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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사회, 유토피아냐 디스토피아냐"
  • [WSF 2016]"초지능사회, 유토피아냐 디스토피아냐"
  • △닉 보스트롬 교수(왼쪽)와 김대식 교수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일상의 변화:휴먼&디지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7회 세계전략포럼에서 세션1(15일) ‘AI가 바꾸는 세상, 유토피아 or 디스토피아?’를 주제로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지닌 기계가 출현하는 초지능 사회는 인류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올까?”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전략포럼의 하이라이트는 15일 세션1에서 진행될 닉 보스트롬 옥스퍼드대 교수와 김대식 카이스트(KAIST) 교수 간 대담이다. ‘AI가 바꾸는 세상, 유토피아 or 디스토피아?’라는 세션의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초지능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미래를 연구하는 학자마다 제각각이다. 보스트롬 교수는 그의 저서 ‘초지능(Superintelligence)’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의 가치, 문제점, 시나리오 등에 대한 진지한 화두를 던졌다. 이에 당대 최고의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테슬라 모터스의 엘론 머스크,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워즈니악, 빌 게이츠 등은 보스트롬 교수가 제기한 AI의 위험성을 지지했다. AI가 인류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잠재력이 큰 만큼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볼 수 있다.뇌과학자이자 인공지능 연구자인 김대식 교수 역시 기계에 독립성이 생겨 강인공지능으로 나아간다면 더이상 인간이 해결할 수 없다는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 모두 인간보다 뛰어난 AI가 펼쳐질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래 전부터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류의 미래를 연구해온 보스트롬 교수는 과학으로 인간을 개선시키거나 완벽한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고 믿는 트랜스 휴머니스트이기도 하다. 그는 인간의 본성은 기본적으로 기술을 통해 향상될 수 있지만 인류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계와 공존하는 미래가 뒤바뀔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보스트롬 교수는 특히 딥 러닝과 같은 마스터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자율성과 독립성을 인식하는 기계가 탄생한다면 왜 자신이 인간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지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답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인간이 이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면 김대식 교수는 기계와 인간이 공생할지 여부는 인간이 아닌 기계가 결정할 문제라고 주장한다. 자율성 또는 독립적 자유의지를 학습한 범용적 인공지능이 나타난다면 인간의 제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게 된 것은 인간보다 더 뛰어난 도구를 만들어 제어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말하는 강한 인공지능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지만 통제에서 벗어난 인공지능은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이 자유의지를 학습해서 스스로 자유의지가 있는 것처럼 행동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강인공지능을 자유의지 또는 독립성이라고 얘기하는데 자유의지가 있는 것과 자유의지가 있는 것 처럼 행동하는 것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2016.06.02 I 김영수 기자
  •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죽스, 유니콘 대열 합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죽스(Zoox)가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10억달러 이상으로 인정받았다. 죽스는 홍콩 AID파트너스 캐피탈 홀딩스로부터 2억달러를 유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D는 기업가치를 1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했다. 죽스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 택시와 제어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탠퍼드대의 자율주행차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제시 레빈슨이 공동 설립했다. 기술개발에도 어느정도 성과를 보여 캘리포니아주로부터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시험할 수 있는 자격을 받은 13개 기업에 들었다 죽스의 경영진이 회사의 비전이나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죽스 몸값도 올라가는 분위기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구글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제너럴모터스(GM)가 이달초 10억달러 이상에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인수하는 등 기업들이 앞다퉈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나서자 관련 스타트업도 주목받고 있다. 직원 140명으로 죽스는 대학 연구인력을 비롯해 알파벳,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으로부터 50명 이상의 엔지니어 및 전문가를 영입했다. 켈빈 우 ADI 회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죽스가 202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6.05.31 I 권소현 기자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북미·유럽·아프리카서 사업기회 모색
  •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북미·유럽·아프리카서 사업기회 모색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북미, 유럽, 아프리카 대륙을 오가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래처와 관계를 강화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우선 중국 메탄올 시장 공략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문 사장은 지난 2월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찾아 현지 사업기반을 다진 바 있다.SK네트웍스(001740)는 문종훈 사장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캐나다, 네덜란드, 케냐 등 3개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아프리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서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첫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문 사장은 세계 최대 메탄올 공급업체인 ‘메타넥스’의 존 플로렌(John Floren) 대표 포함 주요 경영진과 회동을 갖고 향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SK네트웍스는 1995년부터 20년 이상 메타넥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나라 수요의 30%에 이르는 연간 50만t(약 1억2000만달러) 규모의 메탄올을 수입·공급하는 등 국내 1위 사업자로 자리잡았다.이날 양사 대표는 메타넥스의 안정적인 공급력과 SK네트웍스의 시장 관리역량을 결합해 신규 시장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중국 지역을 타깃으로 메탄올 시장 개발과 물량 공급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문 사장은 이어 지난 27일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인프라를 보유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해 유명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그는 전기차 특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전기차 체험, 전기충전소 방문 등의 시간을 가졌다.