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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청소년 전용서비스 ‘NH올원뱅크 틴즈’ 오픈
  • 농협은행, 청소년 전용서비스 ‘NH올원뱅크 틴즈’ 오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고객의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편의성을 높이고자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 청소년 전용서비스 ‘틴즈’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틴즈’에서는 만 14세 이상 청소년이라면 별도의 계좌와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선불전자지급수단 ‘NANA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실물카드를 발급해 오프라인에서 결제와 선불충전 교통카드로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자기기, 인기잡화 등을 1000원 이하로 응모해 구입할 수 있는 핫딜서비스인 ‘틴즈 래플’과 하루 한 번 참여후 실시간으로 당첨을 확인하는 ‘틴즈 이벤트’, 식음료 할인쿠폰, 청소년금융교육센터 등 청소년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통합메뉴 ‘우리아이 금융생활’을 신설해 자녀의 입출식계좌 개설과 올원뱅크 가입동의, 체크카드 발급신청 등을 법정대리인이 비대면으로 서류없이 거래할 수 있다.‘틴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7월 31일까지 총 9407명을 추첨해 스탠바이미, 맥북에어, 닌텐도 스위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퀴즈 및 룰렛이벤트도 진행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청소년 고객들이 금융서비스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I 정두리 기자
토스뱅크 모임통장, 연 2% 자동 일복리 모임금고 출시
  • 토스뱅크 모임통장, 연 2% 자동 일복리 모임금고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기존 모임통장에 여유자금을 보관하는 파킹통장인 ‘모임금고’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모임통장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모임금고‘는 한도 없이 연 2%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일 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일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모임통장 당 개설할 수 있는 모임금고는 1개이다.토스뱅크는 모임통장 이용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고객 절반 이상이 커플 또는 부부통장으로 이용하며 소비형과 저축용을 별도로 개설해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토스뱅크는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연 1.8%였던 모임통장 금리에 0.2%포인트를 추가하며, 매일 이자받기 기능을 통해 일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공동모임장도 모임금고에서 출금할 수 있게해 모임장의 부담을 덜었다. 단 연 2% 금리 혜택의 모임금고 기능이 추가되며 기존 모임통장 금리는 0.1%로 조정됐다.아울러 토스뱅크는 지난 4월 모임통장을 업그레이드해 지출 관리와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은 소비 탭에서 이번 달 지출 합계와 전월 대비 지출 변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생활비나 모임비를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모임비 사용처를 식비, 카페, 마트, 취미, 여가 등 22개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지정, 변경 및 조회가 가능하게 하여 더욱 세분화된 지출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통장 내 게시판 기능을 통해 모임장 및 모임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통장의 목적에 맞게 통장 속의 통장을 만드는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와 저축을 구분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며 “이번 기능 확장으로 고객들이 모임 자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2 I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 “KT 휴대폰 개통하고 연 10% 적금 가입하세요”
  • 케이뱅크 “KT 휴대폰 개통하고 연 10% 적금 가입하세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7월 한 달 동안 KT 휴대폰을 개통하는 케이뱅크 신규 고객에게 연 10% 적금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적금 특판은 그룹사이자 통신사인 KT와 케이뱅크가 손잡고 케이뱅크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웰컴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 가입 시 최대 연 10% 금리를 6개월동안 적용 받을 수 있다. 기존 6개월 금리인 연 3.6%에 특판 우대금리 연 6.4%가 더해져 총 최대 연 10% 금리가 제공된다. 가입금액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연 10% 특판 가입을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야 한다. 7월 내 △KT 휴대폰 구매(유심 단독개통 포함) △케이뱅크 최초 신규 계좌 개설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케이뱅크 앱 내에서 우대금리 코드가 제공된다.특판 가입 시 우대금리 코드를 넣으면 된다. 이달 31일까지 가입 완료하고 만기까지 유지해야 연 1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중도해지 시 우대금리는 지급되지 않고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산업 경계를 허문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생활 속 혜택을 주는 케이뱅크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I 정두리 기자
