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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한미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코로나 뚫고…한미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반도체 장비기업 한미반도체(042700)가 창사 40주년이던 지난해 매출 2557억원과 함께 영업이익 664억원을 달성, 1980년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11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361.1%나 늘어났다.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지난해는 5G(5세대 이동통신)와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데이터센터, 비트코인 등에 쓰이는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1위인 ‘비전 플레이스먼트’ (Vision Placement)와 ‘EMI 실드’(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Shield) 장비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 대표 수혜 기업으로 TSMC 낙수효과로 인해 글로벌 OSAT 업체인 ASE와 Amkor, SPIL, JCET그룹(장전과기 스태츠칩팩), PTI, TSHT(화천과기), TFME(통부미전) 등 TSMC 주요 협력업체들로부터 장비를 수주했다”며 “한미반도체 역시 매출 중 77% 이상을 글로벌 OSAT 업체에 수출하며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과 함께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1.01.15 I 강경래 기자
LG U+, 2G 서비스 종료한다…6월 말 예정
  • LG U+, 2G 서비스 종료한다…6월 말 예정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가 2G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기존 2G 가입자가 불편함 없이 LTE 또는 5G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요금할인 및 단말 구매 지원 등 전환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말까지 2G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사는 2G 종료 선언과 함께 정부에 사업폐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세부적인 2G 종료 일정은 정부와 협의해 결정될 예정이다.2G 종료는 정부의 010 번호 통합정책에 부응하고, 2G 가입자 감소에 따른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담보하고자 추진됐다. 2G 지원 단말기의 단종과 통신장비 노후화, 부품 생산 중단 등도 2G 종료의 배경 중 하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LG유플러스의 2G 이용자는 37만4000여명이다. 보안·관제 등 분야에서 IoT용 회선을 이용하는 기업고객이 60% 이상이며, 통신 서비스 용도로 2G를 이용 중인 개인 고객은 꾸준히 줄고 있다.LG유플러스는 기존 2G 가입자가 불편함 없이 LTE나 5G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3종의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구체적으로 LTE나 5G로 전환하는 고객은 △휴대폰 구매 시 최대 30만원 및 2년간 월 이용요금 1만원 할인 △2년간 월 이용요금 70% 할인 △무약정 단말기 12종 무료제공 및 2년간 이용요금 월 1만원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무료로 제공되는 무약정 단말기 12종이 LTE 전용 제품인 만큼, LTE로 전환 시에만 선택이 가능하다.이밖에도 LTE로 전환하는 고객은 기존 2G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금제 10종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본인이 선택한 2G 요금제에 포함된 통화·문자 제공량을 LTE에서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01X 번호는 2G 서비스가 종료되는 오는 6 월 말까지 유지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올 연말까지 바뀐 번호로 연결해주는 자동연결 프로그램도 지원할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문자메시지와 홈페이지, 전국 매장, 고객센터 등을 통해 2G 서비스 종료 시점과 전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부적인 2G 서비스 종료 시점과 계획은 정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2G 종료를 통해 확보한 인적·물적 자원을 5G 서비스 개선과 AR·VR 등 신규 서비스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15 I 노재웅 기자
SKT ‘30% 싼 온라인 요금제’, KT ‘보이는 컬러링’, LG U+ ‘최대 50만원 지원금’
  • SKT ‘30% 싼 온라인 요금제’, KT ‘보이는 컬러링’, LG U+ ‘최대 50만원 지원금’
  • [이데일리 김현아 노재웅 기자]갤럭시S21 울트라 팬텀블랙 색상(왼쪽)과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 색상(오른쪽). (사진= 삼성전자)[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통신3사가 오늘(15일)부터 일제히 갤럭시S21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고, 일반인 개통은 29일이다.갤S21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5G폰으로 한 단계 진화한 카메라 성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새롭게 적용한 인물사진 모드에서는 보케(빛망울) 효과, 스튜디오 조명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셀피 촬영시에는 머리카락과 눈썹 등의 디테일을 살려준다. 이러한 개선사항은 ‘인물 사진에 강하다’는 아이폰의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히는 요인이기도 하다.가격도 저렴해졌다. 삼성은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256G) 145만2000원 △갤럭시S21울트라(512G)159만9400원으로 출고가를 결정했다. 삼성 5G 플래그십 폰이 100만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처음이다. 통신3사 역시 갤S21 출시를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 SKT, 30% 싼 언택트 플랜…웨이브 등 구독 서비스별 이벤트SK텔레콤은 단말기 지원금은 높지 않지만, 고객들이 기기변경으로 30% 저렴한 온라인요금제(언택트 플랜)에 가입할 수 있게 했고, 자사의 다양한 구독 서비스와 연계해 차별화된 이벤트를 준비했다.단말기 지원금은 5GX플래티넘(월 12만5000원)에서 17만원이고, 기기변경을 온라인요금제(언택트 플랜)으로 하면 30%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5만2000원에 데이터 200GB를 쓸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원금보다 언택트 플랜 요금제로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갤럭시S21 구매 고객이 SKT의 구독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인기 구독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구독♡구독 페스티벌)를 준비했다.별도의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SKT의 주요 구독 서비스 5종(웨이브, 게임패스얼티밋, V컬러링, 북스앤데이터, 플로)과 어울리는 제휴 구독서비스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온·오프라인 구매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KT, 보이는 컬러링 출시에 고가 요금제 넷플릭스 무제한KT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사전예약 첫날인 15일 저녁 6시, ‘Seezn(이하 시즌)’과 ‘KT공식 유튜브 계정’, ‘현대홈쇼핑 에이치몰(Hmall)’ 앱 쇼핑라이브에서 인기가수 딘딘과 함께 진행한다. 에이치몰과 시즌 채팅으로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즌 TV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을 출시하고, 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최대 1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갤럭시 전용 보험 ‘갤럭시케어’를 제공한다.슈퍼플랜 초이스(월 13만원 요금제)가입 시 ‘넷플릭스 초이스’를 선택 할 수 있다.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25%)을 적용할 경우 월 이용요금의 최대 50%를 할인받는다. 이 경우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 고객(월 13만원 요금제)은 월 5만5,000원에 넷플릭스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최대 50만원 지원금LG플러스는 다양한 제휴 카드 할인외데도 갤럭시 S21 등 3종의 모델에 5G 요금제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통신 역사상 플래그십 모델에 50만원 지원금 제공은 처음이다.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21 출고가의 50%만 24개월 간 나눠내고 사용 후 반납과 함께 갤럭시 S·노트 등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남은 할부금, 즉 갤럭시 S21 구입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준다. 월 이용료는 8100원(24개월 납부)으로, 월 10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 이상 5G 요금제인 ‘5G 프리미어 플러스’와 ‘5G 프리미어 슈퍼’ 가입 고객은 별도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월 9만5000원의 ‘5G 프리미어 레귤러’ 고객은 10% 할인된 월 7290원에 이용 가능하다.
