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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U+, 5G·신사업 훨훨…하반기는 디즈니로 웃을까(종합)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가 5G와 알뜰폰을 중심으로 한 무선사업은 물론 B2B(기업 간 거래) 신사업도 날개를 달면서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LG유플러스(032640)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 3조3455억원, 영업이익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12% 증가한 실적이다.◇5G·알뜰폰 모두 고공 성장2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5G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5056억원을 기록했다. 2G 종료 등의 영향으로 MNO 가입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8.8% 증가한 372만7000명을 기록했다. 연내 450만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2분기 알뜰폰 가입자는 전년 대비 79.4% 늘어난 235만7000명을 기록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한 5387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지난해보다 9.4% 증가해 누적 가입자는 517만3000명이 됐다.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가입자는 463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포인트 늘었다.상반기 누적 마케팅 비용은 1조1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2분기 설비투자비(CAPEX)는 직전 분기 대비 27.2% 늘어난 4833억원을 집행했다.◇신사업·B2B 성과 가시화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888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이다. 2분기 기업 솔루션 사업 매출은 1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3%, 직전 분기 대비 35.8% 늘었다.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3.3% 증가한 1879억원을 기록했다. IDC 사업 역시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어난 6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LG계열사 70여개 사업장 현장과 관련해 스마트팩토리 레퍼런스를 가장 먼저 훌륭하게 갖춰갈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며 “그룹 내 AI 연구원 출범해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고 있고, SI 역량을 가진 LG CNS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ITS 등 관련해서도 확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 2021년 2분기 실적요약. LG유플러스 제공◇하반기 비통신 사업 성장 집중LG유플러스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수익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미디어·신사업·IDC 등 비통신 사업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올 상반기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유아 콘텐츠 제작사인 몬스터 스튜디오와 드림팩토리 스튜디오 등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제휴 및 지분투자 등을 통해 IP를 확보하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사상 첫 중간배당 실시..디즈니 협상도 순항2분기에는 창사 이후 최초로 1000억원 자사주 취득과 중간배당을 결정해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섰다. 전일 이사회에서 주당 현금배당을 전년도 배당금의 44% 수준인 200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CFO는 “연간 기준 배당 규모와 관련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진행률 등을 고려할 때 절대 금액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도 가이던스를 떠나 적극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디즈니플러스(+) OTT 제휴도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최창국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현재 디즈니와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다만 디즈니가 요구하는 편의성 측면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IPTV 셋톱박스의 강점이 있다. 2030세대 1인, 2인 가구와 키즈맘 등에 집중하는 타겟 세그먼트가 전략적으로 부합한다는 점과 해외 회사와의 마케팅 협업에서 그동안의 성공 사례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5G 가입자 2배 뛴 LG U+, 2분기 영업익 12%↑(상보)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가 5G와 알뜰폰 가입자 수를 크게 늘리며 2분기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기업인프라 사업이 두자릿수 성장하며 전체적인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LG유플러스(032640)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 3조3455억원, 영업이익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12% 증가한 실적이다.◇5G·알뜰폰 모두 고공 성장2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5G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5056억원을 기록했다. 2G 종료 등의 영향으로 MNO 가입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8.8% 증가한 372만7000명을 기록했다. 연내 450만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2분기 알뜰폰 가입자는 전년 대비 79.4% 늘어난 235만7000명을 기록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한 5387억원을 기록했다.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3039억원을 달성했다. 영유아 전용 서비스인 ‘U+아이들나라’ 등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IPTV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9.4% 증가한 517만3000명으로 늘었다. U+아이들 나라 누적 이용자는 6월 말 기준 4600만명이다.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가입자는 463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포인트 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마케팅 비용은 효율적으로 관리되며 안정화 기조가 이어졌다. 상반기 누적 마케팅 비용은 1조1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2분기 설비투자비(CAPEX)는 직전 분기 대비 27.2% 늘어난 4833억원을 집행했다.◇신사업·B2B 성과 가시화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888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솔루션 및 IDC 사업 호조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이다. 2분기 기업 솔루션 사업 매출은 1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3%, 직전 분기 대비 35.8% 늘었다.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3.3% 증가한 1879억원을 기록했다. IDC 사업 역시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어난 6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하반기 비통신 사업 성장 집중LG유플러스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수익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미디어·신사업·IDC 등 비통신 사업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올 상반기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유아 콘텐츠 제작사인 몬스터 스튜디오와 드림팩토리 스튜디오 등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제휴 및 지분투자 등을 통해 IP를 확보하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신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그룹사 및 업계 선도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와 LG화학, LG CNS 등 그룹사와 힘을 합쳐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AI콜센터 등 신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다양한 업계의 선도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10만대 이상의 서버 운영이 가능한 평촌 IDC2센터 구축을 통해 늘어나는 IDC 수요를 충족하고, 각종 특화 시장을 공략한 B2B 솔루션 출시를 통해 비통신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 경영으로 고객 불만을 없애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수익 성장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 강원지역 우수 신선식품 특가 판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맑고 청정한 강원도의 우수 신선식품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맑은청 강원물산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횡성과 홍천, 인제, 평창, 철원 등 강원도 주요 청정지역에서 재배하는 우수 농작물인 오이, 애호박, 청양고추, 오이맛고추, 미니단호박, 토마토 등을 한데 모아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행사상품으로는 △다다기오이(7입/봉) 4990원 △오이맛고추(300g/봉) 1990원 △미니단호박(2kg/박스) 8990원 △강원맑은청 찰토마토(2kg/팩) 6990원 △강원맑은청 깜빠리토마토(700g/팩) 5990원 △강원맑은청 흑토마토(700g/팩) 5990원 등이 있다.