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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지속가능한 환경위해 플라스틱 포장재 줄인다
  • 프링글스, 지속가능한 환경위해 플라스틱 포장재 줄인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링글스가 자원 절약 및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사진=프링글스)먼저 프링글스 53g, 110g 제품에 사용되는 포장재의 사이즈를 줄여 불필요한 포장 재료 및 플라스틱 사용을 감소할 예정이다. 프링글스 53g은 캔의 높이가 121㎜에서 105㎜로 6㎜가 줄어들었고, 프링글스 110g은 캔의 높이가 214㎜에서 206㎜로 8㎜ 줄어들었다. 특히, 작은 캔 사이즈인 프링글스 53g 제품의 경우 기존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하였다. 프링글스 110g 제품의 플라스틱 뚜껑은 유지한다. 프링글스는 최근 8월부터 대형마트 및 편의점 채널에서 판매되는 프링글스 제품의 포장재를 변경하고 있으며 이는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프링글스 관계자는 “이번 포장재 변경으로 인해 플라스틱의 경우 연간 32,852㎏이 감소하고, 종이의 경우 36,383㎏이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프링글스 작은 캔 제품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하면 연간 33,727㎏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링글스는 단계적으로 포장재 변경을 실시하고 향후에는 전 제품에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2022.10.06 I 이윤정 기자
  • 노인의 수산물 섭취량, 최근 10년간 세 배 이상 증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나라 노인의 수산물 섭취량이 최근 10년간 3배 이상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거노인의 하루 평균 수산물 섭취량은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보다 10g 적었다. 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양하 교수ㆍ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조정희 부원장 공동 연구팀이 최근 10년(2009년∼2019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 등을 활용해 노인의 수산물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노인의 수산물 섭취 추이 및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관한 연구 -2009~2019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우리나라 만 65세 이상 노인 1인당 하루 수산물 섭취량은 2009년 45.2g에서 2019년 152.6g으로 세 배나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노인의 어패류 섭취량은 하루 평균 40.3g에서 118.0g으로, 해조류 섭취량은 4.8g에서 34.6g으로 늘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멸치ㆍ다시마 등은 육수만 내고 건더기는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2019년 하루 1인당 평균 수산물 섭취량 152.6g 가운데 106.3g이 육수를 통한 섭취량이고, 육수를 뺀 (건더기) 섭취량은 46.3g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국민 식생활 지침과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선 단백질 보충을 위해 ‘고기ㆍ생선ㆍ달걀ㆍ콩류’를 매일 3~4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생선 등 수산물의 적정 섭취량은 아직 설정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우리나라 노인이 콩 등 식물성 식품에서 얻는 단백질이 전체 단백질 섭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64%로,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여전히 훨씬 높다”며 “노인의 동물성 단백질 공급 식품으로, 육류(고기)와 어패류(생선)의 기여율이 각각 14.4%ㆍ11.7%로 엇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노인에겐 어패류가 여전히 매우 중요한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란 것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수산물엔 동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도 다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노인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할 필요가 있다”며 “노년기엔 치아 손실이나 소화액 분비 등 소화 기능의 저하로 인해 단백질의 소화ㆍ흡수율이 떨어지는데 부드러운 생선 살은 질긴 식감의 육류보다 소화ㆍ흡수가 더 잘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1인 가구 등 독거노인의 하루 평균 수산물 섭취량은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보다 10g 적었다.
2022.10.06 I 이순용 기자
케이뱅크, 아이스크림에듀와 손잡고 은행권 최초 자동이체 서비스
  • 케이뱅크, 아이스크림에듀와 손잡고 은행권 최초 자동이체 서비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는 아이스크림에듀와 제휴를 맺고 비대면 교육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에 은행권 최초로 케이뱅크 계좌 기반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아이스크림 홈런은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로, 인터넷 유해 환경이 차단된 전용 학습기를 통해 300만개의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계 1위 스마트 학습 서비스다. 그동안 아이스크림 홈런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카드결제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했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케이뱅크 계좌를 기반으로 한 자동이체가 가능해졌다.케이뱅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아이스크림 홈런 무료체험 기회와 학습지원금, 갤럭시 Z플립4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아이스크림 홈런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홈런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을 완료하면 학습지원금 4만원도 지급한다. 무료체험을 완료한 고객이 자동이체 서비스까지 신청할 경우 신청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또 무료체험과 별개로 자동이체 서비스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약 135만원 상당의 갤럭시 Z플립4 256G 기기를 1대씩 증정한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대표적인 에듀테크 기업인 아이스크림에듀와 제휴를 맺고 은행권 처음으로 자동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의 키 플레이어와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6 I 정두리 기자
양조위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서 탄 제네시스는?
