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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스페리, 플레져스와 협업 컬렉션 출시
  • ABC마트 스페리, 플레져스와 협업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의 아메리칸 스니커즈 브랜드 스페리가 스트릿웨어 브랜드 ‘플레져스’와 협업해 슈즈 컬렉션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ABC마트 스페리 ‘플레져스 컬래버 슈즈 컬렉션’. (사진=ABC마트)‘플레져스’는 다양한 컬러와 독특한 패턴 디자인으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표방하고 있는 스트릿웨어 브랜드다. ABC마트 스페리는 플레져스와 함께 보트 슈즈 실루엣에 개성 있는 패턴을 적용한 슈즈 컬렉션을 내놨다. 스트릿 패션 트렌드와 자신만의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 소비 성향에 맞춰 선보인 이색 협업이다.이번 스페리와 플레져스의 슈즈 컬렉션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스페리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미국 LA에 기반을 둔 플레져스만의 힙한 감성을 담아냈다. 슈즈 스타일은 러버솔, 슬라이드, 뮬 등 4종의 디자인으로 다채롭게 선보인다. 컬렉션의 대표 상품인 ‘A/O 비브람 3아이 플레져스’는 아웃솔(밑창)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비브람사의 밑창을 적용해 착화감을 강화한 러버솔로 발등 부분에 있는 호피 무늬가 특징이다. 뒤축을 감싸는 슈레이스로 보트 슈즈의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해 트렌디한 스트릿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청량한 컬러감을 강조한 블루 컬러와 시크한 감성의 블랙 컬러 두 가지로 출시됐다. ‘캡틴 옥스포드 비브람 플레져스’도 비브람 밑창의 러버솔 상품으로 개성 넘치는 실버 컬러를 적용해 메탈릭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발 옆면을 두른 감각적인 블랙 앤 화이트 패턴의 ‘모크사이더 뮬 플레져스’와 플레져스의 자유분방한 프린트 디자인이 매력적인 리커버리 슈즈 ‘플로트 슬라이드 플레져스’도 만나볼 수 있다. ABC마트 관계자는 ‘스트릿 패션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그런지, 메탈, 펑크 등 다양한 음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과거와 현재의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브랜드 플레져스와 협업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스페리 보트 슈즈의 클래식한 매력에 독특한 개성을 더한 이번 슈즈 컬렉션을 통해 힙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3.16 I 백주아 기자
유료방송-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풀 가이드라인…'대가 산정 기준도 협의'
  • 유료방송-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풀 가이드라인…'대가 산정 기준도 협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유료방송 사업자와 홈쇼핑이 ‘송출수수료’를 두고 갈등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양 쪽이 계약절차와 대가 산정 기준을 협의해 결정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특히 대가를 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를 명확하게 규정했다. 방송을 통해 판매한 상품의 총액 증감과 유료방송 가입자 수 증감은 기본적으로 반영하되, 모바일이나 인터넷 판매 총액 등은 협의를 통해 반영하도록 했다. 또, 두 사업자가 갈등을 지속할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가검증협의체가 자동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수차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자 간 자율협상의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송출수수료 협상 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기준과 절차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개정 가이드라인은 공정한 자율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협상 절차를 개선하고, 대가산정 시 고려요소를 명확하게 규정했으며 협상 진행 중에는 전년도 계약을 적용하도록 해 협상 과정에서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협상이 지연되거나 갈등이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가검증 협의체의 운영 조건과 역할을 구체화해 협의체의 실효성을 높였다.먼저 과기정통부는 공정한 자율협상 지원을 위해 유료방송사업자가 일방적으로 홈쇼핑사업자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는 계약절차·방법, 구체적인 대가 산정 기준을 양자가 상호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유료방송사업자와 홈쇼핑사업자가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토대 위에서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또한 대가산정 기준을 마련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를 별도 조항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유료방송 채널의 가치와 홈쇼핑사업자의 경영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분쟁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정성적인 요소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된 방송상품 판매총액의 증감과 유료방송 가입자 수 증감은 기본적으로 반영하고, 모바일·인터넷에서 판매된 방송상품 판매총액, 시청데이터 등 그 밖의 홈쇼핑 방송과 관련된 요소의 증감은 사업자 간 합의를 통해 적정범위를 반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계약 종료일 이후 협상이 진행될 때에는 전년도 계약이 적용되는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유료방송사업자가 홈쇼핑 채널번호를 변경하거나, 홈쇼핑사업자가 송출대가의 일부만을 지급 또는 미지급하는 것을 협상의 수단으로 활용해 상대방에게 불리한 협상을 강요할 가능성을 줄여나가도록 했다.