또 횡성과 홍천지역에서 수확한 애호박(2입, 정상가 2000원)을 1600원에, 인제와 평창, 홍천에서 수확한 청양고추(300g/봉, 정상가 1950원)는 1560원에 판매하는 등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되는 농할쿠폰이 적용된 가격에 선보인다.홈플러스는 행사 기간 신한카드나 삼성카드로 ‘맑은청 강원물산전’ 행사상품을 2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모델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맑은청 강원물산전’ 행사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 "여름 인기 업종부터 알뜰 장보기까지" 하나카드, 8월에도 혜택 쏜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카드가 매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가장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모션을 큐레이션 한 ‘월간혜택 8월호’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월간혜택 8월호의 주제는 ‘힘을 내요 슈퍼팔월’로 온라인 쇼핑부터 무이자할부까지 생활에 힘이 되는 다양한 혜택 패키지를 담았다. 장보기 쇼핑, 편의점, 배달 업종 등 실제 생활 소비 영역 제휴처에서 많은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주요 혜택으로는 △11번가 최대 15% 카드 추가할인 △G마켓 홈쇼핑 상품 10% 즉시할인, 도서 15% 즉시할인 △인터파크 쇼핑 6% 청구할인 △티몬 7% 쿠폰 할인 △위메프 마트위크/베이비위크/분유대전 15% 쿠폰 할인 △배달 특급 3000원 즉시할인 △이마트24 시원한 야식 혜택 최대 30% 현장할인 △미니스톱 닭가슴살, 삶은계란, 과일 구매 시 50% 현장 할인 △세븐일레븐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다움 30% 현장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여름 시즌에 필요한 가전/레저/패션/뷰티 업종에서의 ‘굿바이 썸머 혜택’ 또한 마련했다. △온라인 하이마트 최대 30만원 청구할인 △무신사 3000원 즉시 할인 △데상트코리아 최대 7000원 즉시 할인 △이니스프리 공식몰 3000원 즉시 할인 △아모레퍼시픽 공식 APMALL 5000원 즉시 할인 △트리플 최대 2만원 즉시 할인 △골핑/골프존마켓 최대 5만원 즉시 할인 △제주관광공사 인터넷면세점 1만원 즉시 할인으로 알뜰하게 여름 시즌 쇼핑을 할 수 있다.다가오는 추석명절 선물을 알뜰하게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대형마트에서의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농협하나로마트 최대 39% 즉시할인, 구매 금액대별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최대 300만원) △롯데마트 최대 30% 즉시할인, 구매 금액대별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최대 200만원) △홈플러스 최대 30% 즉시할인, 구매 금액대별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최대 150만원) △이마트 최대 40% 즉시할인, 구매 금액대별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최대 150만원)등이다.이지혜 하나카드 회원&가맹점마케팅섹션 매니저는 “코로나19 재 확산과 폭염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생활에 즉시 도움될 수 있는 결제 혜택을 선보이려 노력했다”며 “하나카드 결제 할인 혜택으로 가격은 낮추고, 마음만은 풍요롭게 여름 시즌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KT&G, 부진한 실적…당분간 주가는 횡보-케이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KT&G(033780)에 대해 부진한 연간실적으로 당분간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 이후 배당 매력이 커지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1% 늘어난 1조346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4% 감소해 3301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3900억원을 크게 밑돈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별도매출로도 KT&G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8%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조담배의 경우, 수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 줄어들었는데 환율 하락과 중동 수출물량 감소에 따라 역성장했다는 평가다.그는 “KGC의 2분기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보다 6.6%, 영업이익은 67.6%씩 각각 감소했다”면서 “내수매출 부진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드샵 매출이 재난지원금 수혜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4%나 줄어들었다.김 연구원은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의 원인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홍삼 부문 부진과 전자담배(HNB) 매출이 확대되며 예고되었던 담배 부문의 수익성 하락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KGC는 수익성 높은 면세점과 로드숍의 매출이 축소된 가운데 수출 매출이 확대되면서 원가율 증가했으며, KT&G 역시 원가율 및 판관비(중동 수출 관련한 대손상각비, 인건비 등)는 모두 상승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전년도 실적 역기저가 올해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체 매출액은 5조4610억원, 영업이익은 1조3560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다만 김 연구원은 “중동 수출은 최소 구매 계약 조항에 따라 사업 목표 달성할 것”이라면서 “해외 HNB 매출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 배당 매력도 부각되고 코로나19 완화시 매출이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 [재송]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5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세틀뱅크(234340)는 연결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5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0억7500만원으로 36.4% 증가했고, 순이익은 88억6100만원으로 207.9% 증가.△티케이케미칼(104480)은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57억1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0억900만원으로 71.6% 늘어나.△에이치시티(07299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1억16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5% 증가했다고 5일 공시. 매출액은 151억7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2% 늘고, 당기순이익은 28억6900만원으로 12.8% 증가. △인터로조(11961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억5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3.51%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7억3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6.69% 늘고, 당기순이익은 23억2200만원으로 55.67% 감소.△코텍(05233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2억6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64.9% 급감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482억3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5% 증가. 당기순손실은 22억4600만원으로 28.3% 하락.△엠케이전자(033160)는 오는 9월 30일 동부엔텍 지분 100%를 454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 이는 자기 자본의 4.95%에 해당.△지니언스(26386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억9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65억2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9% 늘고, 당기순이익은 11억8200만원으로 514.8% 증가. △싸이맥스(160980)는 지난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3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6억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3.9% 늘고 당기순이익은 82억6000만원으로 7.9% 증가. △레이(22867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억3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6억5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4% 증가, 당기순이익도 45억700만원으로 흑자전환. △삼성스팩2호(291230)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최주희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한다고 5일 공시 △CS(065770)는 SK텔레콤(017670)과 22억4900만원 규모의 5G 광중계기 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5.2%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유안타제4호스팩(313750)은 영인기술을 흡수합병한다고 5일 공시. 