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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
  • ‘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326030) 팀장이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최 신임 본부장은 SK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최윤정 신임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사진=SK바이오팜)SK바이오팜은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4년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SK바이오팜은 이번에 기존의 조직 중심이 아닌 프로젝트(Project) 중심의 애자일(Agile)한 연구개발 조직 체계를 도입했다. SK바이오팜과 미국 현지 연구 중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SK Life Science Labs) 간의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글로벌 R&D 위원회(Global R&D Committee)’를 신설하고 지속적 플랫폼(TPD·RPT·CGT)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사업개발본부 산하로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 편성하면서 최윤정 전략투자팀장이 신임 사업개발본부장 자리에 올랐다.최 신임 본부장은 1989년생으로 미국 시카고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로 일한 경험이 있다. SK바이오팜에는 지난 2017년 입사해 경영전략실 전략팀 선임 매니저(대리급)으로 근무했다. 2019년에는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지난 1월에는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했으며, 1년 만에 본부장으로 승진하게 됐다.SK바이오팜은 이번 개편과 인사에 대해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유연성 그리고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개발과 전략투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2.07 I 김새미 기자
정기국회서 2년째 처리 무산된 예산안, '2+2'로 넘어가…추 "순증액 수용 불가"
  • 정기국회서 2년째 처리 무산된 예산안, '2+2'로 넘어가…추 "순증액 수용 불가"
  • [이데일리 경계영 이수빈 김범준 기자] 여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기국회 회기 내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는 데 실패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 기한을 오는 20일로 못 박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와 함께 2+2 협의체를 띄워 쟁점 좁히기에 돌입했다. 다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에서의 예산안 처리가 지연된 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정부 예산안 총지출액에 국회 순증액은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하며 쉽지 않은 협상을 예고했다. 윤재옥(오른쪽 두 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2+2 협의체 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훈식 민주당 의원과 홍익표 원내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예결위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첫 가동된 여야 2+2…“뜸 들이도록 뚜껑 덮어달라”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12월 임시국회를 11일부터 소집하고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각각 20일과 28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예산안 처리는 오는 9일로 끝나는 정기국회 회기를 넘기게 됐다. 2014년 국회선진화법이 시행된 이후 예산안이 정기국회 내 처리되지 못한 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은 정기국회가 끝나고 12월24일에서야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예산안은 20일 합의 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합의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대로 (민주당의 자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며 “원칙은 협의하되, ‘20일 무조건 (자체 예산안을) 처리한다’고 했고 의장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오는 20일 본회의에서의 예산안 처리를 목표로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참여하는 ‘여야 예산안 2+2 협의체’를 첫 가동했다. 예결위 소위와 소소위에서도 좁히지 못한 쟁점을 두고 진행되는 막판 협상인 셈이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20분가량 진행된 첫 회의를 마친 후 “20일 본회의를 목표로 여야는 협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실무는 양당 간사 책임 하에 진행된다”고 전했다. 여야 간사는 매일 만나 예산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감액이 제기된 사업과 증액이 요구된 사업을 패키지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연구개발(R&D) 사업이 문제가 많았다고 하기 때문에 우리가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우리 당도, 민주당도 제의했고 정부와 협상해 증액을 단행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R&D 증액 사업과 규모는 확정되진 않았다고 부연했다. 20일까지 여야가 예산안에 합의할 수 있을지 묻는 말에 강 의원은 “협상은 밥 뜸 들이는 시간과 비슷해 자꾸 뚜껑 열면 밥이 잘 안 된다”며 “오늘은 양당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다. 예산은 증액과 감액, 항목 사이 함수가 복잡해 잘 되다가 한 고비에서 무효로 돌아가기도 하니 뜸 들일 수 있도록 뚜껑을 덮어달라”고 말을 아꼈다. 홍익표(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회동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추경호 “증액 동의할 수 없어…野 강행 않을 듯”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원칙이 분명하다”며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총지출액에서 순증액 되는 부분은 수용할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민주당이 R&D뿐 아니라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청년 3만원 교통패스 등에 대한 예산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다. 