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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vs 홍준표…여론조사 문항 놓고 막판까지 갈등
  • 윤석열 vs 홍준표…여론조사 문항 놓고 막판까지 갈등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본 경선에서 시행할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홍준표 의원 측이 막판까지 충돌했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과 홍준표 의원 (사진=연합뉴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여론조사 전문가 소위원회는 이날 오후 각 캠프 측 대리인 4인과 여론조사 문항 조율에 들어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전 총장 측이 당초 입장대로 ‘양자 가상대결’을 요구한 반면, 홍 의원 측이 4지 선다형 도입 주장에서 물러서지 않으면서다.윤 전 총장이 주장한 양자 가상대결은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 후보가 대결한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뒤 유승민 윤석열 원희룡 홍준표(가나다 순) 후보 이름을 각각 넣어 4차례 질문하는 방식이다.반면 홍 의원이 요구한 4지 선다형은 ‘이재명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어느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나’라고 하나의 질문을 하면서 4명의 후보 중 한명을 고르도록 하는 방식이다.이날 회의에서는 4지 선다로 하되 정권교체 찬반 여부를 먼저 묻자는 내용을 담은 절충안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캠프 관계자는 “윤석열 캠프 측이 일대일 가상 대결을 포기하고 일반적인 나열식 조사를 하되 ‘정권 교체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를 물어봐서 사실상 역선택을 방지하는 조항을 넣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안도 냈다”라고 전했다.다만 홍준표·유승민 캠프 측은 이와 관련해 역선택 방지 문항은 이미 도입하지 않기로 선관위 차원에서 결론이 났다면서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선관위 측도 “역선택 방지 조항은 이미 논의가 끝난 부분”이라고 선을 그어둔 상황이다.그러나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4지 선다형에 역선택 방지 문항을 넣는 절충안에는 찬성한다”며 “각 캠프가 의견을 전한 만큼 공은 선관위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특히 ‘역선택 방지 절충안’은 당 선관위 측이 먼저 여러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냈던 안이라는 입장이다.이에 선관위는 오는 26일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문항을 최종 의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종 의결 이틀 전까지도 캠프간 이견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어서 결론이 어떻게 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1∼4일 나흘간 당원투표 및 일반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각각 50%씩 합산해 내달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2021.10.24 I 김나리 기자
국민의힘, 4지 선다형+가상대결 선택…尹·洪 절충안
  • 국민의힘, 4지 선다형+가상대결 선택…尹·洪 절충안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대선 경선 국민 여론조사 방식을 사실상 4지 선다형으로 확정했다. 다만 질문 방식은 경선 후보 4인 중 더불어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여론조사 소위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이 26일 선관위 회의를 마친 뒤 결정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가상 일대일 대결을 가정한 뒤 누가 가장 경쟁력 있는지를 묻기로 했다. 홍준표 의원 측이 주장해온 ‘4지 선다형’을 골자로, 질문 방식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말해온 일대일 가상 대결로 채택한 것이다.선거관리위는 이날 오전 10시 회의를 시작해 약 2시간 논의 끝에 이같이 결론 내렸다. 선거관리위 내 여론조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위원은 회의 직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성 위원은 구체적인 여론조사 문항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어느 당을 막론하고 (구체적인 여론조사 문항을) 공개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 위원은 이번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정권 교체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성 위원은 특정 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일은 없을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각 캠프 의견을 세 번에 걸쳐 다 수렴했다”며 “선거관리위 결정은 번복될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국민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윤 전 총장 측과 홍 의원 측이 각자 다른 방식을 주장해왔다. 윤 전 총장 측은 후보 4인을 각각 이재명 후보와 가상 일대일 대결을 붙여 누구를 지지하는지 네 차례 질문하는 방식을 주장했고, 홍 의원 측은 이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한 차례만 묻는 방식을 원했다.이에 선거관리위는 질문은 윤 전 총장 측 방식인 일대일 가상 대결로 하되 답변은 홍 의원 측 방식으로 정한 것이다. 가상 일대일 구도를 모두 불러준 뒤 누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지 한 차례만 묻는다는 것이다. 사실상 4지 선다형으로 볼 수 있다.신인규 선거관리위 대변인은 “저희 취지는 정권 교체라는 명분 하에 경쟁력 개념에서 나온 것”이라며 “각 캠프에서 이견이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수용했다”고 말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와 함께 당원 투표 50%를 합산해 다음 달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당원 투표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모바일과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1.10.26 I 송주오 기자