2021.01.15 I 김현아 기자
KT, 갤럭시S21 사전예약…'보이는 컬러링', 전용보험 최대 150만원 보상
  • KT, 갤럭시S21 사전예약…'보이는 컬러링', 전용보험 최대 150만원 보상
  • 사진=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1’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S21의 공식 출시는 29일이다.◇‘1시간배송’ 서울 한정 운영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의 3종이며 5G 전용으로 출시된다. S21 울트라에는 기존 노트 시리즈 단말에만 지원하던 S펜 기능이 지원된다. 가격은 갤럭시S21 99만9900원(VAT포함), 갤럭시S21+ 119만9000원이며 갤럭시S21 울트라는 256GB 145만2000원(VAT포함), 512GB 159만9400원(VAT포함)이다.KT는 통신사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S21을 만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사전예약 첫날인 15일 오후 6시 ‘Seezn(이하 시즌)’과 ‘KT공식 유튜브 계정’ ‘현대홈쇼핑 에이치몰(Hmall)’ 앱 쇼핑라이브에서 인기가수 딘딘과 함께 진행한다.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즌 TV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갤럭시S21을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T의 ‘1시간배송’이 서울지역을 한정해 운영된다. 개통 2일 전인 20일 21시부터 퀵 서비스로 배달을 시작해 고객은 22시 안으로 갤럭시S21을 수령할 수 있다. 편리하게 주문 가능한 ‘1분주문 예약’ 서비스로 빠르고 손쉽게 예약 진행도 가능하다.이 외에도 KT는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게 △무선 충전기 △차량용 고속 충전기 △와플메이커 등 다양한 상품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 삼성 공기청정기와 같은 고급 가전 제품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갤럭시 전용보험, 최대 150만원 보상KT는 갤럭시S21 출시와 함께 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을 출시한다. V컬러링은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설정해 놓으면, 전화를 거는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해당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V컬러링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입 후 90일 간 V컬러링 단품은 월 990원, V컬러링과 캐치콜 패키지는 월 132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6월까지이며, 기존 링투유(음성 통화연결음)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되어 부담 없이 이용해볼 수 있다. 3개월 이후에는 각각 월 3300원, 3600원으로 제공 예정이다.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최대 1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갤럭시 전용 보험 ‘갤럭시케어’도 제공한다(갤럭시케어 150, 월 6900원 기준).‘갤럭시케어팩’은 월 770원(VAT포함)에 임대폰 무료 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늘려주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으로 인한 금전피해 보상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상해에 대한 보상까지 제공한다.‘버즈 안심3’는 버즈 전용 보험으로, 버즈 라이브 또는 버즈 프로 분실·파손 시 최대 10만원을 보장한다. 이용료는 월 990원이며, 4월30일까지 가입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제휴카드 사용시 통신비 최대 96만원↓‘슈퍼DC3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최대 4만원씩 24개월 간 통신비 총 96만원 할인(전월 150만원 이상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장만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또 갤럭시S21을 ‘슈퍼DC2 현대카드’로 구매하면 출고가의 최대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고(최대 10만원), 카드 할부 최대 3개월 간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월 31일까지 선착순 21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갤럭시S21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슈퍼체인지’는 고객이 갤럭시S21을 24개월간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갤럭시 S21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KT에서 갤럭시S21을 구매하는 고객은 5G 데이터와 함께 넷플릭스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5G요금제인 슈퍼플랜 초이스(월 13만원 요금제) 가입 시 ‘넷플릭스 초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25%)을 적용할 경우 월 이용요금의 최대 50%를 할인받는다. 이 경우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 고객은 월 5만5000원에 넷플릭스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KT인터넷과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별도 제한 없이 할인 받을 수 있다.KT는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21일 오후 8시 유튜브 출시 행사도 진행한다.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BJ ‘쯔양’과 함께 ‘캠핑 먹방’으로 진행하며,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김병균 KT Device사업본부장(상무)은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S21와 함께 KT만의 신규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부담 없이 갤럭시 S21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1.15 I 노재웅 기자
SK텔레콤, 갤럭시S21 예약판매..30% 싼 온라인요금제 가능
  • SK텔레콤, 갤럭시S21 예약판매..30% 싼 온라인요금제 가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갤럭시S21 울트라 팬텀블랙 색상(왼쪽)과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 색상(오른쪽). (사진= 삼성전자)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오늘(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갤럭시S21 예약판매에 돌입한다.단말기 지원금은 5GX플래티넘(월 12만5000원)에서 17만원이고, 기기변경을 온라인요금제(언택트 플랜)으로 하면 30%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5만2000원에 데이터 200GB를 쓸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원금보다 언택트 플랜 요금제로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SKT는 이번 갤럭시S21 사전예약 구매고객을 위해 ▲구독 서비스와 연계한 차별화된 이벤트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강화된 언택트 서비스 ▲최대 145만원 구매 혜택 및 기변&보험 통합형 상품 등을 준비했다.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특급 경품 및 T데이 혜택갤럭시S21 구매 고객이 SKT의 구독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인기 구독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구독♡구독 페스티벌)를 준비했다.별도의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SKT의 주요 구독 서비스 5종(웨이브, 게임패스얼티밋, V컬러링, 북스앤데이터, 플로)과 어울리는 제휴 구독서비스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온·오프라인 구매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SKT는 예약판매 개시일부터 2월 10일까지 갤럭시S21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45명에게 ▲제네시스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1개월 구독(189만원 상당) ▲Xbox 시리즈X 콘솔 ▲친환경 바를거리 ‘톤28’ 3개월 구독 ▲맞춤영양제 ‘필리’ 3종 3개월 구독 ▲’꾸까’ 꽃다발 3회 구독 등 혜택을 제공한다.