미래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SK네트웍스가 갖고 있는 전국 주유소망과 정비·부품 유통사업,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사업 등의 지속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의 행보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는 각종 사례 연구와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향후 카 라이프 서비스 사업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또한 문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일정에 맞춰 SK그룹을 대표하는 경제사절단 멤버로서 31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SK네트웍스가 수출한 화학재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현지 공장을 둘러보는 등 현지 거래업체를 방문하고 향후 케냐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거점 확보 및 추가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진의 해외 현장경영과 함께 매년 세계 각지에 해외지역전문가 연수생들을 파견해 현지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며 “경영진과 구성원들이 국내 사업과 글로벌 사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문종훈(왼쪽) SK네트웍스 사장과 존 플로렌 메타넥스 대표가 지난 25일 캐나다 메타넥스 본사에서 중국 지역 등 신규 시장을 확대를 위해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관련기사 ◀☞[포토]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신성장동력 콘텐츠 발굴해야"☞'중국 현장경영' 최신원 회장 “新성장동력 발굴해 혁신해야”☞[단독]이랜드, 서울면세점 합작 러브콜...합종연횡 '서막'
2016.05.30 I 최선 기자
이엔드디, 한·중 환경규제 수혜…코스닥 이전후 증설-하이
  • 이엔드디, 한·중 환경규제 수혜…코스닥 이전후 증설-하이
  • 지난해 기준 이엔드디 매출 구성.[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코넥스 상장기업인 이엔드디에 대해 정부의 대기환경관리 기본 계획에 따라 직접 수혜가 가능하며 중국에 설립한 촉매·캐닝 공장이 중국 당국의 배기가스 규제 시행으로 올해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김종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중국·일본·유럽 주요 국가들에서는 보조금 지원과 세금혜택 등 정책적으로 2020년까지 150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은 급성장하고 특히 전기차용 이차전지는 2020년 150GWh 이상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차전지 4대소재인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액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양극재는 제조원가중 25% 정도로 비중이 가장 높다. 2020년 시장 규모가 62만7000t으로 예상된다. 이엔드디는 2004년 설립된 환경촉매·이차전지 소재 전문 제조업체다. 매연저감장치·촉매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양극활물질전구체 사업이 주력이다. NCM 계열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자체 개발해 국내 이차전지 제조업체에 공급 중이다. 2013년 코넥스시장에 1호기업으로 상장했고 올해 1월 기술성 평가를 모두 A로 통과하며 이달 27일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을 결의했다.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시작해 2024년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3조600억원), 건설기계·농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4735억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행차 매연여과장치(DPF) 부착(7059억원), 삼원촉매장치교체(2905억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환경촉매정부 사업에 참여 중인 회사의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 2012년에는 중국 허페이에 연간 50만대 규모 촉매·캐닝공장을 합자법인(JV)으로 설립했다. 중국 당국의 배기가스 규제 시행으로 촉매공급량이 증가해 올해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양산라인을 안정화시켜 1차 투자가 완료돼 올해부터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고객사 수요가 증가해 하반기에 설비 전환으로 증산하고 코스닥 이전상장 시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설비를 추가 확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르포]"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개발 박차"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 가보니☞ 테슬라, 대형 배터리공장 7월 오픈..전기차 대량 생산 가능해질 듯☞ 르노삼성, SM3 Z.E. 전기차 제주포럼 공식의전 차량
2016.05.30 I 이명철 기자
美알테어, 佛전자엔지니어링사 세드랏 인수
  • 美알테어, 佛전자엔지니어링사 세드랏 인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컨설팅 회사 알테어는 최근 저주파 전자기장·열해석 분야의 솔버 제품 ‘플럭스’를 개발한 프랑스 전자엔지니어링 회사 세드랏(Cedrat)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알테어는 이번 인수로 무인자동차·사물인터넷(IOT) 시뮬레이션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알테어는 올 초 독일의 전파 시뮬레이션 기업 AWE, 지난 2014년 남아공의 고주파 전자파 해석 솔루션 ‘페코’를 운영하는 남아공 EMSS를 인수한 바 있다.이번에 인수한 ‘플럭스’도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 전기차 회사 테슬라 등이 사용하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이다.알테어는 CAE(컴퓨터 응용 공학) 패키지 제품인 하이퍼웍스에 페코·플럭스를 포함함으로써 모든 전자기장 분야를 공략한다. 같은 전자기장(ElectroMagnetics) 시뮬레이션이라도 무인차 사이의 통신엔 페코의 고주파 전자기장 해석 기술이, 전기차의 전기 모터 시뮬레이션에는 플럭스의 저주파 전자기장 해석 기술이 쓰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오면서 제조업 내 전자파·전자기장 해석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선진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국내 제조업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알테어가 인수한 세드랏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이미지. 한국알테어 제공
2016.05.30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구조조정 시곗바늘 잡은 감사원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다음은 5월3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구조조정 시곗바늘 잡은 감사원-‘군피아’ 앞세운 무기중개상…혈세 1조 국가 안보 좀먹다-JP만나고 TK찾고…‘대선주자’ 굳힌 반기문-막오른 ‘20대 국회’…협치 첫 단추 잘 꿸까△줌인-미니 국제도시된 킨텍스…세계인 5만명 북적△종합-용선료협상·채무재조정·해운동맹…현대상선 ‘운명의 일주일’-이석채 ‘배임 혐의’ 2심서도 무죄…檢 ‘이현령비현령’ 기소 남발 논란△안보 좀먹는 무기중개상-퇴임 후 일자리 돈으로 유혹…중개상·군피아 ‘검은 커넥션’-무기정보 깜깜한 방사청…부품값 뻥튀기도 못걸러-‘수수료 신고’ 알맹이 쏙 빠진…군 방산비리 척결법-거물급 무기중개상의 계보△정치-충효당 찾은 潘 “류성룡의 투철한 애국·공직자 정신 기려야”-칼 가는 더민주, 숨 고르는 새누리-‘20대 국회를 뛴다’ (22)더민주 기동민△경제-韓경제성장률 9년 만에 OECD 10위권 밖으로-우간다 대통령 “북한과 안보·군사 협력 중단”-‘작심발언’ 공정위, 타부처와 충돌 일쑤△금융-“사후 책임만 따지나”…뿔난 채권은행-교보생명, 日대체투자 확대 ‘잰걸음’-윤종규 KB금융 회장 “통합증권사, 1등 KB 중추적 역할을”-소득심사 않는 집단대출 5.2조 증가△산업-수술이냐 호흡기 떼냐…‘조선 구조조정’ 판독만 남았다-설계단계 車, VR 실험…‘해석연구’로 개발 비용·시간 확 줄여-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호암상’ 2년 연속 주관-기아차, 아프리카에 ‘車정비훈련센터’ 선물-‘SM전기차’로 부산 한바퀴△소비자생활-채무조정 난항…딜라이브 “경영엔 영향 적어”-[르포]특허만료 한달 앞으로…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가보니-힘내라 