추 부총리는 “야당에서 일부 증액 요구가 있는 부분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감액된 범위 내에서 증액 고려가 있어야 하고 그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서로 협의 조정되길 기대한다”며 “야당에서 현금 살포성, 선심성으로 무리한 증액 요구를 하는 부분도 있기에 현재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야당은 정부의 핵심 사업에 대해 무리하게 감액을 요구하는 부분도 상당수 있는데 정부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 20일 자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추 부총리는 “정부는 증액에 관해선 일체 동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마 야당이 감액 사업만 구성해 안을 제시하지 않을까”라며 “민생이나 미래를 위해 증액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야당도 무리하게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기국회 예산 처리 불발’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3.12.07 I 경계영 기자
이태식 과총 회장, 추경호 부총리 만나 R&D 예산 증액 요청
  • 이태식 과총 회장, 추경호 부총리 만나 R&D 예산 증액 요청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태식 회장은 기초연구, 신진과학자 지원 강화를 위해 내년도 정부 R&D 예산 추가 반영을 요청하고, 정부의 R&D 혁신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과학기술계 입장을 전달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진과학자, 학생연구자 지원을 강화해 고용불안에서 벗어나도록 힘쓰겠다”며 “기초과학 연구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전했다.이태식 과총 회장은 “정부 R&D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민간차원의 ‘비효율 개선위원회(가칭)’와 ‘재정정책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정부 R&D 예산 수립 시 과학기술계 전문가가 참여하게 하고, 과학기술 관련 기관과 유기적 협력으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태식 회장은 지난 달 6일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 과방위 간사위원을 만나 정부 R&D 예산 증액을 위해 과방위 차원에서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같은 달 9일에는 송언석 의원실을 방문해 예결위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 정부 R&D 예산이 증액되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또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조승래 간사위원과 예결위 강훈식 간사위원을 만났고, 24일에는 송석준 예결위 의원실을 방문했다. 29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과학기술계 입장을 전달했다.이태식 과총 회장이 7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다.(사진=과총)
2023.12.07 I 강민구 기자
"韓 논문 수 늘었지만 질적 후퇴"···'과학기술 스코어보드' 밮표
  • "韓 논문 수 늘었지만 질적 후퇴"···'과학기술 스코어보드' 밮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G20 국가 대상 과학기술 수준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논문의 양적 확대보다 질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국내 주요 대학, 연구기관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종합 분석과 G20 국가에서 한국 과학기술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발간한 ‘한국 기관의 과학기술 스코어보드’와 ‘G20 국가의 과학기술 스코어보드’ 보고서에서 이같이 조사됐다.이번 스코어보드는 라이덴랭킹을 발표하는 네덜란드 라이덴대 과학기술학연구소와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가 국내 주요 대학, 연구기관 표준화 작업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 라이덴랭킹과 동일한 계산 방식을 적용해 구축했다.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2018~2021년 기준 전체 논문 수는 G20 국가 중 9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피인용 상위 10% 논문 수는 12위, 피인용 상위 10% 비율은 13위로 양적 성과보다 질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2009년 기준 대비 논문 수는 11위에서 9위로 상승했지만 질적 지표 순위는 변화가 없었다.2018~2021년 기준 전체 논문 중에서 국제협력 논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국은 33.4%로 G20 국가 중에서 17위에 머물렀다.한편, 과학기술 스코어보드는 국내 주요 200개 대학, 연구기관, G20 국가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활동의 측면들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데이터 기반의 지표들을 제공해 기관들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쓸 수있다.서주환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책임연구원은 “해외 대학 평가에는 국내에서 규모가 큰 소수 대학만 포함돼 우리나라 대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은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데이터가 많은 기관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안세정 글로벌R&D분석센터 책임연구원도 “논문의 수준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국제협력, 젠더분석 등 다양한 지표 개발과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G20 국가 스코어보드’.(자료=KISTI)
2023.12.07 I 강민구 기자
SK온, 신임 사장에 이석희 前 SK하이닉스 대표…‘흑자 전환’ 과제
  • SK온, 신임 사장에 이석희 前 SK하이닉스 대표…‘흑자 전환’ 과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온이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며 출범 이후 첫 흑자 전환을 노린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7일 2024년 조직 개편·임원 인사를 시행, SK온 신임 사장으로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SK하이닉스 대표에서 물러난 지 1년 9개월 만의 복귀다. 그는 지난해 말까지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의장을 맡아 미국 내 경영 활동에 전념해왔다. 이석희 SK온 신임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이 신임 사장은 지난 1990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유학을 떠나 미국 스탠퍼드대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인텔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며 반도체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로 자리를 옮긴 뒤 2013년 친정인 SK하이닉스로 돌아왔다. 