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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 유콘시스템과 손잡고 드론·무인기 공동개발 나서
- 정석홍(오른쪽)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이 27일 한화시스템 서울 사업장에서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와 드론 및 무인기 분야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시스템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시스템은 27일 한화시스템 서울 사업장에서 유콘시스템과 ‘드론 및 무인기 분야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방·민수 분야 미래 무인기 기술 개발 및 관련 신사업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드론 및 국방무인체계 시스템 통합 역량을, 유콘시스템의 무인기 기체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방·민수 분야 최신 드론·무인기 개발, 경계감시시스템 및 안전도시 등 시큐리티 분야 신 사업 발굴,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 기술 인력 교육 및 육성, 장비 구매 및 유지 보수 부문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유콘시스템은 국내 최초 개발·양산된 군단급 무인항공기 개발자들이 2001년 창립한 회사로, 무인항공기 장비의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국방 분야에서는 육군 정찰용 무인항공기 개발 및 공군 무인항공기 지상통제장비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농업용 방제 무인헬기 및 드론, 공간정보용 드론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민수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한화시스템은 센서, 전술정보통신 및 지휘통제부문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고 작전 효율성을 향상시켜줄 드론 및 무인체계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육군이 5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선정한 드론봇 전투체계와 관련해서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드론 무선충전시스템, 드론 탐지 레이다 등의 미래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정석홍 사업본부장은 “한화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 및 로봇의 국방 분야 적용 확대에 주력 중”이라며 “이번 MOU가 미래 산업을 위한 대기업-강소기업 간 모범적 협업사례가 될 수 있도록 유콘시스템과의 긴밀히 협력해 국방뿐만 아니라, 민수 및 해외시장에서도 신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文대통령 “UAE와 다방면 발전”…UAE왕세제 “한국, 강력한 동맹”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공식 방한 중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정상회담을 갖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를 비롯한 양국 실질우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국빈방문에 준하는 공식환영식을 개최한 데 이어 오전 10시 45분 본관 2층 집현실로 자리를 옮겨 모하메드 왕세제와 양국관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文대통령 “4차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신산업 분야 협력 기대”문 대통령은 “어제 왕세제님과 저녁을 함께 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작년 3월 우리 두 정상이 UAE에서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한 이후 양국간 협력이 다방면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 결과 지난해 UAE는 중동지역에서 우리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자 해외 건설 수주국이며 최대 인적교류 대상국이 되었다”며 “UAE는 중동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여서 더욱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이 기존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5G 등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오늘은 마침 베트남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면서 “모하메드 왕세제께서 이달 초 아라비아반도 국가 가운데 최초로 카톨릭 교황님의 방문을 성사시켜 전세계에 관용과 화합과 공존의 메시지를 주신 것처럼 왕세제님 방한과 함께 한반도에도 항구적 평화와 공생 번영의 기운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UAE왕세제 “북미정상회담, 중동에도 큰 함의를 갖는 사건”모하메드 왕세제는 이에 “이렇게 성대하게 환영해주신 것과 특히 어제 가족과 같은 만찬을 열어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위대한 나라에 다시 방문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 방문을 통해서 이미 각별한 양국간 관계를 더욱 더 강화하시고 더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왔다”며 “한국은 이미 UAE에 있어서 굉장히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우호국이다. 또한 양국간에는 굉장히 많은 협력 분야를 가지고 있는 강력한 동맹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오늘 베트남에서 일어날 북미간 정상회담은 분명히 UAE에도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고 더 나아가 또 중동에도 큰 함의를 갖는 사건이라 하겠다”며 “왜냐하면 이 작은 세상에서의 한 부분에서의 평화가 이룩된다면 그 반대편에 있는 어느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모하메드 왕세제는 이어 “양국간의 관계가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한국에게 중요한 것은 저희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라면서 “양국간에는 공동운명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에도 평화가 찾아와서 중동에도 평화가 이어지기를 간곡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상회담에는 UAE 측에서 칼라디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국가안보부보좌관(왕세제 아들), 알리 모하메드 빈 함마드 알 샴시 국가최고안보위원회 사무총장, 안와르 가르가쉬 외교담당특임장관,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에너지부장관, 후세인 이브라힘 알 함마디 교육부장관, 누라 모하메드 알 카아비 문화지식개발부장관,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이유디 기후변화환경부장관,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국무장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압둘라 싸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대사 등이 배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주UAE대사, 통상교섭본부장, 특임외교특별보좌관, 안보실2차장, 경제수석,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 교육부 미래교육위 신설…“4차 산업 대비, 미래교육보고서 마련”