합병 비율은 1대9.5395.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0일. △원익홀딩스(030530)는 종속회사인 원익자산개발주식회사가 원익엘앤디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한다고 5일 공시. 존속회사는 원익자산개발, 소멸회사는 원익엘앤디. 합병기일은 9월 24일. △심텍(222800)은 305억원 규모의 신규시설(시설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10.7%에 해당하는 규모.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CJ ENM(03576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58억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79억1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4% 늘고, 당기순이익은 531억8400만원으로 34.7% 증가.△씨케이에이치(900120)는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빌로우파트너스를 대상으로 한 9억9800만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 발행할 신주는 375만5639주이며, 발행 가액은 266원. △UCI(038340)는 5일 재무구조 개선 및 자금 확보 목적으로 주식회사 바이오엑스에 바이오엑스 주식 226만2310주를 69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 후 지분율은 33.0%.△이노와이즈(086250)는 김재현씨 외 11인이 7월 1일자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5일 공시. 이노와이즈는 해당 이사회에서 비에스피리츠와 와이케이파트너스가 각 보유한 전환사채를 의결권을 보유한 우선주로 출자전환키로 결정. △에코프로(086520)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00억5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1%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0억800만원으로 48.1% 늘고, 당기순이익은 5746억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757.6% 증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GH신소재(130500) 보통주에 대해 오는 6일 유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5일 공시. 주당 권리락 기준가는 보통주 8430원.△코오롱글로벌(003070)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25%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2414억원으로 33.31% 늘고, 당기순이익은 482억원으로 84.41% 증가.△DB(012030)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859억원으로 23%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13.9% 감소.△KT&G(033780)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3464억원으로 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63억원으로 15.9% 줄어.△디아이(003160)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74%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804억원으로 67.14% 늘고, 당기순이익은 89억원으로 10.58% 증가.△카카오(035720)는 “계열회사인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당사의 관계기업”이라며 “오는 6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5일 공시. 상장 후 카카오뱅크에 대한 카카오의 지분율은 27.26%.△레이(228670)(Ray)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 올 상반기 매출액 386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SK렌터카(068400)는 올 2분기 영업이익 280억4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1.68%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8억4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3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7%, 92.14% 증가.△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올 2분기 영업이익 13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8.9%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864억원, 당기순이익은 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4%, 103.1% 증가.△BGF리테일(28233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005억원으로 9.8%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BGF(02741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1억원으로 35.0%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하이브(35282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3% 감소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86억원으로 79.2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7% 증가.△미래에셋증권(00680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3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조6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565억원으로 17.2% 늘어.△이아이디(093230)는 652억4980만원 규모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37-12 토지 및 건물 양수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 이는 총 자산 대비 28.89% 규모.△경방(000050)은 자기 주식 30만주를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취득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 △GS리테일(007070)은 자기주식 2833주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 목적으로 처분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1억4900원.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30억원5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80억8600만원, 당기순이익은 247억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42.9% 줄어. △SPC삼립(00561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45억원5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48억9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5% 늘고, 당기순이익은 101억4800만원을 기록. △AK홀딩스(006840)는 자회사인 애경유화가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5일 공시. 신설합병 회사명은 ‘애경케미칼 주식회사’.△무림P&P(00958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95억원62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3억7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5% 늘고, 당기순이익은 148억700만원으로 35.2% 증가.△GS리테일(007070)은 계열사 GS네트웍스에 200억원을 출자하기로 5일 공시. 회사 측은 출자 목적에 대해 “물류 전문 자회사 GS네트웍스의 성장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사업 경쟁력 확보 재원 마련”이라고 밝혀. △LG유플러스(032640)는 중간배당으로 1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 배당금 총액은 871억2627만원 규모. 배당 기준일은 2021년 6월 30일.△ITX-AI(099520)는 노틱반도체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에 100억원을 출자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한다고 5일 공시.△소프트센(032680)은 중국 지앙수 수촨 기술(JIANGSU SUCHUAN TECHNOLOGY CO.,LTD)와 214억9200만원 규모의 초박막 폴더블 커버글라스 양산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3억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6억9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2.1% 늘고, 당기순이익은 38억2900만원으로 11% 증가.△케어젠(214370)은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를 번복해 오는 6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다고 5일 밝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6일 OQP(078590)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5일 공시.△자안바이오(221610)는 기존 최대주주인 자안홀딩스가 지분 전량을 장내매도했다고 5일 공시.
