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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판매 수익금 추징…대법 "일부 무죄면 해당 가액은 빼야"
  • 필로폰 판매 수익금 추징…대법 "일부 무죄면 해당 가액은 빼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필로폰 판매 수익금 추징에 있어서 범죄사실로 인정되지 않은 부분에 관한 필로폰 가액까지 추징을 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대마),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6개월과 2700만원 추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환송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마약류 취급자가 아님에도 2020년 향정신성의약품인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 수수, 소지, 매매, 투약하거나 대마를 소지한 혐의,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2020년 2~3월 김포시 소재 호텔과 서울 양천구 아파트, 서울 은평구 빌라 앞 노상에 주차한 피고인 승용차 안 등에서 필로폰 약 0.2g이 들어 있는 일회용주사기를 B씨와 C씨에게 무상으로 건네주는 등 4차례에 걸쳐 수수했다. 피고인 A씨는 C씨와 공모해 D씨에게 필로폰을 매도하기도 했고, A씨는 C씨와 필로폰을 투약하기도 했다. 또 A씨는 고양시 덕양구 주차타워에 주차한 피고인 승용차 안에서 비닐팩 19개에 필로폰 합계 약 18.76g을 소분해 넣어두고, 비닐팩 3개에 대마 합계 약 4.48g을 소분해 넣어두기도 했다. 2013년 12월 20일에는 피해자 E씨가 “왜 내 친구에게 자꾸 마약을 주느냐, 너 나 죽인다고 했는데 죽여봐라”고 말하자 다툼을 벌였고, 피고인 소유의 크로스백에서 칼(총 길이 약 50cm)을 꺼낸 다음 피해자의 왼팔을 찔러 상해를 입혔다. 이외에도 A씨는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수수, 매매, 투약했다. A씨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으로 2012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 2017년 수원지방법원에서 각각 징역 2년2개월과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1심에서는 A씨에게 징역 7년과 2700만원 추징, 압수한 마약류 몰수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마약류 관련 범죄로 수회 징역형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마약 범죄로 인한 누범 기간 중에 있음에도 재차 범행에 이르러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재판 진행 기간 동안 피고인의 재판에 임하는 태도가 불량했고, 선고기일에 정당한 이유 없이 계속해 불출석, 형사사법질서의 권위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현저하다”고 지적했다. 2심은 공소사실 가운데 2018년 11월경 필로폰 매수의 점은 무죄로 판단, A씨에게 징역 6년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추징금 2700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A씨는 2018년 11월 서울 송파구에 있는 불상의 설렁탕집에서 F씨에게 550만원을 주고 필로폰 약 50g이 포장된 흰색 쇼핑백을 건네받아 이를 매수했다. 2심 재판부는 “필로폰을 매수한 상대방이 필로폰 거래 사실은 극구 부인하고 피고인의 진술도 일치한다”며 “필로폰 거래 사실을 인정할 만한 객관적 자료가 없어 진술만으로는 필로폰 거래 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봤다. 또 “당심에서 피해자(특수상해)에게 병원비를 변제하고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고소가 이루어진 경위와 시기,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의 조건을 참작하면, 이 부분의 형은 다소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2심이 2018년 11월경 필로폰 매수의 점을 무죄로 판단하면서도 1심과 동일한 2700만원 추징을 선고한 점은 법리를 오해했다며 추징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환송했다. 대법원은 “범죄사실에서 인정되지 않은 사실에 관해 몰수나 추징을 선고할 수 없다”며 “이를 지적하는 피고인의 상고이유 주장은 이유 있다”고 했다. 이어 “몰수할 수 없을 때에만 추징이 가능하므로 몰수가 이루어진 부분은 추징금 산정에 반영돼야 함을 지적해둔다”고 강조했다.
2023.04.20 I 박정수 기자
이롬, 신제품 '마시는 영양식' 출시… 식물성 영양 드링크 시장 개척
  • 이롬, 신제품 '마시는 영양식' 출시… 식물성 영양 드링크 시장 개척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이프케어 컴퍼니 이롬은 식물성 영양 음료 ‘황성주 박사의 마시는 영양식’을 출시했다고 오는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간편하게 식물성 단백질과 원료 그대로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집중한 MZ 타겟 식물성 영양 드링크다.▲주식회사 이롬이 황성주 박사의 마시는 영양식을 4월 20일 출시했다. (사진=이롬)‘마시는 영양식’은 이롬만의 25년 노하우를 담아 식물성 원료로만 단백질과 영양을 채웠으며, 동시에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 손실이 적은 동결건조공법 기술로 제조한 곡물·야채 식물 유래 원료 7종을 함유했다. 이는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은 ‘황성주 박사의 영양식’ 건강 분말에서 기원이 되어 특징과 장점을 그대로 구현하였으며 기존 ‘황성주 박사의 영양식’의 단백질 함량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더 강화한 제품으로 개발하게 됐다.식물성 단백질 8g과 식물 원료 영양을 한 팩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마시는 영양식’은 나를 위한, 나만의 아이템을 추구하는 MZ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영양을 전하고자 출시하게 되었으며, 블랙 5곡의 곡물 맛을 더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강화했다. 원하는 용량 따라 섭취가 가능하도록 140㎖(24입), 190㎖(16입) 두 제품으로 구성되어 한 팩만으로 각 6g, 8g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간편하다. 여기에 칼슘, 아연, 식이섬유까지 균형 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또한 원료 성분, 각 성분의 개발과정부터 관련 실험 방법까지 영국 비건소사이어티의 인증을 획득한 비건 제품이다. 따라서 채식주의자와 비건을 지향하는 비거니즘도 음용 가능하며, MZ 세대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사이에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채식 지향 시장에 대한 관심과 비건 식품의 영역이 확대됨으로써 이를 반영하여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제품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매 끼니를 챙겨 먹기 어려운 1인 가구, 식습관이 불규칙한 직장인, 운동과 식단을 관리하는 현대인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는 음료이다.‘마시는 영양식’ 제품 개발을 총괄한 황의현 ㈜이롬 부사장은 “바쁜 일상 속 영양을 챙기기 어렵거나 평소 비건 단백질 영양 음료를 찾는 분에게 적합하며 누구나 건강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안한 영양 섭취와 선택지 확대를 위해 식물성 영양 드링크 시장을 꾸준히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롬 공식몰에서는 ‘마시는 영양식’ 론칭 이벤트로 최대 67% 할인율과 페이백 포인트 적립, 무료배송이 적용되며 이벤트 제품 구매 후 사연 이벤트 응모 시, 당첨자 10명에게는 ‘마시는 영양식’과 ‘황성주 박사의 영양식 세트’를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시는 영양식 테이스터’로 신제품 체험단도 진행한다. 체험단은 이롬 공식몰에서 신청 가능하며, 체험단 30명을 모집하여 제품과 다양한 리워드를 지급한다.
