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테슬라, 로보택시 발표 연기설에 급락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1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9%, 2% 급락했다. 이날 공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번 지표는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인플레 목표치 2%로 가는 길은 이런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는 금리 인하를 정당화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도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전날 73.4%에서 이날 92.7%로 높아졌고 올해 3번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 비중도 26.2%에서 41.7%로 상승했다.하지만 그동안 고공 행진 했던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뒷걸음질쳤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3.6%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순환매(종목별 키 맞추기)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241.03, -8.4%)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로보택시 공개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오는 8월8일로 예정됐던 ‘로보택시 데이’ 행사를 10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프로젝트팀에 프로토타입 개발 시간을 추가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테슬라에서는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월가의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 댄 아이브스(웨드부시 소속) 애널리스트는 “일정 연기가 사실이더라도 테슬라의 AI 및 로봇 기술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다”며 “다만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내 점유율이 2분기에 49.7%로 하락해 사상 처음으로 50%가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DAL, 44.99, -4.0%) 미국의 메이저 항공사 델타항공 주가가 4% 하락했다.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델타는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54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 154억7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 감소한 2.36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2.37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델타는 이어 3분기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2~4%로, EPS 가이던스를 1.7~2달러로 제시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시장 예상치 각각 5.6%, 2.05달러를 밑돌았기 때문이다.에드 바스티안 CEO는 “기록적인 수준의 강력한 여행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좌석 공급이 수요를 웃돌면서 승객당 수익성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델타는 프랑스 노선에 경쟁력이 있는 항공사인데 올 하반기 파리 올림픽에 따른 객실 가격 급등 및 무더운 날씨 등으로 일반 여행객들의 프랑스 여행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1358.56, 4.1%) 기업용(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설계 기업이자 글로벌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4% 넘게 상승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대 1의 주식분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준일은 내달 1일이며, 8일부터 분할 후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총 22만633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프로티아, 말 알레르기 진단키트로 美 프리미엄 시장 공략한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티아(303360)가 미국 프리미엄 진단키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로티아는 말의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하는 다중진단 검사키트(Anitia Equine IgE I/ Anitia Equine IgE II)를 개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프로티아)사람과 마찬가지로 말도 꽃가루 등 공기 중의 물질, 음식에 포함된 특정 물질(이하 알러젠)에 알레르기가 있다. 말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증상은 아토피성 피부염, 여름철 계절성 재발성 피부염, 곤충 물림 과민증 등이 있다.신제품은 병렬식 라인형 배열(PLA) 방식을 적용해 짧은 검사 시간에 높은 정확도로 초목, 꽃가루, 곰팡이, 진드기, 벌레 등 말의 다빈도 알레르기 원인물질 120종을 진단한다. 말 알레르기 제품으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종류를 검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편의성도 개선했다. 기존의 알레르기 진단방법인 피부자극시험은 털을 깎고 알러젠을 직접 주사해 반응을 관찰하므로 검사 방법이 불편했다. 신제품은 소량의 혈청을 사용해 보다 쉽게 말의 알레르기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결과와 수의사의 소견을 종합해 진단 및 처방을 내리는 데도 도움을 준다.세계 말의 사육 두수는 약 6000만 마리다. 이중 미국에 1000만 마리가 분포돼 있다. 가장 큰 시장 규모다. 이어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자이온 마켓 리서치(Zion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말 헬스케어 시장은 2023년 3조 5000억 원에서 연평균 약 6.1% 성장해 2032년에는 6조 원 규모로 커진다. 