-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5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세틀뱅크(234340)는 연결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5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0억7500만원으로 36.4% 증가했고, 순이익은 88억6100만원으로 207.9% 증가.△티케이케미칼(104480)은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57억1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0억900만원으로 71.6% 늘어나.△에이치시티(07299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1억16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5% 증가했다고 5일 공시. 매출액은 151억7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2% 늘고, 당기순이익은 28억6900만원으로 12.8% 증가. △인터로조(11961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억5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3.51%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7억3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6.69% 늘고, 당기순이익은 23억2200만원으로 55.67% 감소.△코텍(05233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2억6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64.9% 급감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482억3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5% 증가. 당기순손실은 22억4600만원으로 28.3% 하락.△엠케이전자(033160)는 오는 9월 30일 동부엔텍 지분 100%를 454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 이는 자기 자본의 4.95%에 해당.△지니언스(26386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억9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65억2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9% 늘고, 당기순이익은 11억8200만원으로 514.8% 증가. △싸이맥스(160980)는 지난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3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6억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3.9% 늘고 당기순이익은 82억6000만원으로 7.9% 증가. △레이(22867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억3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6억5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4% 증가, 당기순이익도 45억700만원으로 흑자전환. △삼성스팩2호(291230)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최주희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한다고 5일 공시 △CS(065770)는 SK텔레콤(017670)과 22억4900만원 규모의 5G 광중계기 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의 5.2%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유안타제4호스팩(313750)은 영인기술을 흡수합병한다고 5일 공시. 합병 비율은 1대9.5395.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0일. △원익홀딩스(030530)는 종속회사인 원익자산개발주식회사가 원익엘앤디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한다고 5일 공시. 존속회사는 원익자산개발, 소멸회사는 원익엘앤디. 합병기일은 9월 24일. △심텍(222800)은 305억원 규모의 신규시설(시설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10.7%에 해당하는 규모.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CJ ENM(03576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58억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79억1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4% 늘고, 당기순이익은 531억8400만원으로 34.7% 증가.△씨케이에이치(900120)는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빌로우파트너스를 대상으로 한 9억9800만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 발행할 신주는 375만5639주이며, 발행 가액은 266원. △UCI(038340)는 5일 재무구조 개선 및 자금 확보 목적으로 주식회사 바이오엑스에 바이오엑스 주식 226만2310주를 69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 후 지분율은 33.0%.△이노와이즈(086250)는 김재현씨 외 11인이 7월 1일자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5일 공시. 이노와이즈는 해당 이사회에서 비에스피리츠와 와이케이파트너스가 각 보유한 전환사채를 의결권을 보유한 우선주로 출자전환키로 결정. △에코프로(086520)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00억5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1%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0억800만원으로 48.1% 늘고, 당기순이익은 5746억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757.6% 증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GH신소재(130500) 보통주에 대해 오는 6일 유상증자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5일 공시. 주당 권리락 기준가는 보통주 8430원.△코오롱글로벌(003070)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25%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2414억원으로 33.31% 늘고, 당기순이익은 482억원으로 84.41% 증가.△DB(012030)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859억원으로 23%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13.9% 감소.△KT&G(033780)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3464억원으로 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63억원으로 15.9% 줄어.△디아이(003160)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74%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804억원으로 67.14% 늘고, 당기순이익은 89억원으로 10.58% 증가.△카카오(035720)는 “계열회사인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당사의 관계기업”이라며 “오는 6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5일 공시. 상장 후 카카오뱅크에 대한 카카오의 지분율은 27.26%.△레이(228670)(Ray)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 올 상반기 매출액 386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SK렌터카(068400)는 올 2분기 영업이익 280억4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1.68%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8억4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3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7%, 92.14% 증가.△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올 2분기 영업이익 13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8.9%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864억원, 당기순이익은 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4%, 103.1% 증가.△BGF리테일(28233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005억원으로 9.8%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BGF(02741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1억원으로 35.0%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하이브(35282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3% 감소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86억원으로 79.2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7% 증가.△미래에셋증권(00680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3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조6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565억원으로 17.2% 늘어.△이아이디(093230)는 652억4980만원 규모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37-12 토지 및 건물 양수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 이는 총 자산 대비 28.89% 규모.△경방(000050)은 자기 주식 30만주를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취득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 △GS리테일(007070)은 자기주식 2833주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 목적으로 처분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1억4900원.