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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수지센터, 보청기 집중재활 6주 무료체험 등 행사진행
  • 용인수지센터, 보청기 집중재활 6주 무료체험 등 행사진행
  • (사진제공=용인수지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40년 전통의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용인수지센터가 난청인을 위한 보청기 집중재활 6주 무료체험 프로그램과 신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용인수지센터는 5월까지 보청기 집중재활 6주 무료체험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 체험 자격조건은 우선 양이(양쪽 귀)에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으며, 보청기 착용 경험이 없어야 한다. 진행되는 6주 재활 프로그램 체험기간 동안 센터를 3회 이상 방문하여야 하며, 재활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려는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집중재활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하며, 난청인이 최신보청기의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본 집중재활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보청기 소리조절 시 가장 정밀한 조절이 가능하다는 실이측정(REM)을 포함한 음장검사, 소음하 어음검사 등의 보청기 적합확인을 매번 실시하여 난청인의 보청기 착용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또한 모든 상담과 검사, 재활 프로그램 진행 일체를 청각학 석사그룹 청각전문가 및 청능사에 의해 진행된다. 신제품 할인 행사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실시하며 시그니아 독일보청기의 최신 X플랫폼을 장착한 스타일레토X, 퓨어 C&G X, 퓨어 312 X 등 최신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관계자는 “난청은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난청이라고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일반적인 난청 초기 자각증상으로는 대화 시 되묻는 횟수가 많아지거나, TV 음량이 높아지는 경우, 소음환경에서 대화가 어려운 경우의 증상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청각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1.05.03 I 이윤정 기자
SKT, 온라인 전용 혜택 '티다팩' 출시…연 18만원 쿠폰 제공
  • SKT, 온라인 전용 혜택 '티다팩' 출시…연 18만원 쿠폰 제공
  •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인 ‘티다팩’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티다팩은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고 대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전용혜택으로, 고객이 가입 신청 단계에서 원하는 제휴처의 할인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티다팩을 신청한 고객은 배달의민족, 11번가, 원스토어, CU 등 4개 제휴처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객은 4개 제휴처 중 한 곳을 선택해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의 쿠폰 혜택을 12개월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티다팩에 가입한 두 달 뒤부터 매월 초 MMS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쿠폰 혜택은 월말 기준으로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제공된다.예를 들어 5월3일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해 5GX 플래티넘 요금제와 티다팩을 신청한 고객이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면 7월부터 5GX 플래티넘 요금제에 맞는 월 1만5000원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티다팩은 5G 대상 요금제와 LTE 대상 요금제 모두 가입 대상이다. 5G 대상 요금제는 5GX 플래티넘을 포함한 9개이며 LTE 대상 요금제는 T플랜 요금제를 포함한 22개이다. 쿠폰 혜택은 요금제에 따라 4000~1만5000원이다.티다팩 혜택은 5월3일부터 7월 말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된다.이 밖에도 SKT는 어버이날을 맞아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고객 구매 경험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인다.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는 고급스럽게 포장된 단말을 전담 컨설턴트가 방문해 고객에게 카네이션 증정과 함께 데이터 이전, 개통, 사용방법 등을 친절하고 상세히 안내하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T다이렉트샵에서 5월3일부터 5월6일까지 어버이날 이벤트 대상 휴대폰을 구매하면 응모 가능하다.
2021.05.03 I 노재웅 기자
④해외길 막힌 유학준비생들 송도로 ‘유턴’
  • [코로나시대 유학]④해외길 막힌 유학준비생들 송도로 ‘유턴’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해외 유학길이 막히면서 국내 유학준비생들 사이에선 인천 송도의 글로벌캠퍼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루 수 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내에서 해외대학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설치된 세계지도 앞. (사진=뉴스1)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대학에는 해외 유학을 포기하고 송도 글로벌캠퍼스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석 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 입학팀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스토니브룩대와 패션기술대의 지원자가 늘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국내에서 해외대학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는 2019년 봄학기(1학기) 지원자는 350명이었지만 올해는 395명으로 2년 새 12.8% 증가했다. 