이와 함께 대가검증협의체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과 관련한 갈등 해결을 돕는 기구인 대가검증협의체의 경우 기존에는 사업자의 요청이 있거나 과기정통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운영될 수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더해 기본협상 기간(5개월) 및 추가협상 기간(3개월) 이후에도 합의가 되지 않거나 사업자 중 일방이 협의 종료 의사를 밝히면 자동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대가검증협의체에서는 사업자들이 성실협의 원칙, 불리한 송출대가 강요 금지 등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였는지의 여부와 대가산정 협상에서 고려할 요소 값이 적정한지를 검증하도록 하도록 해 사업자 간 비대칭성을 축소하려고 했다. 이를 통해 홈쇼핑사업자와 유료방송사업자가 가이드라인 상의 협상 절차와 원칙 등을 준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협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유료방송업계 전체가 어려워져 유료방송사업자와 홈쇼핑사업자 간 갈등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업계가 오랜 기간 의견을 모으고 서로 양보하여 개정한 가이드라인인 만큼, 이를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홈쇼핑사업자와 유료방송사업자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6 I 함정선 기자
퍼스트 리퍼블릭, 신용등급 `투기등급` 강등에 급락 (영상)
  • 퍼스트 리퍼블릭, 신용등급 `투기등급` 강등에 급락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소폭 올랐다.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간판 펀드 아크이노베이션ETF에 지난 14일 4억달러 가까운 신규 자금이 유입되는 등 긴축 중단 기대감에 기술주들이 선방하는 모양새다. 실제 오는 21~22일 FOMC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CME 페드워치 기준)이 50%를 넘어섰고, 2년물 국채금리가 급락하는 등 긴축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물가 압박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고 골드만삭스는 은행 리스크를 반영해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금리 동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 스위스계 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최대 투자자 사우디국립은행이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면서 은행 시스템 우려가 되살아나기도 했다. 다만 스위스국립은행이 “현재 크레디트스위스는 자본건전성 기준과 유동성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필요시에는 유동성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불안감이 완화됐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퍼스트 리퍼블릭(FRC, 31.16 ▼21.37%) 미국의 중소형 상업은행인 퍼스트 리퍼블릭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다. 중소형 은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S&P는 퍼스트 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BB+로 하향조정했다. 투자비적격 등급으로 강등한 것. 또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추가 하향 가능성도 열어놨다.S&P는 정부의 예금전액보호 등 지원 정책 등에도 자금유출 위험이 심각하고,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더라도 향후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용 위험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원유 관련주 동반 급락 다이아몬드백에너지(FANG, -7.5%)와 엑슨 모빌(XOM, -5.0%), 코테라 에너지(CTRA, -6.3%), 셰브론(CVX, -4.3% ) 등 원유 관련주가 동반 급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5.2% 내린 배럴당 67.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70달러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가능성이 커진 데다 원유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어도비(ADBE, 333.61 ▲0.08% ▲5.09%*) 포토샵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업체 어도비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상승했다. 실적 모멘텀이 부각된 영향이다. 이날 어도비는 장마감 후 2023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46억6000만달러로 예상치 46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3.8달러로 예상치 3.68달러를 상회했다. 여기에 연간 EPS 목표치를 종전 15.15~15.45달러에서 15.3~15.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경기침체에도 디지털콘텐츠 제작 도구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피그마 인수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규제당국은 반독점을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넷플릭스(NFLX, 303.75 ▲3.08%)세계적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제공업체 넷플릭스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오펜하이머는 넷플릭스의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까지 낮아졌다며 지금이 완벽한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가 415달러는 그대로 유지했다. 오펜하이머는 “공유계정 단속에 따른 가입자 이탈 우려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16 I 유재희 기자
제이오, CRMA 발표 임박...탄소나노튜브 폭스바겐 공급·삼성 공동개발 부각 '강세'
