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지영조 현대차 사장

지영조 현대차 사장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지영조 현대자동차(005380) 전략기술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업체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전략기술본부의 위상을 강화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등 핵심과제 수행과 전략투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전략기술본부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직속 부서로 그룹 내에서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사업들을 주도하고 있으며, 차량공유나 차량 호출서비스 등 차세대 이동형 수단은 물론,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맡고 있다.

지영조(59) 신임 현대차 사장은 1959년생으로 브라운대에서 기계공학 학·석사, 응용수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엑센츄어, 맥킨지, AT&T 벨 연구소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삼성전자 기획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으로 영입돼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1959년생(59세) △브라운대 기계공학 학·석사 △브라운대 응용수학 박사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부사장) △삼성전자 기획팀장(부사장)△엑센츄어 △맥킨지 △AT&T 벨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