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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선두기업으로서 몇백배 책임감 갖자"…현장경영 박차
  • 이재용 "선두기업으로서 몇백배 책임감 갖자"…현장경영 박차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새해 초 현장 경영을 이어가며 미래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6일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데 전념하자”며 “선두기업으로서 몇십 배, 몇백 배 책임감을 갖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다음 주까지 국내 사업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연초 사업전략과 주요 현안 등을 직접 챙기며 광폭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6G와 AI 연구개발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중장기 전략 점검에 나섰다. (사진=삼성전자)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에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차세대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및 각 사업부 담당 사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경과 △서버용 기술 확보 △AI 기술 제품 적용현황 등을 보고 받고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현장에서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라며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새해 첫 근무일인 지난 4일 올해 첫 공식 행보로 경기 평택에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을 찾아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점검한 데 이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일에는 수원사업장에서 네트워크 장비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글로벌기술센터(GTC)를 찾아 생산기술 혁신 회의를 주재했다. 세번째 현장 일정으로 삼성리서치에서 선행기술 개발 회의를 주재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최근 신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확장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사명감을 갖고 회사와 산업 생태계를 키워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AI, 5G, 전장용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을 삼성의 ‘미래육성사업’으로 선정하고 신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후 인재 영입과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며 세계적 AI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축적된 AI 기술은 사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 부회장이 이날 찾은 삼성리서치는 산하에 글로벌 AI센터와 차세대통신 연구센터, 소프트웨어혁신센터 등을 두고 있다. 미래 유망 분야의 선행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AI 분야에서는 AI를 접목한 스마트폰, TV, 가전제품 기능 혁신을 개발하고 차세대통신 분야에서는 6G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 등이 이뤄지고 있다.한편 이 부회장은 다음 주까지 수원, 광주, 화성 등 가전·반도체·생산 현장과 AI·전장사업·차세대 이동통신 연구센터 등을 찾아 현장경영을 이어갈 전망이다. 주요 현안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최근 삼성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1.01.06 I 배진솔 기자
디지털 뉴딜로 코로나 뚫는다…5G·AI 등에 7.6조 투자
  • 디지털 뉴딜로 코로나 뚫는다…5G·AI 등에 7.6조 투자
  •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정부가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에 총 7조60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와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기반시설(SOC)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6일 새해 첫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의 올해 실행계획을 의결했다. 디지털 뉴딜은 2025년까지 총 58조2000억원(국비 44조80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7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사업을 개시하면서 3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약 2조4000억원의 예산에 비하면 217% 늘어난 규모다.◇5G망 조기 구축하고, AI반도체 설계 핵심기술도 개발우선 올해 D·N·A 경제구조 고도화에 5조2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데이터 분야에서는 한국어 AI 고도화를 위한 훈민정음 등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 구축(2925억원)하고, 공공데이터 4만4000개 전면개방, 6개 빅데이터 플랫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집현전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계획(ISP)도 수립하고, 국가 데이터 수집·연계·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마련해 데이터 기본법 마련 등 관련 규제개선을 추진한다.산업현장에 인공지능과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5G·AI 융합 서비스`도 활성화한다. 5G망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신성장기술 사업화 세액공제 대상으로 5G 장비 등을 포함하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외의 5G 설비투자 세액공제 지속 및 등록면허세 감면을 적용한다. 스마트공장 6000개를 보급하고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1000억원이 투입되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다.6G 기술과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소자, 장비·공정 등 핵심기술 개발에 1223억원을 투입하고, 1조원 이상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조성해 비대면 등 기업에 투자하고 비대면 유망 스타트업 200개를 발굴해 사업화자금 등을 제공(300억원)한다. 또 신사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AI 솔루션 바우처` 200개도 지원(560억원)한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스마트의료 인프라 구축…중소기업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비대면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총 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교육 디지털화를 위해 초·중등 일반교실 등 27만실에 고성능 와이파이(Wi-Fi)를 구축하고, 최대 8만대의 태블릿 PC 보급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사업`(128억원)을 추진한다.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각급 병원에 구축하고,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 및 돌봄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개소(500억원)와 스마트 병원 3개 분야(30억원)를 구축하고, 폐암 등 12개 질환 진단을 지원하는 `닥터앤서2.0`(50억원)개발에도 착수한다.원격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중소기업 6만개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2160억원)하고, 영상회의 품질 개선 등 차세대 디지털 협업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추진(56억원)한다. 소상공인 5만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726억원)하고,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약 2만개(220억원)와 스마트 공방 600개(294억원)를 보급·확산한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국도 45%에 ITS 구축…김포공항 등 비대면 생체인식시스템 마련1조8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인프라, 스마트도시 등 SOC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2027년 완전자율주행 세계 첫 상용화를 목표로 국도 45%에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주요도로의 C-ITS 구축(5179억원)을 추진하고, 일반국도 1만1670㎞에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구축(160억원)한다. 또 철도 선로변에 시설검측용 IoT 센서를 설치하는 등 철도시설 유지관리를 스마트화(2958억원)하고, 김포·김해·제주 등 주요공항에 `비대면 생체인식시스템`을 구축한다.스마트시티 솔루션을 15개 이상 지자체로 확산(300억원)하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부산) 입주를 개시하는 한편, 지능형 CCTV·IoT를 활용한 안전·교통관리 등 산단 통합관제센터 2개소(185억원)와 물류시설 공유플랫폼 1개소(100억원)를 구축한다.정부는 2년차에 접어든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디지털 뉴딜반을 통해 `성과창출 로드맵`을 마련하고, 디지털 뉴딜 10대 입법과제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디지털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법·제도 기반을 완비하겠다는 방침이다.
