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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 영상분석' 기술…교통정보 등에 확대 적용
  • 서울시, 'AI 영상분석' 기술…교통정보 등에 확대 적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폐쇄회로(CC)TV와 드론 등으로 서울시내 도로 곳곳을 촬영한 교통 영상에 ‘인공지능(AI) 영상검지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I 영상검지기술은 영상처리를 통해 도로 위 차량에 대한 교통량, 속도, 점유시간, 차종구분, 대기행렬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측정·활용할 수 있다. 또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실시간 교통환경 관리 △다양한 정보를 활용한 교통정책수립 등이 가능하다.AI 영상검지를 통한 교통정보 수집. (자료=서울시)서울시는 AI 영상검지기술을 이용해 차량의 돌발상황 감지, 보행자의 위험 상황 실시간 분석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육안으로 확인하던 교통량 조사도 자동분석이 가능하다. 여기에 과태료 부과대상 차량을 검출하고 동승자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가려주는 기술에도 활용된다. 서울시설공단도 지난 1일부터 서울 강변북로 ‘성산~반포’ 구간에 도로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AI 영상검지 시스템을 도입했다.서울시는 현재 구축 중인 스마트교차로의 효과 분석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이란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신호를 산출해 신호주기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현재 노원구 일대 6개 교차로에 구축 중이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마쳐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AI 영상검지를 통한 교통정보 수집. (자료=서울시)AI 영상검지기술 활용 사례를 살펴보면 △드론활용 교통관리시스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서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지능형 돌발 감시 시스템 △녹색교통지역 자동차통행관리시스템 등 5개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드론활용 교통관리시스템의 경우 드론이 150m 상공에서 촬영한 정보를 바탕으로 교차로 교통정보와 상승정체구간 사전·사후 변화 등을 분석한다. 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의 방향·차종별 교통량, 대기행렬, 돌발상황 등을 추출해 생성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최적의 신호를 신호주기에 반영한다.서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의 경우엔 중앙버스전용차로 및 도심 주요 도로 구간(약 740㎞ 이상)에 구축, 무단횡단 보행자, 교차로 위험, 승강장·정차면 혼잡도, 불법 주·정차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5G 기반 올인원 단말기 개발 및 보급(버스 1600대, 택시 100대)을 통해 공사장 등 실시간 도로위험정보를 수집하고, 전방 추돌 및 무단횡단 보행자 경고 등 교통안전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지능형 돌발 감시 시스템은 서울 도심 내 도로통제가 이뤄지는 사고·집회·행사 등 돌발상황을 자동탐지, 효율적인 교통상황 관리를 지원한다.마지막으로 녹색교통지역 자동차통행관리시스템은 녹색교통지역인 한양도성 내(16.7㎢) 미세먼지 저감과 교통혼잡 완화 등을 위해 진입 차량을 효율·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양도성 내부 경계도로 상의 44개 지점에 설치한 현장카메라를 통해 진입 차량 통행 영상 정보를 수집, 저감장치 미부착 배출가스 5등급 차량으로 판정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서울시 관계자는 “AI 영상검지기술을 활용하면 과태료 부과 증빙자료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동승자)을 피하기 위한 수동 마스킹 처리(가림) 시간 및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12.05 I 양희동 기자
‘반값·3일배송·무료반품’까지…‘찐고객’ 늘리는 알리
  • ‘반값·3일배송·무료반품’까지…‘찐고객’ 늘리는 알리
  • [이데일리 김혜미 백주아 기자] 서울 도곡동에 사는 구모(44)씨는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자주 구입한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품질에 대한 의심도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물건들이 있어서다. 청소기나 건조기 필터 등 소모품이나 딸아이를 위한 머리핀 등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고, 가격대비 품질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구씨는 “청소기 필터 등은 국내에서도 가격 때문에 정품을 사지 않았다”며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이 훨씬 더 저렴해 만족한다. 앞으로도 계속 알리에서 제품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알리바바 그룹의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 플랫폼 알리가 가성비를 앞세워 빠르게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의 상품들이 즐비한 만큼 ‘일단 한 번 구매해볼까’라는 호기심 속에 시험 삼아 구매해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최대 강점은 초저가 상품알리의 최대 강점은 역시 저렴한 가격이다. 오픈마켓 형태여서 수백만 개의 상품이 있다.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더 낮은 가격에 상품구매가 가능하다.예를 들어 첫 구매고객에게는 하나의 물건을 특가로 제공하는 ‘웰컴혜택’을 제공하는데 이를 이용하면 레노버의 ‘XT62 TWS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93% 할인된 1720원에, 24K 금 성분이 포함된 달팽이 크림을 92% 할인된 단돈 1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평소에도 △천원마트 △선착순 50% 할인 혜택 △매일 바뀌는 50% 이상 할인제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국내 이커머스보다 훨씬 저렴한 값에 상품구매가 가능하다.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당시에는 2만5000원 구매시 마다 5000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등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알리는 해외직구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긴 배송기간도 최소 3일로 줄였다. 올 3월 도입한 ‘초이스’Choice) 서비스를 이용하면 3~5일 배송은 물론 무료배송과 무료반품이 가능하다. ‘정시배송 보장’ 라벨이 부착된 주문의 경우 배송이 지연되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일반 상품의 경우에도 예상 배송일을 표기하고 있다. 최근 알리는 한국 제품들을 모은 ‘K베뉴’ 코너 운영을 시작했는데, 현재 한국P&G와 애경산업 등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차마 사용할 수 없는 상품을 받거나 상품을 아예 받지 못했다는 등의 소비자 피해사례도 나타나지만 알리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네이버 키워드 검색 데이터상 알리 모바일 검색량은 지난 11월 130만9900회를 기록해 전년동기(61만2300회)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알리는 올 3월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내세운 TV 광고를 내보낸 뒤 전월대비 신규 설치건수가 223% 늘었고, 지난 10월에도 쇼핑앱 다운로드 수 2위를 차지했다.한국의 중국 직구액도 증가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중국 직구액은 8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4% 증가했다. 해외직구액 1조6300억원 중 절반에 이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최대 직구지역이었던 미국 직구액이 올 3분기 45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그래픽= 김일환 기자)◇해외직구 늘어나는 국내시장은 테스트 마켓알리가 한국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전세계 확장을 위한 테스트 마켓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 시장에 진출했던 많은 다국적 기업들은 한국 소비자들의 안목과 수준이 높아 한국에서 성공한다면 동남아시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봤다. 