에 관련된 의견을 묻는 강준형 민주당 의원에게 “법인세 감세는 투자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은 지난해 말 세법 개정을 통해 법인세율을 종전 22%로 되돌리는 세제 개편을 추진했으나 ‘부자 감세’라는 야권의 반발로 구간별 1%포인트씩 낮추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최고세율은 25%에서 24%로, 최저 구간 세율은 10%에서 9%로 낮아졌다.추 부총리는 “정부가 제안한 대로 25%에서 22%로 낮췄다면 더 시간이 지나면서 가시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때 1%포인트만 조정한 데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이 “지난 8월 기준 기업의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15% 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하자 추 부총리는 “중요 기업은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에 관한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저희들이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이 효과를 좀 지켜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지난 이명박 정부가 2011년까지 운영했던 임시투자세액공제에 대해서는 “상시적으로 장기간 운영되다 보니 유인이 상대적으로 그때는 적었다”면서 “그래서 짧게 한시적으로 영향력 있게 해야 된다는 취지로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년 만에 제도입된 현행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올해까지 기업 투자에 대한 추가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대명소노시즌, 가을 맞이 침대 프레임 신제품 5종 선봬
  • 대명소노시즌, 가을 맞이 침대 프레임 신제품 5종 선봬
  • '모던 하운드' 프레임.(사진=대명소노그룹)[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명소노시즌(007720)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가을을 맞아 프레임 5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침대 품목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최근 프레임 트렌드인 자연친화적 소재와 취향 소비 흐름을 반영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E0 등급의 목재를 사용하고 평상형부터 저상형, 요람형 등 여러 형태로 만들어 각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소재에 따라 크게 가죽을 사용한 ‘모던 프레임’과 패브릭을 활용한 ‘코지 프레임’, 우드로 만든 ‘클래식 프레임’ 3가지로 구성됐다.모던 프레임은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이 강점이다. 허리와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2중 등쿠션을 적용한 ‘모던 데이즈’와 브라운 색상과 불륨감 있는 헤드보드가 돋보이는 ‘모던 하운드’ 두 종류로 선보였다. 코지 프레임은 침실에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요람 모양의 저상형 침대인 ‘코지 스위트’와 유럽 프랑스 수입 느티나무 원목, 누빔 패턴 헤드보드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살린 ‘코지 글로리’ 두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프레임 신제품은 실용적 기능이 더해진 콤팩트한 슈퍼 싱글 사이즈의 ‘클래식 루카’다. 잠자리 독립을 원하는 자녀, 2030 싱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컬러 포인트 선반 공간과 고속 충전 USB 포트, 무드등을 추가해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2가지 요소를 충족시켰다. 소노시즌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가을맞이 침실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소노시즌 직영점과 백화점 매장에서 프리미엄 프레임 및 매트리스 세트 구매 시 프레임은 최대 30%,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소노시즌 관계자는 “한번 구매하면 쉽게 바꾸지 않는 침대 프레임은 침실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품목”이라며 “소노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한 프리미엄 베딩 시스템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젝시믹스, 골프 판매 호조세 지속...9월 판매량 101.2%↑
  • 젝시믹스, 골프 판매 호조세 지속...9월 판매량 101.2%↑
  • 골프라인 2023 FW 컬렉션.(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올해 골프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20일 밝혔다.젝시믹스 골프는 올해 맨즈,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강화해 지난해보다 더욱 탄탄해진 라인업을 선보였다.특히 지난 봄·여름 시즌 제품은 대부분 조기 품절됐다. 2분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51.3%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또한 본격적인 가을 라운딩 시즌이 시작되는 3분기는 간절기에 어울리는 아노락과 스웨트 셔츠 등 수요에 힘입어 9월 한 달 판매량만 전년 동기 대비 101.2% 상승했다.젝시믹스는 가을·겨울 시즌을 대비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가운데 소재와 디자인을 다양화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FW 컬렉션은 니트 저지, 트위드, 벨벳, 덕다운, 페이크 퍼 등을 적용한 의류와 액세서리 제품들로 구성했다.여성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케이블 패턴 하이넥 배색 점퍼’는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니트 저지 소재와 방풍 안감을 적용해 추운 날씨 속 라운딩에도 따듯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남성 제품으로는 골지 짜임 소재의 맨투맨을 포함해 백로고를 강조한 카라 숏슬리브, 포켓 디테일을 더한 실용적인 아노락 등 개인 취향에 따라 라운딩룩 연출이 가능한 제품들이 출시됐다.젝시믹스는 ‘기모 카고 조거팬츠’와 같은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춘 신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젝시믹스 골프는 기능성과 트렌디한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며 MZ세대를 대표하는 ‘애슬레저 골프웨어’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제품 개발과 브랜딩으로 지속적인 포지셔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전자랜드,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오픈