윤석열 감싼 김재원 "후보 보호도 지도부 역할"
  • 윤석열 감싼 김재원 "후보 보호도 지도부 역할"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전두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당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옹호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당 지도부 일원으로 우리당 후보를 누구든 보호하는게 당연한 역할”이라고 말했다.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김 최고위원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 치하에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닌 저같은 경우 암울한 시기였다는 전제 아래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과 원전 대책을 못하는 분야다 보니 그 분야를 이야기하며 윤 전 총장 발언에 물타기를 한 건데 효과도 별로 없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두환 시절)적어도 먹고사는 문제에서만은 그렇게 희망이 좌절된 시대는 아니었다. 군사정권이라 경제를 모른다고 해서 경제정책만큼은 최고 일류에게 맡겼다”라며 “역사적으로 모든 것이 암울했던 5공 치하 전두환 정권이지만 적어도 부동산·탈원전 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훨씬 더 암울하다고 생각한다”고 윤 전 총장을 두둔하고 나선 바 있다.김 최고위원은 이를 두고 “공과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어떤 측면에서 이야기한 것 같은데 전 전 대통령에 대해선 역사적 평가 차원을 넘어서서 현재 피해를 입은 분들이 실존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했다.이준석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에 대해선 “자격시험이라고 하면 시험 떨어지면 아예 후보로 출마를 못하게 하는 것이지 않냐”라며 “이게 잘못하면 차별 논란을 빚을 수가 있다. 민주주의 근본적인 취지와 맞느냐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선출직에게 시험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이 민주주의의 근본적 이념인 국민주권주의와 충돌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언급했다.그는 당 최종경선 일반인 여론조사 문항에 대해서는 “권투로 비유하자면 15회전 라운드 중에 14회 지금 막 끝나고 15라운드에 올라가서 치고받고 있는데 아직까지 점수를 몇 점을 줄 건지 정하지 않고 싸우게 하는 것과 똑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여론조사 자체가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오는 것도 큰 문제”라며 “지난 2007년 박근혜, 이명박 후보가 당내 경선을 할 때도 당원투표에서 이긴 박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졌다고 당내 갈등이 됐고 가처분 소송도 있었다. 여론조사로 당내 경선을 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하고 경선에 참여한 분들은 승복이 잘 안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대위원장 시나리오가 나온다’는 질문에는 “윤 전 총장 뿐만 아니라 홍준표 후보도 과거에 어떤 진영에 있었던 어떻게 했던 상관 없이 다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어쨌든 대통령 후보가 결정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것을 지금 당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라고 답했다.
2021.10.26 I 이세현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대장동 특검` 찬성…`이재명 책임론` 과반
  • 국민 10명 중 6명 `대장동 특검` 찬성…`이재명 책임론` 과반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특검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실시한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한 특검 수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4%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7.1%에 그쳐 찬성 응답이 반대 응답 보다 2배 이상 많았다.연령별로는 20·30대에서 찬성 여론이 높았다. 그래픽=윈지코리아18~29세는 `찬성 71.7% vs 반대 10.8%`, 30대 `71.0% vs 24.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71.5 vs 21.9%)과 경기·인천(63.1% vs 29.4%) 등 수도권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여야 간 대장동 사태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거센 가운데, `당시 사업을 설계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 지휘권을 가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인 53.7%를 차지했다. 반면 `당시 집권여당이었고 성남시의회 다수당으로 공영개발을 막은 국민의힘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37.5%로 나타남. 8.8%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난 10월 2주차 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2.8%포인트 감소한 반면, `국민의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3.3%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 후보의 대응 논리가 대국민 설득력을 발휘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재명 후보 책임이 크다`는 의견은 40대와 호남권을 제외한 대부분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 서울, PK 지역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그래픽=윈지코리아.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1.10.26 I 이성기 기자