  • [특징주]제이오, CRMA 발표 임박...탄소나노튜브 폭스바겐 공급·삼성 공동개발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제이오(418550)의 주가가 오름세다. 유럽원자재법(CRMA) 발표를 앞두고 제이오의 탄소나노튜브 사업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13시 27분 제이오는 전일 보다 5.18% 오른 2만6400원에 거래 되고 있다.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핵심원자재법(CRMA)’ 공개를 앞두고 국내 배터리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공개 예정이었던 CRMA은 이틀 미뤄진 16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CRMA은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린다. 산업에 들어가는 핵심 원자재의 특정국 쏠림을 배제하고 유럽산 원자재 생산을 장려하는 게 목표다. 이에 유럽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에 탄소나노튜브를 공급하는 제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CRMA로 유럽의 폭스바겐이 수혜를 입을 시 간접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제이오는 20년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2차전지 도전재용 CNT를 개발한 회사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에 CNT를 공급 중이다. CNT는 기존 2차전지 도전재용으로 쓰이던 카본블랙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소재다. 제이오는 2014년부터 삼성SDI와 2차전지용 비철계 CNT 연구개발을 시작해 이듬해 양극도전재용 비철계 CNT 대량생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3.16 I 최은경 기자
국립극장, 내달 8일 '완창판소리-주운숙의 흥보가'
  • 국립극장, 내달 8일 '완창판소리-주운숙의 흥보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완창판소리-주운숙의 흥보가’를 오는 4월 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주운숙 명창. (사진=국립극장)이번 공연에선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주운숙 명창이 타고난 목구성과 탄탄한 소리 내공을 바탕으로 동초제 ‘흥보가’를 들려준다.주운숙 명창은 안숙선 명창의 첫 스승이었던 주광덕 명인의 딸이다. 전라북도 남원의 판소리 가문에서 태어났다. 예술가의 삶이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은 주운숙은 소리꾼의 길을 택하지 않고 스무 살 무렵 경상북도 대구에 정착했다. 그러나 33살에 취미로 민요를 시작하며 이명희 명창을 만나게 되고, 그의 재능을 알아본 선생 덕분에 본격적으로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이후 이일주 명창에게 동초제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를, 신영희 명창에게 만정제 ‘춘향가’를 사사했고 2대에 걸쳐 소리꾼의 길을 걷고 있다. 뒤늦게 소리를 시작했지만 열정이 남달라 온종일 득음을 위한 소리 연습에만 매진했다. 그 결과, 소리를 시작한 지 11년 만인 1996년 제2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거머쥐었다. 2017년에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1992년 자신의 이름을 딴 ‘주운숙 판소리연구소’를 열고 후학을 양성해왔다.주운숙 명창이 들려줄 판소리 ‘흥보가’는 권선징악과 형제간 우애라는 주제를 담아 다섯 바탕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동초제는 동초(東超) 김연수 명창이 여러 바디(창자 개인이나 유파에 따라 짜임이 다른 판소리 한바탕)의 장점을 모아 새롭게 정립한 판소리 유파다.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해 사설이 정확하고 너름새(몸동작)가 정교하며, 부침새(장단)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창극단 초대 단장이었던 김연수 명창이 재구성한 소리인 만큼 사설 그대로를 창극 대본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극적인 짜임새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주운숙 명창은 통성(배 속에서 바로 위로 뽑아내는 목소리) 위주의 성음을 깊이 있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보가’ 특유의 해학적인 대목을 기품 있는 발림(몸동작)과 표정 연기로 소화해내며 동초제 ‘흥보가’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운숙 명창은 “이번 ‘완창판소리’ 무대를 통해 동초제 ‘흥보가’를 알리게 돼 뜻깊다”라며 “동초제 소리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상임단원인 조용복이 고수로 호흡을 맞추다. 해설과 사회는 유영대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는다.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판소리 한 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으로 1984년 시작했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3.03.16 I 장병호 기자
"창덕궁·덕수궁에 내려온 봄"…특별 관람 프로그램 운영
  • "창덕궁·덕수궁에 내려온 봄"…특별 관람 프로그램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봄을 맞아 관람객들이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낙선재 후원 봄 풍경(사진=문화재청).창덕궁관리소는 오는 21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 30분에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됐던 낙선재 뒤뜰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창덕궁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낙선재 일원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이자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인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과 건축적 특징 등을 알려준다. 향기로운 봄꽃이 흐드러진 화계(계단식 화단)와 정자, 아기자기한 꽃담을 비롯해 석복헌, 수강재 등 낙선재 일원에 찾아온 아름다운 봄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번 관람은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회당 선착순 2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일 2회 90분간 ‘석어당 살구꽃으로 덕수궁 봄을 맞다’를 운영한다. 덕수궁의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공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궁궐에서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물로, 만개한 살구꽃을 만날 수 있는 석어당 △왕의 즉위식이나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정전인 중화전 △1919년 고종의 승하 장소인 함녕전 △대한제국 초기 잠시 정전으로 사용됐고, 후에는 집무실인 편전으로 활용된 즉조당 등 덕수궁의 주요 전각에 얽힌 이야기를 전문해설사로부터 들으며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회당 선착순 15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석복헌 후원 한정당 관람 모습(사진=문화재청).