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30억원5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80억8600만원, 당기순이익은 247억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42.9% 줄어. △SPC삼립(00561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45억원5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48억9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5% 늘고, 당기순이익은 101억4800만원을 기록. △AK홀딩스(006840)는 자회사인 애경유화가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5일 공시. 신설합병 회사명은 ‘애경케미칼 주식회사’.△무림P&P(00958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95억원62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3억7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5% 늘고, 당기순이익은 148억700만원으로 35.2% 증가.△GS리테일(007070)은 계열사 GS네트웍스에 200억원을 출자하기로 5일 공시. 회사 측은 출자 목적에 대해 “물류 전문 자회사 GS네트웍스의 성장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사업 경쟁력 확보 재원 마련”이라고 밝혀. △LG유플러스(032640)는 중간배당으로 1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 배당금 총액은 871억2627만원 규모. 배당 기준일은 2021년 6월 30일.△ITX-AI(099520)는 노틱반도체제2호사모투자합자회사에 100억원을 출자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한다고 5일 공시.△소프트센(032680)은 중국 지앙수 수촨 기술(JIANGSU SUCHUAN TECHNOLOGY CO.,LTD)와 214억9200만원 규모의 초박막 폴더블 커버글라스 양산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3억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했다고 5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6억9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2.1% 늘고, 당기순이익은 38억2900만원으로 11% 증가.△케어젠(214370)은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를 번복해 오는 6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다고 5일 밝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6일 OQP(078590)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5일 공시.△자안바이오(221610)는 기존 최대주주인 자안홀딩스가 지분 전량을 장내매도했다고 5일 공시.
- [IPO출사표]바이젠셀 “세계적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도약”
-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생명부여(Vitalization)와 유전공학(Genetic engineering), 세포치료(Cell therapy)를 합쳐 바이젠셀(ViGenCell)이라는 사명을 만들었습니다. 바이젠셀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난치성질환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혁신 신약 개발로 세계적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바이젠셀은 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바이젠셀은 각종 암질환, 면역질환 등을 타깃으로 면역항암제와 면역억제제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2013년에 설립됐다. 2017년에는 보령제약(003850)이 전략적 투자자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바이젠셀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면역치료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로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VT) △범용 감마델타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VR) △범용 면역억제치료제 ‘바이메디어’(VM) 등 3종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는 “면역항암과 면역억제에 대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응증을 타깃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어 사업 확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며 “또 맞춤형 치료제과 범용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각각의 특성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상호보완적인 사업화 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바이티어’는 사람의 혈액에서 채취한 T세포를 ‘항원 특이적인 살해 T세포(CTL)로 분화?배양해 맞춤형(자가)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술이다. NK/T 세포 림프종(파이프라인명 VT-EBV-N), 급성골수성백혈병(VT-Tri(1)-A), 교모세포종(VT-Tri(2)-G) 등이 바이티어 플랫폼의 주요 파이프라인이다. 김 대표는 “가장 주력인 NK/T 세포 림프종은 현재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19년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며 “2023년 임상(2상) 완료 후 조건부 품목허가를 취득해 조기 상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연구자주도임상(임상 1상)에서는 VT-EBV-N 투여 후 5년(2010년~2015년) 이상의 장기관찰을 진행한 결과, 안전성뿐만 아니라 유효성도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기존 치료군(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의 무재발 생존율이 26%(2년)인 데 반해 VT-EBV-N 치료군에서 무재발 생존율은 90%, 전체 생존율은 100%(5년)를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암에서 5년 이상 무재발 생존은 완치를 의미한다. 급성골수성백혈병(VT-Tri(1)-A)과 교모세포종(VT-Tri(2)-G)은 각각 임상1상, 전임상 중이다. ‘바이레인저’는 동종 면역반응이 없는 감마델타T세포를 이용한 범용 면역세포치료제로 개발하는 기술이다. 바이젠셀은 감마델타T세포의 대량 증식과 배양보조세포를 이용한 장기 배양 원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력에 특정 암을 표적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전이 기술을 접목해 보다 강화된 감마델타T세포-기반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고형암과 혈액암을 겨냥한 ‘VR-CAR’ 파이프라인이 현재 전임상 중에 있다. ‘바이메디어’는 면역기능을 억제하는 제대혈 줄기세포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술이다. 골수성 억제세포 대량생산 기술을 활용한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로서는 세계 최초로 인체 적용 임상을 승인 받았다. 파이프라인은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VM-GD’, 아토피피부염 ‘VM-AD’ 등이다. 각각 임상 1/2a상, 전임상 중이다. 김 대표는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독자적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강화하면서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며 “상장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향후 임상,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창출하면서 세계적인 면역세포치료제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바이젠셀의 총 공모주식수는 188만6480주로 100% 신주모집이다. 공모 희망가는 4만2800~5만2700원이며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99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오는 6일과 9일 양일간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11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1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바이젠셀은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8월 말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 "코스닥 사들이는 개인…8월엔 대형주 반등·IPO 효과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지난 달 코스닥 시장이 IT 버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직후에도 개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8월에는 대형주 반등 수혜주와 기업공개(IPO)를 앞둔 대표 기업 상장 시기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공략해야 한다는 전략이 나왔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코스닥 시장이 지난 7월23일 IT버블 이후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직후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세 속 개인이 순매수하며 방어하는 양상”이라며 “8월 이후 중소형주 투자 시에는 하반기 업종 내 대장주의 반등 혹은 IPO를 앞둔 장외 대표 기업 상장시기에 저평가된 부품, 장비업체를 공략하는 등의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코스닥시장은 지난 7월23일 종가 기준으로 IT버블 이후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직후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4100억원, 3000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으나, 연초 이후 9조2000억원의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개인투자자가 7월에도 9000억원 이상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방어에 나서는 양상을 보였다. 7월말 코스닥 신용융자잔고는 11조원으로 전월 말 대비 3.6%의 증가세를 이어나갔다.7월 코스닥시장 수익률은 +0.1%를 기록하면서 두 달 연속 코스피 수익률(-2.9%)을 상회했으나, 2020년 2분기부터 지속된 지수 상승에 따른 피로도 증가와 함께 양 시장의 시총 최상위 그룹 내에서도 업종·종목별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로 대표되는 2차전지 소재 업체 및 카카오게임즈(293490)(게임), SK머티리얼즈(036490)(반도체소재) 등 일부 시총 최상위 기업들이 가파른 주가상승세를 나타내며 코스닥 중형주, 소형주와 연초 이후 크게 벌어졌던 수익률 격차가 좁혀졌다고 봤다.