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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교량 내부 빈 공간 탐사시스템 특허 취득
  • 롯데건설, 교량 내부 빈 공간 탐사시스템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이 에이아이브릿지와 공동연구를 통해 교량 내부의 빈 공간을 탐사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제10-2190776호) ‘교량용 탄성파 탐지 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내부 공동(空洞) 탐사시스템’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기술은 교량 공사 시 탄성파 탐지 장치와 AI를 이용해 보 내부의 덕트 안쪽에 발생한 빈 공간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PSC(강현콘크리트)교량은 교량의 덕트 내부에 강연선을 배치하고,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덕트 내부를 그라우트로 채워 교량을 튼튼하게한다.눈으로 확인하며 PSC교량 덕트 내부를 그라우트로 채울 수 없기 때문에 일부 빈 공간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결함을 확인하는 방법은 빈 공간이 의심되는 구역에 구멍을 뚫어 내시경으로 확인하는 방법뿐이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모든 구간을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면 교량에 구멍을 뚫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GPR(Ground Penetrating Rader·지하탐사장치)탐사를 통해 덕트의 매설 위치를 특정하고, 탄성파 탐지 장치를 이용하여 덕트의 내부 상태를 진단한 후 이 진단 결과를 AI를 활용해 덕트 내부의 빈 공간 발생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이다.최근 교량의 기둥과 기둥 사이 거리가 길어지면서 PSC 교량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사용기간이 오래된 PSC교량의 붕괴 또는 강연선 교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을 통해 PSC교량 덕트 내부의 빈 공간을 높은 확률로 찾아낼 수 있으며, 신규 교량의 품질관리는 물론 기존 교량의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이라며 “PSC교량을 시공하는 현장에 적용을 확대해 교량 시공 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덕트 매설 위치 GPR탐사 현장. (사진=롯데건설)
2021.02.23 I 정두리 기자
변창흠 장관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 조만간 발표”
  • 변창흠 장관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 조만간 발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만간 결함 조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나 화재 관련 결함 조사 결과가 언제쯤 나오냐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거의 조사가 됐고,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코나 EV는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 총 1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연이은 화재가 발생하자 지난해 10월 현대차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제작된 코나 EV 7만7000대를 전세계에서 리콜했다. 당시 국토부는 코나EV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하지만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 측은 배터리 문제로 단정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현재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달에는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 EV에서 불이 나 리콜의 적정성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이달 15일에는 현대차에서 만든 전기 시내버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허 의원은 “현재 카트리(자동차안전연구원) 조사인력 중 전기차 관련 전공한 연구원은 38명 중 5명에 불과하다”며 “그나마도 배터리 전문성있는 인력은 그중에 한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해서 자동차 안전에 대한 검증을 할 수 있겠느냐”면서 “전문 인력 구성을 비롯해 이 부분을 제도개선 해달라”고” 당부했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02.22 I 정두리 기자
LX, 권익위와 ‘이동신문고’ 현장상담…토지 불편 해소 앞장
  • LX, 권익위와 ‘이동신문고’ 현장상담…토지 불편 해소 앞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이동신문고로 토지관련 국민불편 해소에 앞장선다.LX는 권익위가 주관하는 이동신문고와 함께 호남지역 3곳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의 부동산과 지적(地籍)제도에 관한 각종 궁금증과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상담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동신문고는 도서·벽지,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 의견과 건의 사항 등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제도로, LX는 권익위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이동신문고는 지역별 정해진 장소에서 해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LX는 이동신문고 상담관으로 지적관련 학식과 현장 측량 경험이 풍부한 지역 관할지사의 전문가를 투입해 상담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이동신문고에는 LX외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등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종합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최충환 LX 고객지원처장은 “민원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지적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해 이동신문고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토지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8월 강원도 영월군청에서 진행한 이동신문고 민원상담 현장. (사진=LX)
2021.02.22 I 정두리 기자
1월 주택 매매거래량 9.1만 건…전월비 35.4% 감소
