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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규근 "주총 임박 사업·감사보고서 공시 막는다"
  • 차규근 "주총 임박 사업·감사보고서 공시 막는다"[e법안프리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주총회 내실화’를 위한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주주총회 직전에 통지·공고되는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 공시 시점을 앞당긴다는 게 골자다. 주주들이 의결권을 행사하기 전에 기업에 대한 정보를 내실있게 파악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차 의원은 주주총회 이후 안건별 찬반 비율에 대한 구체적 결과도 1주일 이내 공시하는 안도 함께 넣었다. 금융회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장사가 총회 결과만 통과할 뿐 안건별 찬반 비율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제동을 걸겠다는 취지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사진=연합뉴스)20일 차 의원은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주주총회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중요한 기회이지만 우리나라 주주총회 관련 제도는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에 여전히 미흡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제도적 미비점 중에서도 먼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와 같이 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주주총회 코 앞에 두고 통지 또는 공고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현 규정에 따르면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는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공시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대부분 이 시한을 꽉 채워 공시하고 있다. 주주들 입장에서는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검토할 시간이 일주일 정도 주어지는 셈이다.차 의원은 “이들 보고서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채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해야하는 문제가 생긴다”면서 “이를 개선하고자 주주총회 소집 통지일에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등 주요 정보를 함께 공시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보통 주주총회 소집 통지일 공시가 주주총회로부터 2주 전에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주일 정도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 공시일이 앞당겨지는 효과가 있게 된다. 차 의원은 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공시가 주주친화적이지 못한 부분도 지적했다. 안건별 표결 결과가 나오지 않아 주주들의 의사가 왜곡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 그는 “주주총회가 끝난 후 1주일 이내 안건에 관한 찬반 비율 등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 결과를 공시하도록 했다”면서 “이를 통해 주주의 알 권리가 보장되고 주주의 의결권 행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2024.06.20 I 김유성 기자
외국인 유학생 취업맞춤반 운영하고, 육아휴직 대체인력 활용
  • 외국인 유학생 취업맞춤반 운영하고, 육아휴직 대체인력 활용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저출산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맞춤반이 내년부터 운영된다. 오는 하반기엔 국내 기업에서 육아휴직 사용자의 대체 인력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자료=국무조정실)정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력의 합리적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외국인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비자별 수요에 대응해온 방식을 업종별로 전환하는 등 통합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장기적으론 비전문인력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전문인력은 국내에 정주할 수 있도록 이동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특히 외국인 유학생 활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국인고용법을 개정해 비숙련(E-9) 분야로 취업을 허용함으로써 지방 기업을 중심으로 한 인력난 해소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외국인 유학생은 졸업 후 사무·전문직(E-1~7)에서만 일할 수 있지만 매년 이 분야로 비자를 변경하는 비중은 6% 정도에 그친다. 유학생 취업률도 2022년 기준 16%에 불과하다. 유학생 부모에겐 계절근로(E-8) 취업을 허용해 유학생 가족의 국내 정착을 지원한다.유학생의 구직 활동도 지원한다. 구직 비자(D-10)에서 전문분야(E-7) 취업과 국내 거주(F-2)로의 전환을 확대한다. 또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유학생 취업 맞춤반을 운영해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구직 비자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구직 기간에 국내 기업에서 육아휴직 사용자를 대신해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에겐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취업운영반은 내년, 육아휴직 대체인력 활용은 오는 하반기 시행된다.우수한 계절근로자를 비숙련 분야로 취업시키는 방안도 추진된다. 계절근로자는 수확기 등 농어업에 5~8개월 취업하는 외국인이다. 이들 가운데 우수성실한 근로자를 최장 9년 8개월간 일할 수 있는 비숙련 분야로 취업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형 계절근로를 확대해 내년엔 양식업에도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비숙련 인력이 숙련기능 인력(E-7-4)으로 수월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한다. 이밖에 지역특화비자를 확대하고, 외국인력을 도입하는 민간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정부는 외국인 관련 정책 심의기구를 ‘외국인·다문화정책위원회’(가칭)로 일원화해 외국인력을 관리하기로 했다. 산하에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두고 비중이 가장 높은 비숙련 인력을 관리할 계획이다.