2023.03.16 I 이윤정 기자
컬러그램, 러브모먼트 컬렉션 출시 및 슈화 전속 모델로 발탁
  • 컬러그램, 러브모먼트 컬렉션 출시 및 슈화 전속 모델로 발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슈화는 코스메틱 브랜드 ‘컬러그램’의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컬러그램)이번 컬러그램 전속 모델로 발탁된 슈화는 (여자)아이들의 멤버로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화사하고 백옥 같은 피부를 유지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았다. 컬러그램의 신제품 라인은 △쥬시퐁당틴트 △눈토리얼 아이팔레트 △쥬시퐁당치크 등 총 3종이다. 쥬시퐁당틴트는 6가지 과일 컨셉을 담은 틴트 라인으로 덧발라도 칙칙함 없이 투명한 광택감과 과즙 컬러를 유지하도록 돕는다.눈토리얼 아이팔레트는 계산기 모양으로 구성된 아이섀도우이며 생기 넘치는 파스텔 음영 컬러를 담아 레이어링해도 텁텁함 없이 부드럽게 올라가는 텍스쳐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쥬시퐁당치크는 과하지 않게 혈색을 올려주는 워터 치크 제품으로 한라봉, 복숭아, 딸기, 라벤더 등 과일 이름을 딴 4가지 컬러로 구성했다.컬러그램 관계자는 “젠지(GenZ)세대 감성의 컬러그램 신제품과 슈화의 청량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슈화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컬러그램의 신제품은 전국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3.16 I 이윤정 기자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슈퍼 셀렉트 퍼터 10종 출시
  •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슈퍼 셀렉트 퍼터 10종 출시
  • 스카티 카메론 ‘슈퍼 셀렉트 퍼터’ 6종(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스테디셀러이자 투어에서 입증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스카티 카메론 셀렉트 퍼터의 진화된 클럽, ‘슈퍼 셀렉트 퍼터’ 10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2023년형 슈퍼 셀렉트 퍼터는 투어에서 수많은 입증을 성공한 기존 셀렉트 퍼터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워진 밀링 기술, 정교한 디자인, 향상된 복합 소재 공법, 새로운 무게 배분으로 또 한번 완벽하게 진화해 재탄생했다.새롭게 출시되는 슈퍼 셀렉트 퍼터는 총 10종의 확장된 라인업으로 구성돼 두 번에 나눠 출시된다. 먼저 선보이는 6종은 슈퍼 셀렉트 뉴포트, 뉴포트 플러스, 뉴포트2, 뉴포트 2 플러스, 뉴포트 2.5 플러스, 스퀘어백 2이다.가장 큰 변화는 혁신적인 헤드 디자인 ‘플러스’ 모델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투어 선수들의 협업으로 탄생해, 투어와 한정판 모델로만 선보여 왔었던 ‘플러스’ 모델 3종(뉴포트 플러스, 뉴포트 2 플러스, 뉴포트 2.5 플러스)을 함께 출시한다.기존 블레이드와 스퀘어백의 중간 헤드 사이즈인 ‘플러스’ 모델은 살짝 더 넓어진 플랜지로 외관은 블레이드와 같지만, 말렛 퍼터와 같은 관용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303 스테인리스 스틸 헤드와 6061 알루미늄 솔 플레이트가 적용됐고 살짝 넓어진 헤드 사이즈에 맞게 무게 배분을 재배치해 또 다른 매력의 높은 MOI를 느낄 수있다.또 다른 특징은 완벽하게 새로워진 ‘듀얼 밀링’ 공법이 페이스에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신제품 페이스에 적용된 ‘듀얼 밀링’은 투어에서 가장 선호하는 공법으로 딥 밀링의 부드러운 타구음, 타구감과 미드 밀링의 견고하면서 일관된 터치감 두 가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투어에서 가장 선호하는 아이빔 넥 스타일도 함께 적용돼 얇아진 만큼의 넥의 무게는 줄어들고 줄어든 만큼의 무게를 퍼터 헤드의 힐과 토우에 재배분했다. 홀까지의 거리 컨트롤과 타구감 향상은 물론, 한층 더 안정된 밸런스로 그린 위에서 정밀한 컨트롤을 자랑한다.스카티 카메론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모델의 헤드 모양에 따라 최적화된 무게 배분이 적용됐다. 블레이드 형인 ‘뉴포트’와 ‘뉴포트2’에는 미국에서 직접 가공한 303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텅스텐 무게추가 사용됐으며, 모든 ‘플러스’ 모델과 ‘미드 말렛, 그리고 ‘고로’ 모델에는 6061 알루미늄 솔 플레이트가 적용됐다.오는 5월 슈퍼 셀렉트 패스트백 1.5, 델 마, 뉴 고로 6, 고로 6.5 4종이 추가로 출시되면 ‘슈퍼 셀렉트 퍼터’의 모든 라인업을 완성한다.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타이틀리스트 공식 클럽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3.03.16 I 주미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OLED’ 감별 사이트 오픈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OLED’ 감별 사이트 오픈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탑재한 제품이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자사 OLED 탑재 여부를 가려주는 검색 사이트를 열었다.삼성디스플레이가 오픈한 ‘OLED 파인더(Finder)’ 사이트 메인 검색 화면.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명을 선택하면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OLED 파인더(Finder)’를 정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MWC 2023’에서 OLED 파인더 베타 버전을 처음 선보였다.