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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광윤사서 동생 밀어낸 신동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광윤사서 동생 밀어낸 신동주, 日 롯데홀딩스 직원 마음 얻을까-일본기업, 주주를 받들다-소비활성화 마중물 부은 ‘한국판 블프’-증권사 기업대출 확 늘리기로△줌인-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리더 조 케저 지멘스 회장-9월 취업자 34만명 증가…청년실업률 7.9% 올해 최저△종합-증권사 내실 다지고, 중기·벤처 자금줄 숨통 ‘일석이조’-박 대통령 방미 첫 행보는…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주주가 제일-주식 100만원어치 사면 1만원, 은행 이자보다 못한 배당-지분 많지 않은데 목소리만 큰…기업들 ‘성가신 소액주주’-주주환원 발목 잡는 세제-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100만원, 200만원짜리 주식은 황제주 아닌 독재주”△정치·경제-선거구획정·연금개혁…사회대타협이란 이름의 ‘정치야합’-여 “친북교과서 바로잡아야”…야 “국정교과서는 친일·독재”△금융-車 보험 손해율 ‘전북’ 최고…보험료 차등화 고개-‘오뚝이’ 착업자 키운다…연대보증 빚 75% 감면-금융인사이드…주거래은행 바꾸면 우대금리 사라져△산업-삼성 미러 디스플레이, LG 블랙 올레드TV…혁신 경쟁 치열-김현석 사장 “3분기 TV 성수기”…삼성전자 실적 기대 쑥-델, EMC 품더니…韓 기업용 IT장비 정상 노린다-새 먹거리 찾는 아프리카TV, 트레이딩플랫폼 서비스 추진-김철균 쿠팡 부사장 “모바일에 올인해야 생존 가능”△생활산업-한국판 ‘블프’덕…백화점 4년 만에 함박웃음-진주햄 ‘제2천하장사’ 만든다△자동차-지키려는 차(K7·모닝)…뺏으려는 차(스파크·임팔라)-닛산 스포츠 세단 ‘맥시마’ 시속 90km질주에도 부드러운 코너링△패션왕 가을을 입다-통 큰 여자, 속 좁은 남자△문화&스포츠-고품격 음악소극장 이달 잇달아 오픈…가을 선율에 귀 기울여 보세요-박정자·손숙 ‘연기 대모들의 맞짱’-김혜자 “이제 연극 안 하려고 했는데…” 하상길 “맞춤 대본 썼으니 좀 봐주세요”△스포츠-장타자 박성현…‘LPGA 직행’ 롱샷 날릴까-다저스 커쇼 ‘PS 징크스’ 끊었다-“후보는 없다” 외친지 1년…슈틸리케호 11경기 무패 행진-김국영·이광종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증권-슈퍼 엘니뇨 온다…가뭄株·원자재ETF ‘불티’-집안 다툴 때마다 롯데그룹株 ‘흔들’-프럼파스트 “2년 후 납품물량까지 확보…실적 살아날 것”-삼환까뮤, 민간 건축사업 재시동△마켓인-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인수금 마련’ 윤곽 나왔다-코웨이 인수전, CJ·칼라일 참여-삼부토건 르네상스호텔 매각, 원점서 재검토△글로벌마켓-8%대 고속성장…미얀마 증시 열린다-‘런던서 첫 위안화 국채 발행’ 英 방문하는 시진핑의 선물-美 증시 폭락장 오나…블랙스완지수 ‘역대 최고’-中 물가상승률 또 주춤△피플-김청기·민병천 감독 ‘브이센터’ 개관…“로보트 태권V, 40년 꿈 이뤘다”-美 벤처 ‘넥스트점프’ 대표 찰리 김 “아버지에게서 기업문화 혁신 영감 받아요”△사회·부동산-몸매 드러낸 코르셋 재킷, 쉐딩 스커트…이게 교복 광고?-강덕수 전 STX회장, 항소심서 집행유예 석방 “경영 정상화 위해 불가피한 선택, 분식회계 무죄”-“지역주택조합 부작용 없애자” 머리 맞대는 권익위·국토부-전용도로·헬멧 준비 안됐는데…일단 달리는 ‘따릉이’
- LG전자,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신청 접수 시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전자가 LG유플러스, LG상남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LG전자(066570)는 7월 31일까지 강남구 개포동의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한 시각 장애인 중 장애 등급, 연령 등에 따라 2,500명을 선정해 연말까지 ‘책 읽어주는 폰’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시각장애인포털사이트 ‘온소리’ (www.onso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 읽어주는 폰’은 LG전자가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휴대폰에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을 기본 탑재한 제품이다. 시각장애인이 앱에 접속하면 인문, 교양, 과학, 예술분야 등 1만 여권의 음성도서를 청취할 수 있다.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LG유플러스에서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기증할 ‘책 읽어주는 폰’은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Wine Smart)’에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액정 터치형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의 기능은 원하지만 여전히 물리 버튼을 선호한다’는 니즈를 반영했다. 사용자가 물리 버튼으로 누른 글자나 선택한 앱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와인 스마트’에 적용해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용자 사전조사에서, ‘와인스마트’의 ‘카카오톡’ 전용 물리 버튼은 모바일 메신저 사용을 원하던 시각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음성 메모, 음악, 문자, 주소록 등의 기능도 각각의 전용 물리 버튼으로 설정해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FM라디오, DMB기능을 주로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을 배려해 1와트(W)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하고, 전화 통화 시 수신 음이 나오는 리시버 홀(Receiver Hole) 면적 넓게 설계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신청기간 동안 서울, 인천,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기기 시연회를 진행한다.