2024.06.20 I 서대웅 기자
SK E&S “지원사 HSCMT, 尹 우즈벡 순방서 협력사례로 소개”
  • SK E&S “지원사 HSCMT, 尹 우즈벡 순방서 협력사례로 소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 E&S가 지원한 국내 중소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수출 사업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순방 행사에서 양국 경제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소개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 계측기 제조사인 ㈜HSCMT(에이치에스씨엠티)는 지난 14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사업에 진출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경제교류 행사로 양국의 주요 경제인과 정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 경제협력 사례에 대한 발표자로서 초청받은 기업은 ㈜HSCMT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HSCMT는 이날 발표에서 SK E&S의 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국산 초음파 열량계를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한 내용을 공유했다. 초음파 열량계란 초음파 기술로 난방시스템에서 소비되는 열에너지를 측정해 요금을 계산하는 장치다. ㈜HSCMT는 2019년 지역난방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 본격 진출했다. 김병훈 ㈜HSCMT 대표이사는 ”SK E&S의 적극적인 기술 및 자금 지원으로 현지에 적합한 초음파 열량계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가능했다”고 말했다.SK E&S는 2022년 7월 ㈜HSCMT의 초음파 열량계 고도화를 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하고 연구개발(R&D)을 지원했다. SK E&S의 자회사로 집단에너지사업을 운영하는 나래에너지서비스는 새롭게 개발된 시제품의 현장테스트를 도왔다. ㈜HSCMT는 개발 착수 18개월만인 2023년 12월 여름철 40도 이상의 고온과 강력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타슈켄트 지역에도 공급할 수 있는 고도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HSCMT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에 단순히 열량계를 수출하는 것을 넘어,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및 소비를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 E&S 류성선 ESG 본부장은 “앞으로도 회사가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SK E&S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친환경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06.20 I 김경은 기자
"미국·아태 등 해외 공략 강화" 휴젤,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청신호'
  • "미국·아태 등 해외 공략 강화" 휴젤,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청신호'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휴젤(145020)의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파란불이 켜졌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의 아시아태평양과 북미 매출 확대와 더불어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관련 국제소송도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휴젤은 차세대 보톡리눔 톡신 개발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지난해 이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12일 보툴리눔 톡신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197억원, 영업이익 11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 1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휴젤은 올해 들어서도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휴젤은 올해 1분기 매출 743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년대비 15.4% 성장해 역대 1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했다.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해외 제품명 레티보)는 국내에서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호주·일본·태국·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은 약 46% 늘었다. 히알루론산 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휴젤은 올해 하반기 미주 지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가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휴젤은 캐나다에서 레티보를 출시해 미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특히 레티보는 보톡스와 동일한 900kDa(킬로달톤(kDa) 톡신으로 보톡스와 사용 용법이 같아 빠르게 미국시장에 침투할 것이라고 보툴리눔 톡신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휴젤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레티보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휴젤은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으로 글로벌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기업이자 전 세계 세 번째 기업이 됐다. 레티보는 현재까지 총 6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관련 국제소송도 휴젤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Inv. No. 337-TA-1313)에서 “휴젤의 위반 사실이 없다”는 예비 심결(Initial Determination)을 내렸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 행정법 판사는 “메디톡스가 제기한 균주 절취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특정 보툴리눔 톡신 제품 및 그 제조 또는 관련 공정을 미국으로 수입할 경우 미국관세법 337조에 위반하는 사항은 없다”고 판단했다. 메디톡스는 2022년 3월 휴젤 등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본 조사를 제소했다. 다만 메디톡스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전체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할 예정으로 최종 판결을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예비판결은 앞으로 4개월간 전체위원회의 검토를 거치게 되며 오는 10월 최종판결을 내리게 된다. 