2023.04.20 I 이윤정 기자
'피크타임' 최종 우승은 '팀 11시'… 감동의 피날레 장식 ‘오열’
  • '피크타임' 최종 우승은 '팀 11시'… 감동의 피날레 장식 ‘오열’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피크타임’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에서 배너(팀 11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9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PEAK TIME)’ 11회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 생방송 경연 무대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최초 팀전으로 펼쳐진 ‘피크타임’ 마지막 꿈의 무대에 오르기까지 참가팀들이 쏟아낸 땀과 눈물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무대를 향한 간절함을 안고 치열하게 달려온 톱6(팀 7시, 팀 8시, 팀 11시, 팀 13시, 팀 20시, 팀 24시)는 최종 우승을 향한 마지막 불꽃 경쟁을 펼쳤다. 올타임 레전드 무대를 쏟아내며 진가를 입증해 온 이들의 화려한 피날레에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경연에 앞서 진행된 명명식은 ‘피크타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감동을 더했다. 팀 7시 마스크(MASC)부터 팀 8시 다크비(DKB), 팀 11시 배너(VANNER), 팀 13시 비에이이173(BAE173), 팀 20시 몬트(MONT), 팀 24시(B.A.P 문종업, 前 탑독 비쥬, B.I.G 희도, ARGON Gon)까지 무대에 올라 마지막 대결을 향한 당찬 각오를 밝혔다.파이널 라운드는 배너(팀 11시)가 라이언전의 ‘프라임 타임(Prime Time)(Prod. 라이언전)’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피크타임’ 공식 알바돌로 첫 등장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배너는 파이널 무대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했다. 다크비(팀 8시)는 몬스타엑스 주헌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Prod. 주헌(몬스타엑스))’로 압도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독보적인 에너지로 똘똘 뭉친 다크비는 멤버 이찬이 부상 당하는 위기까지 극복하며 에너제틱한 무대를 완성해 환호를 받았다. 팀 24시는 박재범의 열정 넘치는 디렉팅이 더해진 ‘디스 댓 쉬(This That Shhh)(Prod. 박재범)’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중독적인 후렴구에 특유의 섹시 바이브를 녹여낸 퍼포먼스, 4인 4색 개성이 어우러져 팀 24시 만의 완벽 케미를 과시했다. 팀 24시의 무대가 끝난 뒤로도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피크타임’을 통해 팀 색깔을 찾았다는 BAE173(팀 13시)은 자신감 넘치는 각오로 켄지의 ‘지티(GT)(Prod. KENZIE)’ 무대를 꾸몄다. BAE173은 “중력을 거스르겠다”라는 당찬 포부처럼 무대를 날아다니며 범접할 수 없는 에너지를 분출했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 속 자유자재 무대를 누비는 퍼포먼스로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 몬트(팀 20시)는 군 복무 중인 탓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리더 나라찬의 응원을 받으며 파이널 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비투비 이민혁의 ‘누아르(NOIR)(Prod. 이민혁(HUTA))’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몬트는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짙은 감정 표현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마지막 무대는 마스크(팀 7시)가 올라 그루비룸의 ‘웨이브(WAVE)(Prod. Groovy Room)로 엔딩을 장식했다. 마스크 특유의 청량하고 아름다운 음색이 돋보이는 ‘웨이브’ 무대에 관객들도 호응하며 마지막 축제를 즐겼다.최종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MC 이승기는 장장 9개월 여정을 거쳐 이 자리까지 온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다. 대망의 최종 우승은 배너(팀 11시)가 영예를 안았다. 혜성은 “저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희뿐 아니라 많은 아이돌분들이 다들 잘한다.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눈물로 소감을 밝혀 박수를 자아냈다.최종 준우승은 저력을 발휘한 마스크(팀 7시)가 차지했다. 희재는 “우승 후보로 다툴 수 있다는 자체가 기적 같았다. 한순간도 기적이 아닐 때가 없었다. ‘피크타임’은 끝났지만, 저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새로운 시작에 응원과 용기를 달라”고 소감을 남겼다.멤버 개개인이 무기인 팀 24시는 최종 순위 3위의 기쁨을 누렸다. 문종업은 “4명이 개개인으로 나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그 도전을 빛나게 해준 ‘피크타임’에게 감사하다. 이번 도전을 발판 삼아 쉬지 않고 달려가는 팀 24시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4위는 매 순간 최고의 에너지를 보여준 다크비(팀 8시)가 차지했다. D1은 “서바이벌 라운드부터 다크비 팬인 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고 했는데, 조금 이룬 것 같아서 뿌듯하다. 더 자랑스러울 수 있게 노력하는 다크비가 되겠다. ‘피크타임’을 발판 삼아서 더 높게 도약하고 더 높게 비상하는 다크비가 되겠다”라고 야무진 소감을 밝혔다.무대 위에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맛집’ BAE173(팀 13시)은 최종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결은 “행복하다. 파이널까지 열심히 해준 멤버들이 자랑스럽다. 오늘을 토대로 더 열심히 하는 BAE173 되겠다”라고 전했다.매 라운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호평받은 몬트(팀 20시)가 6위를 차지했다. 빛새온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저희 몬트가 앞으로는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2023.04.20 I 유준하 기자
케이카, 온라인 구매 비중 60% 수준..그랜저 IG 효자모델
  • 케이카, 온라인 구매 비중 60% 수준..그랜저 IG 효자모델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올 1분기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의 5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의 50.4%를 기록하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이어 올해 1분기는 전분기 대비 6.5%p 증가한 56.9%로 2분기 연속 50%를 돌파하는 실적을 거뒀다.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케이카가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차량 선택부터 결제까지 모든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100% 온라인 구매 서비스다. 1분기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판매된 직영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비싼 차량은 ‘벤츠 S클래스 W223’로 1억5500만원이었다. 이어 ‘제네시스 G90(RS4)’가 1억64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50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의 판매 비중은 작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약 33% 증가했다. 모델별 베스트 셀링 직영중고차는 그랜저IG가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스파크, 올 뉴 모닝, 레이, 아반떼AD 등 경제성이 좋은 차량들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구매한 차량의 사양은 2018년식, 주행거리 5만km~6만km, 가격 2000만원대, 가솔린, 흰색 차량이다.차종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경차 판매량이 증가했다. SUV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경차는 22% 증가해 2위로 올라섰다. 정인국 K카 대표는 “케이카가 최초로 선보이고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의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간 점이 내차사기 홈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더 이상 온라인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어려움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품질 개선과 고도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0 I 김성진 기자
이마트, 실적 개선 통한 주가 재평가 가능할 것…목표가↑-흥국