  • 1월 주택 매매거래량 9.1만 건…전월비 35.4% 감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9만1000여건에 이르며 전달 대비 5만여건이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만여건이 감소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679건으로 전월(14만281건) 대비 35.4% 감소했고 전년 동월(1만1334건) 대비 10.5% 줄었다. 5년 평균(6만8576건) 대비로는 32.2% 증가했다. 자료=국토교통부서울은 1만2275건으로 전월 대비 24.2%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27.1% 줄었다. 수도권은 4만7132건으로 전월 대비 25.4%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14.9% 하락했다. 지방(43,547건)은 전월 대비 43.5%, 전년 동월 대비 5.2% 각각 감소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6만4371건으로 전월 대비 39.3%, 전년 동월 대비 15.3%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 외(2만308건)는 전월 대비 23.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2021년 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9537건으로, 전월(18만3230건) 대비 2% 감소했고 전년 동월(17만3579건) 대비 3.4% 증가했다. 5년평균(14만7147건) 대비로는 22% 증가했다. 1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1%로, 전년 동월(38.3%) 대비 2.7%p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2.21 I 정두리 기자
고덕아르테온·관악드림타운…우리동네 떠오른 대장주아파트 어디
  • 고덕아르테온·관악드림타운…우리동네 떠오른 대장주아파트 어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네에서 가장 고가를 자랑하며 이른바 ‘대장주’로 불린 아파트들의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올해 집값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 대장주 단지로의 수요 집중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초 선정된 ‘KB 선도아파트 50’에는 고덕아르테온(상일동)·관악드림타운(봉천동)·DMC래미안e편한세상(북가좌동) 등 서울에서 총 3개 단지가 새로 포함됐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매년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선정해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이다. 주택 시장을 대표하는 대장주 아파트로 여겨진다. 기존에 있던 현대6차(압구정동), 신반포 한신3차(반포동), 신반포 한신4차(잠원동)와 타 단지의 재건축 및 단지 분리도 최근 편입됐던 시범(여의도), 목동2단지(목동), 센트라스1.2차(하왕십리동) 등은 제외됐다. 새로 편입된 단지들은 지역 시세를 이끌며 벌써부터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아르테온 전경. (사진=고덕 아르테온 페이스북)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아르테온은 지난해 2월 입주한 신축 단지로 지하2층~지상34층, 41개동, 4066가구 규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고덕아르테온 전용면적 84㎡ 지난 1월 21일 18억6500만원(12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직전가는 같은 달 11일에 거래된 16억3500만원(19층)으로, 열흘만에 2억원이 넘게 가격이 뛰었다. 2003년 9월 준공된 관악드림타운은 3544가구의 대규모단지로, 봉천 재개발 구역과 접해 있다. 서부선 경전철 예상 노선도에 구암초역이 포함돼 수혜 기대감도 한껏 높아진 상태다. 관악드림타운 전용 114㎡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8억원대에 거래되다가 같은해 7월 25일 10억4000만원(21층)에 거래되며 10억원 고지를 넘었다. 이후 시세 상승이 꾸준히 이뤄지며 지난 5일에는 11억5000만원(16층)에 신고가 거래됐다. 2012년 입주한 DMC래미안e편한세상은 지상 35층, 51개동, 총 329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면적은 59㎡의 중소형 평형부터 201㎡의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153㎡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12억~14억원 선을 유지했으나 연말 거래가가 16억원까지 치솟았고, 최근에는 17억5000만원(29층)에 신고가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2·4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따른 서울 핵심 지역의 대장주 아파트를 찾는 매수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심한 상황에서 서울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더하면 더했지 수그러 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실수요자 뿐 만 아니라 갭 투자자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2021.02.21 I 정두리 기자
리센츠 26억 1위…2·4대책에 집값 주춤?
  • [주간실거래가]리센츠 26억 1위…2·4대책에 집값 주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둔화되는 양상이다. 서울 주요 단지도 집값 오름세가 주춤할지 주목된다. 리센츠 전용면적 124㎡는 26억원을 기록했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63건이다.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 전용 124㎡가 26억원(20층)에 팔리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면적형의 직전가는 지난해 12월 29일 거래된 28억원(17층)이다. 당시 이 거래가는 연말 신고가였다. 지난해 가격이 정점을 찍었다가 두 달여만에 2억원이 하락한 셈이다. 잠실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리센츠는 5563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엘스,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와 함께 잠실 아파트촌을 이루고 있다. 전용면적은 27.7~124.2㎡로 다양하다.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이 바로 인근에 있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2·9호선 종합운동장역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안에 잠신초·중·고가 모두 있고, 길 건너에는 잠일초 잠일고 신천초 영동일고 등이 있다.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권을 갖췄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라 지난주(0.27%)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전국 아파트값은 이달 들어 1주 0.28%, 2주 0.27%, 3주 0.25%로 3주 연속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08%로 상승 폭이 둔화됐다.서울에서는 마포구(0.11%)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마포구는 복합쇼핑몰 호재 있는 상암동 위주로, 도봉구(0.10%)는 쌍문동 구축과 창동역 인근단지 위주로, 노원구(0.09%)는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강남의 경우 송파구(0.10%)는 신천·문정동 위주로, 강남구(0.09%)는 정비사업 영향 있는 압구정동이, 서초구(0.08%)는 방배·잠원동 등이 올랐다. 양천구(0.09%)는 정비사업 기대감 및 학군 수요 있는 목·신정동 위주로, 관악구(0.06%)는 봉천동 위주로 상승했다.한국부동산원은 “2·4공급대책 발표 후 매수문의 감소와 관망세 나타나는 가운데, 명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폭 축소됐다”면서 “정비사업 영향 단지 위주로는 상승했다”고 했다.
