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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위본모터스, 서울 서초동에 간편 정비점
  • 아우디 위본모터스, 서울 서초동에 간편 정비점
  • 아우디 서비스 익스프레스 서초 센터. 아우디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판매사)인 위본모터스가 빠른 시간 내 간단한 점검·수리를 할 수 있는 경정비점 ‘아우디 서비스 익스프레스 서초’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아우디 서비스 익스프레스 서초’는 차량 정기점검 필수항목들을 신속하게 서비스하기 위해 도입된 아우디서비스익스프레스(ASE) 콘셉트로 설계됐다. 엔진오일·엔진오일 필터·에어클리너·공기정화 필터·브레이크 패드 교환 등 유지·관리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빠르고 정확한 점검 서비스를 위해 아우디 트윈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 작업공간(워크베이)에 한 명의 정비기술자(테크니션)가 작업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두 명의 테크니션이 투입돼 작업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개념이다. 하루 최대 50대를 점검·수리할 수 있다. 또 기존 서초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사고수리 보험접수도 가능하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비스 센터 규모는 연면적 396 m², 지상 2층 규모다. 주중 8시30분~18시30분, 토요일 9시~17시 운영된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올해 초 ASE 콘셉트를 적용한 첫 서비스센터인 ‘아우디 서비스 익스프레스 삼성’을 오픈한 후 시간 단축 등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이 높아 서초지역에 두 번째 서비스센터를 신규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에는 기존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편의성을 확대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아우디 A4·재규어XE 따라잡겠다"…테슬라, '모델3' 티저이미지 공개☞ 아우디 고진모터스, 목포전시장 열어
2016.03.22 I 신정은 기자
"아우디 A4·재규어XE 따라잡겠다"…테슬라, '모델3' 티저이미지 공개
  • "아우디 A4·재규어XE 따라잡겠다"…테슬라, '모델3' 티저이미지 공개
  • 사진-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테슬라가 저가형 전기차 ‘모델 3’의 이미지를 일부 공개했다.테슬라가 공개한 티저이미지에서 새 전기차 ‘모델 3’는 흰색 모델 S와 모델 X 옆에 나란히 배치돼 있다. 해당 이미지는 검게 처리돼 있어 ‘모델 3’의 정확한 모양을 알 수 없지만, 기존 제품에 비해 확실히 덩치가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테슬라 ‘모델3’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테슬라S의 아랫급 전기차로 경쟁모델은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재규어 XE 등이다.신차는 세단과 크로스오버 형태로 나뉘어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가는 3만 5000달러(약 3910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테슬라 대표 제품인 모델 S 저가형 모델 70D의 가격 5만 7500달러에 비해 2만달러 가량 저렴한 것이다. 테슬라 ‘모델 3’는 대중적인 가격과 함께 스포츠카 급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1회 충전으로 약 32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1초로 BMW M3 수준의 가속성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테슬라는 오는 31일 7시(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인근에서 ‘모델 3’의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장소는 테슬라 LA 디자인 스튜디오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16.03.21 I 김민정 기자
썬코어, BYD 전기버스 공수…"지자체와 운송사업 협의"
  • 썬코어, BYD 전기버스 공수…"지자체와 운송사업 협의"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썬코어(051170)가 글로벌 자동차·디자인 업체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 사업을 추진한다. BYD가 만든 전기버스를 들여와 아이데오(IDEO)의 디자인d,f 적용, 운송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 턴어라운드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최규선 썬코어 회장은 18일 열린 제주 전기차 엑스포 개막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BYD의 첫 한국 진출을 함께 하게 됐다”며 “세계적 대세로 본격 경쟁 체제가 벌어지는 전기차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작한 제주 전기차 엑스포에서 썬코어는 BYD와 함께 전시장 초입에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양사 회사 소개와 썬코어가 BYD로부터 구매한 전기버스 ‘K9’ 홍보가 진행됐다. 전시장 외부에서는 K9의 시승행사가 열렸다.BYD는 완성 전기차뿐 아니라 배터리, 전자제어 장치 등을 제조·판매한다. 지난해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6만2000여대로 미국 회사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11%에 달한다. BYD의 전기버스는 미국과 영국·독일 등 유럽을 포함한 32개 국가에 판매되고 있다. 안전성이 강점인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며 에너지 소모량이 낮고 경유버스보다 정비·유지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K9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의 주력 전기버스 중 하나다. 1회 충전을 통해 최장 300km를 운행 가능하다. 전기버스 시승에 함께한 류 쉬에랑 BYD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는 “BYD의 전기차 배터리는 주행거리가 길고 고온이나 저온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우수한 성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국내 첫 선을 보인 K9은 운송사업에 투입된다. 