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연구원들이 사용법을 교육한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활용해 LG만의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LG유플러스, LG상남도서관 등과 함께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휴대폰을 개발, 2013년까지 약 1만2000대를 기증해 왔다. LG전자가 7월 31일까지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시각장애인포털사이트 ‘온소리’ (www.onso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LG전자 임직원봉사단이 시각장애인에게 ‘책 읽어주는 폰’ 사용법을 설명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LG전자 끝없는 하락세, 52주 신저가 연속 경신☞LG전자 "시스템에어컨 세척해 쓰세요"…냉난방 27% 향상☞[특징주]LG전자, 3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 경신
- "올해 농사 포기했어요" 가뭄에 목 타는 農心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강원 강릉시의 상수원인 오봉댐이 바닥을 드러냈다. 강릉시 성산면의 한 주민은 “가뭄은 그동안에도 종종 있었지만, 오봉댐이 바닥을 드러낸 적은 없다”며 “지난해부터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강물이 이렇게 말라붙은 건 처음”이라고 걱정스러워했다. 이같은 상황은 인천시 강화도 마찬가지다. 흥왕리에서 농사를 지어온 한재철(71)씨는 “주말에 소낙비가 내리긴 했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벼가 완전히 말라죽어 아예 올 농사를 포기해버린 집들도 여럿”이라고 말했다.강원 중부지방이 극심한 가뭄으로 말라 죽어가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단비가 내렸지만, 내린 비(기상청AWS기준)는 강원 횡성·강릉 2㎜ 속초 14.5㎜ 강화 24.5㎜ 등에 불과해 메마른 땅을 적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과 기상청에 따르면 강수량 부족으로 인천과 경기, 강원, 경북 등 4개 시·도, 27개 시·군의 논밭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2015년 1월1일~6월14일) 전국 누적강수량은 286.7㎜로 평년(348.4㎜)과 비교해 78%에 불과하다. 특히 강원 영동은 39%(141.9㎜) 서울·경기는 55%(161.5㎜)에 그쳤다. 특히 속초(139.8㎜)와 강릉(144㎜)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비가 적게 내렸다. 인천 강화군은 132.1㎜로 2001년(120.4㎜) 이래 처음으로, 경북 울진군은 165.8㎜로 1981년 이래 최저다. 중부지방을 말라붙게 한 최악의 가뭄은 겨울에 이어 봄까지 한반도 위에 자리잡고 비구름을 쫓아낸 고기압 영향이 크다. 1~2월에 충분하게 눈비가 내려야 했지만,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눈구름대가 남서해지방으로 치우쳐 중부지방으로 올라오지 못했다. 이 때문에 충청이남지방에는 눈폭탄으로 대설특보가 자주 발령됐지만, 중부지방에는 건조경보가 더 자주 내려졌다. 봄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비켜가면서 강수량이 애년에 비해 급감했다. 정부는 중부지역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뭄 상황에 따라 한발대비용수개발 125억 원, 재해대책 500억 원, 저수지 준설 50억 원 등 총 625억 원을 지자체별 가뭄상황에 따라 선제로 집행키로 했다. 또한 양수기 3030대와 관정·들샘 1200공, 급수차 1401대, 송수호스 345㎞, 하상 굴착 867개소 등 긴급용수개발·공급 장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뭄 농경지 비상급수에 주민과 공무원, 군경 등 1만 6330명도 투입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군인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국방부에 인력 협조를 요청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가뭄대응 강화를 위해 대책기구를 ‘가뭄 및 수급대책 상황실’로 확대, 상황실장을 차관으로 격상해 가동 중”이라며 “물 부족 지역에서 생육지연 및 수량감소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여야 "가뭄, 근본대책이 없다"…李농림 "10월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댐·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올해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정부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이달 14일 현재 인천·경기·강원·경북 등 4개 시·도, 27개 시·군의 논과 밭에서 가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강수량과 저수율은 평년보다 각각 17.7%, 4.8% 낮은 수준이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은 앞으로 10일 이상 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 근본적 가뭄대책 마련해야”…여야 한목소리16일 국회 농림식품축산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가뭄대책을 따져 물었다. 