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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호봉제 탓에…간판 대기업도 발 동동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호봉제 탓에…간판 대기업도 발 동동-시행 코앞 금소법, 개정안만 10개…금융시장 혼란 가중-“국가부채發 경제위기 온다 테슬라株 고평가, 위험 수준”-오세훈,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확정△줌인&-간편투자·공모주 바람 탄 동학개미···‘1인 1주식계좌’ 시대 열다-BTS·기생충 효과···문화예술저작권 사상 첫 흑자△서울시장 野 단일후보에 오세훈-나경원 이어 안철수까지 꺾어···탄력 붙은 상승세, 본선 승리도 자신-리더십 증명한 김종인, 야권 재편 구심점 될까-박영선 “오세훈 후보 낡고 실패한 재탕 삼탕 후보” 맹공△허점투성이 금소법 내일 시행-모호한 의무규정 잔뜩…은행들 “일단 피하자” 줄줄이 서비스 중단-은행·생보사 “내부통제기준 마련 가이드라인 달라”-“절대 안 망해요”…속아서 산 5년 전 그 상품, 환불된다△제조업 성과보상체계 바꾸자-성과급 기준 이원화가 상실감 키워…노사 협력해 임금체계 개선해야-개인 평가 따라 임금 차등…美 기업 70% 실시-투명한 성과급체계 요구…삼성전자 임협 3월 넘길 듯△정치-AZ백신 맞은 文…거부감 낮추고 대면외교 시동-北·中 인권 때린 美 보란 듯…친서 교환한 김정은·시진핑-가짜뉴스와 전쟁 선포한 박형준…가족 부동산 재산 공개한 김영춘-8년간 방치된 ‘이해충돌방지법’ LH 사태 힘입어 국회 문턱 넘나-與 ‘원안’ vs 野 ‘삭감’…추경심사 난항-이재명 팬클럽 ‘그래도 이재명’ 출범△경제-쉬는 땅 해마다 느는데…LH 사태發 농지 취득 규제 강화 딜레마-갈 길 먼 ‘녹색프리미엄’…한전 판매물량 7%만 낙찰-일하다 다친 택배기사 예외 없이 산재보상 받는다△금융-신한·우리금융 이사 연임 놓고…세계 1·2위 의결권 자문사 엇갈린 판단-올 들어 주담대 8.4조, 전세대출 4.6조 늘었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 인플레 우려에 국채금리 급등…자산가격 왜곡으로 금융시장 흔들릴 것-“바이든發 법인세 인상, 경제 성장에 독 될 것”△산업&기업-경계 허물어야 산다…삼성·LG 더 다양해진 ‘이종 콜라보’-현대차 E-pit서 전기차 5분 충전 100km 달린다-KAI 내년 ‘위성 2호’ 쏜다-삼성디스플레이, 오포·원플러스에 ‘저전력 OLED’ 공급△산업·바이오-4000억 투자하고, 디즈니+와 협력…구현모, 콘텐츠 승부수-삼성전자, 한·미·일 1위 이통사에 5G 장비 공급-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줄줄이 만료…셀트리온·삼바 도전장-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임직원·협력사 격려금으로 작년 영업이익 10% 제공”△소비자생활-벌레 잡아주고 봉사도 함께…당근마켓의 ‘진화’-“면역력 업”…정관장 ‘홍삼정’ 인기-패티 몇장이야?…버거 ‘키 높이 경쟁’-내달부터 ‘쿠팡 파트너스’ 악용 사례 막는다△과학카페-같은 듯 다른 황사·미세먼지…질병 뿌려 생명 노리는 ‘피해야 할 적’-‘감정’도 프로그래밍···반복 학습으로 진화 거듭-미세먼지 성분부터 나노물질 독성까지 환경질환 연구△증권&마켓-힘 못쓰는 K-배터리 3인방…“실적 발표 전후 반등할 것”-바이오로 눈돌린 롯데그룹…성공 가능성엔 ‘물음표’-의약품 임의제조 의혹 비보존 청사진 ‘흔들’△증권-10兆원대 대어 한온시스템 M&A…해외 큰손들도 ‘군침’-공매도 재개 앞두고 ‘유상증자’ 관련 규제 완화-동학개미 덕에 호실적 증권사, 직원들 임금도 ‘쏠쏠’-한화證 ‘평생 돈공부’ 시리즈 출간 두 달 만에 6쇄 돌파-공매도 재개 앞두고 ‘유상증자’ 관련 규제 완화-동학개미 덕에 호실적 증권사, 직원들 임금도 ‘쏠쏠’ △엔터테인먼트-K팝 아이돌 못잖은 인기…반짝 유행 넘어 ‘음악 중심’ 우뚝-“후배 노래는 내 손으로”…이효리·싸이·나얼, 작사·작곡으로 특급 지원-tvN 유 퀴즈 ‘BTS 특집’ 방영 “오늘 밤 ‘흥탄 소년단’ 보세요”△Book-문정인 “미·중 사이 줄타기 하지 말고 중견국들과 초월적 외교 해야”-‘운명 공동체’ 지구 문명 시대 온다-똑뚝한 사람이 멍청한 선택을 하는 까닭△피플-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 “밀레니얼 세대도 즐길 만한 민속박물관 만들 것”-홍성민 은수포양조장 대표 “종갓집서 전통주 비법 발견…술 빚는 ‘청년농부’ 됐죠”-프로젝트 밴드 블루잉크 보컬 조성식 “대중에게 용기 주는 활동 이어갈 것”-이웃 생명 구한 3인 ‘포스코히어로즈’ 선정-동서발전-울산과학대, 산학협력 협약 체결-한전KDN, 지역 중학교 대상 ‘코딩 교육’ 재능 기부-과기정보연구원 김재수,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교보문고 안병현 신임 대표이사 취임-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해빌학교에 기부금-‘해군 최초 대장’ 김영관 전 참모총장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아동 돌봄체계 전면 재설계해야-[기고]여성일자리 체질개선, 지금이 골든타임-[기자수첩]‘한국판 스페이스X’ 희망을 쐈다△부동산-朴·吳 공급확대 필요성 공감…은마·잠실5단지 “재건축 풀지 않겠나” 기대-“사업성 떨어진다”…공공재건축 심층컨설팅도 난항-토지보상, 일정 기간 땅 소유해야 주택용지·분양권 받게 한다△사회-머리채 뜯기는 폭행 당해도 공무원은 오늘도 참습니다-방역당국, 11월 집단면역 속도…AZ 백신 불신 해소가 관건-法, 서울교육청 자사고 취소 제동…숭문·신일고 유지-법원 ‘사법농단’ 첫 유죄 판결 이민걸·이규진 1심서 집행유예-서정협 대행 “보선 앞두고 방역 철저히 준비”
2021.03.23 I 김지완 기자
AZ맞은 文대통령, 백신불안 해소하고 G7정상회의 대비(종합)
  • AZ맞은 文대통령, 백신불안 해소하고 G7정상회의 대비(종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는 백신 접종에 거부감을 갖는 일반 국민들에게 접종을 장려하고, 한편으로는 지난해 이후 꽉 막힌 대면 정상회교를 임기 막바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전혀 아프지 않았다” 文대통령, 백신접종 불안감 해소 주력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김 여사와 함께 백신 접종에 나섰다. 이날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첫날로,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각 만 68세, 만 66세다. AZ백신 확대 첫날, 문 대통령 내외가 먼저 팔을 걷어부치면서 백신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후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 오전 9시40분부터 진행된 참모 회의를 약 1시간 30분간 주재하면서 AZ 백신 접종 이후에도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접종한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등도 양호한 상태다.문 대통령은 접종 이후 “편안하다”면서 “간호사가 주사를 정말 잘 놓아서 전혀 아프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접종 속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접종을 앞둔 국민들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출 집단 면역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요한 상태다.문 대통령의 AZ 백신 접종 일정은 만 65세 이상 AZ접종 확대라는 국내 상황과 함께 외교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공무상 국외출장 등 국방·외교를 통해 국익과 직결되는 업무 수행의 경우 승인절차를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나이와 필수목적 출국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한 셈이다.◇6월 G7정상회의 참석…바이든 美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대이날 문 대통령과 함께 백신을 접종 받은 인사들은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한다는 점에서 1년 넘게 멈춰온 국제 대면 정상회의의 복원이라는 의미도 담겼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에 나선 이후 대면 정상외교를 수행하지 못했다.더욱이 이번 G7은 기존의 영국·미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회원국에 더해 호주·인도·유럽연합(EU) 등과 더불어 한국이 공식 초청국에 포함됐다는 데 외교적 함의가 크다. 기존의 G7 국제 질서 체제가 확장되는 데 한국이 이름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코로나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전세계에 국제사회 리더격인 G7 정상들의 만남은, 만남 그 자체로써 큰 메시지를 줄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은 우리 입장에서는 문 대통령이 ‘K-방역’의 성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이 자리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양자 정상회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방한 이후에도 ‘포괄적 대북 정책’ 마련에 나서지 못한 문 대통령으로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북미 비핵화 대화 재개 필요성을 설득할 계기가 될 수 있다. 또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회담도 배제할 수 없다.