휴젤 관계자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최종 심결까지 휴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등 소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휴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실적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전 세계의 60%에 달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약 6조 3000억원에서 2030년 약 8조9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레티보는 앨러간 보톡스와 입센 디스포트 등 경쟁 제품보다 늦게 진출한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레티보는 출시 1년만에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보톡스 매출(3300억원)의 36%에 해당하는 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젤은 미국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판매 전략을 수립해 미국 내 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울투자증권 등 증권업계는 휴젤의 미국사업 가치를 약 4350억원으로 산정했다. ◇E형 등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도 개발휴젤은 아시아태평양지역도 적극 공략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매출이 전체 해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휴젤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400억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매출이 약 28% 증가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매출은 221억원으로 전체 해외 매출의 55%를 차지했다. 휴젤은 약 1조5000억원대로 추정되는 중국시장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2020년 레티보의 품목 허가를 획득해 진출했다. 휴젤의 올해 중국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250억~300억원으로 추정된다. 휴젤은 올해 초 태국시장에도 진출했다. 휴젤은 태국에서 히알루론산 필러를 출시했다. 이로써 휴젤은 국내 최초 태국 히알루론산 필러·보툴리눔 톡신·수술용 녹는실(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기업이 됐다. 휴젤은 미국·중국·일본·태국·베트남에 이어 의료관광을 위해 우리나라를 많이 방문하는 몽골시장도 공략한다. 휴젤은 몽골에서 세미나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휴젤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도 개발하고 있다. 휴젤은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염산염을 첨가한 무통 액상형 톡신 HG102를 개발 중이다. HG102는 내년 하반기 임상 3상을 완료할 전망이다. 기존 가루 형태의 보툴리눔톡신은 멸균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후 용해·희석해야 하며 24시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액상형은 희석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다.휴젤은 최근 E형 보툴리눔 톡신 개발도 시작했다. E형은 기존 A형에 비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점이 특징이다. A형은 투여 후 3~7일 이후부터 서서히 효과를 발휘해 3~6개월 약효가 지속된다. 반면 E형은 24시간 내 효과가 발현돼 4주간 유지된다. 보툴리눔톡신은 A부터 H까지 8개 타입으로 나뉜다. 이중 세계적으로 피부미용과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유형은 A형과 B형 두 가지로 알려졌다. B형은 근육마비효과 측면에서 A형보다 효과가 낮아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국내에 출시된 24개 제품 역시 모두 A타입으로 구성됐다.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해 지난해 사상 첫 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소통을 강화하고 영업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0 I 신민준 기자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올해 10주년 맞아
  •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올해 10주년 맞아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퓨처엠(003670)이 20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은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핵심이슈로 도출했으며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핵심성과지표(KPI) 등과 연계해 경영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환경(E) 부문에서는 최신화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대응현황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조직을 설립,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법·규제, 시장과 기술 개발 동향, 고객사 요구사항, 동종산업 이행현황, 회사의 사업전략 연계성 등을 고려해 중장기 목표와 실행계획을 세웠다. 환경 관련 선진시장의 요구와 규제에 대한 대응경과도 공개했다.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관련 입법 취지에 따라 전 과정 영향 평가(LCA)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에 대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이밖에 지난해에 신설한 생물다양성 정책, 산림파괴 방지정책과 더불어 황산화물 저감시설 설치, 소성로 연료 전환, 최종 방류구 수질자동측정기기 설치 등 환경영향 저감 활동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2022년도에 국내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 가입한 바 있다.사회적책임(S) 부문에서는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해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외부 전문 평가기관과 협력해 공급사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지난해 공급사 근로손실재해율(LTIFR)이 2021년 대비 52%포인트 감소했다.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해 ESG 핵심이슈를 도출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보고해 ESG 책임경영을 고도화했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이사회를 비롯한 최고경영층을 중심으로 ESG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이 태블릿을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포스코퓨처엠)