2021.02.20 I 정두리 기자
오늘부터 ‘전월세금지법’ 시행···이사철 전세난 또 오나
  • 오늘부터 ‘전월세금지법’ 시행···이사철 전세난 또 오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입주자가 최초 입주일부터 최대 5년간 의무적으로 실거주해야하는 이른바 ‘전월세 금지법’이 19일부터 시행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실거주 의무로 인해 새 집 전세가 사라지려 전월세 시장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한 앞으로 수도권 청약은 현금 부자만 가능해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은 더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입주자의 거주의무기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날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입주자 모집신청을 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해서는 의무 거주기간이 부여된다. 정부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분상제 적용주택에 대한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공공택지 아파트의 경우 실거주의무기간을 3~5년으로 정했다. 분양가가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의 80~100%일 땐 3년, 80% 미만은 5년이다. 민간택지의 경우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의 80~100%는 2년, 80% 미만은 3년이다.부동산 시장에서는 거주의무 시행으로 신축 아파트 입주 시기가 와도 전세 물량이 공급되지 않아 전월세난이 심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입주 시기에 전세를 놓고 잔금을 충당하기가 어려워져 ‘현금 부자’에게만 유리한 제도라는 지적도 나온다.이와 관련 국토부는 실거주자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한다는 분양가상한제의 제도적 취지를 감안할 때 거주의무 도입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일정기간 실거주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진정한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국토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거주의무는 19일 이후 입주자 모집 신청분부터 적용되므로 건설기간을 고려하면 실제 입주시기는 2024~2025년경”이라며 “그 시점에는 2·4대책 등 그간 공급대책 효과가 본격화되고 장기공공임대 재고도 약 240만가구에 달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므로 장단기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국토부는 다양한 거주의무 예외사유도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상제 적용주택을 공급받은 사람이 해당 주택의 거주의무기간 중 근무·생업·취학 또는 질병치료를 위해 해외에 체류하거나 세대원 전원이 다른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등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거주의무 예외사유로 정했다.사진=연합뉴스
2021.02.19 I 정두리 기자
다방, 유튜버 동네놈들과 ‘갑론을방’ 2화 건대편 공개
  • 다방, 유튜버 동네놈들과 ‘갑론을방’ 2화 건대편 공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12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동네놈들’과 함께하는 동네토론 배틀쇼 ‘갑론을방’ 2화 건대편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갑론을방’은 다방의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로, 인접한 두 지역에 자취중인 대학생들이 출연해 월세지원금을 놓고 동네의 특장점을 자랑하는 배틀 토론쇼다. 이날 공개되는 건대편에서 다루는 지역은 서울 광진구 화양동과 구의동이다. 두 지역에 실제로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본인의 생생한 자취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동네의 치안, 교통, 편의시설 등 방을 구하는데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을 솔직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지난 중앙대 편에서 재치 있는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던 유튜버 ‘동네놈들’(개그맨 안진호, 정재형, 최부기)이 톡톡 튀는 입담으로 또 한 번 유쾌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갑론을방 패널의 승자는 시청자들의 투표로 정해진다. 시청자들은 건대편 마지막화가 공개되는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일상다방사’ 채널 커뮤니티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더 많은 표를 획득한 우승자에게는 월세지원금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 중앙대 편에서는 상도동과 흑석동 패널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상도동 패널이 최종 승리, 월세지원금을 획득했다.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마케팅 본부장은 “자취생들의 실제 경험담을 통해 방을 구할 때 필요한 체크 리스트는 물론 유용한 자취 꿀팁까지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취 정보도 얻고 유튜버 동네놈들 특유의 개그로 재미까지 얻어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19 I 정두리 기자
대림건설 ‘루시아 도산 208’ 3월 분양
  • 대림건설 ‘루시아 도산 208’ 3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강남 도산대로 한복판에 고소득 수요층을 겨냥한 맞춤형 주거상품이 공급된다.대림건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루시아 도산 208’을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복합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1~43㎡ 55가구 ·오피스텔 전용 52~60㎡ 3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루시아 도산 208’ 은 도산대로변의 인지도 높은 을지병원 사거리에 들어선다. 도산대로는 주거·상업·업무의 기능이 복합돼 있는 전통 부촌이자, 강남 주요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지로 평가된다. 고급주택이 밀집해 있고, 상권 발달에 따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업무밀집지역이 조성돼 있는 등, 고소득 수요층 사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강남 최대 상권인 압구정 로데오 거리·신사동 가로수길·청담동 명품거리 등도 가깝고, 압구정 현대백화점·갤러리아 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지근거리에 있다. 