국내에서 해외 유학을 준비하다가 송도로 방향을 튼 학생도 있지만 해외 유학 중 감염 위협을 피해 조기 귀국한 경우도 있다는 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지원자가 늘면서 입학경쟁률은 같은 기간 3.5대 1에서, 3.95대 1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지원자가 많아졌지만 교과성적 심사 등을 통해 우수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입학생들의 학력 수준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인근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도 해외 감염 우려를 피해 입학한 학생들이 늘고 있다. 겐트대 관계자는 “작년에는 해외 감염을 걱정해 (우리 대학에) 입학한 학생이 6명이었는데 올해는 3월 입학생(123명) 중 이러한 경우가 8명으로 늘었다”며 “이중 6명은 해외 유학을 준비하다가 겐트대에 입학했고 나머지 2명은 해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감염 우려에 조기 귀국한 경우”라고 전했다. 정은실 유학플래너닷컴 원장은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유학준비생이 국내에 있는 해외대학에 입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외국의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감염 위험이 큰 해외로 가지 않고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이 운영하는 유학원의 경우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학생 60명이 인천글로벌캠퍼스 입학을 지원했지만 작년에는 100명을 넘었다고 한다. 정 원장은 “해외에 나가는 것보다 학비가 저렴하고 가족과 생활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5.03 I 이종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데이터·계약금, 제약 기술 수출 성패 갈랐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데이터·계약금, 제약 기술 수출 성패 갈랐다-땅투기 논란 LH만 1468억원, 적자 공공기관도 성과급 잔치-유학시장도 ‘백신격차’…호주행 줄고 미국행 늘었다-변화 택한 민주당…당대표에 비주류 송영길△줌인&-삼수 끝 당권 쥔 86클럽 맏형 송영길…“언행일치 민주당 만들겠다”-“韓 상속세 OECD 평균2배…세계유일 ‘최대주주 할증과세’ 폐지해야”△K제약사 기술수출 성공비결-임상으로 효능 증명, 높은 선계약금 ‘안전장치’…정부 지원 더해 성공가도-5개물질 신약 타이틀 눈앞…레이저티닙, 블록버스터 기대-혁신·시장성 겸비하고 유의미한 임상 데이터 보여줘야 성공△코로나 시대 해외유학-日·호주 등 ‘코로나 봉쇄’ 길어지자…해외유학 준비생들 ‘발동동’-美·英 일부 대학 “유학 오면 백신 무료접종”-해외길 막히자…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로 ‘발길’△이건희 회장 주식 상속 마무리-삼성생명 상속 지분 절반은 이재용에게…더 공고해진 ‘뉴 삼성’체계-JY지배력 강화했지만…‘삼성생명법’ 변수 여전-상속 절차 매듭진 삼성…재판 대응, 투자 결정 ‘산 넘어 산’△정치-北 하루에 3건 담화 잇단 발표…“상응조치” 경고하며 대남·대미 압박-지지율 30%깨진 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으로 반등 모색-조경태 의원 “웰빙·부자정당 낡은 이미지 깨야 내년 대권서 정권 되찾을 수 있어”-김기현 “백신 국정조사해야”…문대통령 오찬 제안 거절-김종인 “국민의힘 다시 불러도 안가”-한명숙 “난 결백하다” 조만간 자서전 출판△국제-버핏 “통화 완화 정책·대규모 부양책 효험…美경제 85%가 쾌속질주”-中우주정거장 내년 완공…러시아 손잡고 美맞서 ‘우주굴기’-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스톡옵션으로 35조 잭팟△경제-적자전환·적자폭 확대에도…15개 공기업, 인당 1400만원 성과급 잔치-우즈베트에 뜬 ‘팀코리아’…태양광·LNG 수주전 총력△금융-연봉 낮을수록 DSR규제 직격탄…7월 전 영끌족 몰리나-“소상공인 CMS 수수료 6개월간 면제·할인”-‘암포화폐 이용한 국부유출 막는다’ 디지털 위안화 도입 서두르는 중국-은행권, 암호화폐 거래소 검증지침 마련…줄퇴출 예고△산업&기업-반도체 수급 차질에…軍부품업체, 도미노처럼 쓰러질 판-LX 구본준號 닻 올렸다-분리막 돌풍 일으킨 SKIET “앞으로 더 좋다”-상장사 10곳 중 8곳…“외부감사 비용·시간 부담”△IT·과학-전용회선 쓰는 넷플릭스 “전송료 못줘” 궤변-청주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예비타당성 통과-유인상 LG CNS 스마트 사회간접자본 담당 “디지털 수도 세종…앱 하나로 모든 이동수단 연결”-애플 아성에 밀리고, 中물량공세에 치이고…삼성5G폰 점유율4위△중소기업·바이오-접종선호 높은 mRNA 전무-‘포스트 코로나’ 대비하자 M&A열올리는 스타트업-한미반도체 매출 80% 껑충…반도체장비 ‘어닝서프라이즈’-“기존 치료제 안듣는 혈액암 환자 위한 CAR-T 치료제 개발”△소비자생활-‘우리 것만 신선’…도넘는 비방에 불편한 소비자-개인고객 택배비 최대 2000원 인상-과자 속 플라스틱 트레이 쏙 뺀다-꽁초수거, 업무차량 전기차 전환…KT&G 친환경 경영 속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주식투자 첫 경험 기회 제공…MZ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 될것-“주식 거래 활성화하려면 소수점 단위 매매 허용을”△증권&마켓-CJ CGV·천보·파트론·오뚜기…공매도 타깃될라-“공매도 따른 변동성 단기간에 그칠 것”-오늘 SKIET 청약증거금 환불…70조 어디로 갈까△증권-‘생산능력’서 ‘누적데이터’로…M&A시장 대세 바뀌나-뉴스민감한 종목 담은 美 ‘BUZZ’ ETF 눈길-코나, 블리자드 출신이 세운 게임사 투자-유료회원제 주식 유튜버, 유사투자자문업 신고해야△부동산-‘훈풍’ 불어올 줄 알았는데…재건축 또 허풍으로 가나-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분양…현대엔지니어링 13개동 257가구-“층·조망권 반영 안돼”…‘깜깜이’ 공시가에 또 반발-서울시와 ‘공조’강조…민간 주도 정비사업엔 부정적△스포츠-돌아온 김효주 “도쿄올림픽 꼭 나가고 싶어요”-‘강심장 슈퍼루키’ 김동은 생애 첫 우승-남자 프로골프에 분 박찬호 효과-박현경 “이번 우승의 90%는 아버지 덕분”△문화-삼성미술관 들어설 뻔한 땅…‘이건희 미술관’으로 부활하나-내달부터 전국서 ‘이건희 컬렉션’ 열린다△오피니언-김한규 전 서울변호하 회장 “평검사가 바라는 검찰총장의 덕목”-[기자수첩]현실 안맞는 재벌규제, 과감히 바꿀 때다-MZ세대 반란은 임금 체계 개혁 기회△피플-모두 나누고 떠난 정진석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 곁으로-홍남기 “결혼은 상대의 삶 전체가 내게 오는 것”-딜라이브 노사, 지역 사회에 10년째 나눔 행사-노희범 변호사, HB법률사무소 열고 새 출발△사회-“나중에 맞겠다” 접종 취소·노쇼늘자…“그 백신 내가 맞을래” 대기줄-AZ백신도 이틀이면 동난다…추가공급 늦어지면 접종 중단-총장 탈락에 기소 위기…사면초가 이성윤-11번 고의 교통사고에도 ‘무죄’ 왜?-정부·여당 ‘청년정책’ 쏟아내도…2030 “이제와서” 시큰둥
2021.05.02 I 황현규 기자
삼성, 애플에 밀려...1분기 글로벌 5G스마트폰 점유율 4위
