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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빼고 BBIG '전멸'…국내 성장株도 꽁꽁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성장주가 무너지면서 국내 BBIG(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에도 그 여파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주목받는 배터리주를 제외한 모든 영역의 성장주가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예전과 같은 강세는 보기 어렵단 전망이 나올 만큼, 성장주의 몰락은 ‘현재 진행중’이다. (자료=마켓포인트)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우선주 제외) 중 전기차 배터리 생산 업체인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이 각각 1.91%, 0.11% 오른 것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는 각각 2.57%, 3.16% 하락했다.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1.22%, 3.77% 빠지고 게임 종목인 엔씨소프트(036570)와 넷마블(251270)도 2.11%, 3.72% 하락했다. 최근 상승을 주도한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1.69%, 3.79% 내렸다.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이날 2.38% 하락한 2332.59로 거래를 마쳤다. 성장주 중심인 코스닥지수는 더 큰 폭으로 떨어져 2.8% 하락세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BBIG 중 배터리 종목만 선방한 건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를 하루 앞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배터리 생산내재화를 부인하는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간밤 뉴욕 증시 마감 후 트위터에 “우리가 발표할 내용은 장기적으로 사이버 트럭이나 로드스터 등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배터리를 2022년까지 대량 생산한다는 내용은 아니다”라며 “테슬라는 LG화학과 파나소닉 CATL 등 배터리 파트너사들로부터 배터리 셀 구매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5.87% 내렸지만, 테슬라의 배터리 내재화 시점이 멀어지면서 국내 배터리 공급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은 커진 것이다. 반면 성장주들은 이날을 포함 이달 들어 하락 추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코스피 반등 주역으로 꼽히는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의 경우 이달 들어 이날까지 각각 15.3%, 13.4% 하락해 코스피가 0.3% 오른 데 비해 크게 부진했다. 같은 기간 10% 넘게 하락한 애플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걸로 해석된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의 갈등이 격화하는 등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코로나19 확산과 반비례하는 언택트주의 약진은 갈수록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은택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언택트 문화는 남는다는 말은 설득력을 잃고 있는 듯한데, 오히려 단절된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여흥을 즐기며 여행을 가고 싶단 생각이 더 강해졌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코로나 이후엔 레저와 취미, 음주가무 등의 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될 것으로 생각되는 등 10월 재확산으로 인한 컨택트(대면) 주식들의 조정을 잘 노려 10월말 백신을 대비하는 포트폴리오가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관측했다.
- "테슬라 더 갈 줄 알았는데"…주가하락·弱달러·高수수료 '3중고'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올해 1월 처음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한 A씨는 요즘 잠을 잘 못 잔다. 지난달만 해도 650만원 가량의 이익을 보고 있었던 주식들이 이달 들어 급락하면서 단숨에 730만원 손실로 뒤집혔기 때문이다. A씨는 “테슬라 등 갖고 있는 주식 중 일부는 계속 들고 있고 일부는 팔았다가 추가 매수했는데 손실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최근엔 새벽에 미국장을 지켜봐야 해서 잠을 쪼개 자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A씨처럼 속앓이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 주식이 테슬라인데다, 최근 주가가 500달러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대거 추격 매수에 나섰다는 점에서 대규모 평가손실을 입은 ‘서학개미’들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탓이다. 