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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제2 요소’ 4천개...공급망 컨트롤타워 시급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제2 요소’ 4천개...공급망 컨트롤타워 시급-“가상자산 공제한도 크게 올리자” 李, 정책뒤집기에 당정갈등 조짐-시진핑, 장기집권 명분 다졌다...40년 만에 역사결의-메타버스 시대...콘텐츠 플랫폼 전략은△줌인&-15kg 베낭메고 백운대까지 25분...고지대 사고 출동, 119보다 빠르죠-“전날 반도체 물량따라 생산 車 결정...美 공급망 대란 버틴 비결”-제2요소수 대란 막는다...文 경제수석에 ‘산업통’ 박원주 내정-여권, 이재명에 “벌써 대통령 당선인 행세냐” 비판도△장기집권 기틀 다진 시진핑-역대 세번째 역사결의, 習 장기집권 길 열어 양극화 해소 위한 ‘공동부유’ 힘 실을듯-시진핑, 최대 숙원인 ‘대만과의 통일’ 속도내나-‘안미경중’ 전략 더는 안 먹혀...韓 외교 새 접근법 마련해야△종합-위중증 연일 ‘최다’...“위드코로나 2단계 연기하거나 방역 강화할 수도”-“경제회복기엔 선별 지원해야”...KDI, 전국민 지원금 ‘반기’-요소수, 연말까지 주유소서만 판매...승용차 한번에 10L-삼성바이오로직스 “TSMC가 롤모델 글로벌 CDMO 점유율 50% 뚫을 것”△경제안보 위협하는 공급망 혼란-“원료광물~완제품 공급망 전수조사...정부 해외자원 전략 백지검토해야”-원료의약품 지급 뒷걸음질...K바이오 ‘사상누각’-‘자원 대국’ 中 횡포, 요소로 안 끝난다△세계로 뻗는 K출판-BTS가 읽은 책, 오겜 전통놀이책 각국에 번역 출간...K출판 낼개 달다-亞 집중된 출판 수출...출간 지원·번역 전문가 양성 필요-영화·드라마로...2차 판권 매출까지 수익구조 다양화△정치-野 “대장동 특검 즉각 구성, 임명권 야당 몫”...與 “피할 생각 없어” 맞불-이재명 ‘청년’...윤석열 ‘통합’-밑그림 나온 野 선대위 구성...이달 20일 전후 김종인 합류 ‘모락’-‘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사직안 처리 ‘변호사 세무 업무 제한’ 세무사법 통과-文대통령, K박람회 방문...위드 코로나 첫 행보△경제·금융-경제 전망 닮은 꼴 한은·KDI...통화정책 속도 놓고는 딴소리-“국민 다수가 원한다면 원전 비중확대 생각해봐야”-1800兆 가계부채 소방수는 누구...금융당국 인사에 쏠린 눈-이달 원유·석유제품 수입 국제유가 상승에 1.6배↑△글로벌-뉴욕 한복판...한류 등불 켠 ‘제네시스 하우스’-“테슬라 주식 팔까” 물어본 머스크...6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美 물가 31년만 최대 상승...S공포 성큼-바이든 “인프라 법안이 인플레 해법”△산업-‘CES 혁신상’ 휩쓴 삼성·LG...개막 두 달 앞두고 신기술 경쟁 후끈-활력 찾은 XM3 조립라인...기계도 직원도 “쉴 틈 없어요”-기아, 2035년 유럽 시작으로 20년 내 車 전동화 100% 실현-가전·인테리어 수요 늘자...컬러강판 덩달아 호황-한화큐셀, 美서 에너지저장장치 단독 단지 첫 개발△소비자생활-예술 품은 건강레시피...우주인도 반할 빵-‘진격의 허영인號’...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상륙-롯데쇼핑 ‘5RE’로 ESG 경영 속도-맥도날드 ‘바닐라 라떼’로 커피 덕후 잡고 라떼 맛집 명성 잇는다△세상을 바꾸는 기업들-규제·노조·반기업 정서 ‘3중 족쇄’에...기업들 氣 못펴-기업 덕분에 韓 선진국 대우받아...기업가정신 발휘하도록 힘 실어줘야△아트in스페이스-그 화려함 속의 고독 기쁨과 향락의 밤△증권-메타버스·게임에 골프까지...ETF, 이색테마 타고 ‘쑥쑥’-‘인플레 소나기, 은행주로 피하자’...우리금융 석달새 18%↑-미래에셋 베팅 美 ETF ‘캐시 우드’ 한참 따돌려△증권-“내년엔 유동성 우려”...PEF 연말 M&A ‘마지막 불꽃’-한국토지신탁, 가상자산 거래소 투자...부동산 NFT ‘시동’-글로벌 ESG 기준 내년 2분기 초안...국내 대응 서둘러야-이베이코리아 인수 마무리 이마트, 15일 종속회사 편입△부동산-조합장 선거 놓고 ‘잡음’...사업비 7兆 한남3, 사업지연 우려-‘1억 이하 아파트’ 규제 조짐에 손터는 투자자-포스코건설, 새 주거서비스 브랜드 ‘블루엣’ 론칭-속초 국민평형 84㎡ 아파트값 7억 돌파...강원도 역대 최고가△여행-악 쓰며 오른 것도 잊고...팔색조 매력에 푹-산 아래 훤히 보이는 출렁다리에 아찔...아름다운 풍경에 황홀-강경록의 미식로드 ‘언양 불고기’, 서울·광양과 다른 점은△스포츠-“3관왕 될 것” vs “대상은 내가”-01년생 vs 99년생 너희만 믿는다-LPGA 올해의선수·상금왕 놓고 고진영-코다, 한달 만에 정면승부-무대 바꾼 男골프, 아시안투어서 붙는다-애스턴 빌라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 감독 선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공정거래 분쟁, 해결 늦어지면 乙만 더 고통...신속 조정에 최선-“진흥원으로 이름 바꿔 예방·연구활동 늘릴 것”△오피니언-본격화하는 ‘우주산업’ 시대, 한국은...-교육플랫폼 ‘서울런’에 거는 기대-개인정보위마저 ’보안 불감증‘이라니△피플-“반려동물처럼 반려식물 문화 하루빨리 자리잡길”-“높은 집값, 불안한 미래, 기후 변화...한·미 청년들 고민 비슷”-23년간 장애인 다리 되어 준 ‘휠체어천사’ 코오롱 오운문화재단 ‘우정선행상’ 대상-CJ나눔재단 ‘나눔국민대상’ 복지부 표창 수상-GS칼텍스재단 ‘참사람상’ 첫 수상자 이태규씨-‘오징어 게임’ 배우 위하준 가장 섹시한 남자 25인에-KT·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 5G스마트혁신 병원 구축 MOU-올해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 선정△사회-수사팀 공백에도 연차 쓴 총장과 팀장...“檢, 대장동 수사 의지 있나”-임창정·김흥국 미접종 사실에..또 불붙은 ‘안티백서’ 논란-주가조작 연루 김건희 소환 임박 윤석열 대선후보 아킬레스건 될까-오세훈표 선별복지 ‘안심소득’ 본격 가동-환자 급증에 “더 못 버텨”...거리에 선 의료인들
- 자율주행차의 최종 승자는?…완성차 제조사·IT기업·부품기업들 '3파전'