강남 중심상업지구와 업무밀집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도산공원·학동공원·잠원 한강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추가 교통망 확충사업도 예정돼 있다. 강남구 신사역 3호선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이 오는 2022년 착공, 2027년 개통된다. 개통 완료 시, 을지병원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초역세권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사업인 강남-신사역 구간이 오는 2022년 1월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강남 부동산은 경기 영향을 잘 타지 않고, 매매나 임대 가능한 소형 주거시설이 부족한 만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소형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라며 “ ‘루시아 도산 208’은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상품으로 구성된데다, 강남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는 점에서 고소득 수요층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루시아 도산 208’ 홍보관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 위치해 있고,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일원에 마련된다.‘루시아 도산 208’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2021.02.19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층간소음 제로 만든다…소음 진동 전담부서 신설
  • 롯데건설, 층간소음 제로 만든다…소음 진동 전담부서 신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층간소음 제로화를 위해 기술연구원 산하에 소음 진동 전문 연구 부서인 소음 진동 솔루션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소음 진동 솔루션팀은 최고급 호텔과 초고층 건물을 건설하면서 노하우를 습득한 소음·진동, 구조, 콘크리트, 설계,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13명으로 구성했다.롯데건설은 그동안 층간소음, 구조물 진동, 콘크리트 재료, 설계, 디자인 개발 등으로 분산돼 있던 업무와 부서를 하나로 통합해 층간소음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시작으로 완충재 및 신기술 개발 등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제로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미 지난 2015년부터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의 스티로폼 단열재와 고무 재질의 완충재 소재를 활용한 60mm 두께의 최고등급 층간소음 완충재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2022년 개발 완료 예정인 롯데케미칼 EPP 소재를 활용한 완충재 적용 이미지 예시. (사진=롯데건설)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바닥 충격음은 흔히 두 가지로 구분된다. 숟가락, 플라스틱 등 딱딱하고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과 발뒤꿈치, 농구공, 망치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이다. 층간소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충격음은 중량 충격음으로 롯데건설은 전담부서를 신설해 그 부분에 주력해 올해 3월부터 새로운 완충재를 개발할 계획이다.새로운 완충재는 ESG 경영 강화에 따라 롯데케미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소재인 EPP(Expanded Poly 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를 활용할 예정이다. EPP는 기존의 층간 완충재에 사용하는 재료에 비해 내구성이 높아 스티로폼 부표 소재 대비 부스러기 등이 발생하지 않아 해양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친환경 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층간소음 저감 성능뿐만 아니라 친환경 성능까지 확보한 완충재 기술을 2022년까지 개발해 롯데캐슬과 르엘 현장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바닥, 천장, 벽 등 소음이 발생하는 모든 경로를 찾아내서 아파트 구조 형식을 새롭게 조합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 할 수 있도록 신소재복합구조를 개발할 예정이다. 소음 진동 솔루션팀을 총괄하는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은 “향후에는 바닥이나 천장을 이용한 소음차단기술뿐만 아니라 신소재복합구조를 이용하여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롯데건설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2.19 I 정두리 기자
2·4대책 약발 통했나…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폭 줄었다
  • 2·4대책 약발 통했나…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폭 줄었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해에도 집값 상승장이 멈추지 않던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2·4 공급대책과 설 연휴 영향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이번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오름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데일리DB◇전국 3주 연속 오름폭 둔화…2·4대책에 매수문의↓한국부동산원은 2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25% 올라 지난주(0.27%)보다 상승폭을 줄였다고 18일 밝혔다.전국 아파트값은 이달 들어 1주 0.28%, 2주 0.27%, 3주 0.25%로 3주 연속 오름폭이 줄었다.서울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08%로 상승 폭이 둔화됐다.한국부동산원은 “2·4공급대책 발표 후 매수문의 감소와 관망세 나타나는 가운데, 명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폭 축소됐다”면서 “정비사업 영향 단지 위주로는 상승했다”고 했다.서울에서는 마포구(0.11%)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마포구는 복합쇼핑몰 호재 있는 상암동 위주로, 도봉구(0.10%)는 쌍문동 구축과 창동역 인근단지 위주로, 노원구(0.09%)는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강남의 경우 송파구(0.10%)는 신천·문정동 위주로, 강남구(0.09%)는 정비사업 영향 있는 압구정동이, 서초구(0.08%)는 방배·잠원동 등이 올랐다. 양천구(0.09%)는 정비사업 기대감 및 학군 수요 있는 목·신정동 위주로, 관악구(0.06%)는 봉천동 위주로 상승했다.