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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손보, 6~15세 맞춤 보험 출시…응급실·교통사고·골절 보장
  • 카카오손보, 6~15세 맞춤 보험 출시…응급실·교통사고·골절 보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6~15세 초중학생 전용 보험 상품인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영유아보험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장기보험 상품이다. 생애주기별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의 성장단계에서 필수적인 보장만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초중학생보험은 응급실·독감·교통사고·골절·화상·식중독 등 6~15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만 보장해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당장 필요 없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보장까지 수십 년간 유지해야 하는 기존 어린이종합보험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사용자가 꼭 필요한 보장만 담아 최소 1년부터 최대 15년까지 원하는 보장 기간을 선택하면 최적의 보험료가 산출된다. 10세 남아가 보험 기간을 15년으로 선택해 추가 보장 없이 가입한다면 ‘기본형’은 월 5912원, ’든든형’은 월 9339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해당 상품은 순수 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환급금은 없다.6대 기본 보장에 사용자의 5가지 패키지를 더했다. △안전등하교 패키지 ‘교통사고 상해 입원비(1~120일)’ ‘후유장해(3~100%)’ △개구쟁이 패키지 ‘골절수술비·깁스치료비·골절부목치료비(치아파절 제외)’ △범죄피해 패키지 ‘폭력상해·강력범죄·납치·유괴피해’ △상처흉터 패키지 ‘화상진단비(표재성 2도 이상, 연간 1회 한)·수술비·급여 창상봉합술(1일 1회, 연간 3회 한)’ △호흡기질환 패키지 ‘폐렴·천식진단비(연간 1회 한)’ 중 맞춤형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 영유아보험에 가입한 적 있거나 초중학생보험에 재가입하는 고객이라면 매달 월보험료의 5%를 할인해 주고, 가입 후 계약을 유지만 해도 매년 1회 납부 보험료의 5%를 돌려받을 수 있다.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는 “기존 시장에 있던 어린이보험과는 달리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보험”이라면서 “반드시 필요한 담보를 경제적 부담이 덜하도록 제공해, 학부모들이 육아와 교육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I 정병묵 기자
지누스, 하반기 흑자 전망에 ↑
  • [특징주]지누스, 하반기 흑자 전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누스(013890)가 강세를 보인다. 하반기에는 흑자를 달성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지누스는 전 거래일보다 2.89%(520원) 오른 1만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흥국증권은 지누스에 대해 구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통해 주가 재평가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이라며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의 매트리스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가운데 내년에는 제품 및 지역 확장 전략을 통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국가들의 본격적인 실적 향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누스는 올해 상반기 3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하반기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분석이다. 비효율 품목수(SKU) 축소 및 창고 효율화, 고객사 재고 축소 정책 이슈 해소, 가격 경쟁력 회복 등이 긍정적인 변화를 견인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인도네시아 제3공장이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하고, 미국 대형 오프라인 고객사 자체브랜드(PB) 상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등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실적 회복에 긍정적 동인을 작용할 것으로 봤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2379억원, 영업이익은 37.7% 늘어난 44억원을 추정했다. 또 4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 감소한 9042억원, 영업이익은 43.9% 줄어든 1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던 영업실적은 올해 하반기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록한 후 내년에는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제품과 지역 확장을 통한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할 뿐만 아니라 향후 강도는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I 박정수 기자
위메이드, 신작 지연에 위믹스 소송 ‘신저가’