레이장 알리 한국대표는 지난 3월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높은 인터넷 이용률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해외 직구 소비량이 늘고 있다면서 “한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알리가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11번가나 티몬, 지그재그 등 국내 이커머스 기업 인수를 타진하는 한편 내년에는 국내 물류센터를 건립할 것이란 소문도 들린다. 수도권에 전담 물류센터를 설치할 경우 수도권 고객을 타깃으로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해지는 만큼 본격적인 점유율 확장이 가능해져서다. 현재 알리의 한국 배송은 CJ대한통운(000120)이 대부분 전담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관련 물동량은 올해 1분기 346만 상자에서 3분기 904만 상자로 2.6배나 증가했다. 다만 지금까지 알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낮은 가격으로 인한 낮은 기대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다 보니 ‘10개 중 2~3개만 괜찮은 제품이 와도 성공적’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이같은 전망에도 알리의 거센 확장은 국내 종합 이커머스 업체들을 위협할 것이란 경고로 이어지고 있다.‘트렌드코리아 2024’의 저자 최지혜 서울대 연구위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면서 “뚜렷한 강점이나 특징이 없는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의 경우 존폐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3.12.05 I 김혜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에 문닫는 대부업…年400% 사채 내몰린 서민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에 문닫는 대부업…年400% 사채 내몰린 서민들-싸게싸게 크는 ‘알리’ 쿠팡·11번가 위협-기재 최상목 국토 박상우-2036년 해저전력망 구축…호남 생산전력, 수도권 보낸다-[사설]윤 정부 2기 내각…배수진 각오로 경제개혁 앞장서길-[사설]대란 겪고도 여전한 요소 수입 중국 의존, 또 혼날 건가△尹정부 중폭 개각-6명중 절반이 여성, 정통관료·전문가 중용…‘서오남’ 탈피△사채로 서민 내모는 최고금리-두자릿수 이자로 돈 구하는 대부업체…20% 금리 받아선 대출해봤자 손해-대부업체에 당근 제시…서민 급전창구 문 넓힌다△종합-정부, 대란 없다는데…2년 전 악몽에 요소수 사재기 조짐-수도권 첨단산단 차질 우려에…전략망 확충 드라이브-삼성전자 모바일 서비스사업 수장에 ‘구글 출신’ 김용수-군,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용 소형위성 발사 성공△알리, 한국시장 초저가 공습-매일매일 반값 이벤트, 3일 배송·무료 반품까지…韓 직구족 홀렸다-20만원대 갤럭시워치가 3만원? 덩치만큼 커진 ‘짝퉁’ 판매 논란△정치-몰표 안나오는 강원·충청 표심 ‘안갯속’…여야 모두 ‘세 확장’ 노려-與 지도부 “혁신안 보고 안돼”…혁신위 “사실 아냐”-野, 이상민 탈당 집중포화 與 “모시면 큰힘” 러브콜-공군 대형 수송기 2차 사업, 사상 첫 브라질 ‘C-390’ 채택-여야, 2+2 협의체 가동 시급한 법안 조속 처리△경제-韓英, 원전·해상풍력 협력 고도화…금융·투자채널 신설-넥슨 지주사 NXC 주식 4.7조원 처분-‘세수 펑크’에 지방 보통교부세 9조원 줄었다-‘소비 폭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 첫 20조 돌파△금융-中企대출 1000조, 파산속출…은행 건전성 비상-돈잔치 눈총에…은행 희망 퇴직금 눈치보기-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비상…보험료 인상 불가피-보험사 당기순익 11.4조…회계제도 변경 효과 톡톡△Global-신용불량 845만명 역대 최대…中, ‘복합 불황’ 들어섰다-이, 가자 북부 이어 남부 맹공 피란민들 “더이상 갈 곳 없어”-금값 또 사상 최고…“내년 2200달러까지 뛸 것”-스타트업 열풍 식자 나스닥 동전주 급증△산업-잘나가는 친환경차…‘톱3’ 굳히는 현대차그룹-전고체·건식 극판…한화모멘텀, 배터리 장비 1위 노린다-불확실성 지속에…대기업 절반 “내년 투자계획 아직 못 세웠다”-‘서든데스’ 경고한 최태원 SK 부회장단 교체 가능성-LS전선, 세계 첫 5G 속도 ‘PoE 케이블’-‘폴리부텐’ 세계 1위 DL케미칼, 2만t 중산 돌입△산업-술값 인하 속도 내는 정부…소주 225원 싸지나-라면 225종, 골라 드세요-금리인하·ETF 기대에…비트코인, 4만달러 돌파-‘카카오 내홍’ 당사자 2명 징계 수순△제약·바이오-보톡스와 효능 비슷한 화장품 개발…내년 4분기 출시할 것-日줄기세포 재생의료시장 강스템바이오텍 공략 채비-신약 5개 모두 고객사…에스티팜 매출 급증 예고-우선협상자 인수 포기…아이센스, 자회사 프리시젼바이오 매각 불발△증권-기대 크면 실망도 큰데…12월의 선물, 정말 있을까-금리 내려간다…돌아온 BBIG 타임-20년 만에 슈퍼사이클…조선ETF 쾌속 항해△증권-에코프로비엠 44조원 수주 놓고 ‘엇갈린 시선’-올 코스닥 상장 기업 역대 최다 눈앞-“외국인·기관 제약 커지면 개인에게도 불리”-한국투자증권,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상품 공급 업무협약△부동산-“주말에도 출근해요”…바빠진 분당·일산 부동산-건설업 생산성 ‘뚝뚝’…공장화 속도내야-차갑게 식은 구매심리…아파트 거래절벽 ‘심각’-‘90세 구원투수’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 경영복귀△문화-두 눈 대신 손 끝으로…찬란한 유년시절 채운 캔버스-한옥 갤러리 수놓은 ‘일곱빛깔 상상력’△스포츠-뼈가 부서지더라도 끝까지 해보겠다-“우승 기쁨 ‘어제 내린 눈’처럼 하루 가…당장 내년 시즌 준비”-“72홀 완주…몸에 슨 녹 제거한 기분”-손흥민 ‘1골 1도움 1자책골’ 진기록 토트넘, 맨시티와 비기며 3연패 탈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입학 성적 상관없다 졸업할 땐 1등 인재 최고 ‘맞춤교육’ 제공-“저출산·고령화 시대 기술교육 메카될 것”△피플-묻힐뻔한 분양사기 집요하게 수사해 억울함 풀어줬죠-“한국 음식·공간과 잘 어울려…고급와인 수요 늘 것”-금감원, 세종시·한화손보와 보이스피싱 예방 MOU-유태희 카카오클라우드 개발자, 과기부 장관상 수상-HD현대, 연말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20억원 기부-‘반도체 장비 선구자’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세밑에 듣는 ‘환희의 송가’-[생생확대경]세계가 원하는 한국의 ‘관광 필수템’은-[기자수첩]저출산 해결 조건, 부모보다 잘사는 사회△전국-총선 블랙홀에 빨려든 경기국제공항·북부특별도…김동연 공약 흔들-의정부시 “서울교통공사, 장암역 운영비 떠넘겨” 부글-충남대, 치과대학 설립 독단 추진…지역 의료계·정치권 우려△사회-3년째 무용론에 내홍·처장 구인난까지…‘벼랑 끝’ 공수처-서울시 무단횡단·불법주차 AI가 영상 분석해 잡아낸다-“가짜 신분증 3만원” 하루면 뚝딱…통장 잔고까지 위조-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 내년 서울역·이태원역 등으로 확대-판사 대표들 “공정성·품위 해치는 SNS 유의”
2023.12.04 I 이정현 기자
한국 TTA, 3GPP와 ‘6G 글로벌 규격’ 개발에 나서다
  • 한국 TTA, 3GPP와 ‘6G 글로벌 규격’ 개발에 나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3GPP 창립 25주년을 맞아, 3GPP의 운영기관인 미국 ATIS, 유럽 ETSI, 일본 ARIB, TTC, 중국 CCSA, 그리고 인도 TSDSI와 함께 6G 글로벌 이동통신 규격을 개발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공동 선언은 최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해 지난 11월에 승인된 6G 비전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여기에 사용 시나리오 등을 반영하여 6G 기술 규격 개발을 공식화했다.이동통신 국제표준은 ITU에서 제시한 방향을 기반으로 3GPP가 기술과 표준을 구체화하며, 이를 다시 ITU에 제안하고 최종적으로 승인되는 절차를 거친다.따라서 네트워크 장비 및 부품 개발의 기초가 되는 3GPP 표준특허는 사실상 3GPP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국 기업들은 이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현재 5G의 산업표준인 Release 15부터 Release 17까지를 개발한 3GPP는 현재 5G 진화모델(5G-Advanced)인 Release 18을 개발 중이며, 곧 Release 19의 표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ITU IMT-2030(6G) 사용 시나리오6G 규격인 Release 20의 표준화 논의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6G 표준개발 일정은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되는 3GPP 기술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구경철 TTA 표준화본부장은 “6G는 초광대역·초저지연·초연결 기반의 5G 영역을 확장하고, 인공지능 및 센싱과의 결합을 토대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목표로 하며, 3GPP에서도 무선 인터페이스에 인공지능 적용, 센싱 채널 모델 연구 등 6G 가교 기술에 대한 논의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손승현 TTA 회장은 “우리나라가 주도한 6G 비전이 ITU 전파통신총회에서 지난 11월 16일에 승인된 데 이어서, 오늘 3GPP 창립 25주년을 맞아 TTA가 3GPP 운영기관들과 함께 6G 기술 규격 개발 공동 선언을 발표하게 된 것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6G 표준화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2.04 I 김현아 기자