-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교육위원회를 신설했다. 현장전문가 36명이 참여해 다양한 인재 상을 제시하고, 미래교육을 위해 필요한 의제가 담긴 미래교육 보고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7일 미래교육위원회를 발족하고, 서울시 창업지원센터 ‘마루 180’에서 위원들이 참여하는 첫 워크숍을 열었다. 위원으로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로 유명한 채사장 작가를 비롯해 36명이 참여한다. 유지완 교육부 미래교육기획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인재들을 추천받아 선정했다”며 “산업계·과학기술계·교육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현장 전문가와 교사, 학생 등 총 36명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장관 자문기구로 출범한 미래교육위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들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상을 제시한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방향을 논의한 뒤 연말까지 미래교육 보고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교육위원으로는 벤처 창업가, 로봇 공학자, 캐릭터 디자이너, 화이트 해커 등 다양한 직업군이 포함됐다. 미래 유망 산업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이다. 교육현장에서 새로운 수업방식을 개발한 교사나 창업·발명 경험이 있는 학생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위원회가 개최하는 간담회에 참석,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온라인 영상에도 출연해 미래교육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들이 출연하는 온라인 영상을 통해 △해당 전문분야의 특징 △선택 동기 △성공과 실패의 경험담 △필요한 역량 등을 소개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전문분야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다. 온라인 동영상은 교육부 계정 페이스북이나 유튜부 등을 통해 공개한다. 미래교육위는 이날 워크숍에서 향후 활동계획과 세부 일정을 확정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온라인 영상을 제작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며, 5월부터는 월 1회씩 전국 각 지역에서 현장 간담회를 연다. 유은혜 부총리는 “미래교육위원회가 미래사회에 걸맞은 다양한 인재의 모습을 보여 주고 미래인재를 길러내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주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 자기주도성, 소통과 협업능력 등의 핵심역량을 갖추고 적성과 소질에 따라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향후 역할(자료: 교육부)
- 신약개발 돌풍에 초기임상 20% 증가…의료기기 개발도 다양화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국내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이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종근당이 가장 많은 임상 승인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 건수는 679건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제약사임상시험 단계별 승인 현황(자료=식약처)이중 제약사가 실시하는 임상은 505건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으며, 학술목적 등으로 수행하는 연구자 임상은 25.6% 비중을 차지했다. 상업화를 위한 임상 승인이 활발한 것이다.제약사별로는 종근당이 25건으로 가장 많은 연구를 진행했으며, 한미약품(14건), CJ헬스케어(11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특히 초기단계 임상시험인 1상은 211건으로 전년대비 19.9% 늘었다. 이중 국내 기업이 신약개발을 위해 국내에서 진행하는 임상은 37건으로, 국내에서 초기 단계 신약 개발이 활발했다. 임상시험을 효능군 별로 살펴보면 항암제가 2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내분비계(67건), 소화기계(54건), 심혈관계(49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항암제 임상시험은 전체 임상의 36.4%를 차지했으며, 기전별로는 표적항암제가 111건(45%)으로 가장 많았고 면역항암제가 92건(37.2%)으로 뒤를 이었다. 또 대표적 희귀질환인 혈우병 임상은 2017년 1건에서 지난해 6건으로 증가하는 등 희귀난치성질환의 임상이 증가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임상 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달 출범한 ‘임상시험 제도 발전 추진단’을 통해 임상시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신약개발 역량을 향상시켜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산업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의료기기 임상 전년과 비슷…개발 범위 확대지난해 의료기기 임상 승인 건수는 88건으로 2017년 84건과 비슷했으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발전 등으로 개인 맞춤 치료, 질병 조기 진단 등 영역에서 개발이 늘었다.치매환자의 기억력 개선, 뇌졸중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 등 뇌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임상 건수는 2017년 3건에서 지난해 10건으로 증가했다.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임상은 2017년 3건에서 지난해 6건으로 확대됐다. 뇌졸중, 신경근육 등으로 걷는 일이 어려운 환자의 보행을 도와주는 의료용 로봇 임상시험의 경우 2017년 2건 승인했으며, 지난해 4건으로 늘었다.
