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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스마트팩토리에 AI 접목해야 中 레드테크 넘는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다음은 6월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스마트팩토리에 AI 접목해야 中 레드테크 넘는다-트럼프, 철강 관세 2배 인상…韓철강 대미수출 중단 위기-비하·의혹·고발…투표전 마지막 주말 진흙탕 난타전-20세부터 60대까지 일본 대세 된 K뷰티-[사설]美 관세 정책 갈팡질팡, 우리 대비 전략 흔들려선 안돼-[사설]또 불거진 부실 투표 관리, 본투표땐 절대 없어야△종합-문 연 승객, 불 끈 기관사, 안타는 좌석…과거가 현재를 구했다-사업 실패하면 기업이 메꿔라? 국가 AI컴퓨팅센터 참여 ‘0곳’△레드테크의 습격-세계 휩쓴 中배터리, 창업가 정신+정부 지원의 결과물-배터리·모터·반도체 자체 밸류체인 구축…자동화공정으로 1분에 1대씩 전기차 생산△열도 사로잡은 K뷰티-‘트럼프 관세’ 충격 본격화…5월 美·中 수출 모두 8% 넘게 줄었다-“석 달도 안됐는데 또”…국내 철강공장 셧다운 가속화-‘성분명 처방’ 이재명 공악에…“의사들 파업 가능성 커”-“기술분쟁 져도 시세차익으로 만회”…LS 지분 사들이는 호반의 속내△열도 사로잡은 K뷰티-MZ 입소문에 오프라인으로 영토확장…도쿄 핫플레이스 매대 꿰찼다-“40대 이상으로 고객층 확대…1조원 브랜드 만들 것”-친환경에 꽂힌 日…차세대 승부수는 ‘비건 화장품’△제16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인구 줄고도 성장한 美세인트루이스, 저출생 韓에 힌트될 것”-“인구 감소, 지자체 재정 타격 불가피…통합 고민해야”△대선 D-1-이재명 아들 논란 놓고 고발·맞고발…‘진흙탕’ 대선판-고향서 막판 호소한 이재명-尹 지지에 선그은 김문수-15% 득표 노리는 이준석△대선 D-1-“시민들 SNS 질문 하나하나 답변…부지런히 소통하는 사람”-“이번 대선은 비호감 넘어선 역대급 혐오 대선”-선관위 “부정선거 감시 빌미로 소란 일으키면 엄중 조치”△경제·금융-상하방 압력 혼재…물가상승률 2%대 유지-저출생·고령화에 꽉 닫힌 지갑-환율 1300원대로 뚝…달러 예금에 한달새 6.8조 몰렸다-보험설계사 수수료, 7년간 나눠 받는다△예종석의 파워인터뷰-이종찬 광복회장 “이대로 대립하다간 새 정부 들어서도 공멸”△Global-희토류 통제 vs 화웨이 제재…미·중 ‘제네바 합의’ 흔들-“하버드처럼 직힐라” 美대학들, 백악관에 로비-미국과 핵 협상 와중에 우라늄 비축량 늘린 이란-미·일 관세협상 막바지…이달 G7 전 사인 가능성△산업-토요타 잡자…하이브리드 ‘덩치’ 키우는 현대차-LG엔솔 “中 저가공세 돌파구 찾는다”…美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현대차, 美 신공장 HMGMA서 생산한 ‘아이오닉9’ 현지 고객에 첫 인도-LG전자, 냉난방공조 ‘큰손’ 중동 공략-LG전자 휘센 AI 시스템 에어컨‘ 사용자 수면상태 따라 맞춤 냉방-“한국 내 생산량 유지” 장담에도…사그라들지 않는 GM 철수설-삼성전자 ’별별레터‘ 6일 만에 조회수 1200만회 훌쩍△산업-붉은색 ’별다방‘ 들어서자…전통시장이 웃는다-정품 보장·빠른 배송으로 차별화…中징둥, 韓이커머스 시장 공략 속도-성장성 높다…가구업계 몰리는 ’오피스 인테리어‘-中企 아이디어 냉방가전 ‘쿨한 경쟁’-30분 먹통 ‘배달의 민족’…고객·업주·라이더에 보상△ICT-데이터센터부터 앱까지 ‘AI 풀스택’ 갖춰…IT계 블랙핑크 될 것-카카오모빌, 사우디에 ‘스마트 주차 플랫폼’ 수출-KT, 수자원공사 물 관리 데이터 디지털화 나선다△부동산-“전셋집 찾다 월세 계약”…서울 전세 품귀 심화-‘1.7조’ 한남5구역, DL이엘씨가 짓는다-“가양에도 초고층 아파트 세우자”…강서구청장, ICAO 직접 간다-서울시·부동산R114, 입주물량 지표 통일△증권-23계단 뛴 한화에어로, 후진한 현대차-허니문 랠리 올까…설레는 증시-‘리서치 사각지대’ 中企 분석…정보 비대칭 해소할 것-공식이 된 ‘유증폭탄 후 자사주 매입’△스포츠-유럽서 트로피 들어올린 손·이…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이끈다-남자 400m 계주 ‘38초49’ 한국 신기록으로 亞 정상-세계 무대서 ‘쓴맛’ 본 KLPGA 6인…“진짜 도전은 이제부터”-“100점 만점에 100점 경기” 정윤지, 3년 만에 2번째 우승△문화-임신·중절 갈망하는 장애 여성 ‘샤카’, 우리와 다를까요?-“은평서 만나는 월드클래스 공연…올가을 ‘서울세계무용축제’ 개최”-이름 없이 떠다니는 유령들의 쓸쓸한 외침△오피니언-‘통합’은 대통령 필요조건 아닌 필요충분조건-사회적 시대정신 ‘지역균형발전·자원순환’-기성세대 응원군 ‘아이유’△오피니언-장미대선에서 꽃피워야 할 서민금융-‘관광혁신’ 비전 안 보이는 대선후보들-내일 꼭 투표해야 하는 이유△피플-지난 40년의 발자취, 미래 40년의 비전 “사유의 공간이자 도약의 장”-윤재원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 해외 찾아 IR-“딸과 함께 연주하는 무대, 이보다 큰 기쁨은 없죠”-‘최다 특허권’ 카카오뱅크, 특허청 만나 지식재산 협력 논의-UNIST, 식물 광합성량 시간 예측 AI 개발-HMM “바다의 날 맞아 거잠포해변 청소”△사회-우리학교 없는 수원 원격으로…200km 밖 섬에서 “선생님, 질문이요”-영재학교 지원자 5년來 최저…“중학생부터 의대 쏠림-고1 치를 수능 ‘11월 18일’…선택과목 없는 통합형-“임신 소식 알리니 사직서 내래요”…직장인 3명 중 1명 출산휴가 못 써
2025.06.01 I 김성진 기자
“믿었던 백화점마저”…패션업계, 해외로 눈 돌린 까닭은