2021.01.06 I 이후섭 기자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 "보다 나은 일상의 핵심은 최적의 기술"
  •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 "보다 나은 일상의 핵심은 최적의 기술"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는 더 나은 세상으로 가기 위한 다음 여정,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려 합니다. 보다 나은 일상으로 가는 여정의 핵심은 최적의 기술로 더 밝은 미래를 구현하는 것입니다.”승현준(사진)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이 6일 뉴스룸을 통해 ‘보다 나은 일상을 그리며’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올리며 다가올 CES2021를 예고했다. 승현준 소장은 오는 11일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2021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대표 연사로 나선다. 승 소장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5세대 이동통신(5G) 등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더 나은 일상을 구현하도록 기여할 혁신 제품·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승 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는 CES에서 ‘새로운 10년’을 다짐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일상을 더욱 의미 있는 경험으로 채우겠다는 비전을 얘기했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개인 맞춤형 기술과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AI, △우리 사회와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이 ‘보다 나은 일상’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무실, 피트니스 센터, 오락 공간이 ‘집’이라는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해 개인맞춤형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요가 동작을 익히고 설정한 운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맞춤형 조리법을 제공하고 직관적으로 연결된 가전제품으로 새로운 식단을 탐색하는 일 등을 언급했다. 특히 첨단 인공지능(AI) 로봇이 일상 속에 녹아든 모습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승 소장은 “CES 2021에서 삼성전자가 보여드릴 첨단 기술이 여러분의 손과 발이 돼드릴 것”이라며 “AI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걸 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보다 나은 일상으로 가는 여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승 소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사람, 사회, 지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고 보다 나은 미래로 가는 길에 있는 장애요소들을 극복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2021.01.06 I 배진솔 기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 수원 찾아 차세대 이동통신 사업 점검
  • [단독]이재용 삼성 부회장, 수원 찾아 차세대 이동통신 사업 점검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새해 현장 경영 행보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경기 평택에 있는 반도체 파운드리(수탁 생산) 공장을 찾은 데 이어 5일에는 경기 수원사업장을 찾아 5세대이동통신(5G) 등 네트워크 사업을 두루 점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달 추가적으로 국내 사업장 등을 방문해 주요 사업의 미래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5G 네트워크 사업 등을 점검하고 6세대 이동통신(6G) 등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논의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등이 동행했다.이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반도체에 이어 5G 사업장을 찾은 것은 2019년 상용화에 이어 올해 전세계에서 급성장이 예상되는 5G 사업 등을 재차 점검하고 미래 전략 등을 구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월 3일에도 새해 첫 현장 경영 장소로 수원사업장을 택해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등을 직접 확인하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기도 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전세계에서 5G가 크게 확산될 전망인 가운데 6G 등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도 업계 경쟁이 붙은 상황”이라며 “이재용 부회장이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꼽은 네트워크 사업을 새해 직접 점검하면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업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평택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 등에 참석한 뒤 반도체 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 함께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한편 이 부회장은 다음주까지 광주와 화성 등 가전·반도체 생산 현장과 인공지능(AI), 전장사업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을 이어갈 전망이다. 2020년 1월 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원사업장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한 뒤 식당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5일에도 수원사업장을 찾아 5세대 이동통신(5G) 등 네트워크 사업을 점검했다. (사진=삼성전자 직원 SNS 캡처)
2021.01.06 I 김종호 기자
한국증시, 65년만에 첫 `코스피 3000시대` 열다
  • 한국증시, 65년만에 첫 `코스피 3000시대` 열다
  • 코스피, 장중 사상 첫 3,000 돌파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코스피 3000시대다. 박스피,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이미 옛말이 됐다.신축년 새해 세번째 거래일인 6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0포인트)이상 오르며 3020선을 기록중이다. 이는 대한한국거래소가 개장한 1956년 3월 3일이후 65년 증시역사상 최초의 3000선 등정이다. 뭐니뭐니해도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코스피 3000 시대를 이끈 주역이다. 개인투자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이틀간 코스피시장에서 1조7500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를 2990선까지 올려놨고, 이날에도 3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2007년 7월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한 이후 13년 5개월만에 삼천피(코스피 3000)시대를 열게 됐다. 코스피는 지난 1989년 3월 31일 처음 1000선을 돌파한 이후 2000선을 넘는 데까지 18년 3개월이 걸렸다. 2007년 7월엔 2000시대에 재진입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2008년 10월 24일엔 937.75까지 밀려나기도 했다.코스피는 2010년 12월 2000선 회복 이후 5년여간 1800~2200에 갇힌 박스피를 반복하다 2017년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그해 10월 30일 2500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하지만 2018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1900선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1457.64까지 추락했다. 이후 코스피는 사상 최대의 동학개미 열풍과 넘쳐나는 유동성, 제로금리에 따른 거대한 머니무브 현상이 맞물리며 지난해 G20가운데 상승률 30.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코스피는 사흘 연속 쉼없이 달려오며 사상 첫 3000선 등정을 이뤄냈다.코스피가 처음 1000선을 돌파한 1989년 3월 이후 31년 10개월 만에, 2000선을 처음 돌파(2007년 7월)한 이후 13년 5개월여만에 삼천피 시대가 열렸다.
2021.01.06 I 김재은 기자
"2021년 서학개미, 주목할 해외주식은 이것"
  • "2021년 서학개미, 주목할 해외주식은 이것"
  • * CTG Duty Free:중국중면, CATL:닝더스다이, Intuitive Surgical: 인튜이티브 서지컬[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2021년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주목할만한 해외 주식 키워드로 ‘V·A·C·C·I·N·E’ & ‘H·O·P·E’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먼저, ‘V·A·C·C·I·N·E’ & ‘H·O·P·E’은 순서대로 (V)isa, (A)pple, (C)TG Duty Free, (C)ATL, (I)ntuitive Surgical, (N)vidia, T(E)sla & (H)ermes, Ni(O), (P)aypal, Solar(E)dge로, 2021년 해외증시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11개 글로벌 추천 종목 앞 글자를 따서 만든 키워드다.삼성증권이 신축년 추천종목으로 꼽은 글로벌 주식 11종목은 G2(미·중)인 미국과 중국 기업 위주다.