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New 구독서비스 미리보기’ 이벤트도 마련했다.1월 15일부터 1월 31일까지 T멤버십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비데 등 SK매직 인기 가전 월 렌탈료(기본약정 36개월, 최대 60개월)를 20%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와 당첨자 관련 안내는 T멤버십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일반 개통이 시작되는 1월 29일부터 한 달 간 갤럭시S21 광고 영상을 V컬러링으로 설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S21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하고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V컬러링 콘텐츠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밖에도 SKT는 2월 멤버십 혜택으로 T Day에 ‘구독 찬스’를 신설, SKT 구독 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도미노피자 60% 할인, 롯데시네마 스위트콤보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5GX 찬스’도 한층 강화해, 5GX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뚜레쥬르 1천원 당 300원 할인 (주문금액 4만원까지 할인 적용), ‘디프로젝트’ 프리미엄 차량용 방향제 응모 및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T다이렉트샵에서 ‘언택트 플랜’ 가입시 30% 요금할인코로나19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T다이렉트샵을 통해 1차 사전 예약한 고객은 갤럭시 S21을 사전개통 시작일인 1월 22일 100% 당일 수령할 수 있다.또한, 최초로 사전예약 셀프 개통 프로세스를 도입, 상담사 연결 없이 고객이 직접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S21을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고객은 개통안내 문자에 따라 대기시간 없이 개통이 가능하다.T다이렉트샵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도 가입 가능하다. ‘언택트 플랜’은 5G 요금제 3종 및 LTE 요금제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들이 좀 더 ‘쉽고 단순하고 저렴하게’ 갤럭시S21을 구매할 수 있다.SKT는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S21을 예약 및 개통하는 고객을 위한 경품도 알차게 준비했다.T다이렉트샵에서 개통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Xbox S시리즈 ▲소니 PS5 디스크 에디션 ▲BMW M시리즈 드라이빙 센터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내셔널지오그래픽 S21 패키지 ▲Britz 블루투스 이어폰 ▲슈피겐 케이스와 충전기 세트 등 8종의 사은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SKT는 소매매장 단골 고객을 위한 유통망 전용 홈페이지 플랫폼 T월드프렌즈에서도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매매장에서도 매장 방문 없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걱정 없이 쓰고 바꾸는 ‘퍼펙트클럽,’ 최대 145만원 혜택 제공SKT는 갤럭시S21 구매 고객이 사용 기간 동안 ‘걱정 없이 쓰고 걱정 없이 바꿀 수 있도록’ 기변 프로그램과 보험을 합한 ‘5GX 퍼펙트 클럽 갤럭시S21’을 출시, 개별 가입 대비 약 12% 저렴한 가격으로 기변&보험 통합형 상품을 제공한다. 갤럭시S21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제휴카드 단말할인 ▲T안심보상폰 ▲T모아쿠폰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활용해 최대 14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S21 구매 고객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구독 서비스와 언택트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구독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맞춤형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1.15 I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 야심작 '엑시노스2100'…AP시장서 흥행 자신감
  • [언팩2021]삼성전자 야심작 '엑시노스2100'…AP시장서 흥행 자신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갤럭시S21’과 함께 삼성전자(005930)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100’도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삼성이 5G 시장에서 스마트폰뿐 아니라 모바일 AP 점유율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삼성전자 강인엽 사장(시스템LSI 사업부장)이 지난 12일 ‘엑시노스 2100’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ARM 설계 채택 …온디바이스AI·멀티미디어 성능도 향상삼성전자가 15일 공개한 갤럭시S21의 AP는 최신 5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한 자체 프리미엄 칩셋인 엑시노스2100과 같은 급의 퀄컴 ‘스냅드래곤888’이 병행탑재된다. 국내와 유럽, 인도 출시 모델엔 엑시노스2100이 탑재되는 등 전작에 비해 엑시노스 채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엑시노스2100은 전작인 ‘엑시노트990’에 비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물론,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이미지처리장치(IPS) 등의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경쟁사 대비 CPU와 GPU 성능이 떨어진다는 뼈아픈 지적에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과의 협업을 강화했다. 엑시노스2100의 COU는 ARM ‘코어텍스’ 설계를 적용했으며, GPU는 ‘말리-G78’을 채용했다. 이에 따라 CPU와 GPU 성능이 각각 30%, 40% 이상 향상됐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온디바이스AI 성능도 강점이다. 엑시노스2100은 신경망처리장치(NPU) 3개 코어와 불필요한 연산을 배제하는 가속기능 설계가 적용됐다. 초당 26조 번(26TOPS) 이상 연산이 가능하면서, 사용하는 전력 사용량은 엑시노스990 대비 절반 수준이다. 기기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AI 성능이 확대돼 개인정보보호와 사용 편의성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이미지 처리 등 멀티미디어 성능도 강화됐다. 엑시노스 2100은 최대 2억 화소 이미지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이미지처리장치(ISP)를 장착했다. 최대 6개의 이미지센서를 연결하고, 4개의 이미지센서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광각·망원 등 다양한 화각의 이미지센서를 통해 입력되는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해 생생한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번엔 자신 있다”…벤치마크서도 퀄컴에 뒤지 않아엑시노스2100은 AP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회심작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5G폰 시장을 정조준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 엑시노스990이 전력 효율성 등의 문제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과 ‘갤럭시노트20’의 국내 판매 모델에도 탑재되지 못하면서 설욕을 위해 절치부심했다는 전언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엑시노스2100을 공개하는 ‘엑시노스온 2021’을 연 것은 이런 자신감의 반영이다. 엑시노스 제품 관련 단독 발표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S21 시제품을 이용한 테스트 결과에서는 스냅드래곤888과 거의 비슷하거나 우세했다. 최근 벤치마크 업체 긱벤치에서 실시한 시험결과를 보면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점수에서 모두 엑시노스2100이 스냅드래곤888보다 높았다.삼성전자 측은 “(최신 AP는) 빠른 구동 속도는 물론 에너지 효율성, 더 나은 5G 연결성과 기기 내 AI 성능을 자랑한다”며 “ 8K 영상 촬영이나 동영상 편집, 클라우드 게임 등 고사양 고용량의 프로그램도 매끄럽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도 “그동안은 같은 급이라고 해도 엑시노스가 퀄컴보다 성능상으로 하위에 있다는 것이 보편적인 인식이었지만 엑시노스2100은 이미 각종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확인됐듯이 스냅드래곤888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실제 제품에서도 벤치마크 결과 만큼의 성능을 보여준다면, 갤럭시S21을 시작으로 샤오미, 오포, 비보 등도 프리미엄 모델에 엑시노스2100 채택이 유력해보인다.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모바일 AP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12%로 중국 하이실리콘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중국 미디어텍(점유율 31%), 2위는 미국 퀄컴(29%) 이었다.
