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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24건

  • [미리보는경제신문]리비아 연일 공습..연합군 내부 갈등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3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MB정부 정책실패 1위는 물가"-서비스업 R&D투자 세액공제 도입한다-리비아 연일 공습..연합군 내부 갈등-국민연금, 中증시에 직접 투자▲종합-트위터 5년 `실시간 소통 혁명`-북한도 잃어버린 20년 -저축銀 구조조정→PF대출 회수→건설사 연쇄부도 공포 -대기업, 부실 건설사 `꼬리 자르기`-공정사회 2라운드 공평과세 ▲국제-日전력대란 연말까지 지속될 듯 -후쿠시마 원전에 오늘 전력 공급-세계 최고 브랜드는 `Google`-美 2월 주택거래가격 9년만에 최저 ▲경제종합-축산사료에 구제역 방역비 물린다-비상장사 공시 위반 삼성이 최다-"삼성전자 17개국서 세무조사 받아"..대한상의 회장단-국세청장 간담회-`백두산 화산` 남북대화 물꼬 틀까 ▲금융·재테크-이순우 우리은행장 "우리금융 민영화 최전선서 뛰겠다"-대기업이 저평가된 해외銀 인수해야-경남·광주은행은 현 경영진 `그대로`▲기업과 증권-이건희 회장 복귀 1년..삼성이 빨라졌다-李 회장 향후 과제는-D램 가격 10개월만에 반등-국내 안착 저가항공 해외노선 확 늘린다-현대차 중소형트럭 중남미 공략▲기업·모바일-한국서 지진나면..아찔한 통신 無대책-화승인더스트리 태양전지사업 진출-삼성-LG 3D TV전쟁 법정 가나-삼성 `옴니아 보상안` 내놨지만…▲중소기업·벤처-건축용 유리업체도 관세인하 요구-안경체인 `룩옵티컬` 200곳 연다-코아스웰, 다용도의자 `스윙` 출시▲유통-인천공항 편의점 4色 경쟁시대-남양유업 이번엔 비타민 사업 -오비맥주 `골든라거` 내놔-홈플러스, 10만원대 모니터 판매 ▲부동산-3~5월 전국에 3만8천 가구 입주-주상복합 싸지고 작아졌다-경기도 이천 마장지구에 4100가구 주거단지 조성 -반도, 해외사업 성공..호반, 최대 실적◇서울경제▲1면-의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 올 조세정책 타깃 된다-이자놀음에 빠진 은행…고객은 봉?-동국제강에 줄 슬래브물량..JFE "30% 공급 못하겠다"-우리은행장 이순우-법원 "도민저축銀 `부실금융기관 결정` 효력 정지"▲종합-부분 유료화 앱 대세로 자리잡나-고용보험 실업급여 요율 12년만에 인상-마이스터고 학생 10년간 1000명 채용-이달 원유 도입액 작년比 62% 늘어-"성실한 신고 위해 공제혜택 확대를"-이현동 국세청장 "세정 지원 확대 중점과제로 추진중"-고정금리 장기대출 소득공제 확대 무산 가능성-中, 3년내 최대 對韓 투자국 될 것"-北 평균 초혼 연령 높아졌다-日本 대지진…車 부품업체 가동률 급락 등 `휘청`▲추락하는 건설산업-악성 미분양 늘어 이자막기도 벅차…제2, 제3의 LIG 나올수도-온기 돌던 부동산시장도 급랭▲기획-"효과적 유·무상 원조, 결국엔 우리 경제발전에 도움"-"日 원전사고로 충격 있지만 원자력 산업 중요성은 여전"▲정치-4·27 재보선…"꼭 이겨야 내년 총선도 희망" 총력전-돈줄 쥔 대기업, 입법 영향력 커지나-靑 "정운찬 위원장 흔들림 없이 일해야"-정부 "백두산 화산문제 29일 협의하자"▲국제-佛 독자행보로 다국적군 내홍…사령탑 없이 전쟁 치를판-살레 예멘대통령 퇴진요구 수용..야권과 평화적 권력이양 논의중-추락하던 유로화 日대지진 이후 고공행진-유엔안보리 내일 소집…공습 적정성 논란 일듯▲금융-강만수 "민영화 등 주요 현안 열공중..행동과 결과로 보여 주겠다"-어윤대 "국내 금융사 인력·경험 국제적 열위"-7개 저축銀 가지급금 수량 20만명 육박-체크카드 수수료율 `뚝`-저축銀 구조조정 악순환 우려▲산업-삼성엔지니어링, 28억弗 사우디 플랜트 땄다-현대차 "중남미 상용차 시장 가자"-현대重, 6억弗 해양설비 수주-D램 고정가 10개월 만에 반등-노트북 테두리 "얇게 더 얇게"-`고성능 윈도폰7` 노키아만 제공?-홈쇼핑 화장품 브랜드 잘나가네-오비맥주 5년만에 신제품 출시▲증권-`고유가 쓰나미` 덮쳐..상장사 이익 급감할듯-글로비스, 정몽구 회장 지분매각 `유탄`-거래소 늑장 대응에 중국고섬 투자자 울상-랩 중도해지때 수수료 환불, 소급 적용키로▲부동산-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물량 급감-LH, 올 11조4000억 공사 발주-거여역 주변 4만㎡, 거여·마천뉴타운에 편입 추진-이천 마장지구에 4133가구 짓는다◇한국경제▲1면-이주호 "이공계 전문가, 자격증 없어도 교사 임용"-정부 "유엔 리비아 제재 지지"-예멘도 정권 교체..대통령 연내 퇴진-"日경제 6개월 마이너스 후 U자형 회복"-도요타, 조업중단 다시 연장-고용보험료 22% 인상▲종합-푸대접 받던 대학 `시간강사` 사라진다-정부 `물가 딜레마`…금리 올리면 가계부실, 환율 개입땐 수출 타격▲경제-이달 끝나는 DTI규제 완화…정부 "원위치" 확고-10조 규모 정부기금 `눈먼 돈` 인가..PF·파생상품 투자 수천억 손실-전광우 "국민연금 5년간 70조 해외투자"-車 연비 실제상황에 맞게 고친다▲금융-낙점…줄서기…`設`에 묻힌 우리은행장 선출-어윤대 "한국 금융社 인력·경험 국제적 열세"-농협·신한, 체크카드 수수료율 인하▲정치-4·27 재보선 `네 사람` 입만 바라본다-정부, 카다피에 대한 미련 버려-정부, 北에 "문산서 백두산 화산 논의하자"▲국제-리비아 보고 놀란 예멘 대통령, 66번째 생일날 퇴진 전격 수용-연어 맛들인 中 때문에…스코틀랜드 `환경 논쟁`-中-구글, 또 다시 팽팽한 대립▲산업-구본무의 `新LG웨이`…"망하면 고객이 슬퍼할 회사 만들어라"-美 소셜게임 개발사에 넥슨, 500만달러 투자-스마트폰 3G데이터 나도 모르게 샌다-그룹 계열 건설사 줄줄이 `좌초`-현대차 `마이티`로 중남미 상용차 시장 공략-SKT, 5배 빠른 5㎓ 와이파이 서비스-쌍용양회 "시멘트 가격 내달 30% 인상"▲부동산-고도제한 완화에 수색증산뉴타운 `들썩`-LH, 올해 11조4000억 공사 발주…건설업계 `눈독`-도시형 생활주택 299채까지 확대-5월까지 전국에서 3만8064채 입주▲증권-다가온 어닝시즌…금융·에너지, 목표가 줄상향-샘표식품, 마르스와 네번째 표대결서 승리-`랩 선취수수료 반환` 소급적용 논란
2011.03.22 I 김도년 기자
  • `日대지진 부품대란 현실화되나`..삼성電 국내 주문 확대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한 삼성전자의 부품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아비코전자는 18일 경쟁사인 일본 TDK사의 공장 가동 중단으로 삼성전자의 칩인덕터 주문량이 600만개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일본 지진으로 세계 전자업계에 부품 조달난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 일본 전자부품회사인 TDK는 지난 11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아키타·야마가타·이와테 등 4개 현에 있는 13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아비코전자가 기존에 삼성전자에 납품하던 칩인덕터 규모는 월 평균 500만개. 이번에 추가로 늘어난 주문량을 포함하면 월 평균 공급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의 추가 주문에 따라 최대 생산 수준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며 "칩인덕터 기존 생산 능력이 월 1200만개인데 최대 1700만개까지는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 능력 한계로 주문량을 다 맞추지 못하는 상태"라며 "TDK 공장이 언제 재가동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당분간 주문량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비코전자는 인덕터, 저항 등 범용 수동전자부품 전문업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비중은 칩저항 35.9%, 파워인덕터 27.4%, 칩인덕터 10.3% 순이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초광대역무선통신(UWB) 기술을 적용한 무선USB용 모듈을 개발하는 등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1.03.18 I 박원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日 후쿠시마원전 방사선 대량 누출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3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원전 2·3호 격납용기 연쇄 파손, 후쿠시마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 -日‥아시아 금융시장 일단 진정 ▲東일본 대지진 -재난 극복하는 일본인 정신 보여줄것 -'계획정전' 우왕좌왕·'원전사고' 무대책 -日돕기 100억 눈앞 -"日 원전 복구인력 대부분 철수…이젠 어떤 일 벌어질지 몰라" -격납용기 파괴땐 '제2 체르노빌' -"대체 어디로 피하란 말이냐" 공포 휩싸인 시민들 우왕자왕 -도쿄로 조여오는 지진공포 -체르노빌처럼 폭발 없어도 방사성 물질 日전역 퍼질수도 -국내 원전 안전한가, 비상 냉각시스템 갖춰 쓰나미 와도 끄떡없다 -전기도 끊기고 물도 끊기고…이젠 석유마저 배급 -韓·日 CDS프리미엄 사상 처음으로 역전 -불꺼진 일본 부품공장…전세계 생산 '올스톱' 사태오나 ▲국제 -최후의 50인 "내가 남을테니 당신들은 떠나라" -카다피, 벵가지 압박 -FRB "美경기 회복세 뚜렷" ▲경제종합 -125조 빚더니 LH공사에 6조 수혈 -한나라당, 전월세 상한제 추진 -또 맞붙은 초과이익공유제 논란 ▲정치·외교안보 -서울면적 67%의 명품 복합도시 생긴단 -김황식 총리 "난 권한의 80%만 행사한다" -한나라 분당乙 공천놓고 내홍 조짐 ▲금융·재테크 -외환銀 매각, 론스타 주가조작 소송 '막판 걸림돌' -국내 총 금융자산 '1경' 시대 ▲기업과 증권 -LG전자 스마트전략 아직도 흔들흔들 -"이건희 회장의 발언 진의 그게 아니었다" -SK텔레콤 아이폰4 개통 -현대차 R&D 수장에 양웅철씨 ▲기업·경영 -현대차, 소형차로 중동·아프리카 공략 -이노션 VS 제일기획 광고 1위 놓고 각축 -SK케미칼 울산에 바이오 공장 ▲유통 -농협 유통·경제사업 강화땐 농민·소비자 모두 이익 -컵라면 주문 2~3배 늘었어요 ▲기업과 증권 -"너무 과민했나?" 