현재는 삼성전자, 비보(Vivo), 오포(OPPO), 샤오미(Xiaomi) 등 8개 스마트폰 브랜드 70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확인 가능한 모델을 추가하고 노트북, 태블릿 등 다른 제품군으로도 검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이 사이트는 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OLED를 탑재한 모델을 선택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다이아몬드 픽셀 △플라스틱 저감 △낮은 블루라이트 △넓은 색재현력 등 삼성 OLED의 특징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타사 패널이 탑재된 모델일 경우에는 삼성 OLED가 사용된 최신 스마트폰을 추천해주고 제품 사이트로 바로 접속 가능하다.정용욱 중소형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 상무는 “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약 70%가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삼성 OLED는 고객사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며 “동일한 스마트폰 브랜드에서도 LCD, OLED 등 다양한 기술, 여러 패널 업체의 제품이 사용되지만 가장 우수하고 차별화된 삼성 OLED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OLED 파인더를 오픈했다”고 말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파인더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디스플레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고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팔로워를 대상으로 추첨해 경품 ‘갤럭시S23’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3.03.16 I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 5.9만원도 '위태'…반도체 대형株 하락
  • [특징주]삼성전자, 5.9만원도 '위태'…반도체 대형株 하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대 하락하면서 5만9000원도 깨질 위기다. 간밤 크레디트 스위스(CS) 파산 우려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00%) 하락한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1800원(2.28%) 하락한 7만7300에 거래 중이다.미 증시는 간밤 CS 파사 우려가 부각되며 금융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CS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 통제가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9% 하락한 2977.39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추가적인 투자는 규제로 인해 불가능하다고 발표하면서 급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됐디만 스위스 정부가 CS 지원 옵션을 논의, 스위스 중앙은행은 필요 시 유동성 제공을 언급한 점은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 중시는 0.7% 내외 하락 출발할 수 있지만 낙폭을 확대하기보다 대형주 중심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여진, CS 발 추가적인 금융 불안 등 은행권 위기 우려,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 기대심리 등이 혼재되면서 제한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주 들어 미국 선물시장이 본장 마감 후에도 수시로 은행권 위기 관련 뉴스플로우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아졌다”며 “한국 등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이날 국내 증시 장중에도 미 선물 시장의 주가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3.03.16 I 이은정 기자
GS25, 갓세일 매출 249%↑…시그니처 행사로 키운다
  • GS25, 갓세일 매출 249%↑…시그니처 행사로 키운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2월 첫 번째로 진행한 ‘갓세일’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년간 진행된 유사 행사의 평균 실적 대비 행사 상품 매출은 83.7% 신장해 직전 주 동기 매출과 비교할 시 무려 249.6%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GS25가 물가 안정을 위한 시그니처 행사 ‘갓세일’을 이달 20일부터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특히 큰 호응을 끌었던 맥주 4캔(번들) 8000원 행사 상품 매출은 직전 주 동기 매출 대비 최대 697% 급증했고, ‘ㅋㅋ만두’ 등 냉동 간편식품(492%), ‘오뚜기육개장’ 등 용기면(409%) 또 매출이 크게 오르며 갓세일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갓세일’은 치솟는 물가 안정에 적극 기여하고자 GS25가 올해 새롭게 기획한 시그니처 행사(브랜드를 상징하는 행사)다. 최고를 의미하는 접두사 갓(GOD)과 할인을 의미하는 세일(SALE)을 붙여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와 갓세일(GOD SALE)의 영문자로 보는 즉시 GS25가 연상될 수 있는 중의적 표현이 행사명으로 활용됐다. ‘갓세일’은 고객 구매 데이터 및 계절 요소를 고려해 구성한 생활 필수 상품들을 초저가 행사로 선보이며 매달 20일부터 말일까지 연간 고정 행사로 개최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S25는 이달 20일부터 두번째 ‘갓세일’을 개최한다. 라면, 즉석 식품, 우유, 맥주, 과일, 반려동물 용품, 건전지 등 총 72종의 생활 필수 상품들을 1+1, 초특가 등의 파격 행사로 구성했다.주력 행사 상품인 삼양쇠고기면(5입), 삼양라면(대컵), 오뚜기 3분요리 3종, 평창수500ml, 에너자이저맥스 2종 등은 1+1 행사로 기획됐으며 햇반210g(8입)의 경우 6만개 물량이 선착순 2+1으로 판매된다. 