文대통령 지지도, 40% 회복… 부정평가 56.7%
  • [리얼미터]文대통령 지지도, 40% 회복… 부정평가 56.7%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성 수행 지지도가 다시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그래프=리얼미터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467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17명이 응답을 완료(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한 10월3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에서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높은 40.0%(매우 잘함 22.2%, 잘하는 편 17.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6.7%(매우 잘못함 41.6%, 잘못하는 편 15.1%)로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9%포인트 증가한 3.4%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6.7%포인트로 12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다.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2.8%P↑, 31.0%→33.8%, 부정평가 62.2%), 대구·경북(1.9%P↑, 19.7%→21.6%, 부정평가 74.5%), 대전·세종·충청(1.7%P↑, 37.7%→39.4%, 부정평가 54.9%)에서 상승했다. 다만 광주·전라(7.8%P↓, 70.1%→62.3%, 부정평가 34.7%)에서 다소 하락했다.성별로는 남성(2.2%P↑, 35.8%→38.0%, 부정평가 59.8%)에서 상승했다.연령대별로는 20대(3.9%P↑, 30.8%→34.7%, 부정평가 61.1%)에서 상승하고 60대(2.3%P↓, 30.1%→27.8%, 부정평가 69.0%)에서 하락했다.지지 정당별로는 열린민주당 지지층(6.3%P↑, 74.4%→80.7%, 부정평가 17.5%)과 정의당 지지층(3.4%P↑, 42.7%→46.1%, 부정평가 50.5%)에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층(3.2%P↓, 89.7%→86.5%, 부정평가 11.4%)에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0%P↑, 33.0%→36.0%, 부정평가 61.3%), 진보층(1.3%P↑, 69.0%→70.3%, 부정평가 26.8%)에서 상승했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1.10.25 I 이정현 기자
野 지도부·대선주자들 박정희 참배…"산업화 헌신 전통 잇겠다"
  • 野 지도부·대선주자들 박정희 참배…"산업화 헌신 전통 잇겠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42주기를 맞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참배했다.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대선주자인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후보는 이날 참배를 함께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개별 방문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바르게 정치하겠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고 남겼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는 문구는 박 전 대통령의 휘호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지도부와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들이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 대표는 참배 후 기자을 만나 “산업화 발전에 헌신하신 박정희 대통령을 기리는 저희의 전통은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 당에선 적어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다른 의견이 있지 않기 때문에 어느 당원 하나 할 것 없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대선후보들은 1979년 10·26 사건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박 전 대통령을 기렸다. 홍 후보는 “10·26 사태가 일어났을 때 시청 앞에서 군중 속 운구 차량이 지나가는 것을 봤었다. 대부분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참 비극적인 사건이었다”고 전했다.유 후보는 “저는 당시 수도경비사령부 현역병으로서 10·26, 12·12를 다 겪었다”며 “수천 년 가난과 보릿고개로부터 우리 국민을 해방시킨 그 공로는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쌓아 올린 성장의 힘이 소진됐고, 다음 정부가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우리 경제를 다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원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를 산업화와 자주국방을 거쳐 선진국의 기반을 닦게 했다”며 “미래에서 온 박정희 같은 혁신가라면 국민들에게 무슨 희망의 열쇠를 줄지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 대표는 경선 룰과 관련해서 “경선룰이나 그런 것에 대해 극도로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는데 최근 이 논란이 지속되고 당원 간에 분열이 있는 것 같다”며 “당 대표로서, 이게 사실 A안과 B안이 충돌하면 서로 입장 조정을 못 하면 선의에 따라 보통 C안을 꺼내 들 경우가 있는데 전례가 없는 안이 나오면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과거 우리 당에 역사와 전통에 있었던 방법 중에서 선택해달라’ 그 정도의 주문은 선관위원들께 지금 하게 됐다”고 말했다.당 선관위는 이날 경선 룰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4지 선다형’과 ‘양자대결’의 여론조사 문항을 두고 후보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4지 선다형을 주장하고 있는 홍 후보는 “상식적 판단을 할 것으로 본다. 말이 안 되는 게 당원 투표는 한번 하는데 여론조사 투표는 네 번을 하냐”며 “그건 선거 상식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2021.10.26 I 송주오 기자