2021.03.23 I 김영환 기자
 "동문 회유·협박"vs"말도 안돼"…기성용 의혹 진실공방
  • [퇴근길 뉴스] "동문 회유·협박"vs"말도 안돼"…기성용 의혹 진실공방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사진=연합뉴스)■ 기성용 피해자 측 “동문 회유·협박 증거 확보”…동문 “말도 안돼”학창시절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측이 회유와 협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오늘 “성폭력 의혹이 불거진 직후부터 최근까지 기성용 측이 순천·광양 지역 인맥을 총동원해 동문에게 관련 사실을 함구하라고 요구해왔으며 이에 대한 증거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두 시간이면 쓸 수 있는 고소장 작성에 한 달 가까이 소요된 이유가 이 때문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기성용의 초등학교 동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피해자 측 주장은)말도 안 된다”며 “사건이 터진 이후 동문들끼리 자주 연락하는데 회유나 협박은 없었다. 기성용을 위해 법정에서 증언할 수도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오세훈, 野 서울시장 단일후보 선출…“승리하겠다”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은 오늘 이같은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선거법 규정에 따라 득표율 격차 등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발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것을 바쳐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철수 후보를 향해서는 “정권 심판의 전쟁에서 손을 꼭 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안 후보는 “야권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文 대통령 부부, AZ 백신 접종…“전혀 문제 없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오늘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늘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의 요청에 셔츠의 소매를 걷은 뒤 “주사를 잘 놓으신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번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인데요. 국가안보실장 등 순방에 동행하는 일부 청와대 관계자 9명도 함께 백신을 맞았습니다. ■ 박형준, ‘딸 입시 청탁 주장’ 전직 교수 “5억 배상” 소송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딸의 대학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한 전직 교수와 매체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한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 등에 대해 5억 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박 후보 측은 “딸은 홍익대 미대 실기시험에 응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실기 점수를 잘 부탁한다는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있을 수 없다”면서 “경멸적인 표현이 담긴 불법행위가 언론을 통해 이뤄지고, 비방 목적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03.23 I 이재길 기자
농협은행, 'NH농식품그린성장론' 출시 4개월만에 5000억원 돌파
  • 농협은행, 'NH농식품그린성장론' 출시 4개월만에 5000억원 돌파
  • 농협은행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NH농협은행은 ‘NH농식품 그린 성장론’이 출시 4개월만에 신규 대출금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의 주가입 대상이 중소기업, 농업인, 개인사업자로 좌당 평균 대출금액이 2억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 속도다. 농협은행은 작년 10월 은행권 최초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해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혁신현황을 등급화한 ‘NH그린성장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NH농식품 그린 성장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농협은행이 ESG를 농업·농식품 분야에 맞게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인 ESG(환경·사회·성장)로 개념 전환해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ESG지수 혁신현황에 따른 최대 0.6%p 금리우대를 포함해 최대 1.5%p 우대금리 지원 및 일정 요건 충족시 추가 신용대출 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다.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업·동물복지축산농장 등은 ‘E’(Environment) 분야 우대, 사회적기업·사회공헌활동 수행 기업은 ‘S’(Social) 분야 우대, 6차산업 인증·HACCP 인증 기업은 ‘G’(Growth) 분야 우대를 각각 받을 수 있다.아울러 해당 여신을 지원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몰 입점 연계 지원 및 무료 경영컨설팅을 통한 농식품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업·농식품분야 ESG 실천 우수기업에 지속적 금융 지원으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한 농업·농식품분야 그린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3 I 이진철 기자
“LG폰 빈자리는 내가”…샤오미, 30만원대 폰에 프리미엄급 성능 '꾹꾹'