최 회장은 “인증 절차와 전기버스 2대 추가 구매를 마치고 제주 또는 부산이나 서울에서 리무진버스 형태의 사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중으로 연내 매출이 발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완성차 수입·배급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전기차 직접 생산이 목표”라며 “BYD와도 협업을 논의 중으로 생산공장을 짓게 된다면 장소는 새만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해말 썬코어는 BYD의 전기버스 1000대를 들여오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앞으로 들여올 전기버스는 현재 모델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 될 예정이다. 애플의 최초 마우스를 디자인했던 아이데오가 내외부 인테리어를 맡는다.올해 운행될 전기버스는 3대로 적은 수준이지만 매출이 발생해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신도시 건설 사업 ‘제다 프로젝트’ 참여 성과가 매출에 반영되며 턴어라운드 기반이 될 것으로 최 회장은 기대했다. 그는 “제다 프로젝트에서 조명·디지털테마파크 사업은 국내 기업과 손잡고 직접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올해 사업 성과를 통한 실적 개선으로 주주들의 권익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썬코어, “중국 사이버넛그룹의 사모 증자 참여 확인서 수령”☞ [특징주]썬코어, 사우디 업체 지분투자 이어 경영 참가 ↑☞ 사우디 킹덤홀딩스, 썬코어 사모증자·이사회 참여
2016.03.20 I 이명철 기자
‘알파고’에 배아픈 IBM·애플 “인공지능, 나도 있다”
  • [일상이 된 인공지능]‘알파고’에 배아픈 IBM·애플 “인공지능, 나도 있다”
  •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의사들이 IBM ‘왓슨 포 온콜로지’ 플랫폼을 통해 암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알파고’를 통해 세계 인공지능 기술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구글. 그러나 구글의 이번 급부상에 배아파 하는 업체들도 많다. 기계가 정복할 수 없는 영역으로 여겨졌던 바둑에서 알파고가 선전하는 와중 갈고 닦은 인공지능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일 날을 기다리고 있는 곳들이다. 구글이 이번 전 세계적인 이벤트로 인지도를 높였지만 이에 IBM은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만큼 인공지능 분야에 공력이 탄탄한 업체다. 인간과 인공지능 간 대결이라는 빅이벤트의 ‘원조’도 IBM이다. IBM은 인공지능 체스 프로그램 ‘딥블루’를 개발, 1997년 체스 세계 챔피언 카스파로프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승리했다. 2004년부터 개발된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은 2011년 미국의 유명 퀴즈쇼 ‘제퍼디’ 우승자 두 명과의 퀴즈대결에서 압승하기도 했다. 왓슨의 인공지능 작동 방식도 알파고와 유사하다. 학습된 정형, 비정형 데이터로 다양한 연관성을 찾아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설을 세우고, 이를 입증할 근거를 제시한다. 지속적인 ‘딥 러닝’을 통해 기계 스스로가 문제점을 찾아내고 자가 발전하는 방식이다.IBM이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암 정복’이다. 지난해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에 ‘왓슨 포 온콜로지(Oncology·종양학)’ 플랫폼을 적용, 의사들이 인지 컴퓨터를 통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일 쏟아지는 질병 관련 연구결과, 의료기록, 임상시험 결과 등의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는 것. 분석뿐만 아니라 왓슨에 기반해 다양한 치료 옵션을 식별해 개별 환자를 어떻게 치료할 지를 판단한다.IBM 관계자는 “암처럼 커다란 문제에 인공지능을 기술을 적용하는 일이 진정한 혁신”이라며 “인간과 기계를 융합해 지식을 향상시키는 혜택은 의료, 교육, 은행, 보험, 법률, 법제, 정부, 유통, 제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점점 더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이번 이벤트에 자극받은 IBM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에 롭 하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기조연설자로 파견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페이스북과 애플도 인공지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가입자들이 올리는 콘텐츠와 선호도 등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하는 소셜네트워크쪽에 딥 러닝을 적용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 전문가 얀 레쿤 뉴욕대 교수를 인공지능 연구소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애플의 행보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표정 인식 업체 ‘이모션트’를, 지난 10월에는 영국 기업 ‘보컬IQ’를 인수했다. 보컬IQ의 음성인식 기술은 애플의 가상 비서 서비스 ‘시리’의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자판을 굳이 입력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이 말을 통해 스마트폰을 작동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무인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테슬라의 엘런 머스크 CEO는 아마존·링크드인·페이팔과 함께 인공지능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엘론 머스크는 인공지능의보안성을 높이는 기술에 1000만달러를 투자한 상태다.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 광폭행보는 미래 IT의 ‘노다지밭’이 바로 인공지능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BCC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로 분류될 수 있는 세계 스마트머신 시장 규모는 2019년 153억달러(약 18조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15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9.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4차 산업혁명’의 공저자 하원규 박사(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는 “이번 알파고의 선전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지나친 공포감도 있지만 이는 우리가 5~10년 뒤 거스를 수 없는 미래”라면서 “인공지능 확대를 통해 노인의 이동성 보장,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등 사회적 혜택을 주는 긍정적인 산업이 많이 발생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3.16 I 정병묵 기자
알파고vs이세돌 대국, 포스트 휴머니즘의 명암