이 사장은 SK하이닉스에서 미래기술연구원장, D램개발부문장을 거쳐 최고운영책임자(COO),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D램 미세공정 기술 발전과 수율 안정화를 이끄는 등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장은 인텔 재직 시절 ‘인텔 기술상’을 3차례 수상하는 등 풍부한 제조업 경험으로 SK온의 배터리 수율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흑자 전환’이라는 SK온의 과제도 떠안았다. SK온은 2021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리된 이후 2021년 6880억원, 2022년 1조726억원 등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역시 4762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86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이 사장은 SK온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SK하이닉스 대표 시절에도 수익성을 중심으로 제품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또 SK온은 임원인사와 함께 제조·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세가 짙어지는 등 내년도 경영 환경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 사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발(發)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 침체 여파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SK온으로서도 주요 투자계획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SK온 관계자는 “올해는 위기 대응에 초점을 두고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장은 글로벌 제조업 전문가로서 SK온을 첨단 기술 중심의 글로벌 톱티어(선두·Top Tier) 배터리 기업으로 진화시킬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동섭 현 SK온 대표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는 2019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를 맡은 뒤 SK온이 출범한 2021년 10월부터 초대 사장으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는 완성차 기업과 총 290조원의 수주를 성사하는 동시에 배터리 사업 매출액을 3년 만에 11배 이상 끌어올린 공로로 지난달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2023.12.07 I 박순엽 기자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매출 300억원 돌파
  •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매출 3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태양의서커스 ‘루치아’가 현재 진행 중인 서울 공연과 내년 1월 13일부터 진행하는 부산 공연으로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태양의서커스 ‘루치아’의 한 장면. (사진=마스트인터내셔널)7일 공연주최사 마스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태양의서커스 ‘루치아’는 지난달 29일을 기점으로 서울 공연은 약 16만장의 티켓을 판매해 매출 256억원을 기록했다. 부산 공연은 약 3만장의 티켓을 판매하며 46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통합 300억원 매출의 기록을 세웠다.마스트인터내셔널 측은 “이는 국내 공연 역사상 최단기, 최대 매출로 경기 불황의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기록”이라며 “태양의서커스가 2007년 ‘퀴담’부터 쌓아올린 브랜드 파워에 힘입은 성과이자 부산 공연의 경우 최초 내한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300억원 매출 돌파를 기념해 특별 할인 및 추가 공연 오픈도 확정했다. 특별 할인은 12월 7일·10일 오후 5시 30분 공연에 한해 25%(R~B석, 1인 4매 한정), 12월 13일·14일·17일 오후 5시 30분 공연에 한해 20%(R~B석, 1인 4매 한정) 할인으로 진행한다. 또한 12월 28일 오후 3시 공연을 추가로 오픈한다.태양의서커스 ‘루치아’는 투어 공연 최초로 물을 도입한 작품이다. 오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한다.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4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내 빅탑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2023.12.07 I 장병호 기자
AI·클라우드 힘주는 SK C&C…"전담 조직 강화·새 임원 11명 선임"
  • AI·클라우드 힘주는 SK C&C…"전담 조직 강화·새 임원 11명 선임"
  • (사진=SK C&C)[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SK C&C는 2024년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ESG 등 신성장 사업 선도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먼저 영업과 프로젝트 수행 조직을 고객?사업별로 전담 조직화해 디지털 IT서비스(ITS)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선제적 시장 대응과 고객 밀착 지원을 위해 각 사업 부문에 고객 전담 어카운트(Account) 조직을 배치했다.또 고객 IT서비스 품질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앱) 서비스부문’을 신설하는 등 IT서비스 수행(딜리버리) 기능도 강화했다.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ESG, 전사적 자원관리(ERP) 등 분야별로 전담 조직화도 진행했다.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부문을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도 신설했다. 국내외 디지털 팩토리 사업 수행을 위한 ‘디지털 팩토리 사업단’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법인의 독자적 디지털 ITS 사업 수행과 성과 창출을 리딩하는 ‘글로벌 사업단’도 만들었다.기존 연구개발(R&D) 중심의 ‘디지털 테크.센터’는 신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혁신 사업 추진을 위한 디지털전환(DX) 부문으로 재편했다.이를 통해 SK C&C는 생성형 AI, 디지털 ESG, 디지털 헬스케어, 웹3 등 뉴테크(New Tech)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신규 임원 총 11명이 선임됐다. △황민정 전략사업개발1그룹장 △이진우 제조사업개발그룹장 △김효욱 에너지사업그룹장 △안성진 ICT Biz.사업그룹장 △백석흠 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 △김용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1그룹장 △손영윤 DX 테크.그룹장 △ 방수인 디지털 ESG그룹장 △한세현 품질혁신담당 △오재원 PMO담당 △박종오 리더십·컬처 담당 등이다.