- [MWC]김상철 한컴 회장 "주차장 공유경제 박차..3월 中기업과 합작법인"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그룹이 ‘공유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진출을 타진한다. 대도시에서 늘상 일어나는 주차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차량 공유 같은 다른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소유의 개념을 바꾸는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26일(현지시간) 한컴그룹은 세계 최대 모바일·통신 산업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 마련한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빌리티 사업 진출계획과 추진 전략을 밝혔다.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자율주행과 승차공유 등으로 자동차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며 “자동차에 대한 소유 개념 자체가 변화하면서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어, 스마트시티 측면에서도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 진출계획과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제공한컴그룹은 올해 초 계열사 한컴MDS(086960)를 통해 주차공유 플랫폼 업체 미래엔씨티를 인수, 한컴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꾸고 사업 본격화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한컴모빌리티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기술력 보유업체로, 차량감지 레이더센서를 통해 CCTV와 연계한 주차공간 실시간 확인과 주차차량 상태 확인을 지원하고 있다.이를 통해 정부나 지자체 운영 주차장의 유휴 면적은 물론 개인 소유의 주차 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컴그룹은 여기에 지능형 사물인식 솔루션, 차량용 통신(V2X) 기술, 전기차 충전, 물류, 블록체인 등 한컴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더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며 모빌리티를 그룹의 스마트시티 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김 회장은 “한컴은 서울시와 함께 사업을 하며 쌓은 노하우가 경쟁력”이라며 “1000만명이 거주하고 2000만명이 오가는 서울시 인프라를 실제로 다룬 자체가 차별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아마존과 협력했듯이, 서울시 스마트시티 사업을 직접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업체와도 얼마든지 손잡기 위한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한컴그룹은 다음달 중 중국의 한 대형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어 4월에는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 전개를 통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김 회장은 “결국 이런 서비스는 데이터 확보와 이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가 관건인데, 일단 데이터 수집이 규제상 쉽지는 않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노력하는게 기업의 의무”라며 “인공지능(AI)도 아마존이나 삼성전자가 하루 이틀에 완성하는게 아니듯, 우리도 통·번역 같은 서비스를 꾸준히 계속 완성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김 회장은 “거품이다 아니다 의견은 분분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 누구도 블록체인을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선은 일상생활 연관 활용을 추구하는 ‘라이프 블록체인’과 산업에 접목하는 ‘인더스트리 블록체인’을 가반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IoT와 5G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중앙 서버로 모든 데이터가 몰릴 경우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반 분산처리 개념을 이용해 ‘블록간 공유’로 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한컴그룹은 이 밖에 디지털 시장실 상황판(대시보드)과 홈 서비스 ‘토키’, AI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 로봇,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오피스 소프트웨어 등을 선보이며 전시관을 찾은 방문객을 맞이했다.MWC 2019 한글과컴퓨터그룹 전시관 이미지. 한글과컴퓨터 제공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9 전시관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나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플랫폼, 블록체인 등 신사업 전략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재운기자