청춘…KT ‘청춘콘서트’ 전국 순회공연으로-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청년 창업 매장 구성-LG유플러스 모바일 인프라 혁신상△중소기업·벤처-삼익악기 인도네시아 공장 가보니-권희정 삼익악기 인니 법인장 “中 중고가 피아노 시장 1위 노린다”-“20대 국회서 中企적합업종 법제화해야”-신설법인 14개월 만에 뚝…창업열기 한풀 꺾이나△문화-문인vs정부vs지자체…문학진흥법 ‘동상이몽’-‘한강의 기적’ 맨부커상 수상후 소설 위상 높아져△스포츠-‘노보기+54홀 최저타新’ 생애 첫 우승…배선우 감격 눈물-최진호, 남자골프 시즌 첫 다승자…KLPGA 넵스 헤리티지 우승-‘라 운데시마’ 레알, 호날두 영입비용만큼 수익내-‘언제 어디서든 터진다’ 무시무시한 두산 화력-자기 손으로 개인 최고점수 갈아치운 연재△화통토크-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나다-무한책임 따르는 광역단체장…반대파 품는 ‘협치’가 생명이더라-‘제주도정 현안 과제들’ 부동산값 폭등…투기대책본부로 난개발 막을 것△총장과의 대화-박영식 가톨릭대 총장-“AI도 이공계 기술만으론 반쪽…인문학 바탕돼야 인류에 도움”△증권-美 6월 금리인상…경제지표 확인 절차만 남아-큰 손 ‘그들만의 투자’ 사모펀드 이젠 소액투자자도 가능해져-경제회복 기대감에…유럽주식펀드 일주일새 3.27% 올라△마켓in-국내 M&A시장 규모 99조…건수는 기계·금속·제강업종이 최다-‘AA+’ 삼성물산, 회사채 발행 흥행 기대감-ING생명·로젠택배 입찰 기한 연장 효과볼까△글로벌마켓-원자재값 떨어지는데…국제유가 오름세 꿋꿋-‘13억 인구 잡아라’ 印 택시앱 신경전-1000억 초호화주택 전세계 매물 늘었네-‘드론 반응 시원찮네’ 샤오미 신화 저무나-결국…日, 소비세 인상 연기키로△피플-신보 들고온 ‘피아노의 여제’ 서혜경-골목 누비는 ‘문순경’에…주민들 “이웃같은 경찰”-재규어랜드로버 임직원 100여명 ‘초등교 통학길 벽화 그리기’ 봉사-신한은행 임직원 현충원 자원봉사-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중국 커피시장, 곧 美 추월”-재계, 아프리카 순방 3개국 어린이에 ‘사랑의 선물’△오피니언-곽진영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청렴 생태계 조성, 민관 협업이 답’-‘데스크의 눈’ 전관예우 전관 스스로 포기해야-‘기자수첩’ 해외자원개발 구조조정은 탁상공론△사회-탈세 인정, 전관 불인정…홍만표 양면전략에 檢 ‘반쪽수사’ 위기-“영업방해 말라”…옛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 가처분 신청-자궁경부암 환자 매년 5만명 발생…40~50대가 절반△부동산-무더워지면 비수기?…주말 모델하우스 28만명 구름 인파-그까이꺼 대출규제…6~8월 8.6만가구 분양 큰 장-집주인도 세입자집 들락날락 ‘안돼요’-‘클릭 이단지’ 경기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관련기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드론 R&D는 뒷전…파이만 키우겠다는 정부☞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4.5兆 쏟아붓고도..STX조선 법정관리☞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중전화 부스’에 꽂힌 테슬라☞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롯데홈쇼핑 '프라임타임' 영업정지 통보☞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84년만에 ‘뜨거운 5월’
2016.05.29 I 김진우 기자
반년 만에 다시 찾은 테슬라 CTO "韓 출시시기·부품협력 여부는 아직…"
  • 반년 만에 다시 찾은 테슬라 CTO "韓 출시시기·부품협력 여부는 아직…"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기술총괄 임원이 지난해 11월 이후 반년 만에 다시 방한했다. 소문만 무성한 ‘모델3’ 국내 출시 계획이나 국내 자동차 부품사와의 협력 계획은 원론적 가능성만 언급했다.JB 스트로벨(Jeffrey B. Straubel)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JB 스트로벨(Jeffrey B. Straubel)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7일 제주에서 열린 제주포럼 때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공개 대담에서 “한국시장에 어떻게 진출하겠다고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11월 방한 때도 “언젠가는 꼭 진출하겠지만 구체적인 시기를 말할 순 없다”고 밝힌 바 있다.테슬라모터스는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앨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전기차 회사다. 2012년 고성능 전기차 모델S의 히트로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또 지난해는 3만5000달러(약 4000만원)대 대중 전기차 모델3를 내년 중 출시키로 하고 약 40만대의 사전계약 받으며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앞선 그의 방한과 함께 국내법인 설립 소식이 알려지며 아직 공식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국내에서도 테슬라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JB 스트로벨은 앨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지난 2003년 테슬라를 공동 창업한 인물이다.스트로벨은 이날 대담에서 “전기차 성공을 위해선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한국은 이미 전기 충전 인프라가 훌륭히 갖춰졌고 국내 출시에 앞서 (테슬라식) 충전 시설도 먼저 갖추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국내 자동차 부품사와의 협업에 대해서도 확답은 피했다.원 지사는 그에게 만도(204320), KT(030200), 한국타이어 등 최근 언론에 거론된 부품사를 거론하며 협력 계획에 대해 물었으나 그는 “한국에 대단히 훌륭한 부품사가 많지만 세부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말할 수 없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여러 회사와 부품 공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회사는 일부뿐이다. 통상 자동차와 부품사가 신차를 공동 개발하는 기간이 출시 3~5년 전부터란 걸 고려하면 일부와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거나 모델3 글로벌 출시 시기 자체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스트로벨은 “(부품)공급망과 생산능력 확대와 관련해 많은 것을 배웠고 기술적 발전도 있었다”며 “생산·공급을 계획대로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테슬라 모델S▶ 관련기사 ◀☞만도, 최병락 구매센터장 보유지분 장내매도☞연장신청 없이 3년간 고정금리 3.99%(취급2%)로 쭈욱 사용가능한 부자네스탁론☞[특징주]만도, 강세…테슬라와 자율주행차 개발
2016.05.27 I 김형욱 기자
  • 친환경·전장 부품사, 현대모비스·S&T모티브 등 주목-현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증권은 친환경 차와 전장화 증가는 앞으로 수십 년간 지속될 추세라며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27일 분석했다. 다만 단기간 급등한 종목을 제외한 현대모비스(012330) S&T모티브(064960) 만도(204320) 한국단자(025540)등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성장 모멘텀이 부재한 국내 주식시장에서 테슬라(Tesla) 관련 모델3 예약 판매가 화제가 되면서 부품 공급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일부 업체들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중장기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사이에서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는 것.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연비 규제는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최근 디젤차의 배기가스 관련 연비 부정 등의 이슈가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업계는 물론 IT 업계에서도 능동안전시스템(ADAS), 스마트카 등 자율주행카 기술이 더욱 부각되면서 친환경차, 전장화 관련 업체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채 연구원은 “친환경차(x-EV)와 전장화 증가 추세는 앞으로 수십 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성장성이 좋다고 해도 밸류에이션을 간과할 수 없다”면서 “한온시스템(018880) 우리산업(215360)은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배로 부담스러운 영역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따라서 그간 소외됐던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그룹 내에서 친환경차, 스마트카, 전장 관련 시스템의 핵심 공급업체로 그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면서 “2,3분기에도 현대기아차의 중국 생산 증가와 신차 효과로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도는 과거 모멘텀 호조기의 밸류가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현재 PER 11.2배는 중장기적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S&T모티브는 국내 K2소총교체 물량의 차질 가능성과 1분기 기저효과에 따른 성장성 둔화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하반기부터 이익 모멘텀도 강화될 것으로 봤다. 커넥터 업체인 한국단자는 최근 친환경, 전장화와 관련된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원화 약세 안정화 등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코스피, 국제유가 호조에 상승 출발… 반기문 테마주↑☞현대모비스, 전국 부품대리점에 무상 안전컨설팅