2023.12.07 I 김가은 기자
이종호 “학회 연합회 구성해 1등 기술 만들겠다”
  • 이종호 “학회 연합회 구성해 1등 기술 만들겠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이 줄어 과학계가 우려하는 가운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학회연합회 종합간담회’에서 학회 연합회 출범을 공식화하며 개방형 기획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회 관계자, 대학원생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과학계를 달래는 한편 R&D 혁신을 통해 세계 1등 기술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3 학회연합회 종합간담회’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술분야별 학회 50여개 대상 학회연합회 구성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그동안 산발적으로 협회와 소통해 왔다. 그런데 학회연합회처럼 정례 조직 구성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시도를 하는 이유는 대외적으로 글로벌 기술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글로벌 경쟁 사회에서 생존하려면 기존에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가기 위한 R&D 혁신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R&D 예산 효율화 기조와 맞물리면서 소수 연구자나 소수 그룹이 주도하는 R&D 시스템에 변화를 줄 필요성도 커졌다.과기정통부는 우선 기술 분야별로 50개의 학회를 모아 학회 연합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소수 연구자나 소수 그룹이 주도하는 현 R&D 시스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각 기술 분야별 대표 학회들과 협력해 과학기술 빅이슈와 산업계 동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이들의 경험과 지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회를 통해 우수한 사업 관리자(PM) 자질을 갖춘 전문가를 후보로 추천받아 과제 평가위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이 밖에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학회 간 종합간담회도 정기적으로 열고, 기술분야별 정부·학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종호 장관은 “국가 R&D시스템을 선도형 R&D로 체질을 바꾸기 위해 최고의 기술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갖춘 학회분들과의 협력 체계를 도입하겠다”며 “정부 R&D가 추진해야 하는 새로운 방향과 길을 학회와 고민하면서 세계 최초, 최고 수준의 연구를 지원하고,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한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함께 열린 ’이공계 학생들과의 릴레이 대화’에서 이종호 장관은 이공계 학생연구원들과 대화하며 R&D 삭감속 학생들의 고충을 들었다.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생들은 이 자리에서 R&D 예산 삭감에 대한 걱정을 토로하면서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지원 확대, 행정시스템 간소화 등을 요구했다.이 장관은 “신진 연구자, 학생 연구원들이 예산 삭감을 미래 기회 축소로 걱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R&D 예산은 삭감 보다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를 다지겠다는 혁신 의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정부의 R&D 철학이 세계 최초, 최고를 지향하는 R&D 시스템을 갖추고, 기술경쟁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는 만큼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도전적 연구기회 확대, 조기정착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3 학회연합회 종합간담회’에서 차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12.07 I 강민구 기자
나이벡, 노화역전 펩타이드 개발…특허 출원 완료
  • 나이벡, 노화역전 펩타이드 개발…특허 출원 완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정부가 주도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노화역전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노화 세포에서 감소한 바이오마커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노화역전 및 억제 기능의 펩타이드에 관한 기술이 골자다. 해당 펩타이드를 활용한 각종 치료물질을 상용화할 경우, 노화에 의해 기능이 감소한 구강조직을 비롯해 근육조직의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나이벡은 지난해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산업기술혁신 계획 중 초고난도 산업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대 치과병원,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덴탈부스터 기반 노화역전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일반적으로 노화가 진행될 경우 세포 수준에서 분화와 증식이 줄어 특정 분자들의 구조가 바뀌고, 반응 경로가 변화한다. 나이벡은 노화 세포를 젊은 세포로 역전시킬 수 있는 신규 물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노화역전 펩타이드를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나이벡 관계자는 “전 세계가 인구 노령화에 따른 급격한 사회구조 변화에 직면했으며, 노화를 억제할 뿐 아니라 역전하는 적극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발맞춰 국제보건기구(WHO)는 지난 2018년 ICD-11의 질병통계 분류에서 노화에 질병 코드를 부여하는 등 노화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포함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노화역전 펩타이드를 구강질환뿐 아니라 근육질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연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허는 노화역전 연구에 진입 장벽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07 I 김응태 기자
이브이첨단소재, 스마트시티 구축기업 드웰링에 전략적 투자 진행