주담대 다시 꿈틀…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5.3조 늘어
  • 주담대 다시 꿈틀…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5.3조 늘어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5조 3000억원이 넘게 증가하면서 2년 1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났다.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원을 돌파하며 1년 만에 30조원이 넘게 급증한 상태다. 신용대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정책모기지 취급과 주택거래 개선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가계대출 관리 방안으로 7월 시행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도입도 연기돼 당분간 가계대출 증가 폭이 더 확대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주담대 552조원…전월보다 5.8조 급증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 5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703조 2308억원) 대비 5조 3415억원 늘어난 수치다. 작년 6월(678조 2454억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30조원이 넘게 급증한 수치다.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3월에는 2조 2238억원 줄어들며 주춤한 듯했으나 4월과 5월, 6월 석 달 연속 늘었다. 지난달 증가 폭은 지난 2021년 7월(6조 2009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특히 주담대가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난달 주담대 잔액은 5조 8466억원(546조 3060억원→552조 1516억원) 늘어났다. 최근 3개월(4~6월)간 증가 폭은 15조원이 넘는다. 전세대출 잔액은 118조 2226억원으로 전월보다 2399억원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늘었다. 전세대출 잔액은 2022년 9월부터 하락하다가 지난 5월 이후 증가 추세다. 집단대출 잔액은 161조 9602억원으로 전월보다 805억원 늘었다. 집단대출 잔액이 증가전환한 것은 5개월 만이다. 반면 신용대출 잔액은 석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02조 7781억원으로 전월보다 2143억원 소폭 줄었다.기업 대출도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811조 3482억원으로 전월(803조 3231억원)보다 8조 251억원 늘었다.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은 각각 158조 8821억원, 652조 4661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 4156억원, 3조 6095억원 늘었다. 전체 원화대출 규모는 1540조 9816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 3239억원 늘었다.◇“가계대출 증가율 당분간 계속될 수도”앞서 5대 금융지주는 올해 초 가계대출 증가율을 1.5~2% 수준에서 관리하겠다고 금융당국에 보고한 바 있으나 이미 2%를 넘어선 상태다. 가계대출이 불어나는 배경으로는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디딤돌대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금융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하단은 기준금리 인상 이후 최저 수준인 2%대로 떨어지며 주담대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2%대까지 떨어진 것은 2021년 3월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여기에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이 두 달 뒤로 밀리면서 이 기간 주담대 막차 수요가 집중될 수 있다. 최근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을 9월로 연기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 내부에선 가계 부채 관리에 신경은 쓰고 있으나 버팀목, 디딤돌 등 정책자금대출은 나라에서 실수요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라 조절하기 쉽지 않다”며 “그렇다고 금리를 올리면 예대금리차가 늘어난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어 신중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주담대 금리가 최저 2%대까지 내려간데다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금융 수요가 몰린 것이 가계대출 확대의 배경이다”며 “스트레스 DSR 2단계 도입이 2개월 연기하면서 은행들이 9월까지 염두에 두고 공급을 좀 늘릴 기회로 활용할 개연성이 있어 당분간 가계대출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서 교수는 “개별 은행들은 가계 대출 부실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한편 정부는 대환대출 플랫폼 대상을 개인사업자 대출까지 확대하고, 고물가 억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2003조 7392억원으로 전월보다 16조 2336억원 늘었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증가 영향이다. 6월 정기예금 잔액은 891조 1524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 4462억원 증가했다. 정기적금 잔액도 34조 684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1252억원 늘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38조 8317억원으로 전월 대비 24조 7262억원 증가했다.