2016.05.27 I 임성영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히스토리 - 벤츠, 컴팩트의 시대에 동참하다
  •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히스토리 - 벤츠, 컴팩트의 시대에 동참하다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A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의 컴팩트 시대를 시작하다.메르세데스 벤츠는 1993년 프랑크 푸르트 모터쇼에서 비전A라는 새로운 형태의 컨셉카를 공개하고 만 4년이 지난 1997년, 기존 벤츠에 없던 새로운 차량을 공개하게 된다. 기존 벤츠의 막내였던 C클래스보다 더욱 작은 차체를 가진 A클래스는 현재 3세대로 이어지며 ‘벤츠 보급화’의 주력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차량이다. 최초 MPV에 가까운 디자인이었던 A클래스는 최근 해치백 스타일로 디자인 형태가 바뀌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A클래스를 통해 앞으로의 시티카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초기 A클래스는 지금과 달리 MPV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1세대 A클래스 W168199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한 A클래스는 기존 메르세데스 벤츠의 컴팩트 세그먼트를 담당하던 C클래스보다 더욱 작은 차체를 가진 차량으로 1세대 A클래스는 현행과 달리 A클래스와 달리 해치백이 아닌 보다 실용적이고 작은 크기에서 최적의 효율을 만들 수 있는 MPV의 형태로 제작되었다. 원 박스 스타일의 작은 차체에서 최적의 실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륜과 후륜 타이어를 차체의 양 끝으로 배치했고 윈드 쉴드와 보닛의 각도 또한 최대한 세웠다.디자인 또한 민첩하거나 유려함을 내세우고 있는 기존 벤츠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하고 있다. 보닛의 각도를 가파르게 세우면서 헤드라이트의 크기를 줄였는데, 각을 세운 프론트 그릴에서 시작한 차량의 실루엣은 가파르게 윈드실드를 거쳐 루프로 이어진 후 C필러에서 떨어지듯 마무리 되는 디자인적 특징을 갖고 있다. 측면에서는 물방울 모양의 창문 형태를 볼 수 있는데, C필러가 마치 안쪽으로 꺾여 있는 듯한 실루엣으로 마무리 했다. 이 형태의 측면 디자인은 2세대 A클래스에도 계승되며 A클래스의 디자인적 특징으로 자리를 잡게된다.1세대 A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에 어울리지 않은 인테리어로 구성되었다.그러나 꽤나 멋드러진 외형과 달리 실내 디자인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자아냈다. A클래스의 포지션이 애초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 퀄리티에 신경을 쓰지 못했으며 이는 삼각별의 브랜드에게는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기존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이 고급스러운 가죽과 우드 트림을 조화롭게 배열 했지만 A클래스에는 그럴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대시 보드를 세우고 패널들을 좁고 작게 만들어 안락함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으로 평가 받게 되었다.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한 A클래스는 네 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세 종류의 디젤 엔진으로 다양한 시장에 대응했다. 최고급 모델에 장착되었던 2.1L 급 가솔린 엔진은 140마력급 엔진으로 1세대 A클래스 막바지에 짧게 출시되었다. 2.1L 가솔린 엔진을 제외하고, 1.4L 엔진과 1.6L 엔진 그리고 1.9L 급 가솔린 엔진들이 다양하게 배치되며 판매를 이끌었고, 실용성을 갖춘 1.6L, 1.7L 디젤 엔진의 출력을 조절해 실용적인 A클래스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변속기는 자동 5단 변속기과 수동 5단 변속기로 구성되었다.‘L’ 형태의 엔진은 차량 공간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물방울 형태의 창문과 역으로 꺽인 C필러는 독특한 스타일링을 만들었다.A클래스의 실내는 이중 구조 방식의 샌드위치 방식을 채택해 ‘L’자 형태의 엔진을 구성하고, 엔진을 45도 가량 기울여 차량 하부에 밀어 넣으며 엔진 룸의 부피를 줄이고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하지만 A클래스는 안전상에 치명적인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인 샌드위치 방식의 공법 때문인지 스웨덴에서 진행 되었던 대형 사슴, 엘크 그리고 무스 등을 피하는 ‘엘크 테스트’ 상황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많은 이슈를 남겼다. 1세대 A클래스는 약 110만대가 판매되며 메르세데스 벤츠 컴팩트 차량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2세대 A클래스는 기존 A클래스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었다.2세대 A클래스 W169메르세데스 벤츠는 2004년 6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공장에서 2세대 A클래스를 공개하게 된다. 기존 1세대 A클래스에 비해 전장을 10cm 가량 늘리며 3,838mm(2008년에 생산된 후기형 모델은 3,883mm)가 되었지만 원 박스 MPV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2세대 역시 1세대와 마찬가지로 작은 차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보닛과 윈드쉴드의 각을 세웠고, 전륜과 후륜의 오버행을 짧게 설계했다. 덕분에 2세대 A클래스 또한 기존 1세대 A클래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출시하게 된다.하지만 2세대 A클래스는 기존 1세대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을 갖게 되었다. 3도어와 5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구성된 A클래스는 날카롭게 잡아 당긴 헤드라이트에 기존 보다 슬림해진 프론트 그릴을 적용해 조금 더 민첩한 모습을 만들었다.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에서 유려하게 시작된 실루엣은 프론트 펜더에서 사이드 라인으로 이어졌고, 1세대와 마찬가지로 물방울 형태의 창문 형태를 통해 A클래스의 젊은 이미지를 강화했다.단순하게 구성된 인테리어는 메르세데스 벤츠와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2세대 A클래스는1세대 인테리어의 악평을 넘어서기 위해 실내 품질의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 하지만 실내 퀄리티나 공간의 완성도는 아직도 부족함이 있었다. 평평한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꾸며진 실내 공간은 기존 1세대에 비해 분명 개선되었지만 플라스틱으로 채워진 실내 품질은 아직도 삼각별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A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중화와 보급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이어지지만 판매에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는 현재까지도 벤츠가 소형차 개발을 할 수 있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A클래스는 2.0L급 디젤 엔진을 세 가지 출력으로 세팅 했으며 가솔린 엔진은 1.5L, 1.7L 그리고 2.0L 가솔린 엔진과 2.0L 터보 모델로 구성되었다. 모든 엔진들은 EU4 규제에 충족되며 디젤 모델의 경우 배기 가스 미립자 필터가 없어도 오염 물질의 99%을 걸러 낼 수 있는 친환경 적인 요소를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변속기는 5단 수동 변속기와 6단 CVT를 적용했고, 전자제어와 차량 주행 성능 개선을 위해 셀렉트 댐핑 시스템을 적용했다.2세대 A클래스까지 샌드위치 구조와 MPV의 형태로 인해 전고가 높았다.