  • “LG폰 빈자리는 내가”…샤오미, 30만원대 폰에 프리미엄급 성능 '꾹꾹'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가 스마트폰 신작 ‘레드미노트10’ 시리즈로 국내 시장 공략에 다시 나선다.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의 명가’라는 별칭에 맞게 20만~30만원대의 중저가 가격대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대거 탑재했다. 샤오미가 23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소개한 레드미노트10 프로. 다음달 9일 공식 출시된다. (사진= 샤오미)◇32만원짜리 프로 모델 1억화소 카메라·120Hz 주사율샤오미는 23일 스티븐 왕 동아시아 총괄매니저 주재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드미노트10을 국내에 소개했다. 레드미노트10은 지난 8일 중국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은 ‘레드미노트10’과 ‘레드미노트10 프로’ 등 2종으로 모두 4G(LTE) 모델이다. 상위 모델인 레드미노트10 프로는 30만원대 중저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후면에 1억800만화소 메인 렌즈를 비롯한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6.67인치 아몰레드 닷 디스플레이는 120헤르츠(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주사율은 1초당 보여주는 프레임 수를 의미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8나노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 732G이고, 배터리는 5020밀리암페어(mAh)다. 레드미노트10은 4800만화소의 메인 렌즈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를 후면에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43인치이며, 크기가 작은 것을 제외하면 디자인은 프로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678을 탑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5000mAh다. 두 모델 모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33와트(W)의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아크 측면 버튼형 지문인식 센서가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레드미노트 시리즈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레드미노트10 시리즈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레드미노트10은 이달 30일, 레드미노트10 프로는 다음달 9일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가격은 레드미노트10이 21만8900원, 레드미노트10 프로는 31만9000원이다.레드미노트10 기본 모델. 사양은 프로 모델에 비해 떨어지지만 출시 가격이 21만8900원으로 저렴하다. (사진= 샤오미)◇“가성비는 우리가 최고”…LG전자 빈자리 파고든다 샤오미는 이날 레드미노트10 시리즈의 뛰어난 가성비에 중점을 뒀다. 중저가 가격대에서는 찾기 힘든 고(高) 사양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배터리 역시 업계 최대 수준의 대용량이라는 것이다. 통신 사양이 5G가 아닌 4G이긴 하지만, 이는 선택과 집중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한국시장에서 LTE 모델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여전하다는 점을 알수 있었다”며 “네트워크 속도 보단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경험에 중점을 두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을 바탕으로 숙고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레드미노트10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발 빠르게 소개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샤오미는 지난해에도 유통채널 확장과 사후서비스(AS) 강화를 적극 추진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바뀌었다. 국내 시장에서 10% 중반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는 방향을 가닥을 잡으면서, 파고들 틈이 생긴 것이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가성비를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어 샤오미에도 승산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왕 총괄매니저는 “한국 소비자들은 가격대비 가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혁신성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면도 있다”며 “이런 점은 우리 제품의 특징과도 잘 맞는다. 가성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더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레드미노트10 시리즈 주요 사양. (자료= 샤오미)
2021.03.23 I 장영은 기자
“전혀 문제 없다” 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AZ백신 접종(종합 2보)
  • “전혀 문제 없다” 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AZ백신 접종(종합 2보)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오는 6월 예정된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김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9시 정각 반팔 흰셔츠에 노타이 푸른색 양복 차림으로 등장한 문 대통령은 체온 측정 이후 예진을 받고 백신 접종에 나섰다.문 대통령은 간호사의 요청에 반팔 셔츠의 소매를 걷은 뒤 “주사를 잘 놓으신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접종을 마쳤다. 이어 백신을 맞는 김 여사를 보면서도 “주사놓는 솜씨가 아주 좋다”고 연신 칭찬했다. 김 여사 역시 “벌써 끝났느냐”면서 웃음을 지었다.문 대통령 내외의 이날 백신 접종은 지난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른 것이다. 공무상 국외출장 등 국방·외교를 통해 국익과 직결되는 업무 수행의 경우 각 부처의 심사와 질병청의 승인절차를 통해 예방접종이 실시된다.질병관리청은 종로구 보건소를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고, 문 대통령 내외도 이곳에서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9명이 동행해 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대통령 전담병원(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기보다는 다른 대표단 구성원들과 함께 접종을 희망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이날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접종에 나선 청와대 참모들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등이다. 1부속실 행정관, 경호처 직원 1명 등도 접종을 받았다.11명이 함께 접종을 받는 것은, 접종 현장에서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도 활용하라는 방침에 따라서다. 1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하다.이날 문 대통령 내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와 관련, “65세 이상 가운데 우선적으로 접종을 함으로써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전성,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 역시 지난 22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들께도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마시고 접종 순서가 되는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성에 대한 영국, 스코틀랜드 등 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질병청의 ‘2분기 접종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나라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만 65세 이상 국민 잠정 추정 38만2354명을 대상으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된다.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입원자 및 종사자 37만5061명, 1차 대응요원 757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671명, 거점전담병원 및 감염병 전담병원 865명 등이다.