  • 양조위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서 탄 제네시스는? [누구차]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5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GV60, GV70 전동화 모델, GV80, G80, G90 등 의전 차량 100여대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제네시스가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며, 100여 대의 의전차량을 제공한다. 5일(수)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가한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제네시스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양조위는 이번 영화제의 히어로 카로 선정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를 타고 입장했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류준열과 전여빈은 각각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을 타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우 송강호, 신하균, 한지민 등도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위해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등장했다. 레드카펫 앞에 설치된 8m 높이의 ‘제네시스 미디어 타워’에서는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실시간 중계하기도 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레드카펫 위에 G70 슈팅 브레이크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의 시그니처 포토 이벤트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6회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화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제네시스는 영화배우, 감독 및 영화 관계자를 위해 제네시스의 주요 모델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고 있다. 영화의전당 내 두레라움 광장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존’을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제네시스 씨어터 컨셉으로 ‘양조위의 화양연화’ 특별전도 함께 준비했다. 이 외에도 야외무대에 차량 전시 및 무빙라운지를 마련해 영화제 곳곳에서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LWB), G80 전동화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 5종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2022.10.06 I 손의연 기자
OPEC+ 결국 '역대급' 감산…바이든 곤혹 "비축유 푼다"(종합)
  • OPEC+ 결국 '역대급' 감산…바이든 곤혹 "비축유 푼다"(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주요 산유국들이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감산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 침체 탓에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이로 인해 배럴당 80달러대에서 안정화하나 했던 유가가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11·8 중간선거를 목전에 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OPEC+를 비판하며 전략비축유(SPR) 추가 방출로 맞불을 놨다.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OPEC 본부에서 장관급 회의를 연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OPEC+, 내달부터 200만배럴 감산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OPEC 본부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고 다음달(11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산이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5~6월 하루 970만 배럴을 감산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 최대 규모다. 앞서 OPEC+는 지난 회의 당시 이번달(10월) 하루 10만배럴 감산에 합의했고, 이번에는 훨씬 더 큰 폭 줄이기로 했다. 이로써 OPEC+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4185만배럴로 감소한다. OPEC+의 다음 회의는 오는 12월 4일이다.OPEC+는 역대급 감산을 두고 “경기 침체 우려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감산량을 결정했다”고 했다. 하이탐 알 가이스 OPEC 사무총장은 “OPEC+는 에너지시장의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OPEC+의 이번 결정은 경기 침체 여파와 중국의 봉쇄 정책에 원유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공급을 줄여 가격을 떠받치려는 것으로 읽힌다. OPEC+는 세계 2위 산유국인 러시아와 3위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나이지리아 등이 속해 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은 미국이지만, 원유시장 수급의 실질적인 키를 쥐고 있는 곳은 OPEC+다.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43% 오른 배럴당 87.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오르며 10.4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중순 이후 가장 크다. 일각에서는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찍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원유 중개업체 P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스티븐 브레녹 수석분석가는 “OPEC+의 임무는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적정한 가격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가격을 우선시한 이번 감산은 이런 목표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이날 감산 합의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이슈와 맞물려 가격 폭등 우려를 더 키웠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은 12월 5일부터 제재 차원에서 러시아산 원유와 관련 제품에 단계적으로 가격상한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그런데 러시아는 가격상한제를 도입한 나라에 원유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는 이날 OPEC+ 회의 이후 “가격상한제는 시장에 심대한 해를 끼친다”며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만 초래할 뿐”이라고 했다.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가 공급을 줄이면 유가는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중간선거 앞둔 바이든 곤혹…“실망”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미국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근 휘발유 가격 안정세를 적극 홍보해 왔다. 이 와중에 OPEC+의 감산으로 휘발유 가격이 다시 치솟으면 선거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바이든 행정부가 전날 감산 전망에 대한 보도들이 쏟아지자 OPEC+ 회원국들에게 감산을 말아 달라는 압박을 가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OPEC+의 합의가 알려지자마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초래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응하는 가운데 나온 OPEC+의 근시안적인 감산 결정에 실망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음달 전략비축유(SPR) 1000만배럴의 추가 방출을 전격 지시했다. 그는 “미국 소비자를 보호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전략비축유 방출을 계속 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또 미국 내에서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조치가 있는지, 정유업체들이 제품 가격에 붙는 마진을 낮출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미국의 셰일가스 생산으로 촉발한 러시아와 사우디간 정치적 이해가 맞아떨어진 게 그 배경에 있다는 의구심도 적지 않다.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발표로 OPEC+가 러시아와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 제공)
2022.10.06 I 김정남 기자
냉장햄 시장 선도하는 4세대 냉장햄…동원F&B ‘그릴리’ 인기
  • 냉장햄 시장 선도하는 4세대 냉장햄…동원F&B ‘그릴리’ 인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연간 8000억원 규모의 냉장햄 시장에서 4세대 냉장햄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불맛을 입힌 ‘직화햄’ 제품이 4세대 냉장햄으로 부상하면서 냉장햄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업계는 현재 600억원 규모에서 2024년에는 1000억원 규모로 직화햄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런 가운데 동원F&B(049770)의 ‘그릴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동원F&B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햄’이라는 새로운 냉장햄 시장을 창출했다. 최근에는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면서 직화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 회사는 사각햄과 후랑크 뿐만 아니라 닭가슴살, 베이컨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약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 오븐과 500℃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풍부한 육즙과 진한 불맛을 구현했다. 먼저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낸 햄은 겉은 노릇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해 촉촉하며, 직화그릴에서 한 번 더 구워 진한 불맛이 살아있다. 불맛을 내는 첨가물이나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 합성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하다.‘그릴리 극한직화 후랑크’는 두툼한 크기의 정통 후랑크 소시지로 오리지널, 치즈, 청양고추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2g으로 이는 계란 약 4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그릴리 황금치킨 후랑크’는 소시지 모양으로 만든 닭가슴살을 꼬치에 끼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70g 중량에 12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운동 후 어디서나 영양을 보충하기에 제격이다.동원F&B 관계자는 “냉장햄은 밥 반찬뿐 아니라 간식이나 안주 등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다”며 “양질의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그릴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 동원F&B)
2022.10.06 I 박철근 기자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 마지막 기회다
  • [이근면의 사람 이야기]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 마지막 기회다