  • 이마트, 실적 개선 통한 주가 재평가 가능할 것…목표가↑-흥국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낮아진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실적 개선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트레이더스를 포함한 할인점은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고,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전반적인 실적 모멘텀은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흥국증권은 올해 이마트의 실적모멘텀은 매 분기별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 별도 부문의 견조한 실적 창출과 함께 자회사 실적 개선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이커머스 사업회사들의 영업손실 폭은 크게 축소될 것이고, 스타벅스 코리아도 하반기부터 개선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늘어난 7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72.8% 증가한 594억 원으로 전분기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 할인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 때문이다. 다만 전문점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할인점과 트레이더스는 기존점 성장률 하락과 함께 고정비 부담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비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연결자회사 중 SSG.COM과 G마켓글로벌 등 이커머스는 업계 전반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 전환에 따른 거래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통제에 따른 적자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흥국증권은 이마트의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31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93.5% 늘어난 2623억 원으로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에 따라 외형 성장률은 전년비 큰 폭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별도 부문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함께 연결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따른 영향”이라며 “이커머스 사업회사들의 적자 폭 축소가 크게 나타날 것이고, SCK컴퍼니의 경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이마트24, 에브리데이, PKRH 등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 가능할 것이며 조선호텔&리조트와 신세계 프라퍼티는 전년비 영업이익의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4.20 I 이정현 기자
'미래 먹거리' 협력…韓日기업인, EBC 공부모임 만든다
  • '미래 먹거리' 협력…韓日기업인, EBC 공부모임 만든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지난달 12년 만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양국 경제계가 에너지·배터리·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에서 협력분야를 찾고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서울재팬클럽(SJC)은 20일 대한상의회관에서 간담회를 하고 “한·일 경제협력 공부 모임을 만들어 양 경제계 간 협력 니즈를 파악하고 베스트 프렉티스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7년에 설립한 SJC는 한국 내 최대 일본계 커뮤니티로, 1600개가 넘는 법인 및 개인회원을 두고 비즈니스 정책 제언이나 한·일 교류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상의 측에선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준성 LG그룹 전무 등이 참석했다. SJC 측에서는 이구치 카즈히로 한국미쓰이물산 대표 겸 SJC 이사장, 사토 토시노부 한국미쓰비시상사 대표 겸 SJC 부이사장, 오하시 다이스케 한국스미토모상사 대표 겸 SJC 부이사장, 마에카와 나오유키 JETRO 서울사무소장, 오사토 텟페이 일본상의 서울사무소장 등이 나왔다.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양국 기업인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양국 관계 정상화에 따라 민간차원의 경제협력도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만큼 기업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지난 13일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제안에 따라 대한상의가 결성한 ‘한·일 경제협력 스터디그룹’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 위원은 “양국 기업이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스터디 그룹이 필요하다”며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인프라·인적교류 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분야와 탄소중립 및 수소기술 등 녹색전환 분야에서 경제협력 효과가 높을 것”으로 말했다. 공부 모임은 에너지·배터리·반도체뿐 아니라 벤처·6세대 이동통신(6G) 등의 분과를 두고 배터리산업협회·반도체산업협회 등이 함께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대한상의 측은 “해당 업종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양국의 주요기업들을 파악해 모임 참여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했다.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금은 양국 경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호기”라며 “이러한 분위기에 모멘텀을 더할 수 있도록 대한상의는 좋은 협력 사례들을 찾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간담회에 동석한 한 일본 기업인은 “그간 위축됐던 양국 기업과 민간 교류가 하루빨리 예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대기업들이 협력에 물꼬를 틔우는 모범 사례를 먼저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2023.04.20 I 이준기 기자
경과원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 참가기업 45개사 모집
  • 경과원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 참가기업 45개사 모집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19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우수 반려동물용품 중소기업을 발굴, 제품 상용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올해는 지원금 비율을 높여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창업과 사업화를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최근 3년 내 반려동물용품 창업지원 사업 수혜기업이 신청할 시 가점을 부여한다.부문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상용화’ 부문은 총 5개사를 선정하며 신규 디자인 개발, 목업 및 금형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판로개척’ 부문은 총 40개사를 선정하며 반려동물 관련 국내 전시회 및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소요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또한 올해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전시 공간 내에 ‘경기도 우수 반려동물용품 단체관’을 조성하고 참여기업 10개 사를 선정하여 국내외 판로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앞서 경과원은 지난해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 상용화 부문 5개사와 판로개척 부문 55개사를 선정, 매출액 증대 156억 원과 고용 창출 31명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소재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반려동물용품 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며,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4월 2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성장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4.19 I 황영민 기자
인도 인구수, 언제 中 제칠까…UN "올해 중반 예상"