해당 기업들은 지난해 평균 주가 상승률이 268%에 달할 정도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종목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불어난 유동성 장세에서 부각될 수 있는 차별화된 스토리를 지닌 기업들이라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12월 삼성증권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해외주식 언택트 컨퍼런스 - 글로벌 대전망’에서도 이들 기업들의 강점이 설명돼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장효선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K자 회복 전망이 대두되는 가운데 혁신과 브랜드를 앞세운 기업들의 독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메가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끝없이 변신하며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는 트랜스포머 같은 주식들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추천 종목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식 투자의 주요 테마로 ‘Fiscal Dominance(재정정책 우위) 시대로의 변화’를 제시하며, 여지껏 지속돼왔던 ‘Monetary dominance(경기 부양을 통화정책에만 의존)’가 불러온 재정긴축으로 인한 총수요·잠재 성장률 하락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증권은 재정정책 우위 시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실업급여 확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업대출에 대한 보증 등 전시에 준하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에 있으며, 이같은 적극적인 확대 재정을 통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이 최소한 2025년, 혹은 그 이후까지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제 해외주식을 포함한 글로벌포트폴리오 구축은 주식투자의 기본 상식 중 하나로 자리잡은 상황”이라면서 “주요국 정책과 시장 트렌드 변화에 주목해 수혜주를 편입하는 노력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2021년 해외주식 추천종목, 글로벌 경제전망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유튜브 Samsung POP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POP H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1.06 I 김재은 기자
"세계는 지금 '그린뉴딜'…기회 선점해야"
  • "세계는 지금 '그린뉴딜'…기회 선점해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려 세계 주요국이 대응책 가운데 하나로 그린뉴딜을 가속화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6일 발간한 ‘주요국 그린뉴딜 정책의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인도 등 세계 주요국은 경기를 부양하고자 그린 모빌리티, 청정에너지 확대 등 그린뉴딜 정책을 본격 도입하고 있다.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도 대응하는 효과까지 노렸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올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친환경 정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즉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협정에 재가입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0을 목표로 연방예산 1조70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무공해 자동차와 청정 에너지 도입, 스마트·그린 시티 등 친환경 정책에 집중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그린뉴딜 사업에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정책을 적용해 자국산업을 보호할 가능성이 크다. EU는 유럽 그린딜에서 2050년까지 세계 최초 탄소중립 대륙이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예산 1조유로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녹색공공조달제도와 탄소국경세의 역외국 적용 등 녹색 보호주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코트라는 진단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탄소배출국으로 그간 탄소배출 감축 요구가 거센 데 대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차별적 책임 원칙을 고수했지만 최근 206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발표하는 등 입장이 바뀌었다. 중국은 인프라 범위를 정보·융합·혁신 분야로 확대하고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탈탄소 그린뉴딜 정책을 내놓은 다른 국가와의 차이점이다. 인도는 온실가스 배출 3위 국가지만 아직 뚜렷한 그린뉴딜 정책을 제시하진 않았다. 세계 경쟁력을 보유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하면서 낡고 오래된 인프라를 개선하려 100대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다. 손수득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주요국의 그린뉴딜 정책은 규제인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작용한다”며 “우리는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녹색산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녹색보호주의 확산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1.01.06 I 경계영 기자
"신사업 찾아보자"..LG U+ 임직원 600명  ‘CES 2021’ 온라인 접수
  • "신사업 찾아보자"..LG U+ 임직원 600명 ‘CES 2021’ 온라인 접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1’에 600여명의 임직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CES 온라인 홈페이지 화면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임직원 600명이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1’에 온라인 접수를 마쳤다. 올해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점을 활용, 대규모 참관단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1957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IT, AI,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기술 관련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행사가 열린다. 임원급 100여명을 포함한 600여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CES 기간 개최되는 다양한 키노트 스피치와 온라인 전시관을 둘러볼 예정이다.회사 측은 이를 황현식 CEO가 신년사에서 밝힌 ‘찐팬’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했다. 황 CEO는 임직원에게 글로벌 업체의 온라인 전시관을 꼼꼼히 살피고, 각종 세션과 키노트 스피치 등을 챙길 것을 주문했다. 글로벌 업체들이 구상 중인 신규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 기대에 선제로 대응할 때 ‘찐팬’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우선 LG전자·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의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5G 디바이스 분야 협력을 고민하고, 버라이즌·NTT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의 전시관을 찾아 향후 협력 가능한 아이템도 발굴할 예정이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벤츠와 GM 등 자동차 업체는 물론,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 업체의 전시관도 찾아 협력 기회를 찾는다.원격의료, 교통, AI, 5G 등 신기술관 집중 관람 신사업 분야는 글로벌 선도 업체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전시관까지 해당 임원이 직접 확인할 방침이다. 올해 CES에 원격의료, 교통, AI, 5G, 로봇 등 다양한 분야 신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인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인텔, AMD, 소니 등 기술 기업의 전시를 둘러볼 계획이다.아울러 XR 콘텐츠 개발사와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디지털헬스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업체 등 국내외 스타트업의 전시관도 방문한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회사가 신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CES 2021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CES 종료후에는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경영진과 임원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매년 CES를 찾아 글로벌 ICT 사업자와 제휴 협력을 모색해왔다. 지난해 CES 현장에서는 구글과 AR 콘텐츠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둔 바 있다.
2021.01.06 I 김현아 기자
GNC,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 서비스 대상 확대
  • GNC,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 서비스 대상 확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원F&B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의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 G스토리’ 검사 항목을 14종에서 50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소비자 직접(DTC) 유전자 검사’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 검사기업에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서비스다. ‘마이 G스토리’는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를 통해 고객의 유전적 요인을 검사하고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마이 G스토리’의 검사 항목은 6개 분야 50가지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비타민A,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 상태를 비롯해 불면증, 복부 비만 정도, 근육 발달 능력 등 보다 다양한 유전적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마이 G스토리’ 이용 고객은 제공받은 타액 수집 용기에 직접 침을 모아 보존액과 섞어 GNC 매장에 제출하거나, 택배로 수집 용기 키트를 발송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홈페이지나 문자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상담은 전국 150여 개 GNC 매장에서 가능하다.‘마이 G스토리’는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마크로젠’은 199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를 모태로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연구기관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GN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자신의 유전 정보와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검사할 수 있는 DTC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6 I 전재욱 기자