  •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성균관대 특임교수]지난 9월 6일 영국에선 리즈 트러스 총리가 공식 취임했다. 여성으로는 세 번째이자 40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영국의 리더가 된 그에게서 ‘철의 여인’ 마가릿 대처 전 총리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철의 여인’은 강하고 우직하게 해야 할 일을 기꺼이 한 대처를 향한 시대의 존경이 담긴 별명이다. 한 때 세계를 호령했던 대영제국이 1970년대 들어 IMF 구제금융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지만 방만한 재정지출, 막대한 복지비용, 강경한 노동조합과 낮은 생산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정치인은 없었다. 산업구조 재편, 공공기관 개혁과 같은 정책은 표로 먹고 사는 정치인에겐 낙선으로 가는 직행열차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대처는 강경한 노동조합의 거친 반발을 뚫고 대처리즘으로 불리는 시장친화적이고 자유주의적인 개혁정책들을 하나하나 관철했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국민의 대표로서 해야 할 일을 외면하지 않고 감당한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표방한 ‘3대 개혁’은 지금 정치권이 반드시 해야 할 일 중 가장 앞에 놓인 것이다. 대통령 자신이 지난 5월 1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혔듯 ‘지금 추진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연금·노동·교육 문제가 우리 사회의 성장동력을 잠식하고 미래 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경고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 됐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정치인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3대 개혁의 깃발을 들어올린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시의적절한 결정이지만 취임 4개월이 지나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움직임이 없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사안 자체가 전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면서도 결정적인 때엔 여론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밀고 나가야 하는 문제이기에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이해한다. 더군다나 취임 첫해임에도 지지율이 극도록 낮은 지금의 상황이 3대 개혁 추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오늘만 살고 내일 굶을 순 없다. 당면한 고물가, 고환율, 세계적 경기침체, 에너지난을 타개하는데 국정동력을 집중하겠지만 3대 개혁은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기에 고통스럽더라도 손을 놓지 않고 정치적, 정책적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 적당히 눈감은 사이비 개혁은 망국의 길이고 곧 미래세대인 청년의 죽음이다. 이 크고,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를 성공하기 위해선 뼈대가 되는 원칙이 먼저 나와야 한다. 첫째, 서두르지 않되 먼저 시작해야 한다. 개혁을 시도하기 좋은 환경은 결코 오지 않는다. 3대 개혁은 누가, 언제 하더라도 혼란과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사안이다. 얘기 꺼내기 좋은 때를 기다리다 보면 5년 임기 내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지금’이 바로 개혁을 추진하기 가장 좋은 때다. 박근혜 대통령도 공무원 연금개혁을 성공시켜 618조원의 막대한 국민 부담을 줄였지만 정치적 손실과 함께 (실질적으로 미래세대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일이었음에도) 세종시에서의 야당지지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둘째, 민관을 아우르는 사회적 합의에 집중해야 한다. 개혁의 마차는 민간과 공공영역이라는 두 바퀴로 굴러간다. 공동체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결정을 내릴 정당성과 권위는 선거를 통해 당선된 대통령과 국회에 있다. 그렇다고 정부, 공공기관, 국회가 민간영역을 아우르지 않고 홀로 앞서 나가게 되면 개혁안은 종이쪼가리에 불과하게 된다. 기업과 학교, 언론과 시민사회가 함께 개혁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야 현장에서 수용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개혁안이 도출된다. 국가의 백년 과제를 국민 모두에게 소상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행위의 무한 반복이 필요하다. 셋째, 개혁의 직접적 수혜자인 청년층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지금 3대 개혁을 추진하면 결과는 10~30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사회의 중추인 50대 이상이 개혁작업을 추진해도 그 후과는 오롯이 지금의 20~40대들이 짊어져야 한다. 청년층에게 개혁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스스로 대안을 모색하게 해야 하는 이유다. 자기 문제를 스스로 다룰 때 가장 치열하고 생산적인 고민과 토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개혁의 주체는 당사자인 청년층이 돼야 한다. 청년층의 제도적, 정치적, 실질적 참여 방안의 강구가 성과의 측정 도구가 될 것이다. 넷째,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인 3대 개혁을 추진할 개혁위원회가 필요하다. 3대 개혁은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전체 국민을 아우르고 시기적으로도 수십 년 이상 가는 사안이다.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을 최소화하고 개혁의 성과는 최대화하기 위해 개혁의 프레임을 만들고 이를 점진적,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국가적 개혁위원회가 있어야 한다. 현 정부 혼자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정부가 중심을 잡고 여야, 시민사회, 기업, 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조직을 하루빨리 출범시킬 필요가 있다. 공론화 위원회 같은 들러리 위원회가 아닌, 여론에 따라 춤추는 위원회가 아닌, 진솔함과 치열함으로 문제를 풀어낼 미래를 향하는 눈과 애끓는 가슴의 위원회가 돼야 한다. 어쩌면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전진할 수 있는 기틀을 놓을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우리 사회 안팎의 변화가 그만큼 너무 가파르고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다. 마음은 급하지만 그렇다고 바늘 허리에 실을 꿰어 쓸 순 없다. 지금부터라도 차분하게 원칙을 세우고 개혁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기 바란다. 대통령이 앞장서 널리 지혜를 구한다면 길은 반드시 보일 것이다. 우리는 오천년을 살아남고 오늘에 이른 대한민국 인이다. 우리도 한 번 세계 속에 우뚝 선 G3의 나라를 향해 가야한다. 국민적 합심과 혜안으로. 처칠의 이야기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다음 세대에 어떤 것을 물려줄 수 있느냐가 의무이며 책임인 것이다.
2022.10.06 I 송길호 기자
  • [사설]"법인세 인하 부자감세 아니다" KDI 지적 새겨 들어야
  •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는 내용의 윤석열 정부 세제 개편안에 대해 야당을 중심으로 부자감세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KDI는 그제 발표한 ‘법인세 세율 체계 개편안에 대한 평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법인세 인하는 부자감세가 아니다”라며 “부자감세 주장은 정치적 구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KDI 보고서는 두 가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하나는 법인세를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주체가 누구냐의 문제다. 법인세는 부자들이 내는 세금이 아니라 법인을 구성하는 근로자·주주·자본가가 내는 세금이다. 실증 분석 결과, 한계세율이 10% 인상되면 근로자 임금은 평균 0.27% 감소하는데 시간제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임금이 더욱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는 법인세를 내리면 세수가 줄어드느냐의 문제다. 보고서는 법인세 인하가 세수에 중립적이라는 결과를 제시했다. 1986년 이후 법인세를 내린 39개국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세수 감소 규모가 평균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0.05%에 그쳤다고 한다.국회 예산정책처가 작성한 ‘2020 조세수첩’에 따르면 한국의 법인세 최고세율(25%)은 서방 선진7개국(G7) 평균치(21.4%)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평균치(21.5%)보다 높다. 특히 G7 국가들과 비교하면 프랑스(31%)를 제외한 나머지 6개국이 우리보다 낮다. 한국의 조세 정책이 역주행한 결과다. 문재인 정부는 2018년 법인세 최고세율을 22%에서 25%로 3%포인트 올렸다. 한국이 기업들에 과도한 조세 부담을 안기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영국 정부가 최근 부자감세 정책을 철회했는데 야당 일각에서는 이를 법인세 인하 불가론의 근거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이는 부적절한 지적이다. 영국 정부가 철회한 것은 소득세 인하지 법인세 인하가 아니다. KDI 보고서대로 법인세는 소득세와 달리 부자에게 물리는 세금이 아니다. 기업을 적대시하고 기업에 높은 세금을 물리는 것은 자기 발등을 찍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일이다. 야당은 이를 자각하고 법인세 인하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2022.10.06 I 양승득 기자
文정부 `올림픽 활용` 北 우회지원 의혹…배현진, 감사 요청
  • 文정부 `올림픽 활용` 北 우회지원 의혹…배현진, 감사 요청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제안서`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요구했다. 북한 도시 재개발과 고속도로 건설 등 22조원 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계획이 담긴 내용인데, 문 정부가 대북 제재에 저촉되자 올림픽을 이용해 우회지원하려 했다는 것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내용을 면밀히 살펴 감사를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7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이 모임에서 초선의원들은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기간 동안 당 지도부를 어떻게 꾸릴 것인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배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2032년 하계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개최 유치 기본계획서` 요약본을 토대로 해당 문제를 지적했다. 이 요약본에 따르면 서울시는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대한민국 5조9925억원, 북한 22조6615억원 등 총 28조5540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투자가 필요한 주요 인프라로는 서울-평양간 고속철도에 12조1000억원, 같은 구간의 고속도로에 8조2720억원, 송전선로 구축에 1조2100억원 등이 제시됐다. 5세대(5G)이동통신 등 전용 통신망 구축에도 2조352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배 의원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총 예산의 80% 22조6000억원이 모두 북한에 쓰인다”며 “비용 부족 시 지방채 발행 등의 내용 담겨 비용 절감이 아닌 천문학적 비용 드는 계획”이라고 말했다.배 의원은 문 정부가 2021년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북한에 서울·평양 공동유치 관련 연락을 취했으나 답신이 없어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치가 불가하다`는 서한을 통보받고도 2개월 뒤 IOC에 유치제안서를 급히 재제출한 점을 지적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배 의원이 문체부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림픽 추진 중심 부처들조차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북한과 수발신한 내역은 전무했다. 또 배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유치제안서에 △안전이 보장되는 올림픽 △비용이 절감되는 올림픽이라고 홍보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배 의원은 최근까지 연이어 미사일 발사 등 군사도발을 이어오고 있는 북한이 안전한 국가라고 명시한 문 정부의 비현실적인 대북인식을 질타했다. 배 의원은 지난 5년간 진행된 문체부의 일방적인 대북지원사업에 대한 전면 검토와 함께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제안서의 추진 경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다.