- [MWC]스마트시티 본격화..글로벌 IT기업 각축전
- MWC2019 노키아 부스에 마련된 종합관제시스템. 사진=이재운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초연결, 지능화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가 세계 최대 모바일·통신 산업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 현장을 달구고 있다. 5세대(5G) 시대를 맞이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의 효율적 처리를 클라우드 컴퓨팅과 연계해 도모하고, 나아가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확산에 나선다.25일(현지시간) 개막한 MWC 2019에서 삼성전자(005930), 인텔, 휴렛패커드(HPE), 노키아 등 세계 유수의 IT 기업들은 스마트시티 구현을 중심으로 엣지컴퓨팅과 인공지능(AI)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이를 관리할 인프라를 소개했다.5G 시대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원활해지면서, 그만큼 오가는 데이터가 많아 다양한 대안이 필요하다. 동시에 AI가 학습하며 완성도를 높여가는 딥러닝·머신러닝과 같은 작업에 따른 특별한 네트워크 환경도 필요하다.나아가 엣지 컴퓨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단말기와 연결되는 말단인 기지국 단계에서 일정 부분 연산이나 데이터 처리를 진행하고, 종합된 결과나 복잡한 작업만 중앙 서버로 보내 처리하며 부담을 더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중앙 서버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IT 자원 투자·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이런 변화에 맞춰 주요 업체들은 각자 솔루션이나 서비스,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경우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중심으로 에너지 사용 관리 같은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프랑스 이동통신 사업자 오렌지, 미국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시스코 등과 협업해 드론이나 산업용 로봇 등을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원격조종하는 시연도 진행했다.인텔은 개방형 협업과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돕기 위한 오픈 네트워크 엣지 서비스 소프트웨어(Open Network Edge Services Software; OpenNESS) 도구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엣지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 또 5G 지원 기지국 장비용 프로세서(CPU)와 단말기용 칩셋(RF칩) 등을 선보이며 데이터의 빠른 이동을 돕는데 주력한다는 설명이다.또 블록체인과 5G를 결합해 재난 구조용 로봇을 구동하는 시연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을 응용·융합한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5G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재난구조용 로봇을 원격조종하는 인텔의 시연 부스. 사진=이재운기자HPE는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업자와 협업해 엣지컴퓨팅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솔루션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또 차량용 부품·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업체인 콘티넨탈과 협력해 블록체인으로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사례도 공유했다.노키아는 개별 장비를 강조하는 대신 스마트시티 환경을 구현하는 활용 사례 소개에 주력했다. 5G 허브 장치 등을 기반으로 △항만 물류 관리 시스템 △도시 재난 관리 시스템 △커넥티드카 시스템 등 다양한 예시를 선보였다. 또 5G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스포츠 콘텐츠와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체험 콘텐츠 등도 선보였다.이 밖에 NEC, ZTE, 화웨이 등 일본·중국 업체들도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컨설팅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며 고객 확보에 열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와 운영체제(OS) 윈도 시리즈 등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인 한글과컴퓨터도 산청, 한컴모빌리티 등 잇따라 인수한 업체들과 함께 부스를 마련하고 서울시와 협력사례를 공유하며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해외기업들이 서울시 관련 사업을 원할 경우 우리가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MWC2019 화웨이 부스에 마련된 인프라 관련 솔루션. 사진=이재운기자