  • 삼성, 애플에 밀려...1분기 글로벌 5G스마트폰 점유율 4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중국업체들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1700만대를 출하해 12.7%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 갤럭시 S21.(사진=연합뉴스)애플은 4040만대를 내놓아 30.2%로 1위를 차지했고, 오포(2150만대·16%)와 비보(1940만대·14.5%)가 뒤를 이었다. 샤오미는 삼성과 간소한 차이로 5위(1660만대·12.4%)를 차지했다.삼성전자는 5G 시장 초기였던 작년 동기 830만대를 출하해 34.6%로 5G 스마트폰 시장 1위였지만 1년 만에 상위권을 애플과 중국 업체에 내줬다.삼성전자는 올해 1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을 조기에 출시하고, 5G를 지원하는 갤럭시A 시리즈를 공격적으로 내세웠지만, 아이폰의 인기와 중국에서의 미미한 영향력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SA는 “애플의 첫 5G 아이폰인 아이폰12가 디자인, 가격 정책을 앞세워 중국, 유럽,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화웨이의 5G 스마트폰 추락 이후 중국 내 5G 수요를 오포, 비보, 샤오미가 나눠 가졌다”고 분석했다.이번 조사에서 중국 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오포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동기(170만대) 대비 1165%나 늘었다. 비보의 성장률은 646%, 샤오미의 성장률도 564%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성장률은 105%에 그쳤다.한편,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3390만대로, 작년 동기(2400만대) 대비 456% 성장했다.
2021.05.02 I 강민구 기자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판매 12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돌파
  •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판매 12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돌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친환경차를 판매한지 12년 만에 전세계에서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어섰다.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의 버스·중형 이상 트럭 등 중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이 204만4947대를 기록했다. 2009년 아반떼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 후 12년만이다.이는 현대차·기아가 2018년 친환경차 누적 판매 100만대를 기록하고 나서 3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대비 12.4% 감소했다. 하지만 친환경차 판매는 36% 증가해 50만1000대를 기록하며 연간 판매 50만대를 넘어섰다.올해 1분기 친환경차는 16만3000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83.6%(8만9000대) 증가했다.유형별 누적 판매량은 하이브리드차(HEV) 140만6000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18만대, 전기차(EV) 44만2000대, 수소전기차(FCEV) 1만5000대다.지역 별로는 국내 판매가 65만7000대로 32.2%, 해외 판매가 138만 7000대로 67.8%이었다. 모델 별로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40만900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6만5000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21만6000대 순이었다.초기 친환경차 판매를 이끈 건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2018년 코나EV와 니로 EV가 출시된 이후 전기차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현대차·기아 전체 친환경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은 2017년 10%대에서 2018년 21.1%, 올해 1분기 35.5% 늘었다.올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전용 전기차가 연이어 나와 전기차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 5와 EV6가 출시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GV60도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2017년 연간 판매 1만9000대에서 2020년 5만4000대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전년 판매 절반 수준인 2만3000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소전기차는 2014년 세계 최초로 투산 FCEV가 양산됐지만, 기반 시설 확보 어려움 등으로 916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세대 모델인 넥쏘는 609㎞에 달하는 주행거리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3년간 1만4000대를 판매했다.수소전기차는 전체 친환경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팔리고 있다. 지난해 연간 판매가 전년 대비 36% 증가한 670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수소전기차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69%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현대차·기아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연간 판매량을 11만대로 늘리고, 2030년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20만기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국내외에 공급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25년에는 현대차·기아 전체 판매 차량 중 친환경차가 약 25%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2 I 손의연 기자
홈플러스, 5월 가정의 달 맞아 매일 다른 행사 펼친다