2022.10.05 I 배진솔 기자
제네시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차량 100여대 후원
  • 제네시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차량 100여대 후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7회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제네시스는 한국 및 아시아 영화 산업 발전에 함께 기여하고자 2017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도 공식 후원하며 6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제네시스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행사에 참석한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제 관계자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 G90 롱휠베이스(LWB), GV70 전동화모델 등 총 100여대의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한다. 특히 5일 진행되는 개막식 당일 레드카펫 행사에는 공식 의전 차량 지원과 함께 참가자들의 입장 영상을 8M 높이의 ‘제네시스 미디어 타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함으로써 영화제의 뜨거운 열기를 더해줄 예정이다.제네시스는 영화제가 진행되는 부산 영화의 전당 내 총 5대의 차량을 전시해 영화제를 찾아온 관객들에게 다양한 제네시스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광장에서 운영되는 ‘제네시스 브랜드 존’ 부스에는 이번 영화제의 히어로 카로 선정된 G90 롱휠베이스(LWB) 차량이, 부산국제영화제와 제네시스가 공동으로 구성한 ‘BIFF X GENESIS 야외무대’에는 GV70 전동화 모델과 GV80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며 GV60, G70 슈팅 브레이크 차량도 영화의 전당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또한 개폐막식을 제외한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이 레드카펫 위에 전시된 G70 슈팅 브레이크 차량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무료로 인화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를 통해 영화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3년 만에 정상 개최하는 아시아 최고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며 한국 영화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부산국제영화제 뿐만 아니라, 한국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0.05 I 송승현 기자
“美, ‘200만배럴 감산 검토’ OPEC+에 반대 의견 전달”
  • “美, ‘200만배럴 감산 검토’ OPEC+에 반대 의견 전달”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정부가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의 대규모 원유 감산 추진을 만류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OPEC+ 회원국들에게 생산량 감축은 현재의 거시 경제 흐름과 맞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OPEC 본부(사진=APF)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의 아드리엔 왓슨 대변인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우리는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낮은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으며, 이와 관련해 OPEC+ 회원국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는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앞둔 OPEC+가 최대 하루 200만배럴의 감산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주요국이 고강도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자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예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제기된 OPEC+의 하루 100만배럴 감산 전망과 비교하면 감산 폭이 2배 늘어난 것으로, 현실화되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감산 규모다. OPEC+는 지난 9월 회의 당시에는 하루 10만 배럴 감산을 합의했다.블룸버그통신은 “OPEC+의 대규모 감산은 이미 에너지 비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충격을 줄 것”이라면서 “더 많은 생산을 요구해 온 미국과 여타 국가들의 반발을 초래한다”고 내다봤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료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주요 7개국(G7)이 오는 12월 시행하기로 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 도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에네지 컨설팅 업체인 래피던에너지그룹의 밥 맥널리 회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는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는 것은 아닌지 초조해하고 있다”면서 “OPEC+의 대규모 감산은 백악관의 반감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미 에너지부에 휘발유, 경유, 기타 정제 석유제품의 수출을 금지하면 연료 가격이 하향 조정될지 여부를 분석해달라고 요청했다.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이미 OPEC+ 회원국들이 목표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생산하고 있어, OPEC+가 감산을 결정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글로벌 공급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 보다 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89달러(3.46%) 오른 배럴당 86.52달러에 마감했다. OPEC+의 대규모 감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WTI 최근 2거래일 동안 9% 가까이 올랐다. 