지멘스·맥도날드·이베이…새해 채용 나선 외국계 기업
  • 지멘스·맥도날드·이베이…새해 채용 나선 외국계 기업
  • (사진=사람인)[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2021년 새해 외국계 기업들이 속속 채용에 나서고 있다. 6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지멘스 헬시니어스·한국맥도날드·이베이코리아·한국유미코아가 채용을 진행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각 부문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영상의료기기 판매사업부 △진단검사장비 판매사업부 △재무관리부 △전략마케팅부 △고객지원사업부 △영상의료기기 판매사업부 △초음파기기 연구소이다. 이외 인턴은 △고객지원사업부와 △인사부에서 모집한다. 오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한국맥도날드는 레스토랑 관리직 신입사원(매니저 트레이니)을 공개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1차면접 △2차 레스토랑 실습면접 △3차 임원면접 순이다. 오는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이베이코리아는 각 부문 경력사원을 수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IT Engineer △패션 Account Manager △생활주방 Category Manager △G9해외직구 Account Manager △UI Design △SmilePay & SmileCash Frontend 개발 △스마일배송 Last Mile Planning Manager 등이다. 부문별 지원 자격 및 우대 조건, 마감 일자가 상이하므로 지원 전 꼼꼼한 공고 확인이 필수다.한국유미코아는 2021년 상반기 각 부문별 직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PTE(Process Control Enginee·Product Technology Engineer/Planner) △연구소(Applied Technology Manager·Sr. Project Leader·Researcher) △경영(BA Supply Administrator)이다. 부문별 4년제 대졸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이외 자세한 조건 및 우대 사항은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오는 2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리치몬트코리아는 백화점 매장 판매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예거르쿨트르(Jaeger-LeCoultre) △몽블랑(Montblanc) △파네라이(Panerai) △피아제(Piaget) △로저드뷔(Roger Dubuis) △IWC △반클리프아펠(Van Cleef & Arpels) 등 브랜드별로 담당 판매직 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오는 1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이외에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후지쯔, 르그랑코리아 등의 여러 외국계 기업에서 경력 사원을 채용하고 있으므로 관심 있는 구직자들은 사람인 앱 또는 PC, 모바일 사이트에서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2021.01.06 I 김호준 기자
  • 늘어나는 '홈쿡족'에 고급 조미료 매출 확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밥을 먹는 ‘집밥족’과 ‘홈쿡족’이 늘며 핑크솔트, 트러플, 올리브오일 등 고급 조미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소금이나 설탕 등 일반적인 조미료로 맛을 낼 수 있는 음식을 넘어서, 다양하고 새로운 맛에 대한 수요가 생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 지난해 12월 트러플 소스 등을 포함한 ‘수입소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7% 증가했다. 핑크솔트 등을 포함한 ‘가공소금’ 매출이 43.7%, 코코넛 오일과 트러플 올리브오일 등을 포함 ‘수입식용유지’ 매출이 9.9% 신장했다. 홈파티가 연말 모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음식을 집에서 맛보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이러한 트렌드는 추석 선물세트 기간부터 시작돼 기존의 제품을 고급화 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 추석 기간 동안 첫 선을 뵀던 ‘리브솔트 세트’ 2종 중 높은 가격의 세트 매출이 전체 리브솔트 세트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두 가지 종류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7만원대의 제품이 더욱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2만원 가량 더 비싼 9만원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것이다.이는 홈파티 트렌드와 더불어 언택트 트렌드가 지속되며 직접 만나서 선물할 때 보다 고가의 선물을 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집에서 식사를 하는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선물을 하려는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롯데마트는 지난 추석보다 고급 조미료 세트 취급 수를 늘려 기존 2종에서 4종이 추가된 6종을 선뵌다. 대표상품은 지난 추석 높은 수요를 보였던 히말라야 천연 핑크솔트로 그라인더와 우드스텐드를 함께 구성한 ‘리브솔트 세트(페르시안 블루)’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7만 6000원에, 핑크 소금으로만 구성한 ‘리브솔트 세트(히말라야)’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6만원에 판매한다.또 올해 처음으로 선뵈는 조미세트로 검은 송로버섯 올리브 오일 100ml와 송로버섯 소금 30g 등으로 구성한 ‘사비니 타르투피 미니 트러플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된 5만 4400원에, 돈죠반니 올리브 오일 250㎖와 발사믹 5년산 250㎖로 구성한 ‘돈죠반니 올리브오일 앤 발사믹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된 6만 4000원에 판매한다.임경미 롯데마트 조미대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조미 세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난 추석 대비 더욱 다양한 종류로 선뵈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06 I 윤정훈 기자
삼천피·천스닥 '코앞`…오버행 조정 노려볼까
  • 삼천피·천스닥 '코앞`…오버행 조정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축년 새해 주식시장 상승세가 뜨겁다. 5일 코스피지수는 2990.57로 마감, 하루만에 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000선까지는 겨우 10포인트(0.33%) 남았다. 코스닥 지수 역시 985.76으로 1000선을 불과 15포인트 남겨둔 상태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코스피 3000, 코스닥 1000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오면서 투자자들의 종목 선택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지금 사자니 너무 오른 것 같고, 못 오른 종목을 사자니 혹시 더 떨어질까 두려워서다. 이 가운데 1월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 해제를 기회 삼아 상대적으로 저가에 매수하는 전략도 고민해 볼만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달엔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업체 알체라를 비롯해 엔젠바이오, 인바이오 등 최근 급등한 새내기주의 기관 오버행(물량 출회) 가능성이 높다.◇ 무서운 매수세… 이대로 3000 돌파? 코스피 3000선 고지 정복을 코앞까지 이끈 일등공신은 동학개미다. 개인투자자들은 새해 들어 이틀간 코스피 1조7500억원, 코스닥 8550억원 등 총 2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이제 0.33%만 오르면 3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하게 된다. 코스닥지수 역시 1000시대 재탈환이 머지 않았다. 관건은 어디까지 오를까다. 이미 지난해 말 기준 코스피지수(2870.2)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3.2배를 기록했다. 주요 20개국(G20) 중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은 1위를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아직 증시 과열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정량화 가능한 14개 지표중 3가지 지표(GDP대비 시가총액,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증권사 매수/매도 추천비율)만 고점 도달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종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과거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14개 지표중 10개, 2011년 유로존 부채위기 이전 7개 지표가 고점 도달 신호를 보냈던 것과 비교할 때 안정적 흐름”이라며 “밸류에이션상 GDP 대비 시가총액, 12개월 선행 PER 외에 지표는 안정적이며, 불균형 지표 역시 고점 도달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1월엔 통상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던 만큼 개인들의 매수세가 이끄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직접적인 증시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은 4일 기준 68조287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980년대 이후 6번의 코스피 강세장 평균 지속기간은 30개월이다. 가장 짧았던 강세장은 2000년 IT 버블 때로 당시 19개월간 상승장이 지속됐다. 