코스피 34P 급반등했지만… -국내 투자자 '바이 재팬' -불안해진 원전 대체에너지株 빛본다 -너무 높게 잡은 목표價… 반토막난 종목은 -SDN 2천억 유치했다 -바이오·헬스케어펀드 빛보나 -금감원 '東風' 루머 조사 -'전봇대'에 가로막힌 통신株 -롯데칠성, 충북소주 인수 추진 -럭셔리펀드 日지진에 '된서리' ▲사회 -국과수 "장자연 편지 고인 필적과 달라" ▲東일본 대지진 -"방사능 공포에…한국 와도 마스크 못벗어요" -자매결연 광주광역시 센다이에 라면·생수 -위안부 피해 할머니도 "힘내라 일본" ▲부동산 -월세지상 추이 미리짚는다…2002년 97→2011년 114 -속도내는 재개발·재건축 2곳, 왕십리 뉴타운 고덕주공 재건축 ◇서울경제▲1면 -日, 원전 작업요원도 일시 철수 `核공포` 고조 -"이미 생산 차질"…中企 부품 대란 조짐 -방사청장 노대래·조달청장 최규연 -日진출 中企도 거래선 연락두절 등 큰 타격 ▲日本 대지진 -정유사들 日에 휘발유·발전용 중유 공급한다 -`세계의 공장` 中도 생산 차질 불가피할듯 -정부, 원자로 냉각용 붕산 긴급지원 -"수출제품 납기 코앞인데…문 닫을수도" 피해 호소업체 급증 -텅빈 신주쿠 번화가 을씨년…외출땐 마스크 착용 필수로 -"방사선 오염전 미리 사놓자" 中·홍콩, 日분유 사재기 러시 -"2년전 IAEA 원전 안전 경고 日 정부가 무시" -가동 중단 원전도 위험…美 "최악 등급 도달 가능성" 경고 -"정상적 영업 어렵다" 외국기업 탈출 러시 -현대차 등 국내기업도 철수 작업 돌입 -연일 반복되는 롤러코스터 장세…주식·채권시장 `어지럼증` -日진출 증권사들 업무 차질 -개인들 "지금이 기회…日 주식 싸게 사자" -투자심리 여전히 불안…원전 폭발사태 향방에 달려 -냉정한 버냉키·불안한 가이트너 -물품 부족에 쓰레기 대란·한파까지…삶을 위한 처절한 사투 -잇단 기적의 생환! -"동북부 지역으로 물류시스템 집중하라" ▲종합 -금융위,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판단 미뤄 -"물가 오름세, 임금인상 등 부추길 수도" -국내 총 금융자산 `1경` 시대로 -세종시·혁신도시 사업 손실 보전 -정운찬 "이익공유제, 작년 MB에 보고" -전·월세 급등지역 與 "상한제 도입" -부동산친목회 담합조사 전국 확대 -새만금 개발, 2030년까지 22조원 투입 -전체 취업자수는 매월 30만~40만명 늘어나는데… -바레인 국가비상사태 선포 -尹재정 "청년층 고용부진 해결해야" ▲산업 -R&D에 강한 `기술의 LG` 드라이브 -"이건희 회장, 전경련 발언 진의 그게 아니었다" -"한국 시장, BMW에 중요 `브릭트`란 신조어도 생겨" -고참 부회장들이 사라진다 -"阿에 삼성 푸른 깃발 휘날릴 것" -프린터업계 "디지털 인쇄시장 잡자" -SKT, 아이폰 4 공식 판매 돌입 -애플, 아이패드2 日 판매 무기한 연기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시장도 진출 -日 지진 여파에…수산물값 들썩 ▲증권 -"원전은 불안…" 태양광 관련株 달아오른다 -탄소배출권株도 초강세 -BW 발행 통한 변칙 증여 뿌리뽑는다 -다시 커지는 코스닥 퇴출 공포 ◇한국경제▲1면 -외환銀 매각 `위기` -새만금 개발 22조 투입 확정 -후쿠시마원전 방사선 대량 누출 -"高물가 지속될 것" -"물가, 환율로 잡아야" ▲日 대지진…原電공포 확산 -"日 대지진 이후 젊은세대 전면에 등장할 것" -亞증시 원전쇼크 딛고 일단 안정 -"달러당 80엔 붕괴땐 日 수출 재앙"…日銀, 엔高 저지 혈투 -"고베지진의 1.6배 피해" 日 `V자형` 회복 힘들 것 -3호기 격납용기도 파손…`방사선량 급증` 복구팀 일시 철수 -원전 21km지점 방사선 평소 6600배 -獨, 노후원전 7기 가동 잠정 중단 -"규모 7넘는 강진땐 위험"…수명 지난 고리 1호기 10년 연장 가동 -원전 수출산업 육성 차질 -피폭량 200mSv이하땐 발암 가능성 낮아…일본산 갈치 먹어도 괜찮아 -부품생산 中企 복구 늦어져…대기업 `연쇄 피해` 눈덩이 -"힘내라 도호쿠" 안전지역 기업들 지원물자 생산 `풀가동` -원전사태 늑장대응 日언론, 정부에 `포문` -유화 원료 PX값 나흘새 144달러 폭등 -소니·미쓰비시 부분조업 재개 -SK·GS 등 국내 정유사, 일본에 석유제품 우선공급 -넥슨, 日 게임 서비스 1주일간 중단 ▲경제 -세종시·혁신도시 사업손실 보전해준다 -청년실업률 3개월째 8%대 넘어 -최중경 "이익공유제 더 이상 얘기 말라" -김동수 "정유사 원적지 관리 담합 5월 발표" ▲국제 -외국기업 `도쿄 대탈출`…中·태국·인도, 자국민 긴급 철수 -`金보다 현금` 금값 하락세 -"방사능 오염 안된 日제품 쟁여두자" 中·홍콩서 사재기 -포르투갈 구제금융 전주곡인가…무디스, 신용등급 두 단계 강등 -카다피軍, 벵가지 외곽 장악 `내전 승리` 임박…시민군 대학살 우려 ▲산업 -AS냐, 와이파이냐…SKT-KT `아이폰전쟁` 시작됐다 -`워크아웃` 금호타이어 노조는 파업 수순 돌입 -삼성 "이건희 회장 발언 본 뜻 그게 아닌데…" -현대건설, 김창희-김중겸 `투톱 체제` 유력 -구본무 회장 "R&D인력 5000명 더 뽑아라" -LG전자 "공조기술 확보 M&A 추진" ▲생활경제 -SSM 빅3, 킴스클럽마트 인수 `눈치보기` -홈쇼핑, 캐논·소니카메라 방송 연기 ▲부동산 -송도에 삼성 바이오단지 `훈풍`…분양 러시 -오세훈 "모든 신축건물 내진 설계"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집값 소형만 회복 ▲증권 -안갯속 증시…上低下高 vs 上高下低 `팽팽` -변동성 커지자 선물거래 사상최대 -대신스팩, 썬텔 인수…`합병 1호` 나왔다 -금감원 `日 방사능 루머` 유포 조사
2011.03.16 I 조태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日 원전공포…亞 증시도 패닉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3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도쿄서 방사성물질 첫 검출 -日국민의 빛난 `나카마정신` ▲東일본 대지진 -도쿄에서 온 슬픈 편지 "언니, 만약에..." -제1原電인근 도치기현 방사성 수치 평소의 100배 -日주변국가도 `방사능 공포` -"정부 말 못믿겠다 원전서 150㎞ 밖으로" 후쿠시마 대탈출 -방사성 피폭 공포 확산...유전자 손상 치명타 -판운동이 없었다면 인류생존도 불가능 -불평도 눈물도 경적도 없어..."우리집 화장실 쓰세요" ▲8면 -일본증시 패닉...시가총액 이틀새 709조원 사라졌다 -일본은행 5조엔 더 풀었다 -日 헤알화채권 500억弗 보유 자금 회수떈 브라질 큰 충격 -반사이익 기대하던 코스피 `日원전 공포`에 투매로 돌변 -아시아증시 동반 급락 -정부, 에너지 비상수급 TF구성 ▲10면 -글로벌 위기 번질수도...컨틴전시 플랜 마련해야 -2~3개월후 엔저가능성...수출타격 우려 ▲정치외교안보 -北 "주민 27명 받아들이겠다" -강원도 찾은 `선거의 여왕` -재벌 때리기 나선 손학규 -로스쿨생 성적순으로 軍법무관 선발 검토 -金총리 "3.15의거 함성 창조에너지로 승화" ▲경제종합 -초과이익공유제 靑의중 바뀌었나 -수입물가 17%↑ 2년만에 최고치 -온실가스 미리 감축땐 실적 인정 -"어딘가서 이익 나는데 주유소는 남는게 없다" ▲국제 -바레인서 `수니-시아파` 대리전 -워런 버핏, 日대지진에 발목잡혀 -국제사회, 아낍없이 日지원한다더니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논의 유엔 안보리서도 지지부진 ▲금융재테크 -저축銀 "골칫덩이 PF 밑지더라도 팔자" -`신한웨이` 길을 잃었나 -檢, 부산저축은행 계열 5社 압수수색 -운전자보험 가입 서둘러야 ▲기업과 증권 -"힘내라 일본" 기업도 팔 걷었다 -새 출발 했지만...갈길 먼 쌍용차 -두산重 "바람 일으켜야죠" -삼성·하이닉스 "시장상황 더 봐야죠" ▲기업경영 -印尼 뒤흔드는 `갤탭 쓰나미` -아이디어 하나로 34억 절감했네 -이통3사 "카카오톡 넘어서자" -아이패드 이어 갤탭도 값내려 ▲중소기업벤처 -"日업체 연락두절" "수입중단 통보..." -KCC, 안성에 2조 투자 LED등 부품공장 건설 -신성홀딩스, 태양전지 年250MW 생산 -에넥스, 논현동에 대형직매장 ▲기업과 증권 -코스피 장중 103P 널뛰기 역대 4번째 -`東風` 루머에 놀아난 증시 -단타몰린 日ETF 거래 평소 900배 -SK건설 주식 사촌간 `이상한 거래` -한국증시 공포 지수도 `껑충` -기업분할후 재상장 깐깐해져 -미스터피자 영업이익 343% 늘어 -대한전선 BW 2500억 청약 -다올, 최우수 부동산펀드 운용사에 ▲부동산 -"분양시장 열기 올해도 이어갈 것" -다음달 2만4000가구 분양 -"분양가상한제 폐지해야" -보금자리 중소형 건설 민간에 맡겨 -2월 아파트 거래 증가세로 ◇ 서울경제 ▲1면 -日 원전 연쇄폭발...`방사능 재앙` 공포 -日 증시 또 10.5% 폭락...亞증시도 패닉 -한국인, 日에 마음열다 -北, 핵실험 일시 중단 시사 ▲2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국내 기업들 日 돕기 확산 -生死의 갈림길서도 `침착한 일본`...세계가 숙연해지다 -`방사능 루머`까지 나돌아 투매 양상...100P이상 출렁 -원전폭발 소식에 3년물 수익률 한때 0.19%P 폭락 -`투자심리 피폭`...이틀간 30조엔 자금 수혈도 약발 안먹혀 -엔 환율은 `불안한 안정세` ▲6면 -"격납건물 안정성 취약한 비등수형로 방식이 확 키웠다" -방사성 물질 日최대 인구밀집지역 간토까지 날아와 -"방사능 위험 없는 곳으로 떠나자" 후쿠시마 공항에 수백여명 몰려 -생필품 사려 곳곳 긴 행렬...