  • 이브이첨단소재, 스마트시티 구축기업 드웰링에 전략적 투자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브이첨단소재(131400)는 스마트시티 구축기업인 드웰링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브이첨단소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실적 및 2024년 사업계획 보고의 건과 함께 의안에 올린 드웰링 전환사채(CB) 투자의 건을 의결했다. 드웰링이 발행하는 제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납입되며, 이브이첨단소재의 투자금액은 50억, 투자목적은 투명디스플레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확대 및 투자수익 창출이다.이브이첨단소재는 투자에 앞서 자사와의 향후 비지니스 협업모델 분석과 더불어 회계법인을 통한 기업가치평가를 진행했다. 드웰링의 작년 매출은 약 170억 원으로 우수한 영업이익률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 3년간 연 평균 매출성장률은 104.6%였으며 기업잉여현금흐름(FCFF)을 바탕으로 현금흐름할인법(DCF법) 분석결과 향후에도 견실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드웰링은 정부가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하여 다수의 공공기관 R&D과제와 테스트를 진행해오며 환경부 장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Hi Seoul 글로벌 강소기업’ 인증기업으로 작년에는 강남구 ‘그린 스마트존’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하여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드웰링은 그동안 스마트 버스 쉘터, 일반 쉘터 사업 등을 진행해왔으며, 향후에는 그린 스마트존 구축사업에 집중하며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광고표시장치)를 적용한 스마트시티 교통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이브이첨단소재는 주사업인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 및 판매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산업지형의 변화에 따라 회사는 전기차배터리향 FPCB물량을 늘려가며 매출다각화를 진행하는 한편, 신사업으로 투명 디스플레이 LED필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표 제품인 ‘액트비전’은 얇고 가볍고 휘어지는 필름타입의 초고해상도 대면적 투명 LED필름으로 평면, 곡면 등 다양한 공간에 부착할 수 있는 3세대 LED 디지털 사이니지로 디지털시티 조성사업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자사는 현재 전기차 FPCB와 투명LED FILM에 대한 신규수주를 바탕으로 매출확대와 수익성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효율적 사업다각화와 함께 전략적 선투자 및 사업적 협업을 통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I 이정현 기자
SK이노베이션, 대규모 인적 쇄신…신임 사장에 박상규 사장
  • SK이노베이션, 대규모 인적 쇄신…신임 사장에 박상규 사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조직 개편·임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096770)은 SK엔무브 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상규 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상규 사장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 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사장은 1987년 현재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K㈜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네트웍스 호텔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는 △SK네트웍스 사장, 올해는 △SK엔무브 사장도 역임했다. 오종훈(왼쪽부터) SK에너지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SK에너지 신임 사장엔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 대표가 선임됐다. 오종훈 사장은 △SK㈜ Portfolio Mgmt. 임원 △SK에너지 BM혁신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풍부한 에너지 마케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K에너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온 사장은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 사장은 인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를 거쳐 △SK하이닉스 DRAM 개발부문장 △사업총괄(COO) 등을 역임했다. ‘인텔 기술상’을 3차례 수상하는 등 글로벌 제조업 전문가로서 SK온을 첨단 기술 중심의 글로벌 톱티어(Top Tier) 배터리 기업으로 진화시킬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SK엔무브 신임 사장엔 김원기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이 발탁됐다. △암스테르담법인장 △기유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한 김원기 사장은 윤활유 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바탕으로 SK엔무브의 가시화된 그린 사업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신임 사장에는 장호준 SK에너지 Solution & Platform 추진단장이 내정됐다. 장호준 사장은 다양한 사업 경험에서 쌓은 전략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SK인천석유화학 신임 사장엔 노상구 SK에너지 전략운영본부장이 선임됐다. 노상구 사장은 생산 지원·운영 최적화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SK인천석유화학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장호준(왼쪽부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중간지주회사로서 정예화된 조직을 구성, 매니지먼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 성과, 재무 등 주요 경영관리 기능을 통합한 전략·재무 부문을 만들고 전문성을 높인다. 사업 자회사들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추진 중인 파이낸셜 스토리 비즈니스 성과 책임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CIC 체제가 통합되고 전략 본부를 신설해 목표 달성 실행력을 높인다. SK지오센트릭과 SK엔무브는 사업화 단계에 돌입한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e-Fluids 등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전담 체계를 강화했다. SK온은 제조·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대에 방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역·고객별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케팅 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위기 대응에 초점을 두고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I 박순엽 기자
2022년 R&D 총투자 112조원···GDP 대비 세계 2위 기록