2021.01.15 I 장영은 기자
"얼굴은 완전히 다른데"…아이폰 기능 품은 ‘갤럭시S21’
  • [언팩2021]"얼굴은 완전히 다른데"…아이폰 기능 품은 ‘갤럭시S21’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소문이 무성했던 ‘갤럭시S21’ 시리즈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전례 없는 유출 속에 디자인과 대부분의 사양이 알려졌지만, 공식 행사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카메라 성능과 혁신 기능들을 다수 선보였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흔들림 없는 카메라…‘디지털키’ 서비스 예고 삼성전자(005930)는 15일 0시부터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2021’을 열고 △갤럭시S21(6.2인치) △갤럭시S21 플러스(6.7인치) △갤럭시S21 울트라(6.8인치) 3종을 공개했다. 외관상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후면 카메라 모듈이다. 한쪽 모서리에 딱 붙인 직사각형의 카메라 모듈이 기기 옆면의 금속 프레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일체감을 준다. 삼성은 이를 ‘컨투어 컷’ 디자인이라고 이름 붙였다. 무광의 헤이즈 공법으로 마감한 스마트폰 몸체와의 색상 대비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전작 때는 애플이 ‘아이폰11’부터 선보이고 있는 ‘인덕션’ 디자인과 비슷한 모습이었지만 갤럭시S21은 외양적으로는 완전히 차별화된 모습이다. 반면 성능면에서는 아이폰의 강점을 품으면서 닮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촬영시 피사체 분석은 물론 후처리까지 맡아 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대폭 강화했다. 새롭게 적용한 인물사진 모드에서는 보케(빛망울) 효과, 스튜디오 조명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셀피 촬영시에는 머리카락과 눈썹 등의 디테일을 살려준다. 이러한 개선사항은 ‘인물 사진에 강하다’는 아이폰의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히는 요인이기도 하다이밖에도 스페이스줌 기능이 향상돼 준 촬영시에도 선명한 화질을 살려주고 20배 줌부터는 흔들림을 잡아주는 ‘줌 락’ 기능이 지원된다. 동영상 촬영의 재미를 더해주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전후면 카메라를 모두 활용해 동시 촬영이 가능한 ‘디렉터스 뷰’ 기능이 새로 도입됐다. 망원·광각·초광각 카메라의 다양한 앵글을 한 화면에 보여줘 사용자의 의도대로 자연스럽게 화면 전환을 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0’에서는 울트라 모델에만 적용됐던 초광대역밴드(UWB) 기술을 플러스 모델까지 확대했다. 인터넷이나 블루투스 연결 없이도 기기간 파일 손쉽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데 애플의 ‘에어드롭’ 기능과 비슷하다. 삼성은 UWB를 이용해 향후 자동차 열쇠 없이도 차 문을 여는 ‘디지털 카 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데, 애플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블랙 색상(왼쪽)과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 색상(오른쪽). (사진= 삼성전자)◇울트라, S펜·1억화소 탑재하고 QHD+·120Hz 동시지원 울트라 모델은 예상대로 디자인은 물론 성능 면에서도 일반·플러스 모델과는 선을 그으며 최상위 모델다운 면모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현재와 미래의 모바일 혁신 기술을 총망라했다”고 표현했다. 스마트폰 중 가장 해상도가 높은 1억 800만화소 카메라와 달도 찍을 수 있는 100배줌이 부활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각각 광학 3배와 10배의 듀얼 광학 렌즈 시스템을 듀얼 폴디드 형태로 탑재해,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적합한 카메라를 작동한다. 또 역대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밝고 선명한 화면을 지원한다. 최초로 120헤르츠(Hz) 화면 주사율과 QHD+ 해상도를 동시에 지원하며, 콘텐츠에 따라 10Hz부터 120Hz까지 자동으로 주사율을 조정해 배터리를 절약한다. 명암비는 전작대비 25% 더 밝고 50% 향상됐다. S시리즈 최초로 스타일러스펜(S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리기부터 필기, 사진편집 등 기존 S펜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갤럭시노트처럼 기기 안에 S펜을 넣을 수는 없어 커버 케이스를 이용해 휴대해야 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15일 온라인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1’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전작대비 20만원 이상 저렴…가격승부수 띄워또 하나 주목할 점은 가격이다. 삼성은 일반 모델의 출고가를 100만원 미만으로 책정하는 등 갤럭시S21 시리즈를 전작에 비해 최대 2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복병도 있었지만 지난해 갤럭시S20이 흥행에 참패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가격이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결과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기기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100만원이 훌쩍 넘는 프리미엄 폰에 대한 저항심리가 강해졌다. 삼성은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256G) 145만2000원 △갤럭시S21울트라(512G)159만9400원으로 출고가를 결정했다. 삼성 5G 플래그십 폰이 100만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처음이다. 애플도 지난 2019년 아이폰11부터 신제품의 가격을 전작에 비해 인하 내지는 동결하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구매 심리를 공략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상황 등을 반영해 가격 책정에 고심한 것은 사실”이라며 “각자 원하는 크기와 사용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전했다.왼쪽부터 갤럭시S21 울트라·플러스·기본 모델. (사진= 삼성전자)
2021.01.15 I 장영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동상이몽’ 공매도…은성수, 소신지키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동상이몽’ 공매도…은성수, 소신지키나 -AI카메라·강력한 두뇌…스마트폰 새 기준 연 ‘갤S21’-“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초격차’ 가속페달 밟는 K-칩-박근혜 징역 20년 확정…사면론 재점화-[사설]자영업자 손실도 메꿔주자는 여당…진의 의심된다-[사설]영혼없는 공무원에 경종 울린 약촌 오거리 사건 판결△줌인&-Mr.스마일서 Mr.쓴소리로…잠룡 본색 드러낸 정세균-영끌·빚투·생계자금…가계빚 1년새 112조 늘었따△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20년 확정-초유의 대통령 탄핵 부른 국정농단 사건 3년 9개월만에 일단락-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서 사면 언급할까-사면론 꺼낸 이낙연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발 물러서△베일 벗은 삼성전자 갤럭시 S21-20배 줌 당겨도 흔들림 없는 카메라…S펜으로 필기·사진편집까지 척척-점유율 만회, 5G 주도권…두 토끼 사냥 나선다-삼성전자 야심작 엑시노스 2100…AP시장서 흥행 자신감△퀀텀점프 노리는 ‘K반도체’-극자외선 공정 적용 차세대 D램 생산 본격화…초격차 더 벌린다-176단 쌓은 하이닉스, 200단 넘보는 삼성-“공급부족 사태 우려…반도체 인력 주52시간 완화해야” △하원서 또 탄핵당한 트럼프-트럼프 탄핵에 추가 부양안·내각 인준 묻힐라…고민 깊어진 바이든-꼬리 내린 트럼프…탄핵 의식 “어떤 폭력도 반대”-중무장한 주방위군 투입…작전지역 방불케 하는 美 의사당△정치-공약 발표한 안철수, 재건축단지 간 나경원…野 주자 부동산 경쟁-악재 털고 가기 먹혔나…文대통령 지지율 깜짝 반등-이익공유제, 코로나 지원책…선심성 대책 쏟아내는 與-“중도층 표심 모아야…경선숴 나경원·오세훈 꺾겠다”-감사원, 산업·과기부 감사 “탈원전 정책 감사 아니다”-여의도 34.7배 규모 군사보호구역 해제△경제-공공기관 노조 경영참여 갑론을박…“투명성 개선” vs “개혁 발목”-건보 국고지원 매년 미달되는데…코로나 백신 접종비 감당 가능할까△금융-中企·소상공인에 설 특별자금 92조원 푼다-최욱 OK금융그룹 회장 대한럭비협회장에 선출-증시로 예금 썰물…은행권 예대율 관리 비상△산업&기업-美특허정 결정…LG-SK 배터리戰에 변수되나-“생존에만 급급하면 미래 없어” 과감한 사업재편 시사한 신동빈-삼성D, 단협 체결…무노조 폐기 첫 성과-LG 롤러블폰, 삼성 마이크로 LED TV…CES 달군 한국-한국, 토탈과 美서 신재생에너지 합작사△산업·소비자생활-스타벅스 굿즈, 줄서기 없는데도 인기는 여전-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 6兆 돌파-글자 키우고, 화면 전환…모바일 웹 어르신 버전 나온다-美ITC “대웅제약, 메디톡스 균주 훔쳤다” 최종 결론△건강-손발 끝 퍼렇고 수유시 힘들어하는 아이…선천성 심장병 의심해봐야-엄지발가락부터 노리는 통품…음주는 금물-걸음걸이 달라진 부모님…알고보니 퇴행성 관절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올해가 K관광산업 혁신 적기…포스트 코로나 대비 미래 먹거리 고민해야-“연구해서 남주자”…다양한 정보 한 장짜리 요약보고서 만들어 국민에 공개△증권&마켓-에어비앤비發 공유경제 상장 바람…국내 1호 언제 나오나-마스크 벗게 될까…항공·여행株 줄줄이 신고가-매물 쏟아진 셀트리온 저가 매수 기회일까△증권-당국, 공매도 순기능 강조하지만…입김 세진 동학개미에 또 밀리나-박현주 회장 “중요한 건 혁신…테슬라 현재 주가 정당”-2025년부터 대기업 ESG 공시 의무화-두산 DICC소송 사실상 승소…경영 정상화 청신호△2021시즌 골프계 전망-남녀프로골프 역대 최대 규모 시즌 개봉박두-골프시장 큰손 등극한 여성 골퍼-올해도 회원권 시세 상승 기대감 쑥△스포츠-노력파 이경훈 “PGA 첫승 감격 맛볼 것”-김효주, 새 시즌 위해 제주서 담금질-코로나 이겨낸 권창훈, 이번엔 다리 부상-NBA 가드 하든,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손흥민 운수 없는 날-비방·고발에 공약 논란까지…진흙탕 싸움된 체육회장 선거△여행-바위, 전설을 품다-백종원도 극찬한 닭갈비 볶음밥 빼먹으면 섭하쥬-동장군이 빚은 얼음기둥…겨울 깊어갈수록 웅장해지네△피플-“해양강국 도약 위해 6대 해양 뉴딜 프로젝트 추진해야”-공군 최초 여성 전술무기교관 탄생-“금융소비자 니즈 다양…디지털 경쟁력 갖춰야”-권혁운 대한농구협회장 선출-“代이은 문화재 사진 촬영…사료로서 가치 충분”△오피니언-실물·금융 괴리가 부른 금융위기 교훈 잊었나-서울선언, 코로나 틈 탄 부패에 대한 경고-김학의 불법 출금…비난 자초한 법무부 해명△부동산-같은 재건축인데 여의도·압구정·잠실만 쏙빼…주민들 뿔났다-치솟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반년 만에 최고치-文정부 4년간 서울 아파트값 평균 5.3억 올라“-코로나·규제 입법 리스트에…건설사들 “채용은 다음 기회에”△사회-男아이돌 성적 노리개로 묘사“ ”女연예인 불법 합성영상 제작“-5명 이상 모임금지는 연장 가닥 카페·헬스장 영업 숨통 트일 듯-고온 결울·54일 장마…지난해 기상이변 속출-동료 성폭행 서울시 직원, 징역 3년 6개월 법정구속-재미로 만든 눈사람, 재산 가치 없어…홍보용 파괴 땐 영업방해