컵라면 등 사재기도 나타나 -日 휘발유 대란에 비축유 푼다 ▲9면 -혼다車 협력사 3곳중 1곳 연락 두절..."20일까지 가동 중단" -"도요타, 조업중단 손실 하루 60억엔" -버핏 日 방문 늦춰질 듯 ▲종합 -은행들 가산금리 인하는 `찔끔` -"휘발유 팔아 남는 이익 새고 있다" -아파트 거래 다시 늘어 5만건 돌파 -수입물가 또 뜀박질 -UEP안보리 논의 차단 노린듯 -기업 권한 강화한 `기촉법` 국회 제출한다 ▲산업 -수입선 잇단 거래중단...中企 발동동 -"쌍용차에 올 2400억 투자" -기아차, K5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 -공장거래 생산 세계 4강 진입 눈앞 -친환경 미래형 공조 솔루션 한자리에 ▲산업(정보기술) -게임업계, PC방 점유율 양극화 심화 -12배 빨라진 `익스플로러9` 나왔다 -작년 글로벌 모바일 앱 다운 79억건 -LG유풀러스 제휴카드 가입자 20만 돌파 -페이스북, 소셜커머스 사업 진출 ▲산업(중기벤처) -해외 가구가 몰려온다 -"벤처 후배 양성이 최고 사회공헌" -세진전자, IP 전문기업 한빛전자 인수 -에넥스, 논현 가구거리에 직매장 문 열어 -LS전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에 ▲산업(생활) -분말 식품 부각...생식 시장 부활하나 -신바람 난 스포츠 음료 -이랜드 상반기 600명 신규채용 ▲증권 -IT·화학·철강 `日원전폭발` 직격탄 -증권주 "울고 싶어라 -시멘트·태양광·풍력株 `훨훨` -꿋꿋했던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 비상 -"LTE 상용화 등 스피드 경영...올 매출 13조" -코스닥 기업들 "자금 조달 여력 늘리자" ◇ 한국경제 ▲1면 -원전공포..日증시 10% 폭락, 코스피 103P 출렁 -도쿄서도 방사성물질 감지 -"국내 대기업 절반 사업계획 수정 검토" ▲2면 -정부, 日 재난복구 `맞춤형 지원` -원전 뉴스 따라 증시 `패닉`...한때 1900 붕괴 -日·중동發 악재 잇따라...안전자산 채권으로 돈 몰린다 -방사선 유출→日경제마비→글로벌 공황 오나...불안감 폭발 ▲4면 -원전격납고 손상...원자로 폭발 `최악의 시나리오` 발생할 수도 -체르노빌 사고땐 한국까지 영향 -원전 2,4호기까지 도미노 폭발...佛, 자국민 대피 권고 -中·싱가포르 등 日농산물 검역 강화 -도심 인적 끊기고 공항은 탈출 행렬 북새통 -후쿠시마 원자로 공급한 GE 안절부절 ▲6면 -슈퍼마켓 개점 30분만에 식료품 `바닥`...주유소엔 차량 장사진 -아오모리·미야기·후쿠시마...도호쿠 지방 곳곳에 `공장가동 중단` 푯말 -"日모노즈쿠리 대명사 히타치 올스톱...공장벽 무너지고 라인 멈춰" -도요타 미국공장 조업 단축..부품조달 차질 -"3개월이면 부품 재고 바닥"...대기업 60% `위기 상황실` 가동 -구본무 회장 "피해 복구 적극 돕겠다" 日 거래기업에 위로 편지 ▲경제금융 -"무역보험공사-수출입銀 통합 가능" -"原電안전, 원점에서 재검토" -금융감독원장에 권혁세씨 -정운찬, 이익공유제 `밀어붙이기`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 올라 ▲정치 -北 "우라늄 농축 문제 6자회담서 논의 가능" -北 "주민 27명 먼저 보내라" -"강원도 꿈 실현 위해 노력" -손학규, 분당乙 출마에 무게 -난장판된 이재오 주거복지 토론회 ▲국제 -바레인 시위, 수니파 사우디 VS 시아파 이란 `종파전쟁` 되나 -입지 흔들리던 日총리, 지진 복구로 지지율도 복구할까 -공화당, 한미FTA 단독비준 `태클` -나스닥, NYSE 적대적 인수 추진 -대지진으로 파손된 해저케이블 복구 난망 -전기車 기술유출? 르노 회장, 보안책임자 조작극에 당했네
2011.03.15 I 김자영 기자
`일본에 쏠린 눈과 귀`..`9시 뉴스` 土 최고 시청률
  • `일본에 쏠린 눈과 귀`..`9시 뉴스` 土 최고 시청률
  • ▲ KBS 1TV `9시 뉴스`[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시청자들의 눈과 귀과 이틀 연속 일본에 쏠렸다.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공중파 3사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폭등한 것. 1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영된 KBS 1TV `9시 뉴스`는 22.2%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그간 주말 드라마·예능 시장을 주도해온 MBC `욕망의 불꽃`(20.0%), SBS `웃어요 엄마`(13.7%),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13.7%), `세바퀴`(14.6%) 보다 높은 수치다. `9시 뉴스` 보다 한 시간 앞서 방영된 MBC `뉴스데스크`와 SBS `8뉴스` 역시 13.1%와 13.8%로 평소보다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일본에서 일어난 강진 대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지상파 3사의 예능프로그램은 일제히 시청률이 동반 하락했다. 한편 지난 11일 일본에서는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 쓰나미 여파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2일에는 방사능 누출 피해 사실까지 더해져 우려를 키웠다. ▶ 관련기사 ◀☞日 대지진 여파에 土 예능 `흔들`☞추성훈, 일본 대지진으로 UFC128 출전 무산☞日 여자프로골프 PRGR레이디스 지진 여파로 `취소`☞대지진에 日스포츠 '올스톱'...세계피겨는 강행☞한효주·이병훈PD, 日지진에 긴급대피‥"안전하다"☞'하와이 해일 주의보' 이천희·전혜진 신혼여행은?☞JYJ 준수, 日 강진으로 발 묶여.."내일 팬미팅인데"
2011.03.13 I 최은영 기자
  • [日강진 산업계 동향]국내 전자·전선업계도 '비상'
  • [이데일리 류의성 조태현 서영지 기자]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8.9의 강진으로 인해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국내 전자업계도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날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진 발생 2시간이 지난 현재 일본 현지에 진출한 법인의 공장이나 사무실 등이 붕괴하는 등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 기업들은 향후 발생할 만일의 사태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특히 일본에서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와 교통 마비로 물류 대란이 예상되는 만큼 현지로부터 부품을 공급받는 업체들의 경우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아직까지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전사적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히 반도체·휴대폰 수출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피다·도시바 등 일본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남부쪽에 분포돼 있어 직접적인 피해 지역에서는 한걸음 비켜나 있다. 북쪽에 일부 시스템반도체 업체들이 있긴 하지만 규모가 작은 업체들이라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LG전자 관계자도 "일본에 제조라인이 없고, 사무실만 있어서 피해가 없는 상황"이라며 "물류나 부품 공급 차질 등의 간접 피해는 현재 파악중"이라고 밝혔다.도쿄와 오사카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하이닉스(000660)도 피해 여부 파악에 분주하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법인이 지정한 창고가 나리타 공항 근처에 있어서 공항이 얼마나 오랫동안 폐쇄되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팬택의 경우 일본 현지 법인 건물에 지진으로 인해 금이 가면서 직원들이 안전지대로 대피한 상황이다. 팬택 관계자는 "현지에 생산라인은 없어서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도 일본 현지에 생산시설이 없어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물류 차질 여부에 대해서는 파악중이다.전선업계도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사항 파악에 분주하다. LS전선은 현재 도쿄에 일본법인을 두고 있다. 회사 측은 현지 법인과 연락을 취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현지 거래선 영향 등 일본법인을 둘러싼 전반적인 경영환경 피해사항이 무엇이 있는지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LS전선 관계자는 "현재 도쿄법인과 유선전화 연결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지에 여진이 계속 되고 있어 직원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있다"고 전했다.대한전선의 경우 일본 비즈니스를 하지 않는 상황. 회사 측은 현재 원재료나 부품의 경우 일본으로부터 공급받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전선업계 관계자는 "일본에 세계적인 전선업체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에 따라 전선업황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운찬 "이건희, 색깔론 매도 말라"(종합)☞이건희發 쓴소리..이익공유제 논란 "올 것이 왔다"☞종목 Take-out..삼성전자·현대상선·삼천리자전거 등 [TV]