현재 지난해 3월 급락이후 9개월간 상승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속기간 측면에서도 현재 증시를 고점이라 판단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4배 오른 알체라…인바이오· 엔젠바이오도 대규모 물량 해제 주로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올랐지만 단시일 내에 급하게 오른 만큼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형주가 부담스럽다면 신규 상장한 종목 중 매물 출회를 앞둔 종목을 저가매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5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들어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규모는 코스피 7곳, 코스닥 52곳 등 총 59개사에 총 3억2440만주나 된다. 이중 총발행주식의 10%이상인 대규모 물량이 해제되는 곳은 27개사, 2억4118만주가량이다. 이중 최대주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SK바이오팜(326030), 신도기연, 에이프로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장 혹은 유상증자에 따른 기관 보호예수 물량 해제여서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오는 9일, 10일, 11일엔 지난해 12월 신규상장한 퀀타매트릭스(317690), 엔젠바이오(354200), 인바이오(352940)의 기관 등 보호예수가 각각 해제된다. 공모가 대비 185.3% 오른 인바이오의 경우 벤처금융 6.61%를 비롯해 총발행주식의 30.52%(307만7780주)나 되는 물량 출회 가능성이 있다. 인바이오는 친환경 작물보호제 업체로 공모가(5800원)의 3배에 가까운 1만6550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엔젠바이오 역시 공모가대비 142.1% 상승한 만큼 벤처금융 10%(122만여주)를 포함해 28.36%(346만4599주)의 물량이 나올 수 있다. 엔젠바이오는 KT사내벤처로 출발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기반 정밀진단제품 제조·판매업체로 미국 전문수탁검사기관을 인수해 올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진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올해부터 2대주주인 KT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미생물 진단 기술기반의 체외진단기업인 퀀타매트릭스(317690)는 현재 공모가 대비 7.6% 상승에 그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오는 9일 7.23%의 벤처금융 물량을 비롯해 총 24.1%(117만7757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퀀타매트릭스 최대주주는 미국 애즈라자선신탁으로 지난 9월 상장을 한 차례 철회했다 11월에 재추진했다. 안면인식 인공지능(AI)업체인 알체라(347860)는 오는 21일 벤처금융 92만여주(6.89%)를 비롯해 총 발행주식의 15.38%인 205만6914주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알체라 주가가 공모가(1만원) 대비 4배 이상 오른데다 벤처금융(92만1750주·6.89%)의 경우 매입 단가가 통상 공모가보다 낮아 차익실현 욕구는 더 커질 전망이다. 다만 알체라 최대주주인 스노우(15.39%)를 비롯해 특수관계자인 김정배 대표(12.30%)와 황영규 부대표(11.92%) 보유지분은 상장 후 3년간 의무보유키로 했다. 지난해 7월 31일 상장한 와이팜(332570)의 경우 오는 31일 최대주주 지분(35.3%)외에도 7.98%(296만5348주)의 물량 출회 가능성이 있다. 지난 2일과 4일엔 엔에프씨(265740)(10.27%·45만8778주)와 클리노믹스(352770)(12.79%·170만3769주)의 기관 벤처금융 등의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는 현재 공모가대비 6%가량 올랐고, 게놈 기반 조기진단 및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업체인 클리노믹스는 30.9% 상승한 상태다. 이밖에 지난달 이후 44%가량 오른 코스피 상장사 쎌마테라퓨틱스(015540)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2.34%(148만4423주)가 오는 13일 해제된다. 50인이하 모집으로 1년간 유지된 전매제한이 해제된다. 지난달 이후 64%나 오른 아이엠이연이(090740)는 23일 15.15%(289만9551주)의 보호예수가 풀린다.지난해 10월 상장후 3개월간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18일 고바이오랩(348150)(84.6만주·5.45%), 19일 피플바이오(304840)(16.5만주·2.93%), 28일 바이브컴퍼니(301300)(20.6만주·3.83%)의 경우 보호예수 해제물량이 10%를 밑돌긴 하지만, 시장의 관심이 높다. 마이크로바이옴업체인 고바이오랩은 공모가대비 300%이상 올랐고, 피플바이오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날 상한가인 7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벤처캐피탈(VC) 등 공모 이전 투자자의 물량은 보호예수 해제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간 급등한 우량 종목이라면 물량 출회를 기회삼아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다른 업종 대비 펀더멘털이 양호하면서 긍정적인 이벤트를 앞둔 것은 반도체와 헬스케어가 꼽힌다”며 “양호한 수급 환경을 고려할 때 특별한 악재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1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6 I 김재은 기자
  • [카드뉴스]2021년 1월 6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1월 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심리적인 안정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니 침착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날입니다. 새롭게 시작한 일이 있다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둘 필요가 있는 때입니다. 너무 잦은 만남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살짝 기간을 두고 만나면 상대방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생각지 않았던 곳에서 돈이 들어오거나, 기대 이상의 많은 재물을 얻을 수 있어요. 이벤트에 응모해보는 것도 좋고 복권이나 로또를 사는 것도 좋습니다.△물고기자리 : 변화를 긍정적으로극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약간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당신에게 꼭 필요한 변화일 수 있으니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오히려 퇴보의 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권태기를 조심하세요. 사랑에는 별 탈이 없는데도 왠지 따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 사이에 공통된 관심사를 찾아보도록 하시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누군가를 만나도 당신이 쓰기보다는 상대방이 돈을 쓰겠네요.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약간의 현금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양자리 : 성숙의 계절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때보다 생각이 많아지는데 이를 통하여 성숙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도 적당한 날이네요.미팅이나 소개팅에 참가하면 행운이 따릅니다. 뜻밖의 수확이 기대되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오늘부터는 훨씬 성숙된 관계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날입니다. 다만, 소득이 늘어나는 만큼 지출이 늘어날 수 있어요. 돈이 들어왔다고 너무 여유부리지 말고, 함부로 지갑을 열지 마세요.△황소자리 : 당황 속에 행운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 당신을 당황하게 만들지만 그 속에 행운이 깃들어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이러한 당황스러움을 즐기도록 하세요. 당신한테 불리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구속 받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자기 자신의 독립심을 키워야 상대방으로부터도 더 사랑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다른 일들은 기복이 심하지만, 재물운에 비교적 안정적인 날이에요. 수입과 지출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고 있으니 걱정할 일이 없어요. 적당한 쇼핑이나 소비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아요.△쌍둥이자리 : 평온함이 가득특별한 걱정이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날입니다. 마음에 평온함이 가득하니 그것이 얼굴에도 그대로 나타나겠네요. 주변 사람에게까지 편안하게 대하니 당신에게서 빛이 납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첫눈에는 성에 차지 않지만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상대를 바라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마음이 편안하니 돈도 저절로 들어오는 형국이라고 할까요. 돈을 좇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좇고 있으니, 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다만, 운이 좋다고 해서 너무 여유부리지는 마세요.△게자리 : 결정은 나중에여러가지 계획들이 엉키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만약에 당신에게 중요한 결정이 있다면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무언가 결정을 내리기에 적당하지 않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 상대가 만만치 않겠네요.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당신의 진심을 빨리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경제적으로도 혼란스러운 날입니다. 당신 자신의 재물운은 나쁘지 않은데, 주위에서 손을 벌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섣불리 도움을 주려고 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세요.△사자자리 : 엉뚱한 일이 많네자신이 계획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날입니다. 