2024.07.01 I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 ‘KB스타퀴즈왕적금’ 출시…최고 연 10%
  • KB국민은행, ‘KB스타퀴즈왕적금’ 출시…최고 연 10%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과 교육을 결합한 신상품 ‘KB스타퀴즈왕적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KB스타퀴즈왕적금은 지난 5월 리브 Next에서 오픈한 교육 특화 콘텐츠 ‘한국사 매일 퀴즈’와 연계한 단기 적금 상품이다. 우리 역사에 대한 퀴즈를 풀면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참신한 콘셉트로 기획됐다.가입대상은 14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000원부터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00일이다.해당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0%로 최고 연 8.0%포인트의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매주 1회 한국사 매일 퀴즈 참여 시 최고 연 3.0%포인트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승급전에서 정7품 이상 달성 시 최고 연 1.5%포인트 등 최고 연 4.5%포인트의 퀴즈왕 우대이율을 제공한다.아울러 최고 연 1.5%포인트의 친구 추천 우대이율과 함께 웰컴스타뱅킹 우대이율로 적금 가입 전전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KB스타뱅킹 로그인 이력이 없는 경우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말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총 20만좌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오는 7월 말까지 상품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KB스타퀴즈왕적금을 가입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1명) △현금 10만원(10명) △굽네치킨 오리지널 순살 및 콜라 1.25L(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1 I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 멕시코 산업수도 몬테레이 공략…한국계 은행 최초 지점 개설
  • 신한은행, 멕시코 산업수도 몬테레이 공략…한국계 은행 최초 지점 개설
  • 신한은행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소재 웨스턴 몬테레이 호텔에서 ‘멕시코 현지법인 몬테레이지점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승현(오른쪽 다섯번째)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 허태완(오른쪽 네번째) 주멕시코 대사,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베가 로드리게즈(오른쪽 여섯번째) 멕시코 금융감독원(CNBV) 부위원장(오른쪽 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유망 성장시장의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에 ‘멕시코신한은행 몬테레이지점’을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멕시코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2008년 11월 대표사무소를 개소했으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2015년 9월 예비인가, 2017년 12월 최종 영업인가를 획득하고 2018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멕시코신한은행’을 출범시켰다. 최근 멕시코는 미국의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 공급망 재편의 최대수혜국으로 급부상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멕시코 진출과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몬테레이 지역은 멕시코의 ‘산업수도’라고 불리 울 만큼 현지 기업들의 주요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멕시코신한은행은 몬테레이지점을 거점으로 다양한 현지 영업을 추진하고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몬테레이 지역의 한국계 은행 최초 영업점으로 채널 접점을 넓히고 현지 진출 기업에게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세계 20개국 166개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별 환경분석에 기반한 차별적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멕시코신한은행은 당기순이익이 2022년 47억원에서 2023년 9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몬테레이 지역 한부모 아동교육 지원을 위한 학습기자재 기부 등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2024.07.01 I 정두리 기자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 롯데몰지점 오픈…현지화 박차
  •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 롯데몰지점 오픈…현지화 박차
  • 지난달 25일 개점한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지점에서 박종일(앞줄 왼쪽 다섯번째)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장, 장은숙(앞줄 왼쪽 네번째) 하노이 한인회장, 윤상기(앞줄 왼쪽 두번째) 주베트남 대사관 재경관, 또휘부(앞줄 왼쪽 여섯번째) 베트남 중앙은행 국제협력국장, 홍선(앞줄 왼쪽 여덟번째) 코참 회장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지난달 25일 하노이에 현지 26번째 지점인 ‘롯데몰지점’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롯데몰지점’이 입점한 롯데몰은 하노이 신도시 중심인 호떠이(西湖)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이다. 작년 9월 오픈 이후 최근 누적 방문자 수가 700만명을 넘어서며 하노이의 핫플레이스 급부상한 곳이다.이날 롯데몰지점 개점식에는 베트남중앙은행 국제협력국장 등 현지 금융당국자를 비롯해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홍선 코참 회장 및 국내 기업 현지 법인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롯데몰 안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우리금융 모델 아이유가 등장하는 광고영상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앞으로 롯데몰지점은 작년 11월에 개점한 스타레이크지점에 이어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해 투체어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밀도 있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인 주거지역인 미딩과 비즈니스 타운인 롯데센터에 이어 베트남 MZ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롯데몰에도 지점을 열게 됐다”며 “이번 롯데몰지점 오픈을 계기로 베트남우리은행 브랜드 경쟁력과 영업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4월 베트남우리은행은 2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확충된 자본력과 베트남 전역 26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화 영업을 강화하고, ‘잘로페이’ 등 현지 대형 플랫폼사와 연계한 비대면 모바일 뱅킹도 지속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2024.07.01 I 정두리 기자
