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특유의 콘택 능력으로 안타... 김하성은 침묵

이정후, 피츠버그전서 3타수 1안타 1볼넷
시즌타율은 0.271로 소폭 상승
김하성은 필라델피아전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시즌 타율 0.233으로 소폭 하락
  • 등록 2024-04-27 오후 6:03:23

    수정 2024-04-27 오후 6:03:2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특유의 콘택트 능력으로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안방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1로 약간 올랐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퀸 프리스터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싱커를 잡아당겼으나 또다시 2루수에 막혔다.

이정후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 몰리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정후는 4구째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중심이 무너지면서도 방망이를 툭 갖다 댔다. 타구는 2루수를 살짝 넘긴 뒤 중견수 앞에 떨어지며 안타가 됐다.

1루 베이스를 밟은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정후는 8회에도 볼넷을 골라냈으나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5회 초 우중간을 가를 듯했던 앤드루 매커천의 타구를 전력 질주해 잡아냈다. 모자가 벗겨졌으나 개의치 않고 타구를 글러브 안에 담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초 1사 만루 위기를 넘긴 뒤 9회 말 무사 2, 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안방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3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4회엔 좌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3루수 알렉스 봄의 호수비에 막혔다. 6회엔 삼진으로 물러난 뒤 8회 초 수비 때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3-9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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