2021.01.14 I 정두리 기자
"코스피 3000에도 평가지표 낮아"…PER·PBR, 중국·대만 하회
  • "코스피 3000에도 평가지표 낮아"…PER·PBR, 중국·대만 하회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피가 3000선을 넘으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의 주요 지수에 비해선 여전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한국거래소는 “최근 글로벌 대비 국내 증시의 높은 상승률에도 불구, 국내 증시의 주식시장 평가지표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12개월 선행 기준 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의 미국 증시의 PER은 17.2인 반면 국내는 10.6에 불과하다. 이는 14.8배의 대만과 11.5배의 중국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PBR 역시 미국이 2.7배인데 비해 한국은 1.1배다. 대만은 1.8배, 중국은 1.5배, 일본은 1.2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신흥국 증시에 대비해서도 지속적으로 저평가돼 왔으나 최근 들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날(MSCI) 신흥지수 PER 대비 한국 증시의 PER는 지난해부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이를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9월만 하더라도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5% 증가할 걸로 보았지만, 현재는 46.7%가 늘 것으로 관측된다. 통화량(M2) 대비 국내 증시의 규모는 비교적 작았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의 통화량 대비 시가총액 평균 지수는 1.97인데 비해 한국은 0.65다. G20 국가들의 수치는 약 0.85다. 다만 국내총생산(GDP)를 기준으로 국내 증시를 평가에선, 지난해부터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GDP 대비 시가총액(자본화율)은 81.6%였으나 지난해 130.2%를 기록했다. 이는 207.9%의 미국, 141.5%의 일본 다음으로 큰 수치다. G20 국가들의 평균은 128.7%로 나타났다.
2021.01.14 I 고준혁 기자
서울창업허브 공덕·성수·창동 센터 입주 26개사 모집
  • 서울창업허브 공덕·성수·창동 센터 입주 26개사 모집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SBA 위탁)는 공덕·성수·창동 3개 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 26개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사진=서울시 제공)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벤츠코리아, P&G 등 대기업, 액셀러레이팅(AC)·벤처캐피탈(VC) 등과 우수기업의 글로벌 진출, 투자를 지원한다. 공덕센터에는 100개실이 넘는 보육공간이 있으며 2017년 6월 개관 이래 지금껏 330개사가 이곳을 거쳐갔거나 입주해 있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지난해 독일 다임러사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운영하는 등 현재 대기업들과 함께 협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도 하고 있다.서울 성동구 성수이로에 있는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소셜벤처 스타트업 허브로 탈바꿈했다. 총 25개 스타트업을 위한 보육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팩트 투자자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조성했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운영 중이다.서울창업허브 창동은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개 규모의 보육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언택트 기반 마케팅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입주기업은 2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2021.01.14 I 양지윤 기자
에이수스, 젠북 듀오 등 노트북 신제품 대거 공개
  • [CES2021]에이수스, 젠북 듀오 등 노트북 신제품 대거 공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이수스(ASUS)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에서 고성능 신제품 노트북을 대거 공개했다. 왼쪽부터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 (UX582), TUF 대쉬 FX516, ROG 스카 G733, ROG 제피러스 듀오 GX551, ROG 플로우 GV301. (사진=에이수스)이번 CES 2021에서 발표한 신제품은 △젠북 듀오 시리즈 2종(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 젠북 듀오 14) △젠북 시리즈 2종(젠북 13 올레드, 젠북 플립 15) △TUF 대쉬 FX516 △ROG 스카 2종(ROG 스카 G533, ROG 스카 G733) △ROG 제피러스 듀오 GX551 △ROG 플로우 GV301이다.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UX582)는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하이다이내믹레인지이미징(HDR)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5인치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인텔 10세대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랩탑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32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 1테라바이트(TB) PCIe® 3.0 x4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장착했다. 초고속 와이파이 6를 지원하며 듀얼 디스플레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도 기본 구성품으로 탑재했다. 젠북 듀오 14(UX482)는 16.9mm의 얇은 두께와 1.6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특징인 14인치 노트북이다.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32GB 메모리, 1TB PCIe® 3.0 x4 SSD를 장착했다. GPU는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그래픽 또는 인텔 Iris X 그래픽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젠북 13 올레드(UX325)는 약 1.14kg의 가벼운 무게와 13.9mm의 얇은 두께에 최대 초고해상도(F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3인치 노트북이다. 약 13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젠북 플립 15(UX564)는 15인치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FHD 나노엣지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1650 그래픽 칩셋도 탑재했다. TUF 대쉬 FX516은 최대 11세대 인텔 i7-11375H CPU와 지포스 RTX GPU, 32GB DDR4-4200 RAM을 탑재한 고성능 15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다. 19.9mm의 슬림한 두께와 2kg의 가벼운 무게를 지녔다. ROG 스카 G733은 최대 300Hz의 고주사율과 3ms의 빠른 응답 속도로 고사양 게임도 끊김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 최신 라이젠 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를 탑재했다. ROG 스카 모델 중 최초로 광학식 키보드도 적용했다. ROG 제피러스 듀오 GX551은 ROG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탑재한 15인치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이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120Hz의 4K UHD IPS 패널 또는 300Hz의 FHD IPS 패널 중 선택할 수 있다.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와 AMD 라이젠 9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ROG 플로우 GV301은 ASUS ROG 최초의 투인원 게이밍 노트북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해 태블릿, 노트북 모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15.8mm의 슬림한 바디 디자인에 1.3k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으며, 최대 8코어 AMD 라이젠 9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1650 GPU, 1TB PCIe® 3.0 x4 SSD를 탑재해 뛰어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의 FHD 또는 4K UHD 패널 중 선택할 수 있고, 풀 사이즈의 엣지 투 엣지 키보드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신제품 노트북의 가격과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차례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1.01.14 I 신민준 기자