- [MWC]LG유플러스, LG전자 평택공장 물류로봇 5G로 원격제어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가 스페인과 한국간 10000km를 5G로 잇는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공개한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LG전자, LG CNS와 손잡고 5G망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공개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자사의 5세대 이동통신망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의 공장 구축경험 ▲LG CNS의 플랫폼 기술 등 LG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MWC 현지와 한국 평택의 생산 공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5G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구 반대 편에서 5G망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운영·관리 시연은 처음이다.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9’ 제3홀 내 LG 전시관에서 5G 스마트 팩토리를 시연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로봇 원격제어하는 스마트팩토리, 5G 핵심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는 대용량 데이터를 다수의 로봇 시스템과 지체 없이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다는 점에서 5G 네트워크의 초저지연(low latency), 초연결 속성이 필수적이다. LG유플러스는 사람이 진행하는 단순작업을 물류 로봇으로 대신하는 무인화·원격화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가 제조분야 혁신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시연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현지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금형 기술 센터를 실시간 연결한다.장비간 물류를 유연하게 연결해주는 ‘모바일 메니풀레이터 로봇 시스템(Mobile Manipulator Specification)’의 자율주행과 함께, 온도·습도와 같이 정밀가공 등에 필수 요소인 공장 내 환경 모니터링 등을 시연한다. 평택 공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품질 판정을 할 수 있는 ‘AI 비전 검사’ 기술도 준비한다.◇5G도움 받아 동선 이동하는 로봇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움직임을 통제하고, 경로 영상을 제공하는 ‘모바일 메니풀레이터 로봇 시스템(Mobile Manipulator Specification)’이다. 이 기술을 통해 로봇들은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가공부품을 선반에 선적·하적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중간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경로를 변경하기도 한다. 이용자는 물류로봇의 배터리 가동 상태, 위치 등을 생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공장 내외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로봇에 연결된 IoT로 공장 내 환경모니터링도정밀가공 공장처럼 온·습도 등 대기 환경 유지가 중요한 곳에서는 공장 환경 모니터링 역할도 유용하다. 물류로봇에 장착된 각종 센서를 통해 로봇이 이동하면서 전체 공장의 작업환경을 감지하고, LG CNS의 IoT통합플랫폼 ‘인피오티’를 통해 원격으로 공장 내 가스, 분지 등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무인 자동화된 공장은 CCTV를 통한 원격 영상 관제도 가능하며, 상세 확인이 필요한 곳은 물류로봇에 장착된 5G 카메라를 통해 점검할 수 있다.◇이미지 기반으로 품질 점검도 이미지 기반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인공지능(AI) 비전 검사’도 핵심 기능으로 손꼽힌다. 품질을 판정하는 검사 이미지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설비에 학습시키고, 지능화된 검사 판정 능력으로 품질 향상을 꾀하는 기술이다. 사람이 직접 보는 것보다 정확도가 높아 검출력이 향상된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이 향후 재검사 등에 투입되는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한다.기업부문장 최주식 부사장은 “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면 스마트 팩토리 전용 솔루션이 대폭 늘어날 것이다. 특히 잠재력이 높은 원격화·무인화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킬러 서비스를 발굴해 시장 조기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5G 시대에는 고착화 된 기존 통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도록 서비스의 양적·질적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시연은 지능화, 자동화, 무인화의 필요성이 높은 금형정밀가공 분야에 적용해 진행된다. 금형정밀가공 분야는 모든 이동 과정을 사람이 직접 담당하고 있으며, 도면의 복잡도에 따라 작업소요 시간도 늘어나는 등 업무 효율성이 낮아 5G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르포]작은 수원공장서 본 두산로보틱스 '큰 미래'