2011.03.11 I 이승형 기자
대우건설, 신공법 적용.. 중동IC 복구공사 1개월 앞당겨
  • 대우건설, 신공법 적용.. 중동IC 복구공사 1개월 앞당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자체 개발한 신공법을 적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화재 긴급 복구공사 기간을 1개월 앞당겼다. 대우건설은 자체 연구개발한 신기술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바닥판 공법`을 적용해 화재로 손상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고가교 긴급 복구공사를 예정보다 약 1개월 정도 앞당겨 준공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13일 교량 하부 화재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일대를 교통대란 속으로 빠뜨렸던 부천고가교는 예정보다 1개월 앞당겨 오는 15일 재개통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적용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교량 바닥판 설치 기술은 직접 콘크리트를 타설해 바닥판을 만드는 기존의 공법과는 달리 사전에 공장에서 정밀하게 제작된 여러 개의 프리캐스트 바닥판을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해 설치하는 공법이다. 이 공법을 활용하면 현장 공정이 대폭 축소되고 영하의 날씨에도 설치가 가능해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김성운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상무는 "바닥판의 내구성이 높아져 교량의 수명이 길어지며, 공사중 소음, 먼지 등 환경오염과 교통체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최첨단 교량공법"이라며 "향후 노후교량 교체 등 긴급공사의 획기적인 대안으로 활용이 매우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대우건설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바닥판 공법`을 적용해 화재로 손상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고가교 긴급 복구공사를 진행하는 모습.▶ 관련기사 ◀☞대우건설, 리비아 현장 철수직원 인천공항 도착☞대우건설,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462실 분양☞[마켓in][건설사 IFRS 무용지물]②얼마나 나빠지길래
2011.03.11 I 이진철 기자
  • 안철수硏 V3 백신 한때 오류..PC부팅 안돼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지난 10일밤 한때 안철수연구소의 V3 백신프로그램 엔진장애로 인해 일부 고객들의 컴퓨터가 부팅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V3백신 사용자들은 PC를 사용하다 악성코드 자동 진단이 실행되면서 다시 부팅이 되지 않는 불편을 겪었다. 안철수연구소(053800) 측은 "지난 10일 밤 10시50분부터 11시50분까지 V3 고객들의 컴퓨터에 엔진오류로 인한 문제가 생겼다"며 "이는 단순한 엔진 업데이트의 오류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안철수연구소는 엔진 장애 발생 직후 트위터를 통해 장애 사실을 알리고 조치방법을 게시했으며, 홈페이지에도 대처방법을 공지했다. 이번 오류가 발생한 고객층은 무료백신 V3 Lite와 유료백신 V3 365 클리닉을 사용하는 개인 사용자이며, 기업이나 기관은 해당되지 않는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밤 PC를 이용한 V3를 실행하다가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일단 컴퓨터를 안전모드로 부팅한 후 시스템복원 기능을 통해 복원해야 한다"며 "V3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대부분의 오류는 수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야당, 최시중 방통위원장 연임 반대 공세☞`디도스 더 강했지만, 피해는 덜했다`..보안株 하락☞지능화된 디도스, 7.7 대란과 무엇이 달랐나(상보)
2011.03.11 I 신혜리 기자
  • 롯데百, 남성 패션 매장 `D-코드` 오픈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본점은 일본 패션의 거리 하라주쿠를 재현한 남성 스트리트 패션 편집매장인 `D-코드`를 12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의 남성복 대표 업체인 레나운과 협업을 통해 만든 D-코드는 젊은 20~30대 중반의 남성고객을 타깃으로 슈트와 아우터, 팬츠를 비롯해 스니커즈, 슈즈까지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탑 쇼핑 공간을 구현했다.D-코드는 일본 레나운의 대표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다반 화이트 라벨(D’urban White Label)`을 비롯해 일본 하라주쿠 라포레 대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인 `WJK`, 이태리 감성 캐주얼 브랜드인 `하바나(HABANA)`, 젊은 고객을 위한 스니커즈 브랜드인 `스핑글 무브(Spingle Move)` 등 세계 유명브랜드 5개로 구성돼 있다. D-코드는 유명브랜드 도입을 통해 일본 유명 패션 타운인 신주쿠, 하라주쿠의 유행 트렌드를 국내 최초로 재현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D-코드 매장을 상반기에 2개 점포, 하반기에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도시에 3개를 추가로 오픈하여 총 5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일본과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유망 브랜드를 중심으로 총 14개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켜 하라주쿠 라폴레, 빔스, 유나이티드 애로우등 해외 유명 편집샵에 뒤지지 않는 매장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수영 롯데백화점 남성정장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오픈은 일본 대표 남성복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일본 신진 유망 브랜드를 국내에 지속적으로 소개해 일본 원정 쇼핑이 아닌 국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유통사 사업다각화 고민.."골프·공연·렌탈 해볼까 합니다"☞[단독]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최대 롯데타운` 조성한다☞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
2011.03.10 I 유환구 기자
유통사 사업다각화 고민.."골프·공연·렌탈 해볼까 합니다"
  • 유통사 사업다각화 고민.."골프·공연·렌탈 해볼까 합니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오는 18일은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상장 유통업체들이 대부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이른바 `주총데이`다. 이번 주총에서 눈에 띄는 것은 골프장업과 공연기획업, 가정용품 임대업 등 낯선 사업 영역을 새로운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이 상정된 것이다. 유통 환경이 급변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출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유통업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신세계는 오는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골프장업과 전자금융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체육시설의 설치와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골프장 등의 체육시설업과 전자금융거래법에 의거해 전자금융업(선불전자지급수단)을 목적사업에 추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골프장업의 경우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관을 변경한 것이고 전자금융업은 기프트카드와 제휴를 하려면 전자금융 관련 조항이 필요해서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요 유통업체 18일 주주총회 사업목적 추가 및 정관변경 안건지방의 대규모 부지에 복합쇼핑몰을 신설할 때 스파나 테마파크, 수영장 등과 함께 골프장이 포함될 수도 있어 미리 사업 목적에 포함시켜둔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신세계는 이번 주총을 통해 분기배당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결산실적에 따라 1년에 최고 4차례의 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분기배당제도를 실시하면 기업이익을 수시로 주주에게 배분할 수 있게 돼 배당투자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 올해들어 잇따라 실시한 무상증자와 배당금 증액 등 주주이익 제고를 위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해석할 수 있다는 평가다. 