-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사진출처=현대차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자율주행차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개발을 놓고, 관련업계에 지각 변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자율주행자 시장은 2025년 1549억달러(한화 181조원 상당), 2035년 1조 1204억달러(1313조원)로 연평균 41.0% 성장률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율주행차 시장도 지난해 1509억원에서 2035년 26조 1794억원으로 연평균 40%의 성장이 기대된다. 기존 완성차 제조사에 이어 IT기업과 부품기업들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3개 업종간 특허출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허청의 자율주행기술 특허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요타와 GM, 현대차 등 완성차 제조사를 비롯해 웨이모(구글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애플, 바이두, LG, 테슬라 등 IT기업, 엔비디아, 벨로다인, 모빌아이 등 자율주행차 부품기업들의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기존 완성차 제조사는 기구축된 제조기반을, IT기업들은 검색·스마트폰·가전·항법 등 자신들만의 강점을, 부품기업들은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특허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허청이 IP5의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자율주행차 특허출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완성차 제조사, IT기업, 부품업체 등 그룹별 선도기업(17개 기업)의 자율주행 관련 특허출원은 모두 2만 4294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출원건수 2만 4294건 중 완성차 제조사가 1만 3280건(5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IT기업 5765건(24%), 부품업체가 21% 등의 순으로 점유율을 기록했다.자율주행차의 주요기술별로는 완성차 제조사가 인지(5630건)와 제어(5423건) 기술분야에서 강점이 있고, IT기업과 부품업체는 인지(IT기업: 3704건, 부품업체: 4663건) 기술분야에서 상대적으로 특허출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IT기업과 부품업체는 최근 들어 완성차 제조사보다 발 빠르게 특허출원량을 급격하게 증가시키고 있어 향후 특허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출원 기업 순위로는 도요타(5239건), 소니(3630건), 현대차(3080건), 혼다(2844건), 포드(2069건), LG(2019건) 등의 순으로 우리 기업인 현대차와 LG가 각각 3위와 6위에 올랐다. 다출원 순위에서도 소니(2위 3630건), LG(6위, 2019건), 구글(8위, 1727건) 등 IT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기업에서는 현대차가 전통적 완성차 제조사로, LG는 정보통신기술 등 IT 기업의 강점을 내세우며 특허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세경 특허청 자율주행심사팀장은 “미래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연결, 공유, 전기차 등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자율주행차는 자동차와 IT기술이 접목돼 자동차 제조사들이 IT기업을 인수하거나, 스타트업과 연합하는 등 다양한 기업간 투자·제휴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완성차와 IT기업간 특허분쟁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허소송을 대비해 자율주행기술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핵심특허 보유기업과 협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특허청은 오는 25일 서울 강남의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자율주행 유관부처, 산업계 등과 함께 자율주행 지식재산 전략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 [뉴스새벽배송]美증시 덮친 인플레 우려…10월 소비자물가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 증시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물가에 일제히 내렸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대 하락했다. 브라질에선 연료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며 최근 12개월 물가 상승률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화상 정상회담은 잠정적으로 오는 15일(현지시간)에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기후변화를 놓고 ‘깜짝’ 합의를 내놓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간밤 3%대 반등했다. 