2024.06.20 I 김은경 기자
엔솔바이오, 골관절염치료제 임상 과학 정립...‘기술이전 협상 추진’
  • 엔솔바이오, 골관절염치료제 임상 과학 정립...‘기술이전 협상 추진’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골관절염치료제 ‘E1K’의 임상적 특성을 찾아냈으며, E1K 임상 과학(Translational Science)도 정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년간 시행한 인체 대상 3개 임상(임상1a, 임상1b, 임상2상) 데이터에 대한 통합 분석 결과다. 엔솔바이오 관계자는 “E1K 임상 2상 데이터 분석 결과 1차 평가변수인 전체 환자군 대상 통증 개선 효능(WOMAC) 분석에서 통계를 충족하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1차 평가변수 통계 미충족 이유를 찾아냈을 뿐만 아니라 서브그룹 분석을 통해 중등도 KL3 등급 환자들에게 고용량의 E1K가 투여됐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통증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사진=엔솔바이오사이언스)E1K 임상 2상 시험은 골관절염 진행도가 KL 등급 체계상 경도 골 관절염에 해당하는 KL2 등급 또는 중등도 골관절염에 해당하는 KL3 등급이면서 통증 척도 VAS가 50~70인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했다. E1K 고용량군 1200ug/joint, 2400ug/joint를 단회투여하고 12주 추적 관찰하는 연구였다. 1차 유효성 평가에서 투여군별 베이스라인 시점 대비 5차 방문 (12주) 시점에서 WOMAC 설문지의 점수 변화량(척도 통증)의 투여군별 평균값은 모든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투여군 간 변화량의 차이는 모든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먼저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추가 서브그룹 분석으로 활동 시 VAS 점수가 60 이상이면서 중등도 KL3 등급인 대상자들의 WOMAC 설문지(총점 및 척도; 통증, 뻣뻣함 및 일상 활동의 어려움) 점수를 분석했다. 베이스라인 시점 대비 5차 방문(12주) 시점에서 E1K 투여군의 WOMAC 설문지(총점 및 척도; 통증, 일상 활동의 어려움)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됨을 확인했다. 특히 베이스라인 시점 대비 5차 방문(12주) 시점의 WOMAC 설문지(총점 및 척도; 통증, 일상 활동의 어려움)의 점수 변화량은 대조군 대비 2400 ug/joint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크게 줄었다. 엔솔바이오 연구진은 “이번 임상 2상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한 이유를 찾아 낼 수 있었던 것은 선행 임상시험의 면밀한 분석과 해석 결과로 가능했다”고 전했다. E1K의 1a상 임상시험에서는 베이스라인 시점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2주 및 4주 시점의 활동 시 및 휴식 시의 100 mm Pain VAS가 대조약(위약) 투여군 대비 시험약 투여군에서 더 크게 감소했다. 감소량은 시험약의 용량(600, 1200, 2400ug/joint) 의존적인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E1K의 1b 임상시험에서는 베이스라인 시점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의 100mm Pain VAS가 대조약(위약) 대비 시험약 600㎍/joint 투여 시, 모든 시점에서 더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건의 선행 임상시험에서 모집된 시험대상자의 KL 등급 분포는, 1a상 임상시험에서 KL3 등급이 시험군에서 80% 이상이었다. 1b상 임상시험에서는 KL2 등급이 각 투여군별로 80% 이상이었다. 엔솔바이오 관계자는 “선행 임상시험 결과로 볼 때 KL 등급에 따른 시험약의 투여 용량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며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구조변화의 심각도와 통증의 심각도가 어느 정도 일치할 때, 시험약 투여로 인해 더 개선된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 2상의 투여군별 KL 등급 분포는 모든 투여군에서 KL2가 KL3보다 많았다. 시험군 1의 KL2와 KL3의 분포는 약 3:2의 비율인 반면, 시험군 2의 KL2와 KL3의 분포는 약 2:1의 비율로 나타났다. 모집된 시험대상자의 KL 등급을 고려하면 임상시험에서 투여된 시험약 1200과 2400ug/joint 용량에서 유효성을 확인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서브그룹 분석(베이스라인 기준 VAS 60이상이고 KL3인 시험대상자) 결과를 통해 WOMAC 일상 활동의 어려움 지표에서 시험약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대조군 대비 2400 ug/joint 용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종합하면 임상1b 결과를 통해서 경도 KL2 등급 환자에게는 저용량 600ug/joint가 투여되면 우수한 효능이 나타나는 게 확인됐다. 임상 2상 결과 통해서는 중등도 KL3 등급 환자에게는 고용량 2400ug/joint가 투여되면 우수한 효능을 낸다는 것을 밝혀냈다. 엔솔바이오 연구진은 “E1K가 질병의 심각도에 따라 적절한 유효 용량이 존재한다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찾아냈다”며 “임상 3상의 성공을 담보할 환자등록 기준과 최적 유효 용량을 찾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의 동물 임상 연구에서 경도 골관절염 환견에게는 E1K 25ug/kg이 투여되면 우수한 효능이 나타났다”며 “중등도 환견에게는 E1K100 ug/kg이 투여되었을 때 우수한 효능을 내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서도 그대로 재현됐다”고 덧붙였다. 엔솔바이오는 이 결과를 기반으로 전국 15개 병원에서 통증 척도 VAS 점수가 60 이상이면서 KL3 등급 골관절염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고용량(2400 ug/joint)를 투여하고 3개월간 평가하는 E1K 임상3상 진행 전략을 수립하고, 임상시험승인신청(IND)을 준비하고 있다. 김해진 엔솔바이오 대표는 “E1K 임상 3상의 성공을 담보할 환자등록 기준과 최적 유효 용량을 결정했을 뿐만 아니라 E1K 임상 과학을 정립하였기에 최종 혁신 신약으로서 E1K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빅파마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0 I 유진희 기자
SK그룹, 대대적인 사업구조 조정…박성하 SK스퀘어 사장 교체