  • [특징주]위메이드, 신작 지연에 위믹스 소송 ‘신저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신작 공개가 미뤄지면서 모멘텀이 약화한데다 위믹스를 둘러싼 잡음까지 겹치며 당분간 주가가 쉬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4.53%(1400원) 내린 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9350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목표가는 5만6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37.5%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레전드오브이미르 출시 지연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버전 매출 하락세를 고려해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 기대했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2025년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위믹스 유통량 조작 의혹과 위메이드트리 관련 161억원 규모의 소송 등 위메이드와 관련된 불확실성 증가도 영향을 줬다. 안 연구원은 “2024년 기대작이었던 ‘레전드오브이미르’는 2025년 초로 출시가 미뤄졌고, 미르4도 올해 출시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남은 하반기 신작 모멘텀도 약화되는 시점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위믹스를 둘러싼 잡음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위믹스 코인 유통량 조작 혐의로 장현국 전 대표와 위메이드가 기소된 상황이고, 위믹스의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최근에는 위메이드트리 임직원이 동사를 대상으로 161억원의 위믹스 지급 소송을 제기하는 등 본업 이외의 여러 잡음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어야 위메이드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의 가치에 대해 다시 주목하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4.08.27 I 박정수 기자
압타머사이언스, 시총 60% 수준 대규모 주주배정 유증에 급락
  • [특징주]압타머사이언스, 시총 60% 수준 대규모 주주배정 유증에 급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몸집의 절반 이상을 주주배정으로 유상증자를 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압타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60%하락한 2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압타머사이언스는 24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시설자금으로 34억5000만원이 운영자금으로 205억원 규모가 쓰인다. 신주는 1230만주가 발행된다. 신주발행가액은 1953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13일이다. 구주주의 청약 예정일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6871411642다.유상증자는 상장사가 기업의 운영자금, 투자 확대, 차입금 반환 등 목적으로 자금이 필요할때 활용하는 수단이다. 신주를 추가로 발행하므로 기존 주주들에겐 주주가치 희석에 따른 주가 하락의 우려가 있다.유상증자 후 주가의 방향성은 유상증자의 규모, 목적, 방식 등에 따라 갈린다. 이번 압타머사이언스는 유상증자의 방식으로 제3자 배정이 아닌 주주들에게 손을 뻗었다. 규모는 시가총액인 380억원 수준의 절반 이상이다.
2024.08.27 I 이용성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성장가능성 부각에 12%↑…신고가
  • [특징주]넥스트바이오메디컬 성장가능성 부각에 12%↑…신고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주력 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 등을 포함한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며 강세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전 거래일 대비 12.83%(3400원) 오른 2만99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3만 1250원까지 오르며 52주 고가를 갈아치웠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 주력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는 국내 최초, 글로벌 세번째로 개발된 내시경 지혈재 제품이다. 파우더 지혈재는 기존 전통적인 지혈술 대비 쉬운 시술 난이도와 직접적인 조직 접촉이 없다는 특징 외에도 출혈이 예상되는 부위에 사용해 일정시간이 흐른 후 발생하는 지연 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2020년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파우더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2023년 매출 41조원, 시가총액 145조원)과 글로벌(한국, 일본, 중화권 제외)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유럽 21개국, 미국 45개주에 판매가 시작됐다.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파우더 제품은 메드트로닉을 통해 2021년 유럽 판매가 시작됐고, 2023년 미국 판매가 시작됐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장(하부위장관) FDA 사용 승인으로 현재의 위장에서 적응증 확대가 예상되고, 대장은 용종 제거 2~3일 후 지연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출혈이 예상부위에 예상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TAM이 지혈 건수가 아닌 치료 건수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27 I 이정현 기자
롯데칠성음료, 샴페인 '뽀므리' 캐비아 증정 이벤트
  • 롯데칠성음료, 샴페인 '뽀므리' 캐비아 증정 이벤트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수입·판매하는 프랑스산 샴페인 ‘뽀므리’가 프리미엄 캐비아 브랜드 ‘카비아리’와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뽀므리 뀌베 루이스 2005 (사진=롯데칠성음료)이번 증정 이벤트는 뽀므리 최상위 샴페인 ‘뽀므리 뀌베 루이스 2005’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전용 케이스, 프리미엄 캐비아 브랜드 ‘카비아리’의 대표 품목 중 하나인 15만원 상당의 ‘캐비아 크리스탈’ 1세트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에서 진행된다.1836년에 시작된 뽀므리는 1874년에 최초로 드라이한 맛의 샴페인을 생산한 와이너리다. 현재 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1956년에 진행된 모나코 왕 레니에 3세와 영화 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축하주로 이용되기도 했다.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이번 이벤트 품목인 뽀므리 뀌베 루이스를 포함한 ‘뽀므리’의 샴패인 6종이 수입되고 있으며, 롯데칠성음료가 수입을 시작한 2017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판매액을 기준으로 연평균 41%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다.이번 이벤트의 대상 제품인 ‘뽀므리 뀌베 루이스 2005’는 샴페인의 산지인 ‘샹파뉴(Champagne)’의 그랑크뤼(Grand Cru)’로 불리우는 ‘아이(Ay), ‘아비즈(Avize)’, ‘크라망(Cramant)’에서 생산된 피노누아 품종과 샤르도네 품종이 사용된 알코올 도수 12.5도의 샴페인으로 복숭아, 배 등의 과일향과 바닐라, 헤이즐넛, 버터 향 등 다양한 향과 함께 부드러운 질감, 조화로운 산미가 특징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특히, 기념일, 추석 명절 등에 소중한 지인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통 프랑 샴페인 ‘뽀므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7 I 한전진 기자