  • 알파고vs이세돌 대국, 포스트 휴머니즘의 명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이세돌 바둑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로 대표되며 세기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알파고 이슈로 인해 인공지능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조차 ‘과연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의 위기인가 기회인가, 포스트 휴먼의 정의는 무엇인가’ 등 철학적 질문들을 화두에 올리고 있다.옛 시대가 인간과 도구(기계) 사이의 경계를 확실히 했다면, 현대는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과 기계 사이의 간극이 점차 좁혀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이폰의 스마트 비서 시리(Siri), 테슬라의 완전 자율자동차 출시 선언을 비롯해 인공지능은 점차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인공지능 문제는 단순히 과학 문제가 아니다. 위기감과 설렘 속에 인간의 범주를 새롭게 규정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철학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성찰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위 말하는 포스트 휴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면 관련 책이나 강좌를 들어보는 것도 꼬인 생각의 실타래를 풀고 의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인문학 포털인 아트앤스터디에서는 이세돌 vs 알파고 이슈에 발맞춰 ‘인간을 넘어선 인간?-포스트휴먼에 관한 여섯 개의 강의’라는 제목으로 이달 말까지 양질의 강의를 무료로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문학 강좌에는 다섯 명의 인문학 강사들이 나서 1강부터 6강까지 진행된다. 인공지능 및 기술 발전으로 인한 철학적 고찰과 사유를 적절한 예와 함께 대중적인 화법으로 다루고 있어 이해하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 인문학이 쇠퇴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의 뿌리는 어쩌면 인문학일지도 모른다. 컴퓨터나 기술, 기계, 물질 등만 쫓는 삶만 추구해서는 진정한 행복을 논하기가 힘들다.기초적인 삶을 넘어 인간다운 삶을 사기 위해서는 인문학에 대한 성찰이 중요한 만큼 인공지능에 대한 문제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접근,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6.03.14 I 김민정 기자
머스크의 스페이스X, 위성발사는 성공·로켓 회수는 실패(종합)
  • 머스크의 스페이스X, 위성발사는 성공·로켓 회수는 실패(종합)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 X가 로켓 발사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페이스 X는 이날 오후 6시36분 미국 마이애미 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 기지에서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5번의 시도 끝에 성공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25일부터 4차례 로켓 발사를 시도했지만 날씨, 연료 문제 등이 생기면서 발사를 연기해왔었다. 룩셈부르크 통신 사업체 SES의 상업용 인공위성을 탑재한 팰컨9은 인공위성을 지구에서 4만600km 떨어진 정지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국제우주정거장보다 100배나 더 멀리 지구에서 떨어진 곳이다. SES의 통신위성은 동남아 지역에 고화질 영상과 인터넷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방침이다.그러나 해양 플랫폼을 통해 로켓을 회수해 재활용 하겠다는 스페이스X의 두번째 목표는 실패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켓이 드론쉽(플랫폼) 위로 세게 떨어졌다”며 “로켓이 대기권으로 다시 진입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이번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번에는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화성 식민지 건설이라는 원대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스페이스 X를 설립했다. 로켓 재활용이 가능해지면 우주왕복선을 통해 화성으로 물자를 실어나르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016.03.06 I 이민정 기자
'완전히 바뀌었다' SM6..동급 최강 '강추'
  • [타 봤어요]'완전히 바뀌었다' SM6..동급 최강 '강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완전히 바뀌었다.’ 르노삼성이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새 중형 세단 SM6를 타 본 느낌이다. 안팎의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 기존 르노삼성과 정말 다르다. 여느 중형 세단과도 다르다. ‘권토중래’하겠다던 르노삼성의 결의가 느껴졌다.소비자들도 SM6를 타 보기 전 이를 알고 있는 듯하다. 지난 한 달 이미 1만1000대가 사전계약 됐다. 내수 판매점유율 하위권 르노삼성으로선 역대급 기록이다.르노삼성 SM6.르노삼성 SM6.르노삼성 SM6.르노삼성 SM6.◇태블릿PC 같은 세로형 모니터 ‘눈길’차에 타자마자 큼직한 세로형 터치스크린(8.7인치)이 눈길을 끌었다. 파격적 디자인에 놀랐다. 사실 자동차 속 모니터가 가로여야 할 이유는 없다. 운전자 시야가 한정적이란 걸 고려하면 내비게이션을 볼 때나 각종 정보를 이용할 때나 세로인 게 낫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다.처음은 아니다. 테슬라나 볼보 XC90(2일 국내 출시)가 먼저 달았다. 그러나 아직 국내 출시하지 않았다. 국내 기준 처음이다. SM6가 기존 통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세세한 것까지 고객 관점에서 새로이 생각했다는 방증이다.디자인뿐 아니다. 기능 면에서 동급은 물론 최고급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르노삼성은 지금까지 기능보다는 성능이나 디자인 같은 감성적인 부분에서 더 어필했다. 사운드 시스템은 언제나 동급 최고 수준의 보스(BOSE)를 채택했으나 나머지 기능은 심심한 측면이 있었다.SM6는 전혀 다르다. 환골탈태했다. 내비게이션은 정확하고 깔끔하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전화 사용도 빠르고 편리하다. 문자 메시지를 화면이나 음성으로 확인하는 기능도 파격적이다.주차 땐 후방카메라와 함께 360도 센서가 작동한다. 앞유리에 주행 정보를 비추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달렸다. 차를 탔을 때 운전자에 맞춰 좌석 위치나 사운드 세팅, 블루투스 전화 등 부가기능을 스스로 세팅하는 ‘드라이버 프로파일’ 기능도 있다. 자동차가 첨단 IT기기화 한다는 말을 새삼 실감한다.