엑세스바이오, 미국 뉴저지에 전공정 자동화 및 신제품 생산 2공장 개소
  • 엑세스바이오, 미국 뉴저지에 전공정 자동화 및 신제품 생산 2공장 개소
  • 미국 뉴저지 몬로 타운십에 위치한 엑세스바이오의 제2공장 전경. (제공=엑세스바이오)[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4일 미국 뉴저지 몬로 타운십(Monroe Township)에 제2공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신공장은 14,190㎡ 규모로 신속진단키트의 전공정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서 엑세스바이오는 내년 출시를 예정한 고민감도 버전 진단키트 생산설비를 구축 중에 있다.회사 관계자는 “스트립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전공정 자동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생산능력 확장과 원가절감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제품에 적용될 고민감도 플랫폼 기술은 디바이스 형태가 기존 제품과는 상이하다”면서 “이에 해당 생산설비를 구비하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엑세스바이오는 써머셋(Somerset)에 위치한 제1공장은 신속진단 키트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 및 검체용 면봉 등 주요 원자재의 생산과 코로나 이외 G6PD RDT, 뎅기 RDT 등 다품종 소량 생산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기존에는 신속진단키트의 주요 원자재를 한국, 중국 등에서 수입해 왔다”면서 “하비만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물량 대란을 겪으며, 원자재를 회사 자체적으로 생산해 주문 현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창고 비용 및 원자재 조달 비용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생산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그는 “미국 연방 정부의 바이 아메리카 정책에 따르면 완제품의 60% 이상을 미국산 원자재로 사용해야 한다”면서 “당사는 원자재 생산의 내부화를 통해 미 공공부문의 코로나 진단키트 무료 배포와 같은 연방 정부 주관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엑세스바이오는 두 개의 공장을 각 역할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004720)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으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12.04 I 김지완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기아 스포티지,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현대차 아이오닉 5·기아 스포티지,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자사를 대표하는 차량 2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이번 테스트에서는 현대차(005380) 아이오닉 5와 기아(000270) 스포티지가 각각 TSP+에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충돌평가가 강화하면서 더욱 높아진 기준을 충족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부터 IIHS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특히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돼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올해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현대차 아이오닉 6, 10월 제네시스 △G80 △G80 전동화 모델 등 10개 모델을 평가 받아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든 차량을 개발함에 있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4 I 이다원 기자
‘병역 기피’ 유승준, 한국 땅 밟나
  • ‘병역 기피’ 유승준, 한국 땅 밟나[판결뒷담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병역 기피 논란을 일으킨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씨가 한국 재외동포(F-4) 비자를 신청했다 거부돼 제기한 두 번째 행정소송도 최종 승소했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심리불속행은 원심 판결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이유를 별도로 설명하지 않고 원심판결을 확정하는 제도입니다.유 씨는 입대를 앞두고 지난 2002년 1월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같은 해 2월 유 씨의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이후 2015년 유 씨는 재외동포(F-4) 비자를 신청했으나 LA 총영사관이 이를 거부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 씨는 1심과 2심에서 패소했지만 대법원의 파기환송심을 거쳐 2020년 3월 최종 승소했습니다.당시 대법원은 LA 총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과거 법무부의 입국 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해 위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은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유 씨의 비자 발급 신청을 재차 거부했습니다. 이에 유 씨는 2020년 10월 다시 행정 소송을 제기했고, 두 번째 행정소송 1심에서 유 씨는 패소했습니다. 법원은 대법원 판결 취지가 ‘비자 발급 거부에 절차적 위법이 있다’는 것일 뿐 유 씨에게 비자를 발급해 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봤습니다.1심 재판부는 “유 씨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공익근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은 상황에서 국적을 이탈했다”며 “유 씨의 존재가 영토 최전방 또는 험지에서 말단의 역할로 소집돼 목숨을 걸고 많은 고통과 위험을 감수한 대한민국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큰 상실감과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판시했습니다.올해 7월 항소심에서는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병역기피 목적으로 외국국적을 후천적으로 취득해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체류자격을 부여해서는 안 되지만,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유씨가 만 38세를 넘었다면 체류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김지진 법무법인 리버티 대표변호사2차 비자 소송 1심에서 유승준 씨가 패소했지만 2심에서 승소를 하게 됩니다. 유승준 씨가 만 38세가 넘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의무 징집 대상자에서 이미 벗어난 거거든요. 국방의무를 회피한 부분, 좀 악의적으로 회피한 부분은 맞지만 국방 의무를 회피했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해주지 않을 그런 상황은 아니라는 거죠. 법적인 실익이 없다는 거죠 이미 나이가 만 38세가 넘어갔기 때문에 징집의 대상도 아니고 굳이 비자 발급까지 거부해 줘야 할 그런 상황까지는 아니다. 그래서 이게 우리 법에도 규정이 돼 있습니다. 당연히 병역을 회피한 경우 비자 발급을 해주면 안 되지만 만 38세를 넘어선 경우에 예외로 한다 이런 규정이 있어요. 예외 규정에 따라서 다른 이유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병역 회피를 이유로 비자를 발급하지 않는 건 맞지 않다고 봐서 항소심에서 유승준 씨가 승소를 했고요. 이게 대법원에서 확정이 됐습니다. 결국에는 그러면 비자를 신청한다면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을 걸로 보여집니다. 굉장히 좀 기나긴 시간 동안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는데 어쨌든 결론은 이제는 한국에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걸로 결론이 났습니다.특히 예외 규정이 명확히 있기 때문에 이제는 유승준 씨가 국익을 손상했다거나 이런 추가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는 한은 단순히 병역 기피만을 이유로 더이상 유승준 씨한테 비자 발급을 거부하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2023.12.03 I 박정수 기자
갑자기 추워진 날씨, 고혈압 있는 어르신 건강 관리는?