  • 인도 인구수, 언제 中 제칠까…UN "올해 중반 예상"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인구 대국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높은 인구 증가율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에서 인도의 입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늘어난 인구를 부양하기 위한 성장률 유지는 과제로 남아 있다.(사진=AFP)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유엔기구기금(UNFPA)은 이날 인도의 인구가 올해 중반 약 14억 2800만명으로 중국(14억 2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인구가 중국보다 많아지는 건 이 기관이 1950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UNFPA는 2050년이 되면 두 나라 인구 격차가 3억명 이상(인도 16억 6800만명·중국 13억 1700만명)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최근 두 나라의 인구 추이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국 인구는 196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늘어난 데다 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 아기 수)도 1978년 이후 최저치인 6.77명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인도의 지난해 출산율은 17.16명으로 중국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여기에 빠르게 고령화하고 있는 중국과 달리 인도는 인구 절반가량이 30세 이하여서 앞으로도 인구가 늘어날 여력이 충분하다.세계 제1의 인구 대국으로 올라서는 만큼 국제 정치와 경제 무대에서 인도의 영향력도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요20개국 정상회의(G20) 의장국을 맡으며 ‘글로벌 사우스’(남반구의 개발도상국)의 리더를 자임하는 건 이를 방증한다. 중국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미국도 국제 사회에서 인도를 적극 후원해주고 있다. 시암 사란 전(前) 인도 외무장관은 “중국이 (과거) 미국 주도 기술·자본·시장에 접근해 스스로를 변화를 일궈낸 것처럼 인도에겐 지금이 그 순간일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인구 증가는 인도에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늘어난 인구만큼 제대로 된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경제 성장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맥킨지는 인도가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선 2030년까지 매년 9000만개씩 비농업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푸남 무트레자 인도인구재단 전무는 “젊은이들은 인도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그들이 경제에 기여하려면 국가가 교육뿐 아니라 고용을 위한 보건과 영양,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인도가 진정 인구 보너스(생산가능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는 것)을 누리려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4.19 I 박종화 기자
무선 TV부터 서빙로봇까지…LG전자, 월드IT쇼 전시
  • 무선 TV부터 서빙로봇까지…LG전자, 월드IT쇼 전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19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3에서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주제로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LG전자는 870㎡ 규모 전시관을 준비했다. 이곳에서 10년 간의 올레드 TV 혁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국내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4K·120Hz 영상을 무선 전송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TV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3에서 관람객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M’(오른쪽 첫번째)과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70% 밝아진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3)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아울러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70% 밝은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3)와, 디자인 특징을 극대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이젤 등 라이프스타일 TV도 소개한다. 무드업 냉장고도 전시장에 비치한다. 무드업 냉장고는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해 냉장고 문 색상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제품이다. 약 19만개의 색 조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3가지 콘셉트 라이프스타일 공간에 최적화한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스탠바이미, LG 틔운 미니,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6인용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했으며, 럭셔리 주방 콘셉트 공간에서는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도 체험할 수 있다.GenZ(Z세대)가 특히 관심이 많은 IT 제품군도 한 곳에서 만난다.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LG 그램 스타일, 10.9mm 두께로 역대 가장 얇은 LG 그램 등 2023년형 LG 그램의 다양한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의 게이밍 모니터·노트북·스피커와 총 20단계로 화면을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올레드 게이밍 TV ‘LG 올레드 플렉스’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스마트 수면케어 솔루션 ‘브리즈(brid.zzz)’, 실내에서 실제 자전거를 타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익사이클(excicle)’ 등 LG전자 최신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제품도 체험 가능하다. LG전자의 대표 로봇 LG 클로이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LG 클로이 서브봇 신제품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국물 요리도 안정적으로 배송한다. 기존 제품 대비 트레이가 넓어졌고 4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이외에 전자칠판, 스마트 모니터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제품과 프로빔, 씨네빔 등 LG전자의 빔프로젝터도 전시한다.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3에서 관람객들이 스탠바이미, LG 틔운 미니,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6인용 식기세척기 등 LG전자의 다양한 가전 제품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04.19 I 김응열 기자
구글, 첫 폴더블폰 내놓는다…"'픽셀 폴드' 6월 출시 예정"
  • 구글, 첫 폴더블폰 내놓는다…"'픽셀 폴드' 6월 출시 예정"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구글이 올해 상반기 중에 첫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와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사진=AFP)CNBC는 구글 내부 자료를 입수해 구글이 첫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를 오는 6월 출시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2019년부터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했으며, 픽셀 폴드는 다음 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구글 I/O’에서 정식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픽셀 폴드 가격을 1700달러(약 224만원) 이상으로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1799달러(약 237만원)인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보다는 저렴하지만, 지금까지 구글이 내놨던 스마트폰은 가장 비싼 가격이다.사실상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구글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픽셀 폴드 구매자에겐 자사 스마트워치인 ‘픽셀 워치’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이폰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가 픽셀 폴드를 구매할 경우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보상판매도 진행한다.보도에 따르면 픽셀 폴드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외부 5.8인치, 내부 7.7인치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됐다. 대신 무게는 10온스(283g)로 갤럭시Z 폴드4보다 약간 무겁다. 프로세서로는 구글과 삼성전자가 함께 개발한 텐서 G2가 들어간다. 구글측은 폴더블폰 중 힌지(접히는 부분·경첩)가 가장 튼튼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픽셀 폴드는 폴더블폰 시장 강자인 삼성전자와 구글 사이에 틈이 벌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출시되는 것이라고 CNBC는 덧붙였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 16일 삼성전자가 13년 만에 갤럭시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BING)으로 바꾸는 걸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023.04.19 I 박종화 기자