2021.03.23 I 김영환 기자
반월시화·창원산단,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개소
  • 반월시화·창원산단,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개소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경기 시흥시 반월시화산단 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경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25일에는 경남 창원산단 내(스마트업타워) ‘경남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연다고 밝혔다.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 강화와 디자인 주도의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G밸리(서울디지털산단)에 1호 서울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경기 센터(2호)와 경남 센터(3호)는 지난해 11월에 개소했으며 특히 2호 센터부터는 스마트산단을 거점으로 디자인 주도의 제조를 확산하기 위해 스마트산단 내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올해에도 2개의 센터(4호, 5호)가 스마트 산단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경기와 경남센터는 소재·부품 샘플 1000여개 이상을 전시한 라이브러리와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마트스튜디오(홍보영상·제품 촬영실, 편집실),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갖추고 상품기획, 디자·설계, 홍보 등 디자인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경기센터가 자리 잡은 반월시화산단은 소재·부품·기계를 비롯한 뿌리산업 기업이 7200여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산업단지이며 영세기업(10인 미만기업이 74%)의 재래식 공정이 대부분이다. 중소기업의 디자인 활용 지원을 위해 뿌리기술에 디자인을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부품·소재에 적용할 디자인개발 워크숍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경남센터가 자리 잡은 창원산단은 국내 기계산업 총생산의 28.2%, 수출 52.6%를 점유하고 있는 기계산업 집적산단으로 기계부품 제작기술에 디자인을 활용한 완제품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할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제조기업 유형별로 디자인-업(design-UP) 혁신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험과 자본력 등의 부재로 전문적 디자인 조직 없이 경영자의 역량에 의존하는 등 디자인 주도의 제품개발 경험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디자인을 통해 우리 기업이 성장하고 제조업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스마트산단 내 설치하는 경기, 경남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 프로세스가 더욱 효과적으로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3 I 문승관 기자
"쉴 순 없지만"...탁현민, 文대통령 부부와 AZ백신 접종한 후기
  • "쉴 순 없지만"...탁현민, 文대통령 부부와 AZ백신 접종한 후기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함께 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마친 탁현민 청와대 의전 비서관이 그 후기를 전했다.탁 비서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조금 전 9시 10분께, 6월 G7 정상회의 수행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 내외분은 접종 후 30분 관찰실에 대기하신 후 복귀하셔서 오전 일정을 진행 중이시다. 저와 함께 백신을 맞은 9명 역시 접종 후 업무에 복귀했다”고 했다.이어 “백신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높고 일부 우려도 있는 것 같아 접종과 접종 후 변화가 있으면 알려드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탁 비서관은 “저는 몇달 전부터 왼팔 회전근에 문제가 생겨 소염, 진통제를 먹고 있고 아직도 왼팔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그 내용을 접종 전 문진에서 알렸고 백신 접종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고 접종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주사는 독감주사보다 용량이 적어서 인지 접종 속도도 무척 빠르며 간단하게 끝났고 특별히 뻐근하다거나, 열감이 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김정숙 여사 접종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또 “보건소에서는 30-30-30을 안내 받았다. 접종 직후 30분간 관찰, 이후 30시간 동안 안정, 이후 30일간 조심의 의미다”라며 “주중, 주말에 일정이 계속 있기 때문에 쉴 수는 없지만, 안정적으로 일정을 진행하며조심할 생각”이라고 했다.탁 비서관은 “물론 접종을 했더라도 마스크와 생활방역지침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며 “주사는… 안 아프다”면서 글을 맺었다.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찾아 AZ 백신을 맞았다.문 대통령의 부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국가안보실장 등 순방에 동행하는 일부 청와대 관계자 9명도 함께 백신을 맞았다.청와대는 잔량 활용 방침에 따라 백신 1병당 11차례 접종할 수 있기 때문에 문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11명이 함께 접종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백신 접종 계획을 알리면서, “국민도 백신의 안전성에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또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 집단면역으로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며,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AZ 안전성과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3.23 I 박지혜 기자
  • LG전자, 키사이트·KAIST와 손잡고 6G 기술 선도 나선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키사이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차세대 이동통신인 6세대(6G)이동통신 기술 선도에 나선다.23일 LG전자와 키사이트, 카이스트는 서울특별시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3자 간 업무협약(MOU)식이 열었다. LG전자 김병훈 미래기술센터장(전무), 키사이트 신금철 전무, 조동호 LG-KAIST 6G 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6G 이동통신의 핵심 주파수인 테라헤르츠(THz)원천기술 개발 및 검증체계 구축에 관한 것으로, 향후 6G 이동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테라헤르츠에 이르는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초당 최대 1테라비트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6G 이동통신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킬 핵심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참여기관 3곳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테라헤르츠와 관련한 △원천기술 공동 개발 및 시험 인프라 구축 △계측 장비 고도화 △전파 환경 연구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키사이트는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로, 6G 연구를 선도하는 주요 업체에 6G 테라헤르츠 상용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LG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에 테스트 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한층 더 강화된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된다. 5G 대비 한층 더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고신뢰의 통신지원이 가능하다. 