같은 날 주총을 여는 롯데쇼핑(023530)은 사업목적을 새로 추가하지는 않았지만 전환사채 발생시 액면총액의 한도를 기존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높이는 정관 변경을 안건으로 올렸다. 올해에도 공격적인 M&A를 통한 외형 확대에 나서고 있는 만큼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쇼핑은 영업에서 벌어들이는 자금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에 쏟고 있어 외부 차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전환사채 한도를 높인 것은 좋은 매물이 나오면 계속 투자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공연기획업과 공연시설운영업, 전시 및 행사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백화점 문화센터 등을 통해 일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콘서트나 영화 상영 등의 문화사업을 더욱 활성화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홈쇼핑 업계 1위인 GS샵(GS홈쇼핑(028150))은 기타 개인 및 가정용품 임대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이 가운데 개인 및 가정용품 임대업이 눈길을 끈다. 홈쇼핑에서 보험판매 규제가 강화되면서 비슷한 수익모델로 렌탈사업이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홈쇼핑에서는 정수기나 비데는 물론 PC와 안마의자 등의 렌탈 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정수기나 PC 등의 렌탈 사업의 전망이 밝다고 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업 목적에 추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 모델을 찾으려는 유통업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이같은 노력 자체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서는 사내외 이사와 감사 등도 재신임되거나 신규선임된다. CJ오쇼핑의 경우 고광헌 한겨레신문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로 선임해 이목을 끌고 있다. 고 대표는 임기 3년을 마치고 오는 21일 퇴임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고광헌 대표는 유통업계와 관련된 이력은 없지만 신문협회 이사 등으로 재직하며 명망이 높아 경영 투명성 측면에서 적임자라 보고 추천을 많이 받았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관련기사 ◀☞[단독]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최대 롯데타운` 조성한다☞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롯데쇼핑, 소비 호조로 매력 더 커졌다..`시장상회`↑-CS
2011.03.09 I 유환구 기자
  • 야당, 최시중 방통위원장 연임 반대 공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통위 업무보고가 아닌 제 청문회가 된 것 같아 당혹스럽다. 하지만 3년 동안 국회에 올 때마다 청문회 같았기 때문에·…"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업무보고 자리는 최근 연임 결정된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인사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종합편성채널(종편), IT 진흥, 디도스(DDoS)사태까지 정책 질의를 하면서 전방위적으로 최 위원장을 공격했다. 재임 3년 간 제대로 한 일이 없는데 어떻게 연임을 할 수 있느냐는 뜻이다.먼저 전병헌 의원(민주당)은 "연임이 결정되자마자 최 위원장이 뱉은 일성은 방송광고시장 파이를 키우겠다는 이야기였다"면서 "한 부처의 장으로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장병완 의원(민주당)도 "종편 심사위원 선정 과정에서 방통위 상임위원들이 추천권을 상당수 행사해 그들이 좌지우지하는 형태로 심사가 이뤄졌다"며,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일부 의원은 최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종용하기도 했다.  최종원 의원(민주당)은 "방통위 1기에 점수를 준다면 30점으로 낙제 수준이고, 최 위원장은 연임이 아닌 탄핵감"이라면서 "2기 방통위의 중점사업이 종편 살리기라면 물러나는 것이 어떤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정장선 의원(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연임하지 말고 정권을 위해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천정배 의원(민주당)은 "지금까지 여러번 말했지만 여기서 사퇴하는 것이 좋겠다"고 날을 세웠다.이에대해 최시중 위원장은 "나도 연임을 축하받을 심정이 아니다"라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했고, 3년 간 했던 일 중 정리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도 임명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오는 17일 연임 관련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디도스 더 강했지만, 피해는 덜했다`..보안株 하락☞지능화된 디도스, 7.7 대란과 무엇이 달랐나(상보)☞[특징주]보안주 강세..`디도스 좀비PC 파괴`
2011.03.08 I 정병묵 기자
  • 남양·매일유업 구제역 ‘반사이익’?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대규모의 젖소가 살처분되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우유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젖소 농장이 경기도에 밀집돼 있는 서울우유가 직격탄을 맞은 반면, 남양유업(003920)과 매일유업(005990)은 피해 정도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피해지역은 주로 경기도 인근에 분포해 있어 해당 지역에 많은 농장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우유가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850톤이었던 하루평균 집유량이 최근 1550톤으로 약 16% 줄었다.반면 젖소 농장이 주로 충청권에 분포해 있는 남양유업과 호남지역 위주인 매일유업은 상대적으로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가 적어 공급량이 약 2~3% 감소하는 수준에 그쳤다.이렇듯 업체별 피해 정도가 천양지차인 가운데 가장 심각한 공급 차질이 발생한 서울우유는 부족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낙농진흥회에 부족한 원유에 대한 공급 요청을 하고, 군부대에 납품되는 우유를 주 1~2회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모색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지난달에는 편의점업체들에게 우유 공급량이 40%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고, 많이 팔리지 않는 품목들의 경우 아예 공급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후 대형 편의점들에 공급되는 서울우유 제품은 공급량이 5~15% 줄었고, 자연히 매출도 크게 떨어졌다.서울우유가 이렇게 `비상시국`을 맞이한 반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이다. 서울우유의 공급 감소로 인해 이들 업체의 우유 제품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오히려 최근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이후 서울우유 제품류는 매출이 감소했고, 남양과 매일유업 등 기타업체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최근의 매출 증가 폭은 업체별 각 10% 미만으로 영향이 큰 편은 아니다. 해당업체 한 관계자는 "천재지변이라 할 수 있는 이런 돌발 악재 속에서 매출이 줄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우유가 우유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이번 구제역 발생 지역이 경기도 인근에 집중되는 바람에 피해가 더욱 컸다"며 "아직은 서울우유만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이지만 구제역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업계 전체로 퍼지며 `우유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간 2조5000억원 규모(업계 추정치)의 국내 우유시장은 서울우유가 약 4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남양유업이 19%, 매일유업이 18%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관련기사 ◀☞남양-동서식품 합작사, `식품첨가물 악연` 20년만에 또!☞남양유업, 작년 영업익 486억..전년비 57.6%↑