간호사도 29일 총파업에…유비케어 등 원격의료株 강세
  • [특징주]간호사도 29일 총파업에…유비케어 등 원격의료株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전공의에 이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소속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는 2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원격의료주가 강세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유비케어(032620)는 전거래일 대비 15.87% 오른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성정보(033230)는 11.15% 오른 289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컴퓨터(032850)는 11.38% 뛴 6460원을 기록하고 있다.이외에도 케어랩스(263700)는 3770원으로 5.01% 상승하고 있으며,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4680원으로 3.54% 오르고 있다. 원격의료주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것은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9일부터 총파업을 단행한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앞서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결렬되면서 지난 13일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5일간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정에 실패하면 오는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5일간의 조정 기간이 만료되는 이달 28일까지 합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만약 사용자 측이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끝끝내 외면한다면 동시 파업 하루 전인 28일 의료기관별 총파업 전야제를 열고 이튿날부터 동시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I 김응태 기자
AI 무용수, 버튜버 팬미팅, 드로잉 쇼…눈길 사로잡는 이벤트
  • AI 무용수, 버튜버 팬미팅, 드로잉 쇼…눈길 사로잡는 이벤트 [2024 콘텐츠유니버스]
  •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랄프 소사 총감독은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에서 관람객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드로잉쇼’를 진행한다. (사진=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사무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이색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전통 공연과 AI(인공지능)와의 만남을 비롯해 게임, 애니메이션, 버츄얼 유튜버 등의 연관 이벤트도 방문객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29일 오전 10시 오로라 무대에서는 개막식 공연으로 전통 무용 태평무와 AI 캐릭터가 함께 등장하는 ‘오래된 미래-공존과 이음’이 펼쳐진다. 무대 위에 선 무용수가 태평무를 추고, 뒤에 있는 LED 스크린에서는 무용수의 춤을 똑같이 따라 추는 AI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고유의 미학을 담은 동작을 모션캡처 기술로 스크린 속 캐릭터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 재현하는 공연으로 미디어 무용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전 11시에는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원작자인 랄프 소사 총감독이 관람객 15명을 선정해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드로잉쇼’가 열린다. 오후 2시 30분에는 현장에서 한 명을 무작위로 뽑아 아이패드를 이용한 드로잉 쇼를 10분간 진행한다. 이어 작품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29일 오후부터 열리는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팬미팅 역시 관심이 모인다. 지난 2월 트위치가 한국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인기 가상 인터넷 방송인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구독자 17만명을 보유한 버튜버 김빠른은 29~30일에 버츄얼 아이돌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방송을 현장에서 하루 3번 송출한다. 또한 버츄얼 스트리머 임재천을 비롯해 네오, 윤이온, 빕어 등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팬미팅은 행사 현장에 LCD 무대를 설치하고 버튜버들의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기 캐릭터 ‘몰랑이’를 제작한 윤혜지 작가의 사인회도 행사 기간 중 2회 열린다. 몰랑이를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몰랑’은 전 세계 160개국에서 송출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콘텐츠유니버스에서는 윤혜지 작가의 신규 토끼 캐릭터 ‘모모이’도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게임 개발자를 위한 행사인 ‘KGD Con 2024’(한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는 2일간 행사장 내에서 진행되는 젬파이 게임잼(게임 개발대회)을 통해 제작된 게임을 대중에 공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기타 행사 프로그램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7 I 김명상 기자