  • [인사]신한은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본부장 신규선임> △Tech 혁신단장 이국희<본부장 재선임> △ESG 본부장 조정훈<부서장 신규임명>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한창섭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유진 △군자역지점장 이주리 △가락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철호 △세종로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동준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양세광 △충정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교종 △보라매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전용석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승만 △구로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희수 △당산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경수 △명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성훈 △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동윤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지훈 △남동산단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유지연 △간석동지점장 박채희 △기흥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진주 △안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호찬 △반월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태완 △팔탄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광우 △원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안진희 △부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용훈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보영 △대구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태식 △경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황상원 △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성규 △천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동규 △순천향대학교지점장 정현희 △충북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전한수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오진구<부서장 이동> △업무혁신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용훈 △디지털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고경래 △데이터융합센터장겸 Data기획Unit장 박동준 △체크카드솔루션실장 박재욱 △신탁솔루션부장 엄보용 △금융서비스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임병길 △Tech혁신Unit장 송민섭 △Data플랫폼Unit장 이정일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한지성 △금융결제부장 김대일 △남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서석현 △압구정갤러리아지점장 박주한 △GS타워지점장 장주석 △서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임지영 △교대역지점장 하일규 △사가정역지점장 박종호 △성수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강형훈 △덕소지점장 변진선 △길동지점장 류채곤 △홍익대학교지점장 류상진 △교하 금융센터장겸 SRM 윤정수 △서대문역지점장 강성대 △노량진역지점장 이정복 △독산동 금융센터장겸 SRM 이대우 △시흥동지점장 장인태 △선유도역지점장 김경인 △돈암동지점장 김도산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경준 △의정부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남윤식 △명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항진 △창신동지점장 김인순 △인천중앙 금융센터장겸 SRM 김형근 △계산동지점장 최인경 △강화지점장 최병길 △경기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태호 △이천 금융센터장겸 SRM 박병문 △분당지점장 이재규 △분당 커뮤니티소속 지점장 설표명 △안산스마트지점장 정상근 △평촌역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윤영운 △동탄솔빛나루지점장 김승환 △봉담 금융센터장겸 SRM 이항무 △후평동지점장 이종행 △센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조원래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우대건 △화명동지점장 황영지 △진주 금융센터장겸 SRM 손봉교 △경산공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창원 △영주지점장 전해정 △광주첨단 금융센터장겸 SRM 이명선 △대전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성낙훈 △천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은주 △신방동지점장 박원규 △당진 금융센터장겸 SRM 황오석 △충북혁신도시 금융센터장겸 SRM 박진용 △증평지점장 유인중 △신한PWM여의도센터 지점장겸 PB 김지영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박준식 △신한 인도본부 조사역(부서장대우) 한승효
2024.07.01 I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 정기인사…체크카드솔루션실·테크혁신단 신설
  • 신한은행, 정기인사…체크카드솔루션실·테크혁신단 신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2024년 하반기 첫 영업일인 7월 1일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한은행은 이번 정기인사를 위해 각 영업추진그룹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했으며 지역별 최근 승진한 직원들로 구성된 ‘지역본부 승진추천단’을 만들어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함께 근무한 동료들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들을 접수했으며 이들의 평가가 승진인사에 반영될 수 있게 했다. 또한 직원의 나이, 근무연차 등을 배제하고 업무성과, 자기계발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진행했으며 원거리 발령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근무지역 스코어링’ 시스템을 도입했다.이와 같은 여러 제도들을 통해 시행된 이번 정기인사에서 신한은행은 우수한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몰입’하고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영업 동기부여’를 위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시행해왔던 ‘부서장 승진’과 ‘특별승진’을 하반기 정기인사에도 시행했다. 이번 인사로 30명이 부서장으로 승진했으며 탁월한 역량으로 ‘고객중심’ 전략을 실천하는데 앞장선 직원 7명이 발탁돼 특별승진했다.신한은행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솔루션그룹’과 ‘Tech그룹’에 새로운 부서들도 신설했다. 체크카드 및 이와 연계된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솔루션그룹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직원들이 협업 근무하는 ‘체크카드솔루션실’을 새로 만들었고, 클라우드 분야 인프라 개선과 선제적 개발을 위해 Tech그룹에 ‘Tech혁신단’을 신설했다. ‘Tech혁신단’에는 KT 출신 클라우드 분야 외부 전문가가 본부장급으로 영입됐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고객중심’을 위한 진정성있는 고객 솔루션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오는 4일이다.