사람,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IoE)을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여겨진다.한편 LG전자는 6G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를 목표로 지난해 8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또 지난 2019년 1월에는 한국과학기술원과 손잡고, ‘LG-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 연구기관 및 업체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최준호 키사이트코리아 사장는 “키사이트가 보유한 다양한 이동통신 검증시험 솔루션을 바탕으로 LG-KAIST 6G 연구센터가 추진하는 6G 이동통신의 원천기술 개발, 검증, 표준화에 이르기까지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동호 LG-KAIST 6G 연구센터장 교수는 “글로벌 계측 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키사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LG-KAIST 6G 연구센터의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단단한 초석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훈 LG전자 CTO부문 미래기술센터장 전무는 “차세대 6G 이동통신에 대한 기술 선점 경쟁이 글로벌로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부터 검증까지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 6G 이동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3.23 I 배진솔 기자
"벌써 끝났어요"...文대통령 부부, '반팔' AZ백신 접종
  • "벌써 끝났어요"...文대통령 부부, '반팔' AZ백신 접종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3일 오전 ‘반팔’ 차림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찾아 AZ 백신을 맞았다.보건소에서 체온 측정과 예진 절차를 거친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자켓 안 반팔 셔츠를 입고 있었다.반팔 차림은 접종 편의를 위해서다.코로나19 예방 접종은 근육 주사에 해당해, 90도로 들어가야 한다. 접종하는 부위도 팔의 삼각근을 이용한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최근 MBC 뉴스를 통해 “삼각근이 아닌 다른 부위에 접종하면 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아래 접종을 하면 훨씬 더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맞고 나서도 아래쪽에 혈관이나 신경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며 정확한 부위에 백신을 맞으면 반팔 차림을 권장한다고 했다.외국에선 남성 정치인들이 아예 상의를 탈의한 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김정숙 여사 접종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백신을 접종한 문 대통령은 간호사에게 “주사를 잘 놓으시니까 조금도 안 아프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에 이어 백신 접종에 나선 김 여사는 팔을 걷으며 “다 있는 데서 옷을 막 벗네요”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김 여사는 접종을 마친 뒤 “벌써 끝났어요”라며 웃었다.문 대통령의 부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국가안보실장 등 순방에 동행하는 일부 청와대 관계자 9명도 함께 백신을 맞았다.청와대는 잔량 활용 방침에 따라 백신 1병당 11차례 접종할 수 있기 때문에 문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11명이 함께 접종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백신 접종 계획을 알리면서, “국민도 백신의 안전성에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또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 집단면역으로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며,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AZ 안전성과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3.23 I 박지혜 기자
“주사 놓는 솜씨가 좋다” 文대통령, AZ백신 접종(종합)
  • “주사 놓는 솜씨가 좋다” 文대통령, AZ백신 접종(종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오는 6월 예정된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해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김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9시 정각 반팔 흰셔츠에 노타이 푸른색 양복 차림으로 등장한 문 대통령은 체온 측정 이후 예진을 받고 백신 접종에 나섰다.먼저 접종을 받은 문 대통령은 “주사를 잘 놓으시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맞는 김 여사를 보면서도 “주사놓는 솜씨가 아주 좋다”고 연신 칭찬했다. 김 여사 역시 “벌써 끝났느냐”면서 웃음을 지었다.문 대통령 내외의 이날 백신 접종은 지난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른 것이다. 공무상 국외출장 등 국방·외교를 통해 국익과 직결되는 업무 수행의 경우 각 부처의 심사와 질병청의 승인절차를 통해 예방접종이 실시된다.질병관리청은 종로구 보건소를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고, 문 대통령 내외도 이곳에서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9명이 동행해 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대통령 전담병원(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기보다는 다른 대표단 구성원들과 함께 접종을 희망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이날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접종에 나선 청와대 참모들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등이다. 1부속실 행정관, 경호처 직원 1명 등도 접종을 받았다.11명이 함께 접종을 받는 것은, 접종 현장에서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도 활용하라는 방침에 따라서다. 1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하다.이날 문 대통령 내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와 관련, “65세 이상 가운데 우선적으로 접종을 함으로써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전성,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 역시 지난 22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들께도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마시고 접종 순서가 되는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성에 대한 영국, 스코틀랜드 등 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질병청의 ‘2분기 접종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나라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만 65세 이상 국민 잠정 추정 38만2354명을 대상으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된다.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입원자 및 종사자 37만5061명, 1차 대응요원 757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671명, 거점전담병원 및 감염병 전담병원 865명 등이다.