  • 2022년 R&D 총투자 112조원···GDP 대비 세계 2위 기록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2022년 국내 R&D 투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계 2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공공·민간영역에서 수행한 연구개발활동 현황을 조사·분석한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연구개발활동을 수행 중인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총 7만 36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연구개발 인력 현황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에 따라 실시했다.조사 결과, 2022년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비는 112조 6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조 5108억원(10.3%) 증가했다.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5.21%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했다.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 및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추이.(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부·공공 재원 26조 3283억원(23.4%), 민간·외국 재원 86조 3177억원(76.6%)으로, 민간·외국 재원의 비중이 전년 대비 소폭(0.2%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기업 89조 4,213억원(79.4%), 공공연구기관 12조 9,186억원(11.5%), 대학 10조 3,061억원(9.1%)으로, 전년 대비 기업의 연구개발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기초연구 16조 9184억원(15%), 응용연구 22조 4560억원(19.9%), 개발연구 73조 2717억원(65%)으로, 전년 대비 기초연구 연구비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2022년 우리나라의 총 연구원 수는 60만 153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4864명(2.5%) 증가했다. 연구보조원이 포함된 연구개발인력 수는 81만 3763명으로 전년 대비 2만 8169명(3.6%) 늘었다.연구 참여비율을 고려한 상근상당 연구원 수는 48만 8774명으로 전년 대비 1만 8046명(3.8%) 증가해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로 조사됐다.상근상당 연구원 수 기준 경제활동 인구 천 명당 연구원 수와 인구 천 명당 연구원 수는 각각 17.4명, 9.5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연구수행 주체별 연구원 수는 기업 44만 3270명(73.7%), 대학 11만 4854명(19.1%), 공공연구기관 4만 3406명(7.2%)이며, 학위별 연구원 수는 박사 12만 4290명(20.7%), 석사 16만 3448명(27.2%), 학사 28만 2669(47%)명, 기타 3만 1123명(5.2%)으로 조사됐다.2022년 우리나라 기업의 연구개발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 전체에서 수행한 연구개발비는 89조 4212억원으로 전체 연구개발비의 79.4%를, 연구원은 44만 3270명으로 전체 연구원의 73.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은 연구개발비를 비롯해 연구원, 박사연구원 모두 줄었다. 하지만 11~30위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 결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제공돼 국가별 연구개발 활동 통계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07 I 강민구 기자
與 "세브란스 소아·산부인과 전공의 지원 '0'…번아웃 없이 일하도록 지원"
  • 與 "세브란스 소아·산부인과 전공의 지원 '0'…번아웃 없이 일하도록 지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필수의료 현장 종사하는 의료 인력이 번아웃 없이 진료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의동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역 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 모두발언에서 “필수의료 현장 인력은 주말·야간 당직을 비롯한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번아웃이 일상화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이유로 전공의 지원 감소, 남은 인력의 업무 과중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공개된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라며 “이른바 서울 ‘빅5’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과목에서 정원 미달이 속출했고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전공의 모집 정원을 각각 10명으로 냈는데 단 한 명도 지원 안했다고 한다.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봤다. 유 의장은 지역 의료와 관련해서도 “수도권 대형 병원으로의 쏠림으로 환자와 의료 인력이 빠져나가 붕괴 직전 수준에 이르렀다”며 “국립대병원 등 거점 기관이 지역 필수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과 필수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10월19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필수의료 혁신 전략회의에서 발표된 과제가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법률 개정과 연구개발(R&D) 예산 투자, 규제 혁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살펴가겠다”고 부연했다. 회의에서 TF는 필수의료 현장의 근무여건 개선 방안과 국립대병원 중심의 지역 필수의료 전달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2.07 I 경계영 기자
윤팔주 HL클레무브 CEO 산업포장 수훈
  • 윤팔주 HL클레무브 CEO 산업포장 수훈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의 윤팔주 사장(CEO)이 지난 6일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윤 사장은 자율주행 시스템부터 제품까지 핵심기술을 독자개발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K-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를 선정하는 국가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윤팔주 HL클레무브 CEO가 산업포장을 수훈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HL클레무브.)윤 사장은 대한민국 자율주행 1세대 엔지니어다. 1988년 만도(現 HL만도)에 입사해 2003년 중앙연구소 전자개발팀장을 맡아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했다. ADAS 사업실장에 오른 2011년부터는 독자개발을 본격화했다. 2014년 장거리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를 필두로 2018년 중거리 레이더, 2019년 통합 제어기(*ADCU)를 연이어 상용화하고 같은 해 말 ADAS BU(사업부문)의 초대 리더에 올라섰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윤 사장은 “산업포장 수훈은 고객, HL클레무브 임직원들과 함께 이룬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장 편안한 이동이 가장 안전한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3.12.07 I 김성진 기자
CJ프레시웨이, 외식 솔루션 사업 확대…브랜드 컨설팅 강화
