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를 비슷한 성능의 주요 제조사 상품대비 60% 가량 저렴한 29만9000원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싱글원 스테이션 청소기는 청소기 보관, 충전, 먼지비움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거치대를 포함한 상품이다. 29만9000원은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스테이션 청소기 내에서도 최저가 수준의 가격이다.
또한 20만원대 가성비 스테이션 청소기에서는 보기 힘든 ‘자동먼지통닫힘’ 기능을 탑재했다. 또 A/S(사후) 서비스 기간도 통상적으로 주요 제조사들에서 제공하는 1년이 아닌 3년으로 대폭 늘렸다.
이밖에도 청소 공간에 따라 브러쉬를 다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2가지 타입(메인·침구류)의 UVC(자외선 살균) 브러쉬를 제공한다. 청소기에 쓰이는 등급 중 가장 높은 H13 등급의 헤파필터도 장착했다. 4~5시간 충전 시 최대 50분간 사용 가능하다.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는 지난 5월 선보인 ‘싱글원 냉장고’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싱글원 상품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올 하반기 ‘무연기 그릴’ 등 주방·생활가전으로 싱글원 PB 시리즈를 확대하고 2030세대, 1~2인 가구 수요에 맞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이번에 출시한 스테이션 청소기는 가격 경쟁력은 물론 전국 330여개 매장 인프라를 보유한 롯데하이마트가 3년 A/S 서비스까지 제공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 고물가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PB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