수도권 전체로는 지난 3주 연속 0.33%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다가 이번주 0.30%로 상승률이 둔화됐다. 경기도는 0.46%에서 0.42%로, 인천은 0.37%에서 0.34%로 각각 상승 폭이 줄었다.경기의 경우 의왕시(1.05%)는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 인식 있는 포일·내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안산시(0.83%)는 GTX-C노선 교통망 확충 호재 및 재건축 기대감 있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사·본오동 역세권이 올랐다.인천의 경우 연수구(0.66%)는 상대적 저평가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연수·동춘동 구축이 올랐다. 서구(0.40%)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마전·당하동 주요 단지 위주로상승했다. 지방은 0.20%로 전주(0.22%) 대비 오름폭이 둔화했다. 대구가 0.42% 올라 전주(0.40%)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대전(0.41%→0.39%), 세종(0.17%→0.16%) 등도 상승폭이 줄었다. 자료=한국부동산원◇전셋값도 상승폭 줄어…서울 0.08%로 둔화이번주 전국의 전셋값은 0.19% 올라 지난주(0.22%)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서울(0.10%→0.08%) 및 수도권(0.22%→0.18%)은 오름폭이 둔화됐다. 지방(0.21%→0.20%)도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대전·대구·광주·부산·울산 등 5대광역시(0.24%→0.26%)로 보면 상승폭이 확대됐다.서울의 경우 성북구(0.14%)는 동소문·정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성동구(0.13%)는 옥수·성수동 일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4구는 전반적인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됐으나, 송파(0.07%)·강동구(0.05%)는 감일지구 및 위례신도시, 상일동 등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강남(0.05%)·서초구(0.05%)는 계절적 비수기와 급등 피로감 등으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는 0.23%로 전주(0.27%)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남양주시(0.57%)는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별내동 주요 단지와 금곡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동두천시(0.50%)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행·송내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반면 하남시(-0.16%)는 학암·풍산동 신축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학군 및 역세권 등 입지 양호하거나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설 연휴 및 계절적 비수기, 급등 피로감 및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2021.02.18 I 정두리 기자
DL이앤씨, ‘안전 혁신’ 나선다…ESG 경영 박차
  • DL이앤씨, ‘안전 혁신’ 나선다…ESG 경영 박차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내에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용인에 자리잡고 있던 안전체험학교를 이전한 것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새로운 교육시설과 콘텐츠를 추가했다.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DL이앤씨는 안전체험학교 운영과 다양한 안전 혁신 활동을 통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체험학교는 지상 2층, 연면적 1684㎡로 기존보다 40%이상 규모를 확장해 조성됐다. 총 21종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이뤄져 있다.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 등이 마련됐다. 건설현장의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 굴착, 전기, 화재 작업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장비와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최신 사물 인터넷(IoT),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DL이앤씨는 추락 및 전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고소작업대를 안전체험학교에 마련해 작업 전 확인 사항과 안전한 작동법을 체험을 통해서 습득하도록 했다. 더불어 하부발판에서 상부 안전난간 선행시공이 가능해 추락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시스템 비계에 대한 교육을 추가했다.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110회, 2785명을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도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근로자, 학생 및 지역사회까지 대상을 넓혀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빅데이터, 스마트 안전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기술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 설치된 화재진압 체험 교육 현장. (사진=DL이앤씨)
2021.02.18 I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 회사채 수요예측 7100억원 주문…흥행 성공
  • 롯데건설, 회사채 수요예측 7100억원 주문…흥행 성공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1200억원 모집에 7100억원의 역대 최대 투자 주문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수요예측 도입한 이래 2019년 3월 4670억원의 투자 수요 확보 이후 최대 주문이다.수요예측 참여 기관투자자에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와 연기금 등이 대규모 응찰해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또한 많은 기관들이 마이너스 가산금리에 매수 주문을 냈으며, 2, 3년 트렌치 모두 두 자리 수 마이너스 금리에 모집액을 확보했다. 현재 개별 민평 수익률 2년 1.437%, 3년 1.661%보다 낮은 역대 최저 금리 수준에서 발행이 가능하다.롯데건설은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하고 있고, 증액하더라도 가산금리가 개별 민평 대비 -10bp수준에서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성공적 수요예측은 하석주 대표 취임 이후 지속된 내실경영의 성과가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롯데건설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4년 연속 5조원대 매출 및 전년대비 17% 개선된 약 36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그동안 현금 흐름 중심의 재무구조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해 왔다. 앞으로 우량 사업장 발굴 및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2021.02.18 I 정두리 기자