규제가 발목?…가상자산법, 시장 활성화 기반 됐다
  • 규제가 발목?…가상자산법, 시장 활성화 기반 됐다
  • [파리=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법 ‘미카’(MiCA·Markets in Crypto Asset Regulation)를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시장에선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카 규정을 충족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등장하며, 규제가 시장에 안착하고 가상자산 시장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시각이 확산하면서다.유럽 내 전문가들은 가상자산법 시행으로 법적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시장 건전성이 제고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 유럽 시장에서 가상자산 투자가 이전보다 활성화하고, 이는 다시 서비스 발전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한국도 가상자산 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선 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세계 첫 가상자산법 시행’ 유럽 가보니…“투자 활성화 기대”유럽연합블록체인협의체(INATBA·이나트바) 산업블록체인태스크포스(IBTF) 공동의장을 맡은 아자트 베굼 B. 라잔은 프랑스 파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서클과 같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잘 알려진 외국기업이 미카 규제를 준수하면서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이는 다른 경쟁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부터 유럽에 대한 추가 투자를 유치할 뿐만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사용 증가를 통해 가상자산의 대량 매매를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6월30일 미카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난 현재, 유럽에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이 규정을 준수한 업체로 최초 승인을 받았다. 서클은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C’,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등을 발행한 회사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 화폐와 일대일로 가치가 고정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월26일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17조원(1639억달러)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서클이 유럽 시장에서 미카 규제를 준수하는 회사로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시장에선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클의 USDC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할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지 않은데,이 같은 핵심 기업이 비교적 까다로운 미카 규제를 충족하려는 시도를 취했기 때문이다.미카는 가상자산을 자산준거토큰(스테이블코인), 이머니토큰, 유틸리티토큰 등 유형별로 차등화된 규제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가상자산 발행사들은 백서를 비롯해 준비금, 발행 등과 관련한 공시 항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EU 회원국에서 법인을 설립해야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자산준거토큰 및 이머니토큰 관련 규정은 지난 6월30일부터 우선 시행됐으며, 나머지 유틸리티토큰에 관한 규정은 올해 12월 말부터 순차 적용된다. 지급결제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이 커 투자자 보호가 중요한 자산준거토큰 등에는 복잡한 규제 요건을 적용하는 반면, 유틸리티토큰에는 상대적으로 느슨한 규제를 적용해 시장 진흥과 안정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블록체인 교육도 촉진할 것…한국도 현명한 규제 필요” 유럽에선 이 같은 가상자산법 시행은 유럽 가상자산 투자를 이끄는 촉진제가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선이다. 규제 시행으로 가상자산의 무결성을 확보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인식이 이전보다 한층 개선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특히 유럽 기관투자자들이 가상자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에 투자가 분산돼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자트 베굼 B. 라잔 유럽연합블록체인협의체(INATBA) 산업블록체인태스크포스 공동의장은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알려진 서클이 미카 규제를 준수하면서 유럽에 추가 투자가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응태 기자, 통역=박자현)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 활성화하며 교육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라잔 공동의장은 “블록체인과 기타 신흥 기술이 향후 몇 년 안에 교육 부문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로 발생하는 혼란을 탐색하면서도 분산형 사고방식이 자리 잡는 것은 결국 기술적 변화를 수용하고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 역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제도권 편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라잔 공동의장은 “한국이 가상자산 발행과 거래를 규제하는 포괄적인 프레임 워크를 제정한다면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산 및 법적 확실성을 높이기 위해 현명한 규제를 제정하면 업계 관계자의 규정 준수 수준이 높아져 결국 한국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 혁신 능력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2024.08.27 I 김응태 기자