이와 함께 시장에선 지난 6월 절정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2.10.05 I 김윤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공 클라우드 개방 데이터 주권 넘길라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공공 클라우드 개방 데이터 주권 넘길라-TSMC보다 앞서…삼성, 2027년 1.4나노 시대 연다-오은영이 묻습니다 지금 행복하십니까-尹정부 첫 국감, 시작부터 파행-혁신 미룬 채 택시요금만 올린 정부-[사설]위기의식 없는 게 진짜 위기…원로들 고언 빈 말 아니다-[사설]8% 임박한 대출금리, 빚투·영끌족 안전망 보완해야△종합-[핫피플] ‘포쉬마크’ 품는 네이버…이해진 GIO·최수연 대표 첫 합작품-상장폐지 까다롭게…개미 피해 줄인다-노벨물리학상에 양자정보과학 개척한 3인△고금리 시대 그늘-자고 나면 오르는 금리에 줄어드는 DSR 한도…내집 마련 여전히 어렵다-“이자 비싼 신용대출부터 갚자”…은행창구 상환행렬-2030 영끌 몰렸던 노·도·강 집값 가장 많이 빠졌다△2022 국정감사-외교선 ‘尹 순방 논란’ 놓고 설전…국방선 ‘감사원 文조사’ 놓고 대치-IRA 늑장대응 비판에…이창양 장관 “美 법개정 위해 노력”-與 “증인 날치기 채택” vs 野 “증인 해외로 도피”…종일 ‘김건희 논문’ 공방-추경호 “경제위기 비상한 각오로 대응” 외환위기 가능성에는 “과도하다” 일축△공공 클라우드 개방 논란-①토종 클라우드 성장 브레이크 ②데이터 주권·안보 위협-‘종량제 계약·사후 보안인증제’ 도입부터 해야-美·中·日 모두 정부 데이터 관리는 ‘자국 기업’ 우선△종합-北, 괌 타격 능력 과시 日 머리 위 IRBM 발사-밤 10시 택시 부르면…기본료 1만1720원에서 시작-삼성, 3나노 수율 안정화…생산능력 3배로 키운다-KDI “법인세 인하는 부자감세 아냐”△정치-여야 대치속 ‘정부조직개편안’ 카드 꺼내…尹대통령, 국면전환 시동-文정부 5년간 서민 아파트 대폭 사라져 서울 성북·관악 등 6억 이하 80%p↓-‘영남·70대 이상’ 집토끼 이탈 조짐…이번주 與 내홍 분수령-금융권 횡령액 5년간 1900억원 달해…‘도덕적 해이’ 심각△경제-감사원, 정부출연연구기관 22곳 ‘무더기 감사’-양질 일자리 만들고 공정 실현할 것-감산 소식에 다시 오르는 유가…고물가에 기름붓나-재정준칙 없인 2060년 1인당 국가채무 1억 돌파△Global-스위스 투자은행 CS ‘제2의 리먼’ 우려 확산…연준 속도조절론 힘 받나-“美, 중국에 슈퍼컴 기술 수출 제한”-러, 핵 무력시위 임박했나…우크라 향하는 ‘수상한 군용열차’△미리보는 W페스타-코로나로 빼앗겼던 일상 회복…‘행복’으로 채우는 법 안내합니다-행복은 상태 아닌 순간…알아볼지, 흘려보낼지 ‘마음먹기’에 달려△산업-온·오프 연계로 판 키운다…현대글로비스, 美 중고차 시장 도전장-인플레감축법 우려 현실화하나 현대차·기아 전기차 美 판매 뚝-“삼성 덕분에 30명 할 일을 2명이…매출 10배 뛴 비결이죠”△ICT-올레tv서 ‘지니TV’로…KT “미디어포털 될 것”-“빅테크, 공정한 네트워크 투자기여 필요”-5G 품질 놓고 질타…클라우드 보안 완화 지적도-“5년내 전세계 신차 10%에 자율주행 돕는 ‘비전AI’ 공급”△소비자생활-이마트·롯데마트, 코스트코에 ‘도전장’-팔도, 러시아 식품기업 인수 글로벌사업 확장 속도 낸다-네이처리퍼블릭, 지하철 매장 앞세워 내수 공략 강화-‘원조 상생경영’ 롯데홈쇼핑, 中企방송 1200회 돌파△증권-반짝이라도 반갑다…영국發 훈풍에 기운 차리 코스피-언제 멈출까, 신저가 행진…개미들 눈물의 네이버 물타기-은행 이어 증권사도? 예대금리차 공시하나△증권-뒷목 잡게 만든 공매도에 머리띠 두르는 개미들-‘증안펀드’ 이달 중순 재가동 “증시상황 따라 최대 10조 투입”-여의도 최고급 레지던스 ‘수익률 뻥튀기’ 홍보 논란-“유통 혁신 DNA로 홈퍼니싱 시장 가치기준 만들 것”△부동산-정부 “해외건설 강국” 외쳤지만…건설사 한숨 왜-동서울터미널 40층 복합공간 탈바꿈-연말로 미뤄진 용산공원 임시개방 야당·환경단체 ‘개장 저지법’ 추진-식물원카페에 AI셰프까지…아파트 커뮤니티 ‘차별화 경쟁’△건강-재파열땐 사망률 70% 육박…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조기 발견 중요-‘남자들의 고통’ 전립선 비대증, 심해지면 암 될까요-남녀 무릎형태 달라…인공관절수술 때 고려해야ㅐ△엔터테인먼트-세계관 없지만 우리 목소리로 행복 드릴게요-다시 뭉친 완전체 마마무 “제대로 일내러 돌아왔죠”-글로벌 팬 氣받은 AB6IX “색다른 컴백” 자신감△Book-하루키·우엘베크·루슈디…노벨문학상 누가 품나-글 쓰는 피아니스트의 인생 이야기-日사회 현안 분석과 이면을 들여다보다△오피니언-[목멱칼럼]고용 데이터 전면개방이 가져올 미래-[기고]청정 스마트 시티로 가는 첫걸음-[기자수첩]기업인 호통 국감, 이젠 사라져야-[e갤러리]김유정 ‘사이 섬’△피플-3년 뒤 한국은 초고령사회, 디지털 헬스케어가 해법-정은경 전 질병청장 ‘올해의 가정의상’ 수상-구광모 회장, 폴란드 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지지” 요청-SK 이노, 협력사 직원 4400여명에 커피트럭 쏜다-단색화가 김태호 전 홍익대 미대 교수 별세…향년 74세△사회-‘배달’ 갔다, 다시 식당 안 돌아오는 알바생-검찰, 정경심 1개월 형집행정지 허가-농협 성남시지부·현대백·알파돔시티 검찰, 이재명 겨냥 동시다발 압수수색-[2022 국정감사]서울대 신입생 3명 중 2명 수도권…강남 3구 11.9%-[2022 국정감사]“물고기도 살 수 없는 죽은 물, 부산시민 마셨다”-[2022 국정감사]신임 법관 7명 중 1명 ‘김앤장’ 출신-서울시vs마포구·주민 ‘소각장 갈등’ 법적다툼 가나
2022.10.04 I 김보영 기자
JY '기술' 선언 후…삼성 "2027년 1.4나노 양산" 패권도전
  • JY '기술' 선언 후…삼성 "2027년 1.4나노 양산" 패권도전
  • [이데일리 이준기 최영지 기자] “자신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지난달 13일(현지시간)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파나마 대통령궁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오는 2027년 1.4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을 도입하겠는 비전을 전격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있는 시그니아 바이 힐튼에서 고객사·협력사·파트너사 소속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다. 올해 6월 세계 최초로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트랜지스터 기반 3나노 공정 양산을 개시한 삼성전자가 2나노 공정 계획을 밝힌 적은 있지만 1.4나노 계획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최근 기술을 경영전략의 최상단에 올려놓으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시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인 대만 TSMC를 맹추격, 2030년 시스템반도체도 평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1.4나노 공정 준비에 들어간 대만 TSMC의 경우 삼성전자와 달리 3나노 공정까지는 GAA가 아닌 핀펫(FinFET) 트랜지스터를 기반으로 반도체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강문수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GAA는 게임체인저”라며 “혁신을 지속해 2나노와 1.4나노에 진입할 것”이라고 했다.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삼성의 기술개발(R&D) 투자 규모는 TSMC의 5분의 1 수준”이라며 “GAA 등 기술적 혁신을 통해 양산을 잘 준비할 테니 우리 고객으로 들어오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고객들에게 GAA 기반 3나노의 수율이 괜찮다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라고 했다. ▲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또 고성능컴퓨팅(HPC)·오토모티브(차량용 반도체)·5세대 이동통신(5G)·사물인터넷(IoT) 등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 2027년까지 모바일을 제외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로드맵도 공개했다.