심지어 주가 뿐 아니라 달러 가치마저 하락하면서 안아야 할 평가손실은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증권가에선 단기적으로 미국 주식의 비중 축소를 조언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지저스’ 외치는 서학개미…주가 내리는데 달러까지 뚝뚝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현재 보관규모가 가장 큰 해외 주식은 테슬라로 총 42억 4144만달러어치 주식을 보관하고 있다. 이어 △2위 애플(22억 400만달러) △3위 아마존(17억 6374만달러) △4위 마이크로소프트(11억 407만달러) △5위 엔비디아(10억 4583만달러) △6위 알파벳A(7억 8031만달러) 순이다. 현재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 1~6위가 모두 미국 기술주인 셈이다.문제는 이들 종목이 이달 들어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9월 이후 테슬라는 9.81% 떨어졌고, 애플과 아마존도 각각 14.69%, 14.21% 조정을 보였다. 구글(알파벳A)은 12%대, 마이크로소프트도 10%대 하락했다. 엔비디아 역시 6% 떨어졌다.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던 니콜라의 경우 사기 논란에 휩싸이며 이달 들어 32.4% 급락했다. 현재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니콜라 주식은 1억 5066만달러 규모로 전체 해외주식 중 30번째로 많다. 이같은 하락세에 한국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계좌에 찍힌 수익률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 투자자들의 일별 보유주식수와 매일의 주가 등락폭, 환율을 통해 원화 기준 손익을 추정한 결과 이달 들어 한국 투자자들의 테슬라 평가손실은 총 5670억원으로 계산된다. 니콜라와 애플의 이달 평가손실은 각각 1133억원, 447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세 개 종목만 합산하더라도 한국 투자자들은 한 달 새 1조 1282억원 규모의 평가 손실을 입은 셈이다. 설상가상 달러 가치까지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괴롭게 만들고 있다. 이달 초만 해도 1180원선이던 원·달러 환율은 현재 1150원선까지 내려 앉았다. 이달 초 비싼 값을 주고 달러로 바꾼 뒤 미국 주식을 샀던 투자자라면, 달러가치 하락과 주가 하락을 모두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또 다른 30대 투자자 B씨도 “주식을 이제라도 매도하려고 해도 환율이 떨어지는 바람에 실제 수익만큼 원화 수익이 나오질 않아서 아까워서 못 파는 주식들도 많다”고 토로했다.평가 손실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매번 떼이는 높은 매매수수료도 걸림돌이다. 해외 주식투자 수수료는 국내 주식투자 수수료에 비해 10배 가량이나 높기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의 한국 주식 매매 수수료(온라인 기준)는 각각 0.014%, 0.015%이지만,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는 둘 다 0.25%다. 10배 이상씩 차이 나는 것이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미국주식의 매매 수수료를 더 많이 뗀다.◇ 팔아 말아…증권가선 “대선 앞두고 불확실성 커진다” 경고기술주 조정이 벌써 한 달 가량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근심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번 조정이 단기로 끝날 것인지, 혹은 더 길게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탓이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미국 주식 비중을 축소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있어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정치적 대결구도가 만들어지며 미국 경기 및 실적 모멘텀이 주춤해질 가능성이 반영되고 있다”며 “이는 미국만의 문제로, 미국 주식시장의 비중을 다소 축소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이정빈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23년 말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성장주는 중장기적으로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2000년부터 미국 대선 시점을 분석해 본 결과 미국 대선 한 달 전에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는데, 이번에도 11월 미국 대선을 기점으로 성장주에 대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잠 못드는 서학개미…니콜라·테슬라·애플로만 이달 1조 손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와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서학개미(해외 주식 직구족)들이 좌불안석이다. 