르노삼성 SM6 내비게이션. 세로 형태의 8.7인치 계기판이 마치 태블릿PC를 연상케 한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정확도나 디테일, 조작 편의도 만족스럽다.르노삼성 SM6 8.7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의 다양한 활용. 주차 땐 360도 센서와 후방카메라가 제공되며, 블루투스 통화, 다섯 가지 주행 모드 변환, 친환경 주행 리포트 등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르노삼성 SM6 계기판 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 표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정속주행 장치다. 시속 50㎞ 이상부터 작동할 수 있으며 앞차가 멈추면 경고음과 함께 기능이 해제된다.르노삼성 SM6 앞유리에 주행 정보를 비추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모습.◇깔끔담백한 주행 성능에 첨단 기능 더해주행 성능도 달라졌다. 시승 모델은 배기량 1.6리터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1.6 TCe’였다. 엔진 배기량을 낮추되 터보차저를 적용해 힘과 연비를 동시에 높인 이른바 다운사이징 모델이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6.5㎏·m다. SM6 중 최고성능 모델이다. 7단 DCT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국내 공인 복합연비도 가장 높다. 타이어 크기에 따라 12.3~12.8㎞/ℓ이다.흠잡을 데 없다. 반응이 좋다. 특히 핸들링 응답성이 좋다. 부드러움보단 정확함을 선호하는 요즘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듯하다. 고급차에 주로 적용하는 고사양 조향장치 R-EPS가 달렸다.터보차저를 단 1.6 엔진은 힘이 넘친다. 경쾌하다. 다섯 가지 주행 모드(멀티 센스)도 제공한다. 화려한 옵션답게 모드마다 계기판 디자인과 색이 바뀐다.흉내만 낸 게 아니다. 가장 힘을 덜 쓰는 에코 모드와 힘을 극대화하는 스포츠 모드의 주행 감각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핸들부터 가속, 부드러움과 단단함까지 변한다. 마치 다른 차 같다. 스포츠 모드 땐 상쾌한 엔진음까지 더한다. 중형 세단으로선 이례적인 19인치 휠, D컷 스티어링 휠, 세미 버킷 시트 같은 디자인 옵션도 재미를 더한다.주행을 멈추면 모니터에 에코 코칭(coaching)이란 기능이 뜬다. 얼마나 친환경적으로 주행했나 종합 점수를 매겨준다. 시승 기간 평균 연비는 8.4㎞/ℓ였다. 막히는 도심이었던 데다 스포츠 모드 주행을 맘껏 즐긴 탓에 높진 않았다.시승한 최고급 사양엔 첨단 주행안전보조장치도 대거 탑재됐다.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정속주행장치(ACC)가 있다. ACC는 시속 50㎞부터 작동한다. 앞차를 따로 멈추는 기능은 없는 기본 사양이지만 꽤 편리하다. 차선이탈경보장치도 있다. 가벼운 진동만 울리는 다른 차와 달리 누구나 알 수 있는 강한 경보음이 울린다.현재 판매하는 모델은 법인·장애인용인 LPG 모델을 빼면 배기량 2.0리터의 일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0 GDe와 시승한 1.6 TCe 2종이다. 가격은 각각 2420만~2995만원, 2805만~3250만원이다.이중 시승한 1.6 TCe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하다. 주행 성능부터 효율, 고급 안전·편의사양까지 패밀리 세단으로선 흠잡을 데 없다. 동급 중형 세단보다 100만원 가량 비싸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 3000만원 전후 중형 세단에서 ‘첨단’을 느낄 기회다. 주행거리가 많은 편이라면 고연비 디젤 모델을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르노삼성 SM6 앞좌석.르노삼성 SM6 운전석.르노삼성 SM6 핸들. 밑부분이 약간 깎인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르노삼성 SM6 운전석. 가죽 세미 버킷 시트가 적용됐다. 최고급 사양엔 온·냉풍 조절에 마사지 기능도 있다.르노삼성 SM6 기어박스.르노삼성 SM6 뒷좌석.르노삼성 SM6 파노라마 선루프.르노삼성 SM6 1.6 TCe 엔진룸.르노삼성 SM6 트렁크.
2016.03.03 I 김형욱 기자
넷플릭스, 전세계 동영상 스트리밍 앱 매출 1위
  • 넷플릭스, 전세계 동영상 스트리밍 앱 매출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 조사업체 앱애니가 올해 1월 넷플릭스가 전세계 동영상 스트리밍 앱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미국에서 시작된 코드커팅(유선 방송 해지)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넷플릭스의 인앱 구매는 iOS 단말기(아이폰)에서만 가능한데, 구글 플레이 구매를 뺐지만, 넷플릭스가 전세계 비디오 온디맨드 서비스 제공자 중 인앱 구매 1위를 기록했다.이는 신흥 시장 진출과 서비스 개선에 힘쓴 결과다. 넷플릭스는 1월 한국과 신흥 시장 포함 130여 국에서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모바일 경험(UX)과 대역폭 효율화 등 지속적으로 개선 작업을 거쳤다.◇2015년, 카쉐어링 및 택시 앱 사용량 급증 앱애니는 또 카쉐어링 및 택시 앱이 지난해 크게 늘었다고 했다. 특히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 모두에서 높은 사용량 증가를 보였으며, 침투율이 30%에 이르는 지역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 스마트폰 사용자의 20% 이상이 2015년 4분기 동안 적어도 하나 이상의 주요 택시 또는 카쉐어링 앱을 활발하게 사용했다.같은 기준 수치가 10%를 밑도는 미국과 한국과 같이 더 선진 시장인 곳과는 대비되는 결과다.구글과 테슬라는 몇 년 안에 자동 주행 자동차를 출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만큼, 가까운 미래 운전자가 필요 없는 차량공유가 일반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아태 지역에선 메시징 앱이 인기아태지역에서 메시징 앱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연령이나 성별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사용량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라인이나 카카오톡 같은 메시징 앱은 막강한 사용자 기반을 이용해 송금, 정부 민원 서비스, 게임, 커머스 등등 기능을 확장해 가며 그 자체가 플랫폼이 되고 있다.이용자 침투율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메시지 앱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아이폰 사용자의 90% 이상이 2014년 초부터 메시지 앱의 실사용자로 집계되고 있다.미국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페이스북 메신저의 이용 증가로 메시지 앱 침투율이 2014년 초 이래 2배 증가했다.이와 관련 앱애니는 메시징 앱 사용량은 인구 통계별로 차이가 크다며, 연령과 성별 집단별로 사용 패턴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6.02.26 I 김현아 기자
급브레이크 밟은 전기차株…유가반등에 엔진 재가동?
