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세엠케이(069640)는 키즈 스트리트 패션 멀티 스토어 ‘컬리수에딧’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컬리수에딧은 ‘매장 속의 매장’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키즈 패션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멀티 스토어다.
컬리수에딧은 변화와 독창성,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상징하는 ‘컬리(Curly)’와 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스타일을 편집하듯 선택한다는 의미의 ‘에딧(Edit)’을 결합한 명칭이다. 창의적인 스트리트 패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패션을 탐구하고 표현한다는 뜻을 담았다.
한세엠케이는 컬리수에딧 론칭을 기념해 기존 컬리수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신규 키즈 브랜드도 선보인다. 타깃 연령층도 상향했다. 8~10세 키즈 라인을 메인으로 전개하며 기존 여아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남아와 여아 비중을 각각 55%, 45%로 변경한다.
컬리수는 아메리칸 캐주얼 스쿨룩 브랜드로 리뉴얼 했다. 또 아웃도어와 시티룩을 아우르는 고프코어 브랜드 ‘아더콤마어나더’, 집에서의 편안함과 일상의 간편함을 추구하는 에센셜웨어 브랜드 ‘앤에브리띵’ 등 2개의 신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올 가을겨울(FW) 시즌에는 컬리수 40%, 아더콤마어나더 45%, 앤에브리띵 15%의 비중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 속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이 앞다퉈 키즈 라인을 적극 강화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고자 컬리수에딧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들이 컬리수에딧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