코코랩,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코코랩 다이어트쉐이크 2종' 출시
  • 코코랩,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코코랩 다이어트쉐이크 2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도비엔아이㈜의 프리미엄 F&B브랜드 코코랩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코코랩 다이어트쉐이크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에 밝혔다.(사진=코코랩)코코랩 다이어트쉐이크 2종은 1회 섭취량 기준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 22%에 해당하는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 16%에 해당하는 4g(초코맛 기준)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A, B1, B2, B6, C, E, 엽산, 나이아신, 칼슘, 철, 아연 등의 영양소가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건강한 체중조절을 돕는다.코코랩 다이어트쉐이크 곡물맛 제품에는 5가지의 토핑을 함유해 식감까지 더 했으며, ‘코코랩 다이어트쉐이크 초코맛’ 제품에는 프로틴 초코볼을 추가해 단백질은 물론 진한 초코맛까지 더했다. 또한, 0Kcal의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아를 사용해 맛있는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분말 형태의 제품으로 1포(30g)씩 개별 포장되어 휴대성이 좋다. 초코맛 기준, 우유 1팩(200ml)과 함께 먹어도 228㎉ 열량으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간편한 식사대용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코코랩 관계자는 “코코랩 다이어트쉐이크 2종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챙기는 이들에게 좋은 성분으로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게 개발한 고단백·고식이섬유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라며 “체중 조절을 위한 칼로리 계산이 고민이거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소비자 모두 이번 신제품을 통해 편안하며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4.19 I 이윤정 기자
‘필터샤워기 1위’ 퓨어썸 누적 3200만개 판매…6주년 프로모션 진행
  • ‘필터샤워기 1위’ 퓨어썸 누적 3200만개 판매…6주년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자사의 리빙브랜드 퓨어썸이 브랜드 탄생 6주년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퓨어썸은 2017년 출시되어 필터샤워기 시장을 대중화시킨 이후 6년간 누적 3200만개를 판매하며 필터샤워기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블랭크코퍼레이션)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마시는 물부터 씻는 물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퓨어썸의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퓨어썸 6주년 캠페인은 물에 대한 가치를 ‘취향, 보습, 수압’ 3가지 주제로 선정하여 3주간 진행된다.이번 주에 진행되는 캠페인은 ‘PURE WEEK : 퓨어썸, 피부를 부탁해’ 라는 주제로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첫 번째 스킨케어는 피부에 닿는 물에서 시작되는 것에 착안했다. 따라서 정수기용 중공사막필터를 탑재하고 식용 비타민인 플레인 비타필터가 적용된 4세대 필터샤워기인 파라맥스 샤워기를 31% 할인된 온라인 역대 최저가로 구매 가능하다. 파라맥스에 적용된 정수기용 중공사막 필터는 음용 가능한 식수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필터로 기존 필터가 걸러주지 못하는 초미세플라스틱과 세균까지 걸러준다. 또한 플레인 비타 필터는 100% 안전한 식용성 비타민을 사용해 물 속 잔류염소를 제거해 주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더 깨끗한 물로 만들어 준다.3주차인 24일부터 일주일간은 퓨어썸 필터샤워기를 사용할 경우 수압이 상승하는 점에 착안 ‘AWESOME WEEK : 퓨어썸, 수압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퓨어썸 필터샤워기는 샤워기, 주방, 세면대의 용도에 맞게 사용 가능하며 사용 시 물줄기가 부드럽고 수압이 세지는 장점이 있다.이 기간에는 모든 종류의 퓨어썸 1세대 필터샤워기가 할인된다. 필터샤워기 욕실용, 세면대용은 최고 41%까지 할인되며 필터 샤워기 구매 시 비밀필터 1개를 증정한다. 또, 1세대 필터 샤워기의 경우 만원대의 균일가로 구매 가능하다.특히 여행과 황금연휴가 많은 5월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행용 샤워기도 할인한다. 국가별 물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 사용 가능하고 작고 가벼운 149g의 무게로 휴대가 간편한 퓨어썸 여행용 필터는 행사기간 23% 할인된 1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박민주 블랭크코퍼레이션의 프로는 “퓨어썸이 지난 6년 동안 고객분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전 제품을 할인하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유용하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9 I 윤정훈 기자
 '침묵의 장기' 콩팥, 증상 악화 막는 게 최선... 혈액투석 평가 7회째 1등급
  • [굿클리닉] '침묵의 장기' 콩팥, 증상 악화 막는 게 최선... 혈액투석 평가 7회째 1등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콩팥(신장)은 횡격막의 아래쪽, 등쪽 갈비뼈 안에 위치하며,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 전해질 및 산-염기 균형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 장기다.약 150g 정도의 강낭콩 모양이며 내부에는 약 100만개 이상의 네프론이 밀집해 있다. 네프론은 콩팥을 구성하는 단위로 사구체와 세뇨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콩팥, 체내 수분 · 염분의 양 조절 사구체는 작은 혈관이 뭉쳐있는 일종의 거름망으로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사구체에서 걸러진 수분과 노폐물은 세뇨관이라는 미세한 관을 통과하게 되는데, 세뇨관을 통과하면서 필요한 성분은 다시 몸 속으로 재흡수되고, 나머지 노폐물이 농축되어 최종적인 소변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콩팥은 하루에 약 180ℓ의 혈액을 여과해 이 중 99%의 여과액은 세뇨관에서 재흡수되고 나머지 1.8ℓ의 소변을 배출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체내의 혈압과 전해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콩팥병이 진행되면 조절기능의 없어지므로 콩팥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많은 심혈관질환과 감염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콩팥이 손상되면 보통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최선의 치료는 더 악화 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다. 콩팥기능이 정상인의 10% 이하가 되면 식사조절과 약물요법만으로 생명 유지를 할 수 없게 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하게 된다.통계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1명이 만성콩팥병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콩팥은 기능의 70% 이상이 손상돼도 별 자각증상을 느끼기 못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이 없어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 통계에 잡히지 않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 신호가 발생한 후 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이 이미 만성 변화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에는 만성콩팥병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와 맞물려 이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기관이 주목받고 있다.1982년 대한민국 최초의 콩팥병 연구소인 현암신장연구소와 함께 문을 연 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는 국내 최초로 복막투석을 시행해 발표한 기관이며, 현재에도 콩팥병 환자를 위한 가장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는 7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종합점수 99점으로 전체평균 84.5점과 종별평균 87.5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7.5점과 비교해도 월등히 우수한 성적이며, 상위 10% 기관에만 지급하는 가산지급 대상이기도 하다. 