  • 갑자기 추워진 날씨, 고혈압 있는 어르신 건강 관리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매년 12월 첫째 주는 ‘고혈압 주간’이다.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2001년부터 개최하는 국민건강 캠페인이다. 점차 강추위가 체감되는 요즘, 평소 심뇌혈관 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인 고혈압 환자는 추위와 함께 혈압이 오르기 쉬워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의 도움말로 고령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고혈압’ 자체보다 합병증 때문에 관리 필요한 질환‘대한고혈압학회 2023 고혈압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1,23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중, 70세 이상 노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60%가 넘고, 60대로 범위를 넓혀도 약 절반은 고혈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혈압은 자체로는 증상이 없지만,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높은 혈압은 심장에 부담이 되고, 이를 견디기 위해 심장벽이 두꺼워지고 커지게 되며 심부전 상태로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압력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동맥경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만성콩팥병, 망막 출혈에 의한 시력장애도 생길 수 있다.◇ 기온 내려가면 혈관 수축하면서 혈압 상승해 주의 필요특히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 고혈압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심평원의 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2022년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두 해 모두 12월에 가장 많았다. 이에 손일석 교수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에도 변화가 적지 않게 생긴다. 반대로 여름에는 혈관이 늘어나고 더위에 의한 탈수가 겹치면서 혈압이 내려가는데, 이때 고혈압 약을 줄이면 다시 추워지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2021년~2022년 월별 고혈압으로 진료 본 환자 수, 두 해 모두 12월에 가장 환자가 많았다.◇ 생활 습관 개선한 만큼 혈압약 줄일 수 있어만약, 혈압이 160/100㎜Hg 이상으로 매우 높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노인 환자의 수축기 혈압은 140㎜Hg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권고된다. 치료는 혈압 강하제를 통한 약물요법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위험인자를 일상생활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혈압약을 복용하니까 나쁜 생활 습관을 그대로 유지해도 된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약물요법은 생활요법에 추가되는 치료로 추가적인 강압 효과를 얻는 것이며, 생활요법을 통해 약의 용량을 줄일 수 있으니, 고혈압 약만 믿고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가정에서 평소 혈압 기록하는 것이 관리의 첫 걸음일상에서의 고혈압 관리는 ‘가정 혈압’을 기록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혈압은 가정과 진료실에서 측정한 것이 서로 다를 때가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측정하면 혈압은 문제가 없는데 진료실에서만 유독 높게 나오는 ‘백의(白衣) 고혈압’ 현상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반대로 진료실에서 문제가 없는데 가정에서는 높다면 조절이 안 되는 ‘가면(假面) 비조절 고혈압‘이기에 문제 될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증상에 상관없이 아침과 잠자기 전, 특히 진료 1~2주 전에는 혈압을 측정해 기록하고, 혈압 변동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춥다고 실내에서 꼼짝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어르신은 오히려 혈압이 더 오르고, 체중이 늘면서 혈당도 오르고, 쇠약해지면서 근력이 떨어지고, 침대에서나 화장실 오갈 때 낙상과 골절이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기온이 오르는 시간대에 가볍게 걷기나 산책, 기구 운동 등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새벽 운동을 즐겨 하는 어르신이라면, 아침 식사 후나 오후로 운동 시간을 옮기는 것이 좋다. 비나 눈이 내려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고령의 경우, 낙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실내 자전거·체조 같은 실내 운동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소금 한 스푼 덜 넣고 국물 적게 먹기 등 소금 섭취 줄여야고혈압 관리에 연관이 깊은 식습관은 ’소금‘이다. 혈액 내 나트륨이 높아지면 물을 같이 가지고 있으려고 한다. 그 결과, 혈액 부피가 커지고 혈관 압력이 높아진다. 고혈압 진료지침에 따르면,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한국인은 필요량의 4~6배(15~25g)나 많이 섭취하고 있다. 만약 소금을 줄이면서 음식이 너무 싱거워 먹기가 힘들면, 국물을 삼가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다. 매끼 국물 한 컵(200mL)을 덜 마시면 하루 소금 섭취량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23.12.03 I 이순용 기자
KAIST 김용대·조성환 교수, 2024년 IEEE 석학회원 선정
  • KAIST 김용대·조성환 교수, 2024년 IEEE 석학회원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 조성환 교수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와 조성환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2024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IEEE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 전자, 컴퓨터, 통신 분야 학회로, 160여 개국에서 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석학회원(Fellow)은 탁월한 개인 연구 업적,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7개의 평가 기준 심사를 거쳐 회원의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된다.김용대 교수는 이동통신, 분산 시스템, 사이버 물리 시스템 등에서 발견되는 취약점을 찾고 개선하는 세계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공격을 연구하고 입증하는 보안전문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향후에는 5G 이동통신 표준의 설계 취약점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6G 이동통신 표준에 기여할 계획이다.조성환 교수는 반도체 집적회로설계 전문가로서 아날로그 집적회로 분야에서 도전적인 연구로 기술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번에는 반도체회로 소사이어티(Solid-State Circuit Society)에서 펠로우(Fellow)로 선임되었으며,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 반도체의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와 기술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2023.12.02 I 김현아 기자
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3년간 100억 달러 규모