  • “믿었던 백화점마저”…패션업계, 해외로 눈 돌린 까닭은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국내 패션업체들이 내수 침체 그늘 속에서 생존 해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이상기온 같은 복합 악재에 더해 주력 유통 채널인 백화점 매출까지 꺾이기 시작하면서다. 중견 브랜드들은 그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다시 판을 짜는 중이다.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사진=연합뉴스)1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주요 패션 기업의 실적은 뒷걸음질 쳤다.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504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거뒀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38% 줄었다. 한섬(020000)은 3804억원의 매출과 21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각각 2.4%, 32.9% 역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3042억원, 47억원으로 각각 1.7%, 48.3% 급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2629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전반적인 소비 위축 흐름 속에서도 그나마 양호한 성적을 낸 곳은 LF(093050)였다. LF는 올 1분기 매출 4304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3% 증가했다. 다만 LF의 수익성 증가는 금융 자회사 코람코자산신탁 등을 중심으로 한 비(非)패션 사업의 수익성이 높아진 덕분이다. 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패션업계 전반이 내수 부진이라는 공통된 벽에 부딪힌 셈이다.실적 악화의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날씨와 유통 채널 부진이 지목된다. 이상기온이 이어지면서 봄 신상품 출시에 차질이 생겼다. 특히 주력 판매처인 백화점 매출이 위축됐다는 점이 뼈아팠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백화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8로, 장기 평균(100)을 하회했다.구조적인 내수 한계도 문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발간한 자료에서 “한국의 내수 소비 비중은 2023년 기준 OECD 38개국 중 28위”라며 “경제 규모 1조달러 이상인 국가 중에서는 사실상 꼴찌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의 내수 비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50%에 불과해, 미국(68%), 영국(63%), 일본(55%) 등 주요국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나 교역 축소가 발생할 때마다 내수 기반의 취약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특징이 있다.중견 패션기업들은 해외 시장 공략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눈에 띄는 곳은 삼성물산 에잇세컨즈다. 2012년 론칭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브랜드로 기획됐지만 2016년 중국 상하이 진출 후 사드 여파로 철수한 바 있다. 이번엔 동남아를 정조준했다. 삼성물산은 현지 업체와 손잡고 하반기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에 초대형 매장을 열고, 연말까지 총 3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LF는 남아시아 신흥 시장인 인도에 도전장을 냈다. 하반기 중 헤지스(HAZZYS) 단독 1호점을 인도 현지에 열 예정이다. 헤지스는 이미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인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인도 중산층의 고전적인 프리미엄 캐주얼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라코스테·폴로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는 구조를 염두에 두고 있다. LF는 인도 내 패션 유통을 담당하는 아시안 브랜즈 코퍼레이션과 전략적 계약을 맺었다. 3년 내 10개 이상 매장 출점이 목표다.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G/FORE)를 앞세워 중국·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본사와 중국·일본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를 체결한 데 이어 올 4월 중국 선전의 프리미엄 쇼핑몰 MIXC에 1호점을 열었다. 상반기에는 상하이 최고급 쇼핑몰인 ‘Plaza 66’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말 도쿄 프리미엄 쇼핑몰 긴자 식스에 매장을 개소한 데 이어 향후 5년간 주요 도시 내 12개 지점이 문을 연다.패션업계 관계자는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내수 한계를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결국 해외에서 실적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이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 매장을 여는 것만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고 각 시장의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브랜드 기획과 가격 전략, 유통 파트너십까지 정교하게 설계하지 않으면 반짝 진출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01 I 한전진 기자