-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적용된 작업장.㈜두산 제공[수원(경기)=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17년 12월 20일, 전 두산인뿐 아니라 재계 이목이 수원의 한 작은 공장으로 향했다. 이날은 두산로보틱스 수원공장의 개소식이자, 첫 협동로봇 양산 개시를 알리는 날. 이례적으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 그리고 주요 계열사 사장들까지 현장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두산그룹 계열사 중 막내 두산로보틱스의, 겉보기에는 아주 작은 이 수원공장을 22일 직접 찾으니 두산그룹 경영진의 이례적 행보가 이내 수긍이 됐다. 박정원 회장이 연일 강조하고 있는 전사적 과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바로 이 작은 공장에서 실제로 실현되고 있었다.◇로봇이 ‘사람과 함께’ 로봇을 만든다협동로봇을 생산하는 셀로 들어서니 당장 그 작은 규모에 놀랐다. 생산라인 직원은 부품 관리 직원까지 합쳐도 15명뿐이라고 했다. 10여명 정도의 직원들이 앞렬 작업대에서 팔(암) 형태의 협동로봇에 들어가는 모듈을 조립하고 있었고, 바로 뒷렬에서는 조립된 모듈로 암을 조립하고 있었다.하지만 작업대를 주의 깊게 살펴보니 또 다른 놀라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모듈 조립 작업대에서는 협동로봇이 좌우로 팔을 움직이며 나사를 조이고 있었고, 암 조립 작업대에서는 모듈을 들고 직원의 작업을 돕고 있었다. 현장 직원은 “협동로봇에는 총 6개의 모듈이 들어가는 데 이중 가장 무거운 것은 8㎏ 수준”이라며 “한 손으로 모듈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이를 결합하는 작업을 한다면 작업자의 손목은 남아나지 않을 테지만, 협동로봇이 이를 대신 들어준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설명했다.로봇이 사람과 함께 로봇을 만드는 ‘협동로봇’의 정의가 이곳, 수원공장에서 실행되고 있는 셈이다. 협동로봇은 크게는 산업용 로봇의 한 종류로 분리되지만, 개념은 크게 다르다. 기존 산업용 로봇은 특정 공장을 정밀하게, 또 빠르게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덩치가 크고 아주 빠르게 움직이며 반복작업을 수행한다. 이에 주변에 펜스를 설치해 사람의 접근을 막는다. 이에 비해 협동로봇은 센서를 통해 외부 충돌을 피하기 때문에 펜스 없이 사람과 함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산업용 로봇과 같이 인력을 대체한다기보다는 인력을 돕는다는 개념이 더 강하다.특히 협동로봇은 확장성 측면에서 산업용 로봇 대비 성장가능성이 높다. 현장 안내를 도운 조수정 두산로보틱스 마케팅팀 팀장은 “산업용 로봇은 전용기이지만, 협동로봇은 일반기 개념”이라며 “암에 어떤 툴을 붙이느냐, 또 어떤 기기와 연동하느냐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당장 두산로보틱스의 고객사는 현대차와 현대위아 등 자동차 제조업을 비롯해 LG전자, LG화학, 포스코, 풍산, 현대리바트 등 업종 불문 다양하다.◇“협동로봇 아직 시작 전…수원공장도 10배 확장 가능”협동로봇 시장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아직 시작 단계다.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존재하지만, 그들 역시 이제 협동로봇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 그만큼 협동로봇의 향후 성장성은 이미 개화기를 지난 산업용 로봇을 뛰어넘는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전세계 산업용 로봇은 2017년 38만대에서 지난해 42만대로 증가했다. 올해에는 48만대, 그리고 2023년에는 76만대로 연평균 13% 증가할 것으로 봤다. 협동로봇은 2017년 1만1000대, 지난해 2만대에 그쳤고, 올해에도 3만3000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다만 2023년 15만대로 급증, 연평균 50%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두산로보틱스 수원공장 역시 이같은 협동로봇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 언제든 생산라인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공장에는 현재 R&D 관련 부서들의 공간이 함께 마련돼 있지만 상황에 따라 바로 생산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높은 층고를 두고 설계된 상황. 연간 생산능력 최대 2만여대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두산로보틱스는 전략적으로 협동로봇만을 지목,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비밀리에 개발을 진행해왔다. 