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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롯데카드, BC카드, 스마트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차량 커머스 시대를 열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 차량 결제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 ▲ 시범사업 기술 공동 R&D, ▲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 ▲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운전자가 충전소/주유소나 주차장, 테이크아웃 음식점 등에서 서비스 이용 후 별도의 실물 카드 제시 없이 자동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자동차가 고유의 결제 수단이 된다. 또한 자동차의 정확한 위치 확인을 통해 운전자가 도착 사실을 별도로 알릴 필요 없이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컨소시엄은 E1 충전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멤버십 할인과 결제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범사업 추진 후 타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콘텐츠 등 커머스 영역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국내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수동 위치 확인을 통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가맹점별 차량 위치 인식을 위한 인프라 구축 비용이 발생하는 등 서비스 확산에 제약이 있었다.
DGPS란 KT LTE 기지국과 GPS정보가 결합되어 50cm이하 오차범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측위기술이다.
더불어, KT는 금융결제 그룹사인 BC카드의 결제 플랫폼과 스마트로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하여 안정된 차량 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BC카드는 자체 개발한 토큰화 보안 솔루션, 국내 최초로 선보인 FIDO 기반 생체결제인증 등 모바일 및 IoT에 특화된 지불결제 기술을 통해 해당 플랫폼에 안정성과 편의성을 더한다.
또한 기존에 보유한 결제 관련 빅데이터와 본 시범사업을 통해 쌓은 새로운 데이터를 결합해 향후 커넥티드카 커머스를 이용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롯데카드도 이번 협약을 통해 커넥티드카 차량 내 DGPS 기술을 활용한 자동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쇼핑, 여행 등 유통·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계열사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충전소/주유소 외에 다양한 가맹점에서도 고객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물품 주문 및 수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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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롯데카드는 핸드페이, 웨어러블 카드 등 핀테크를 활용한 고객 결제 편의성 증대에 주목해 왔다”며 “금번 커넥티드카 커머스 사업 역시도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롯데그룹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 발전된 형태의 커넥티드카 커머스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