  • CJ프레시웨이, 외식 솔루션 사업 확대…브랜드 컨설팅 강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올해 외식 솔루션 진행 건수가 전년대비 6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두가지컴퍼니의 국 전문 브랜드 ‘국영웅’ 메뉴.(사진=CJ프레시웨이)외식 솔루션은 외식사업 초기부터 성장기, 성숙기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브랜드 기획, 메뉴 개발, 매장 운영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를 통해 외식 사업자는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CJ프레시웨이는 고객 충성도 강화와 추가 매출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최근에는 ‘브랜드 컨설팅’ 사례가 늘고 있다. 브랜드 컨설팅은 브랜드 론칭을 위한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등을 포함해 셰프, 디자이너 등 외식 솔루션 전문인력이 사업 시작 단계에서부터 참여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외식업종 브랜드 수는 9422개로 2020년에 비해 4.9% 증가했다.CJ프레시웨이의 올해 주요 브랜드 컨설팅 성과로는 두가지컴퍼니의 국 전문 브랜드 ‘국영웅’ 사례가 있다. 지난달 론칭한 국영웅은 두가지컴퍼니가 전개하는 3번째 브랜드로 소고기뭇국, 미역국, 콩나물 해장국 등을 메인 메뉴로 판매한다. 국 요리는 레시피가 간단하고, 재료가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어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이 가능하다.CJ프레시웨이는 국영웅 론칭을 위해 브랜드 및 메뉴 기획과 전용 상품 개발을 진행했다. 약 8가지에 달하는 모든 메뉴의 레시피를 만들고, 전용 국 베이스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영웅이 가맹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영웅은 두가지컴퍼니 주안 본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CJ프레시웨이는 외식 솔루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전문성 강화와 고객사 확보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외식시장에서 고객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외식 솔루션의 출발점”이라며 “상품·물류·연구개발(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성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07 I 이후섭 기자
강도형 해수장관 후보자 "R&D 예산 점진 보강…현안 해결 최선"
  • 강도형 해수장관 후보자 "R&D 예산 점진 보강…현안 해결 최선"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 7일 “부족한 부분을 점진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R&D 개편은 비효율적 부분을 걷어내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담긴 해양수산 분야 R&D 예산규모는 7154억 9400만원으로 올해(8823억 9900만원) 대비 18.9% 삭감됐다. 강 후보자는 이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2025년과 2026년 예산 등에 반영해 점진적으로 보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HMM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자 선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현안들을 되짚어 보고 있다”며 “청문회 자리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강 후보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종식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방류 이후에도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며 “국내 정점, 국외 정점을 활용해 국민에게 위해가 될 수 있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강 후보자는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소감을 묻는 질의에 “해양수산 분야 현안이 많다”며 “국정과제 성과를 도출하고 해수부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그는 이어 “수산 분야에서 어민들 소득 증진에 더 매진하고, 항만 분야에서는 배후지를 활용해 조금 더 경제적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또 친환경 선박들을 잘 돌보고 국제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챙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자는 또 “기후변화가 심해지고 환경오염에 대한 것들도 걱정인데 점진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강 후보자는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해양 분야에서 융합해야 하는 분야들이 굉장히 많다”며 “다른 부처와 협업해 나가는 구조가 돼야만 해수부의 성공적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연구원으로 시작해 해양과학 분야 전문성이 높지만 해운 재건이나 어촌소멸, 수산자원 보호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우려가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장과 소통을 많이 해서 우려를 불식시키고, 원팀으로 갈 수 있도록 유의하며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I 공지유 기자
인천경제청, 경관 시상식 개최…13개 디자인상 수여
  • 인천경제청, 경관 시상식 개최…13개 디자인상 수여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우수한 경관디자인을 선정해 알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 시상식이 처음 열려 13개 건축디자인에 대한 상이 수여됐다. 김진용(왼쪽서 5번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6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경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 송도 G타워에서 경관 시상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위원회를 거친 건축계획안 가운데 우수한 건축디자인을 선정해 경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우수작에는 △영종 픽셀 아일랜드 생활숙박시설 △송도 세브란스병원 △송도 이랜드 복합 개발사업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등 4개의 건축디자인이 선정됐다. 우수작들은 독창적인 디자인, 주변 환경과의 조화, 야간 경관조명 연출 등으로 높게 평가됐다. 가작에는 △송도 롯데몰 △청라 생활문화센터 △송도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장시설 △청라동 92-1번지 업무시설 △청라동 92-6번지 업무시설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시니어레지던스 △송도 Rm4~6, Rc10~11블록 주상복합·공동주택 △송도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센터 △청라 ㈜그린리소스 공장시설 디자인 등 9개가 선정됐다.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경관 심의를 통과한 170개 건축계획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공공성, 독창성, 조화성, 적정성, 합리성 등의 기준으로 1차 평가를 통해 13개의 후보작을 선별하고 최종 2차 평가에서 수상작을 결정했다. 인천경제청 경관 시상식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송도 이랜드 복합 개발사업 조감도.(자료 = 인천경제청 제공)시상식에서는 뛰어난 디자인을 계획한 건축 설계자뿐만 아니라 건축주에게도 상장을 수여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우수한 건축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설계자의 역량이 중요하지만 건축주의 정신과 결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경관아카데미를 열고 13개 수상작과 관련해 수상자가 건축디자인 개념, 설계 확정까지의 과정 등을 알리도록 할 계획이다.