대전의 숙원사업 도시철도 2호선, 마침내 첫 삽
  • 대전의 숙원사업 도시철도 2호선, 마침내 첫 삽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됐다. 1996년 정부의 최초 기본계획 승인 후 28년, 트램으로 변경된 지 10년 만에 이룬 각고의 성과이다.26일 대전시청사에서 수소트램 차량 제작 착수 대시민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시는 26일 현대로템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수소트램 차량 제작 착수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시민 보고회는 본격적인 수소트램 차량 제작 착수를 기념하고, 차량 제작을 맡은 현대로템에서 그간 수소트램 개발과정, 대전시에 도입되는 수소트램 차량의 제원 및 특징,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직접 대전시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전시에 도입되는 수소트램은 1회 충전으로 200㎞ 이상 주행이 가능해 도심 내 전력 공급선 설치가 필요 없는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건설된다.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운행 과정에서 미세먼지 정화를 통해 11만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청정 공기를 생산(34편성 19시간 운행 기준)하기 때문에 대기질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착수보고 발표를 맡은 현대로템 이원상 상무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이 완료된 수소트램을 바탕으로 대전시에 공급되는 트램에는 측면 유리에 투명 OLED 설치 등 각종 첨단 장비가 추가로 설치되고, 특히 화재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리튬폴리머 대신 가격은 비싸지만 화재 위험이 없는 LTO 배터리 탑재와 함께 전방 충돌 경보장치 및 자동제동 장치도 장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량 제작에 착수한 현대로템은 2026년 하반기 최초 1편성을 시작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34편성을 제작 완료해 대전시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이날 착수 보고회에 앞서 수소트램 도입과 수소도시 육성을 위한 기술협력 및 행정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8년 동안 계획에만 머물러 있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차량 제작을 시작으로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기술 발전과 상용화를 선도해 온 과학도시 대전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소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게 된 것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가는 대전의 위상과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8년의 긴 여정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 남은 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트램이 대전시와 대전시민의 자랑이 되게끔 할 것이다. 대전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후대에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대전시는 지난 7월 현대로템과 검수, 신호시스템을 포함한 수소트램 34편성 제작에 대해 2934억원 규모의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추진되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4년간의 차량 제작, 노선 공사, 시험 운행 등을 거쳐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10월 중에는 토목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4.08.26 I 박진환 기자
DXVX "경구용 비만치료제 물질 특허 출원 완료"
  • DXVX "경구용 비만치료제 물질 특허 출원 완료"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DXVX(180400)는 자체 개발한 저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인 경구용 비만치료제(GLP-1RA)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 후보물질의 핵심은 기존 개발사들과 비교해 구조적 독창성을 갖는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 펩타이드 기반 GLP-1RA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주사 투여의 불편함과 높은 생산 비용을 극복하고, 경구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장관에서의 분해를 최소화해 생체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DXVX는 이번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동물 시험 등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조속히 진행하고, 임상 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임상과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권규찬 DXVX 대표는 “기존 계획된 일정보다 앞당겨진 특허 출원은 회사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과 빠른 개발 속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신약 개발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임상 시험 및 상업화 단계에서도 속도감 있게 성과를 도출해, 2030년 100조 시장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회사는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경구용 비만치료제(GLP-1RA) 후보물질의 특허 출원이 신약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8.26 I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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