반값 콘셉트로 기획된 풀무원목초란(10입)과 더도톰한3겹데코 화장지 등은 정가 대비 50% 할인된 3300원, 1만9900원으로 각각 운영되며 밀크플레이션 안정 상품으로 구성된 대니쉬우유900ml(2입)의 경우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인 4480원, 서울딸기우유200ml, 찰떡시모나 등 우유, 아이스크림 6종의 경우 1+1 행사를 진행한다. 맥주 번들 8000원 시대를 연 주류 할인 행사도 지속된다. 스텔라, 호가든로제캔 등 5종의 맥주를 4캔(번들) 구매할 시 8000원,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등 맥주 3종을 6캔(번들) 구매할 시 1만 2000원에 구매 가능한 초특가 주류 행사가 진행될 방침이다. 행사 기간 갓세일 행사 상품을 GS Pay로 결제한 고객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GS25는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정판 신발인 ‘나이키X티파니 앤 코 에어포스 1 로우 SP 1837’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승훈 GS25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고물가 시대 생활 필수품을 초저가로 선보이는 콘셉트의 갓세일 행사가 소비자로부터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끌고 있다”며 “매월 20일마다 열리는 갓세일을 GS25의 시그니처 행사로 육성하며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가는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6 I 백주아 기자
신세계인터 보브, 브이 스포츠 론칭…애슬레저 공략
  • 신세계인터 보브, 브이 스포츠 론칭…애슬레저 공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가 스포츠 라인 ‘브이 스포츠‘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스포츠가 패션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만큼 관련 컬렉션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애슬레저 시장 진출에 나선 것이다.보브 브이 스포츠 컬렉션 론칭.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는 2020년 5조9801억원에서 지난해 7조1305억원으로 약 19% 성장했다. 골프, 테니스 등 건강과 취미를 위해 운동을 줄기는 MZ세대가 늘어나면서 운동복과 일상복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의 인기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보브는 이번 시즌 스포츠 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2030 여성 운동족을 겨냥한다. 보브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블랙, 화이트 등 모노톤 색감을 활용해 세련된 애슬레저룩을 완성했다. 아노락 점퍼, 트레이닝복 세트, 스커트, 액세서리 등 총 30여종의 제품들을 판매한다.먼저 주력 제품인 ‘나일론 점퍼’는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으로 운동 시에는 물론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목과 허리 부분 끈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고 흑백 컬러와 소매 부분에 로고를 넣어 포인트를 줬다. 해당 제품은 여성스러운 스커트에는 물론 데님 팬츠, 슬랙스 등 다양한 하의와 함께 코디할 수 있어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다.이 외에 핀턱 주름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팬츠와 보브 스포츠 로고가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티셔츠, 맨투맨 등을 선보인다. 제품 가격대는 바람막이, 집업점퍼 등 아우터가 30만원대, 티셔츠 및 맨투맨 10~30만원대, 팬츠 20만원대, 스커트 20~30만원대 등이다.보브는 스포츠 라인 론칭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보브 멤버십 위크 데이’를 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전국 보브 매장과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제품 구매 시 포인트 10배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평소 멤버십 회원에게는 결제 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지만 이번 멤버십 위크 기간에는 기존의 10배인 5%를 적립해준다. 또 20만원 구매 시 2만원, 40만원 구매 시 4만원 등 구매 금액대별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도 애슬레저룩의 인기는 더 뜨거워질 전망”이라며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련되고 기능적인 디자인의 스포츠 컬렉션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16 I 백주아 기자
잘 나가는 첩부제 vs 갈길 먼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 잘 나가는 첩부제 vs 갈길 먼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파스와 패치 등 국내 첩부제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첩부제는 간편한 사용 등으로 편의성이 높은데다 밴드 타입 등 제품 형태와 치료 부위가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첩부제와 같이 피부에 붙이는 형태의 의약품인 마이크로니들은 높은 기술 장벽과 대량 생산의 어려움 등으로 주로 화장품 분야에서만 활용되다가 다음 달 글로벌 첫 완제품 의약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케토톱 플라스타 밴드타입 혼합형(왼쪽)과 마이크로니들 패치(오른쪽). (사진=한독, 부산대)◇첩부제, 다양한 치료부위와 제품 출시로 성장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첩부제(외용소염 진통제) 시장은 지난해 1308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245억원) 대비 약 5% 증가했다. 2021년 외용소염진통제 첩부제시장 규모는 1093억원을 나타냈다.