개나 고양이에 비해 사육 두수는 적으나 고가의 동물로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경마, 승마 등 말산업은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프로티아는 신제품을 이달 말 미국 시카고의 미국진단검사학회(ADLM) 전시장에서 인체 알러지 진단제품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프로티아 관계자는 “해외 거래처의 요청과 말 헬스케어 시장의 잠재적 성장성을 고려해 신제품을 만들게 됐다”며 “기존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미국, 러시아,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일본 등 14개국을 대상으로 신제품 마케팅을 선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英 굿우드에서 4X4 그레나디어 프로토타입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견고한 바디 온 프레임 4X4의 다용도성을 보여주는 5가지 종류의 그레나디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이네오스 오토모티브)크고 대담하며 아름다운 포털 액슬 섀시의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와 스테이션 왜건, 짧은 적재공간을 갖춘 ‘쇼터마스터’ 픽업트럭, V8 엔진을 탑재한 스테이션 왜건, 8인승 사파리 컨버전, 이네오스 최초로 FIA 승인을 받은 랠리용 그레나디어가 함께 전시됐다.독일의 유명 차량 컨버전 업체 르테크가 작업한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쿼터마스터 픽업트럭은 도하 깊이를 800㎜에서 1050㎜로, 최저지상고를 264㎜에서 514㎜로 향상시키는 포털 액슬과 오프셋 휠 허브를 장착해 오프로드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대비 큰 사이즈의 오프로드 타이어가 포털 액슬 그레나디어의 대담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한편, 포털 액슬 그레나디어는 최근 독일 뮐하임 안 데어 루르 소방대에 유사한 컨버전 차량으로 납품되는 등 이미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다.기존 쿼터마스터보다 적재공간이 짧아 쇼터마스터라는 애칭을 가진 쿼터마스터 픽업트럭은 프랑스 함바흐에 자리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공장 엔지니어들에 의해 개발됐다. 표준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을 기반으로 한 쇼터마스터의 휠베이스는 2922㎜로 기존 쿼터마스터 대비 305㎜ 짧다. 적재공간을 섀시에 완전히 포함시키고 동시에 적재공간의 크기를 최대화하기 위해 뒷좌석 공간이 기존 쿼터마스터 대비 앞으로 당겨졌다.그레나디어 V8 프로토타입은 이네오스의 파트너인 마그나의 엔지니어 견습생들에게 그레나디어를 직접 연구 개발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일회성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그 결과 그레나디어의 BMW 3.0리터(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최고출력 431마력을 내는 GM의 6.2ℓ V8 가솔린 유닛으로 교체하는 등 파워트레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FIA승인 랠리용 프로토타입.(사진=이네오스 오토모티브)엔진 교체를 위해 엔진 마운트, 엔진 전기 및 전자 장치, 수냉 및 오일 냉각, 배기 매니폴드 및 리어 머플러, 변속기 베어링 및 열 차폐 장치, 센터 콘솔도 완전히 다시 설계됐다.8인승 사파리 차량은 보츠와나의 이네오스 카방고가 제작한 쿼터마스터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자연 보호, 사파리, 밀렵 방지, 수의학, 의료 수송 및 영화 제작 분야를 위해 광범위한 전문 컨버전 작업이 진행되었다. 모든 승객에게 뛰어난 시야를 제공하는 3단 시트, 오프로드 보호 성능을 강화하는 맞춤형 전면 및 측면 프로텍션 바, 가장 까다로운 사파리 지형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오프로드 타이어와 맞춤형 알로이 휠이 편안하게 탑승객을 수용한다.린 칼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CEO)는 “그레나디어의 바디 온 프레임 섀시는 이미 그 다재다능함이 입증된 만큼, 향후 출시될 제품에서 혁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NH올원뱅크’ 광고 공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인기배우 고윤정과 함께한 새로운‘NH올원뱅크’광고캠페인 영상을 13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광고의 슬로건은 ‘OF COURSE로 즐기는 혜택가득 금융생활’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금융생활을 당연히 챙겨주는 NH올원뱅크를 레스토랑의 코스(OF COURSE)메뉴로 재미있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새롭게 공개된 광고영상에서 고윤정은 NH올원뱅크의 핵심기능과 혜택인 △편리해진 금융상품몰 개편 △개인맞춤형 금융패턴분석 △혜택가득 이벤트를 특별한 코스메뉴로 체험하며 소개한다. 광고영상은 TV, 극장가 뿐만 아니라 NH농협은행 공식 SNS채널 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NH농협은행은 광고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광고영상 시청평 이벤트’로 NH농협은행 공식 SNS채널에 시청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사과즙(100명), 푸라닭 고추마요치킨세트(100명), 공차 딸기주얼리밀크티 쿠폰(1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7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한달 간 진행한다.두 번째 이벤트는 숫자‘0’이 들어간 날을 올원(00)데이로 지정하여, ‘올원데이 타임어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올원(ㅇㅇ)뱅크의 초성과 모양이 같은 숫자 0에 의미를 두어 7월 30일, 8월 10일, 20일, 30일, 9월 10일 총 5일 간 실시되며, 해당일 아침 10시 NH올원뱅크에 접속하여 이벤트 응모한 선착순 10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재미를 선사한다.이 외에도 광고영상 퀴즈이벤트,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NH올원뱅크 안에서 실시될 예정이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배우 고윤정씨와 함께한 이번 광고를 통해 NH올원뱅크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편리함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