이달 들어 주가 하락 조정이 본격화됐으나 추종 매수를 한 탓에 손실액이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달러 약세까지 가세하면서 니콜라, 테슬라, 애플 등 세 종목의 이달 손실액만 1조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테슬라, 애플, 니콜라의 손실액을 추정해보면 원화로 1조원이 훨씬 넘는다. 서학개미들의 일별 보유주식 수에 현 종가와 전일 종가의 차액을 곱한 후 이를 일별 합산해 추정한 결과 테슬라 평가손실은 원화 기준 5670억원으로 계산된다. 니콜라는 1133억원, 애플은 447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세 개 종목만 합산하더라도 1조1282억원 규모의 평가 손실을 입은 셈이다.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29.8원이나 급락하면서 달러 약세, 원화 강세 흐름을 보인 만큼 주가 하락에 환차손까지 반영된 영향이다. 서학 개미가 가장 많이 보유한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 이달 들어 9.8% 주가가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2022년까지 전기차 대량생산이 어렵다는 말을 꺼내면서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에서 5.9%까지 하락했다. 시간 외까지 고려하면 이달에만 주가가 15%가량 떨어진 것이다. 테슬라 다음으로 가장 매수세가 많은 애플도 이달 들어 14.7% 하락했다. 이달 1일 134.18달러(종가)까지 주가가 올라 최고점을 찍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점 대비로는 18.0%나 떨어졌다.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며 주가 거품에 사기 논란까지 번진 니콜라의 경우 6월 9일 주가가 79.73달러까지 치솟았으나 21일 현재 27.58달러로 65.4%나 급락했다. 21일 하루에만 19% 가량 떨어지는 등 이달 들어 32.4%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대표 기술주들이 하락하는데도 서학 개미들은 이들을 추종 매매했다. 니콜라, 테슬라의 주식 수는 각각 27.5%, 28.9% 증가했고 애플은 40.2% 늘어났다. 주가가 하락하면 보유잔액이 감소하기 마련이지만 보유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테슬라, 애플은 보유잔액이 각각 42억4100만달러, 22억400만달러로 이달 들어 16.3%, 19.6% 증가했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내 개인들이 주로 투자하는 대형 기술주 규제 리스크도 남아 있다”며 “현재 기술주 비중을 확대하기엔 위험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 [뉴스새벽배송]낮아진 배터리데이 기대…유럽 재봉쇄 우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뉴욕증시가 영국 등 유럽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봉쇄 우려에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2월 이후 처음일 정도로 조정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은 2주간 술집, 식당 등을 닫는 `서킷 브레이크`를 검토하고 있다. HSBC, JP모건 등 글로벌 은행들이 20여년간 불법 자급 거래에 관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업체 베데스다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2022년까지 전기차 대량생산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시간 외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 뉴욕 증시, 유럽 코로나 봉쇄 우려에 하락-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84% 하락한 2만7147.70에 거래를 마침.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1.16%, 0.13% 하락한 3281.06, 1만778.80에 장을 마감.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 가팔라지면서 지역 봉쇄 우려 커진 영향. 영국은 전국에 걸쳐 2주 가량 술집, 식당 등 영업을 제한하는 ‘서킷 브레이크’ 조치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JP모건체이스 등 글로벌 은행이 2조 달러 가량 대규모 불법 의심 거래를 장기간 해왔다는 보도 나와 은행주가 하락한 것이 지수 끌어내림. -JP모건은 3% 가량 하락, 애플은 3%,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는 1%대씩 상승. ◇ 국제유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급락-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4% 하락한 39.31달러로 장을 마감.