  • 이재명 37.5% vs 윤석열 33.6%…1주만에 선두 내준 尹[KSOI]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전두환씨 옹호 취지 발언은 물론 이에 대한 사과 방식으로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반등하면서,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이 후보에 오차범위 내로 선두를 내줬다.(사진=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주례 조사에서 이 후보는 37.5%, 윤 전 총장은 33.6%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2.1%포인트 상승, 윤 전 총장은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떨어진 건, 그가 과거 전씨를 두둔한 데 이어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쿠데타와 5·18만 빼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 호남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여야를 불문하고 윤 전 총장에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윤 전 총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반려견에게 과일인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려 ‘국민을 조롱했다’는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36.7%, 홍 의원은 34.8%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2.1%포인트 상승, 홍 의원은 1.1%포인트 떨어졌다.이재명·심상정·안철수·김동연 등 대선 후보로 확정됐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를 대상으로 조사한 ‘가상 다자 대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윤 전 총장을 넣었을 경우 이재명(33.6%), 윤석열(30.0%), 심상정(3.4%), 안철수(2.8%)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1.6%포인트 올랐고 윤 전 총장은 2.9%포인트 낮아지며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국민의힘 후보로 홍 의원을 넣었을 때는 이재명(33.2%), 홍준표(26.3%), 심상정(4.6%), 안철수(3.6%) 순으로 조사됐다.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과(26.9%) 홍 의원이(26.9%) 동률을 기록하며 초접전을 이어갔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윤 전 총장은 2.2%포인트, 홍 의원은 1.6%포인트 하락했다. 그 뒤를 이어 유승민 전 의원(13.6%), 원희룡 전 제주지사(4.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3%)가 뒤를 이었다.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1.10.25 I 권오석 기자
‘전두환·개사과’ 후폭풍…윤석열, 지지율 하락에 가상대결 ‘열세’
  • ‘전두환·개사과’ 후폭풍…윤석열, 지지율 하락에 가상대결 ‘열세’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전두환씨 옹호 취지 발언 및 그에 대한 사과 방식으로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여권 경쟁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반등하면서,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이 후보에 밀리는 결과가 나타났다.(사진=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주례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 참조)에서 이 후보는 37.5%, 윤 전 총장은 33.6%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2.1%포인트 상승, 윤 전 총장은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떨어진 건 그가 과거 전씨를 두둔한 데 이어,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쿠데타와 5·18만 빼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 호남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여야를 불문하고 윤 전 총장에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윤 전 총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반려견에게 과일인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려 ‘국민을 조롱했다’는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이재명·심상정·안철수·김동연 등 대선 후보로 확정됐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를 대상으로 조사한 ‘가상 다자 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은 이 후보에 밀렸다. 국민의힘 후보로 윤 전 총장을 넣을 경우 이재명(33.6%), 윤석열(30.0%), 심상정(3.4%), 안철수(2.8%)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1.6%포인트 올랐고 윤 전 총장은 2.9%포인트 낮아지며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가 바뀌었다.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윤 전 총장은(26.9%) 같은 당 홍준표 의원과(26.9%) 동률을 기록하며 초접전을 이어갔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윤 전 총장은 2.2%포인트, 홍 의원은 1.6%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그 뒤를 이어 유승민 전 의원(13.6%), 원희룡 전 제주지사(4.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3%)가 뒤를 이었다.