현재 전문의 8명, 전공의 4명, 연구원 6명, 이식/신장 전담간호사 2명, 투석실 간호사 19명, 외래 간호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 신속· 정확한 ‘환자 중심의료 체계’ 갖춰특히 어느 질환보다 조기검진이 중요한 콩팥병에 대한 종합검진 시스템을 구비한 것은 물론 콩팥병의 정확한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영상의학과, 외과, 비뇨기과를 포함한 다양한 진료과와 협진 의료 체계 및 다학제 진료를 구축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중심 의료 체계’를 확립했다.콩팥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 신장내과 전문의가 직접 시행하고, 합병증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 안전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병리과와 주기적인 증례 회의를 통해 희귀 질환까지도 놓치지 않고 진단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말기콩팥병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적절한 신대체요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의, 교육 간호사, 영양사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투석 환자의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장내과 전문의들이 항상 센터 내에 상주하는 등 ‘환자중심 의료 시스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기콩팥병 환자의 합병증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혈액검사, 영양평가, 영상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정이 중요한 환자들을 위해 투석실을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 마련해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 받도록 배려하고 있다. 현암신장연구소는 콩팥병 연구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 만성/급성 콩팥병에 대한 지속적인 기초 연구 수행과 함께 다양한 임상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콩팥질환 발생 요인 및 과정 확인, 기존 치료법 개발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혈액투석의 최적치료와 처방을 연구하기 위해 전국 18개 대학병원의 공동연구의 책임연구기관으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급성콩팥병, 고혈압으로 인한 만성콩팥병, 영양과 콩팥, 동맥경화성 신동맥질환 등의 콩팥병 조기 발견에 관한 연구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이러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은 대한신장학회와 해외 신장학회에서 활발하게 발표하고 있으며, 매년 연수강좌를 개최하여, 발전하는 콩팥병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동향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권순효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콩팥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을 위한 중요한 원칙으로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음식을 싱겁게 먹고, 규칙적인 운동이 콩팥병 도움이 된다. 또한 진행된 콩팥병 경우에도 최적의 치료를 통하여 좋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않고 의료진과 같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김소연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장내과 전문의가 투석센터에서 만성콩팥병 환자를 돌보고 있다.
2023.04.19 I 이순용 기자
서스틴베스트 "포스코홀딩스, KT&G 주주권 행사 관심"
  • 서스틴베스트 "포스코홀딩스, KT&G 주주권 행사 관심"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내년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포스코홀딩스와 KT&G(033780) 대표이사 후보 추천 과정과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방향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전문 평가기관이자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2023년 정기주주총회 시즌 리뷰 보고서에서 “올해 주총 시즌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부분은 소유분산기업의 경영 투명성 논란이 주요 현안으로 부상한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T와 금융지주사 등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와 동시에 국민연금을 통한 정부의 민간기업 경영 개입의 정당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스틴베스트는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국민연금의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단순히 적극적인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이라고 해석하기에는 다소 의문이 존재한다”고 꼬집었다. 또 국내 주주행동주의가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로 본격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올해 정기주주총회 시즌 총 211개 국내 상장기업이 상정한 1494개 안건을 분석해 이 가운데 157개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다. 반대 권고 비율은 10.5%로 전년(8.9%) 대비 증가했다. 정관변경 안건과 감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반대 권고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안건 유형에서 반대 권고율이 3.6%로 전년(1.1%) 대비 상승한 것은 배당 확대를 요구하는 주주제안이 늘면서 이사회 안과 주주제안자 안이 경합하는 사례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에 주주제안 안건을 상정한 기업은 44곳으로 전년(28곳)에 비해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안건 유형별로는 이사·감사 선임, 배당, 정관 변경, 자사주 취득·소각·처분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서스틴베스트는 주주행동주의 급부상을 올해 주총 시즌의 주요 동향으로 꼽았다. 그 배경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활발한 주식시장 참여와 지배구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 제고를 언급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의 고질적인 저평가의 원인으로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부각됐다고 봤다.특히 주주환원 확대를 제안하는 안건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지목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낮은 배당성향과 관련이 있다는 설명했다. KT&G, BYC(001460), 태광산업(003240), JB금융지주(175330), 남양유업(003920) 등의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의 현금배당 확대 안과 자사주 매입 안이 상정됐고 이들 안은 모두 부결됐다. 서스틴베스트는 “행동주의 펀드의 중장기적 투자를 가정할 때 향후 이 같은 유형의 주주제안이 꾸준히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업별, 산업별로 주주환원의 적정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노동시장의 경직성으로 인해 고정비적 특성이 높은 인건비 등 국내 시장의 특수성도 적정 주주환원 수준을 판단할 때 고려될 수 있는 요소”라고 말했다.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국내 주주행동주의 급부상,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문제와 이에 대한 정부 간섭 논란은 올해 정기주총 시즌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은 트렌드”라고 말하며 “국내 상장기업 주주환원의 경우 개도국 마켓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을 고려할 때 제고될 필요성이 분명 존재하지만 제조업 중심의 산업적 특성, 낮은 고용 유연성 등 한국적 특수성을 고려한 타협점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2023.04.18 I 김보겸 기자
이미영 인형작가, 2023 세계 인형대회서 '밀리상' 수상