약속이 어긋나거나 엉뚱한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니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재미있기도 하네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사이에 기분 좋은 일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조금은 느닷없게 상대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날입니다. 그동안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 문제가 해결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도와줄 사람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처녀자리 : 성실함을 무기로게으르게 생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조금 시간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허송세월을 보내서는 안 됩니다. 꾸준히 몸을 움직여줘야 행운이 따릅니다.애정운에서도 약간 위험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평상시와 다른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유혹에 흔들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평소에 생각하던 이상형이 아니라면 함부로 흔들리지 마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때라고 할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날입니다. 잃어버렸던 물건을 다시 찾게 될 수도 있고요. 가지고 싶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천칭자리 : 의견 차이를 극복실속 없는 말다툼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중요한 결정을 내리려고 할 때마다 난관이 발생합니다. 다른 사람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러한 의견 차이를 제대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소한 실수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절대로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는 말은 삼가하도록 하세요. 사소한 상처가 두 분 사이의 깊은 앙금으로 남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 관련한 일들도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세요. 자신의 판단에 따라서 돈을 움직이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 움직이지 말고, 이성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전갈자리 : 무덤덤한 것이 상책다른 사람들의 말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도록 하세요. 당신의 생각과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행운의 포인트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신의 뜻대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세요.애정운에서는 과거의 사람에 의해 마음이 어수선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문에 좌우되지 마세요. 당신이 보고 들은 것만을 믿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주변에 베풀면서 지내도 상관이 없는 날이네요. 돈을 쌓아두려고 할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풀어줘야 당신에게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사수자리 : 지적인 활동에 적합지적인 리듬이 고조기에 접어들게 되므로 머리를 쓰는 일을 많이 하면 좋은 날입니다. 창조적인 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겠으니 예술적인 활동에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과 우정운에서는 약간 침체국면입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기보다는 독립심을 키우는 것이 유리한 날이네요. 친한 친구와 다툴 수 있는 하루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이 무척 좋은 날이네요.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할 수 있고, 기대하지 않은 용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투자나 재테크 등 손실 위험이 있는 일은 조금 미루도록 하세요.△염소자리 : 행운가득, 흥미진진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무엇에든 흥미진진한 느낌을 갖게 되며, 이렇게 시작하는 일에서는 행운이 따르게 되니 일석이조인 날입니다.애정운도 좋은 편입니다. 혹시 사소한 다툼으로 소원한 관계에 있던 커플인 분이라면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취해보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색다른 만남을 통하여 인연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지출을 줄이도록 하세요.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다가 지갑이 비어버릴 수 있습니다. 씀씀이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네요./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1.01.06 I 정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불통 부동산정책에…강남 집값 또 뛴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불통 부동산정책에…강남 집값 또 뛴다기업들 하소연 이어지는데 여야 중대재해법 처리 가닥“현금 살포는 낭비…규제 풀어 민간투자 자극해야”`집밥 2.0 시대` 식품업 격변 온다코스피 2990.57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사설]또 나온 `전국민 재난지원금`, 시기·방식 모두 문제다[사설]아동학대방지, 백번 약속보다 재발막을 법 서둘러야△줌인&아이돌 보길 게임 캐릭터 보듯…엔터사업 발 넓히는 택진이형WB “올해 세계경제 3.8% 성장”…코로나 재확산에 0.4%p 낮춰△여야, 중대재해법 처리 합의경영책임자 `처벌 완화` 가닥 잡았지만…쟁점 수두룩해 진통 예고“쏟아지는 기업규제, 답답해서 또 왔다” 네번째 국회 찾아가 호소한 손경식△2021 신년기획 낡은 규제 혁파하자 <3>원격의료코로나가 빗장 열었지만 의료계 `반대` 완고…“공공의료부터 물꼬 터야”`원격의료` 의료기기·IT업체, 꽉 막힌 규제에 `해외`로주목받는 강원…실증사업 참여 의사 “의사·환자에 모두 도움”△다시 뛰는 강남 집값돌고돌아 서울로…지방갔던 큰손들 똘똘한 한채 찾아 `귀경투자` 러시文정부 집값 잡기 번지수 잘못 짚어 진단 오류 범해…결과 좋을리 만무△전미경제학회부양책만으론 소비 살리기 힘들어…영리사업 모델 발굴해 지원해야“美 부채 급증 땐 달러 기축통화 지위 흔들릴 수도”“연준 완화 기조 변함없어…낮은 수준 정책금리 유지할 것”△정치서울시장 보궐선거 3개월 앞으로…與는 인물난, 野는 단일화 진통청해부대 호르무즈해협 출동…정부, 대책반 급파文대통령의 새해 포부 `주가 3000·주거 안정`국제사회에 코로나 백신 요청한 北…이인영 `러브콜` 받을까與野 `정인이 방지법` 임시국회내 처리키로△경제산업부 “올해 반도체 수출 10% 증가”…역대 두번째로 1000억佛 넘길 듯한국형 RE100 연내 도입…재생에너지 선택해 쓴다폴리텍·카이스트,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 협약△금융언택트 금융 `진검승부`의 해…경쟁관계 금융사와도 협력할 것한화 금융 계열사 6곳 `탈석탄 금융` 선언카드 포인트 모아 쓰는 앱…출시 3시간 만에 먹통△산업&기업“일상 바꾸는 新기술”…삼성·LG, CES 달군다최고 실적에 無파업까지 이끌어 배재훈 HMM 사장, 연임 가능성현대차, 中에 수소연료전지 공장 짓는다코로나 길어지고 `빅2 통합` 숙제…항공업 올해도 `첩첩산중`한국조선해양·삼성重, 새해 첫 수주 낭보△산업·바이오SKT 3만원대 준비, LGU+ 4만원대 출시…5G `중저가 요금제` 봇물코웨이, 이해선·서장원 각자대표 체제 출범훨훨 난 글로벌 강소기업…성장률, 대기업·중견사 넘어의료용 N95 마스크 국산화…K방역 지원은 물론 수출도 추진△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자연방목 돼지고기·동물복지 우유…비싸도 기꺼이 지갑 열어늘 먹던 맛에 물린다면…조미·향신·소스로 `집밥 품격` 높여수산물 `즉석밥·국탕찌개` 매출 급증…`대체 육류`로 부상△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밤에 주문해도 다음날 집앞에…`새벽배송`으로 아침밥상 뚝딱 차려만드는 재미, 먹는 즐거움에…`밀키트` 먹는다대기업부터 동네 맛집까지 `간편식` 눈 돌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111년 역사 금결원은 독자적 기관…우리를 분신으로 취급 말라”`공인` 딱지 뗀 건 오히려 기회…무료로 한번 발급받으면 어디서나 평생 이용 가능△증권&마켓삼천피·천스닥 부담이면…보호예수 해제 물량 노려볼만연초부터 멈춰선 생산시설…실적타격 어쩌나美, 中기업 추가 퇴출 예고 “리스크 지속…분산 투자를”△증권운용사들 `20조 빅이벤트` 정책형 뉴딜펀드에 `올인`국민연금,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제동`두산모트롤 딜 클로징…웰투시·소시어스 컨소시엄 잔금 납입△엔터테인먼트`경이로운` 사이다 응징에 속이 뻥…서민들 지친 마음 위로꼼꼼한 고증, 절제된 각색, 복붙 캐릭터…웹툰 덕후도 엄지척~싸이월드 감성 무장…신예 `경서`, 음원차트 휩쓸다△Book혁신 상징이냐vs헛된 환상이냐 스타트업을 보는 `두가지 시선`코로나 이후, 아시아의 시대가 열린다경제 발전 이끈 건 기술 아닌 `이론`△피플삼성이 지원한 국내 연구진 “치매 치료 새 전기 마련”김택진 대표 등 50명 공학한림원 정회원“중랑구 역사·전통·문화 살려 도시재생 성공할 것”“사회안전망 구축”…최태원 SK회장의 `행복동행` 진화“야구팬들과 호흡하는 리그 만들 것”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3선△오피니언[목멱칼럼]새해 정치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전문기자 칼럼]황소처럼 뚝심있게…K벤처 다시 뛰자[기자수첩]의도 의심스러운 4차 재난지원금 논의[e갤러리]정소윤 `누군가 널 위하여`△부동산공공주도 주택공급에…“재건축 규제완화부터”구리갈매·남양주진접 등 4.8만 가구 공급당첨땐 5억 번다…새해에도 `로또 청약`은 계속1분기 서울 입주 아파트, 전년보다 34% 줄어든다△사회초동대처 실패, 뒷북 수습…총체적 부실로 대규모 감염 부른 교정당국“해당 경찰관 파면” 거센 여론 `정인이 사건` 징계위 주목이번엔 고시생 폭행 논란…박범계 “내가 당할 뻔”`벼랑 끝` 영업제한 업종, 집단행동 확산
2021.01.05 I 이후섭 기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다시 탄다…올해 수출 1000억달러 재돌파(종합)