코아시아, 시스템 반도체 매출 본격 성장-DS
  • 코아시아, 시스템 반도체 매출 본격 성장-DS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DS투자증권은 14일 코아시아(045970)에 대해 전자담배용 통합 핵심칩 공급과제를 턴키로 수주해 양산이 가시화되면서 시스템 반도체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만3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코아시아의 시스템 반도체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IT부품 실적도 지난 2019년 호실적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2019년 영업익 205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시가총액 2700억원은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거의 반영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시스템반도체의 산업구조는 설계(팹리스), 디자인솔루션(DSP), 생산(파운드리), 조립/검사의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코아시아는 디자인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삼성 파운드리만 이용하는 전용 DSP와 영국의 Arm 최고 등급 공식 디자인 파트너로 선정됐다.양 연구원은 “DSP 사업 영역은 수주사업과 용역사업으로 구분되는데 사업 특성상 호황기라고 해도 1회성 개발 매출만 발생하는 용역사업은 실적 성장이 어렵다”며 “그러나 코아시아는 글로벌 탑티어 고객의 미세공정 과제를 수행하면서 레퍼런스를 쌓았고 고유 설계 플랫폼을 보유하며 최신 공정 유경험 인력풀을 확보한 만큼 GUC(턴키 매출액 70%)의 행보를 쫓아갈 것”으로 내다봤다.코아시아는 지난해 전자담배용 통합 핵심칩 공급과제를 턴키로 수주했다. 오는 3월 시제품이 출시되고 6월에 양산, 하반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회사가 수주한 칩은 궐련형 전자담배 구동에 필요한 3개의 핵심칩을 1개로 통합한 원칩으로 삼성 파운드리에서 생산해 최종 고객사에 납품한다.양 연구원은 “현재 차이나 타바코 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추정하며 PMI나 KT&G 등의 신제품에도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양산 매출은 일부 제조원가를 제외하고 모두 이익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마진이 우수하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미국 시가총액 탑10 중 4개 기업의 용역사업을 수행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S사의 독일 자동차 회사에 납품할 차량용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고 짚었다.한편 DS투자증권이 예상한 코아시아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5360억원, 24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 3977.8% 증가한 수치다.
2021.01.14 I 유준하 기자
"화장품 '시련의 시간' 끝나가…지난해 4분기 수출은 증가"-케이프
  • "화장품 '시련의 시간' 끝나가…지난해 4분기 수출은 증가"-케이프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화장품 업종의 시련’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끝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화장품 기업의 실적은 백신 개발 후 경기 반등에 따라 회복세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 업종의 산업 지표는 부진하지만 역성장세 마무리에 대한 기대감은 상존하고 있다. 지난해 10~11월 국내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하회했다. 회복하던 소비자심리지수 및 소비지출전망지수도 코로나19 재확산 리스크가 불거지며 하락세로 재전환됐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여전히 중단되면서 면세점 매출은 30%대 감속을 지속하고 있고 온라인 채널의 화장품 판매도 성장세가 둔화됐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 화장품 업체의 주가는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이 해당 기간 22%, 아모레G(002790)가 11% LG생활건강(051900)이 8%, 한국콜마(161890)가 8% 올랐다. 로레알과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P&G 등 글로벌 화장품 사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중 역성장세가 마무리되고 기저효과 발생에 대한 기대감이 4분기 화장품 종목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이라며 “코로나19 완화 시 이익 성장세도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4분기 화장품 수출 금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내수 시장이 부진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 아시아 전반 및 미국향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기초화장품은 여전히 우세를 보였다. 11월 누적 기준 전체 기초화장품 수출은 25% 상승했고 색조화장품은 6% 감소했다. 화장품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성장세로 전환됐는데, 객단가가 높은 기초화장품 판매 호조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은 화장품 소매판매 추이가 국내와 다르게 개선 폭이 확대되고 있다. 11월엔 54.6% 증가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악화됐던 화장품 업종에 대한 센티먼트는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판단돼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라며 “최선호주로는 성장률 대비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확대된 코스맥스(192820)를 추천하고 회복에 따른 수혜 강도를 고려하면 아모레G(002790)와 LG생활건강(051900)도 관심종목으로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2021.01.14 I 고준혁 기자
샘표, 간편 소포장 HMR반찬 ‘쓱쓱싹싹 밥도둑’ 출시
  • 샘표, 간편 소포장 HMR반찬 ‘쓱쓱싹싹 밥도둑’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간편한 소포장 HMR 반찬 신제품 ‘쓱쓱싹싹 밥도둑’ 6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제품은 쇠고기 장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멸치볶음, 고추장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총 6종이다. 40년이 넘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온 노하우로 원재료 고유의 맛과 식감은 살리면서 간장 명가 샘표만의 비법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3~4인이 한 끼 식사로 먹기 적당한 양에,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상온 제품이라 먹기도 보관하기도 편리하다.쓱쓱싹싹 밥도둑 장조림 3종은 호주산 청정우 홍두깨살, 국내산 돼지고기 안심, 신선한 국내산 메추리알에 꽈리고추로 맛의 균형을 잡았다. 쓱쓱싹싹 밥도둑 볶음 3종은 바삭하고 고소한 원물을 샘표가 개발한 소스로 양념한 전통의 밥도둑이다.가격은 할인점 기준 쇠고기 장조림 3480원(130g), 돼지고기 장조림 3280원(130g), 메추리알 장조림 2980원(150g), 멸치볶음 3280원(50g), 고추장 멸치볶음 3280원(50g), 오징어채볶음 3480원(60g)이다.샘표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발달로 반찬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70년 넘게 한식을 연구해온 샘표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간편한 소포장 HMR 반찬 제품을 출시했다”며 “가장 좋은 재료와 최적의 조리법, 샘표만의 비법 양념으로 완성한 정성스러운 반찬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간편하게 챙겨 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14 I 전재욱 기자
오리온 ‘닥터유’, 과자에서 기능성 식품으로 변신
  • 오리온 ‘닥터유’, 과자에서 기능성 식품으로 변신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오리온은 영양 설계 콘셉트의 ‘닥터유’를 기능성 원료를 넣은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제품 이미지를 ‘과자’에서 ‘식품’으로 확대하고, ‘영양설계’ 콘셉트를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강하는 것이다.닥터유는 지난해 단백질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등의 신규 라인업이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21% 성장한 4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단백질바는 매출 190억원을 달성하며 월 평균 15억원대에 안착했다. 지난해 6월 선보인 닥터유 드링크도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양성분에 초점을 맞춘 음료 제품의 가능성을 입증했다.오리온은 올해 ‘맛있는 건강’을 테마로 한차원 높은 닥터유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하는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넣은 다양한 닥터유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오리온의 기존 특기인 ‘맛 구현’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기존 뉴트리션바, 음료 외에 젤리, 초콜릿 등 제형도 다변화할 계획이다.닥터유는 부족한 영양소를 더하는 ‘영양밸런스’에 초점을 맞춰 2008년 론칭했다. 누적매출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자리잡은 브랜드다. 2019년 출시한 ‘닥터유 단백질바’는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 특징이 홈트족 등에게 사랑받으며 덤벨경제(건강이나 체력 관리를 위한 지출을 표현하는 용어) 대표상품으로 꼽힌다.지난해 6월 간편하게 마시는 단백질 ‘닥터유 드링크’를 내고 음료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7월에는 중국에 닥터유 브랜드가 진출했다.오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닥터유 브랜드가 제과의 이미지를 탈피해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맛과 영양 모두 잡은 ‘맛있는 건강’이라는 닥터유 만의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한국과 중국 등 글로벌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14 I 전재욱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월성 원전 존재 삼중수소가 뭐길래