  • 급브레이크 밟은 전기차株…유가반등에 엔진 재가동?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폭스바겐 사태 이후 각광 받았던 전기차업체 주가가 새해들어 고전하고 있다. 저유가 기조와 중국 규제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다만 전기차 산업의 성장성은 변함없는 만큼 성장 속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다.◇중국 보조금 이슈… 전기차株 우수수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급등했던 전기차주들은 올 들어 잇단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2차전지) 제조업체인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의 주가는 24일 종가 기준 9만9000원, 29만5500원으로 올들어 각각 13.2%(1만5000원), 10.0%(3만3000원)씩 떨어졌다.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엘앤에프(066970)와 에코프로(086520)는 같은 기간 각각 24.2%, 17.5% 내렸다. 관련 장비업체인 서원인텍(09392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상아프론테크(089980), 피앤이솔루션(131390), 피엔티(137400) 등도 낮게는 4%대에서 최고 30%까지 주가가 하락했다.이들 업체 주가는 대부분 지난해 하반기 강세를 보이다가 지난해말 또는 올초부터 고꾸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보조금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부터다. 중국 재정부 장관은 지난 23일 앞으로 2년간 전기차 보조금을 이전보다 20% 낮추는 등 점진적으로 줄여 2021년에는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시장은 지난해 18만4000여대가 팔리며 전년대비 146% 이상 급성장했다. 전세계 판매량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해 미국을 제치고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전기차 급성장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는 현재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대 5만5000위안(약 1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전기차 구입을 독려하고 있다. 국내 2차전지 업체 등도 중국 수요 증가에 수혜를 받고 있던 상황이어서 보조금 지급 중단 소식이 타격을 준 것이다. 중국의 보조금 지급은 현지 시장을 주도하는 외국 기업을 견제하고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전기차 모임인 전동차 백인회가 국내 기업이 주로 생산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전지를 이용한 버스를 전기차 목록에 올리는 것을 중단키로 한 것도 연장선상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NCM 배터리 검증이 안됐다기보다는 구조적으로 리튬인산철(LFP)을 사용하는 중국 배터리 산업의 보호 차원으로 전기버스에 한해 보조금 제한 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지난해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저유가 기조도 전기차의 매력을 떨어트리는 요소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1.87달러로 60달러를 넘나들던 지난해 2분기 때보다 절반 가량 떨어졌다. 유가가 하락할수록 주유비도 저렴해지기 때문에 전기차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다. 실제 미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와 배터리 공급업체인 파나소닉 주가는 유가 하락세와 수익성 우려 등으로 연초 대비 각각 40%, 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성장성 여전… 한국 수혜업체는 ‘글쎄’전기차 업종이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반짝 특수를 누렸다는 지적도 있지만 시장은 꾸준히 확장될 것이라는 게 주된 시각이다. 보조금 축소 이슈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기차 시장의 지속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200만대로 현재의 10배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기차 확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충전 인프라 확보 또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배터리 대세인 NCM 규제 또한 시장 흐름에 역행하는 정책이어서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다.여기에 다음달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통상장관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경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어서 중국 정부의 태도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은 성장 초입으로 중국 정부의 지원 형태 변화일 뿐 방향성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며 “업체들은 원가 절감과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해 공급 확대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전기차가 얼마나 빨리 상용화돼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인가 여부다. 전기차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짧은 주행거리, 긴 충전시간, 부족한 충전인프라와 비싼 가격을 해소할만한 기술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기차 가장 큰 장점인 연료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유가 반등도 필수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조금을 제외할 때 전기차 경제성 확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가의 흐름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현재 수준의 유가에서는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최소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올랐을 때 전기차 경쟁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 [단독]코니車, 中합작법인 설립…캠시스 전기차사업 본궤도☞ 전기차 배터리, 韓업체 주력 NCM이 '대세'☞ LG화학, 크라이슬러 전기차 잡았다..북미 빅3 모두 고객사로
2016.02.25 I 이명철 기자
안랩,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초청 특강 진행