  • 이미영 인형작가, 2023 세계 인형대회서 '밀리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4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세계 인형대회 ‘일본 가나자와 인형 경연대회(2023 Doll Convention)’에서 한국의 인형작가, 이미영 작가가 밀리상을 수상했다.미국의 인형 협회 D.A.G(Doll Artisan Guild)에서 주최한 ‘Doll Convention’은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도자기 인형 대회로, 한국 작가들은 이번 ‘일본 가나자와 인형 경연대회(2023 Doll Convention)’의 13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제 인형 예술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이미영 작가가 수상한 밀리상은 D.A.G에서 수여하는 13개 부문 베스트 수상자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제작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상이다. 이 작가는 작품 ‘델핀’으로 한국인 최초로 심사 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국제 인형제작자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1880년에 제작되었던 인형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 ‘델핀’은 완성도와 예술성, 창의성, 미적 감각 등의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전 인형 제작 전문 교육자인 김애경 작가에게 인형 제작 비법을 전수받은 이미영 작가는 현재 ‘라티카로사’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인형과 인형 옷 제작법을 공유하고 있다.이 작가는 “이번 대회에 출품한 2개의 작품이 각 부문의 베스트상인 로제상을 받았는데, 밀리상까지 받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처음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18 I 이윤정 기자
놀이의발견, 올인원 체험학습 플랫폼 ‘소풍의발견’ 론칭
  • 놀이의발견, 올인원 체험학습 플랫폼 ‘소풍의발견’ 론칭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키즈놀이앱 ‘놀이의발견’이 올인원 어린이 체험학습 플랫폼 ‘소풍의발견’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웅진)‘소풍의발견’은 출발 전 준비 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종합 체험학습 서비스다. 대형 모빌리티 업체와 협력해 소풍에 참여하는 어린이에게 해당 장소까지의 왕복 이동수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체험 및 교과 콘텐츠 연계, 식사 제공, 수료증 발급 등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하나의 패키지로 전 과정을 서비스하는 ‘올인원’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소풍의발견’이 처음이다. 체험학습 패키지는 총 두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교과와 연계된 장소를 방문하는 ‘교과 연계형’과 액티비티 활동에 집중하는 ‘놀이 기반형’이다. ‘교과 연계형’의 경우 박물관과 고궁을 방문하는 역사 테마 2개, 원어민과 함께 테마파크를 찾는 영어 테마 2개, 과학관을 탐방하는 과학 테마 1개로 이뤄졌다. ‘놀이 기반형’은 키자니아를 방문해 실제 직업 체험을 진행하는 1개 상품을 마련했다. 놀이의발견은 여름·겨울 등 각 시즌에 맞는 테마 상품을 포함, 사전 고객 설문을 통해 엄선한 패키지를 매월 2개씩 오픈해 연내 최대 24개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소풍의발견’은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에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우선 B2B(기업간 거래)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점진적으로 B2G(기업과 기관과의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래)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방침이다. 서비스 지역 역시 수도권을 시작으로 비수도권 지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한편 놀이의발견은 테마파크, 키즈카페, 놀이 프로그램 등 2만3000개의 액티비티와 전국 1만7000개의 숙박 상품 등 총 4만개 이상의 키즈 콘텐츠를 고객과 연결해주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다. 현재 누적 회원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회원 및 콘텐츠를 확보하며 독보적인 국내 1위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04.18 I 김영환 기자
KT&G,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 공모
  • KT&G,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 공모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KT&G(033780)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KT&G)KT&G SKOPF는 성장 잠재력 있는 사진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45명의 신진 사진가를 배출했다.대한민국 국적의 사진가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포트폴리오 등과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을 통해 엄정한 절차에 따라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우선,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10인의 후보가 선정되며, 작품 설명 프레젠테이션과 심층 인터뷰 등 2차 심사를 통해 올해의 사진가 3인이 선정된다.올해의 사진가로 선정된 3인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작품 제작 지원 및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어 12월 초 3차 심사인 온?오프라인 공개 작품 발표회 후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올해의 최종 사진가 1인이 선정된다.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사진가 3인은 약 600만원 상당의 활동 지원금과 그룹 전시회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된 1인에게는 900만원 상당의 활동 지원금을 포함한 2700만원 상당의 개인 전시회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 SKOPF’는 한국사진계를 이끌어갈 가능성을 보유한 젊은 사진가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8 I 윤정훈 기자
한투운용 "메리츠證서 ACE글로벌 ETF 거래하고 경품받자"
  • 한투운용 "메리츠證서 ACE글로벌 ETF 거래하고 경품받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메리츠증권을 통해 ACE 상장지수펀드(ETF) 7종 관련 매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6월 23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이벤트 대상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글로벌 ETF 라인업 중 선정됐다. 연초 이후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레버리지 제외)을 기록 중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및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며 성장한 배당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ACE 미국고배당S&P’ 등이 대표적이다.세 가지 ETF 외에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글로벌 최상위 기업에 투자하는 ‘ACE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높은 기술력과 경쟁우위를 토대로 경제적 해자를 누리는 기업에 투자하는 ‘ACE 미국WideMoat가치주’,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인 ‘ACE 미국S&P500’과 ‘ACE 미국나스닥100’ 등을 매매해도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대상은 메리츠증권의 국내주식 차액결제계좌(CFD) 보유 고객 및 일반 주식계좌 보유 고객이다. 전문투자자 전용 장외파생상품인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과 일정 증거금으로 최대 2.5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락 예상 시 매도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경품은 총 5가지로, △2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1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4명) △맥북 에어(2명) △롯데 시그니엘 숙박패키지(8명) △아이패드 10세대(10명) 등이다.메리츠증권은 이벤트 기간 내 7개 종목 합산 누적 거래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잔고 평가일까지 잔고 보유기준(2000만원)을 충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잔고평가일은 6월 30일이다.