  • 홈플러스, 5월 가정의 달 맞아 매일 다른 행사 펼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홈플러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자별 쇼핑 기념일을 만들고 2일부터 5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오리, 오이, 오징어, 어포, 삼겹살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먼저 2일은 ‘오리·오이데이’로오리와 오이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항생제 통오리·오리슬라이스를 각 9990원과 7990원에, 팜덕 오리주물럭 매운맛과 밥앤덕오리를 각 6990원에, 정다운 훈제오리와 마늘담은 훈제오리를 각 9990원과 7990원에 판매한다.국내산 다다기오이는 1일부터 2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개당 250원에 20만개 한정 판매하며 1인당 8개까지 구매 가능하다.오징어도 할인한다. 3일 ‘오삼데이’에는 요리가 간편한 손질오징어(원양산)를 6마리 1만원에 내놓는다. 5월 4일 ‘어포데이’에는 부드러운꽃보다오징어·꾸이대장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각 1만 900원, 5990원에 내놓는다.어린이날인 5일은 ‘오겹살데이’로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을 적용해 100g당 1813원(정상가 2590원)에 판매한다.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가정의 달을 맞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품들을 한 데 모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품질 높고 실속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2 I 함지현 기자
신세계TV쇼핑 식품 PB ‘테이스트 킹’, ‘알래스카 은대구’ 론칭
  • 신세계TV쇼핑 식품 PB ‘테이스트 킹’, ‘알래스카 은대구’ 론칭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TV쇼핑은 오는 5월 식품 자체 브랜드(PB) ‘테이스트 킹(Taste king)’의 두 번째 상품인 ‘알래스카 은대구’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신세계TV쇼핑)신세계TV쇼핑에 따르면 ‘알래스카 은대구’는 알래스카만 해역에서 어획한 100% 자연산으로 5성급 호텔에 납품되는 것과 동일한 최상급 품질의 원물이다. 깨끗하게 손질된 은대구의 몸통 부위 150g 2조각이 1봉으로 구성돼 있다. 5봉 한 세트로 판매한다. 가격은 5만 5960원이다.첫 판매 방송은 이날 저녁 6시 25분 진행한다. 신세계TV쇼핑 온라인몰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방송 당일 주문 고객에게는 론칭을 기념해 은대구의 머리와 꼬리로 구성된 조림용 300g 제품 1봉과 소스 2종을 추가 증정한다. 은대구는 적당히 기름지면서도 생선 특유의 비릿함이 없어 인기가 높은 생선이다. 식감이 좋고 씹을수록 입안에 담백한 맛이 돌아 고급 어종으로 분류된다. 살 덩이가 크고 탱탱해 스테이크, 조림, 탕, 파스타, 탕수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세계TV쇼핑은 ’테이스트 킹‘ 브랜드를 통해 식품 직매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테이스트 킹(Taste king)‘은 2019년 선보인 신세계TV쇼핑의 식품 자체 브랜드다. 첫 상품인 ‘캐나다산 랍스터’는 지난 1년간 주문액 50억원을 돌파했다. 직매입을 통해 유통단계를 줄여 시중 판매되는 동일 조건의 원물 대비 저렴한 가격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이 인기의 요인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성준 신세계TV쇼핑 상무는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고급 어종 은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는 ‘테이스트 킹 알래스카 은대구’로고객들의 식탁이 풍성해지질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02 I 함지현 기자
정의용, 내주 英서 블링컨과 한미회담…日과 개최 여부는?
  • 정의용, 내주 英서 블링컨과 한미회담…日과 개최 여부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다음주 영국 런던에서 한미 양자 간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다음달 5월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최국인 영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외교장관 및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등과 연이어 양자회담을 가진다.정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만남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2+2)장관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첫 회담을 앞두고 양국 외교장관이 만나 주요 의제를 조율하고, 코로나19 백신 협력 등 양국 간 주요 현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의용(왼쪽) 외교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사진=연합뉴스).외교부는 “다른 참여국들과도 양자회담 가능성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혀 방문 기간 중 추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다른 참여국의 나라명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 중에는 일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외교소식통은 “이번 G7 외교개발장관회의 기간 한일 및 한미일 3국 회담 개최 문제도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앞서 일본 언론도 한미일 3자 외교장관회담 개최가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은 G7 국가 중 하나로 이번 회의의 당연 참석국이다.한미일 3국 또는 한일 회담이 성사될 경우 정 장관은 지난 2월 취임한 이후 모테기 외무상과 처음 대면하게 된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동은 지난해 2월 독일 뮌헨안보회의 당시 강경화 외교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모테기 외무상이 만난 이후 1년2개월간 없었다.한미일 외교장관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3국 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수급, 기후변화 대응, 국제 현안 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배상 판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등 산적한 난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있다.한편 정 장관은 G7외교개발 장관회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G7 회원국 및 초청국들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열린 사회, 보건·백신, 기후변화, 교육 및 성평등 등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릴 G7 정상회의에 앞서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 장관은 다음 달 2일 영국으로 출국해 8일 귀국한다. 한국은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의 초청을 받았다.