안 의원은 “인천 강화지역에 있는 저수지 상황을 봤는데 현장은 정부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가뭄이 심각하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같은 당 경대수 의원도 “가뭄 피해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가려 있지만, 논농사뿐 아니라 담배, 옥수수, 감자 등 밭농사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농식품부는 서둘러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경기·강원 지역의 가뭄이 심각한데 정부는 땜질식 임시 처방만 하고 있다”며 “기상이변 등 가뭄이 언제 해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홍제통제소처럼 국가 물관리 통합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 장관은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만나 국가 물관리 통합기구 설립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오는 10월까지 가뭄 관련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李농림 “10월까지 가뭄관련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농식품부는 이날 현안보고에서 가뭄상황에 따라 한발대비용수개발 125억원과 재해대책 500억원, 저수지 준설 50억원 등 모두 625억원을 지자체별로 지원키로 했다.지자체의 국비지원 요청이 있을 때 한발대비용수개발비 잔액 64억원을 우선 사용하고, 부족하면 재해대책비 500억원을 추가로 활용할 방침이다.농식품부는 또 양수기 3030대와 관정·들샘 1200공, 급수차 1401대, 송수호스 345km, 하상 굴착 867개소 등 긴급용수개발·공급 장비도 지원키로 했다.가뭄 농경지 비상급수에 주민과 공무원, 군경 등 1만6330명도 투입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군인력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9일 국방부에 인력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농작물 고사 등 피해를 본 농가에 피해복구비를 지원하고, 파종·정식 한계기(6월 말∼7월 초)를 넘긴 벼·옥수수·콩 등 밭에서는 가뭄에 비교적 강한 조·메밀·수수·기장 등으로 대체 파종을 추진키로 했다. 생육이 부진한 배추·무 등 고랭지채소 수급 안정 대책으로는 7∼8월 수급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이 장관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수급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조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농식품부, 가뭄지역에 예산 625억 지원☞ 朴대통령 "가뭄 극복, 정부 모든 조치 강구"☞ 농식품부 가뭄대책 총력 지원..가뭄상황실 확대 편성☞ 문재인 “메르스에 가뭄까지 고통이 엎친 데 겹친 격”☞ 가뭄 장기화 대비 정부 '비상체제' 가동
- 농식품부, 가뭄지역에 예산 625억 지원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총 625억 원의 예산이 긴급 지원된다.또, 우선 급수 필요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용수개발·공급장비가 지원되고 가뭄 농경지 비상급수에 주민과 공무원·군경 등 1만6330명이 투입된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런 내용을 담은 가뭄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대책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가뭄 상황에 따라 한발대비용수개발 125억 원, 재해대책 500억 원, 저수지 준설 50억 원 등 총 625억 원을 지자체별 가뭄상황에 따라 선제로 집행키로 했다.농식품부는 지자체의 국비지원 요청이 있을 때 한발대비용수개발비 잔액 64억 원을 우선 사용하고 부족하면 재해대책비 500억 원을 추가로 활용키로 했다.농식품부는 또 양수기 3030대와 관정·들샘 1200공, 급수차 1401대, 송수호스 345km, 하상 굴착 867개소 등 긴급용수개발·공급 장비도 지원키로 했다.가뭄 농경지 비상급수에 주민과 공무원, 군경 등 1만6330명도 투입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군인력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9일 국방부에 인력 협조 요청도 했다.농식품부는 가뭄대응 강화를 위해 대책기구를 ‘가뭄 및 수급대책 상황실’로 확대, 상황실장을 차관으로 격상해 가동 중이다.이 장관은 “올 들어 강수량 절대부족으로 인천과 경기, 강원, 경북 등 4개 시·도, 27개 시·군의 논밭에서 가뭄이 발생하고 있다”며 “7월 초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물 부족 지역에서는 생육지연 및 수량감소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소양강 가뭄 심각, 수도권 젖줄 수위 역대 최저 근접 '생활용수도 안심X'☞ 朴대통령 "가뭄 극복, 정부 모든 조치 강구"☞ 북한 가뭄 심각, 격심한 식량부족 경고하는 국제기구☞ 농식품부 가뭄대책 총력 지원..가뭄상황실 확대 편성☞ 문재인 “메르스에 가뭄까지 고통이 엎친 데 겹친 격”☞ 가뭄 장기화 대비 정부 '비상체제'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