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9일 코스닥 지수가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 발동 이후에도 낙폭을 키워 1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3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0%(55.81포인트)하락한 429.33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기준 430선 밑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10월 6일(428.93) 이후 9년여만의 일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937억원을 팔고 있으며 외국인은 1371억원, 기관은 642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버스 종목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다. 금속이 14%, 화학과 섬유의류, 운송, 비금속 등이 13%대 각각 하락하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 유통, 운송장비와 부품, 오락문화 등도 8~9% 내외 하락하고 있다. 낙폭이 가장 적은 것은 통신장비로 5%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케이엠더블유(032500)(3.30%),
씨젠(096530)(0.51%)을 제외하고 전부 하락중이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8%대 떨어지고 있으며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헬릭스미스(084990) 등도 5%대 떨어지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SK머티리얼즈(036490),
CJ ENM(035760) 등의 낙폭도 8~9%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