  • 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3년간 100억 달러 규모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과 일본이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한국과 일본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일본 니가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환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재부)기획재정부는 1일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란 두 국가가 계약금액에 해당하는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규모의 상대국 통화 또는 달러화를 받아오는 거래를 말한다. 계약금액은 100억 달러고, 계약기간은 3년이다. 한일 통화스와프과 완전히 종료된 8년 전 규모와 같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요청국의 통화와 미국 달러화를 교환하는 형식이다.한국은 100억달러 규모의 원화를 일본이 보유한 100억달러와, 일본은 반대로 100억달러 상당의 엔화를 한국이 보유한 100억달러와 교환할 수 있다.이로써 한일 통화스와프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복원됐다. 한국과 일본은 2001년 7월 20억 달러 규모로 처음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이후 △2005년 30억 달러 △2006년 80억 달러 △2011년 700억 달러까지 체결 규모가 늘었다가 한일관계가 나빠지면서 2013년 100억 달러로 다시 축소됐다. 2015년 2월을 끝으로 한일 통화스와프는 완전히 종료됐는데, 최근 한일 관계가 회복되면서 8년 만에 재개됐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월 29일 일본 재무성에서 스즈키 슌이치 재무장관과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한일 통화스와프를 복원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기재부 측은 “한·일 양국은 이번스와프계약이 양국간 금융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체결 건을 체외하고 한국은 총 9건, 1382억 달러 상당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있다. 8건은 양국 간 자국통화 스와프로 △캐나다 △중국 △스위스 △인도네시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UAE) △말레이시아 △튀르키예와 체결 중이다. 나머지 1건은 아세안+3 국가들과의 달러화 기반 다자간 통화스와프인 CMIM이다.
2023.12.01 I 김은비 기자
'외교 전설' 키신저 전 美국무장관 별세…미·중 데탕트 설계(재종합)
  • '외교 전설' 키신저 전 美국무장관 별세…미·중 데탕트 설계(재종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외교의 전설’로 불리며 1970년대 미·중 간 데탕트(긴장 완화)를 이끌었던 헨리 키신저 전(前) 미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타계했다.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사진=AFP)키신저어소시에이츠는 키신저가 이날 미국 코네티컷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향년 100세.1923년 독일 퓌르트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난 키신저는 나치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1938년 미국으로 이민 갔다. 이후 하버드대 정치학과에 입학한 그는 현실주의적 국제정치를 연구·강의하며 명성을 쌓았다. 특히 나폴레옹 전쟁 이후 영국·프랑스·프로이센·오스트리아·러시아가 빈 체제를 통해 세력 균형과 유럽의 안정을 이뤘다는 박사논문 ‘회복된 세계’는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고전으로 꼽힌다.◇비밀 방중으로 미·중 관계 초석 다져키신저는 1969년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으며 현실 외교에도 발을 들여 놓았다.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그가 처음 맡은 역할은 베트남전쟁 종전이었다. 미국의 명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베트남전의 늪에서 빠져나가는 게 목표였다. 그는 ‘미치광이 전략’, 즉 소련에 대한 핵 공격까지 시사하며 북베트남을 협상장에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결국 1973년 미국과 북베트남·남베트남은 강화 협정을 맺었고 키신저는 그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1973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헨리 키신저(왼쪽) 당시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마오쩌둥(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고 있다.(사진=AFP)이후 키신저가 이룬 또 다른 역사적 업적은 미·중 데탕트다. 1971년 비밀 특사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그는 저우언라이 당시 중국 총리와 미·중 관계 개선을 논의했다. 냉전 상황에서 소련을 고립시키기 위해서다. 당시 회담은 이듬해 닉슨 대통령의 역사적인 중국 방문으로 이어졌다. 키신저가 이룩한 데탕트는 1979년 미·중 수교로 이어졌다. 또한 ‘죽의 장막’에 갇혀 있던 중국이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후일 키신저는 미·중 데탕트에 대해 “시대적 필요성을 생각하면 미국과 중국의 협력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인민의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를 자처한 그는 생전 중국을 100차례 방문했다.키신저는 1969년 미국과 소련 간 ‘전략무기제한협정’(SALT) 체결도 이끌었다. 미국과 소련이 맺은 첫 핵 군축 조약으로 핵 전쟁 공포를 완화했다. 뉴욕타임스는 키신저가 국가안보보좌관의 역할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이 같은 공로로 1973년 국무장관에 임명된 키신저는 중동 전쟁 중재 등에서도 업적을 세웠다. 키신저가 장관에 취임한 지 2주 만에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하자 34일 동안 중동에 머물며 아랍 국가와 이스라엘을 중재해 전쟁을 끝냈다. 워싱턴포스트는 영구적인 평화 협정 체결엔 실패했지만 중동 지역을 안정시키고 이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증대, 소련의 영향력을 축소시켰다고 평가했다.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시한 키신저식 현실주의 외교는 결국 미국이 냉전에서 승리하는 밑거름이 됐다. 그는 “미국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오직 국익만이 존재할 뿐이다”고 자신의 외교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외교정책에서 도덕적 완벽성을 추구하는 나라는 완벽성도, 안보도 이룰 수 없다”고도 말했다.키신저 외교에 빛만 있는 건 아니다. 키신저는 베트남전 중 베트콩(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을 제압하기 위해 중립국이던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대한 비밀 폭격을 지시했다. 또한 칠레의 좌파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1973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쿠데타를 사주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같은 과오로 인해 키신저에게 노벨평화상을 준 건 잘못이라는 지적도 있다.◇한국과도 70년 인연…“한·미 공조로 북핵문제 풀어야”키신저는 한국과도 오랜 인연이 있다. 그는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던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한국을 찾아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미국이 적극적으로 소련에 대응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는 미국의 대한(對韓) 정책 등에 영향을 줬다.키신저는 국무장관을 지내던 1975년엔 미국과 일본, 소련과 중국이 각각 남·북한을 교차 승인하고 두 나라를 유엔에 동시 가입시키자고 제안했다. 데탕트 분위기를 한반도까지 확산한다는 구상이었다. 키신저는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막후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20일 중국 베이징 다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사진=AFP)◇“미·중 관계, 벼랑 끝” 최근엔 G2 갈등 우려키신저는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지난 7월엔 중국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환담을 나눴다. 시 주석은 키신저에게 “우리는 오랜 친구와 그의 역사적 공헌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당신과 미국의 통찰력 있는 사람들이 중미 관계를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키신저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중 갈등을 우려했다. 그는 지난 6월 블룸버그와 한 인터뷰에서 현재의 미·중 관계에 대해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양측이 동시에 이 문제(미·중 갈등)에서 물러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에선 누구도 이길 수 없다”며 “이기더라도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거인의 죽음에 전 세계에서 애도 메시지가 이어졌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외교 문제에서 가장 믿을 만하고 독보적인 목소리를 잃었다”는 추모사를 발표했다. 중국신문망은 “정치 생애 동안 중미 관계에 걸출한 공헌을 했다”고 고인을 평가했다.