2021.10.25 I 권오석 기자
홍준표 측 "윤석열, 진심 남아있나…'광주 방문쇼' 취소하길"
  • 홍준표 측 "윤석열, 진심 남아있나…'광주 방문쇼' 취소하길"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언으로 뭇매를 맞자 “광주에서 사과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 가운데, 홍준표 의원 측이 이를 지적하며 ‘광주 방문쇼’라고 표현했다.26일 홍 의원 캠프의 여명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호남지역민을 향한 털끝만큼의 진심이 남아 있다면 ‘광주 방문쇼’는 취소하는게 맞다”고 밝혔다.여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윤 전 총장은 ‘호남인들도 전두환 대통령을 좋아한다’,‘전두환 대통령의 시스템 정치를 배울 것’이라며 호남인들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모멸감과 상처를 줬다”고 따졌다.홍준표 의원(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1대1 맞수토론’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그러면서 “5·18 묘역에서 분노한 광주 시민들의 뭇매를 맞고, 영남 지역민들과 보수 우파를 향해 ‘진보에게 탄압받는 제1야당 대선 후보’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 아닌가. 명백한 지역 갈라치기면서 여론 호도”라고 평가했다.또 여 대변인은 “1991년 한국외대를 방문해 한총련 학생들에 밀가루 테러를 받아내고 ‘과격폭력운동권’으로 여론을 반전시킨 정원식 총리 사건이 연상된다”라고 따지면서 “여론조사를 보면 당이 30년간 호남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 진심이 윤 후보 때문에 흔들리는 모습”이라고 책임을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윤 전 총장은 다시 국민과 당원, 호남에 진심 어린 사과에 나서라. 그전에는 호남에 발을 붙이지 않는 게 예의이자 사죄 방식”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해당 발언뿐만 아니라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건네주는 사진까지 연이어 비난을 받자 윤 전 총장 캠프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마지막 대선 후보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광주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윤 전 총장의 광주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저열하고 천박한 역사관을 드러내고도 진정성 있는 사죄 한마디 없이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에게 광주를 정치쇼 무대로 내어줄 생각이 전혀 없다”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2021.10.26 I 권혜미 기자
싸움닭→감성 이미지…이재명, 웹 자서전 연재한다
  • 싸움닭→감성 이미지…이재명, 웹 자서전 연재한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싸움닭’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경기지사 사퇴와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웹 자서전 연재를 시작했다.(사진=이재명 후보 SNS 캡처)25일 이 후보는 자서전의 첫번째 에피소드로 개복숭아를 따고 징거미새우 등을 잡아먹어야 했던 자신의 유년시절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은 첩첩산중 산꼭대기 기막힌 오지, 화전민들의 터전으로 지금도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왕복 12km 산길을 걸어야 했다”고 적었다.그는 “못 가는 날도 많았지만 자체결석 처리하는 날들이 꽤 있었다. 폭우로 다리가 잠기면 못 가고, 눈보라 치면 못 가고”라며 “무수한 핑계들이 그 멀고 험한 등굣길을 피하는 이유가 되곤 했다”고 떠올렸다.이어 “오가는 길에 징거미새우를 잡아먹고 더덕 캐먹고 개복숭아도 삶아 먹어야 했다. 보통 개복숭아가 어디 열리는지는 모두 위치를 알았다”며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선수를 놓치므로 씨도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따먹어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렇게 자연 속에서 자연과 별 구분도 되지 않는 몰골로 한 마리 야생동물인양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면서 “그 풍경들은 아직도 내 마음속 작은 다락방에 남아있고 나는 그곳에서 가끔 위로를 받는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고향을 떠난 건 초등학교 졸업식 직후 1976년 2월 26일인가였다. 3년 앞서 성남으로 떠난 아버지를 따라온 식구가 상경을 했다. 고향을 떠난 데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통마을 그 오지에도 한때 도리짓고땡이 대대적으로 유행했다”며 “20장의 동양화로 하는 그 놀이. 아버지도 마을주민과 어울리며 잠시 심취했고 덕분에 그나마 있던 조그만 밭뙈기마저 날려버렸다. 아버지의 상경에는 그런 배경이 있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내년 3월 대선 전까지 총 4개월에 걸쳐 50여회 웹 자서전을 연재한다. 그간 직설 화법을 통해 ‘사이다’ 이미지를 강조했던 이 후보는 지지율 취약층인 20대를 겨냥한 이미지 쇄신 행보에 나선다. 실제로 24일 한국갤럽의 조사(19~21일, 전국 유권자 10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4자 가상대결(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에서 이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20%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연재를 시작한 이 후보는 감성적인 면을 부각하며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보여진다. 이 후보는 “이재명은 ‘일은 잘하는데 싸움닭에 독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줄 안다. 내면과 감성을 드러내는 일에 서툴러 벌어진 일”이라며 “앞으로 서너 달, 제 삶의 조각조각을 이어 더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 애써줄 자원봉사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21.10.26 I 황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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