메르세데스 벤츠는 단순히 소형화 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부분에도 집중을 하며 2세대 A클래스의 전기 차량 버전을 개발한 것이다. A클래스 E-Cell 모델은 2010년도에 등장했는데, 이는 전기 자동차 개발에 선구주자인 테슬라와 협력해 개발된 차량으로 A클래스 E-Cell은 고효율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50km 주행이 가능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날카로운 차체에 과장된 전면 디자인으로 세련된 3세대 A클래스를 만들어냈다.3세대 A클래스 W1763세대에 이르며 A클래스는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원 박스 스타일의 차량 형태를 날카로운 주행 성능 요소를 갖춘 해치백 스타일로 재구성 하며 디자인에 커다란 변화를 줬다. MPV 형태를 포기한 3세대 클래스는 철저하게 경쟁 차량들을 벤치마크하며 개발되었다. 근래 해치백 시장의 절대적 강자로 자리 잡은 폭스바겐 골프, BMW 1시리즈 해치백과 아우디 A3 해치백을 철저하게 분석한 결과물이라고 보여지는 3세대 A클래스는 더욱 낮은 차체와 탄탄한 주행 성능을 겸비한 차량으로 탄생한 것이다.3세대에 이르며 A클래스는 해치백 스타일의 날렵한 형태와 낮은 차체로 새로 태어나게 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새롭게 제시한 디자인 DNA를 그대로 받아내며 공격적인 전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과장된 듯한 대형 프론트 그릴에 선명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엠블럼을 거대하게 새겨 넣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시켰다. 측면에도 굵직한 캐릭터 라인을 더해 역동적인 자태를 완성했고, 후면에는 컴팩트한 차체를 위해 탄탄한 실루엣을 만들고 컴팩트한 구성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했다.3세대 A클래스에 이르러 실내 마감 품질과 디자인 완성도가 개선되었다.3세대 A클래스는 실내 구성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 인테리어 디자인의 큐를 그대로 이어 받아 T자 형태의 센터페시아를 구성했다. 독립식 디스플레이에 대시보드의 대부분을 카본 스킨으로 장식한 인테리어는 과거 문제가 되었던 마감 품질과 재질 등의 논란 또한 3세대 모델로 계승되며 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패키징 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 할 수 있게 되었다.다운사이징 엔진과 친환경 디젤 엔진으로 무장한 3세대 A클래스3세대 A클래스는 1.6L 터보 가솔린 엔진과 2.0L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디젤 엔진으로는 1.5L, 1.8L 그리고 2.2L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었다. 가솔린 모델은 140마력부터 208마력까지 다양한 출력 구성을 갖췄으며 디젤 모델의 경우에는 90마력부터 160마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엔진 라인업에 매칭되는 변속기는 모델에 따라 6단 수동 변속기와 7단의 7G DCT가 매칭되었다.A클래스는 앞으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어떤 차량을 만들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A클래스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략3세대 A클래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젊은 감성, 그리고 해치백 스타일의 구성을 통해 젊은 층에게 보다 다가가는 차량으로 자리를 잡았고, 앞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소형화 플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 돌이켜 보면 그 동안 대형 차량과 중-장년층을 주로 겨냥했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조금씩 젊은 브랜드의 색상을 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한국 시장에서의 성적은 신통치 않다. 아마도 소비자들은 그동안 삼각별이 가져왔던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고 평가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는 3세대 A클래스를 시작으로 GLA와 CLA 등 소형 차량들을 대거 발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A클래스의 변화는 그 동안 소형 차량에 다소 박했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앞으로는 시대에 흐름에 맞춰 더욱 젊고 캐쥬얼한 차량들 위주로 라인업을 재정비 할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A클래스... 아직은 국내 시장에서의 인식이 박한 차량이지만 트랜드의 변화와 소비 형태의 변화가 이어지는 시점이기 때문에 향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차량이다.
2016.05.26 I 박낙호 기자
  • KT DS, 스타트업 대상 ‘오픈소스 SW 라이선스’ 세미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대상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이슈’ 관련 무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시 주의해야 할 라이선스 관련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지적재산권 관리에 취약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저작권 침해 예방을 돕고자 마련됐다.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가공 및 재배포 가능하지만, 무제한, 무분별한 사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라이선스의 이해를 바탕으로 정당하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기업과 개발자는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사용자의 지적재산권 보호 측면에서도 ‘라이선스의 활용 및 관리’는 중요하다.KT DS는 세미나를 통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의 종류 및 고지의무, 기업의 실제 관리 사례를 소개했으며, 세미나 종료 후에는 참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을 위한 맞춤 교육을 지원한다.KT DS 방배사옥 2층 교육장에서 열린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대상의 무료 세미나’는 오는 7월과 9월, 11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 관련기사 ◀☞[기로에 선 핀테크③]지분 4%로 인터넷은행 하라구요?..신세기통신 꼴날까☞KT, 알톤스포츠 등 5개사, IoT 자전거 개발한다☞테슬라도 관심...공중전화 부스의 재발견
2016.05.26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중전화 부스’에 꽂힌 테슬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공중전화 부스’에 꽂힌 테슬라-비가 와도 뽀송하게 말달리고 땡볕에도 시원하게 홈런 치죠.. 실내 놀이문화의 진화-조선 ‘빅3’ 자회사도 부실덩어리-‘막말정치’ 세계를 선동하다△줌인-‘최틀러’ 최중경이냐 ‘마당발’ 이만우냐-KDI도 올 GDP 성장률 2.6%로 하향△종합-감사원 “교육청, 누리예산 편성해야.. 인천·광주 빼곤 재원도 충분”-음식점 다트기계 2대 넘으면 과징금.. 新놀이문화 가로막는 ‘규제 대못’△지구촌 장악한 분노정치-왜 막말 열광하나.. 거칠지만 속이 뻥 트럼프·두테르테 입에 대리만족△정치-‘반기문 대망론’ 급부상 조짐에.. 비박·야권 집중 견제구-여·야·청 ‘상시 청문회법’ 대치 심화-20대 국회를 뛴다.. 새누리 이종구△정치·경제-구조조정 앞둔 에너지공기업.. “민영화가 답” vs “단계적 추진”-시행령까지 나왔지만.. ‘김영란법’ 논란은 진행형-KDI “재정 풀고 금리 내려야”△금융-‘법정관리 피하자’.. 현대상선 채권단 조건부 출자전환-STX·성동·SPP·대선.. 내달초 구조조정안 확정-치매보험 보장기간 80세→100세로 확대△산업종합-중국인 본부장도 바꿨다.. ‘中 실적만회’ 기아차 인적 쇄신-7년만에 완전 변경.. 벤츠 E클래스, 수입차 왕좌 지킨다-삼성SDI ‘태양광 핵심소재’ 中서 본격 생산-GS칼텍스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 10년-일진 알피니언, 서울대병원에 초음파 치료기 공급-현대아이오닉 일렉트릭, 1회 충전으로 서울-천안 왕복△산업-주류업계, 소주값 올리고 실적악화 ‘한숨’-‘확률형 아이템’ 최고 불만 기업은 넥슨-추락하는 SSM.. ‘온라인 배송 서비스’에 사활-이마트, 바코드 스캔으로 상품정보·배송까지 척척-한섬, 매출 1000억 돌파한 ‘시스템’ 라인 확장△중소기업·벤처-MRO 생생협약은 미완성.. ‘2조 매출’ IMK 빠져-‘판교TV’의 힘-실패의 성공학.. 김태영 베스테크 대표△명사의 서가-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애독서 ‘치세어록’△스포츠-다시 링 오르는 ‘전설의 복서’ 장정구·황충재-‘유럽은 기회의 땅’ 안병훈, 우승갈증 풀까-EXID·마마무·마틸다.. 서원밸리 골프장에 뜬다△증권-박스피 뚫을 승부수는 배당·실적株-뜨거워지는 지구.. 전기차 부품株 ‘핫’-프리IPO펀드 입소문.. 큰손 몰린다△마켓in-자구책도 안 통하네.. 이랜드그룹 ‘투기등급 턱밑’-하이트진로에탄올 인수 창해에탄올 업계 1위로-5대 취약업종 신용등급 추가 강등 ‘글쎄’△글로벌마켓-“美몬산토 현금 73조에 사겠다”-脫석유개혁에 1조6천억.. GE, 사우디 왕자에 베팅-신용등급 ‘AAA’ 美기업 찾기 힘드네-텐센트, 모바일게임 ‘슈퍼셀’ 눈독△사회·부동산-“신격호 회장 후견인 지정 가능성 높다”-‘강남 화장실 살인사건’ 현장 검증-자유경제원, 이승만 비판 ‘세로드립’ 작가 고소-‘멸종위기종’ 황새, 45년만에 자연부화 성공