  • 안랩,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초청 특강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랩(053800)(대표 권치중, www.ahnlab.com)이 18일 판교 사옥에서 사내 교육프로그램 ‘VIEW(뷰)’ 특강에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우는 시대(Software is eat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임 센터장은 넷플릭스, 테슬라, 구글 등을 예로 들며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의 영향력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SW가 가져오는 변화의 트렌드를 핀테크, O2O(Online to Offline), 하드웨어 분야의 스타트업과 같은 실제 사례와 세계최대 IT박람회 CES2016에서 소개된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했다. 임 센터장은 특히 “SW는 단순 서비스 차원을 넘어 사람들의 생활패턴, 행동 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세상을 바꾸고 있다”라며 “SW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대응이 우리 사회에 던져진 숙제인 셈”이라고 SW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안랩의 김문수 연구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IT 흐름과 그 중심에 SW가 있다는 사실을 강연을 통해 다시 느끼며 SW 개발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욱 센터장은 미국 라이코스 대표이사 및 다음커뮤니케이션 글로벌부문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메이저 IT회사를 경험했고,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을 맡고 있다. ▶ 관련기사 ◀☞안랩, KISA·업계 초청 보안실무회의 개최☞업계최저금리 연 2.6% 금리 전대미문 상품 출시 - 한국스탁론
2016.02.18 I 김현아 기자
 `200자 책꽂이` 스마트카 전쟁 외
  • [카드뉴스] `200자 책꽂이` 스마트카 전쟁 외
  • [이데일리 e뉴스팀] ▲스마트카 전쟁(박기혁|264쪽|동아엠앤비) 구글의 무인자동차, 테슬라의 전기차, 볼보의 무인주차시스템. 이제는 모두 친숙해진 기술이다. 자동차회사, 선박회사, 전자회사, 항공기회사는 모두 스마트카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 전쟁에 뛰어든 경쟁자들은 이젠 자동차를 기계가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으로 이해하고 접근한다. 미래의 자동차를 ‘잘’ 만드는 자가 아니라 ‘새롭게’ 만드는 자가 스마트카 전쟁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 말한다. <☞관련기사 : [200자 책꽂이] 스마트카 전쟁 외>▲아시아의 힘(조 스터드웰|504쪽|프롬북스) 무섭게 치고 오르던 중국증시가 지난해 말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의문을 품는 사람이 많아졌다. 거품이 꺼지는 건지 성장통인지 판단이 잘 서질 않는다. 이에 저자가 탄탄한 이론을 토대로 답을 제시한다. 동아시아 국가가 발전하는 데 승패를 좌우한 요인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절대공식도 찾아냈다. 다만 다양한 변수 탓에 조언만큼 현실경제가 명쾌하진 않다.▲토요티즘(임해성|248쪽|트로이목마) 도요타는 한때 세계 모든 기업이 벤치마킹하는 회사였다. 하지만 도요타는 2009년 리콜사태로 명성에 금이 갔다. 다시 제 위치를 되찾았지만 더이상 아무도 도요타를 배우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요타의 비결을 다시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하드웨어보단 그들의 철학과 정신, 효율 높은 업무방식으로 대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우리 기업에 맞게 변형하자는 주장이다.▲세계맥주박물관(후지와라 히로유키|210쪽|씨비브릿지) “심심한 맥주는 가라.” 최근 한국 젊은 층의 유행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 에일맥주 마시기다. 여기에 다양한 향을 가진 세계맥주를 마시고 모으는 것은 물론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두꺼운 전문서적에나 들어갈 지루한 설명보다 유쾌한 일러스트로 세계 78종의 맥주를 소개한다. 책과 함께 떠나면 좋을 세계맥주여행의 지도를 흥미로운 볼거리로 꾸몄다. ▲하루 10분 엄마의 인문학 습관(한귀은|292쪽|예담프렌드)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는 욕심이다. 좋은 부모가 돼야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지만 사실 실천은 쉽지 않다. 방식이 맞는지도 판단이 서질 않는다. 이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에게 인문학의 ‘기둥’을 먼저 세우라고 힘줘 말한다. ‘좋은 엄마인가’라는 자문도 ‘행복한 엄마인가’로 바꾸라고 이른다. 매일 10분씩 학습하는 아이교육법. 물론 아빠가 읽어도 좋다. ▲탈모에 목숨 걸다(박진규|274쪽|라온북) 스트레스에 싸여 살고 있는 현대인. 여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머리카락이다. 취업스트레스와 결혼스트레스, 직장스트레스가 늘어나면서 20~30대도 탈모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15년간 두피와 탈모를 연구해온 저자는 젊은 층의 탈모가 늘어난 이유가 탈모의 원인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원인을 따라가 보면 어느덧 해결책도 보인다. ▲뉴욕미스터리(리 차일드 외 16인|448쪽|북로드) 세계서 가장 복잡한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뉴욕이다. 가장 매력적인 도시를 꼽아보라는 질문에도 답은 선뜻 뉴욕이다. 대도시 뉴욕에는 복잡함 만큼 다양한 이야기와 삶이 살아숨쉬고 있어서다. 덕분에 뉴욕은 많은 작가에게 이야기를 선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추리소설도 예외는 아닐 터. 17명의 미스터리 작가가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를 하나씩 골라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잘 모르는 사이(박성준|134쪽|문학과지성사) 내밀한 고통을 ‘누이’라는 거대한 아픔의 상징으로 터트린 인상적인 첫 시집을 낸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첫 번째가 치열한 통증의 기록이자 시적 영매로서의 고백이었다면 두 번째는 자기 몸의 의지와 감각으로 세상을 살아보려는 시도로 채웠다. 비장함을 버리니 통증은 나의 것에서 우리의 것이 된다고 말하는 시적 화자. 몸에서 아집을 빼니 어느덧 함께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고 했다.▶ 관련기사 ◀☞ [200자 책꽂이] 스마트카 전쟁 외
2016.02.17 I e뉴스팀 기자
에디슨 vs 테슬라…전류전쟁의 승자는
  • 에디슨 vs 테슬라…전류전쟁의 승자는