2021.04.30 I 김미경 기자
깜짝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애플·포드…"반도체 부족에 매출 감소 불가피"
  • 깜짝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애플·포드…"반도체 부족에 매출 감소 불가피"
  • 팀 쿡 애플 CEO. 반도체 부족 여파로 애플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서도 웃지 못 하고 있다(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애플과 테슬라 등 정보기술(IT) 기업, 포드 등 자동차 업체들이 최고 실적을 내고서도 웃지 못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부족해지면서 호실적이 다음 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 보장하지 못하게 되면서다. 반도체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데 공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결국 소비자에게 가격 인상 부담이 돌아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최고실적에도 못 웃는 애플28일(현지시간) 애플은 2분기(1~3월, 결산월 9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53.7% 늘어난 895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다. 순이익도 약 236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판매량이 1년 전보다 65.5% 늘어나며 479억4000만달러를 벌어들인 애플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를 시작으로 맥 컴퓨터(70.1%),아이패드(78.9%)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다만 애플은 이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도 향후 전망은 우려했다. 반도체가 부족해 아이패드와 맥 생산에 차질이 예고된 상황이라서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음 분기의 매출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통상적인 때보다도 더 클 것”이라며 매출이 약 30억~40억달러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통상 애플의 비수기는 4~6월로, 1~3월에 비해 매출이 10%가량 줄어들어 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는 애플조차 바꿀 수 없는 가혹한 현실”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3월 화재가 나기 전 르네사스 나카 공장의 내부(사진=AFP)◇반도체 수요 폭증하는데 공급이 못 따라가전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귀한 몸이 된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IT 수요가 폭증하면서다. 많은 이들이 집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노트북과 스마트폰, 게임기 등 전자제품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급증한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지 못해 세계 곳곳에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는 더 심각하다. 코로나19 초반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수요와 마진이 높은 가전용 반도체로 생산능력을 돌렸다. 하지만 자동차 판매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하면서 제조업체들은 생산을 늘려야 하는 상황 속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차량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1위인 일본 르네사스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공급 대란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3월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르네사스 나카 공장에 불이 나 반도체 장비 23대가 훼손돼 생산을 멈췄다. 르네사스는 지난 17일 나카 공장의 생산라인을 재가동하며 “5월 중으로 화재 이전 수준으로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하량을 정상 궤도에 올리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테슬라는 신형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도입해 반도체 부족 사태에서도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다 (사진=AFP)◇어닝 서프라이즈에도 “2분기 생산 반토막” 발표에 포드 주가 ↓포드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떨어진 건 이 때문이다. 포드의 1분기 매출은 335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22억3000만달러를 상회했지만 29일(현지시간) 주가는 9.41% 급락했다. 반도체 부족에 따라 2분기 생산량이 반토막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다. 이에 따라 애초 20만~40만대 수준이던 올해 감산 규모는 110만대로 늘었다. 무려 작년 포드 전 세계 판매량의 26%에 달하는 수준이다. 감산으로 인한 손실액은 2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포드 측은 추정했다. 문제는 반도체 부족이 그리 금방 해소되지 않을 수 있다는 데 있다. 포드 측은 “르네사스 공장에서 7월이면 생산이 복구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2022년 이후가 되어야 반도체 공급망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테슬라도 예외는 아니다. 테슬라의 1분기 매출액은 103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74% 늘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품귀현상 와중에도 신형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도입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태가 지금까지 겪어 온 공급망 문제 중 가장 까다로웠고 3분기에도 반도체 부족 여파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 세계적 반도체 공급 대란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자동차와 가전제품 가격이 1~3%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펜서 힐 골드만삭스 분석가는 “반도체를 사용하는 모든 품목 생산이 비례적으로 감소하면 2021년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1%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1.04.30 I 김보겸 기자
英 가는 정의용…G7외교장관회의서 美와 양자회담
  • 英 가는 정의용…G7외교장관회의서 美와 양자회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다음달 4~5일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개발 장관회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특히 이번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최국인 영국,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등과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며, 다른 참여국과도 협의 중에 있다.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G7 외교·개발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다음달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7개국 협의체 회원국과 한국을 포함한 4개 초청국 외교장관이 참석하고, 개발협력 파트너로서 아세안 의장국(브루나이)과 아세안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왼쪽부터) 정의용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사진=이데일리, AFP )G7는 국제정치 및 경제 협력 논의를 위한 주요 7개국(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이탈리아·캐나다) 및 EU 간 협의체로, 1976년 창설했다. 2021년 의장국은 영국이다. 올해 초청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정 장관은 주요 7개국 협의체 회원국 및 초청국들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열린 사회, 보건·백신, 기후변화, 교육 및 성평등 등 논의에 참여하고, 오는 6월 주요 7개국 협의체 정상회의(6.11~13일 영국 콘월)에 앞서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아울러 신남방정책과 지역협력정책간 연계 모색,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 우리의 개발협력 기여 등도 전달한다.정 장관은 이번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 계기로 주최국인 영국, 미국, EU, 인도 등과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다.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외교장관간 논의를 바탕으로, 6월 G7 정상회의에 건설적 참여를 통해 중견선도국으로서 국제사회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해나가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외교·개발장관회의는 주최국인 영국이 마련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2021.04.30 I 김미경 기자
하카코리아, CSV 전자담배 '하카시그니처' POD 신규 4종 출시 예정
  • 하카코리아, CSV 전자담배 '하카시그니처' POD 신규 4종 출시 예정