"삼겹살이 단돈 2400원" 이마트24 나들이 시즌 할인
  • "삼겹살이 단돈 2400원" 이마트24 나들이 시즌 할인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마트24가 6월 나들이 시즌을 맞아 육류·주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육육데이’와 ‘주류8일장’ 두 가지 프로모션을 통해 캠핑·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수요 대응에 나선다.이마트24, ‘육육데이’와 ‘주류8일장’ 행사 진행 (사진=이마트24)7일까지 진행하는 육육데이 행사는 무항생제 한돈 삼겹살, 냉동 대패삼겹살, 쌈채소류 등 총 12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1+1, 할인, 카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행사 QR코드를 스캔한 후 삼성카드 또는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36% 추가 할인을 적용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컨대 냉동 대패삼겹살(300g)을 개당 약 2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마트24에 따르면 정육 카테고리 매출은 최근 2개월간(4~5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회사는 6월 첫 주 3일 연휴와 맞물려 소비자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같은 기간 주류8일장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하이네켄, 기네스콜드브루, 새로 등 주류 번들 제품 9종이 대상이다. 일부 품목은 묶음 단위로 할인 판매한다. 맥주와 소주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캠핑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겨냥해 육류와 주류 중심의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01 I 한전진 기자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EV 트렌드 코리아' 3일 개막
  •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EV 트렌드 코리아' 3일 개막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기차 전문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다음 달(6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열린다. 환경부 주최,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공동 주관으로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완성차와 배터리, 충전, 부품 관련 95개 기업에서 451개 부스를 설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EV 360도 콘퍼런스와 미래 모빌리티 포럼, 투자 세미나, 수출 상담회 등 B2B 프로그램 외에 전기차 시승, 무비 데이, 북 콘서트, EV V2L 캠핌관 등 일반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현대차는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와 PBV(목적 기반 차량) ‘PV5 패신저’, KGM은 국내 최초 전기 픽업 차량 ‘무쏘EV’를 공개한다. BYD, 볼보, 폴스타, BMW, 지프, 캐딜락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도 최신 모델의 전기차를 전시한다.전기차 전문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지난 행사 모습 (사진=코엑스)배터리와 충전기, 충전 인프라 등 전기차 관련 솔루션도 대거 선보인다. 이볼루션은 광기술 기반 자동 관리 시스템, 이브이시스는 V2G 충전기와 1MW급 메카와트 충전기, PLC모뎀 탑재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를 최초 공개한다. 모던텍은 120㎾급 V2G 충전기, 이엘일렉트릭은 국내 최초 인증을 받은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와 신소재로 만든 친환경 고난연 충전 커넥트를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다.행사장 내 콘퍼런스장에선 첫 날인 3일 투자 세미나를 시작으로 4일엔 EV 360도 콘퍼런스, 5일엔 미래 모빌리티 포럼×EV uff@EV트렌드가 열린다. 무공해차,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관련 정부 정책부터 BMW, 볼보트럭,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서 최신 기술 동향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에 나선다. 4일과 5일엔 인도네시아, 스페인, 홍콩 등 7개국 20여개 기업 바이어가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투자 상담회가 진행된다.