  • 뮤지컬 ‘테슬라: 천재들의 게임’의 한 장면(사진=비앤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 세계에 빛을 보낸다고? 말도 안되는 일이야.” 따뜻한 빛의 세상을 꿈꿔 온 테슬라와 천재과학자 에디슨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미 철저한 실험 끝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직류 전기를 선택한 에디슨에게 교류 전기로 더 멀리 빛을 보내길 원하는 테슬라는 눈엣가시가 될 뿐이다. 두 과학자의 전류 전쟁에 개입하는 배후 세력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전기의자에서 사형을 당하는 장면에선 모두가 숨죽이며 테슬라의 몰락을 지켜봤다. 발명왕 에디슨과 그의 라이벌 테슬라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 ‘테슬라: 천재들의 게임’이 관객에 첫 선을 보였다. 작가 이상훈과 민유경 작곡가의 두번째 합작품으로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 선정작이다.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배우 정원영과 박호산, 최대훈, 이예은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가는 “에디슨은 밝고 주변의 목소리를 신경쓰는 반면 테슬라는 자신의 꿈에만 집중한다. 두 캐릭터의 극명한 대비가 작품의 관람 포인트”라며 “역사의 이면에서 소외된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무모하다는 시선에 맞서 ‘할 수 있다’고 말하는 테슬라가 따뜻한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즌2의 첫 무대를 장식한 ‘테슬라 : 천재들의 게임’은 최고의 발명가 에디슨과 그의 그늘에 가려져있던 비운의 천재과학자 테슬라의 전류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 ‘빛’이라는 같은 꿈을 꾼 두 남자가 각자의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 걸었던 서로 다른 길이 오늘날 어떠한 결과를 만들었는지 색다른 관점으로 풀어냈다. 빛과 전기가 만들어내는 실감나는 무대 효과와 역동적인 턴테이블을 통해 두 사람의 치열했던 전류 전쟁을 구현해낸다.‘시대의 영웅, 에디슨’을 비롯해 총 17곡의 넘버가 작품을 채운다. 민 작곡가는 “에디슨과 테슬라가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초점을 맞춰 음악을 만들었다”며 “모두가 비웃는 일도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관객들도 작품의 메시지에 공감하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뮤지컬 ‘테슬라: 천재들의 게임’의 한 장면(사진=비앤비).
2016.02.17 I 이윤정 기자
 스마트카 전쟁 외
  • [200자 책꽂이] 스마트카 전쟁 외
  • ▲스마트카 전쟁(박기혁|264쪽|동아엠앤비)구글의 무인자동차, 테슬라의 전기차, 볼보의 무인주차시스템. 이제는 모두 친숙해진 기술이다. 자동차회사, 선박회사, 전자회사, 항공기회사는 모두 스마트카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 전쟁에 뛰어든 경쟁자들은 이젠 자동차를 기계가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으로 이해하고 접근한다. 미래의 자동차를 ‘잘’ 만드는 자가 아니라 ‘새롭게’ 만드는 자가 스마트카 전쟁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 말한다. ▲아시아의 힘(조 스터드웰|504쪽|프롬북스)무섭게 치고 오르던 중국증시가 지난해 말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의문을 품는 사람이 많아졌다. 거품이 꺼지는 건지 성장통인지 판단이 잘 서질 않는다. 이에 저자가 탄탄한 이론을 토대로 답을 제시한다. 동아시아 국가가 발전하는 데 승패를 좌우한 요인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절대공식도 찾아냈다. 다만 다양한 변수 탓에 조언만큼 현실경제가 명쾌하진 않다.▲토요티즘(임해성|248쪽|트로이목마)도요타는 한때 세계 모든 기업이 벤치마킹하는 회사였다. 하지만 도요타는 2009년 리콜사태로 명성에 금이 갔다. 다시 제 위치를 되찾았지만 더이상 아무도 도요타를 배우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요타의 비결을 다시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하드웨어보단 그들의 철학과 정신, 효율 높은 업무방식으로 대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우리 기업에 맞게 변형하자는 주장이다.▲세계맥주박물관(후지와라 히로유키|210쪽|씨비브릿지) “심심한 맥주는 가라.” 최근 한국 젊은 층의 유행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 에일맥주 마시기다. 여기에 다양한 향을 가진 세계맥주를 마시고 모으는 것은 물론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두꺼운 전문서적에나 들어갈 지루한 설명보다 유쾌한 일러스트로 세계 78종의 맥주를 소개한다. 책과 함께 떠나면 좋을 세계맥주여행의 지도를 흥미로운 볼거리로 꾸몄다. ▲하루 10분 엄마의 인문학 습관(한귀은|292쪽|예담프렌드)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는 욕심이다. 좋은 부모가 돼야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지만 사실 실천은 쉽지 않다. 방식이 맞는지도 판단이 서질 않는다. 이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에게 인문학의 ‘기둥’을 먼저 세우라고 힘줘 말한다. ‘좋은 엄마인가’라는 자문도 ‘행복한 엄마인가’로 바꾸라고 이른다. 매일 10분씩 학습하는 아이교육법. 물론 아빠가 읽어도 좋다. ▲탈모에 목숨 걸다(박진규|274쪽|라온북)스트레스에 싸여 살고 있는 현대인. 여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머리카락이다. 취업스트레스와 결혼스트레스, 직장스트레스가 늘어나면서 20~30대도 탈모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15년간 두피와 탈모를 연구해온 저자는 젊은 층의 탈모가 늘어난 이유가 탈모의 원인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원인을 따라가 보면 어느덧 해결책도 보인다. ▲뉴욕미스터리(리 차일드 외 16인|448쪽|북로드)세계서 가장 복잡한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뉴욕이다. 가장 매력적인 도시를 꼽아보라는 질문에도 답은 선뜻 뉴욕이다. 대도시 뉴욕에는 복잡함 만큼 다양한 이야기와 삶이 살아숨쉬고 있어서다. 덕분에 뉴욕은 많은 작가에게 이야기를 선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추리소설도 예외는 아닐 터. 17명의 미스터리 작가가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를 하나씩 골라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잘 모르는 사이(박성준|134쪽|문학과지성사)내밀한 고통을 ‘누이’라는 거대한 아픔의 상징으로 터트린 인상적인 첫 시집을 낸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첫 번째가 치열한 통증의 기록이자 시적 영매로서의 고백이었다면 두 번째는 자기 몸의 의지와 감각으로 세상을 살아보려는 시도로 채웠다. 비장함을 버리니 통증은 나의 것에서 우리의 것이 된다고 말하는 시적 화자. 몸에서 아집을 빼니 어느덧 함께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고 했다.