2011.03.08 I 김대웅 기자
  • 구제역 여파도 `나름`..서울우유 울상, 남양·매일 안도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대규모의 젖소가 살처분되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우유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젖소 농장이 경기도에 밀집돼 있는 서울우유가 직격탄을 맞은 반면, 남양유업(003920)과 매일유업(005990)은 피해 정도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피해지역은 주로 경기도 인근에 분포해 있어 해당 지역에 많은 농장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우유가 직격탄을 맞았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850톤이었던 하루평균 집유량이 최근 1550톤으로 약 16% 줄었다.반면 젖소 농장이 주로 충청권에 분포해 있는 남양유업과 호남지역 위주인 매일유업은 상대적으로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가 적어 공급량이 약 2~3% 감소하는 수준에 그쳤다.이렇듯 업체별 피해 정도가 천양지차인 가운데 가장 심각한 공급 차질이 발생한 서울우유는 부족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낙농진흥회에 부족한 원유에 대한 공급 요청을 하고, 군부대에 납품되는 우유를 주 1~2회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모색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지난달에는 편의점업체들에게 우유 공급량이 40%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고, 많이 팔리지 않는 품목들의 경우 아예 공급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후 대형 편의점들에 공급되는 서울우유 제품은 공급량이 5~15% 줄었고, 자연히 매출도 크게 떨어졌다.서울우유가 이렇게 `비상시국`을 맞이한 반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이다. 서울우유의 공급 감소로 인해 이들 업체의 우유 제품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오히려 최근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이후 서울우유 제품류는 매출이 감소했고, 남양과 매일유업 등 기타업체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최근의 매출 증가 폭은 업체별 각 10% 미만으로 영향이 큰 편은 아니다. 해당업체 한 관계자는 "천재지변이라 할 수 있는 이런 돌발 악재 속에서 매출이 줄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우유가 우유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이번 구제역 발생 지역이 경기도 인근에 집중되는 바람에 피해가 더욱 컸다"며 "아직은 서울우유만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이지만 구제역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업계 전체로 퍼지며 `우유대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간 2조5000억원 규모(업계 추정치)의 국내 우유시장은 서울우유가 약 4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남양유업이 19%, 매일유업이 18%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관련기사 ◀☞남양-동서식품 합작사, `식품첨가물 악연` 20년만에 또!☞남양유업, 작년 영업익 486억..전년비 57.6%↑
2011.03.08 I 김대웅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최대 롯데타운` 조성한다
  • [단독]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최대 롯데타운` 조성한다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롯데그룹(롯데쇼핑(023530))이 베트남에 건립중인 `롯데센터 하노이`뿐 아니라 인근 부지까지 인수해 대규모 `롯데타운`을 건립키로 했다. 당초 알려진 것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것으로, 계획대로 이뤄지면 롯데가 그동안 해외에 조성한 롯데타운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베트남에 건립할 롯데타운 계획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현재 건립중인 `롯데센터 하노이` 인근 부지 인수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현지업체 및 베트남 정부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13년 말 완공되는 `롯데센터 하노이` 옆 베트남 기술학교와 구 러시아대사관 부지까지 인수 물망에 올렸다. 또한 인수가 유력시 되고 있는 하노이 대우호텔을 다른 용도로 개발하고, 호텔 앞 뚜우레호수에 놀이공원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같은 롯데의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부지면적만 해도 대략 6만6115㎡(2만평)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하노이는 서울에 비해 약 5배 정도 큰 도시로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5%가 넘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베트남시장을 조기 선점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판단이고, 따라서 베트남 롯데타운을 동남아시장 공략의 중심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 완료가 대규모 롯데타운 신호탄롯데가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따로 있다. 단순히 호텔로서만 본다면 대우호텔은 사실상 매력이 없다. 롯데센터 하노이에 300석이 넘는 대규모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호텔사업만을 위한 `대우호텔`의 용도는 크지 않다는 것. 두 호텔을 합치면 객실이 700개 규모인데 고객을 유치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내려다 본 뚜우레 호수그러나 대우호텔은 인근 상권과 인수 후 용도 변경을 통해 이 일대를 롯데타운으로 만들기에는 버릴 수 없는 카드다. 오는 2013년 말 하노이의 랜드마크 격인 롯데센터가 완공되면 이 일대는하노이 서북부지역의 최대 중심 상권으로 부상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우호텔과 롯데센터 하노이를 연계해 기존 계획보다 3배 큰 규모의 롯데타운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대우호텔은 총 3개의 건물로 이뤄져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상 18층(객실 411개) 규모의 호텔과 외국인 전용 서비스 제공 아파트(16층, 193세대), 사무실 전용 대하빌딩(16층, 1만4591㎡) 등이다.  따라서 총 2만9500㎡ 규모의 대우호텔을 인수한다면 이 일대는 대규모 롯데타운을 완성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결국, 대우호텔 인수는 롯데가 희생을 치르더라도 꼭 인수해야 할 물권인 셈이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정부의 주요 실권자들이 바뀌면서 마지막 남은 30%의 지분 인수와 정부 승인이 관건"이라며 "인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센터 하노이+대우호텔+뚜우레 놀이공원 그리고 알파` 롯데의 베트남 사업 중심에는 `롯데센터 하노이`가 있다. 총 4억달러(4400억원)가 투자되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부지면적 1만4094㎡, 연면적 24만7075㎡ 규모에 지하 5층~지상 65층, 267m 높이로 지어진다. 1~7층에는 백화점과 8~31층에는 오피스가 입주하고 33~64층에는 233실의 레지던스와 300실의 호텔이 위치할 예정이다. 롯데는 하노이 롯데센터를 축으로 이 일대를 대규모 롯데타운으로 만들어 동남아시장 공략의 중심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2013년말 완공 예정인 롯데센터 하노이. 