김 연구원은 “코스피 대비 부진했던 코스닥시장의 반등이 6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개별 종목의 상승 탄력은 7월 이후 눈에 띄게 약화되고 있다”며 “공모주 시장에서도 소위 ‘따상’을 노릴 수 있는 기업의 비중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에 8월엔 △상반기에 가격 및 기간조정을 보였던 업종별 대표 기업들의 반등 시 관련 중소형주에 미치는 영향 △하반기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업종별 장외 대표 기업들의 대규모 IPO 릴레이 효과를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우선 모바일 부품 업종·5G 통신장비 업종을 주목했다. 최근 삼성전자(005930) 주가의 강한 반등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경우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실적 기여도가 눈에 띄게 증가할 수 있는 사업부문과 관련된 기업들이 수익률에 유리할 것이란 판단이다. 아울러 2차전지 업종에 대해서는 “기존에 주요 소재 업체 중심으로 주가 급등이 일어났다면 하반기 업종내 대장주의 반등 혹은 IPO를 앞두고 있는 장외 대표 기업 상장 시기에 저평가된 부품, 장비업체를 공략하는 등의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8월 유망 카테고리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한 소프트웨어 기업 △리레이팅이 예상되는 2차전지 장비·부품 업체 △전기차 및 자율주행 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모바일 부품업체를 꼽았다. 중소형주 탑픽으로는 엠로, 신성델타테크(065350), 옵트론텍(082210)을, 관심주로는 에이스테크(088800), 신성통상(005390)을 제시했다.
- 中, 화웨이 때리기에 보복…에릭슨·노키아 정조준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이 미국 주도 하에 이뤄지고 있는 서방 국가들의 ‘화웨이 때리기’에 맞서 에릭슨과 노키아를 상대로 보복에 나서고 있다. 자국 내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사업에서 화웨이 및 중싱통신(ZTE) 비중을 늘리는 한편 에릭슨과 노키아의 참여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에릭슨·노키아…中 통신장비 사업서 설자리 줄어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지난달 진행한 5G 장비 사업 입찰에서 비(非)중국 업체의 참여 비중은 5.4%에 그쳤다. 당초 지난해 입찰에서는 11%를 할당했으나 크게 축소한 것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무선통신 사업업체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기업은 스웨덴의 에릭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외국 기업들 중 유일하게 사업을 따내며 11% 점유율을 모두 가져갔으나, 지난달 돌연 1.9%로 사업 비중이 쪼그라들었다. 작년에는 발조차 담그지 못했던 핀란드 기업 노키아가 3.5% 비중을 차지했지만, 당초 에릭슨에 할당됐던 11%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스웨덴 정부의 화웨이 및 기타 중국 기업에 대한 자의적인 단속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정부가 지난해 10월 화웨이와 ZTE의 5G 장비 공급을 명시적으로 금지했는데 이에 대한 보복이라는 것이다. 350억달러 규모의 전세계 셀룰러 장비 시장은 크게 중국과 미국, 기타 나머지 국가 등 세 곳으로 나뉜다. 이 중 미국과 기타 국가 시장에선 화웨이가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현재 화웨이를 겨냥해 제재를 가하고 있거나 검토하고 있는 국가가 전 세계 통신장비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스파이 행위에 따른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제시하며 동맹국 등을 대상으로 중국 기업들의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 이어 조 바이든 행정부 역시 화웨이와 ZTE 등 중국 기업들이 장비에 ‘백도어’(인위적으로 만든 정보 유출 통로)를 설치해 사용자 정보를 은밀히 빼가고 있으며, 이 정보들을 중국 정부 손에 넘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웨이는 통신장비 부문 세계 1위 업체다. 델오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세계 통신장비 시장에서 화웨이와 ZTE의 점유율은 각각 31.4%, 10.9%로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이 사실상 글로벌 통신 기술 패권을 거머쥐었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 이유다. 위기 의식을 느낀 미국은 지난 2019년 ‘국방수권법’ 등을 통해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 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해 6월 화웨이와 ZTE를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올해는 이들 기업들에 대한 투자 또는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은 자국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 역시 자국 내 사업에서 화웨이와 ZTE 점유율을 늘리고 에릭슨과 노키아 점유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보조를 맞추기 시작한 것이다. 약 60억 달러 규모의 차이나모바일 입찰에서 화웨이의 사업 참여 비중은 약 60.5%로 지난해 57.7%보다 늘었다. ZTE의 비중도 31.2%에 달했다. (사진=AFP)◇초조해진 에릭슨 “中, 매우 중요”…中이외 지역선 반사이익 중국 통신장비 시장은 지난해 미국을 누르고 전 세계 최대 시장으로 등극했다. 전 세계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지난달 91만 6000개의 5G 이동통신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오는 2023년 말까지 5억 6000만명의 5G 무선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사업 참여 기회가 에릭슨과 노키아에는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WSJ은 “차이나모바일 입찰에서 외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올해 가장 공격적인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에릭슨과 노키아가 배제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많은 서방 국가들이 화웨이의 5G 장비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한 뒤, 이제는 중국이 화웨이의 경쟁자들을 상대로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보복에 에릭슨은 초조해하고 있다. 보르예 에크홀름 에릭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WSJ에 “단순히 시장 규모가 크다는 것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5G 사업에 참여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은 중요하다. (지난달) 작은 비중이라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긍정적”이라며 “우리는 거기(중국)에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스웨덴 정부가 화웨이 제재를 공식화한 이후 “정부가 화웨이 5G 통신장비에 대한 제재를 계속한다면 우리는 스웨덴을 떠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기도 했다.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의 통신 부문 분석가인 사이먼 레오폴드는 “현재의 궤적에서 통신 산업은 동양과 서양 간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했다. 다만 “중국 네트워크가 2023년경 완성될 즈음엔 유럽 및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5G 네트워크 구축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중국 이외 지역에서의 화웨이 배제는 에릭슨과 노키아에게 반사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화웨이 점유율이 2%포인트 하락해 20%를 기록한 반면, 에릭슨과 노키아의 점유율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오른 35%, 25%로 집계됐다. 화웨이의 점유율이 고스란히 에릭슨에게 넘어간 셈이다.