2016.05.24 I 이진철 기자
  • 뜨거워지는 지구, 녹색株가 뜬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일찍 찾아온 국내 폭염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잇따르면서 각국의 화석연료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도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수혜주 찾기가 한창이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우리산업(215360)은 지난 2월12일 연중 최저치 2만1200원을 기록한 이후 3개월 동안 63.7% 오르며 연중 최고치 3만4700원을 기록했다. 우리산업은 전기차의 필수 부품 가운데 하나인 PTC히터를 생산하고 있다. PTC히터는 차량 유입공기를 직접 가열해 차량 내부를 예열시키는 보조 난방장치다. 전기차는 난방을 위한 열원인 엔진이 없기 때문에 PTC히터가 필요하다. 자동차 부품업체 한온시스템(018880)도 최근 두 달간 27.2% 올랐다. 한온시스템은 열관리모듈을 현대차와 테슬라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열관리 모듈은 배터리 수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기술력을 검증받은 업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처럼 전기차 부품업체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구 온난화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달 137년 기상 관측 이래 4월 기온으론 가장 따뜻한 달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래 단 한 달도 빠지지 않고 12번째 가장 더운 달 기록을 이어갔다. 기상학자들은 지구의 평균 온도가 4도 상승하면 해안가 도시가 사라지고 평균 온도가 6도 오르면 지구 생명체의 95%가 멸종할 것으로 내다봤다.온난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주요국 정부는 2015년 12월12일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통해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고 합의했다. 협약국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해서 유엔에 제출하고 대책을 시행하고 2023년부터 5년마다 탄소 감축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영국은 앞으로 15년내에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 신재생 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이유다.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가 기존 화석연료의 대체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며 “기존 예상보다 수요가 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태양광 발전 수요가 65GW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수요가 늘면서 폴리실리콘 공급 부족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가는 한화 LG 두산 태웅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하는 상장사와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우리산업 등 전기차 부품 생산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관련기사 ◀☞[이데일리ON] 최수창의 Daily 진짜 전략☞우리산업, 전기차 성장으로 PTC히터 수요 증가-유안타
2016.05.24 I 박형수 기자
테슬라도 관심...공중전화 부스의 재발견
  • 테슬라도 관심...공중전화 부스의 재발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삐삐와 함께 과거 통신 시대의 유물로 남을 것 같았던 공중전화 부스가 전기차 시대의 도래로 재조명받고 있다. 전국 7만8000여개에 이르는 공중전화, 2만8000여개에 이르는 공중전화 부스가 전기차 충전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KT와 협력 관계를 맺으려는 이유중 하나로 공중전화를 꼽고 있다. ◇KT링커스, 전기차 시대 발맞춰 공중전화 부스를 전기차 충전소로 24일 공중전화 관리회사 KT링커스에 따르면 KT는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전기 충전소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확대한다. 이홍주 KT링커스 공중전사화업본부 본부장은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 사업 성과에 대해 내부에서도 높게 평가한다”며 “이를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버스 차고지 공중전화 부스 안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KT(030200)가 지난해 1월부터 진행 중인 공중전화부스 전기충전소화 시범 사업은 서울 시내 3군데에서 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정확한 숫자까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KT링커스는 전기차 충전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수의 대형 차량 공유 회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이같은 KT의 공중전화 부스 인프라에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전기차 보급을 위해서는 전기차 충전소 확충이 필요한데 공중전화만큼 매력적인 시설도 별로 없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이 본부장도 “(테슬라자동차 입장에서) 충분히 KT와 협력할만 하다”고 말했다. ◇기존 인프라 활용도 높일 수 있어 ‘장점’ 공중전화 부스를 전기차 충전소로 개조하는 일은 비교적 간단하다. 공중전화 부스는 통신선과 전기선이 이미 연결돼 있다. 대로변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 대부분이 차량과 인구의 통행이 많은 곳에 있다. 전기차 충전소 건립을 위해 별도의 장소를 마련해 전기·통신선을 이을 필요가 없다. 실제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주택가나 중랑구 면목동 버스 차고지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는 기존 공중전화 부스에 전기차 충전기와 커넥터만 설치했다. 부스 옆 공간을 전기차 주차 공간으로 추가 확보했을 뿐이다. ◇다양한 변신중이지만..개인이동통신 역풍은 못피해 KT링커스는 전기차 충전소 외에도 여성들을 위한 안심 부스, 지역 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 등으로 개조하고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부스와 함께 나란히 놓기도 한다. 하지만 KT링커스 입장에서도 전국의 공중전화를 다 유지할 수는 없다. 휴대폰이 대중화되면서 공중전화 사용 빈도가 급속히 줄었다. 이 때문에 공중전화에 대한 유지 관리비가 더 많이 드는 형편이다. 이에 KT링커스는 비상 시 긴급하게 쓰일 수 있는 곳 등 필수역무 지역을 제외하고는 단계적으로 줄여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공중전화 숫자는 삐삐가 전성기였던 1999년 56만4054개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줄곧 감소했다. 올해 4월 기준 전국의 공중전화 수는 7만7964개다. 공중전화가 감소하면서 관리 업체였던 KT링커스 직원들도 찬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2000년 2200여명에 달했던 직원 수는 지난달 기준 500여명으로 감소했다. 현재 KT링커스는 사업 다각화를 시도중이다. KT 그룹내 물류 사업을 하고 있고 자동심장제세동기 사업을 비롯해 캡슐커피 사업에도 진출한 상태다. 휴대폰 액세서리 사업도 하고 있다. 공중전화 부스 개수 (출처 : KT링커스)