2023.11.30 I 박종화 기자
"K팝에 큰 임팩트 남길 것"… 원팩트, 강남 날개 달고 데뷔
  • "K팝에 큰 임팩트 남길 것"… 원팩트, 강남 날개 달고 데뷔 [종합]
  • 그룹 원팩트(ONE PACT)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모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원팩트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K팝에 큰 임팩트를 남기겠다.”Mnet ‘보이즈 플래닛’, ‘고등래퍼4’ 출신 오디션 실력자들이 그룹 원팩트(ONE PACT)로 뭉쳐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원팩트 태그는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모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 앨범부터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게 됐다”며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이 갈고 만들었다. 열심히 작업한 만큼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리더 종우는 팀 결성 계기에 대해 “‘보이즈 플래닛’ 끝나고 제이와 함께 태국, 대만, 일본에서 공연한 적이 있는데, 그때 함께 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후 좋은 멤버들을 찾아 연락을 했는데, 흔쾌히 합류를 결정해줘서 이렇게 데뷔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종우는 원팩트가 특정 기간을 두고 활동하는 프로젝트성 그룹은 아니라고 했다. 종우는 “정식 데뷔한 그룹”이라며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성민은 첫 미니앨범 ‘모멘트’에 대해 “태그가 ‘고트’를 제외하고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저희만의 색깔이 가득 차 있는 앨범”이라며 “너드와 힙으로 앨범 키워드를 잡았는데, 겉으론 너드함이 느껴지지만 그 속에 숨은 힙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원팩트 제이창(사진=뉴스1)원팩트 윤종우(사진=뉴스1)원팩트 예담(사진=뉴스1)원팩트 태그(사진=뉴스1)원팩트 성민(사진=뉴스1)타이틀곡 ‘좋겠다’에 대해 제이창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너는 이런 내가 있어서 있어서 좋겠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종우는 처음 이 곡을 듣자마자 “‘와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선했다”며 “이 노래로 활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원팩트의 데뷔곡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태그는 “곡 작업할 때 후렴구가 사람들의 귀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했다”며 “너무 복잡하지 않은 이지 리스닝을 추구했다”고 덧붙였다.제작자로 나선 강남에 대해서는 “친근한 형”이라고 소개했다. 종우는 “평소 많은 조언과 피드백을 자주 해주신다”고 언급했고, 태그는 “멤버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지지해 주셔서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었다”고 했다. 강남의 아내인 이상화는 멤버들에게 편지와 운동화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끝으로 성민은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돼 기쁘다. 멤버들과 성공적으로 첫 무대를 마칠 수 있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K팝에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원팩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룹 원팩트(ONE PACT)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모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원팩트는 30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모멘트’(Moment)를 발매한다.팀명 원팩트(ONE PACT)는 ‘one’(원)과 ‘impact’(임팩트)의 합성어로, ‘하나로 모여 큰 임팩트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Mnet ‘보이즈 플래닛’, ‘고등래퍼4’ 등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한 종우, 성민, 예담, 태그, 제이창이 팀을 이뤄 완벽한 임팩트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 ‘멋진 거’를 시작으로 ‘좋겠다’, ‘G.O.A.T’(지오에이티), ‘러시 인 투 유’(RUSH IN 2 U), ‘진행중’, ‘일루전’(illusion)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태그가 ‘G.O.A.T’를 제외한 전 트랙의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대표로 제작에 참여했다.타이틀곡 ‘좋겠다’는 이기적인 상대방을 사랑하는 화자의 심정을 ‘너는 이런 내가 있어서 정말 좋겠다’라는 메시지로 담아낸 노래다. 앞서 공개된 두 버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시선을 장악하는 강렬한 에너지를 예고한 바 있다.
2023.11.30 I 윤기백 기자
원팩트 "'강남 아내' 이상화, 편지·운동화 선물… 정말 감사"
  • 원팩트 "'강남 아내' 이상화, 편지·운동화 선물… 정말 감사"
  • 그룹 원팩트(ONE PACT)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모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친근한 형 같아요.”그룹 원팩트(ONE PACT) 멤버들이 제작자로 나선 강남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원팩트 태그는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모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강남 대표님은 멤버들을 믿어 주시고, 멤버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지지해주곤 한다”며 “앨범을 직접 만들 수 있게 해줘서,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성민은 “강남 대표님은 직접 전화해서 피드백도 해 주고, 연습할 때면 직접 오셔서 밥도 사주시곤 했다”며 “특히 대표님의 아내인 이상화님께서 멤버들을 위해 편지와 운동화 선물도 해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재차 감사함을 표했다.그러자 종우는 이상화가 선물한 운동화에 대해 “방에 잘 모셔놨다. 꺼내서 신기가 아깝더라”면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원팩트는 30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모멘트’(Moment)를 발매한다.팀명 원팩트(ONE PACT)는 ‘one’(원)과 ‘impact’(임팩트)의 합성어로, ‘하나로 모여 큰 임팩트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Mnet ‘보이즈 플래닛’, ‘고등래퍼4’ 등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한 종우, 성민, 예담, 태그, 제이창이 팀을 이뤄 완벽한 임팩트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 ‘멋진 거’를 시작으로 ‘좋겠다’, ‘G.O.A.T’(지오에이티), ‘러시 인 투 유’(RUSH IN 2 U), ‘진행중’, ‘일루전’(illusion)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태그가 ‘G.O.A.T’를 제외한 전 트랙의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대표로 제작에 참여했다.타이틀곡 ‘좋겠다’는 이기적인 상대방을 사랑하는 화자의 심정을 ‘너는 이런 내가 있어서 정말 좋겠다’라는 메시지로 담아낸 노래다. 앞서 공개된 두 버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시선을 장악하는 강렬한 에너지를 예고한 바 있다.