LH, ‘공공주도 3080+ 통합지원센터’ 개소…2·4대책 드라이브
  • LH, ‘공공주도 3080+ 통합지원센터’ 개소…2·4대책 드라이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LH는 지난 17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에서 ‘공공주도 3080+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소한 공공주도 3080+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통합지원센터는 △정책홍보반 △제도운영반 △상담HUB로 구성된다. 상담HUB는 공공직접정비사업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팀, 소규모정비사업팀, 도시재생팀 등 사업별 전담팀과 지역본부별 사무소로 운영된다.통합지원센터는 구체적으로 △정책홍보반은 센터 운영총괄 및 정책홍보 △제도운영반은 제도개선 및 정책 지원 △상담HUB는 사업 컨설팅 및 상담을 담당한다. 특히 상담HUB는 사업별 LH 담당자로 구성된 사업별 전담팀이 있어 사업 컨설팅 및 상담 전문성이 높다.사업 컨설팅 및 상담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LH는 이번 서울 용산구에 개소한 센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각 지역본부에도 통합지원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LH 관계자는 “통합지원센터는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의 소통 창구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주와 조합등의 상담 및 사업 컨설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자료=LH
2021.02.18 I 정두리 기자
3기 신도시도 아직인데…2·4 신규택지, ‘토지보상’ 뇌관될라
  • 3기 신도시도 아직인데…2·4 신규택지, ‘토지보상’ 뇌관될라
  • [이데일리 김미영 정두리 기자] 정부가 빠르면 이달 말부터 차례로 발표할 2·4대책 신규택지 15여곳에는 사유지인 그린벨트도 일부 포함된다. 3기 신도시 토지보상조차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신규택지 지정에 따른 토지보상 문제가 불거질 공산이 커졌다.정부 관계자는 “랜드뱅킹’ 격인 LH가 그동안 토지비축을 하지 못해 이번 신규택지엔 LH 소유지는 거의 없고 지자체 소유 공유지, 사유지가 많을 것”이라며 “일부 택지엔 사유지인 그린벨트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 지정 후엔 절차에 따라 토지를 수용하고 보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정부는 택지지구로 지정한 뒤엔 토지보상법에 따라 감정평가를 거쳐 토지 소유자들에게 토지보상금을 주거나 대토보상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토지주들의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토지보상 작업이 진행 중인 3기 신도시에선 일부 토지주들이 이달 초 “사전감정평가를 폐지하고 정당한 보상을 시행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채관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 의장은 “신규택지 토지주라고 해서 주변 시세 10분의 1 가격에 팔라는 제안을 받아들이겠나”라며 “신규택지 지정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책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하남 등 3기 신도시 일부에서도 정부가 헐값에 땅을 뺏어간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신규택지에서도 보상작업이 순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봤다.신규택지 개발에 따른 인근 집값 상승도 우려 대목이다. 정부 다른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발표 후 주변지역의 땅값, 집값이 올랐다”며 “광역교통이 들어오고 주변 기반시설이 확보돼 여건이 나아지기 때문이나 주변 집값이 오를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정부의 공시가 인상 정책에 따라 광명·시흥 등 택지개발 후보지들의 땅값도 최근 많이 올랐다”며 “또다시 적지 않은 돈이 시중에 풀려 부동산으로 재유입돼 집값을 올릴 수 있다”고 짚었다.인프라 구축도 풀어야 할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수도권 신도시나 새 택지지구에선 무엇보다 중요한 게 교통과 학군, 의료시설 등 인프라를 만드는 일”이라며 “택지지구 지정과 함께 인프라 확충 계획을 내놓아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말했다.이달 3일 LH하남사업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사진=공전협)
2021.02.18 I 김미영 기자
광명·시흥, 신도시급 택지 O순위…이달말 발표
  • 광명·시흥, 신도시급 택지 O순위…이달말 발표
  • [이데일리 정두리 김미영 기자] 경기도 광명·시흥지구 약 15㎢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신도시급 신규공공택지로 지정될 전망이다. 고양대곡역세권, 하남감북지구도 신도시보다는 작은 중급 규모의 신규택지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수도권에 추가 신규택지 일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총 15곳 내외인 신규택지는 빠르면 2월 말이나 3월 초 1차분부터 발표할 예정”이라며 “규모가 큰 건 3기 신도시와 유사한 규모도 있고, 중간 규모 등 다양한 크기로 지구 지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차관은 “지자체와 막바지 협의 중으로 협의가 끝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선 광명·시흥지구가 0순위다. 광명·시흥지구는 광명시 가학동·학온동 등과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 일대 15㎢ 규모로 분당신도시(19㎢)급 크기다. 2014년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해제된 이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이 제한돼 왔다. 현재 해당지역 주민들도 개발을 원하고 있는 상태인데다 다른 공공택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상을 해야 할 지장물(건물·나무 등)도 적은 편이어서 지구지정이 어렵지 않은 상태다. 광명역세권지구, 하안2지구, 광명·시흥테크노밸리지구 등을 개발하면서 이미 교통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다만 광명·시흥지구의 대부분이 그린벨트 지역이어서 이를 해제하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광명·시흥은 30분 안에 서울 도심 접근이 가능한, 현재 남은 택지 중 몇 안되는 대규모 지역”이라면서 “서울 인근에서 이만한 대규모 택지지구는 찾기 힘들다”고 했다. 