  • 후쿠시마 오염수·월성 원전 존재 삼중수소가 뭐길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처리수) 해양 방류 추진에 이어 경주 월성 원전 지하수에서 방사성물질 검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삼중수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삼중수소는 방사성동위원소로 자연계에서는 우주에서 오는 우주선(宇宙線)과 대기 물질의 상호 작용으로 생성된다. 화학적으로 수소가 원자핵에 양성자 1개만 존재한다면 중수소는 양성자와 중성자가 각각 1개씩 존재한다. 삼중수소는 여기에 1개의 중성자가 더 있는 형태다. 수소나 중수소와 달리 방사선동위원소로 방사선을 배출하기 때문에 관리와 취급상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인체에 해를 입힐 가능성은 다른 방사성물질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에 속한다.이러한 삼중수소는 미량을 사용해 산업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삼중수소는 스스로 빛을 내도록 하는 물질의 핵심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 소총 야광가늠자를 비롯해 공항 활주로 유도등, 나침반의 핵심 요소로 사용된다.삼중수소는 자연계에서 갖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리튬-6에 중성자를 쏘는 별도의 방식으로 생산된다. 반감기가 12.32년으로 짧고, 보관·취급이 어려워 가격대가 높다. 1g 당 가격이 약 3000만원(3만 달러)를 넘어 지구에서 가격이 가장 비싼 물질 중 하나이다.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삼중수소는 중수로형 원전의 부산물로도 발생한다”며 “한국에서는 월성 원전에서 핵분열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 원전 내부의 삼중수소제거설비(TRF)를 통해 보관하고 관리도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삼중수소는 중수소와 함께 미래 핵융합 발전의 원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KSTAR연구센터장은 “삼중수소는 중수소와 함께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기 위한 핵심 연료”라면서 “삼중수소 증식을 위해 블랑켓 차폐블록에서 핵융합로에서 자체적으로 나오는 중성자와 리튬-6을 반응시켜 삼중수소를 폐쇄된 공간에서 변환하고 이용하기 위한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삼중수소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일종으로 일부 산업적으로 활용되 있다. 중수소와 함께 핵융합 발전을 위한 핵심 연료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2021.01.14 I 강민구 기자
스마트 개미…덜 오른 종목에 '돋보기'
  • 스마트 개미…덜 오른 종목에 '돋보기'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주식투자 3개월차 ‘주린이(주식 초보자)’ 박수정(39)씨는 6만원대에 샀던 삼성전자(005930) 주식 100주를 9만원선에 모두 팔았다. 박씨는 “더 오를 거라는 기대보다 더 떨어지면 어쩌나 싶어 서둘러 팔았다”며 “대형 1등주를 다시 사자니 너무 비싸 아직 덜 오른 종목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주자가 바뀌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과 같은 업계 1등주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면 이번엔 호텔신라(008770), 신세계(004170), 일진다이아(081000) 등과 같은 상대적으로 덜 오르거나 상승 가능성이 큰 중소형 종목이 상승 바톤을 넘겨받은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아직 덜 오른 종목을 찾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개미 대형 株 편식 인제 그만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4포인트(0.71%) 오른 3148.29에서 마무리했다. 3128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해 3109선까지 미끄러졌지만 서서히 낙폭을 줄여나가 상승 전환에 성공해 3164선까지 올랐다. 장중 변동폭은 54포인트로 100포인트 넘게 오르내렸던 주 초반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은 잦아들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 및 국제유가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가 축소되며 상승 전환했다”면서 “상승 종목의 숫자가 더욱 많은 점도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짚었다.이날 소형주의 선전이 돋보였다. 대형주가 0.70%(22.10) 오른 것에 비해 소형주는 1.22%(27.80) 상승해 더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상승한 626개 종목 중 소형주는 341개, 중형주는 123개로 대형주(72개)를 크게 압도했다. 지난 11일 상승 종목 166개 중 대부분이 대형 종목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옮겨붙은 것이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중소형주 선호가 두드러졌다. 이날 개인은 736억원 상당의 대형주를 던지고 중형주 466억원, 소형주 27억원어치를 담았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도주가 명확한 장세의 경우 개인들이 시장을 주도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현재 시가총액이 낮으며 주가가 덜 오른 종목이 유리할 거라는 판단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非수혜주 등 주목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2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74조4559억원으로 전날보다 2조1347억원 더 늘었다. 신용융자도 20조7871억원으로 전날보다 2760억원 더 늘었다. 실탄을 두둑하게 장전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쇼핑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이날 개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 20위권에는 삼성전자(1위), 현대차(005380)(3위) 외에 △DB하이텍(000990)(7위) △호텔신라(008770)(8위) △KT&G(033780)(14위) △한국전력(015760)(15위) △신세계(004170)(16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대형 1등주 뿐만 아니라 지난해까지 소외됐던 경기 민감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호텔신라와 신세계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이후 주가 회복이 더딘 상태였다. 호텔신라의 52주 최고가는 11만1000원으로 지난해 1월20일에 달성한 이후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다. 이날은 전 거래일 보다 0.47%(400원) 하락한 8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도 1년전 33만3500원의 최고가 기록을 세운 이후 아직 20만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이날 종가는 전 거래일 보다 0.39%(1000원) 하락한 25만4000원이다.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경우 (코로나19 전세계 재확산으로) 1분기도 영업환경이 좋지 않으나, 2분기 이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해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으로 다가올 인플레이션에 강한 업종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인플레이션은 투자자들의 현금 보유 욕구를 낮춰 금융자산의 매력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2000년대부터 과거 4차례 인플레이션 상승 시기 코스피대비 상대수익률이 높았던 업종은 화학, 조선, 에너지, 소매(유통), 비철금속, 철강이었다. 배한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소재, 산업재가 기업이익 측면에서 유리했기 때문”이라며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 요인이 부각되기 전까지 해당 업종들의 오름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금융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시장 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업종은 금융업종”이라며 “미국 은행업종의 PER(예상실적기준 주가수익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일제히 코로나19 이전으로 회귀했음에도 한국 은행업종은 사상 최저 수준의 PER, PBR을 형성 중”이라고 말했다.