2016.05.24 I 김유성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하락…외국인 순매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는 69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내줬다.2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48%) 내린 687.71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가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려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는 뒷걸음질쳤다. 외국인은 이날 3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 20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0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대다수 업종이 내렸다. 종이·목재(-1.86%) IT부품(-1.70%) 화학(-1.61%) 일반전기전자(-1.37%) 업종 등이 하락했고 제약(0.72%) 방송서비스(0.61%) 업종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06% 내린 9만31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카카오(03572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케어젠 등이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올랐다.개별 종목 가운데 CMG제약(058820) 국일신동(06048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동방(004140)신기 한국선재(025550) 등 신공항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고 화신테크(086250) 엠에스오토텍(123040) 등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하기로 한 자동차 부품업체도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8억8852만주, 거래대금은 4조3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725개 종목이 내렸고 7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016.05.24 I 박형수 기자
공중전화 부스로 전기차 충전을?..전기차 타보니
  • 공중전화 부스로 전기차 충전을?..전기차 타보니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거 어떻게 출발해요?” 전기자동차 레이를 타보고 나온 한 마디. 전기차 공유 업체 ‘한카(HanCar)’ 관계자는 담담히 대답했다. 많이 듣는 질문인 듯 했다. “전기차는 소리가 안납니다. 계기판에 ‘READY(준비)’라는 단어가 떠 있으시죠? 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사이드브레이크를 푸시고 천천히 나오시면 됩니다.”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고 자동변속기의 모드를 ‘R(후진)’으로 놓았다. 자동차가 후진하기 시작했다. 차 밖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지나갈 때 나오는 진동이 지면을 타고 차안까지 들어왔지만 전기차는 조용했다. 엔진 소음은 커녕 진동조차 느낄 수 없었다. 시동을 걸자마자 ‘쿠르릉’ 소리를 내던 경유차와는 분명 달랐다. 변속기를 ‘D(운행)’로 놓자 차는 전면을 향해 움직였다. 전기차는 소리없이 도로 위에 올랐다. 2호선 당산역을 지나 양화대교에 진입했다. 엑셀레이터를 밟자 별다른 진동음 없이 시속 70km에 다다랐다. 불과 5초에서 6초 사이였다. 급가속 면에서는 옆 차들을 앞섰다. 차 바깥에 써져 있는 ‘EV’라는 표시가 없다면 누구도 전기차라는 점을 짐작하지 못할 정도였다. 레이 전기차 내부 운전석에서 본 모습. 계기판 가운데가 속도계, 오른쪽이 배터리 잔량이다.◇공중전화 전기차 충전소 직접 이용해보니 23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2동에 있는 공중전화부스 앞 전기차를 운전해봤다. 이 공중전화부스는 KT가 전기차 충전소로 시범사업을 하는 곳이다. 지난해 1월 KT는 서울시내 3곳의 공중전화 부스에 전기자동차 충전기와 커넥터(플러그)를 설치했다. 공중전화 부스를 전기차 충전소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KT는 자동차 쉐어링 업체 ‘한카’와 협력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있는 KT와 전기차가 있는 한카 모두 ‘윈윈(상호이익)’인 선택이었다. 당산동 공중전화 부스 전기차 충전소는 차로변이 아닌 아파트단지 담벼락 바로 옆에 있다. 거주자 우선 주차 지역이다. KT는 이곳 공중전화부스 옆에 주차 지역 하나를 마련하고 전기차 충전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래 있던 공중전화 자리에 차량 주차 공간만 마련해 놓았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공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충전에 필요한 배선 시설도 부스 옆 전봇대에서 바로 따올 수 있다. 공간 확보와 전력 인프라 구축에서 공중전화 부스는 이점이 있어 보였다. 공중전화 박스 옆에 세워져 있는 전기차 레이한카 홈페이지 회원 가입후 전기차 예약 신청을 했다. 예약 시간에 맞춰 T머니 교통카드를 레이 앞유리 하단 센서에 댔다. ‘철컥’ 소리와 함께 잠금장치가 풀렸다. 차 앞면에 연결된 전기차 충전 커넥터를 뽑아 부스 안 충전소에 걸어뒀다. 참고로 한카 등 차량 공유 업체들은 각 사용자들의 T머니 카드로 사용자 인증을 한다. 따라서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T머니카드 일련번호에 신용카드 정보 등을 등록해야 한다. ‘그린카’처럼 직접 회원카드를 발부하는 경우도 있다. 차량 내부의 키를 키박스에 꽂고 시동을 걸었다. 키를 돌리자 카오디오와 에어콘 바람이 나왔다. 하지만 ‘탈탈탈탈’ 하는 자동차 ‘제너레이터(발전모터)’ 돌아가는 소리와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일반 가솔린·경유 자동차의 엔진 소리에 익숙한 운전자는 당혹스러울 상황이다. 키박스에 꽂힌 키를 수 차례 돌려봤다. 시동이 걸린 줄도 모르고 계속 돌린 셈이다. 결국 한카 직원과의 통화후 출발할 수 있었다. 전기차의 가장 큰 특징은 저소음이었다. 서울 당산동에서 출발해 명동을 거쳐 홍제동을 지난 다음 다시 당산동으로 오기까지 약 30km를 달렸다. 처음 완충 상태에서 배터리 잔량은 4칸이 빠졌다. 21개 칸중 4칸이다. 이를 기준으로 봤을 때 완충 상태에서 최고 150km까지는 주행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단순 계산으로는 전기차 레이의 최대 주행거리 120km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다만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날씨다. 23일은 서울시내 최고 온도가 29도였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평소보다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짧아진다고 한다. 전기차 레이의 공식 연비는 kwh 당 5km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중전화 부스가 대안중 하나 전기차 레이의 도심 지역 운행은 무리가 없었다. 집이나 아파트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가 마련돼 있다면 출퇴근 용으로 충분히 쓸 수 있었다. 문제는 완충 시 주행거리와 충전 인프라다. 전기차 레이의 100~150km 정도의 주행 거리를 갖고 고속도로까지 운행하기에는 무리였다. 충전소가 아직 많지 않다는 점도 약점으로 지적된다. 다만 주행거리는 배터리 기술의 발달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나온 전기차 상용모델은 일반 자동차를 따라 잡은 상태다.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모델 S 70D의 최대 주행거리는 410km에 달한다. 충전 인프라도 개선은 되고 있다.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결합시키는 사업모델도 일부 나오고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이런 부분에서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 모델은 현실성이 높다. 전기선과 통신선이 연결된 공간이다보니 차량을 세울 공간만 있으면 손쉽게 충전소로 꾸밀 수 있다. 인프라도 풍부하다. 전국 공중전화 부스 숫자는 2만9000개 정도다. 주차 공간이 없더라도 전기 오토바이 혹은 전기 자전거의 충전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이같은 KT의 장점을 주목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홍주 KT링커스 공중전화사업본부 분부장은 “공중전화 부스에 대한 공공적 가치를 정부뿐만 아니라 자동차 공유 업체, 전기차 업체들도 주목하고 있다”며 “전기차가 확대되면 공중전화부스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6.05.24 I 김유성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5월23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5월23일◇경제·금융06:00 2015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신속점검 결과(금융감독원)08:30 제51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참석계획(기획재정부)09:00 KDI국제정책대학원-아시아개발은행 공동 아시아 지속개발 및 기후변화 과정 개최 안내09:00 주례임원회의(금융감독원)09:30 간부회의(공정거래위원회)10:00 간부회의(금융위원회)10:00 재판매가격유지행위심사지침 개정안 행정예고(공정거래위원회)11:00 경상북도·부산광역시 합동 맞춤형 통계교육 실시(기획재정부)12:00 자살보험금 지급 관련 금감원 입장 및 향후 처리계획(금융감독원)12:00 디아지오코리아의 부당고객유인행위에 대한 건(공정거래위원회)12:00 Systemic risk 서베이 결과(한국은행)14:00 국고보조금 