전기차 전문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지난 행사 모습. 내달 3일부터 5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95개 기업이 참여, 부스 451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사진=코엑스)EV 트렌드 코리아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현장등록 시 성인 기준 1만원, 10인 이상 단체는 5000원이다. 초청장 소지자 또는 사전 참관 등록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EV 트렌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06.01 I 이선우 기자
日, G7 전 美서 정상회담 검토…트럼프 생일 합의도 기대
  • 日, G7 전 美서 정상회담 검토…트럼프 생일 합의도 기대
  • 아카자와 료세이(오른쪽) 경제재생상이 1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가운데)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왼쪽)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지지통신)[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관세협상 막바지에 들어간 미일이 이달 15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직전 미국을 방문해 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쪽으로 조율에 들어갔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이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인 6월 14일에 맞춰 합의를 발표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싹트는 상황이다.요미우리 신문은 1일 “미일이 5월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네 번째 고위급 협상에서 합의 가능성에 대한 실마리를 얻었다”며 “이번 주 중에도 미일 고위급 협상을 진행해 상황을 감안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약 130분간 회담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일본의 제안 취지를 설명하며,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포함한 일련의 관세 조치 철회를 요구했다. 그는 협의 후 기자들에게 “합의를 향한 논의가 진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측은 일본의 제안에 강한 관심을 보였으며, 마지막 한 걸음을 더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G7 정상회의 기간에 캐나다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것도 고려하고 있으나, 회담을 미국에서 개최해야 관세 문제를 더 집중해서 논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 생일인 6월 14일에 맞춰 회담하고 합의를 발표하면 상징적인 사건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일본 정부 내에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요미우리는 “미일이 합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혔지만 일본 다른 언론들은 여전히 미일이 좁혀지지 않는 이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금까지 미국에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수입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반도체·조선·희토류·항공기 분야 협력, 대미 투자 확대 등을 ‘교섭 카드’로 제시했고 미국산 반도체 수십억 달러어치를 구매하겠다는 제안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일본은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등 개별 산업을 포함한 일련의 관세 조치에 즉각적인 재검토를 다시금 요청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합의는 어렵다는 것이 현재 입장”이라면서도 “자동차는 미국에게도 큰 관심 분야”라고 언급해 견해 차를 좁히기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기존 25%에서 30일(현지시간) 50%로 끌어올린 것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은 반도체, 의약품, 트럭, 항공기 부품 등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 필요성을 조사 중”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오는 3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025.06.01 I 정다슬 기자
중국에 해양패권 뺏길라…美, K-군함 '러브콜' 이유는?