2024.07.01 I 정두리 기자
KB금융,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 조회수 1000만 돌파
  • KB금융,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 조회수 1000만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광고 모델 배우 박은빈과 함께한 ‘국민과 함께 부르는 희망’ 영상이 공개 두 달 여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박은빈이 재해석해 부른 ‘클론’의 데뷔곡 ‘꿍따리 샤바라’를 배경으로 희망을 기원하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다. 영상을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힘든 아침 만원버스에서 들으면 힘이 날 것 같다’, ‘박은빈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행복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KB금융은 많은 국민들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6월 23일까지 ‘KB 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도 진행했다. 영상 속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영상 제작의 노력도와 바이럴 정도를 기준으로 최우수 참여자 1명을 선정해 본인과 박은빈의 이름으로 ‘꿍따리 샤바라’ 음원(박은빈) 수익금 전액이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총 700여명이 참여한 이 챌린지에는 KB국민은행 모델 에스파, 원곡 가수인 ‘클론’ 강원래의 배우자인 김송, KB금융의 후원 선수인 국가대표 황선우·김우민 선수(수영)와 여서정(체조) 선수도 동참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KB금융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 힘차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이 영상이 올여름 파리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확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1 I 정두리 기자
애큐온저축은행, ‘처음만난예금’ 출시…최대 연 3.95%
  • 애큐온저축은행, ‘처음만난예금’ 출시…최대 연 3.95%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최대 연 3.9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 ‘처음만난예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처음만난예금’ 상품은 기본금리 3.55%에 우대금리 최대 0.4%포인트를 더해 최고 3.95%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금액은 10만원부터 가능하며 최대 1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만기에 이자를 일시 지급한다. 우대금리는 △애큐온저축은행 정기예금 첫 거래 0.3%포인트 △개인(신용)정보 마케팅 동의(SMS) 및 유지 시 0.1%포인트를 더해 최대 0.4%포인트를 제공한다. ‘처음만난예금’ 상품은 정기예금을 처음 가입하는 고객 대상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1계좌를 한번만 개설할 수 있다.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앱에서 추천인 코드를 생성·공유해 지인이 해당 코드로 가입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가장 많은 추천인을 모집한 고객 4명에게 네이버페이 5만 원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네이버페이 3만 원권 10명(2인 이상 추천 가입 시) △네이버페이 1만원권 50명(1인 이상 추천 가입 시)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최대 연 3.95% 금리를 제공하는 만큼, 높은 금리를 활용해 적은 금액으로도 꾸준히 저축하며 재테크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저축은행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발 빠르게 출시하며 고객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금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1 I 정두리 기자
하나카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PLCC 카드 파트너십
  • 하나카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PLCC 카드 파트너십
  • 이호성(오른쪽)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MG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28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엠지플러스)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MG+ 신용카드’는 새마을금고의 PLCC(상업자 표기 신용카드) 전용 브랜드로 양사는 올해 10월 첫 번째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의 상품 출시 및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PLCC 업무 제휴 외 새마을금고 전국 3200여개 영업점 카드 모집을 위한 전산 개발, 적금·대출 등 금융상품 우대금리 제공 및 회원 대상 공동마케팅, 중앙회 및 전국 1200여개 독립법인(금고)과 법인카드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MG+ 신용카드’는 기존 제휴카드와는 달리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카드신청부터 이용내역 상담, 재발급·해지 등 각종 제신고 업무가 가능해져 카드발급 활성화와 금고 고객의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 3200여개 새마을금고에서 MG+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새마을금고 결제계좌로 연결해 금고의 계좌 거래를 확대하는 등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카드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I 정두리 기자
"헬스케어·요양사업 진출 관심…네거티브 전환필요"
  • "헬스케어·요양사업 진출 관심…네거티브 전환필요"
  • [이데일리 정병묵 정두리 최정훈 기자] “현행 금산분리 규제는 지나치게 엄격하다. ‘빅블러(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경계가 뒤섞이는 현상)’ 시대에 맞춰 수정해야 한다. 현재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 간 ‘기울어진 운동장’ 환경이 지속한다면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금융산업 발전 후퇴로 국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다.”(설문에 참여한 한 은행 CEO)이데일리가 국내 50개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진행한 ‘금산분리 규제 완화와 국내 금융사의 비이자이익 확대 방안’ 설문조사에서는 현재 금융사가 처해 있는 비이자이익 확보와 금산분리 규제 완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우선 비금융사업 진출 시 금융사의 자율성을 더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CEO 10명 중 6명은 금융당국 신고 및 승인 후 사업을 진행하는 현행 ‘포지티브 규제(36%)’보다 사업 실행 후 문제가 있을 시 제동을 거는 ‘네거티브 규제(60%)’가 적절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CEO들은 AI(인공지능) 금융 시대에 현행 규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60%)’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은행들은 비이자이익 확대에 목말라하고 있었다. 17개 은행 CEO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58.8%는 ‘매우 그렇다’, 41.2%는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은행의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금융당국이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선 의견이 나뉘었다.‘투자일임업 허용 등 금융업 관련 인허가 규제 완화(35.3%)’가 가장 많았다. 이어 타 금융사나 핀테크와 협업할 수 있도록 업무 위탁 범위를 확대(29.4%), 빅테크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금융사 가격 정책 개입 최소화(23.5%), 금산분리 완화 범위 확대(11.8%) 순이었다. 