다음은 11일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FP 제공)◇ 미국 소비자물가 31년 만에 최대 상승-이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크게 올랐으며, 시장의 예상치도 뛰어넘어 31년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미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보다 0.9%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2% 올랐다고 발표.-이는 9월 기록한 0.4% 상승과 5.4% 상승을 크게 웃도는 수준. 전년 대비 상승률 6.2%는 1991년 11월 이후 최고치.◇ 뉴욕증시, 소비자물가 급등에 하락…나스닥 1.6%↓마감-최근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던 지수는 10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하락.-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더 빨리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기 때문.-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04포인트(0.66%) 하락한 3만6079.94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54포인트(0.82%) 떨어진 4646.71로,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3.84포인트(1.66%) 밀린 1만5622.71로 마감.-알파벳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주가가 모두 2% 이상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주가도 1% 이상 밀려. 엔비디아의 주가도 4% 가까이 떨어져.-전날 10% 이상 떨어졌던 테슬라 주가는 3% 이상 올라.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 3.5% 하락하며 1000달러를 밑돌아 시가총액도 한때 1조달러 아래로 떨어져.◇ “바이든-시진핑 첫 화상 회담, 15일 저녁으로 잠정 잡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화상 정상회담이 잠정적으로 오는 15일(현지시간) 저녁으로 잡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중국 시간으로는 16일.-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0일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양국 정상이 다음 주 화상 회담을 한다고 전날 보도.-이번 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화상이긴 하지만 지난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시 주석과 얼굴을 맞대고 양자 대면에 나서는 자리.◇ 정상회담 앞둔 미중, 기후변화 합의 ‘깜짝훈풍’…기싸움은 계속-갈등 일변도로 치닫던 미국과 중국이 10일(현지시간) 기후변화를 놓고 ‘깜짝’ 합의를 내놓으며 모처럼 협력하는 모습을 연출.-양국 정상이 다음 주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 손을 잡는 모양새를 취해.-그러나 양국은 이날도 대만 문제나 미국의 대중 강공책 등을 놓고 장외 신경전을 동시에 벌이는 등 정상회담을 해도 핵심 현안의 간극을 좁히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 중인 미국과 중국 두 나라 대표는 이날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공동 선언을 발표.◇ 국제유가, SPR 공급 기대·원유재고 증가에 4거래일 만↓-10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81달러(3.34%) 하락한 배럴당 81.34달러에 거래를 마쳐.-미국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전략적 비축유(SPR)를 공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는 약세를 보여.-전일 원유시장에서는 SPR을 공급할 정도로 석유 시장에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졌지만 이날은 약세 요인.-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3주 연속 증가한 점도 유가 하락에 힘을 보태.-EIA는 지난 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100만2000배럴 증가한 4억3510만4000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휘발유 재고는 155만5000배럴 감소한 2억1270만3000배럴, 정제유 재고는 261만3000배럴 감소한 1억2450만9000배럴.◇ ‘연료가격 급등’ 브라질…12개월 물가 10.67%로 6년 만 최고-브라질에서 연료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10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최근 12개월 물가 상승률이 10.67%로 집계되면서 2016년 1월(10.71%) 이후 거의 6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1.25%로 나와 10월 기준으로 2002년 10월(1.31%)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1∼10월 누적 물가 상승률은 8.24%로 평가돼 올해 물가 관리 목표치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져.-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 기준치를 3.75%로 설정하고 ±1.5%포인트의 허용 한도를 둬. 연간 물가 상승률이 2.25∼5.25% 범위 안에 들어야 억제 목표치가 달성됐다고 본다는 의미.-IBGE는 연료 가격이 물가 상승세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