- 추미애 "사회대개혁 차원의 `녹색 전환 대결단` 해야"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4일 “사회대개혁 차원의 `녹색 전환 대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연 3호 공약 발표 `기후정의와 함께 하는 에코정치`선언에서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에게 닥칠 생존의 위기이다. 지금 `대전환의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가까운 장래에 국가·사회적으로 막대한 전환비용을 떠안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연 3호 공약 발표 `기후정의와 함께 하는 에코정치` 선언에서 “석탄발전소 신규 구축을 금지하고 기존의 석탄발전소 폐지 속도를 앞당기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전 장관은 “기후위기는 이제 더는 징후가 아니라 명백한 현실”이라며 “곧 뒤따라 올 식량위기는 기후위기의 가장 큰 위협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국경세`도 국제적 표준이 될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차원은 물론 생존 전략에서도 준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G7 등 선진 국가들은 단순히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기후위기를 새로운 국제질서의 재편에 추동력으로 삼으려 한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추 전 장관은 `기후정의`를 기본권으로 담는 헌법 개정과 함께 대통령이 의장인 `지혜로운 녹색 대전환 회의` 설치를 약속했다. 또 △환경부의 `환경정의부` 확대개편 △주요 부처에 `에코위원회` 설치 △`기후 커뮤니케이션 센터` 신설 △화석연료 지원 비중 단계적 감축 및 재생에너지 지원 비율 증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상향조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추 전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도 남과 북이 기후위기에 공동대응해서 녹색 에너지 전환과 생태문명의 시대를 함께 일구는 미래를 꿈꾸어본다”며 “기후정의를 바탕으로 하는 에코정치는 사람을 높이고 우리 모두의 생태환경을 지켜내고 생명을 살려내는 이 시대의 미래정치”라고 밝혔다.다음은 제3호 공약 `에코정치 with 기후정의` 발표문 전문.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 동지여러분!`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향하는사회대개혁으로 가는 대장정의 길에 서있습니다.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결단을 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있습니다.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 다음 정부에서는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에게 닥칠 생존의 위기입니다.지금 ‘대전환의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가까운 장래에 국가·사회적으로 막대한 전환비용을 떠안게 될 것입니다.지금이 가장 적은 비용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우리의 현실을 봐도 더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부인할 수 없게 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의미하는 ‘글로벌 워밍(global warming)’이 ‘글로벌 히팅(global heating)’으로 변해가고 있고, ‘기후변화(climate change)’는 이미 ‘기후위기(climate crisis)’로 대체되었습니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이른바 ‘열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뜨거운 기온에 노출된 채 목숨을 건 폭염 노동에 따른 사망과 피해도 늘어났습니다. 빈곤층과 독거노인등 기후위기 약자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전남 완도군에서는 섭씨 28도의 물이 들어와전복과 우럭이 대규모 폐사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소위 ‘바다시계’가 빨라져 수온의 고온 현상이 벌어진 것입니다.기후재난의 피해가 바로 우리 곁에서 커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기존의 대응체계로는 해결의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후위기는 이제 더는 징후가 아니라 명백한 현실입니다. 곧 뒤따라 올 식량위기는 기후위기의 가장 큰 위협이기도 합니다.이미 폭염으로 최근 채소 값이 급상승했습니다. 시금치 값도 두 배가 올랐습니다. 우리의 식량 자급률은 45. 8 퍼센트, 곡물 자급률은 그 절반인 21퍼센트입니다.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기후위기는 절대로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태입니다. ‘탄소국경세’도 국제적 표준이 될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차원은 물론 생존 전략에서도 준비가 시급합니다.더 나아가 G7 등 선진 국가들은 단순히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기후위기를 새로운 국제질서의 재편에 추동력으로 삼으려 한다는 점을 직시해야 합니다.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탄소중립’은 우리의 생사를 가르는 필사적인 과제가 되었습니다. 탄소배출은 불가피한 현실이 아니라 “미래세대에 대한 범죄”라는 인식이 이제는 필요합니다. 지금과 같은 탄소배출 체제는 이제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당장의 효율성만 바라보다 대규모 폭발이 예정된 시한폭탄을껴안고 사는 꼴입니다.단지 에너지 전환이라는 기술적 접근만으로 해결되지 못합니다. 사회 전반의 대개혁과 맞물려 풀어가야 할 과제입니다. 녹색전환은 고통을 최소화하면서도 그 혜택이 누구에게나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정의로워야 하고, 지혜로워야 합니다.헌법적 기본권, 인권의 차원에서 “기후정의”가 절실한 까닭입니다. 더군다나 탄소배출의 책임이 높은 쪽과 그로 인해 탄소배출이 책임이 낮은데도 고통은 집중되는 쪽의 불균형에 따른 문제는 기후정의의 과제를 더욱 분명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래세대로부터 함부로 탈취해서 쓰는 환경자본의 문제 역시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미래세대는 기후위기에 따른 세대 간의 부정의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탈탄소 사회진입의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배제되는 사람들의 삶 역시도 기후정의가 다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이렇게 불평등의 문제와 밀착되어 있는 기후위기는 기후정의의 차원에서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지난 주 저는 “기후정의를 향한 에코정치”라는 주제로 `추미애의 깃발` 북 콘서트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문가들과 기후비상행동을 촉구하는 미래 세대들이 함께 했습니다. 저는 정말 많이 배웠고 정치인으로서 부끄러웠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각오를 더욱 분명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 문제를 계속 다루어온 전 국립기상과학원 조천호 원장은 “위기의 속도가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다”며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색전환 연구소의 이유진 박사는 “다음 정부야말로 기후위기 대응에 결정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고 기후위기의 긴급성을 강조했습니다. 모두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미래세대의 말은 더욱 신랄했습니다. 조은별 기후변화청년모임(BigWave) 운영위원은“정치는 말만 하지 말고 과학적 근거대로 실행계획을 내놓으라, 추다르크, 이젠 기후다르크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말을 쏟아냈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김서경 청소년기후행동 상임활동가의 말은 그날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애초부터 약자를 만들지 말라. 정의는 약자를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약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 아닌가? 약자를 배려하고 지원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라 약자를 만들지 않아야 할 정의를 이루지 못한 책임을 지는 것이다.”우리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말입니다. 기후정의도 바로 그런 자세로 임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저 추미애는 바로 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로 가는 길을 열어나가고자 합니다. 생명과 생태를 생각하는 에코 정치, 탈탄소 사회로 가는 미래 기획에 “정의로운 전환”을 원칙 삼아 다음의 공약을 발표하는 바입니다.1. `기후정의`를 기본권으로 담는 헌법 개정을 하겠습니다.`기후정의`는 새로운 시대의 절실한 국민적 요구입니다. 미래세대의 삶의 터전이 될 환경자본을 지켜내는 것은 미래정치의 핵심입니다. 프랑스 헌법 1조에 “공화국은 생물다양성과 환경보전을 보장하고, 기후변화와 맞서 싸워야 한다.”라는 개정안을 논의 중입니다.우리가 헌법에 기후정의를 넣는다면 세계 최초의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대한민국 헌법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어 3항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인류생존을 좌우할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생물다양성과 환경을 지키며 누구도 기후약자가 되지 않도록 기후정의를 구현하고, 이를 국민의 기본적 권리로 보장할 의무를 진다.”이 정신에 따르면 기후정의와 관련한 일체의 법과 제도가 헌법적 정당성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기후정의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권체제를 보장, 지역의 생태계를 안전하고 공정하며 평등하게 만들 수 있는 에너지 민주주의도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기후정의는 인간의 안전을 위한 기본권이라는 것이 미래의 원칙입니다. 2. 대통령이 의장인 `지혜로운 녹색 대전환회의`를 설치하겠습니다.탈탄소 사회로 진입하는 녹색전환의 길에는 우리 사회와 국제적 역량까지 모두 포괄하는 기구가 필요합니다. 녹색전환의 기술적 차원을 포괄하면서도 그걸 넘어 성찰적 지혜가 쌓이고 가치관의 변화를 비롯해서 구조적 변화를 이끌 우리 내부의 전문적, 시민적 역량이 지속적으로 투입되어야 합니다. 또한 세계적 차원의 논의도 동반되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장기적 시야가 확보되어 여기에서 만들어진 성과가 정부의 정책, 교육, 국제협력의 기조가 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업을 지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전환 회의에는 반드시 미래세대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들이 주체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지혜로운 녹색 대전환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아정부의 모든 정책에 기본 골격을 세우는 토대가 될 것이며새로운 유형의 선진국가 모델의 핵심이 되리라 믿습니다. 3. 