2016.02.17 I 김자영 기자
  • 썬코어, “2년간 전기버스 1000대 들여와 판매·운송사업”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썬코어(051170)가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중국 BYD(비야디)로부터 전기버스를 구매해 국내에서 판매·운송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썬코어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BYD가 개발한 전기버스 K9모델 3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여온 전기버스는 제주도에서 버스운송회사 설립을 통해 직접 시내버스로 운행할 방침이다.BYD는 미국 대표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를 넘어 세계 1위의 전기차 생산업체로 등극한 기업이다. K9 버스는 매끈한 외관과 적은 소음으로 관심을 받는 모델이다. 미국 뉴욕·런던과 유럽 네덜란드·폴란드에 판매돼 운행 중이다. 썬코어는 향후 2년간 K9 전기버스 1000대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운송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해 12월 12일 프랑스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신기후변화체제인 파리협정이 채택되고 한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7% 감축키로 결정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가 관심을 받는 추세여서 전기버스·전기택시 도입도 늘어날 전망이다.최규선 회장은 “대중교통을 전기버스·택시로 교체해 획기적인 신에너지 교통산업 활성화에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달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K9모델 전기버스를 함께 선보이고 제주뿐 아니라 부산·경기 등에서도 K9 전기버스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썬코어, 전기버스 운송사업 위한 구매계약☞ 썬코어, 엘앤케이 대상 41억 규모 유상증자☞ 썬코어, 중국 컨소시엄과 27조 규모 제다 프로젝트 공동 시행
2016.02.16 I 이명철 기자
GM, 순수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국내 출시 검토
  • GM, 순수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국내 출시 검토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GM이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의 국내 출시를 검토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내년 초 Bolt의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다. Bolt는 한 번 충전으로 최장 321㎞를 갈 수 있다. 지금까지 상용화한 전기차 대부분이 150㎞ 전후라는 걸 고려하면 주행거리가 두 배 이상 늘었다. 테슬라처럼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넓게 깔았다.GM은 Bolt를 올 10월부터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 공장에서 양산한다. 비슷한 시기 북미 판매도 시작한다. 미국 각 주 정부 보조금을 포함한 현지 판매가격(약 3만 달러·3600만원)도 정해졌다.메리 바라 GM 회장이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CES’에서 쉐보레의 순수 전기자동차 ‘볼트(Bolt)’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GM 제공내년엔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수출을 시작한다. 국내 출시 여부도 연내 확정한다. 출시 가능성은 꽤 크다. 한국 정부가 올해 전기차 보급 대수를 8000대로 두 배 이상 늘리는 등 전기차 확대 의지가 크고 전기차 Bolt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LG전자(066570)도 있기 때문이다. 내년 4~5월께 국내 출시하리란 전망도 나온다.한국GM은 이미 쉐보레의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볼트(Volt) 2세대 신모델 연내 출시를 확정했다. 전기 충전만으로 최장 80㎞까지 달린 후 이후부터는 휘발유만으로 달리는 차다. 보편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일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다.참고로 쉐보레의 전기차 Bolt와 EREV Volt는 한글로는 모두 ‘볼트’다. 두 차종이 모두 국내 출시하면 차명을 어떻게 할지도 관심사다.한국GM 관계자는 “Bolt의 국내 출시는 검토 중이지만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미국 출시만 확정됐고 국내를 포함한 다른 나라 출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쉐보레의 순수 전기자동차 ‘볼트(Bolt)’. 한국GM 제공▶ 관련기사 ◀☞[표]LG 노트폰 '스타일러스2' 주요 사양☞[MWC 2016]LG 새폰 ‘폭풍출시’…노트 제품도 추가☞LG전자, 에너지솔루션 B2B사업 '박차'.. 올해 평택에 대규모 투자
2016.02.16 I 김형욱 기자
  • [투자의맥]코스피, 단기 반등 가능…은행·전기차株 주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안타증권은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봤다.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지난 주말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단기 반등 구간 출현은 기대되지만 추세적 상승 판단은 아직 유보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주말 유가 급반등은 유가 하방에 대한 경계심이 형성돼 있다는 점, 유럽 은행들에 대한 우려를 다소 완화시켜 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 이슈로 작용 가능하다. 이미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도 단기적 관점에서는 바닥권에 진입해있다는 점에서 단기 반등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다.다만 증시의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정책 이벤트들은 다소 시차가 존재하고 결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우선은 단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즉, 가격 메리트라는 측면과 단기 모멘텀 출현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는 상황인 것이다.조 연구원은 “해외 은행주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다소나마 완화될 수 있고 금통위를 기점으로 시중 금리의 하락이 진정될 진정될 진정될 여지가 있다는 측면에서 은행주에 대한 관심 가져볼 필요가 있다”며 “단기 낙폭이 크게 형성된 상황에서 여전히 시장의 성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고 테슬라 신차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는 전기차 부품주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볼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2016.02.15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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