2021.01.13 I 이지현 기자
혁신상 받은 스마트폰 9개중 5개가 삼성·LG…이유는?
  • [CES 2021]혁신상 받은 스마트폰 9개중 5개가 삼성·LG…이유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은 스마트폰(모바일 디바이스 부문) 9개 중 5개가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제품이었다. 폼팩터(기기 형태) 혁신뿐 아니라 성능 측면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준 상품들이 선정됐다. 올해 CES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 혁신상을 받은 삼성 갤럭시Z플립, 갤럭시노트20(위)과 LG 윙, 벨벳. (사진= CES)◇갤럭시Z플립·윙은 혁신성에 갤노트20은 게이밍 성능 ‘굿’13일 CES 주최측에 따르면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에서는 △갤럭시Z플립 △갤럭시노트20·갤럭시노트 20 울트라 △갤럭시A51 △LG 윙 △LG 벨벳 △로욜 플렉스파이2 △아수스 ROG 폰3 △원플러스8 프로 △TCL10 5G UW 등 9개 제품이 선정됐다. 모두 5G 모델이다. 폴더블(접히는)폰에 초박막강화유리(UTZ)를 처음으로 적용한 갤럭시Z플립은 높은 휴대성과 멀티 태스킹 성능을 높이 평가받았고, 윙은 메인 디스플레이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스위블폰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매력적인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평 받았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탁월한 게이밍 성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갤럭시노트20은 컴퓨터처럼 작동하며 어디서든 프로처럼 게임할 수 있는 생산성을 자랑한다”며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만든 최대·최고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성능, 5G 연결성을 갖춰 개임의 매 순간이 매끄럽고 생생하다”고 전했다. 벨벳은 멀티미디어 기능과 함께 디자인적인 요소가 한몫을 단단히 했다. “날렵하고 유려한 프레임이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세련된 미학을 보여준다”며, 수직으로 배열된 후면 카메라는 빗방울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설명이다. 갤럭시A51은 중저가(50만원) 가격대에 높은 완성도를 갖춰 소비자들이 더 쉽게 5G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상을 받았다.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쿼드 카메라와 45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A51은 높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로 인기를 끌었다. 로욜의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위)와 아우스의 게이밍폰 ROG 폰3(아래). (사진= CES)◇로욜 아웃폴딩 폴더블폰·아수스 게이밍폰 호평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는 모두 중국 제조사 스마트폰이었다.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선보인 로욜은 아웃폴딩 방식의 플렉스파이2로 혁신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기존 휴대폰에 비해 소셜 미디어, 몰입형 비디오 경험 등과 같은 다양한 측면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게이밍 전용폰인 아수스 ROG 폰3에 대해서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게임용 폰이지만, 콘솔 수준의 게임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며 “단순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게임 중심 디자인인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높은 가성비로 ‘플래그십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원플러스8 프로도 소비자 측면에서의 혁신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플래그십 사양에 5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돼 5G폰 대중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021.01.13 I 장영은 기자
“뒷북보단 낫다”…5G 특수서비스 수요 없어도 망 중립성 개정한 이유
  • “뒷북보단 낫다”…5G 특수서비스 수요 없어도 망 중립성 개정한 이유
  • 사진=이미지 투데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원격의료나 스마트공장 등 5G 특수서비스 자체가 요원한 상태에서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의 개정이 무슨 소용이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정부는 이번에야말로 선제적 통신 정책을 통해 혁신 서비스의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김남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장은 지난 12일 고려대기술법정책센터 주최로 웨비나로 열린 ‘망 중립성 원칙상 특수서비스의 개념과 제공조건’ 토론회에서 “과거 통신 정책을 보면 선제적으로 제도나 틀을 갖추지 못한 까닭에 신규 서비스가 막히거나 제도가 신사업의 발목을 잡는 일이 빈번해 지적이 일었다”며 “이번에는 예측 가능하게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올해부터 통신 망 중립성 원칙 예외 규정에 ‘특수서비스’ 개념을 추가해 시행한다. 일정 요건 하에서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원격의료, 드론, 로봇 등 5G를 활용한 신규 융합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는 통신 활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함이다.현행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은 ‘통신사업자는 인터넷과 다른 기술 등을 통해 예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만 규정돼 있어, 예외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 또 예외서비스를 허용하면 일반 이용자가 사용하는 인터넷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유럽연합(EU), 미국 등과 같이 특수서비스 개념을 도입했다. 특수서비스는 ①특정한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②일정 품질수준(속도, 지연수준 등)을 보장해 특정 용도로 제공하되 ③인터넷접속서비스와 물리적 또는 논리적으로 구분된 별도의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로 정의했다.김 과장은 “1년6개월 전 처음 이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연구반을 구성할 때부터 5G 특수서비스가 상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정하는 것이 가능하고, 또 규정했을 때 무슨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지적이 잇따랐다”고 회상했다.실제 이날 토론회에서 류민호 동아대 경영정보학과 교수는 “시장에선 별도의 특수서비스를 원하지 않는데, 이론적으로만 특수서비스로 정의하자고 해서 새로운 수요가 열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이상헌 SK텔레콤 실장 역시 “5G 융합서비스를 발굴하려고 노력하는데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했다. 수요가 생각보다 잘 발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5G 특수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지만, 주요 시장인 의료계나 산업계에선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은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개정이 특수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과기정통부가 원격의료나 스마트공장 등의 실증사업을 진행해 특수서비스를 선도하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남철 과장은 이에 동의했다.김 과장은 “EU도 현재 가시화 5G 특수서비스가 없더라도 이해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가이드라인을 현실화하고 운영하는 것이 숙제라고 결론내렸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며 “현재는 가시화 서비스가 없다곤 하지만 당장 상반기부터 터질 수도 있으니까 미리 준비한 의도에 맞도록 제도를 더 보완·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이번 개정안이 현장에서 잘 도입되고 지켜지는지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개정안에 포함된 ‘투명성 강화’ 조치를 속히 시행하는 것이 올 상반기 목표다. 이를 위해 1분기 중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해설서를 마련할 방침이다.CP(콘텐츠제공사업자) 대표로 참석한 최창근 카카오 이사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망 투명성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으면 좋겠다”라며 “망을 이용하는 CP로선 정보 접근에 한계가 있는데, 과기정통부 주관하에 이런 부분이 확인돼야 한다”라고 주문했다.김 과장은 “작년까지 가이드라인 마련에 몰두했다면 올해는 투명성 확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숙제”라며 “현재 제공 중인 통신사의 정보공개 수준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술 진화에 맞춰 보완 및 추가할 것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3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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