윗 편에 보이는 건물이 베트남 기술학교.이 `롯데센터 하노이`와 대우호텔을 축으로 한 뒤 플러스 알파를 추진하고 있다.  플러스 알파는 우선, 대우호텔과 접한 뚜우레호수를 대규모 놀이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내려다보이는 뚜우레호수는 지리적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인접한 잠실 석촌호수와 비슷하다.  롯데 관계자는 "대우호텔 인수를 전제하에 뚜우레 호수공원에 있는 동물원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이곳을 롯데월드와 같은 놀이 공원을 만들기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대우호텔이 인수된다면 이 문제도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또 뚜우레호수와 함께 롯데센터 하노이와 길 하나를 두고 인접해 있는 구 러시아 대사관 부지 인수도 검토 중이다. 구 러시아 대사관 부지는 약 1만6528㎡ 규모로 이곳을 인수한다면 롯데타운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 만약 이 부지 인수가 쉽지 않다면 차선책으로 롯데센터 하노이 옆 건물인 베트남 기술학교를 이전해 주는 방식으로 부지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는 이곳에 대규모 백화점문화관을 운영, 감성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타운을 만들기 위해 큰 그림을 구상해 두었지만 베트남은 아직 사회주의 국가라 변수가 많다"라며 "그러나 당초 계획한 안이 다소 수정은 될 수 있지만 대규모 롯데다운 건설은 계속해서 추진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롯데쇼핑, 소비 호조로 매력 더 커졌다..`시장상회`↑-CS☞코스피 2000선도 훌쩍..외국인 이어 기관까지
2011.03.08 I 이성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치자금법 꼬리 내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北 화폐가치 `뚝` 통화시스템 이상징후 -부실검증 세무사 징계 4~5배 강화 -부산경제에 봄바람 ▲트렌드 -고시女風 거세고 여성 취업자 1000만 넘었지만.. -이토 히로부미 외고손자 일본외무상 유력 후보로 -서울 택시면허값 급등..체감경기 악화 신호? ▲종합 -전자정부 한다더니 종이인쇄 年15%↑ -정치자금법 비난여론에 급제동 ▲경제 종합 -중국 국채 요즘 `잘나가는 이유` -`딤섬 본드` 직접 산다 -금통위 이번주 금리 결정 국제유가 해석에 달렸다 -"영세 도매업체가 물가 안정 걸림돌" ▲국제 -오바마 `리비아 강경태도` 후퇴 -일본 3월 정국 위기설 현실되나 -백악관 전략 비축유 방출 검토 ▲금융·재테크 -카드론·리볼빙 급증..카드사 경쟁 격화 -윤용로 행장 임무는 외환은행 인수 매듭 -청와대, 우리은행장 누굴 뽑을까 -차보험 손해율 70%대로 `뚝` ▲기업과 증권 -펄펄끓는 현대제철..식어가는 포스코 -반도체 투자 양극화 -제네시스 강심장 됐다 ▲기업·경영 -디도스 공격 `7.7`때보다 교활했다 -LG유플러스는 왜 아이폰 못 내놓나 -뒤늦게 아이폰 AS 강화한 KT -세계 최대 패션·쇼핑 포털 글램닷컴 한국 진출 ▲유통 -장보기 대신해주는 `피커` 아시나요 -가자미·오징어값 급등 ▲기업과 증권 -성장 대신 분배택한 중국, 한국증시 영향은 -中 본토펀드 봄날 오나 -중국에 생산기지만 둔 수출주 타격 우려 -대한통운 M&A 나선 빅3 시너지 분석해보니 -박윤배의 경영권 탈취 시도 -삼성물산 체질개선 약발 보나 -네오위즈게임즈 수상한 BW 발행 -시가총액 6조 STX `채권 굴욕` ▲부동산 -강남 오피스텔 3.3m2당 1700만원 넘어 -장기전세주택 406가구 일반분양 ◇ 서울경제 ▲1면 -철강값 도미노 인상 예고 -카드대란 악몽 되살아나나 -국내기업 해외로펌 자문료 1조 넘어 -정부, 올해 보금자리론 30% 확대 -경기선행지수에 中지수도 반영 ▲종합 -커피에 취한 한국 -국민·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자 비율 20년새 10배 이상 늘어 -정유사들 석유제품 공급가 대폭 올려 -MB물가지수 3년새 20% 급등 -북한, 적십자회담 실무접촉 제의 -가계저축률 뚝뚝..부채는 쑥쑥 -디도스 공격 일단락됐지만 불씨 여전 -"고환율·저금리 바탕 성장정책 바꿔야" -"물가 책임 물으면 짐 내려놓고 싶다" -광물공사, 호주서 대규모 손실 우려 -은행세·세무검증제 도입법안 상임위 통과 -中, 희토류 생산기업 환경규제 강화 ▲금융 -외환은행 윤용로호 출항했지만.. -금융사 CEO 리스크 검사 깐깐해진다 -김승유 회장 "외환시장 독과점 수준 아니다" ▲국제 -미국, 전략 비축유 방출 카드 만지작 -명품공룡 루이비통, 불가리도 품다 -ECB 금리 인상설에 달러화 투매 잇따라 -영국서도 리비아 군사개입 회의론 -원자바오 "향후 5년간 저가주택 3600만채 건설" ▲산업 -국내 철강사들 수출로 눈돌릴듯 -첨단기술 제네시스 첫선 -삼성전자 법인세 2조클럽 육박 -한진중공업, 총파업에도 선박 인도 -현대중공업, 인공관절 수술 로봇 국산화 -아이폰 서비스戰 점입가경 -이통 마일리지 사용기간 5년서 7년으로 연장 추진 -SW 불법복제 피해액 작년 3000억원 넘었다 -대한전선 "10년내 매출 7조원 달성" -상반기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2조 푼다 -물가 고공행진 속 한우값만 뚝 -서울우유 치즈 가격 내린다 -신학기 대학가 "술은 무슨..공부나 해야지" ▲증권 -증시는 지금..센티멘털 vs 펀더멘털 `힘겨루기` -1분기 실적 악화 우려감..삼성전자 4% 이상 급락 -"한국, 고유가 충격 아시아 신흥국 2위" -목표 전환형 펀드 봇물 -"스마트폰 때문에.." 내비·MP3업체 매출 뚝 ▲부동산 -매입임대 사업자 "수도권 외곽으로" -LH 자금조달 제대로 이뤄질까 -대학가 주변 재개발구역내 부분 임대아파트 공급키로 ◇ 한국경제 ▲1면 -공기업 민영화 시늉만 -여론 뭇매에 정치자금법 꼬리 내려 -저축은행 구조조정 가속..`5조 기금` 국회 기재위 통과 ▲종합 -1위였던 한국 가계 저축률, 美의 절반으로 `뚝` -리비아 진출 건설사 피해보상 청구 검토 -화장품·학습지 등 방문판매 2만여곳 직격탄 -저축은행 부실 감춘 경영진 징역형 -우리금융 "저축은행 1~2개 추가 인수" -국회 특위, 1년 5~6번 회의에 혈세 44억 `낭비` -`은행세` 5년초과 부채에 0.03% 부과 ▲경제 -광물공사, 400억 투자 호주탄광 개발 무산 위기 -역외탈세 뿌리뽑기 팔 걷었다 -희토류 비축량 100일분으로 확대 -노인 일자리 4000개 새로 만든다 ▲금융 -눈덩이 카드론..금감원, 카드사에 `옐로 카드` -방카슈랑스 1위는 신한생명 -국민은행, 정기예금 금리 인상 `선제 공격` ▲국제 -日총리 `내각 양팔` 다 잃고 벼랑 끝으로 -리비아 운명 달린 `시르테 전투` -백악관 "유가 안정 위해 비축유 방출할 수도" -영국 중앙은행 총재, 2차 금융위기 경고 -세계 경제 진짜 문제는 유가 아닌 `식량값 폭등` -뉴질랜드 지진 복구 총력..금리 2.5%까지 인하 유력 ▲산업 -유가 치솟고 승객 감소..잘나가던 항공업계 `난기류` 속으로 -구본준 "휴대폰 판매 전략 매달 새로 짜 보고하라" -철광석값 25% 오른다..산업계 원가 상승 `비상` ▲IT -"구글, 자동운전차 개발해 年 100만명 살린다" -KT "아이폰 교환기간 14일로 확대" ▲생활경제 -B2B기업도 이미지 관리..광고비 43% 급증 -작년 성인 1명이 커피 312잔 마셨다 ▲부동산 -미분양 넘치던 용인, 전세난에 중소형 `불티` -신촌 대학가에 부분 임대 아파트 -여의도 MBC 방송센터 매물로 나왔다 -경매시장도 부산發 열풍..낙찰률 역대 최고 ▲증권 -불안한 장세..개미들도 `ELS 우산` 아래로 -외국인, 선물 1조 `매물 공세` -다음, 네오위즈게임즈와 손잡나 -선박펀드 7개월만에 출시 -주가 3000에 베팅 `MB콜` 아시나요 -마니커 `수상한 상승`..M&A 가능성? -자문형 랩 가입前 `증권사`도 따져라 -자산운용사, 사옥 이전 잇따라
2011.03.07 I 안재만 기자
  • `디도스 더 강했지만, 피해는 덜했다`..보안株 하락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2차 디도스(DDoS) 공격 피해가 과거 `7·7디도스 대란`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보안주가 내림세를 보였다. 7일 안철수연구소(053800)는 전거래일 대비 4% 내린 1만8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4일 디도스 공격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이날 오후부터 하락 반전됐다. `알약시리즈`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047560)도 2.86% 내렸다. 이 밖에 소프트포럼(054920), 나우콤(067160) 등도 하락했다. 침입차단시스템 개발사인 이니텍(053350)만 전거래일 대비 4.47%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일 발생한 2차 디도스 공격은 지난 2009년 7·7 디도스보다 공격은 지능화 됐지만, 피해는 덜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지난번 디도스 대란은 같은 파일 구성으로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공격 시점마다 파일 구성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파일도 추가돼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피해규모는 과거와 달리, 일시적인 접속장애와 일부 좀비PC 하드디스크 파괴 정도로 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관련기사 ◀☞지능화된 디도스, 7.7 대란과 무엇이 달랐나(상보)☞[특징주]보안주 강세..`디도스 좀비PC 파괴`☞안철수硏, 디도스 2차공격 큰 피해 없어..`계속 주의`