2023.04.18 I 김보겸 기자
복지국가도 허리띠 졸라맬때…펑펑 쓴 韓
  • 복지국가도 허리띠 졸라맬때…펑펑 쓴 韓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국과 달리 미국·영국·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2020년 코로나19 대응 이후 신속하게 재정지출 정상화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주요국 대비 세수 등 재정 수입이 늘어났지만 선진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재정 지출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 채무(D2)가 국내총생산(GDP)의 50%를 넘어섰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7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2021·2022년 2년 연속으로 전년 대비 일반정부 지출(General Government Expenditure)을 확장한 국가는 37개 선진국그룹 중 한국이 유일했다. 한국은 2021년 GDP 대비 25.8%, 2022년 27.9%를 각각 지출했는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0.7%포인트(p), 2.1%p 상승한 규모다. 지난해 재정지출(전년대비)을 가장 많이 늘린 국가는 홍콩으로 4.4%p 늘려 GDP의 28.1%를 지출했다. 하지만 홍콩은 한 해전인 2021년 재정지출을 6.2%p나 줄였다가, 다시 늘린 것이다. 한국은 각국이 재정 건전성 확보 및 물가대응을 위해 지출을 축소했던 2022년에도 홍콩에 이어 지출 증가율 2위에 올랐다. 2021년 한국(4위)보다 재정지출 증가율이 높았던 라트비아·슬로바키아·독일 3개국은 모두 2022년에는 지출을 축소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코로나 첫해인 2020년 GDP 대비 재정지출을 8.8%p 늘린 뒤, 2년간 축소했다. 특히 2022년 GDP 대비 재정지출은 코로나19 직전 수준인 30%대(38.5%)로 낮춰, 한국(27.9%)과 불과 10.6%p 차이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프랑스, 주요 7개국(G7) 및 주요 20개국(G20) 평균도 2년 연속 지출을 줄였고, 대표적인 복지국가 노르웨이도 같은 기간 각각 9.1%p씩 재정지출을 축소했다. (자료 = IMF, 단위 = %)한국의 세수 증가세는 선진국 그룹에서도 준수한 편이었다. IMF에 따르면 한국의 일반정부 수입은 2021년 2.9%, 2022년 1.2% 등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선진국 37개국 가운데 2년 연속 세수가 늘어난 국가는 한국, 미국, 노르웨이, 그리스 등 4개국뿐이다. 하지만 한국과 달리 미국·노르웨이·그리스는 같은 기간 2년 연속 재정지출을 축소하며 곳간을 관리했다. 세수 등 재정수입 증가세는 견조했으나 지출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보니 우리나라의 GDP 대비 일반정부 채무(D2)는 2021년과 2022년 연속 각각 전년 대비 2.6%p, 3.0%p 늘었다. 들어온 돈보다 지출이 많으니 빚만 늘어난 것이다. 각국의 채무를 비교할 때 쓰이는 D2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국가채무(D1 중앙정부+지방·교육 지자체 부채)에 비영리 공공기관 채무를 더한 채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타 고피나스 IMF(국제통화기금) 수석부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기재부)한국이 2년 연속 채무가 늘어난 사이 주요 선진국들은 부채 규모를 줄였다. G7 평균 GDP 대비 일반정부 채무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전년 대비 6.3%p, 5.7%p 줄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전년대비 각각 7.1%p, 4.7%p 축소했고, 프랑스도 각각 2.1%p, 1.5%p 채무를 감축했다. 유로존(-1.7%p, -4.0%p), G20(-6.0%p, -5.0%p)도 적극적으로 채무를 줄였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일반정부 채무는 문재인 정부 전인 2016년(41.2%) 37개 그룹 전체평균(105.7%)과 비교해 64.5%p나 높았으나, 2022년(54.3%)은 전체평균 (112.5%)대비 58.2%p로 격차가 줄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생산연령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세수를 늘리기는 어렵고 복지 관련 지출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비기축통화국인 한국은 지금부터라도 재정준칙 법제화 등을 통해 다른 나라보다 더 엄격하게 재정을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4.17 I 조용석 기자
‘마약음료’ 필로폰 3배 마신 아이들…무사할까?
  • ‘마약음료’ 필로폰 3배 마신 아이들…무사할까?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 ‘마약음료’가 뿌려진 가운데 이를 마신 학생들이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브리핑을 열고 마약음료 사건에 대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강남 학원가에 뿌려진 ‘마약음료 (사진=JTBC 캡처, 강남경찰서)경찰은 마약음료 1병당 0.1g의 필로폰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필로폰의 경우 통상 한 번에 0.03g을 혈관에 투약하면 유해하다고 본다. 1병당 1회 투약량의 3배가 들어가 있는 셈이다. 경찰은 직접적인 혈관 투약이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상당히 위험한 수준의 마약에 노출됐다고 추정했다. 실제 이번 사건을 통해 마약음료 1병을 다 마신 한 학생은 일주일간 극심한 고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투약 경험이 없는 미성년자가 1회 (필로폰 투약분의) 3.3배에 달하는 양을 투약했을 때 급성 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면서 “급성 중독에 걸릴 경우 정신 착란이나 기억력 상실 등 심각한 신체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배부된 마약음료는 총 18병이다. 이 중 8병을 학부모 1명 포함 9명이 마셨고 4병은 수령만 하고 마시지 않았다. 나머지 6병은 조사 중이다. 음료를 마신 학생들은 어지러움과 구토 등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울 강남 학원가에 퍼진 ‘마약 음료’ 사건 관련해 협박 전화번호 조작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모씨(왼쪽)와 마약음료 제조 및 전달 혐의를 받고 있는 길 모씨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출석하고 있다.일당은 학생들이 마약을 투약했다면서 이를 미끼로 학부모들을 협박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마약과 보이스피싱을 결합한 신종 범죄라고 보고 있다. 일당 중 일부는 이미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의 배후에 더 큰 보이스피싱 조직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중국 공안 당국에 공조를 요청했다.
2023.04.17 I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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