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자 증가가 수요 감소 우려로 이어짐. -리비아 동부 군벌인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이 원유 생산시설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밝혀 공급 증가 우려까지 겹침. -달러화 강세에 국제 금값(12월 인도분)은 온스당 2.6% 하락한 1910.60달러에 마감. ◇ 영국 정부 “코로나19, 그냥 두면 내달 중순 확진자 하루 5만명”-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속도를 늦추지 못하면 내달 중순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 -영국은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899명, 사망자 수가 18명을 기록하는 등 급증. -영국의 코로나19 경보 체제를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 -보리스 존슨 총리는 보건장관 등과 회동을 갖고 2주 가량 술집,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하고 가구 간 만남을 금지하는 ‘서킷 브레이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HSBC·JP모건 등 글로벌 은행, 20여년간 불법자금 거래 관여 -HSBC, JP모건, 스탠다드차타드,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은행이 20여년 간 2조달러(2325조원) 규모의 불법자금 거래에 관여했다는 보도 나옴. -20일(현지시각)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글로벌 금융기관이 미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핀센)에 제출한 2100건의 의심거래보고서(SAR·Suspicious Activity Report)를 입수해 보도. -HSBC주가가 5% 가량 하락하는 등 은행주 전반 약세. ◇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업체 베데스다 인수 -마이크로소프트는 ‘엘더스크롤’ 개발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를 75억달러(약 8조7300억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딜. 게임업계에선 2016년 텐센트가 슈퍼셀을 86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두 번째로 큰 거래. ◇ 일론 머스크 “2022년까지 전기차 대량 생산 어렵다”-22일(현지시간)에 열리는 배터리데이를 앞두고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까지 전기차 대량 생산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힘. 테슬라는 시간 외 거래에서 2%대 하락 중. -그러나 파나소닉, LG화학 등으로부터 배터리 셀 매입을 줄이진 않을 것이고 늘릴 것이라고 밝힘. 배터리 공급업자들이 물량을 늘리고 있지만 2022년 이후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 -머스크는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3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며 “다만 남은 10일 동안 공장 생산량을 최대한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밝힘.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미국 경제 코로나에서 회복되기까진 갈길 멀어”-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코로나19에서 완전하게 회복될 때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밝힘. -그는 “고용과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남아 있고, 앞으로의 길 역시 매우 불확실하다”고 설명. ◇ 미 CDC “코로나19, 공기로 전파된다”더니 실수로 정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일 홈페이지에 권고문을 통해 코로나19가 공기로 전파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사흘 만에 ‘실수’ 라며 정정. -권고문 초안이 실수로 홈페이지에 게시되면서 벌어진 사고라고 해명. ◇ 미, 이란 핵무기 관련 유엔 제재 복원-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핵과 탄도 미사일, 재래식 무기에 대한 유엔 제재를 복원, 이란 국방부를 포함한 주요 인사와 단체를 제재 대상에 올려. 북한과 미사일 협력에 관여한 인물도 포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행정부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 핵 미사일, 재래식 무기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20여개 기관, 개인에 대해 새로운 제재와 수출 통제를 부과한다”고 밝힘.