첩부제는 바로 떼서 붙일 수 있는 반창고 형태로 접착제와 약물이 동시에 발라져 있어 부착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첩부제는 수분 포함 여부에 따라 크게 수분이 없는 고형제 타입(플라스타, 패취)과 수분이 포함된 카타플라스마 타입(습포제)의 두 가지로 나뉜다. 이른바 붙이는 소염진통 제품의 효시로 알려져 있는 ‘파스’는 바로 플라스타 타입에 가깝다. 수분이 거의 함유돼 있지 않은 파스는 통증 부위에 부착해 열감를 주어 통증을 잊게 하거나 청량감을 줘 통증을 덜어 주는 쿨링 효과가 있다.플라스타 타입의 경우 피부의 접착을 돕는 성분이 피부 자극을 일으켜 피부발진이나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만큼 이를 보완해 개발된 제품이 바로 수분이 함유된 습포제다. 첩부제는 관절염 치료 효과를 지닌 외용 소염진통 첩부제 개발이 붐을 이뤘던 1990년대를 기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첩부제 제품으로는 신신제약(002800)의 파스 시리즈와 한독(002390)의 케토톱 시리즈가 있다. 신신제약은 첩부제가 전체 매출 비중의 약 46%를 차지하며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76억원)과 비교해 약 16% 증가한 수치다. 한독의 케토톱의 지난해 매출은 543억원으로 전년(458억원)대비 약 19% 늘었다. 한독이 2014년 케토톱을 인수할 당시 매출은 210억원 수준으로 10년 만에 두 배이상 매출 규모가 증가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첩부제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이유는 관절염뿐만 아니라 근육통과 염증 등 다양한 치료 부위와 밴드와 동전식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소화장애 등 기존 먹는 약의 부작용을 보완한데다 특정 치료 부위에 붙였다 떼면 되는 등 편의성을 높인 점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니들, 높은 기술 장벽과 대량 생산에 어려움 겪어반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시장은 걸음마 단계다. 마이크로니들은 아직까지 완제품으로 된 의약품이 없었지만 국내 기업 라파스(214260)가 다음 달에 세계 최초로 일반의약품(OTC)인 여드름 패치를 출시할 예정이다.마이크로니들은 1997년에 마이크로니들 제작 연구논문이 세계 최초로 발표됐고 이후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주로 피부에 직접 작용하는 화장품 분야에서 활용돼왔다. 마이크로니들이란 길이가 1㎜ 이하인 미세바늘로 피부에 의약품을 고통 없이 전달하는 미세구조체를 말한다.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은 주사제의 통증을 없애주고 상온보관이 가능할 뿐 아니라 근육보다 면역세포가 많은 피부에 약물을 전달한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의약품의 경우 혈관을 통해 약물 성분이 전달되는 경우가 많아 피부층에 투약하는 마이크로 단위의 얇은 바늘을 가능하게 할 미세가공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울러 기존 적용기의 구조가 복잡해 제품 생산이 오래 걸리고 가격이 비싸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을 대량 생산해 상용화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했다. 적용기 없는 제품은 미세바늘이 각질층을 뚫고 피부 속에 골고루 흡수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부 표면을 통해 약물을 순환계로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S) 기술을 개발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백신 등의 개발에 나서고 있다. 라파스(214260)가 가장 적극적이고 앞서 있다. 라파스는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도 다음 달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바르는 약 성분에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을 적용해 약물 전달 효과를 개선한 게 특징이다.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방식 ‘DEN(Droplet Extention)’으로 글로벌 특허도 등록했고 지난해 말 천안공장을 완공하면서 대량 생산의 준비도 마쳤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코로나19 백신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과 관련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지만 5년 이상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라파스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235.7% 증가한 69억원으로 집계됐다. 라파스는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동아에스티가 주빅과 손잡고 당뇨와 비만 치료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형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제형화와 품질 분석을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원료공급과 동물실험을 통한 성능 입증을 수행한다.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시장의 잠재력은 크다. 미국 리서치 기관 퓨처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12억 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은 기술 장벽이 높은데다 안전성 이슈도 있어서 제품 개발이 첩부제와 비교해 늦었다”면서 “하지만 수십년 간 화장품분야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됐다. 이제 첫 완제품 의약품이 출시되는 만큼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3.03.16 I 신민준 기자
그래서, 케이팝 어떻게 되나요?