  • 반도체 슈퍼사이클 다시 탄다…올해 수출 1000억달러 재돌파(종합)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 수출의 대장주인 반도체가 올해도 승승장구하며 사상 두번째로 1000억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 설비투자도 20% 이상 늘려 D램분야에서 중국과 대만과 초(超)격차를 더 벌리고, 시스템반도체 시장도 빠르게 추격하겠다는 계획이다.◇D램 가격 바닥찍고 반등…시스템반도체도 성장세산업통상자원부와 반도체협회는 5일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작년 대비 약 8∼10% 증가하고, 메모리 시장은 약 13∼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은 관측을 내놨다. 정부가 반도체 수출 전망을 별도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가 올해 수출 반등을 이끌 견인차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지난해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9.3%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이 급락할 가능성이 컸지만, 반도체 등 IT기기 수출이 두자릿수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12월 30.0% 늘어나는 등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올해 반도체 수출은 작년(992억달러) 대비 10% 이상 증가한 1075억~11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8년 1267억달러 수출 이후 역대 2위 실적이다. 반도체 수출금액은 2016년 622억달러, 2017년 979억달러, 2018년 1267억달러, 2019년 939억달러다.정부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D램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반도체는 지난해 639억달러보다 12.0% 증가한 703억~729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부는 D램의 경우 연초부터 초과 수요로 전환해 그 폭이 점차 확대되고, 낸드는 초과공급 상태를 유지하다가 하반기부터 초과수요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DDR4 8Gb) 1개당 가격은 지난해 6월 3.31달러를 기록한 뒤, 지난달에는 2.85달러까지 떨어졌다. 올해 1분기부터는 수요가 공급을 앞서면서 가격이 5%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시스템 반도체는 5G통신칩, 이미지센서 등 수요 증가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형 고객 확보 영향으로 전년보다 7.0% 늘어난 318억~330억달러를 수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반도체는 정보(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중앙처리장치(CPU)처럼 데이터를 해석 · 계산 · 처리하는 고부가가치 반도체다. AI, IoT(사물인터넷), 로봇 등 첨단 테크 산업이 발전하면서 각양각색의 맞춤형 반도체 수요가 높아졌고, 이를 대신 만들어주는 파운드리 시장도 성장세에 접어들었다. 시스템반도체도 파운드리 위탁 수요 증가와 비대면 경제 활성화 및 5G 보급 가속화에 따른 5G 통신칩,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 수요 증가로 글로벌 시장이 약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시스템반도체의 경우 한국이 아직은 ‘패스트 팔로어(빠른 추격자)’에 불과하지만, 향후 미래 먹거리라는 판단에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5G시장 확대와 비대면 경제가 확산하면서 스마트폰·서버·PC 등 전방산업 수요가 늘면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中·대만과 초격차 늘린다..설비투자 20% 확대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기업들은 설비투자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D램시장에서 중국과 초(超)격차를 늘리면서, 아직은 열위에 있는 시스템반도체를 키우기 위해서다. 올해 반도체 분야 설비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20.4% 늘어난 189억달러로 예상된다. 중국(168억달러), 대만(156억달러)보다 많은 투자다. 정부는 2019년에 중국·대만에 빼앗겼던 설비투자 1위 자리를 2년 만에 탈환할 것으로 기대했다.반도체 호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되면서 작년 12월 말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5001억달러로 불어나 대만의 TSMC를 제치고 5개월 만에 글로벌 반도체 시가총액 1위에 다시 올랐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올해도 반도체가 수출·투자 등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 및 수출 플러스 전환을 견인하고, 한국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스템 반도체 역시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을 달성하고 있는 만큼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1.01.05 I 김상윤 기자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이재용 재판, 코로나19 확산에 연기
  •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이재용 재판, 코로나19 확산에 연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법원행정처의 권고 조치로 연기됐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재판장 임정엽)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 등 10명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추정으로 변경했다.추정은 다음 기일을 추후에 정하는 것을 뜻한다. 보통 재판을 속행하거나 연기하면 다음 기일을 잡아야 하는데, 정확한 날짜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 다음 기일을 추정으로 표시한다.법원 측은 “코로나19 확산과 법원행정처의 권고 조치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담당하고 있는 사건 중 구속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들의 공판기일 및 공판준비기일을 추정으로 변경하고 있다”며 “다수의 변호인과 검사가 출석하는 이 부회장 사건에 대해서도 동일한 사유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추정으로 변경했고,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태 등을 고려해 2월 중 재판 일정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삼성그룹 불법 승계 의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당시 이복현 부장검사)가 1년 9개월 간 수사를 벌여 왔다. 이 부회장 측은 검찰의 수사 적법성과 기소 여부 등을 가려 달라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검찰수사심의위는 지난해 6월 표결에 참여한 13명 중 10명이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중단 및 불기소 의견을 냈다. 그러나 수사팀은 이를 뒤집고 그해 9월 1일 기소를 택했다.검찰은 이 부회장이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게 하려고 삼성그룹이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프로젝트 G’를 만들어 미래전략실 주도로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하도록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이에 삼성 측은 정부 규제 준수, 불안한 경영권 안정, 사업상 시너지 효과 달성 등 경영상 필요로 이뤄진 합법적 경영 활동이라며 합병 과정에서 모든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이 부회장의 ‘국정 농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5분으로 예정돼 있다.
2021.01.05 I 하상렬 기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CES2021…주요 대기업 중 삼성·LG 참가에 관심'주목'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CES2021…주요 대기업 중 삼성·LG 참가에 관심'주목'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가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삼성·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에 관심이 쏠린다.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19 여파로 현대차그룹·SK그룹 등 불참하는 기업도 늘어난 상황이다. 삼성·LG 등은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CES2021 개막일인 현지시간 11일 전 세계 언론을 상대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양 사는 매년 CES를 통해 새로운 기준(뉴노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여왔다. 글로벌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CES2021 관전 포인트는 △일상 △TV △로봇으로 꼽힌다.2020년 CES 현장사진(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삼성·LG, 일상을 주제로 온라인 CES 참가…TV·로봇서 격돌 예상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을 주제로 정하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삼성전자가 매년 TV 관련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는 ‘퍼스트룩 2021’에서 어떤 제품을 선보일 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CES2021 개막에 앞서 자체 TV 언팩 행사인 퍼스트룩 2021을 9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 퍼스트룩 행사는 현지시간 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월 7일 새벽 1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미니 LED 기술이 적용된 TV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도 출품한다. 개막식 당일인 11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는 승현준(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이 대표 연사로 나선다. 승 소장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보다 나은 일상’ 구현에 기여할 삼성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해마다 로봇 플랫폼 ‘삼성봇’을 선보여왔는데 올해도 새로운 로봇 기술 일부를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다음날인 12일부터 운영되는 디지털 쇼케이스에선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포함해 삼성전자의 하이라이트 제품들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온라인으로 ‘갤러시 언팩’ 행사를 별도로 열어 S펜이 탑재된 갤럭시 S21 신제품 시리즈를 깜짝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 CES 2021 프레스 콘퍼런스 초청장(사진=LG전자)LG전자도 일상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를 주제로 정했다. LG전자의 혁신 기술로 편안한 일상을 지속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는 미니 LED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를 강조하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 QNED TV는 기존 LG 올레드 TV와 LG 나노셀 TV 사이에 위치한 라인업이다.