  • 전자랜드,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오픈
  •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사진=전자랜드)[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전자랜드가 대구광역시 동구에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전자랜드가 지난 5월 가전양판점 최초로 유료 회원제 매장을 내놓은 이후 15번째로 선보이는 신규 지점이다.전자랜드에서 유료 회원제인 랜드500 클럽에 가입하면 500가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회원에게 기존 전자랜드 멤버십보다 최대 20배 포인트 및 최대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약 150평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내에 숍인숍 형태로 오픈했다. 랜드500의 500가지 초특가 상품존과 휴대폰, 노트북이 배치된 IT존, 혼수·입주 패키지 특별존 등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건강가전존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안마의자, 건강기기를 체험하며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전자랜드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TV, 세탁기, 냉장고 등 오픈 특가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선착순 50팀 한정으로 최대 500만원의 가전 패키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22일과 29일 오후 5시에 ‘금덩이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고객이 매장 내 진열된 가전제품에 숨겨진 금덩이 모양의 쿠폰을 찾을 시 금 반 돈의 골드바를 증정한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매장은 전 연령대의 유동 인구가 많은 현대시티아울렛에 입점해 집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전자랜드 매장을 보고 편하게 들어와서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이벤트를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추경호 "상속세 개편, '부의 대물림' 반감…사회적 논의 필요"
  • 추경호 "상속세 개편, '부의 대물림' 반감…사회적 논의 필요"[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상속세제 개편과 관련해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시키는 이 작업부터 먼저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의 과도한 상속세 수준을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큰 틀에서는 공감한다”면서도 “이런 논의를 진전시키다 아직 우리 사회에 부의 대물링메 관한 일종의 반감이 여전히 한 쪽에 자리잡고 있어 늘 벽에 부딪힌다”고 답했다.당초 정부는 당초 상속세 과세체계를 현행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2024년 세제개편안에 담으려 했다. 피상속인(물려주는 사람)이 보유한 재산으로 세액이 결정되는 유산세와 달리 유산취득세는 납세자의 능력에 따라 공평한 과세를 해야 한다는 ‘응능부담’의 원칙에 부합하고 소득세와의 이중과세라는 지적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그러나 부자감세 논란 등 부작용 우려에 논의는 내년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추 부총리는 “상속세 전반을 검토하는 부분에 관해 논의를 좀 진전시키다가 결국은 국회도 그렇고 아직 우리 사회적 여건이 이를 받아들일 태세가 좀 덜 돼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현재 유산취득세를 우선으로 근본적인 문제와 관련해 저희가 용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추 부총리는 가업 승계 지원 제도인 가업상속공제와 관련해서는 “자본과 기술의 대물림을 통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기업에 연속성을 담보하는 것인데, 중간에 상속세를 내면 기업이 계속 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면서 “작년에 대상 기업 한도를 인데 넓히는 등 여러 법안을 국회에 제시했으나 당초 정부안대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그보다 소폭 진전된 안에 머물렀다“고 말했다.이어 “국회에서 한 번 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저희가 이번에 기업상속공제 관련 더 파격적인 안들을 가져온 만큼 현장의 우려를 해소해 주는 그런 진전이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추경호 “새마을금고 경영혁신 방안, 연내 나올 것”
  • 추경호 “새마을금고 경영혁신 방안, 연내 나올 것”[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과 관련해 “경영혁신위원회에서 작업이 한창 되고 있어 제가 보기엔 연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새마을금고 부실 문제를 지적하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우려하는 부분에 큰 틀에서는 공감하는 부분도 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새마을금고가 지난 여름 굉장히 이슈가 됐을 떄 행안부 소관인데도 제가 중심이 돼 금융당국이 태스크포스(TF)도 꾸리고 사람도 보냈다”면서 “현재 유동성과 건전성 우려는 없고 여러 가지 규제 장치도 작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지배구조에 관한 문제 등이 있기 때문에 현재 경영혁신위원회가 꾸려져 있다”며 “머지않은 시점에 그 혁신방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새마을금고 감독기관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입법 진도가 그렇게 빨리 나갈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새마을금고 감독체계에 관해서는 오랜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의 틀을 바꾸는 건 또 여러 논의가 좀 필요할 것”이라며 “이 문제를 지금 집중적으로 꺼내기보다는 시장 안정이 우선이라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 같다”이라고 말했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세수 부족에 지방재정 우려…추경호 "지출 효율화 통해 집행"