  • 중국에 해양패권 뺏길라…美, K-군함 '러브콜' 이유는?[김관용의 軍界一學]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세계 군함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영국의 군사 전문지 ‘제인스’(Janes Market Forecast)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한 해외 함정시장은 향후 10년 간 총 약 1000억 달러, 약 1260척의 함정 소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중에서도 향후 10년 간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필리핀 등은 함종별로 다르지만 대략 40~50척에 이르는 신규 소요가 전망되는 핵심 수출 대상국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페루의 경우도 향후 13척의 신규 소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들 4개국만 하더라도 연간 약 16억 달러에 이르는 함정 건조 소요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함정 건조 예산인 2조2000억 원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세계 각국의 해군력 증강 추세 배경에는 첨예하게 대립하는 안보 상황과 함께, 수명주기 도래에 따른 함정 교체 시기에 해군을 현대화하고자 하는 각국의 이해관계가 더해져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저 자원에 대한 개발권을 비롯해 해양 안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쇠퇴한 美 조선업…中 추월에 ‘위기감’특히 1980년대부터 중국으로 접근하는 해양세력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운 중국 해군력의 급부상은 미국에게는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미 해군 정보국 등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함정 건조 능력은 2024년 기준으로 10만 톤인데 반해, 중국은 2325만 톤으로 미국보다 232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함정 척수도 이미 2020년을 기준으로 293척을 보유한 미국은 350척을 보유한 중국에게 추월당했고, 2023년 기준 미국 296척, 중국은 370척입니다.지난 4월 미국 해군성 존 필린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가운데,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한화오션이 MRO를 수행하고 있는 미 해군 7함대 급유함 ‘유콘’함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미국은 현재 헌팅턴 잉걸스 인터스트리즈(HII), 제너럴 다이나믹스(GD), 핀칸티에리(Fincantieri), 오스탈(Austal) USA 등 4개 회사가 보유한 7개 조선소에서 군함 건조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국방비를 늘려도 이미 군함 생산 기반이 쇠퇴한 조선산업은 현존 전력을 유지하기 위한 미 해군의 함정 소요 조차 스스로 해결할 수 없고, 2차 세계대전과 같은 유사시에 대량생산체제를 가동하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존 전력에 대한 MRO(유지·보수·정비) 마저도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아 원자력 잠수함이나 항공모함의 경우 길게는 3년 이상 기다려야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계획하는 함정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주력 전투함인 알레이버크(Arleigh Burke)급 이지스구축함을 연간 2~3척 조달해야 합니다. 현재 연간 1.6척 수준의 이지스구축함 조달 능력을 2배로 늘려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25년 미국 조선업 정보’에 따르면 1983년부터 2013년까지 30년 동안 미국 내 조선소 400여 곳이 폐업했고 현재는 21곳 만이 상업용 선박을 건조하고 있습니다. 이 중 12개 조선소는 단 한 척의 수주 잔고만 보유하고 있고, 전체 46척의 수주 잔고 중 인도 예정 시기를 넘긴 선박이 15척에 달할 정도로 생산효율성도 떨어진 상태입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선박 건조량 조사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0.13%에 불과하다는 것은 미국 조선산업의 실상을 가늠케 합니다. ◇美 조선업 재건 시동…동맹국에 ‘러브콜’미 의회 여야 의원들은 지난 2024년 12월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SHIPS ACT for America)을 공동 발의해 미국의 조선업 부활을 초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80여 척의 미 국적 무역상선 척수를 250척 규모의 전략 상선단(SCF)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또 올해 1월 미 의회예산국(CBO)이 공개한 향후 30년(2025~2054) 함정 건조 계획에 따르면 현재 미 해군 함정을 296척에서 2054년 390척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이 기간 중 도태될 함정까지 고려하면 새로 건조하는 함정 소요가 전투함 293척, 군수지원함 71척 등 364척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비는 총 1조 750억 달러, 약 1600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연평균 10여 척의 함정 건조에 매년 평균 358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수준입니다.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지난 달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을 찾아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지난 2월에는 ‘해군·해안경비대 준비태세 조장법’도 발의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또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상호방위조약 체결국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함정 또는 주요 구성 부품을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이 법안이 현실화되면 한국 조선소들이 국내에서 선체 블록을 제작해 미국에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지난 3월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합동연설에서 수십년간 쇠퇴해 온 미국 조선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백악관에 ‘조선담당 사무소 설립’을 공언했습니다. ◇K-조선의 美 진출…정부 간 협력 뒷받침 돼야미국이 긴급히 보강해야 할 핵심전력인 이지스구축함을 건조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 이외에 사실상 대한민국과 일본 밖에 없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우리 