조 팀장은 “국내외 195개 공장을 직접 방문해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적용했다”며 “안전성 측면에서는 전류를 통해 충돌을 방지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토크센서를 활용했고, 어려운 프래그래밍 작업 없이 쉽고 직관적으로 로봇의 작업을 지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조 팀장은 “대기업들의 경우 대규모의 전문화된 제조과정이 많아 산업용 로봇으로 대부분 자동화가 돼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다품종 소량 생산이 많고 공장 내 공간도 협소해 아직 자동화되지 못한 곳들이 많다”며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로봇밀도 1위 국가임에도 여전히 곳곳에 근골격계에 무리가 가는 일들을 작업자들이 직접하는 일들이 많아 협동로봇 활용기회 역시 많다”고 말했다.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제품 사진.㈜두산 제공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기자금 몰리는데..돈굴릴 인재가 없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대기자금 몰리는데..돈굴릴 인재가 없다- 할아버지처럼..‘60시간 열차행군’나선 김정은- “공유경제 옥죄지말고 기존산업 풀어줘야” 전현배 서강대 교수- “오락가락 사법부, 제조업 위기키워..신의칙 기준 다시세워라” 김용근 경총 부회장- [사설]졸업시즌을 맞아 더욱 우울한 대학가- [사설]4대강 보 해체 방안, 공정한 절차 거쳤는가△줌인&- 남의 밥그릇 챙기기나선 노조..‘乙대乙 갈등’깨는 첫발될까- “中, 한자녀 정책 부메랑..2025년 고령사회 진입”△ 대체투자 전문가가 없다- 전문인력 5~6배 더 필요한데, 경험없는 직원들이 교대로 운용하기도- 금투협에만 있는 전문과정..그것도 겨우 한달짜리△2차 북미정상회담 D-2- 북중 우호 과시, 개혁개방 변화상 관찰, 남북철도연결 촉진 ‘일석삼조’- 협상 3일만에 나온 비건의 ‘엄지 척’..의미있는 진전있었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북미정상 회담장소 낙점 유력- “김 위원장에 ‘직보’하는 김혁철 나섰다는 것, 실질적 성과 긍정신호”△MWC 2019- LG V50 싱큐- 벼르고 나온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실물’ 첫 공개- 인공지능·재난안전드론..통신3사, 5G ‘킬러콘텐츠’ 전쟁△공유오피스, 불황뚫고 하이킥- 서로 다른 명함든 ‘나홀로 창업자’몰려..공유·협업으로 대박 꿈 키운다- 공실률낮추고,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옥공간 나눠, 사회공헌 이미지올려- 목영두 르호봇 대표 “공간넘어 콘텐츠공유..공유오피스, 다양한 형태로 진화”△경제학자에게 길을묻다- “에어비엔비 숙소 2배틀면 인근 호텔 숙박비 3%낮추는 효과나타나” 전현배 서강대 교수- “4차산업혁명 시대..일괄규제는 시대에 뒤떨어져”△정치- ‘어대황’ 전당대회..태극기 소란, 박근혜 그늘 ‘치부’만 내보였다- 결국 물건너간 2월 국회, 3월초 개회도 장담못해- 文대통령 ‘하노이 담판 중재’ 히든카드는..- 中, 또 KADIZ 침범..울릉도·독도 가로질러△경제- 예측불가 대외변수에..“2월 금통위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할 것”- ‘별풍선’ 일주일 내 환불되는데..환불불가 거짓 공지- 홍남기 “증권거래세 인하 검토 중..폐지는 아냐”△금융- “1500여명 취업제한 과도”..헌법소원 나서는 금감원 노조- ‘수비크 리스크’ 빠진 한진重..5000억 출자전환 논의△산업&기업- 사람·로봇이 한조로..年2만개 로봇 팔 ‘뚝딱’- 허창수 “낚시 스윙처럼..자신만의 성공전략 만들자”- 청바지입고 출근하는 현대차- 저장용량 업, 가격은 다운..치열해지는 SSD시장- “韓 제조업, 금융위기 후 노동생산성 급락”△소비자생활- ‘닭만 튀겨선 못살아’..고깃집차린 빅3 치킨집- [식품e사람]강방원 서울우유 마케팅팀장 “15년 전 출시한 비요뜨, 현대인 아침식사로 제2 전성기 맞았죠”- 제주 우도에서 왔어요..‘칸타타 땅콩크림라떼’ 선봬△중소기업·바이오- 18억 무슬림을 잡아라..중견생활가전 ‘할랄인증’에 열올려- 연구개발본부장 빈자리, 센터장 중심으로 운영- “세계 내시경시장 80%장악..비결은 철저한 AS” 마쓰이 다쓰지 올림푸스코리아 의료서비스 본부장- 동방 B&H, 롯데마트에 자연유래성분 유아세제 공급△증권&마켓- ‘수익률 30%’ 속속 등장..中펀드, 지금 들어가도 될까- 호재·악재 공존..코스피 2200선 ‘숨고르기’ 할듯- 와이솔·이수페타시스..5G 부품주 ‘두근두근’△증권- 증권사 투자 발목잡는 ‘NCR규제’ 완화 힘받나- 임직원에게 자사주 나눠주니 효과크네..플랫폼운용, 자산 두달새 2500억 늘어- 공무원연금, 간접자산 운용성과 부진땐 상품 중도회수- “단기 수익에 일희일비 않아..최소 10년이상 내다보고 투자” 김기주 KPI투자자문 대표△문화-사진인가 조각인가..예술 순혈주의 벽을깨다- “여자가 왜그래? 性차별의 소음, 이제 사라져야죠” 손솔지 작가△스포츠- “이젠 어떤 선수와 붙어도 주눅 들지않을 자신있어요” 김시우- 2019 K리그 개막 D-4, 무엇이 달라지나- 우즈, 4퍼트 또 3퍼트..2만2640홀 만에 굴욕- 태국만 가면 펄펄나는 양희영 또 일냈다△피플- “‘은행 사각지대’ 투자..사회적 가치 창출, 수익도 짭짤하죠”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 MWC참석..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과 협력 논의- 국민 안전 지키는 육군 장병들 ‘생명 나눔’에도 앞장△오피니언-[목멱칼럼] ‘보석’은 특권인가, 권리인가- [데스크의 눈] 한국당 앞에놓은 두갈래 길- [기자수첩]‘레몬법’ 외면하는 수입차 업계△부동산-박원순표 ‘역사 흔적 남기기’..서울 곳곳 ‘건축자산 지정’ 본격 돌입- 신분당선 확장, 반도체공장 조성 ‘겹호재’ “용인 땅값 40%뛰고 판교·분당 집값 들썩”△사회- “카르텔 해체”..경찰, 버닝썬發 ‘마약과의 전쟁’- ‘은퇴불청객’ 건보료 낮추려면..- 檢 “청탁아닌 보은성 인사중 잡음” ‘환경부 블랙리스트’ 윗선 규명 주력- 한화 대전공장 잇단 폭발사고에..방산업체, 국가안전진단 포함검토- 15개 지자체장 “5·18 왜곡 처벌법 제정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