2023.11.30 I 윤기백 기자
'데뷔' 원팩트 "이 갈고 만든 앨범… 큰 임팩트 남길 것"
  • '데뷔' 원팩트 "이 갈고 만든 앨범… 큰 임팩트 남길 것"
  • 그룹 원팩트(ONE PACT)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모멘트’(Mo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 같이 데뷔 무대에 설 수 있게 만들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멋진 모습만 보여 드리겠습니다.”그룹 원팩트(ONE PACT)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원팩트 리더 종우는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모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보이즈 플래닛’ 마치고 혼자서 팬미팅, 공연 등 여러 활동을 하다가 이렇게 멤버들과 데뷔하게 됐다”며 “(멤버들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고 힘이 되고 있다.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제이창은 “원팩트로 데뷔 무대를 보여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이날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앞으로 큰 임팩트를 남겨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태그는 “내가 만든 노래로 원팩트가 많은 분들 앞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이 갈고 열심히 작업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 많이 받았으면 한다”고 바랐다.예담은 “형들과 달리 첫 데뷔다. 사실 데뷔가 실감 나지 않는다”며 “모든 게 신기하고 떨리지만, 무대 위에선 프로다운 모습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성민은 “원팩트가 한 자리에 모여 팬 여러분 앞에서 데뷔를 알리게 됐다”며 “데뷔 타이틀곡을 드디어 보여 드리게 됐는데, 최선을 다해 앞으로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원팩트는 30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모멘트’(Moment)를 발매한다.팀명 원팩트(ONE PACT)는 ‘one’(원)과 ‘impact’(임팩트)의 합성어로, ‘하나로 모여 큰 임팩트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Mnet ‘보이즈 플래닛’, ‘고등래퍼4’ 등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한 종우, 성민, 예담, 태그, 제이창이 팀을 이뤄 완벽한 임팩트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 ‘멋진 거’를 시작으로 ‘좋겠다’, ‘G.O.A.T’(지오에이티), ‘러시 인 투 유’(RUSH IN 2 U), ‘진행중’, ‘일루전’(illusion)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태그가 ‘G.O.A.T’를 제외한 전 트랙의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대표로 제작에 참여했다.타이틀곡 ‘좋겠다’는 이기적인 상대방을 사랑하는 화자의 심정을 ‘너는 이런 내가 있어서 정말 좋겠다’라는 메시지로 담아낸 노래다. 앞서 공개된 두 버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시선을 장악하는 강렬한 에너지를 예고한 바 있다.
2023.11.30 I 윤기백 기자
'외교 전설' 키신저 전 美국무장관 별세…미·중 데탕트 설계(종합)
  • '외교 전설' 키신저 전 美국무장관 별세…미·중 데탕트 설계(종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외교의 전설’로 불리며 1970년대) 미·중 간 데탕트(긴장 완화)를 이끌었던 헨리 키신저 전(前) 미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타계했다.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사진=AFP)키신저어소시에이츠는 키신저가 이날 미국 코네티컷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향년 100세.1923년 독일 퓌르트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난 키신저는 나치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1938년 미국으로 이민 갔다. 이후 하버드대 정치학과에 입학한 그는 현실주의적 국제정치를 연구·강의하며 명성을 쌓았다. 특히 나폴레옹 전쟁 이후 영국·프랑스·프로이센·오스트리아·러시아가 빈 체제를 통해 세력 균형과 유럽의 안정을 이뤘다는 박사논문 ‘회복된 세계’는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고전으로 꼽힌다.◇비밀 방중으로 미·중 관계 초석 다져키신저는 1969년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으며 현실 외교에도 발을 들여 놓았다. 국가안보보좌관로서 그가 처음 맡은 역할은 베트남전쟁 종전이었다. 미국의 명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베트남전의 늪에서 빠져나가는 게 목표였다. 그는 ‘미치광이 전략’, 즉 소련에 대한 핵 공격까지 시사하며 북베트남을 협상장에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결국 1973년 미국과 북베트남·남베트남은 강화 협정을 맺었고 키신저는 그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1973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헨리 키신저(왼쪽) 당시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마오쩌둥(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고 있다.(사진=AFP)이후 키신저가 이룬 또 다른 역사적 업적은 미·중 데탕트다. 1971년 비밀 특사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그는 저우언라이 당시 중국 총리와 미·중 관계 개선을 논의했다. 냉전 상황에서 소련을 고립시키기 위해서다. 당시 회담은 이듬해 닉슨 대통령의 역사적인 중국 방문으로 이어졌다. 키신저가 이룩한 데탕트는 1979년 미·중 수교로 이어졌다. 또한 ‘죽의 장막’에 갇혀 있던 중국이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후일 키신저는 미·중 데탕트에 대해 “시대적 필요성을 생각하면 미국과 중국의 협력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인민의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를 자처한 그는 생전 중국을 100차례 방문했다.키신저는 1969년 미국과 소련 간 ‘전략무기제한협정’(SALT) 체결도 이끌었다. 미국과 소련이 맺은 첫 핵 군축 조약으로 핵 전쟁 공포를 완화했다. 뉴욕타임스는 키신저가 국가안보보좌관의 역할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이 같은 공로로 1973년 국무장관에 임명된 키신저는 중동 전쟁 중재 등에서도 업적을 세웠다. 키신저가 장관에 취임한 지 2주 만에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하자 34일 동안 중동에 머물며 아랍 국가와 이스라엘을 중재해 전쟁을 끝냈다. 워싱턴포스트는 영구적인 평화 협정 체결엔 실패했지만 중동 지역을 안정시키고 이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증대, 소련의 영향력을 축소시켰다고 평가했다.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시한 키신저식 현실주의 외교는 결국 미국이 냉전에서 승리하는 밑거름이 됐다. 그는 “미국에게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오직 국익만이 존재할 뿐이다”고 자신의 외교정책을 설명했다.키신저 외교에 빛만 있는 건 아니다. 키신저는 베트남전 중 베트콩(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을 제압하기 위해 중립국이던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대한 비밀 폭격을 지시했다. 또한 칠레의 좌파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1973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쿠데타를 사주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같은 과오로 인해 키신저에게 노벨평화상을 준 건 잘못이라는 지적도 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20일 중국 베이징 다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사진=AFP)◇“미·중 관계, 벼랑 끝” 최근엔 G2 갈등 우려키신저는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지난 7월엔 중국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환담을 나눴다. 시 주석은 키신저에게 “우리는 오랜 친구와 그의 역사적 공헌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당신과 미국의 통찰력 있는 사람들이 중미 관계를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키신저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중 갈등을 우려했다. 그는 지난 6월 블룸버그와 한 인터뷰에서 현재의 미·중 관계에 대해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양측이 동시에 이 문제(미·중 갈등)에서 물러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에선 누구도 이길 수 없다”며 “이기더라도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2023.11.30 I 박종화 기자
정관장,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특별한정판 출시