2022.10.04 I 이준기 기자
불붙는 파운드리 초격차 경쟁…삼성, TSMC와 초격차 만든다
  • 불붙는 파운드리 초격차 경쟁…삼성, TSMC와 초격차 만든다
  • [이데일리 김상윤 최영지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2027년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양산에 나선다. 지난 6월 파운드리 1위 TSMC를 제치고 세계 최초로 3나노 파운드리 양산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파운드리 시장을 주름잡겠다는 복안이다. 후발주자이긴 상황에서 수율을 충분히 끌어 올리고 TSMC 고객을 끌어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산호세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열고,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Gate All Around) 기술 기반으로 2027년 1.4나노 반도체 양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성 파운드리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고 팹리스(반도체 설계사) 고객·협력사·파트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만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셈이다.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파운드리 산업 새로운 기준 될 것”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 1위이지만 파운드리·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후발 주자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은 TSMC가 53.4%로 1위, 삼성전자가 16.5%로 2위였다. 직전 분기에 비해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0.2%p 끌어올리며 TSMC와의 격차를 37.3%p에서 36.9%p로 소폭(0.4%p) 줄이긴 했지만 아직 TSMC의 벽은 높다. 파운드리 고객을 확보하는 방안은 역시나 최첨단 기술이다. 시스템반도체를 만드는 팹리스 입장에서는 자사가 계획한 시점에 맞춰 최고 수준의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 업체를 고를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최고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고객의 성공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존재 이유다”며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파트너로서 파운드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선단 파운드리 공정 혁신과 함께 차세대 패키징 적층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핀펫(FinFET)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지난 6월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적용한 3나노 1세대 공정 양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 경쟁사보다 앞선 양상 노하우를 기반으로 3나노 응용처를 확대하고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삼성전자는 GAA 기술을 더 갈고 닦아 2025년 2나노, 2027년 1.4나노 공정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TSMC는 2025년에 2나노 양산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1.4나노 양산의 시점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업계에선 TSMC의 1.4나노 공정 도입 시기를 2027~2028년으로 추정한다. 현재 로드맵으로만 볼 때 삼성전자가 TSMC보다 한발 앞설 수 있는 셈이다.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여러 고객을 끌어모으는 것도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현재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 비중의 60%가량은 모바일 칩이다. 주로 퀄컴이나 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HPC(고성능 컴퓨팅), 차량용 반도체(오토모티브), 5G(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등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해 2027년 모바일칩 외 제품 비중을 5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3나노 양산 발표를 한 지 얼마되지 않아 차세대 로드맵을 발표한 것을 보면 3나노 수율이 어느 정도 확보됐다는 의미”라며 “자동차에 들어가는 프로세서 계열 쪽을 노려서 테슬라뿐만 아니라 BMW, 벤츠 등 공략하려고 하는 것도 의미있는 시그널이다”고 강조했다.▲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쉘 퍼스트 전략’으로 생산능력 3배 확대삼성전자는 그간 생산 능력 부족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도 내놨다. 기존엔 주문을 받고 이를 위한 제조 시설을 지었다면 앞으로는 제조 시설을 먼저 짓고 주문을 받는 ‘쉘 퍼스트(Shell First)’ 방식으로 바꾼다. 삼성전자는 쉘 퍼스트 전략을 통해 2027년까지 파운드리 생산 능력을 올해보다 3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1라인에 이어 투자할 2라인을 ‘쉘 퍼스트’로 진행하고 향후 국내·외 글로벌 라인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학회장은 “삼성전자가 1.4나노를 양산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을 보면 내부에서도 어느 정도 시제품을 만들고 혁신 가능성을 봤을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파운드리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면서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022.10.04 I 김상윤 기자
현대차, 7개월 만 내수·해외 모두 웃었다…9월 35만 5040대 판매
  • 현대차, 7개월 만 내수·해외 모두 웃었다…9월 35만 5040대 판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7개월 만에 내수와 해외판매 모두에서 실적 상승을 거뒀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 504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인 건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구체적으로 같은 기간 내수 5만 6910대, 해외판매 29만 8130대로 각각 29.8%, 23.4% 증가했다.내수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4643대, 아이오닉 6 2652대, 소나타 4585대, 아반떼 4454대 등 총 1만 6334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3464대, 싼타페 2327대, 아이오닉5 2396대, 투싼 2452대, 캐스퍼 4032대 등 총 1만 7059대가 팔렸다. 포터는 8503대, 스타리아는 281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554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217대, G80 2863대, GV80 1527대, GV70 2348대, GV60 332대 등 총 9646대가 팔렸다.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6를 비롯해 올해 말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04 I 송승현 기자
"나도 마약 해봤다"…김부선 "돈스파이크, 범죄자 아냐"
  • "나도 마약 해봤다"…김부선 "돈스파이크, 범죄자 아냐"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배우 김부선이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를 언급하며 “마약중독자는 마음이 아픈 환자지 범죄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김부선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약과 인권에 대하여’라는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김부선은 “최근 돈 스파이크가 마약으로 구속됐다”며 “제가 엄마가 돌아가시기도 전에 서울서 마약을 했다. 부유층 자제들과 춤추러 갔다가 우연히 히로뽕(필로폰)이라는 무서운 마약을 했다”고 운을 뗐다.그는 “마약이 그렇게 무섭다. 재산을 다 탕진한다. 자기 건강은 물론이고 뇌도 다치고 영혼도 다친다. 내가 순진한 시골 엄마한테 ‘돈 내놓으라고 서포트 조금 해주면 스타가 될 텐데’라고 소리 지르고 울고 엄마를 원망했다. 속도 없이 어린 마음에 마약에 취했을 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김부선은 “딸한테 대학 졸업하면 마음껏 연애하고 편견 없이 모든 사람 만날 수 있는데 유언으로 마약만 하지 말라고 했다“며 ”그래서 (돈스파이크가) 안타까웠다“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나라에서 처음 적발됐을 때 교도소를 보내지 않고 정부에서 약을 끊을 수 있도록 병원을 보내줬다면 내가 그렇게 힘들게 전국에 산을 돌면서 사람들과 차단하며 고독하게 지내지 않았을 텐데”라며 “같이 (마약)했던 특수층 자제들은 정신과 의사들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너무 괴롭다. 몸에서 마약을 원하는데 내 의지는 아니다”라고 부연했다.(사진=김부선 유튜브 채널 캡처)또 김부선은 “돈 스파이크가 내 안에 인격이 4개가 있다고 하더라. 배우들도 다중인격이 있다”라며 “너무 안타깝더라. 오래전이지만 제가 해본 경험으로 말하자면 그때쯤 그만두고 싶은데 자기 의지도 안되니까 오은영 선생님을 찾아 도와달라고 한게 아닐까 싶더라”라고 했다.이어 “우리나라도 선진국인데 마약 정책에 대해 말하고 싶다. (돈스파이크도) 전과가 있더라. 마약중독자는 마음이 아픈 환자지 범죄자는 아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원한다. 도취감, 행복감이 너무 강해서 끊을 수가 없다. 완전히 끊는데 6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그래서 마약 중독자들은 나라에서 완전히 끊게 치료해서 사회로 복원시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현장에서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1000회분에 해당하는 양이며, 시가로는 1억원 상당이다. 그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호텔을 빌려 지인, 여성 접객원 등과 함께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28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돈 스파이크에게 ”도망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한편 김부선은 지난 1983년부터 2004년까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만 5차례 구속된 바 있다.