대부분 금융당국의 지지부진한 금산분리 완화 움직임에 답답함을 표시했다.현행 금산분리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금산분리 규제에 대해 응답자 76%는 ‘소폭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면 완화해야 한다(18%)’는 의견까지 합치면 94%의 응답자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은행과 보험사는 비금융회사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15% 초과해 소유할 수 없다’는 규제에 대해선 70%가 ‘소폭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면 완화’ 의견도 22%나 됐다. 금융지주회사의 비금융회사 주식 소유 규제에 대해서도 응답자 90%가 ‘소폭 및 전면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한다면 진출에 관심 있는 업종은 금융사마다 선호도가 달랐다. 은행은 ‘플랫폼 및 핀테크 비즈니스 진출’, ‘클라우드’, ‘통신’, ‘빅데이터 및 AI’, ‘토큰증권(STO)’ 등 신기술 기반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보험사는 새로 떠오르고 있는 ‘헬스케어’, ‘요양사업’, ‘반려동물’ 등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진출하고 싶다는 답변을 내놓았다.설문에 참여한 금융사 한 CEO는 “기존 플랫폼 기업은 해당 규제를 받지 않아 자유롭게 시장을 넘나들고 성장 중이지만 금융권에 대해서만 강한 규제를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가 어렵다”며 “금융사가 타 산업으로의 무차별적인 확장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변화하는 시대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연한 제도 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종산업간 융합을 넘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금융과 산업이 대전환에 직면해 있다”며 “네거티브 규제를 통해 혁신금융에 대한 국가 차원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7.01 I 정병묵 기자
우리은행, 삼성화재와 손잡고 저출생 극복 지원
  • 우리은행, 삼성화재와 손잡고 저출생 극복 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8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삼성화재와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은행과 삼성화재는 신규 보험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저출생 극복에 함께 참여한다. 먼저 우리은행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 민생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지원금 50억원을 마련해 삼성화재의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과 ‘임산부아기보험 우리은행 플랜’을 가입하는 예비 엄마들에게 임신축하금을 제공할 예정이다.삼성화재의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예비 엄마라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태아보험에 가입한 예비 엄마도 이 상품에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임산부아기보험 우리은행 플랜’에 가입하는 예비 엄마는 최대 3만원의 임신축하금을 받게 된다. 두 상품 모두 ‘우리WON뱅킹’과 삼성화재 ‘다이렉트착’에서 가입할 수 있다.또한 우리은행은 7월 초부터 무료보험 가입과 임신축하금 지원과는 별개로 출생축하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 올해 태어난 신생아 자녀 이름으로 우리은행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5만원을 받을 수 있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이 삼성화재와 함께 기획한 상품과 서비스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조병규(왼쪽 네번째) 우리은행장이 이문화(왼쪽 다섯번째) 삼성화재 사장과 지난 2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양 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2024.06.30 I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 안한다”…본입찰 불참
  • 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 안한다”…본입찰 불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8일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앞서 전날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지분 인수와 관련해서 “인수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진행한 롯데손보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우리금융은 예비입찰 참여 이후에도 일관되게 회사 재무 건전성에 부담을 주고 주주 이익에 반하는 무리한 인수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입찰 포기로 향후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 검토에 주력할 전망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두 생보사 지분을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 등으로부터 사들이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현재 지분 매입 가격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실사를 통해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해서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8 I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우리금융,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한 해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우리금융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 등 ESG 글로벌 공시기준을 준수해 작성했으며 전문검증기관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보고서에는 ‘상생금융 3·3패키지’등 실질적인 민생금융 지원을 통한 상생금융 실천과 우리금융 산하 비영리재단이 진행한 ‘굿윌스토어 건립 프로젝트’,‘우리루키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수록됐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고객중심경영 △인재경영 등에 대한 정보 공개 범위도 확대했다.이밖에도 이 보고서에는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기업 밸류업 활동 강화 △이사회 다양성 확대 △기업문화 혁신 등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개선 활동과 성과도 포함됐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을 달성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꾸준히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AAA’최고등급을 획득했으며, 지속가능경영 유공 대통령 표창, 금융의날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6.28 I 정두리 기자
김주현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디지털 금융혁신부터”