업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 검토 워크숍(기획재정부)14:00 핀테크 코리아 비전 2016(금융감독원)◇산업·증권06:00 국토부-스리랑카 수도권 신도시개발 협력 MOU 체결(국토교통부)06:00 한국-쿠웨이트-사우디 3국간 투자협력 확대(산업통상자원부)10:00 이기주 위원 방송통신발전기금운용심의회(방송통신위원회)10:00 국장회의(농림수산식품부) 10:20 SK어드밴스드 준공식(산업통상자원부)11:00 중국 릴레이 한류상품박람회를 통해 최대 수출성과 달성(산업통상자원부) 11:00 주형환 장관, 울산상공회의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산업통상자원부)11:00 대야도 어촌마을,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성공적 추진(해양수산자원부)11:00 뱀장어 종류(5종) 신속 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기술 개발(해양수산자원부) 11:00 ‘2016 외식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 본격 시작(농림수산식품부)11:00 할랄·코셔 식품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 개최(농림수산식품부)11:00 ‘16.1~4월 농식품 수출 동향 및 농식품 관계기관 합동 수출 워크샵 개최(농림수산식품부) 11:00 2015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조사 결과 발표(농림수산식품부)12:00 2016년 대학 TLO 및 기술지주회사 지원 대학 선정결과 발표(미래창조과학부)12:00 2016 한일 ICT Plaza 추진(미래창조과학부)12:00 유연한 나노레이저를 이용한 새로운 압력 센서 개발(미래창조과학부)12:40 울산지역기업인 간담회(산업통상자원부)14:00 세계수산회의 개막식(해양수산자원부)14:00 해양수산정책심의회(해양수산자원부)14:00 장관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미래창조과학부)15:00 한우 수급상황 및 대책 점검회의(농림수산식품부)16:00 위원장 우크라이나 국가방송평의회 위원장 면담(방송통신위원회)◇정치·사회09:20 간부회의(환경부)12:00 수도권대기청,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미세먼지 경고 신호등 공개(환경부)12:00 2016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환경부)12:00 파독간호사 50주년 행사 참석(보건복지부)12:00 알레르기성 결막염 최근 6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보건복지부)12:00 아동복지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보건복지부)12:00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입법예고(보건복지부)12:00 보건복지시설 안전대진단 마쳐(보건복지부)12:00 2016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참가 청소년 2차 모집 공고(여성가족부)12:00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봄·만남 어울림 음악회(여성가족부)14:00 안전대진단 최종회의(환경부)14:30 정책점검회의(고용노동부)◆ 현재 포털 주요이슈◇ 강남역 화장실 살인 사건강남역 10번 출구 추모쪽지 밤새 철거..‘훼손 우려’ -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를 가득 메웠던 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 살인사건 피해자 추모 쪽지가 24일 비 예보로 훼손이 우려돼 자발적으로 철거돼.◇ 만도 테슬라에 부품 공급 및 공동 개발[특징주]만도, 강세…테슬라와 자율주행차 개발 - 만도 주식이 상한가 치고 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테슬라와 손잡고 3~4단계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돼.◇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 한 달 앞[투자의맥]브렉시트 투표 D-30…설상가상 증시 - 대신증권이 지난주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운 데 이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 2016 미국 대선‘누가 대통령이 될까’.. 클린턴 vs트럼프 여론조사 ‘접전’ -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NBC 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도널드 트럼프보다 힐러리 클린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하지만 트럼프의 지지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노무현여야 지도부, 盧 7주기 추도식 맞아 봉하마을 총출동 -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지도부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할 예정.◇ 칸영화제박찬욱 ‘아가씨’ 수상 불발…황금종려상은 켄 로치 -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린 가운데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수상에 실패.◇ 박한별박한별, 1살 연하 훈남 사업가와 열애설…공식입장은 아직 - 23일 익명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박한별이 1살 연하의 사업가와 4개월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하지만 이와 관련 박한별 측 관계자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우리동네 음악대장‘복면가왕’, ‘음악대장’ 김경호 꺾고 ‘9연승 달성’ -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9연승에 성공. 이를 저지하기 위해 ‘램프의 요정(김경호)’ 등 실력파 가수가 총출동했으나 연승을 막지 못해.
2016.05.23 I 김병준 기자
LS엠트론, '연비·편의성 개선' 친환경 트랙터 XP시리즈 출시
  • LS엠트론, '연비·편의성 개선' 친환경 트랙터 XP시리즈 출시
  • 친환경 트랙터 XP시리즈. LS엠트론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S엠트론은 연비와 작업성, 고객 편의성을 높인 친환경 트랙터 XP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XP시리즈는 친환경 티어(Tier)4 엔진이 장착됐다. 친환경 트랙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품질과 성능이 검증된 FPT(Fiat Powertrain Technologies) 엔진을 적용했다. 기존 티어3 엔진 대비 연비가 10% 개선됐으며 경쟁사 동급 엔진 대비해도 연비가 탁월하게 우수해 경제성이 한층 강화됐다.XP시리즈는 논과 밭은 물론 축사에서도 탁월한 작업성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동급 최고의 작은 회전 반경을 구현해 좁은 공간에서도 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주변속과 부변속, 초저속 기능 등이 있어 전진 40단, 후진 40단 등 고객이 원하는 작업속도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높은 지상고(최저 지상고 503mm)를 갖춰 물논 작업 시 논에 빠지지 않으며, 밭 작업 시 밭이랑을 훼손하지 않고 작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방 유압 밸브 3쌍 적용으로 집게를 활용한 베일 작업이 용이하고 외장형 보조 유압 실린더 1쌍을 적용해 무거운 작업기도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는 양력 또한 갖췄다고 LS엠트론은 설명했다. XP시리즈는 넓은 실내 공간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고객 편의성을 개선했다. 후드 앞쪽을 낮추고 앞유리를 아치형으로 설계해 전방 상하 시야가 넓어졌다. 작업자가 기계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자식 계기판, 오디오 및 냉난방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도 적용됐다. XP시리즈는 86마력, 96마력, 102마력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LS엠트론이 그동안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최고 엔지니어링 업체(AVL, 트랜스 미션 관련 협업)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적용된 명품 트랙터”라며 “XP시리즈를 통해 쾌적한 작업환경 제공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우리 농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농민이 친환경 트랙터 XP시리즈를 이용해 축사에서 베일 작업을 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한 농민이 친환경 트랙터 XP시리즈로 밭 작업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관련기사 ◀☞LS엠트론, 테슬라 전기車에 전지용 동박 공급한다
2016.05.23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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