  • (사진제공=하카코리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전자담배 브랜드 ‘하카코리아’가 자사 액상형 CSV 전자담배 ‘하카시그니처’의 신규 POD 4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하카코리아는 하카시그니처의 전용 POD을 블랙라벨과 화이트라벨로 나누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여 왔다. 현재 블랙라벨은 △서든리프 △이스턴 리프 △골드 리치 △아이스망고 △아이스멜론 △핑크베리 △글레시어 민트 △글레시어 G. 민트 △다크멘솔 등 총 9종을 선보이고 있으며, 화이트라벨은 △레비타 △콜드 브루 △썬라이즈 △아이스프레소 △알로 △스윗 썸머 △샤인퍼플 △미들 리프 등 총 8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POD은 블랙라벨 1종, 화이트라벨 3종으로, 5월 중 출시 예정이다. 하카시그니처는 차세대 히팅 시스템이 적용된 CSV(Closed System Vaporizer, 폐쇄형 시스템) 전자담배로, 국내 최초 블랙 세라믹 코일과 메탈 필름의 혁신기술로 별도의 리필 없이 액상 카트리지 교환이 가능하다. 낮은 전력에서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데, 국내 최저 전력인 6W을 채택해 유해성분을 줄였고, 유리섬유 코일 방식을 탈피해 더욱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예열이 필요없는 제로 히팅 시스템을 채택했다. FEELM 히팅 시스템은 히팅 필름과 액상 사이의 표면 접촉을 크게 증가시켜 정확하고 일정한 온도를 제어하여 유해물질(HPHC-harmful and petentially harmful constituents)을 감소시켰다. 아울러 연속 사용 자동 보호 시스템을 적용하고, 매장에서 간편하게 부품을 교체해주는 외부 부품 교체 시스템, 환경 친화적인 원료 사용, 주기적인 유해성 관련 데이터 제공 등 타 브랜드와 차별성을 꾀하고 있다. 하카시그니처는 현재 △블랙 △레드 △핑크 △옐로우 △퍼플 △다크그린 △블루 △다크브라운 색상의 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 편의를 위해 C-TYPE으로 배터리 충전타입을 변경하여 새로운 라인업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카코리아의 제품은 스마트스토어 및 하카 전자담배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1.04.30 I 이윤정 기자
6G R&D 전략 위원회 준비회의 개최…민관 협력방안 논의
  • 6G R&D 전략 위원회 준비회의 개최…민관 협력방안 논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조경식 제2차관 주재로 민간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6세대(6G) 이동통신 연구개발(R&D) 전략위원회 준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이동통신 R&D 추진전략`에서 해당 전략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한 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준비회의에서 참석자들은 6G 핵심 원천기술 선점 및 글로벌 표준 선도 등 6G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둥 구체적인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전문가들은 6G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핵심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며, 해외 주요국가와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조경식 차관은 “통신 네트워크는 디지털 혁신의 근간인 만큼 우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다가올 6G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함께 과감하고 도전적인 역할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날 제기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6G 추진 방안을 마련해 민·관 합동 6G 전략위원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1.04.30 I 이후섭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 SKT와 손잡고 의료 영상 판독 AI 개발
  • 가톨릭중앙의료원, SKT와 손잡고 의료 영상 판독 AI 개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가톨릭중앙의료원장 문정일, 이하 CMC)과 SK텔레콤(대표 박정호, 이하 SKT)이 첨단 의료사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선다.양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정보 분석 기술 개발 및 솔루션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서는 ▲인공지능 모델 및 솔루션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 진행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정보 분석 솔루션 사업화 ▲행동 인식 기술 및 상황 인식 기술 사업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CMC와 SKT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의료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며, SKT는 메타러너(AI 자동화 플랫폼, Meta Learner) 등의 AI 역량을 바탕으로 CMC의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해 AI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한다.산하 8개 부속병원, 6,300여 병상 보유로 국내 최대 규모의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CMC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nU2.0)을 기반한 1,500만 명의 의료정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개발된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은 CMC 산하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현장에서 의료 전문가의 관리 하에 검증 단계를 거쳐 완성도를 향상할 것이고, 양 기관은 이를 사업화 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개발된 솔루션이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으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 시간 단축으로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양 기관은 병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Vision AI 솔루션을 개발, 실증할 계획이다. 실시간 안전 대응이 중요한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환자 및 발달 장애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동의를 받고, AI CCTV를 활용한 돌발 상황 대응 솔루션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가톨릭중앙의료원과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의료분야에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 간 전반적인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등 H/W는 물론, 데이터베이스 관리, 의료 어플리케이션까지 제공하는 ‘의료 AI Full-Stack 솔루션’ 개발 또한 검토 중이다.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은 “SKT와 함께 하는 이번 협약이 AI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를 비롯한 국내 최대 규모의 CMC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궁극적인 환자치료 증진을 위해 SK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김윤 CTO는 “의료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도입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AI 반도체, AI 자동화 플랫폼, 5G MEC, Cloud, 양자암호통신 등 SKT가 축적해온 AI와 ICT 기술을 바탕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전문 의료진과 함께 AI 헬스케어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4.30 I 이순용 기자
내달 21일 바이든 만나는 文대통령, ‘서둘러’ AZ 2차접종
  • 내달 21일 바이든 만나는 文대통령, ‘서둘러’ AZ 2차접종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했다. 당초 5월 중순 맞을 예정이었으나,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AZ 백신을 접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지난달 23일 1차 접종 때와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간호사가 진행했다.애초 문 대통령은 오는 6월로 예정된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달 23일 AZ 백신을 1차 접종 했다.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서다. AZ 백신 1·2차 접종 간격이 12주인 만큼 2차 접종은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21일(현지시간)로 구체화되고, 출국 전 충분한 항체 형성 기간(2차 접종 후 14일 경과)이 필요함에 따라 당초 예정된 접종일보다 앞당겨 2차 접종을 진행한 것이다.질병관리청은 긴급한 해외출국자에 한해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AZ 백신은 국내외에서 4~12주 간격으로 허가돼 접종되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과 지난달 1차 접종을 함께 받았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대통령비서실 직원이 이날 동행해 함께 접종을 받았다.