환경부를 `환경정의부`로 확대개편하고, 주요 부처에 ‘에코위원회’를 설치하겠습니다. 환경부를 ‘환경정의부’로 개편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에서부터 새로운 산업구조의 재편과 새로운 생태계 설계와 복지제도 등에 대한 전반적 정책 추진과 연관 부서간의 협력 체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존의 탄소기반 사회를 ‘탈탄소 사회’로 전환하는 것이 어려운 까닭은 이미 우리의 발전 경로가 다른 경로로 나갈 수 없는 자물쇠로 채워진 구조적 경직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부가 지난 2020년에 내놓은 `한국기후변화 평가보고서`는 한반도 기온상승이 전 세계 상승 보다 2배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기후정의를 실현시킬 중심부서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각 부처에 `에코위원회`를 설치, 정책 수립에 `에코위원회`의 역할과 비중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가령, 국토부의 경우에도 기후정의의 관점, 생물다양성 보전 등의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겠습니다.해양수산부, 산림청 등도 이런 관점에서 에코위원회 가동을 구상하겠습니다.4.`기후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신설, 기후위기 정보와 자료를 투명하게 공급하겠습니다.기후위기 대응에는 투명한 정보 공급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기후민주주의’ 체제를 성숙시키기 위해서도 긴요한 장치입니다. 기후재난과 관련한 정보 또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급, 대응에 필요한 제도적 해법을 보다 정밀하게 내놓도록 하겠습니다.‘기후 커뮤니케이션 센터’는 국민의 일상생활에서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시스템이 될 것이며 이와 관련된 과학기술의 발전과 교육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5. ‘그린 뉴딜’에 따라 화석연료 지원비중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지원비율을 높여가겠습니다.그린 뉴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재생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체계에서 화석연료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재생에너지는 비약적으로 늘여야 합니다. 탄소의존 관성이 구조화된 체제를 과감하게 허물어 나가야 합니다. 화석연료 지원체제는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석탄발전소도 늘어났습니다. 탄소중립 목표와 배치되는 상황입니다. 당장 전환이 어렵다 해도 석탄발전소 신규 구축은 금지하고 기존의 석탄발전소 폐지의 속도도 앞당기겠습니다.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집중지원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탈원전도 이 원칙에 따른 단계적 과정을 거치겠습니다. 탈내연기관 전환도 준비하겠습니다. 시기와 예산, 규모는 전문가들과 폭넓고 깊은 논의를 통해 정리해나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직종 이전, 주민 수용성 등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설계를 면밀히 해서 그린 뉴딜의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하겠습니다.재생에너지 개발의 선두주자가 되는 목표도 아울러 담아내겠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전쟁의 시대’로 돌입했습니다. 기후위기와 싸워야 하는 전쟁이자 재생 기술시장 안에서의 새로운 전쟁입니다. 이 두 개의 전선은 본질적으로 하나입니다. 누가 먼저 재생에너지 시스템으로 빠르고 확실하게 진입하는데 성공하는가가 절박한 과제입니다. 국가안보 그리고 국가의 미래경쟁력 차원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밀리면 후발 재생에너지 국가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보기에는 아무리 막대해도 지금이 가장 비용이 적게 듭니다. 나중에는 비용부담이 더 늘어날 뿐입니다. 그런데 기후위기 대응에 나중은 없습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서도, 재생에너지 시장의 관점에서도 모두 유익합니다. 탄소세, 탄소관세 등은 기본이 되어야 하며, 탄소배출에 따른 책임과 이에 기초한 배당 역시도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탄소배출 억제효과와 함께 산업구조의 녹색전환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녹색기금`마련도 설계하겠습니다. 녹색 대전환의 과정에서 일자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취약계층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이런 질문들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대단히 중요합니다. 전환비용을 국가예산만으로 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전환비용을 위한 `녹색기금`이 마련된다면 우리 사회의 통합을 위해서도 크게 가치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녹색기금은 탄소산업에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인천송도에 사무국이 있는 국제적인 녹색기후기금 GCF(Green Climate Fund) 기여 비중도 책임 있는 녹색전환국가로서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하겠습니다. 기후 후진국에 대한 지원은 그 자체로서도 의미가 있으며 재생에너지 시스템 이전에도 중요한 가치를 갖게 될 것입니다. 6.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NDC)를 상향조정하겠습니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 규모를 지난 2018년 대비 최소 50퍼센트로 상향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높은 목표치는 기존의 목표치에 비해 부담스럽게 보일 수 있으나 우리의 행동을 보다 신속하고 담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녹색전환은 앞당겨지게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40퍼센트 이상 감축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번 청소년 기후행동에서 제게 전달한 정책 제안서는 70퍼센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2050년도 탄소배출 ‘넷 제로’에 따르면 타당한 목표지만우리의 현실을 감안한 조건과 설계도 중요할 것입니다. 5년 뒤 우리의 역량을 검토, 상향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국가이면서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을 벗어내기에는 NDC 목표치의 상향 조정은 불가피합니다. 우선 석탄 발전 비중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분야를 늘려가면서 우리의 산업구조를 녹색전환의 틀 속에 담아나가는 노력이 동반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축경로도 보다 명확하게 정리해나가겠습니다. 탄소배출 감축이 경제성장의 보조수단이 아니라 탄소배출 목표에 따른 성장정책을 조절하는 `녹색시대의 윤리적 성장`을 설계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2050년 ‘넷 제로’의 목표는 이렇게 해서 반드시 실현해내야 합니다. 그린 뉴딜도 이에 기초하여 약진하게 될 것입니다. 7. 기후정의에 따른 교육혁명을 지향하겠습니다.녹색전환에 요구되는 “윤리적 성장 가치”, 자연의 생명력을 존중하고 회복시키는 “재생과 순환체계”에 대한 교육, 생산과 폐기물 처리의 자연친화적 물질대사 과정 등을 교육의 기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미래세대는 세계시민적 지위를 보다 분명하게 가진다는 점에서 이를 바탕으로 국제협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하나뿐인 지구를 함께 살려가는 보편적 연대의 교육이 일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기후정의가 불평등을 해결하는 사회적 전환의 역사와 가치가 담긴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설계를 정의롭고 생태적이며 지속가능하도록 돕겠습니다. 8. 녹색전환을 기준으로 도시와 주거설계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기후정의에 따른 정책은 일상의 삶, 주거 환경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지진이 빈발하는 곳에서는 지진 대비 설계가 도시, 주거 설계의 중심이 됩니다. 이처럼 기후위기에 따른 도시설계와 주거마련은 앞으로 필수입니다.에너지 절감형 건축을 비롯해서 녹지 확대 생태계로의 전환, 탄소중립 도시, 탄소배출 제로 건물, 녹색 대중교통 시스템, 보행, 자전거 통행 도시설계 등은 우리 삶의 조건을 지속가능하고 안락한 환경으로 변화시키는데 핵심적 요건이 될 것입니다.생태환경이 풍요로운 마을과 도시가 늘어나고 그것이 첨단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서 새로운 미래의 삶이 이루어지는 녹색시대, 생태문명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실생활의 변화를 이루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여러분!기후위기는 우리사회 전반에 걸친 충격과 적응, 창조적 대응의 과정을 거치게 할 것입니다. 충격과 고통의 강도를 최소화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준비해나가는 것은 이를수록 보다 쉽게 가능해질 것입니다. 대응의 긴급성, 준비의 총체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하는 우리 사회의 지혜가 하나로 모아지기를 바랍니다. 한반도의 평화도 남과 북이 기후위기에 공동대응해서 녹색 에너지 전환과 생태문명의 시대를 함께 일구는 미래를 꿈꾸어봅니다. `에코 코리아`가 새로운 시대 우리의 세계적 브랜드가 되는 겁니다. 기후정의를 바탕으로 하는 에코정치는 사람을 높이고 우리 모두의 생태환경을 지켜내고 생명을 살려내는 이 시대의 미래정치입니다. 개혁, 평화, 생명으로 미래를 이끌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