  • 정관장,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특별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정관장이 창업 124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은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을 출시했다. 30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은 ‘당신을 위한 작은 박물관’이란 콘셉트로 박물관 전시실이 연상되는 외부패키지 안에 △황남대총금관 △금동반가사유상 △청자칠보무늬향로 △백자달항아리 △경천사십층석탑 △외규장각의궤 등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국보급 문화유산 6종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한 패키지에 정관장 대표제품 ‘홍삼정(50g)’ 6병을 담아낸 한정판 제품이다.홍삼정의 시초는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삼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한 대한제국은 뿌리삼 제품에서 벗어나 홍삼을 먹기 편하게 가공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1908년 당시 경기도 개성지역에 삼정과 산하 홍삼증포소가 설치되었고, 이곳에서 현재의 ‘홍삼정’과 같은 농축액 형태의 홍삼가공제품이 최초로 탄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사진= KGC인삼공사)KGC인삼공사는 “특별한정판 제품에는 ‘사유 그리고 기록’ 다이어리를 함께 구성해 사용자가 기록한 하루하루가 고귀한 기록유산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이어리는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 반가부좌를 튼 모습을 형상화한 다크그레이 표지에 다양한 스타일의 내지를 제공하여 단상부터 장문까지 자유로운 기재가 가능하다.정관장은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립박물관 투어 패키지 △반가사유상 도자기잔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1123년 처음으로 홍삼에 대한 기록(고려도경)이 나타난 지 900주년이 되는 해”라며 “1000년에 이르는 한국인의 스테디셀러 건강유산 홍삼과 함께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의도에서 이번 특별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구한 우리 역사의 정수를 간직한 문화유산과 함께 한국인의 건강유산 정관장 홍삼정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 KGC인삼공사)
2023.11.30 I 박철근 기자
원팩트, 임팩트 있는 첫걸음 '모멘트'
  • [Today 신곡]원팩트, 임팩트 있는 첫걸음 '모멘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원팩트(ONE PACT)가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원팩트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모멘트’(Moment)를 발매한다.팀명 원팩트(ONE PACT)는 ‘one’(원)과 ‘impact’(임팩트)의 합성어로, ‘하나로 모여 큰 임팩트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Mnet ‘보이즈 플래닛’, ‘고등래퍼4’ 등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한 종우, 성민, 예담, 태그, 제이창이 팀을 이뤄 완벽한 임팩트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앨범에는 첫 번째 트랙 ‘멋진 거’를 시작으로 ‘좋겠다’, ‘G.O.A.T’(지오에이티), ‘러시 인 투 유’(RUSH IN 2 U), ‘진행중’, ‘일루전’(illusion)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태그가 ‘G.O.A.T’를 제외한 전 트랙의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좋겠다’는 이기적인 상대방을 사랑하는 화자의 심정을 “너는 이런 내가 있어서 정말 좋겠다”라는 메시지로 담아낸 노래다. 앞서 공개된 두 버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시선을 장악하는 강렬한 에너지를 예고한 바 있다.원팩트는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대표로 제작에 참여한 신인 그룹이자 2023년 하반기 가요계의 기대주로 K팝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앞서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팩트’(THE PACT)를 열어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고, 데뷔 후 더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23.11.30 I 윤기백 기자
GS25,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위해 사전예약 특별전
  • GS25,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위해 사전예약 특별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홈파티 상품들에 대한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GS25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사전예약 및 점포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와 유관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올해 GS25가 선보이는 상품들은 △한정판 홀케이크를 비롯해 △홈파티팩(스테이크, 랍스터) △크리스마스 소품 등이다. 가족 및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홈파티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홈파티에 필요한 상품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먼저 한정판 홀케이크는 매일우유와 협업해 선보이는 솔티밀크케이크와 초코가나슈케이크다. 매장에서 이미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GS25 스테디셀러 매일우유 생크림도넛을 홀케이크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며 깊은 풍미와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사전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 시 선택한 점포에서 23일부터 24일 사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2만9500원이다. GS25는 유명 케이크 전문점 빌리엔젤과 손잡고 홀케이크 5종(2만4800~3만9000원)도 준비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연말 빌리엔젤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상품으로 두 차례 사전예약(4~10일, 11~17일)을 받아 12일과 19일 택배로 일괄 무료배송한다. 홀케이크 7종을 사전예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명품,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도 지급한다.연말 파티 분위기를 한층 더 빛내 줄 음식과 크리스마스 소품도 준비했다. 음식은 우월한우홈파티팩800g(9만9000원)을 필두로 한우엘본스테이크500g(5만4800원), 한우티본스테이크500g(6만9800원), 한우포터하우스500g(7만4800원), 캐나다랍스터800g(2만9800원), 연어스테이크400g(2만4800원) 등 8종이다. 대표 상품인 우월한우홈파티팩800g(9만9000원)은 스테이크로 사용할 수 있는 등심400g, 안심200g, 채끝 200g으로 구성됐으며, 연말 파티 분위기에 어울리는 포장으로 받아보는 즉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크리스마스 소품에는 이츠초타임 2종(1만5500원, 1만6500원)과 무드등 4종(1만2000~1만6900원), 소주 디스펜서(2만4500원)를 선보인다.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연말 감성적인 상품으로 SNS 인증샷을 올리려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파티팩과 소품 등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기에 맞춰 13일부터 19일과 20일부터 26일 사전 예약을 진행해 21일과 28일 택배로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GS25는 1인가구 및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연말 분위기를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미니 사이즈의 케이크와 소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점포에서 판매한다. 미니 케이크는 제베원멜팅레드벨벳케익, 파워퍼프걸케이크, 트라이플롱케익, 슈톨렌 등 8종(2500~8500원)이며, 12월 한 달 동안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1 증정 행사가 적용된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소형 사이즈의 두 가지 상품으로(9900원, 1만2900원)을 GS Pay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원필 GS25 베이커리 담당 상품기획자(MD)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등 23년을 멋지게 마무리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부터 미니 케이크까지 전문점에 버금가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준비했다”며 “홈파티팩과 크리스마스 소품들도 연말 파티 분위기를 더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3.11.30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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