2021.04.30 I 김정현 기자
빕스X 11번가 라이브방송, 샐러드바 할인권 판매
  • 빕스X 11번가 라이브방송, 샐러드바 할인권 판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J푸드빌은 자사가 운영하는 빕스가 30일 오후 9시부터 11번가 라이브방송 ‘라이브11’을 밝혔다.개그맨 이상준과 함께하는 라이브방송(사진=CJ푸드빌)빕스는 이날 저녁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11번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라이브11’에서 ‘빕스 매장 털업’을 방송한다. ‘떠나요! 빕스 캠핑!’이라는 콘셉트로 최근 출시한 캠핑 신메뉴를 소개하고 샐러드바 할인권(런치·디너)을 판매한다. 1만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권을 1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할인권은 5월 5일까지 11번가에서 판매하며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추가 결제 금액은 1회에 한해 상시 제휴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라이브방송 참여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방송 중 할인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추첨해 빕스와 노르디스크가 콜라보한 캠핑 보냉백, 펩시와 콜라보한 캠핑 체어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라이브방송 중 스테이크 신메뉴 ‘스모크 우드박스 채끝등심 스테이크’를 선착순 200명에게 정상가 대비 82%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라이브방송을 기념해 이날 하루 프리미엄 밀키트 ‘빕스 프리미어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정상가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750g의 중량의 스테이크와 식전빵, 가니쉬 등으로 구성해 집, 야외에서도 코스처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빕스 라이브방송은 tvN ‘코미디빅리그’, TV조선 ‘아내의 맛’ 등에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이상준이 진행한다.빕스 캠핑 메뉴는 폭립, 치킨, 씨푸드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맥앤치즈, 스모어를 재해석한 ‘스모어 케이크’ 등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메뉴도 마련했다. 출시 메뉴는 매장 타입 별(프리미어, 테이스트업, 오리지널), 평일 런치와 평일 디너:주말에 따라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11번가 판매 링크와 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빕스의 캠핑 신메뉴를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불금 라방’을 준비했다”라며 “오늘 밤 9시 실시간 라이브방송에 참여해 푸짐한 혜택을 누려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4.30 I 김무연 기자
삼성 반도체 실적 3조원 초반대로 '휘청'…"잘될 일만 남았다"
  • 삼성 반도체 실적 3조원 초반대로 '휘청'…"잘될 일만 남았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이 모바일과 퍼스널 컴퓨터(PC)용 메모리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의 피해로 3조원 초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3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최저치다. 업계에서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올라타면서 반도체 부문이 실적 견인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하반기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평택 2라인을 본격 가동하고 차세대 제품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방인권 기자)◇美 오스틴공장 피해영향…반도체 부문 6분기만에 ‘최저치’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3조37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8% 줄었다. 지난 2019년 3분기 3조500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만에 최저치에 해당한다. 매출은 19조1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회사 측은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모바일과 노트북 PC 수요의 강세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첨단공정 전환과 신규 라인 초기비용 증가, 낸드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전화 회의)를 통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 지역의 파운드리 공장 피해액을 직접 밝히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악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승훈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전무는 컨퍼런스콜에서 “오스틴 지역의 정전으로 반도체 웨이퍼 생산 차질이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웨이퍼 총 7만1000장 정도”라며 “이는 3000억∼400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단 이후 단계적으로 복구에 주력해 지난달 31일을 시점으로 생산 가동률이 90%에 도달했고 현재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밝혔다.시스템LSI 사업도 파운드리 생산 차질의 영향을 받아 실적이 정체했다. 1분기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모바일 SoC, 이미지센서 등의 공급이 증가했으나 파운드리 부족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다만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는 스마트폰과 PC 판매 호조로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D램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되면서 비수기임에도 주문이 밀려들었다. PC는 부품 공급 부족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인 1PC 트렌드가 확산되며 수요 강세가 지속됐다. 서버는 신규 서버 CPU(중앙처리장치) 채용 확대에 따라 D램 탑재량이 증가했고 데이터센터용 수요도 견조해 전분기 대비 수요가 소폭 상승했다. 낸드는 모바일에서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 서버 솔리드스테이트디바이스(SSD)에서는 주요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투자가 재개됐고, 소비자용 SSD도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을 위한 노트북용 수요가 많았다.◇오스틴공장 정상화·평택 2라인 양상…2분기, 본격적인 ‘슈퍼사이클’삼성전자는 2분기에 오스틴 공장의 완전 정상화와 파운드리 평택 2라인 양산을 시작으로 하반기 공급 확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패키지 솔루션을 준비해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파운드리 부문에선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해 3나노미터(nm·10억분의 1m) 2세대 공정 개발 착수에 나섰다. 또 시장 확대를 위해 14나노·8나노 RF(무선통신) 공정 개발을 완료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평택 2라인 본격 가동으로 첨단공정을 증설하고 글로벌 고객 확대와 응용처 다변화로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파운드리 생산 차질 영향을 받아 부진했던 시스템LSI에서도 파운드리사업부와 협력을 강화한다. 또 외주 파운드리를 활용해 칩 공급 능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탄력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2분기에는 본격적인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 영향에 올라탈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메모리 수급 전망에 대해 “메모리 가격은 1분기 턴어라운드에 이어 2분기에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증가하는 수요를 고려하면 가격 상승폭은 더 커질 것이다. 업계 전반의 공급망 증가 여력이 제한적이어서 하반기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분기 D램은 5G 시장 확대와 고용량화 덕분에 수요가 계속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서버용, 클라우드용, PC용 등 전 제품 군에서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5나노 D램 등 첨단공정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고 적기에 제품을 판매해 원가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낸드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8테라바이트(TB) 이상 고용량 SSD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업계 유일의 싱글 스택 128단 6세대 V낸드 512Gb 전환을 가속화해 기술 리더십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1.04.29 I 배진솔 기자