2011.03.07 I 안준형 기자
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
  • 유가공·유통업계, `우유대란 오나` 살얼음판
  • [이데일리 유환구 김대웅 기자] 국내 1위 유가공업체인 서울우유가 추가 원유 확보에 실패하면서 공급물량에 차질을 빚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도 파장이 미치고 있다. 공급 물량의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유 성수기인 새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수급이 더욱 악화되면서 `우유 대란`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달 중순 편의점업체들에게 우유 공급량이 지난 12월 기준 물량의 60% 수준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 많이 팔리지 않는 품목들의 경우 아예 공급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는 "현재 서울우유 측의 공급물량이 5~10% 줄어든 상태"라며 "구제역 여파로 원유 집유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바나나우유나 딸기우유 등 가공유제품 중심으로 공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GS25는 서울우유 제품 공급이 이전보다 15%가량 줄었고, `서울 목장우유 1.8ℓ` 등 6개 제품의 공급이 끊겼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중순 이후 서울우유 제품류는 매출이 하락하고, 남양과 매일유업 등 기타업체는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6일 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가공유와 흰우유는 3.9%,와 9.3% 각각 감소했다. 반면 요쿠르트와 가공유는 매출이 9.3%와 2.7%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12월부터 가격을 기존 2400원에서 2140원 인하한 흰우유 1L 제품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S25는 우유 파동이 심화되기 이전인 지난 14~20일과 2월28일~3월6일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흰우유는 2.7% 판매가 늘어 6.6% 오른 가공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았다고 전했다. 대형마트도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공급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유제필 홈플러스 낙농담당 바이어는 "지난달 초부터 구제역 발생 이전 평달 대비 약 10% 정도 물량이 줄어서 지난 주까지 지속됐으며, 이번 주부터 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물량 수급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난 주까지는 급식이 전개되지 않은 데다 봄방학 때 비축해 놓은 물량도 있었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었지만 이번 주부터는 구제역 발생 이전 평달 대비 약 15~20% 정도 공급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 관계자는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구제역 발생 이후 전체 우유 공급이 5~10% 정도 줄었다"며 "아직 판매량이나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유통업체들은 결국 `우유대란`의 가능성은 공급업체들에게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서울우유의 경우 국내 시장의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공급량을 추가감소할 지 여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850톤이었던 하루평균 집유량이 최근 15500톤으로 줄어들며 심각한 원유부족 사태에 직면하자 돌파구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낙농진흥회에 부족한 원유에 대한 공급 요청을 했지만 이렇다 할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고, 상황에 따라 군부대에 납품되는 우유를 주 1~2회 줄이는 방안을 국방부에 건의하기도 했다.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사태를 겪으며 대량의 젖소가 살처분돼 원유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약 2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원유수급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롯데쇼핑, 소비 호조로 매력 더 커졌다..`시장상회`↑-CS☞코스피 2000선도 훌쩍..외국인 이어 기관까지☞`통큰 하락` 롯데쇼핑, 이제부턴 `통큰 반전`
2011.03.07 I 유환구 기자
  • 지능화된 디도스, 7.7 대란과 무엇이 달랐나(상보)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디도스 공격은 여러가지면에서 지난 2009년 7·7 디도스 공격보다 지능화된 것으로 분석됐다.안철수연구소는 7일 "지난번 디도스 대란은 같은 파일 구성으로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공격 시점마다 파일 구성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파일도 추가돼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전했다.2009년 7·7 디도스 당시에는 마지막 공격 날인 10일 자정에 하드디스크와 파일이 손상됐으며, PC 날짜를 변경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격자가 실시간으로 작전을 변경해 공격 종료 시점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또한 호스트 파일 변조로 백신 업데이트를 방해해 이용자들이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하지 못하게 했다. 2009년에는 닷넷 프레임 기반인 윈도 2000, XP, 2003에만 손상이 국한됐지만 이번에는 모든 윈도 운영체제에 손상이 이뤄지도록 했다.악성코드의 시스템 손상형태도 달랐다. 3.4 디도스공격에서는 악성코드 감염후 일정시간이 지나 손상을 일으키거나 감염 즉시(3월3일 신종 악성코드의 경우) 손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좀비PC 손상도 특정조건 없이 모든 좀비PC를 파괴했다. 하지만 7.7 디도스공격 때는 특정조건이 만족되어야 좀비PC를 손상시켰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와 인터넷서비스 사업자(ISP)의 대응체계도 과거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분위기다. 좀비PC 치료방법의 경우, 7.7 디도스공격 때는 ISP 콜센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통보하고 구두로 치료방안을 안내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 3.4 디도스공격 때는 감염된 PC에 팝업창을 띄어 주는 사이버 치료체계를 구축해 치료방안을 지원했고, 파악되지 않은 좀비PC에 대해서도 통보를 했다. 악성코드 최초 탐지도 7.7 디도스공격 때는 피해기관 신고로 늦었지만, 3.4 디도스공격 때는 유관기관 협력체계로 인지했다. 이에따라 피해규모도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일시적인 접속장애와 일부 좀비PC 하드디스크 파괴 정도로 그쳤다는게 방통위의 판단이다. 한편, 이번 공격 역시 개인 사용자 PC를 `좀비PC`로 만들어 디도스 공격자가 되도록 하고 외부 서버로부터 명령을 받아 사전 계획대로 공격이 이뤄졌다는 점에서는 유사한 형태를 지녔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디도스 공격이 공격 목적이 불명확하다는 점, 하드 디스크와 파일 손상으로 악성코드 수명이 끝난다는 점도 지난 공격과 같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공격에서도 `P2P` 사이트가 악성코드의 주요 배포지로 활용됐다.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보안을 단순히 제품으로 볼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각 기업과 기관은 날로 지능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준에 맞는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보안주 강세..`디도스 좀비PC 파괴`☞안철수硏, 디도스 2차공격 큰 피해 없어..`계속 주의`☞[특징주]보안株, 디도스 공격에 강세
2011.03.07 I 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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