고양대곡지구도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다. 대곡역은 현재 서울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며 향후 GTX(광역고속철도) A노선 등이 예정돼 있다. 면적은 1.8㎢로 3기신도시에 포함된 과천과천지구보다 크다.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까지 대곡역세권 개발계획을 세웠지만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중단된 바 있다. 그린벨트와 군부대 등이 있어 풀어야 하지만 대부분 평지인데다 공공이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개발이 가능하다. 하남 감북(2.67k㎡) 지구도 지정 가능성이 있다. 다만 보상비가 문제다. 하남은 몇 년간 수도권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데다 취락지구가 많아 보상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3기 신도시 주변인 남양주 왕숙 1, 2지구 인근지역, 김포 고촌, 고양 일산 등도 거론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김포 고촌은 GTX-D 노선 유치 이슈도 있고 땅도 넓은 편에 속해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다만 신규택지 발표 후 토지보상을 둘러싼 갈등과 주변 집값 상승, 자족기능 확보문제 등 후유증도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한편 정부가 신규택지를 통해 공급할 주택은 총 26만 3000호로, 경기·인천 18만호, 지방 2만 7000호, 광역시 5만 6000호다. 3기 신도시 5곳에 짓는 주택이 총 16만 3000호로, 이번 신규택지 면적을 합하면 3기 신도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1.02.18 I 정두리 기자
다방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1개월만 누적 조회 46만회
  • 다방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1개월만 누적 조회 46만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유튜브 서브 채널 ‘일상다방사’를 오픈한 지 1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46만 204회(2월 16일 기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일상다방사’는 다방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와 더욱 깊게 소통하기 위해 별도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명이다. 지난 1월 13일 채널 첫 영상인 ‘본격! 동네자랑 배틀 토크쇼 갑론을방 티저’를 통해 시작을 알렸으며 현재까지 총 8개의 콘텐츠를 업로드 했다.채널 개설과 함께 선보인 콘텐츠 ‘갑론을방’은 인접한 지역에 거주하는 두 명의 자취생이 월세지원금을 놓고 본인의 동네 특장점을 자랑하는 배틀 토론 쇼이며 12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동네놈들’(개그맨 안진호, 정재형, 최부기)이 패널로 나온다. 최근 업로드된 1화는 실제 중앙대 학생들이 출연해 흑석동과 상도동의 동네자랑을 벌였다.또 다른 대표 콘텐츠인 ‘일상다방사 라이브’는 다방 앱 사용자가 보내준 자취 에피소드를 토대로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음원으로 제작,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말 신예 가수 ‘비비(BIBI)’와 함께 제작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2030세대 유튜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1월 음원은 Mnet 쇼미더머니9에서 화제를 모은 래퍼 원슈타인이 참여했다. 자유로운 자취생활을 주제로 사연을 공모 받아 이달 5일 ‘301호’ 음원을 발표했다. 원슈타인이 앱 사용자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영상은 현재 17만 8000여 회가 조회되며 채널 내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이 같은 인기에 힘 입어 3월의 아티스트인 ‘10CM(권정열)’와 ‘자취방의 봄’을 주제로 봄 노래를 제작할 예정이다. 3월 5일 10CM가 직접 선정된 사연을 발표하며 19일 다방과 10CM가 협업해 제작한 음원을 공개할 계획이다.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마케팅본부 이사는 “다방을 이용하시는 자취생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으면서도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고자 ‘일상다방사’ 채널을 개설했다”며 “오픈 1개월 만에 이처럼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7 I 정두리 기자
새만금, 그린뉴딜 정책 본격화…"글로벌 신산업 중심지 도약"
  • 새만금, 그린뉴딜 정책 본격화…"글로벌 신산업 중심지 도약"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올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등 그린뉴딜 정책에 드라이브를 건다. 공공주도 매립 활성화, 핵심기반시설 조성, 관광레저사업 다각화 등 내부개발도 속도감있게 추진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사업 2단계를 맞아 새만금을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2021년 업무 계획을 17일 발표했다.새만금을 그린뉴딜‧신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청정·녹색에너지 △문화관광 △첨단농업 △경제특구 △명품수변도시 등을 골자로 전략목표를 새로 설정했다. 사업 완료시기를 50년으로 명시하고, 실현가능한 단계적 개발 로드맵(이행안)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10년간의 개발계획 및 사업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민자부담인 필수 기반시설에 대한 공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지구별 개발전략에 부합하는 특화 인센티브(투자혜택)를 확대해 개발여건도 개선한다.자료=새만금개발청우선 새만금 맞춤형·전략적 투자유치에 나선다. 새만금의 차별화된 인센티브인 장기임대용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유치에 나선다. 아울러 투자진흥지구 및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관련 새만금사업법 개정, 각종 특구로 지정된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에너지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의 투자 강점을 활용해 기업이 원하는 환경조성을 기반으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를 조성한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청 소관인 2.6GW에 대해 민관협의회에서 추진방향을 확정한 후, 1단계(1.7GW)는 2022년, 2단계(0.9GW)는 2025년 이후 발전개시를 목표로 추진한다. 태양광은 작년 육상태양광 0.1GW 착공에 이어 올해는 육상태양광 0.2GW, 수상태양광 1.2GW에 대해 각각 사업자 공모를 하거나 착공을 추진한다. 