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도 야도 규제법만…벼랑끝 기업엔 눈·귀 닫았나”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도 야도 규제법만…벼랑끝 기업엔 눈·귀 닫았나”-원·달러 환율 급락, 8개월만에 1150원대-코로나에 뉴욕 빌딩마저 ‘텅텅’...‘공실’ 족쇄 찬 해외 오피스투자-배달원 몸값은 ‘억’ 소리, 근무환경은 ‘악’ 소리-[사설] 고개 돌린 국민의힘, 기업 비명 끝내 외면할건가-[사설] 끊이지 않는 의원 이해충돌, 방지법 조속히 제정하라△줌인&-사상 첫 ROTC 출신 육군 수장...‘육사 독식’ 깨며 국방개혁 박차-동해·일본해 대신 ‘번호 표기’한다-18~59세 41% 국민연금 사각지대...비정규직 가입률 낮아△해외오피스 미매각 쌓인다-코로나發 재택근무, 글로벌 오피스시장 직격...올 상반기 거래규모 34%↓-문턱 높이는 재간접리츠...해외부동산 담은 증권사 난감-“코로나 영향에 약세 지속” vs “글로벌 기업 투자로 반등”△기업규제 3법 논란 재점화-野의원들마저 기업 어려움 나몰라라...14명 중 13명 ‘김종인 눈치보기’-탄력 받은 민주당...공정경제 3법 입법 드라이브-“감사위원 분리 선출, 전속고발권 폐지 등 독소조항은 빼야”-“기업부담법안 만들 때 신중해야...경제계서 마련한 대안 주목해달라”-“기업활동 위축 막아야”...경제단체장 릴레이 국회 방문-경제계 “세제지원 확대 등 경제활성화 법안 발의·처리 시급”△라이더 24時...음식 배달의 세계-커피 식거나 라면 불으면 생돈 물어야...신호위반 손가락질에도 달린다-GS25 ‘우딜’·쿠팡이츠 ‘쿠리어’ 직접 배달해봤더니△정치-업체 연구·개발 부담 줄여준다더니...전용 문턱 높아 혜택 제한적-통신비 2만원 지원, 이견 못좁힌 與野-文대통령, 秋와 동시입장 “권력기관 개혁 돌이킬 수 없어”-스가, 文대통령 “마주앉자”에 호응 안해-김홍걸 꼬리 자른 與...“박덕흠 제명하라” 野에 화살 돌리기△국제-트럼프 “훌륭한 女후보 곧 지명” vs 바이든 “대선 승리후 지명 철회”-코로나發 실업난 예외 없다...美화이트칼라도 재정난 심화-日 도쿄올림픽 유치위 ‘뇌물 유치’ 의혹△경제-제2타다 사태 면한 ‘다자요’...농어촌 빈집 활용한 숙박업 문 연다-‘항공사업 살리기’ 갈 길 바쁜데 인천-사천 특화단지 놓고 기싸움-‘KS인증 심사’ 비대면으로 받으세요△금융-‘이대론 못 버텨’...당국 엄포에도 다시 지점 줄이는 은행들-추석연휴에 대출 만기라면 납부 내달 5일로 자동연장-악사손보 인수 발 뺀 신한금융의 ‘큰 그림’-한화생명, 업계 첫 ‘AI 활용한 보험금 지급 심사’ 기술특허△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폐플라스틱서 원료 빼내 ‘리사이클링’...환경오염 미운오리서 ‘친환경 백조’로-“재생 플라스틱 활용 기업, 적극적인 정책 지원 필요”-투명 ‘PCR 페트’, 백색 ‘PCR 합성수지’...유화업계 특화 경쟁△산업·기업-비행기로 전국일주...“한반도 전역이 내 눈에”-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방침에...재계 “권익위, 사실상 市 손 들어줘”-일등석 체험·에어콘서트...코로나 시대 역발상 비행 뜬다-두산그룹, 두산타워 8000억원에 매각-수명 160만km 배터리 나오나...테슬라 배터리데이 시선집중△산업·소비자생활-정부·통신사, 주파수 가격 산정기준 놓고 ‘딴소리’-LoL 최강자 가린다...오늘 ‘롤 더 넥스트’ 결승전-‘모바일 선물하기’ 급증하고 있는데 온라인 사용 번거로운 백화점상품권△경제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2차대전 참전의 대가 ‘금 1온스=35달러’...달러 ‘기축통화’로 우뚝-위안화로도 석유거래...“그래도 달러는 살아남는다”△증권·마켓-‘BTS’에 푹 빠진 증권가...장외시장도 ‘불타오르네’-원화 강세에...“외국인 돌아올 것”-車 수요 회복 업고...타이어株 반등하나△증권-‘웃돈은 없다’...M&A시장 기업가치 ‘짠물 계산’-“명절엔 해외주식 투자 급증” 신한금투 24시가 창구 가동-로젠택배 매각 사실상 무산...다시 원점-‘경영권 분쟁’ 겪은 대유, 다시 지분 경쟁 가능성△문화-동네서점 “코로나 덮쳐 매달 적자...도서정가제 개정땐 문 닫을 판”-“사는 게 버거워”...이해·갈등 오가는 가족의 현실을 포착하다-‘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 이승희△스포츠-왼발·오른발 자유자재 4골...‘슈퍼 손’ 몸값, 날개 달리나-‘미친 장타’로 지옥의 코스 윙드풋 정복...디섐보, US오픈 품었다-‘뒷심 발휘’ 박인비 美LPGA 5번째 ‘톱10’-임성재 단독 22위...‘메이저 대회 최고성적’ 굿 스타트-고교투수 최대어 김진욱, 롯데 유니폼 입는다△피플-뮤지컬배우 아이비·박지연, 내달 6일 개막 ‘고스트’ 출연-김정숙 여사 “치매친화사회 만들자”-노량진수산시장 찾은 임준택 “수산물공급 차질 없도록 해달라”-‘金 9개’ 경북 우승...피부미용 김수아 선수 ‘대통령상’-국세청, 보안·개인정보 ‘국제 표준 인증’-광물자원公, 소비자대상 수상...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에프알엘코리아, 실종아동찾기협회에 의류 2000장 기부△오피니언-제대군인 예우는 선진국방의 초석-‘방역 사각지대’ KLPGA 2부투어-숫자 늘리기 함정 빠진 노인일자리 사업△부동산 투자 포럼-“서울·수도권 집값은 안 내려가” vs “임계점 도달, 결국 떨어질 것”-2023년 부동산 피크 찍고 조정 올 것 -지하철역 나와 첫번째 코너가 최고입지-리츠, 배당수익률 年 6%대로 매력적△사회-“코로나 겨우 버텼더니, 추석에 팔 과일 모두 불타...하늘이 무너집니다”-“코로나, 감기처럼 반복적 감염”...국내 재감염 의심사례에 비상-집합금지 무시한 기숙학원...일반학원생 “불공평” 분통-올해 수능 지원자 역대 첫 40만명대-황교안·나경원 “저항하는 것이 숙명...나만 처벌해 달라”-김창룡 경찰청장 “순경시험문제 유출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