조선소들은 ‘가장 빨리, 가장 적은 비용으로, 건조 척수의 확장성도 가장 높은 조선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함정 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실제로 미국 동맹국 중 가장 많은 도크를 갖고 있는 것도 한국 조선소 입니다. K-조선산업의 공급망은 가장 활성화 돼 있고 성능과 납기 준수 능력은 이미 검증돼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 한 개 조선소 만으로도 연 5척의 이지스구축함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함정 가동율이 가장 높은 인도·태평양함대는 신규 건조 함정과 MRO 모두 절박한 상황으로, 대한민국은 지리적 위치나 인프라 면에서 미국에게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지난 4월 HD현대중공업과 미 헌팅턴 잉걸스가 ‘군함·상선 협력 가속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 해군이 한화오션에 MRO 사업을 잇따라 맡긴 이유입니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가 지난 달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을 찾은 해외 대표단에게 대형수송함 등 건조 함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HJ중공업)HD현대중공업 뿐만 아니라 한화오션 역시 이지스구축함 건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협력이 현실화 할 경우 미국 입장에서는 세계에서 이지스구축함 건조가 가장 활성화돼 있는 파트너를 갖게 됩니다. 우리 조선소들은 미국 대비 3분의 2의 건조 기간에, 그 절반의 비용으로 이지스구축함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우리 조선소들은 미국 군함시장 진출의 시발점으로 MRO 사업을 선택했습니다. MRO는 그 자체 사업성보다는 미국 함정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신뢰 구축의 마중물입니다. 지난 4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방문한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도 한국과 미국 간 실현 가능한 협력 분야로 MRO를 꼽았습니다. 이에 더해 우리 기업들은 미국 해양방산 기업을 인수하는가 하면,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국 조선업 재건 참여를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K-함정의 미국 시장 정착을 위한 정부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조선·해양방산 협력은 정부 간 협상, 즉 G2G 방식으로 추진돼야 하기 때문에 현재는 양국의 해양방산 기업 간에 추진할 수 있는 인력 교류, 기자재 공급, 건조 공정의 효율성 강화 등에 대한 협력방안이 먼저 논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정부 간 협력을 통해 법적·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계획된 물량 공급 협상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2025.06.01 I 김관용 기자
류수영 표 '한 끗' 명품 요리 팁, 드디어 공개(류학생 어남선)
  • 류수영 표 '한 끗' 명품 요리 팁, 드디어 공개(류학생 어남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서 ’류수영 바라기‘ 윤경호가 류수영과 ‘찐형제’ 케미를 선보이며 반란(?)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열띤 메뉴 개발 속에, 류수영은 요리 초보들이 새겨들어야 할 ‘명품 요리 팁’을 공개한다.3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서는 윤경호X기현이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레시피 개발에 매진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윤경호는 “(류수영) 형은 지금 2스타 셰프의 특별 수업을 받았다. 일반적인 레시피로는 상대가 안 된다. 치트키를 써야 한다”며 굳은 결심을 전했다.숙소에 돌아가 완전체로 모인 류수영X윤경호X기현 세 사람은 서로가 배워온 레시피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윤경호가 “(류학 레시피 만들기 전) 사전 점검을 (류수영에게) 받긴 해야 되겠다”고 말하자, 류수영은 “안 해도 된다. 자신 있으면 그대로 하라”고 답했다. 그러나 윤경호는 “자신이 없으니까 물어본다”고 단칼에 류수영의 말을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바깔랴우(대구) 계란국이 비린 맛 때문에 실패한 여파로, 윤경호는 요리 시작 전부터 걱정을 한가득 지고 류수영과 레시피 상담을 시작했다. ‘K-아빠’의 한 사람인 그는 “부대찌개가 들어간 그런 빵, 부대끼는 하루를 보낸 아빠들을 위한 ‘부대끼네 빵’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줄어든 자신감만큼 늘어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류수영은 “부대끼네 빵을 이야기하려고 20분을 설명한 거냐”며 폭소했다.윤경호가 ‘부대끼네 빵’의 속 채우기에 도전하자, 류수영은 ‘요리 초보’인 그를 위해 미트볼을 밑간해 굽는 명품 ‘한끗’ 팁을 방출했다. 그는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할 때는 1꼬집에 0.6g이라고 생각해봐. 고기 100g당 2꼬집으로 생각하면 돼. 진짜 완성도를 높이고 싶으면 (그렇게 해서) 한 번 구워먹어 봐”라고 조언했다. 부대끼네 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윤경호는 류수영의 조언대로 작게 만든 미트볼을 밑간하고 먼저 구워냈다. 과연 대한민국 아빠들을 위한 류학식 메뉴, 윤경호의 ‘부대끼네 빵’ 완성본이 어떤 모습일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류학생 어남선’은 오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또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재방송된다. 이후 넷플릭스(Netflix)·웨이브(Wavve)·티빙(TVING)·왓챠(watcha)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5.05.31 I 김가영 기자
경기도, RISE 수행대학 50곳 최종 선정