또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 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등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실증사업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한다.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새만금 및 인근의 대규모 재생에너지(7GW급)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 산업단지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작년에 비전선포와 함께 착공식을 가진 스마트 그린산단(산단 5‧6공구)의 조성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에너지자립‧탄소중립‧RE100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또한 국정과제인 공공주도 매립을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 및 단계별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항만배후도시 또는 수소시범도시 등 후속사업을 검토해 추진한다. 작년 12월에 착공한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분양계획 및 조성계획을 마련해 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 스마트기능 기본설계, 에너지자립도시 추진계획을 마련해 스마트 수변도시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도시로 조성한다.아울러 대규모 물류교통망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 작년에 개통한 동서도로에 이어 남북도로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에 개통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에 맞춰 동서도로-수변도시-잼버리용지를 잇는 지역 간 연결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관광용지 개발과 함께 문화·레저산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매립이 진행 중인 잼버리대회 용지는 올해 매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신시야미지구와 1호 방조제 명소화용지에는 민간투자자가 호텔·리조트 조성을 위해 연내 착공한다.또한, 새만금박물관,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등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새만금 대표축제인 노마드 축제에 케이팝(K-pop) 콘서트를 결합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에 따른 2단계 사업 착수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스마트 그린산단 등 새만금의 그린뉴딜이 본격화된다”라면서 “새만금이 글로벌 신산업의 중심지로서 그린성장을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2.17 I 정두리 기자
기업형 임대주택 ‘지웰홈스 왕십리’ 전문 편의서비스 눈길
  • 기업형 임대주택 ‘지웰홈스 왕십리’ 전문 편의서비스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영은 동대문, 서초에 이어 선보인 기업형 임대주택 ‘지웰홈스 왕십리’가 실용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현재 임차인을 모집중인 지웰홈스 왕십리는 입주자 대부분이 1~2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주거 보안을 강화했다. 보안 전문 기업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 홈’을 각 세대 현관에 설치했다. 현관문 앞 낯선 배회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려주고, 세대 내에 있지 않아도 경고음 송출 및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SOS 비상 버튼을 누르면 ADT캡스 대원이 24시간 긴급 출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지웰홈스왕십리에 도입된 ADT캡스홈도어가드. (사진=신영)또한, IoT(Internet of Thing, 사물인터넷) 전문가인 SK텔레콤의 ‘SK NUGU 원패스’를 도입했다. 타인에게 비밀번호가 노출될 우려 없이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통해 입주자 인증을 거쳐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다.O2O(Online to Offline) 생활 서비스 플랫폼 ‘당신의집사’를 통해 입주 청소는 물론, 평소에 청소하기 힘들었던 화장실, 냉장고 안 정리까지 케어받을 수 있다. 입주자가 원하는 전문가를 직접 선택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3시간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월 1회 제공한다.셀프 스토리지 업계 선두주자이자 소비자 만족지수 4년 연속 1위인 ‘미니창고 다락’을 도입했다. 세대마다 약 1.6㎡ 크기의 창고를 제공해 세대별 실 거주공간 활용을 극대화한다. 창고는 해충 방지를 위한 방제 솔루션, 공기 살균 시스템 등을 통해 온도와 습도가 실시간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보관 물품이 손실될 우려를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지웰홈스 왕십리는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협업했다. 모던 타입 세대는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가구가 제공된다.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와 ‘리소 체어’, 실용주의 가구 브랜드 ‘어니언(Onion)’의 ‘라임 베드’와 ‘노브 거실장’ 등 감각적인 가구를 갖추었다. 유니크 타입 세대는 국내 유명 산업디자이너 ‘최중호 스튜디오’의 디자인 가구로 꾸며졌으며, 건물 외관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제바(XEVA)’와 협업하여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다.‘지웰홈스 왕십리’의 임대와 운영을 총괄하는 김혜란 이사는 “실용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할 계획”이라며 “주거 트렌드에 발맞춘 우리만의 운영·관리 노하우를 시스템화해 앞으로 선보일 임대주택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웰홈스왕십리 외관 전경. (사진=신영)한편 왕십리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지웰홈스 왕십리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6~36㎡ 크기의 299실 규모로 조성됐다. 부대시설인 커뮤니티 라운지는 GX 룸, 게임룸, 스터디룸, 테라스, 소파 존 등 입주민들과 교류하거나 개인 비즈니스 용무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2021.02.17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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