  • SK그룹, 대대적인 사업구조 조정…박성하 SK스퀘어 사장 교체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SK그룹이 대대적인 사업구조 조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이 교체되며,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 E&S의 합병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SK스퀘어(402340)는 2021년 SK텔레콤에서 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SK하이닉스(000660), 원스토어, 11번가, 웨이브, 티맵모빌리티, ADT캡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의 교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설명될 수 있다. 박성하 사장은 조대식 전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의 신뢰를 받아왔으며, 2022년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 이후에도 SK(주)C&C 사장에서 SK스퀘어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그룹 안팎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그러나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SK스퀘어 자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같은 상황에서 사장 교체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SK스퀘어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83억 원, 영업이익 323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을 내고 흑자전환했다.SK이노베이션·E&S 합병…ICT는 AI와 반도체 중심으로 재편SK그룹은 현재 전반적인 사업구조 조정을 진행 중이며, ICT 계열사들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투자로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해 ‘글로벌 AI컴퍼니’를 선언한 뒤 약 1700억원의 외부 투자를 진행했다.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앤트로픽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직접 투자했고, 미국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약 137억원)를 투자했다. AI반도체 업체 리벨리온과 사피온간 합병도 추진 중이다. SK스퀘어는 2700억원 규모의 크래프톤(259960) 지분 매각으로 약 700억원의 차익을 올렸으며, OTT 웨이브와 CJ ENM 티빙간 합병을 추진하는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반도체 소부장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AI는 텔레콤이, 반도체는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가 투자를 주도한다”고 설명했다. 그룹내 ICT 주력 회사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경영진 교체는 없을 전망이다. 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의 후임으로는 한명진 투자지원센터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명진 센터장은 SK텔레콤 최고전략책임자(CSO)출신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는 SK그룹이 에너지 분야 사업 구조조정과 함께 주요 회사들의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조선일보에서 보도한 ‘SK이노베이션·E&S 합병’ 내용에 대해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한편 SK스퀘어 이사회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7월 중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인사 및 구조조정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의 이번 사업구조 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024.06.20 I 김현아 기자
THE E&M,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협상 진행 속도전
  • THE E&M,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협상 진행 속도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THE E&M(089230)(이하 더이앤엠)은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법리스크를 해소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더이앤엠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820 일대 투자유치용지 18만 8282㎡에 실내외 스튜디오 등 영상 제작 인프라와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더이앤엠은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스튜디오 시티로 개발하기 위한 초석으로 국내 정상급 설계사들과 계약을 추진 중이다.더이앤엠은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건원은 영국의 건축전문지 Building Design이 발표한 ‘올해 세계 최고의 100대 건축회사’(2024 World Architecture Top 100)에 주거부문 국내 1위, 세계 3위에 랭크된바 있다. 이어 종합 6위에 랭크된 희림 종합건축사사무소 및 그리고 국내외 교통 인프라 설계를 선도 중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까지 3개사를 컨소시엄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도시·건축계획 등 설계 업무를 동시 진행해 사업 일정을 단축시키겠다는 전략이다.더이앤엠은 글로벌 특수영상·항공영상 촬영 전문기업 XM2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스튜디오 운영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다. 글로벌 제작사들과 해외 텐트폴 작품 제작 유치 및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사, 대형 제작사, 유명 프로듀서들과 파트너십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아시아의 할리우드를 목표로 전세계 영상산업을 이끄는 트렌드 세터들과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청라국제도시는 스타필드 청라, 청라 의료 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국제업무지구, 국제금융지구, 청라 코스트코 등 현재 다수의 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서울 7호선 연장, 제3연륙교 개통, 청라-인천 북항 연결도로 추가 개통, GTX-D 개발 등의 굵직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관계자는 “최근 우협 선정 관련 사법리스크가 해소된만큼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자 및 스튜디오 상세 운영방안 협의 등에 가속도가 붙는 중”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다수의 협상이 있으나,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20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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