  • 세수 부족에 지방재정 우려…추경호 "지출 효율화 통해 집행"[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올해 ‘세수 펑크’의 영향으로 지방교부세와 교육재정교부금 등이 쪼그라들 거라는 우려에 대해 “큰 틀에서는 지출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세수 부족 상황으로 지방정부와 지역 교육청에 내려가는 돈이 부족해져 큰 문제가 될 것’이라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최근 경기 위축과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으로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의 예산 편성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59조1000억원 감소하면서 지방교부세 역시 11조6000억원 줄이기로 하면서다.추 부총리는 “지방의 교부세 등이 내국세 감소로 인해서 덜 내려가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 행정안부하고 교육부 중심으로 당연히 기재부도 대화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과도 점검하고 대화하는 데 큰 틀에서 집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세수 감소로 줄어든 지방교부세·교부금을 보전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세계잉여금을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통해 활용해 보전하겠다고 밝혔으나 부족분을 대체할 기금이 없는 지자체도 상당수인 것으로 드러나는 상황이다.추 부총리는 “일부 기초단체 등에 있어서의 문제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보면 불용되는 부분이 연례적으로 꽤 있기에 지출 효율화 등을 통하면 현재 현장의 당초 예정된 집행에는 무리가 없다”면서 “일부에서 지방채를 소규모라도 발행할 부분에 관해서는 행안부가 지자체와 대화하면서 적절히 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추경호 "세계 경제 위축에도…한국 물가·성장률 선방"(종합)
  • 추경호 "세계 경제 위축에도…한국 물가·성장률 선방"(종합)[2023국감]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김은비 공지유 기자]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저성장·고물가 등 경제 위기의 원인으로 정책 실패를 지적하는 야당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이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물가와 경제 성장률은 선진국 대비 선방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는 사라졌다”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비판에 대해 ”세계 경제가 30~40년 만에 물가가 폭등하는 시대이고, 작년부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세계 교역량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사태까지 겹쳤음에도 주요국 대비 성장률은 선방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는 동안 우리만 꾸준히 하락 조정하고 있다’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는 “IMF가 전망한 내년 성장률 2.2%는 1조달러 이상의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 중 최고 성장률”이라고 반박했다. ‘올해 한국 성장률(1.4%)이 일본(2%)에 25년 만에 역전됐다’는 김태년 민주당 의원의 비판에는 “일본은 코로나19 당시 워낙 성장 감소 폭이 컸고, 이제 회복 과정에서 2019년 대비 1%포인트 가량 소폭 오른 것”이라고고 답했다.올해 경기가 ‘상저하고’(上低下高, 상반기 저조 하반기 반등)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도 재확인했다. 추 부총리는 하반기 정확한 회복 시점에 대한 강준현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8월 산업활동지표도 반등했고 무역수지 흑자는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9월 수출은 12개월 만에 감소 폭이 가장 작았다”면서 “3분기에는 1%대 초반, 4분기에는 중동 전쟁 등의 외생 충격이 없다면 그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갈 것”고 예상했다.다시 3%대로 치솟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선진국 대부분의 국가들이 9~10%대로 물가가 상승하는데 비하면 우리나라는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라며 “9월 3.7%가 나왔는데 이제는 특별한 충격이 없으면 조금씩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역대 최대 규모인 59조1000억원의 ‘세수 펑크’ 우려에 대해선 “상당한 규모의 세수 전망 추계 오차가 발생하게 된 것에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기재부가 지난달 발표한 올해 국세수입 재추계 규모는 341조4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예산(400조5000억원) 대비 14.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전산화한 1990년 이후 결손 기준 최대치다. 추 부총리는 “세수 부족에도 민생안정·경제활력을 위한 지출은 차질 없이 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며 “전문기관인 국회예산정책처와 협업을 강화하고 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서 제대로 추계하는 등 개선안을 적극 찾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잠시 휴정하자 김완섭 2차관, 김언성 기획조정실장(가운데) 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만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세수 결손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야권의 요구에는 선을 그었다. 추 부총리는 “국제신용평가사들이 국가신용등급을 판단할 때 제일 먼저 중요하게 보는 게 우리나라의 재정 상태와 운용 기조”라며 “현재 인기가 좀 없더라도 모든 국민들을 앞으로도 계속 편하게 모시기 위해서 건전재정 기조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경과 관련해 굉장히 엄격히 규정은 하고 있으나 우리 정부나 정치권에서 다소 느슨하게 해석하면서 대응한 부분이 아쉽다”면서 “건전재정 기조는 일관되게 가져가야 되고 그 큰 틀을 만드는 재정준칙에 대한 법제화는 정말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23.10.19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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