2023.12.07 I 이종일 기자
‘멀티 골’ 대구 에드가, K리그1 최종전 38라운드 MVP
  • ‘멀티 골’ 대구 에드가, K리그1 최종전 38라운드 MVP
  • 대구 에드가가 K리그1 3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구FC 에드가가 2023시즌 K리그1 마지막 라운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에드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에드가는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40분과 후반 11분 멀티 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현대가 선정됐다. 울산은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경기에서 전반 31분 설영우가 결승 골을 넣으며 1-0으로 승리했다.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6분 서울 강성진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21분 대전 티아고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16분 서울 강성진이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서울이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대전 신상은이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38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에드가(대구)베스트11FW: 티아고(대전), 에드가(대구)MF: 이근호(대구), 이영재(수원FC), 이청용(울산), 강성진(서울)DF: 홍철(대구), 윤석영(강원), 정승현(울산), 설영우(울산)GK: 황인재(포항)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대전(2) vs (2)서울
2023.12.07 I 허윤수 기자
김세용 GH 사장 "양주TV 경기북부 청년·기업 기회공간 될 것"
  • 김세용 GH 사장 "양주TV 경기북부 청년·기업 기회공간 될 것"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경기북부 청년, 기업들에게 기회공간을 창출할 것.” 지난 5일 경기 양주시 마전동에서 열린 양주테크노밸리(양주TV) 착공식에 참석한 김세용 GH 사장의 말이다.지난 5일 양주시 마전동에서 열린 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에서 김세용 GH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경기도와 양주시, GH가 공동시행하는 양주TV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 약 21만8000㎡ 부지에 총 사업비 110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경기북부에서 진행되는 단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2017년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2019년 공동 사업시행 협약 체결을 통해 G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고, 2021년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토지공급,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연구개발(R&D) 전용 부지를 활용해 섬유 등 기존 양주 특화산업에 정보통신(IT)기술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의 첨단 신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인근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옥정신도시 등과 연계한 직주 근접의 환경과 GTX 덕정역,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GH는 양주TV가 준공될 경우 지역 전통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4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조8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세용 GH 사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세용 GH 사장은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경기북부 청년 및 기업들에게 기회공간을 창출해, 기회수도 경기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북부 대개발이 조기실현 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하여, 계획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I 황영민 기자
메디콕스 "맞춤형 배터리셀 사업 진출"…美 이오셀과 합작법인 설립
  • 메디콕스 "맞춤형 배터리셀 사업 진출"…美 이오셀과 합작법인 설립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메디콕스는 미국 배터리셀 회사 이오셀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객 맞춤형 배터리셀 제조 및 설계·플랜트 구축 사업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메디콕스 제공)양사는 5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에 소재한 이오셀과 ‘한국 내 합작법인 설립과 고객 맞춤형 배터리셀 설계 및 제조 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합작법인의 주요 고객사는 배터리 양산 경험과 자체 생산 역량이 필요한 신규 배터리 제조사 및 배터리 기술 내재화를 시도하는 이차전지 수요 업체 등이다. 회사 측은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서 파우치와 각형 및 원통형 배터리셀, 흑연·실리콘 음극, 리튬인산철(LFP)·니켈코발트망간(NCM)·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등 다양한 양극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고 했다.현경석 메디콕스 대표이사는 “초기에는 고객이 요청하는 스펙 맞춤형 배터리 소재 및 셀 설계를 위한 연구개발(R&D) 센터와 14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배터리셀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군수용 등 대용량 배터리셀을 생산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7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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