2022.10.04 I 이선영 기자
中 VR기업들 무서운 약진…피코, 韓서 VR헤드셋 ‘피코4’ 출시
  • 中 VR기업들 무서운 약진…피코, 韓서 VR헤드셋 ‘피코4’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 시장은 다양한 장르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최전선 국가다. 한국 가상현실(VR) 기기 시장도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판매채널을 적극 확장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글로벌 2위 VR기기 업체 피코(PICO)가 한국 시장에 신제품 ‘피코4’를 출시한다. ‘틱톡’으로 유명한 중국 바이트댄스가 지난해 인수한 피코는 최근 메타(옛 페이스북)에 이어 글로벌 VR헤드셋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다. 올 들어 VR헤드셋 제품들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한국 시장에 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피코4’엔 한국 게임사들이 만든 콘텐츠까지 포함시키면서 VR콘텐츠 생태계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나부 미야가와 피코재팬 콘텐츠 담당이 4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피코4 미디어 간담회’에서 콘텐츠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피코)◇47만9000원에 출시, 韓VR콘텐츠 2종 담아심의정 피코코리아 홍보 총괄은 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피코4 출시 간담회’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폼팩터(외형), 4K해상도와 90Hz 주사율 등의 뛰어난 화질, 합리적인 가격 등 3가지 차별화 전략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공식 국내 출시와 함께 온라인 채널은 물론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과 콘텐츠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수도권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코4’는 피코가 지난달 22일 일부 유럽 시장에 먼저 판매를 시작한 신제품이다. 스냅드래곤 XR2 칩셋이 탑재됐고 초경량 바디, 팬케이크 렌즈, 4K+ 해상도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케이블 없이 플레이가 가능해 자유로운 VR 경험을 선사한다. 한국 시장에서는 이날 사전 판매에 돌입, 오는 7일 정식 출시된다. 128G, 256G 등 2개 저장용량으로 가격은 각각 47만9000원, 55만9000원이다.‘피코4’의 강점은 스트랩과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 무게가 295g로 가볍다는 점이다. 팬케이크 렌즈 광학기술을 적용해 케이스의 가장 얇은 부분을 35.8mm로 줄여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배터리는 5300mAh로 최대 3시간 플레이가 가능하며, 배터리를 후면 배치해 무게 균형을 잡았다. 선명도는 1200ppi인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400ppi임을 감안하면 상당힌 높은 편이다.무엇보다 피코는 이번 ‘피코4’를 통해 다양한 VR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마나부 미야가와 피코재팬 콘텐츠 담당은 “피코는 게임, 피트니스, 소셜, 비디오 등 4개 분야에 VR콘텐츠를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에선 현지 개발자, 콘텐츠 파트너와 협력,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피코는 이번에 한국 게임 퍼블리셔 2곳의 콘텐츠를 ‘피코4’에서 구동토록 최적화 했다. 한국 게임사 엠노리로부터 ‘올인원 스포츠 썸머’라는 VR 게임 콘텐츠를 공급받았고, 데브즈유나이티드게임즈와는 ‘리얼 VR 피싱’ 게임을 서비스하기로 했다. 마나부 담당은 “한국 퍼블리셔들이 한국 시장에 VR 콘텐츠를 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PC와 모바일 게임이 매우 강한 나라인데, VR 분야에도 투자하게 되면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들의 콘텐츠들도 대거 들여왔다. 유비소프트의 ‘저스트댄스’가 대표적인데 내년께 독점작으로 ‘피코4’에서 ‘저스트댄스VR’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피트니스 분야에선 ‘피코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도입, 사용자가 VR 모션 데이터를 통해 에너지 출력뿐 아니라 과거 VR 스포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피코4. (사진=피코)◇메타 뒤쫓는 피코, 글로벌 점유율 ‘두각’피코는 최근 글로벌 VR헤드셋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회사다. 이 분야 1위 업체인 메타가 올 2분기 기준으로 점유율 66%(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를 기록, 전분기대비 11%포인트 하락한 반면 피코는 점유율을 11%까지 올리며 2위로 올라섰다. 1분기까지만 해도 메타가 점유율 90%, 피코가 5% 남짓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특히 올 들어선 한국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난 6월 ‘네오3 링크’를 출시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또 신제품을 선보였다. 다만 피코는 이날 간담회에서 ‘피코4’의 한국 시장 판매 목표치 등에 대해선 함구했다. 피코 외에도 중국 증강현실(AR) 기기 업체 엔리얼도 최근 자사 AR글라스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중국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상황이다. VR·AR 등의 확장현실(XR) 기기 시장은 성장성이 큰 있는 분야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애널리시스(SA)에 따르면 메타버스와 관련한 전후방 산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 28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30년엔 1조924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메타버스 전후방 산업엔 XR 기기 산업이 포함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VR헤드셋 등 XR 기기 시장이 초창기인만큼 판매량이 크지는 않아, 피코 등 VR업체들이 이를 공개하긴 힘들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현재 그렇다할 상용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한국에 비해선 상당히 빠른 행보다. 중국 업체들을 눈여겨 봐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2.10.04 I 김정유 기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공정한 네트워크 기여가 필요하다"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공정한 네트워크 기여가 필요하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회에서 넷플릭스와 구글의 국내 통신망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유럽통신사업자협회(ETNO)가 인터넷 생태계가 지속 성장하려면 빅테크의 공정한 네트워크 투자 기여가 필요하다는 성명서를 냈다.특히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같은 자국 빅테크 기업을 가진 미국의 통신사들이 GSMA 성명에 참여했다는 점, 유럽연합(EU)과 동일하게 빅테크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등으로 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GSMA는 지난 3일(현지시간)‘이동통신사업자가 직면한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요구에 대한 GSMA 성명’에서 “디지털 인프라는 모든 국가에 사회, 경제적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국익과도 직결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늘날 모든 인터넷 트래픽의 절반 이상이 단 6개의 글로벌 인터넷 회사에 의해 생성된다”고 전했다.