2021.03.23 I 김영환 기자
삼성, 한미일 1위 이통사와 5G 공급계약…점유율 확대 ‘청신호’(종합)
  • 삼성, 한미일 1위 이통사와 5G 공급계약…점유율 확대 ‘청신호’(종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코모와 5세대(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주 캐나다 이통사 사스크텔에 5G통신장비 등을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지 일주일만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 도코모에 5G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올림픽 앞둔 日서 1·2위 사업자에 모두 5G 장비 공급 NTT 도코모는 약 8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이자 세계 5위 이통사다. 삼성전자가 NTT 도코모에 이동통신 장비를 직접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일본 현지업체와 협업해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NTT 도코모에 5G 상용망 구축에 필요한 기지국(RU, Radio Unit)을 공급하며, 신속한 5G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베타 사다유키 NTT 도코모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 개발부장은 “삼성전자와 5G 분야 협력을 통해 ‘빛의 속도와 같은 5G’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공급계약은 삼성전자가 일본 시장에서 5G 통신장비 사업자로서 입지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19년 일본 2위 통신사업자 KDDI에 이어 NTT도코모도 5G 고객사로 확보한 것이다. 일본은 올해 올림픽을 앞두고 5G 인프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또 5G 이동통신시장에서 한국·미국·일본 1위 통신사업자 네트워크에 모두 진입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국내에서 SKT에 5G 장비를 공급했고, 지난해에는 미국 버라이즌과 8조원 규모의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의 스테판 폰그라츠 연구원은 “NTT도코모와 삼성전자의 이번 계약은 의미가 크다”며 “NTT도코모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해 온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로 주요 5G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 5G 리더십 확보 위한 잰걸음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와 일본은 물론 중남미와 유럽 등에서도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각국에서 5G 망구축 사업 지연 등이 발생하면서 기대에 비해 다소 부진한 측면이 있었다. 또 인프라 사업의 특성상 기존 4G 시절부터 강자였던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경쟁사들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세계 5G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위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선진시장인 한국, 미국, 일본에서 주요 통신사와 5G 상용화를 선도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화웨이 ‘단골’ 고객사인 캐나다 이통사 사스크텔에 5G와 4G(LTE) 이동통신 기지국 등을 단독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사스크텔은 3G 네트워크를 구축한 2010년부터 12년째 화웨이 장비만을 써왔다. 한편, 5G 네트워크 사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8년 4대 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낙점한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5G시장에서 20%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해 ‘톱 3’에 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는 향후 10년을 내다본 계획이다 .6세대(G) 시장의 도래를 생각한다면, 통신장비 사업자로서 5G 시장에서 글로벌 핵심 사업자로 입지를 다지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2021.03.23 I 장영은 기자
  • 농어촌 주민이 도시 주민보다 ‘날씬?’… ‘사실은 정반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채식을 많이 하는 농어촌 주민이 도시 주민보다 날씬하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년간 국내 성인의 국민은 탄수화물 섭취는 줄고 지방 섭취는 늘었다.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김경희 교수팀이 2007년∼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4기)에 참여한 성인 1만4,054명과 10년 후인 2016년∼2018년(7기)에 참여한 성인 1만4,733명 등 총 2만8,787명을 대상으로 비만율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10년간 거주 지역에 따른 한국 성인의 식생활 및 비만 유병률 변화’라는 제목으로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김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를 사는 지역에 따라 대도시ㆍ중소도시ㆍ농어촌 거주자로 구분했다. 1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성인의 체질량지수(BMI, 비만의 지표)는 대도시ㆍ중소도시ㆍ농어촌 거주자 모두에서 증가했다. 2007∼2009년엔 대도시ㆍ중소도시ㆍ농어촌 등 거주 지역 간 BMI의 차이가 없었으나 2016∼2018년엔 농어촌 주민의 BMI가 뚜렷하게 높았다. 2016년∼2018년 BMI 25 이상인 비만자의 비율은 농어촌 주민이 39.2%로, 대도시(33.4%)ㆍ중소도시(34.6%) 주민의 비만율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10년이 흐른 뒤 영양소 섭취량은 모든 지역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이 감소하고, 지방 섭취량은 증가했다. 대도시 주민의 하루 평균 탄수화물 섭취량은 10년 새 306g→295g으로 감소, 지방 섭취량은 39g→46g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섭취량은 10년 새 큰 차이가 없었다.2016년∼2018년엔 식품군 중 곡류ㆍ채소 섭취량은 줄고, 육류ㆍ가공식품 섭취량은 늘었다. 이는 10년 새 식생활의 서구화가 심화한 결과로도 해석된다. 10년이 흐르면서 총 섭취 열량도 대도시ㆍ중소도시ㆍ농어촌 모두에서 증가했으나 미량 영양소의 섭취량은 감소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농어촌 주민의 비만 위험도가 대도시 주민보다 1.2배 높았다”며 “농어촌 주민은 대도시ㆍ중소도시 주민보다 건강 식생활 실천 비율ㆍ건강 식생활 습관 점수가 낮았다”고 지적했다.