  • 경기도, RISE 수행대학 50곳 최종 선정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 50곳을 최종 선정했다. 라이즈(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지난 2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3차 경기도RISE위원회의 수행대학 선정평가 결과 28개 대학·컨소시엄(단독 16, 컨소시엄 12), 수행대학으로는 총 50개교(일반대 25, 전문대 25)를 최종 확정됐다. 수행대학 수 기준으로 도내 전체 75개 대학의 67%에 해당한다.앞서 경기도는 지난 연말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의 4대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RISE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선정된 수행대학들은 △경기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양성 △판교+20α 스타트업 육성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고교-대학-산업 연계 산학일체 교육 운영 △경기 북부 성장동력 허브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도는 대학들의 역량과 자원을 전략적·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많은 대학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선정유형을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지역클러스터 육성형·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등 3가지로 세분화했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수행대학 선정과정에서 시군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컨소시엄 유도로 대학 간 협력을 활성화해 공동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경기북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특화과제를 신설해 권역별 균형을 맞췄다”며 “도내 대학들이 지역과 산업, 혁신기관 등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RISE 사업의 전국적인 선도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와 경기RISE센터는 각 대학에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6월 중으로 이의신청 절차를 마무리한 뒤 수행대학과 지역혁신을 위한 RISE 사업의 5년간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5.05.30 I 황영민 기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배그' 트럭 봤니? 이벤트 성료
  • 대학교 캠퍼스에서 '배그' 트럭 봤니? 이벤트 성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크래프톤(259960) 산하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의 대학교 축제 시즌 맞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벤트 기간 중 카카오게임즈는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와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치킨 트럭과 이벤트존을 운영했다. 현장에 배치된 치킨 트럭에서는 카카오게임즈 PC 채널 추가 인증을 완료한 방문객 대상 선착순으로 치킨과 한정판 굿즈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6천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이와 동시에, 카카오게임즈는 IT 쇼핑 전문 플랫폼 ‘다나와’와 함께 ‘다나와배 대학최강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42개 대학에서 48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 끝에 최종 우승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kit팀이 차지했다.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온라인 대회를 시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게임 재화인 ‘G-코인’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분들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카카오게임즈가 주최한 ‘배틀그라운드’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30 I 김아름 기자
서울시, G마켓과 저출생 극복에 맞손…‘워라밸 포인트제’ 협약
  • 서울시, G마켓과 저출생 극복에 맞손…‘워라밸 포인트제’ 협약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가 출산축하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등과 같은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 대표 온라인 유통기업 G마켓(지마켓)과 손잡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서울시는 3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G마켓,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저출생 극복, 기업 일·생활 균형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이민규 G마켓 영업본부장,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력은 일·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핵심이라는 공감대 아래, 대기업이 일·생활 균형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먼저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기업들이 양육친화 기업문화 확산과 일·생활 균형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6월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600개가 넘는 기업이 신청했다.서울시, G마켓,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받고자 하는 기업은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신청하면 된다.서울시, G마켓,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워라밸 포인트 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다음 달 9일 G마켓 내에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 상설 전용 기획전을 오픈하고,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온라인박람회 ‘상생 페스티벌’(1차 7월~9월, 2차 10월)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G마켓 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광고성 e머니’도 지급한다.G마켓 상생 페스티벌은 공공기관 등이 인증하는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박람회로, 지난 2009년 첫선을 보였다. 서울시와 G마켓은 상생 페스티벌 내에 ‘서울시 워라밸 우수 중소기업’ 부문을 신설해 우수 판매자에게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 기업에는 광고성 e머니, 바이럴 마케팅 지원 등의 부상도 함께 주어진다.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저출생담당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2025.05.30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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