KB증권, 5G·반도체 등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 제시
  • KB증권, 5G·반도체 등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 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29일 글로벌 주식시장의 투자 유망 종목들을 담은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분기별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해외주식 투자 열기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투자 정보의 홍수 또는 부족으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참고 할 수 있는 투자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는 미국, 중국, 홍콩, 한국주식뿐만 아니라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까지 편입대상으로 한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포트폴리오에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구조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을 담았다.우선, 미국 상장주식의 경우 보복 소비와 함께 5G, 반도체 관련 종목에 주목해 랄프 로렌, ASML 홀딩, 에릭슨을 담았다. 중국주식 중에서는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의지에 따른 정책적 수혜와 경기회복 국면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인 융기실리콘자재, 창신신소재, 보산철강을 담았다. 한국 시장에서는 팬데믹 이후 한국 기업의 자본적 지출 형태 변화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았다. 이에, 카카오(035720), SK(034730), 한국금융지주와 같이 설비투자를 대체해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늘리고 있는 종목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에는 경제활동 재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ETF와 지속 성장 가능한 기술주 ETF에 초점을 두고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ICLN)’, ‘Knowledge Leaders Developed World ETF (KLDW)’, ‘VanEck Vectors Social Sentiment ETF (BUZZ)’, ‘VanEck Vectors Semiconductor ETF(SMH)’, ‘Defiance Next Gen Connectivity ETF(FIVG)’를 편입했다.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해외주식 투자 시 리스크 관리와 꾸준한 수익률 달성을 위해 필수적인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리서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B증권은 글로벌 6대 시장(한국·미국·중국A(후강통, 선강통)·홍콩·일본·베트남)을 대상으로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증거금으로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해외주식 리서치서비스뿐만 아니라 거래 서비스까지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는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KB증권 홈페이지와 KB증권 리서치센터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KB증권 리서치센터 정보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개별 투자는 고객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해외주식 및 해외ETF 거래는 매매, 환율에 의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21.04.29 I 이은정 기자
정의용, 내달 G7외교장관 회의 참석…日외무상과 첫 만남 '예정'
  • 정의용, 내달 G7외교장관 회의 참석…日외무상과 첫 만남 '예정'
  • (왼쪽부터) 정의용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사진=이데일리, AFP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내달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는 오는 6월에 있을 G7 정상회의를 위한 사전 회의격으로 한국 외교부 장관이 G7 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은 물론, 일본 등과도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29일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이 G7회의서 외교장관 회의를 열겠다고 정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G7 회의는 내달 3일부터 시작되지만 첫날은 G7 회원국 외교장관들만 따로 모여 국제정세와 관련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정 장관의 G7 회의 관련 일정은 4일부터 시작한다. G7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7개 나라가 회원국이지만, 의장국은 그해 논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국가나 국제기구 등을 초청할 수 있다. 올해 의장국인 영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장관을 초청했다. 또 개발협력파트너로서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 외교장관도 초청받아 참석한다. 국제질서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고 관련 논의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G7 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회복·재건’이라는 큰 주제하에 보건·국제경제·기후변화·국제협력 분야에서의 코로나19 위기 기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와는 별도로 G7 회의 참여국들과 활발한 다자·양자 외교가 진행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개최 여부다.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된다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막바지에 접어든 상황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3국의 긴밀한 협력과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정 장관으로서는 외교장관 취임 후 첫 3자 회담이자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는 첫 대면 만남이다. 정 장관이 취임한 지 3개월이 다 돼가지만 얼어붙는 한·일 관계를 방증하듯 양자 간에는 회의는커녕 전화통화도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당초 미국은 이달 말께 미국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일정이 연기되면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늦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외에도 한·미,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성사 여부도 관심사다. 요미우리 신문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후 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다”면서도 “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 처리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외교전을 펼치는 한국 정부가 이번 회의에서 관련 언급을 할지도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양자나 다자나 계속해서 외교활동을 전개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4.29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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