2021.03.23 I 이순용 기자
신규 확진자 일주일 만에 300명대…文 대통령, AZ 접종(종합)
  • 신규 확진자 일주일 만에 300명대…文 대통령, AZ 접종(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3차 유행이 안정화될지는 24~26일 확진자 추이를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9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경북 경산 목욕장에서는 또 집단감염이 터졌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0명대 안정화, 24~26일 추이 봐야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4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3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9만 9421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7만 9747건으로 전날(4만 1007건)보다 3만 8740건 늘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3만 4721건을 검사했으며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9명→445명→463명→452명→456명→415명→346명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04명,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101명을 나타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2704명이 신규로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2만 2437명, 화이자 백신 5만 8123명 등 총 68만 560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101건으로 누적 9804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신고는 없었다.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총 검사 수도 지난 주말(21~22일) 4만건대에 비해 3만 8000건이 늘어난 7만 9000여건을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검사 결과 1~2일 후 집계치가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300명대 유지 여부는 24~26일 집계치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전국 300명대, 수도권 200명대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기준으로 잡았다. 이날 국내 발생 기준 수도권에서는 229명이 확진돼, 전체 국내 발생 환자 331명의 69%를 차지했다.비수도권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한 조선소·목욕탕발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전날에는 경북 경산 중산지구의 ‘힐링스파중산’ 사우나에서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남 진주 목욕탕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진주시는 전날 해당 지역의 1가구 1인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행정명령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文 대통령, 이날 오전 9시 AZ 접종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 내외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월 예정된 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다. 지난 1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시행했다.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중대본부장인 저 또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언제라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지난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역별로 상황에 맞는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주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는 2주 연속 1을 넘었고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경남권은 1.6을 넘어섰다”고 우려했다.특히 “감염이 발생한 곳은 직장, 목욕탕, 어린이집, 헬스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이라며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파악할 수 없는 사례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파악할 수 없는 사례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97명, 경기도는 120명, 부산 8명, 인천 12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3명, 광주 1명, 대전 4명, 울산 8명, 세종 0명, 강원 9명, 충북 6명, 충남 7명, 전북 7명, 전남 1명, 경북 19명, 경남 29명, 제주 0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15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3명, 유럽 5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브라질에서 내국인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0명, 외국인 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7명이 확인됐다.
2021.03.23 I 박경훈 기자
文대통령 내외, 종로구 보건소서 AZ백신 접종
  • 文대통령 내외, 종로구 보건소서 AZ백신 접종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23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연합뉴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 내외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월 예정된 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지난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시행됐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종로구 보건소를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으며, 문 대통령 내외도 종로구 보건소에서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9명이 동행해 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대통령 전담병원(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기보다는 다른 대표단 구성원들과 함께 접종을 희망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대통령 내외를 포함해 11명이 함께 접종을 받는 것은, 접종 현장에서 폐기량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량도 활용하라는 방침에 따라서다. 1바이알(병)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하다.이날 문 대통령 내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성에 대한 영국, 스코틀랜드 등 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분기 접종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나라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이날부터 만 65세 이상 국민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된다.
2021.03.23 I 김영환 기자
LG U+,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통신사 관계없이 무상 제공
  • LG U+,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통신사 관계없이 무상 제공
  • LG 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이용자의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상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NVIDIA)가 제휴를 통해 2019년 9월 선보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포트나이트, 데스티니 가디언즈,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와 같은 국내 인기 온라인게임 및 고사양 게임 400여종을 모바일, PC, IPTV에서 제공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지포스나우 월정액 중 이용료가 따로 없는 ‘베이직’ 상품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LG유플러스 고객만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베이직 상품은 한번 접속 시 최대 1시간까지 플레이를 보장한다. 이후 재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접속 횟수에 제한은 없다.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오는 1일부터 신규 월정액 상품 지포스나우 ‘프로’를 선보인다. 월 1만7900원(VAT포함)에 이용 가능하며, 한번 접속 시 최대 6시간까지 플레이를 보장한다. 베이직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 이후로는 재접속을 해야 하고, 접속 횟수에 제한은 없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인터넷, IPTV 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64% 할인된 가격인 64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프로 이용자에게는 제한 시간의 확대뿐 아니라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접속자가 많을 경우 일반 게이머 대비 우선 접속 권한도 제공된다. 또 현실과 같은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을 통해 한층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이 트레이싱은 빛의 반사, 굴절, 번짐 등 물리 동작을 시뮬레이션한 실시간 렌더링을 통해 고사양 게임에서도 현실에 가까운 영화 같은 그래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손민선 LG유플러스 XaaS사업담당(상무)은 “다운로드 위주였던 콘텐츠 시장의 중심이 스트리밍으로 옮겨가면서 OTT, 음원서비스 등이 대중화됐고, 게임 산업에서도 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지포스나우 전 국민 무상 오픈을 통해 증가하는 클라우드 게임 수요에 발을 맞추고, 나아가 전체 시장 확대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23 I 노재웅 기자
KB운용, ETF 점유율↑…“채권형·액티브 추가 출시 예정”