다음 날인 12일에는 온라인으로 ‘미래기술대담’을 진행한다.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개방형 혁신을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코로나19 시대에 유용한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와 소독용 자외선(UV)로봇 등을 소개한다. 또 공간 인테리어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LG 오브제컬렉션’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LG전자는 이번 CES2021에서 100% 온라인으로 제공하면서도 기존 오프라인 전시와 비슷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인터넷 방송, 3D 가상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CES 불참 기업 늘어…현대차그룹·SK그룹 등 불참코로나19 여파로 올해 CES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홍보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불참을 결정한 국내 주요 기업들도 적지 않다. 현재까지 CES2021 참가를 확정한 한국 기업·기관·대학 등은 총 338곳으로 지난해 390여곳에 비하면 소폭 감소했다. 국내 기업 중 대표적으로 현대차(005380)그룹이 2009년부터 CES에 매년 참가해왔지만 13년 만에 처음으로 불참을 결정했다. 현대,기아차는 격년으로 CES에 참가했다. 지난해 현대차가 CES에 참가했기에 올해는 기아차 순서였다. 매년 CES에 참가했던 현대모비스도 올해는 불참한다. 지난해 SK(034730)그룹에서는 SK이노베이션(096770), SK텔레콤(017670), SK하이닉스(000660) 등 주요 계열사들이 공동 전시부스를 열었지만 올해는 모두 불참한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돼 새로운 방식과 시도가 필요한 것 같다”며 “소비자와 효율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 CES2021 콘퍼런스 초청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1.01.05 I 배진솔 기자
박대출 “요금이 너무 싸서 제동건 정부, 뭐가 문제인가”
  • 박대출 “요금이 너무 싸서 제동건 정부, 뭐가 문제인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대출 의원(국민의힘) 이데일리DB▲박대출 의원이 5일 적은 페이스북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이 지난달 27일 신고한 ‘LTE 언택트 요금제’와 ‘5G 언택트 요금제’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요금제를 내기 전 정부가 ‘알뜰폰 고사’를 우려해 해당 요금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과 관련, 박대출 의원(국민의힘)이 강하게 비판했다.박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적은 ‘휴대전화 요금 너무 싸면 왜 안되나’라는 글을 통해 “정부가 한 통신사가 신고한 휴대전화 요금제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이유는 “요금이 너무 싸서”라고 한다. “비싸서”도 아니고.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신고한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보다 30% 정도 저렴하다. 그러나 25% 할인받는 선택 약정제 기준으로 하면 겨우 5% 정도 더 저렴하다.5만원짜리 요금제라면 선택 약정제보다 2500원 더 낮아질 뿐“이라고 부연했다.실제로 SK텔레콤이 신고한 바에 따르면 LTE 언택트 요금제는 ▲월정액 2만2천원에 데이터 1.8GB를 ▲월정액 3만5천원에 데이터 5GB(+1Mbps)를 ▲월정액 4만8천원에 데이터 120GB(+5Mbps)를 준다. 5G 언택트 요금제는 ▲월정액 3만8천원에 데이터 9GB(+1Mbps)를 ▲월정액 5만3천원에 데이터 150GB(+5Mbps)를 ▲월정액 6만2천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준다. 온라인 가입이고 선택약정할인이 없고 지원금도 없는 유심 가입이다. 이용자로서는 단말기는 자급제로 사면서 제조사 지원금을 받고, 요금제는 저렴한 언택트로 가입하면 30% 정도 요금을 줄일 수 있다.박대출 의원은 “알뜰폰과 경쟁할까봐 두렵나. 가격 내리는 경쟁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라면서 “(정부의 부정적 인식은 이용자보다 사업자를 더 우선시하는 정책은 주객전도다. 사업자가 중한가. 국민이 중한가. 대체 뭣이 중한디?”라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해명 자료를 내고 과기정통부는 “정부는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SKT측 온라인 요금제에 대해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심사 및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진행 중이며, 이를 마치는대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과기정통부는 해당 요금제가 알뜰폰 시장을 고사시킬 수 있다는 판단을 여전히 하고 있어, 실제로 30% 저렴한 언택트 요금제가 정부의 ‘반려’ 없이 출시될지 주목된다.
2021.01.05 I 김현아 기자
새해 공공 클라우드에 8200억 투입…민간 클라우드 기대감 `잔뜩`
  • 새해 공공 클라우드에 8200억 투입…민간 클라우드 기대감 `잔뜩`
  • (자료=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정부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육성과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8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클라우드 이용 규모가 3500억원으로 급증하면서 KT·네이버클라우드·NHN 등 국내 기업들의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5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따르면 올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 규모는 82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56개 중앙부처·헌법기관 등이 제출한 올해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전체 예산(7조5211억원)에서 클라우드를 도입하거나 이용 계획과 관련된 예산 부분만 따로 집계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부 클라우드(G-클라우드) 사업이 가장 많은 5848억원 규모이고, 민간 클라우드와 자체 클라우드에 각각 3485억원, 1519억원의 예산(중복 계상 가능)이 투입된다. 사업 수 기준으로도 G-클라우드가 62.3%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자체 클라우드(24.9%), 민간 클라우드(15.4%) 순으로 뒤를 이었다. NIA 관계자는 “지난해 10월에 각 부처가 제출한 시행계획을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로,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예산안 기준으로 이달 시행계획을 다시 제출해 분석해 봐야겠지만 수치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공공부문 클라우드 예산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8200억원 수준이지만,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대폭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민간 클라우드 이용 규모는 지난해 1888억원에서 올해 3485억원으로 84.6% 급증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2019년 말 민간 클라우드 이용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등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유도해왔다. 민간 클라우드 이용 대상을 467개 공공기관에서 정부와 지자체를 더해 총 1960개로 늘렸고, 공공기관에서는 내부정보시스템에도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또 이용 가능한 민간 클라우드의 범위도 기존 인프라형 소프트웨어(l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보안인증 받은 서비스에 더해 간편등급 보안인증된 SaaS도 이용 가능하게 했다. 이에 더해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클라우드 조달 체계를 더욱 간편하게 바꾸고 있다. 지난해 10월 처음 도입된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서비스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조달청 쇼핑몰)를 통해 수의계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 계약 체결시에는 제안요청서를 쓰고 이의제기, 평가·협상 등의 과정을 거치려면 적게는 40일에서 많게는 3달의 기간이 소요됐는데,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계약절차를 1~2주 내로 대폭 줄일 수 있다. 절차 간소화와 더불어 충분한 사업기간을 확보해 내실있는 성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T, 네이버클라우드, NHN, 더존비즈온, 디딤365 등 13건의 디지털서비스가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500억원가량의 계약이 성사됐다. 이달에는 30건 이상의 계약이 전망되는 등 앞으로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NIA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내로 1300억원 이상의 디지털 서비스 계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공공기관 도입을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3.4개월 걸리던 처리기간을 2.5개월(SaaS 인증 기준)로 단축하는 과제를 추진하고 있고,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서비스 개발 지원책도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신규로 250억원을 지원해 제조, 물류, 디지털헬스, 비대면복지, 교육 등 5개 분야에 각 50억원씩 투자한다.
2021.01.05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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