이어 “증가하는 트래픽을 처리하고 서비스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인터넷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들은 경쟁시장에서 공정한 수익을 낼 기회를 가져야 하며, 업계리더, 이해관계자 및 정책입안자는 규제 불균형, 시장 왜곡 또는 기타 요인으로 이러한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하고, 생태계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적정한 인센티브가 마련되도록 대화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국가별로 다른 접근방식이 있겠으나, 미래 모든 사람에게 디지털 연결을 제공하고 유지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동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ETNO 역시 지난달 26일 ‘유럽 내 과제 해결을 위해 네트워크 연결의 역할에 대한 CEO 성명’을 내고 “유럽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위기, 기후 변화를 포함한 역사적 도전에 맞서고 있다. 유럽 통신사의 목적은 디지털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를 강하게 만들고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라고 전제했다.이어 “유럽의 새로운 네트워크 연결 목표(2030년까지 전 지역에 광케이블 및 5G 구축)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500억 유로 이상의 투자가 필요한데, 메타버스 등 지속 가능한 인터넷 생태계를 위해서는 트래픽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기업들이 네트워크 투자에 공정한 기여를 해야 하고, 그래야 유럽이 디지털 인프라 부족으로 고통 받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한 입법 발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유럽의 개방형 인터넷 원칙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존중하고 전적으로 지지하며, 소비자들은 인터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합법적인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10.04 I 김현아 기자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
  •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골프대회 중 최대 상금 규모의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해 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대회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대회 총 상금은 15억원(우승상금 3억원)이며 우승자는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과 더불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023 더 CJ컵’ 등 해외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또한 제네시스는 17번홀에서 첫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GV70를, 해당 선수의 캐디에게는 G70 슈팅 브레이크를 부상으로 제공한다.2022년 KPGA 시즌 19번째 대회인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가장 많은 제네시스 포인트(우승자 기준 1300점)가 걸려있다. 올해말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를 가를 수 있는 결정적인 대회인 만큼 서요섭, 김민규, 배용준 등 KPGA 주요 선수들이 치열하게 기량을 겨룰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도입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다.올해 대회는 우승자의 캐디를 위한 캐디용 우승컵도 마련됐다. 이는 △캐디 조끼에 캐디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 △캐디 전용 라운지 △캐디 홀인원 부상(제네시스 차량) 등에 이은 제네시스만의 또 다른 캐디 예우 프로그램이다.제네시스는 2년만에 관중들의 ‘제네시스 챔피언십’ 현장 참여가 가능해진 만큼 ‘영감을 주는 여정’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2023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업장과의 협업을 통한 식음료 제공, 제네시스 차량 V2L(Vehicle to Load) 기능 체험 등 경기 관람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경기장 곳곳에 G90, G70 슈팅 브레이크, GV60 등 제네시스의 주요 모델 총 9대를 전시할 예정이다.한편 현장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 웹사이트에서 지난달 21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일일권 1만원, 전일권 5만원, 제네시스 스위트 일일입장권 15만원이다. 경기는 JTBC 골프 채널에서 △10월 6일,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월 8일,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2022.10.04 I 송승현 기자
삼성증권, 글로벌 실전투자대회 ‘G6 투자 챌린지’ 진행
  • 삼성증권, 글로벌 실전투자대회 ‘G6 투자 챌린지’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실전투자대회 ‘G6 투자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G6 투자 챌린지’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말까지 삼성증권 종합계좌(01계좌)에 100만 원 이상의 주식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일부터 참가 모집 중이며 국내·해외·통합 리그 등 총 3개 리그에 중복으로 참여 가능하다. 모든 리그에서 1위를 하게 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상금은 약 8000만 원에 달한다.국내주식 리그는 1억 원·3000만 원·100만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1억·3000·100리그)가 진행된다. 1억 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는 5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해외주식 리그는 5000만 원·1000만 원·100만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5000·1000·100리그)가 진행된다. 5000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며 통합리그는 1000만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1위 고객에게는 1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삼성증권은 이번 ‘G6 투자 챌린지’의 실전투자 오픈을 기념해 추가적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4일부터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G6 투자 챌린지에 참가 신청을 한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미국 대표 기업인 애플·테슬라·구글 중 한 종목을 ‘소수점’으로 랜덤하게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두 번째 이벤트는, G6 투자챌린지에 참여한 고객 중, 국내·해외주식의 합산 수익률이 상위 50%안에 드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소 5만 원(추첨 100명)부터 최대 100만 원(추첨 3명)의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세 번째로는 G6 투자챌린지 참여 고객이 각 주차별(총 6주)로 누적 10억 원 이상을 거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30억 원 이상 누적 거래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10억 원 이상~30억 원 미만 누적 거래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2022년 삼성증권 최초 신규 고객 또는 7월부터 9월까지 주식을 거래한 적이 없는 고객 중 투자 챌린지에서 100만 원 이상을 거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BESPOKE 슈드레서’를, 3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3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G6 투자 챌린지’는 한국·미국을 넘어 다양한 선진 시장에 투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라며 “올해 세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인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사실상 G6 지역의 주식을 동시간대에 거래할 수 있는 편리한 삼성증권만의 해외주식 시스템을 접할 기회와 더불어 상금 획득의 행운까지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10.04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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