  • 김주현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디지털 금융혁신부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환경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를 개선하고 금융, 비금융 간 융합이 활발해지도록 시장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세계경제연구원이 개최하고 신한은행이 공동 주최,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지경학적 분열과 산업 대전환을 넘어: 아시아의 새로운 금융허브, 서울의 비전’을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점차 심화되고 있는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과 급속한 인공지능(AI) 혁명 및 디지털 플랫폼 혁신이 주도하는 산업 경제, 금융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 속에서 금융산업과 국제금융센터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2008년 금융중심지법 제정 이후에 자본시장, 금융감독 등 시장 전반에 걸쳐 금융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게 개선함으로써 금융 허브로의 발전을 위한 토양을 다져왔다”면서 “그 결과 외국인 국내 주식 채권 투자 규모는 2023년 기준으로 982조원으로 2008년도에 비해 4배 이상 확대됐고, 서울도 세계 10위권의 금융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그러나 세계 수준의 경제 규모, 우수한 IT기술력, 최근에 한국 문화 열풍으로 공고화 된 소프트파워 등 국제금융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여러 잠재력을 감안할 때 현재 우리나라 금융중심지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가 금융허브로의 발전을 위해 범국가 차원의 종합적·체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도 금융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금융본부 육성을 통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그 방안으로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금융법규 제정 △자본시장 선진화 △디지털 금융혁신 촉진 등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자유시장 경제라는 확고한 원칙 하에 국내외 금융회사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금융법규 제정과 집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투자와 자금 조달, 운용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 선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디지털 금융 혁신 촉진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망분리 규제 등 디지털 환경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를 개선하고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금융, 비금융 간 융합이 활발해지도록 시장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이와 함께 우리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 우리 금융회사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을 하면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국내 진출과 금융 거래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성태윤 대한미국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등 현 정부 고위급 인사 및 국내 주요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이 아시아의 새로운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및 전략을 공유했다.
2024.06.28 I 정두리 기자
몸값 6조된 케이뱅크, IPO 재도전…"생산성·효율성 높아져 상장 적기"
  • 몸값 6조된 케이뱅크, IPO 재도전…"생산성·효율성 높아져 상장 적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케이뱅크가 약 1년 만에 다시 상장 출사표를 던졌다. 케이뱅크의 하반기 증시 데뷔가 가시화되면서 IPO 시장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사진=케이뱅크)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28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다. 상장예비심사에 약 45영업일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과는 8~9월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2021년 첫 연간 흑자로 전환한 뒤 흑자 기조를 이어온 가운데, 지난 2022년 IPO를 추진했으나 얼어붙은 투자 심리 등을 고려해 철회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만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많은 80만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1분기 말 수신잔액은 23조 9700억원, 여신잔액은 14조 7600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25.7%, 6.6% 증가하며 성장세다. 이에 따라 1분기 507억원의 역대 최대 분기순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7%(연 환산)로 카카오뱅크(7.33%)와 토스뱅크(3.93%) 등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다. 경영 효율성을 확인하는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9.0%로, 은행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케이뱅크를 주목할 만한 점은 CIR이 전 은행권 중 유일하게 20%대를 진입했다”며 “전산 구축, 인력 확보가 거의 완료된 상태여서 이 수준의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증권가에서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5~6조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케이뱅크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올 연말쯤 상장을 예상하는 데 자기자본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가치는 5조 4000억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하면서 케이뱅크는 최근 주가가 상장일 대비 70% 가까이 빠진 카카오뱅크와 차별화를 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주가 부진은 그룹사 리스크와 최근 성장성 하락(대출 성장률 목표 20%→10% 하향)에 따른 것인 만큼 케이뱅크만의 차별점을 부각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의 장점인 비용효율성과 생산성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다”며 “철저한 IPO 준비를 통해 케이뱅크의 차별적인 가치를 입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I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 인천신보에 7억원 특별출연
  • 우리은행, 인천신보에 7억원 특별출연
  • 우리은행은 27일 인천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천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컨설팅 연계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진완(왼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과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은 27일 인천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컨설팅 연계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이 추진하는 ‘민생금융 자율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우리은행의 7억원 특별출연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총 10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했다.우리은행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밀착형 금융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월동지점에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인천센터’를 오픈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은 △맞춤형 금융상담 △창업 정보 안내 △경영 자문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경영컨설팅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보증료율 1% 이내, 100% 보증서 담보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특별출연과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폭넓은 금융지원으로 상생금융 실천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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