  • KB운용, ETF 점유율↑…“채권형·액티브 추가 출시 예정”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이 운용하는 KBSTAR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4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점유율 역시 지난해 대비 1.7%포인트 상승해 8.2%(전일 기준)를 기록했다. KB운용 측은 “ETF시장은 과점체제가 공고한 시장으로 후발주자들이 점유율을 늘리기 쉽지 않아 업계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연초 이후 시장점유율이 늘어난 운용사는 두 곳으로 KB자산운용이 1.7%,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6% 늘었는데, KB자산운용이 대표지수추종 ETF의 총보수를 업계 최저로 인하하고 테마형 ETF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결과”라고 자평했다. 대표지수 추종ETF의 총보수를 업계 최저로 낮춘 이후 KBSTAR 200ETF에 1153억원, KBSTAR 200TRETF 862억원, KBSTAR미국나스닥100ETF 119억원 등 세 개 상품에만 2,134억원이 유입됐다는 것이 KB운용 측의 설명이다. KBSTAR ESG사회책임투자ETF와 KBSTAR Fn수소경제테마ETF 등 테마형 ETF들도 규모를 키웠다. 두 상품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16.55% 12.10%로 시장수익률(10.00%)을 크게 앞서며, 순자산이 각각 1000억원 이상씩 증가했다. 금리상승과 맞물려 KBSTAR 국고채3년 선물인버스ETF에도 3490억원이 유입되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 실장은 “채권형 ETF와 액티브ETF 등도 추가로 출시해 상반기 내 시장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KBSTAR Fn5G테크ETF와 KBSTAR 글로벌데이터센터리츠 나스닥부동산액티브ETF 등 KB자산운용만의 특색있는 테마형 ETF도 점유율 상승에 한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3 I 김윤지 기자
정 총리 “요양병원 65세 이상 AZ 백신 접종 시작…대통령도 오늘 접종”
  • 정 총리 “요양병원 65세 이상 AZ 백신 접종 시작…대통령도 오늘 접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요양병원과 시설에 계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며 “대통령께서도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으실 예정”이라고 23일 전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38만여명의 대상자 중, 77%가 접종에 흔쾌히 동의해 주셨다”며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은 만큼, 접종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정 총리는 “어제 국민 여러분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검토 결과를 보고드린 바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이 백신이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정 총리는 이어 “우리가 목표로 삼은 집단면역 형성은 결국 국민 여러분의 참여 여부에 달려있다”며 “순서가 왔을 때, 주저하거나 미루지 마시고 ‘나부터 먼저’ 라는 마음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셔야 모두가 원하는 일상 회복을 하루라도 더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으실 예정”이라며 “중대본부장인 저 또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언제라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정 총리는 또 “하루 3~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역별로 상황에 맞는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정 총리는 이어 “하지만, 코로나19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주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는 2주 연속 1을 넘었고,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경남권은 1.6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이 발생한 곳은 직장, 목욕탕, 어린이집, 헬스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입니다.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파악할 수 없는 사례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우리는 지금 3차 유행이 안정화되느냐, 아니면 재확산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정부는 얼마 남지 않은 특별대책기간 동안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3차 유행이 안정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평범한 일상에 좀 더 가까워진 4월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민 한 분 한 분께서도 ‘참여방역’ 으로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1.03.23 I 최정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저전력 OLED 기술 글로벌 고객사 확대 적용
  • 삼성디스플레이, 저전력 OLED 기술 글로벌 고객사 확대 적용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저전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구동 기술인 ‘어댑티브 프리퀀시’(가변 주사율)를 글로벌 고객사로 확대 적용하며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 저전력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앞당긴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 플래그십 라인업 ‘파인드 X3’ 시리즈에 어댑티브 프리퀀시 패널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포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중 처음으로 가변 주사율 기술을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전체 패널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46%까지 낮췄다.주사율은 디스플레이가 1초에 표시하는 화면(프레임) 개수를 의미한다. 120Hz는 1초 동안 120번 프레임이 바뀌는 것이며, 주사율이 높을수록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와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저전력 OLED 기술인 어댑티브 프리퀀시는 소비자 사용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절해 전체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패널 기술이다. 예를 들어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모바일 게임에는 120Hz, 영화는 60Hz, 이메일은 30Hz, 정지 이미지 감상 등에는 10Hz 이하로 주사율을 가변 적용해 패널 구동 전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삼성디스플레이 저전력 OLED 기술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과 5G 스마트폰 확대로 스마트폰 저전력 기술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욱 주목받는다.삼성디스플레이는 오포 외에도 미주, 신흥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사용경험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원플러스 신제품 ‘원플러스 9Pro’에도 6.7인치형 어댑티브 프리퀀시 패널을 공급했다.올리버 장 원플러스 상품팀장은 “원플러스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저전력 OLED 기술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합리적이고 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오포, 원플러스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와 저전력 OLED 기술 개발을 협의 중이며 소재와 부품 등 다방면에 걸쳐 저전력 기술의 최적화를 진행한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그동안 OLED 패널 화질과 디자인 혁신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선도적으로 저전력 패널 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소비자들의 궁극적인 사용 편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3 I 배진솔 기자
PI첨단소재, IT산업 호조로 PI필름 수요도 증가…목표가↑ -한국
  • PI첨단소재, IT산업 호조로 PI필름 수요도 증가…목표가↑ -한국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올해 PI필름에 대한 높은 수요 덕분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3%(7000원) 높은 6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1분기 PI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202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76억원, 한국투자증권 추정치인 163억원을 모두 웃돌 수 있다는 예상이다.이러한 호실적에는 PI필름의 판매 호조가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T 부품 등의 소재로 이용되는 PI필름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좋았다”며 “여기에 지난해 4분기에는 명목 가동률이 100%를 웃돌면서 제품 원가율 역시 낮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전방산업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PI필름 산업의 생산 능력 증가는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쇼티지(Shortage)’ 상황”이라며 “PI필름은 만들면 곧바로 팔리는만큼 재고 수준도 낮으며, 제품 가격 역시 올라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26%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러한 PI필름의 호조 덕분에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됐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PI첨단소재의 매출액은 3162억원, 영업이익은 816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21%, 36%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산업 전체 내에서 PI필름의 재고 수준이 낮아 연중 가동률은 100%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5G용, 전기차용, 디스플레이용 PI필름 등 신제품 매출액도 발생하기 시작한만큼 PI필름 시장에서 과점 지위를 누리고 있는 회사는 현 공급 부족 상황의 최대 수혜주”라고 짚었다.그는 “연중 내내 PI필름의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높은 가동률 덕에 수익성도 견조할 것”이라며 “생산라인 증설이 없어도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23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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