  • 그래서, 케이팝 어떻게 되나요?
  • ‘케이팝 제너레이션’ 시즌 1의 4화 ‘What the K’ 비하인드스토리[이데일리 고규대 기자]케이팝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 티빙(tving) ‘케이팝 제너레이션’이 파트1를 마치고 오는 3월16일 파트2를 준비하고 있다. 케이팝 산업 발전의 맥락을 짚은 팩추얼 엔터테인먼트로 주목받은 ‘케이팝 제너레이션’의 제작기를 6회에 걸쳐 들어봤다.<편집자 주>2021년의 여름날이었다. 끝나지 않을 것 만 같았던 코로나가 절정에 다다르던 어느 날, 케이팝 프로젝트는 야심 차게 시작되었다. 몇 편의 에피소드로, 누구와 어떤 내용을 담을지 그리고 우리가 맞이할 수많은 난관을 전혀 예상치 못한 채 말이다.영화의 제목을 조금 변형해 보자면 그 당시 우리는 ‘지금도 맞고 그때도 맞는’ 이야기를 찾고자 했다. 말하자면 이 프로젝트가 케이팝 다큐멘터리의 바이블이 되길 희망한 셈이다. 관련 논문과 책들을 찾아 읽었고, 매주 쏟아지는 최신 기사들을 놓고 토론했다. 팬과 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이 프로젝트의 배경을 설명하고, 그 반응을 살피는 것 또한 일상이 되었다. 당연히 각자의 다른 의견들이 존재했지만 분명했던 것은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케이팝은 과거의 회고가 아닌 현재로부터 출발해 그 미래를 그려보자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했던 것은 내 안의 ‘국뽕’을 지우고 “두유 노 (Do you know…?)”로 시작되는 질문의 관성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이었다. ‘케이팝 제너레이션’의 한 장면.그렇게 K-객관화의 시간을 쌓아가던 제작진이 선택한 첫번째 촬영이 2021년 LA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라는 사실은 돌이켜보면 다소 아이러니하다. LA로 향하는 비행기는 소위 예절샷(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사진이 담긴 포토카드를 갖고 다니며 맛집, 여행지 등의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는 팬 문화)을 찍는 팬들로 가득했다. 경유지에서 탑승한 외국인 팬들이 가세하자 비행기는 이내 아미(BTS이 팬클럽 이름)들이 빌린 전세기가 된 듯했다.LA 전체가 들썩였다는 일부 보도와는 달리 마주한 LA는 평온했다. 7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SO-Fi Stadium’로 다가서자 도시의 풍경은 빠르게 달라져 갔다. 보라색 후드를 입거나 티셔츠를 입은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의 팬들이 공연 전날임에도 굿즈를 사기 위해 수 천명에 가깝도록 줄 서 있었다. 공연 당일이 되자 스타디움 일대는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을 만큼의 팬들로 가득했다. 눈에 띄는 촬영 장비를 지닌 우리를 향해 팬들은 환호하고 앞다투어 인터뷰를 자청해다. 고백하건 데 나는 그때 사라졌다고 믿었던 마음 속 국뽕이 저 깊은 곳에서 다시금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BTS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한국어 노랫말을 따라 부르는 수 만 명의 외국인 팬들에 둘러 쌓여 하루 나절을 취재하고 나니 마치 세계가 케이팝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만 같았다. 늦은 밤이 되어 공연장으로부터 멀리 벗어나자 도시는 다시금 고요해졌다. 뜨거웠던 함성의 존재를 덮어버리는 깊은 침묵 속으로.이 기묘했던 극과 극의 체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에피소드가 전체 이야기 가운데 중심에 위치한 네 번째 에피소드 ‘What the K’이다. 제작진은 케이팝이 만들어낸 글로벌 단위의 문화적 현상에 대해 몇 가지 공통의 질문을 던져 보기로 했다. “케이팝은 한국말로 만들어져야만 하는가?”로 시작해,“케이팝은 한국인 멤버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가?”, “케이팝은 한국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결과여야 하는가?”, “케이팝은 아이돌 위주의 음악을 말하는가?” 등등.‘케이팝 제너레이션’의 한 장면.이 공통의 질문들에 대해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모든 케이팝 아티스트들, 해외의 전문가 그룹, 산업 관계자들은 단 한 명도 같은 정답을 내놓지 않았다. 100명의 인터뷰이에 따른 100개의 대답이 존재하는 것처럼. 어떤 그룹의 멤버는 한국어 가사가 지닌 서정성이야말로 케이팝의 핵심이라 설명하는가 하면, 같은 그룹 내의 또 다른 멤버는 BTS의 ‘Dynamite’ 보여준 영어 노랫말처럼 한국어 가사는 더 이상 케이팝의 필수 조건이 아니라는 대답을 들려주었다. 케이팝이 아이돌의 댄스 음악이냐라는 질문으로 들어서면 대답은 좀더 복잡해 진다. 자신이 어떤 음악을 듣고 어떤 음악을 지향하는 가에 따라 케이팝의 경계는 무한히 확장되다가도 손쉽게 쪼그라든다. 흥미로운 것은 한국의 아티스트, 산업 관계자들이 케이팝의 범주를 넓게 인식하는데 비해 해외에서는 케이팝을 특정 장르이자 스타일로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실제로 어떤 외국인 프로듀서는 한국인 멤버가 반드시 한 명 이상은 포함되어야 하고, 한국어 가사로 불려지는 그리고 한국 엔터테인먼트 사에서 만들어진 아이돌 그룹의 음악만이 케이팝이라고 정의내렸다. 물론 우리는 그에게 케이팝 흥선대원군이라는 별칭을 달아주었다.케이팝의 정의와 경계는 갈수록 흐려지고 있다. 일본에서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9인조 걸그룹 니쥬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일본에서 데뷔하고 일본에서 활동하지만, 케이팝의 대표적 페스티벌인 케이콘에 출연하고, 도쿄에 위치한 T 레코드샵 케이팝 판매 층에서 소개되고 팔린다. 필리핀 팝의 약자, P POP을 주장하는 필리핀의 보이그룹 SB19은 케이팝의 육성 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케이스로, 케이팝의 군무와 사운드 시스템적 유사성이 존재한다. 이 예외적 사례들은 이제 차고 넘친다. 그리고 새로운 현상과 그룹의 출현에 대해 케이팝 감별사가 등장해 이들이 케이팝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다소 옛스럽게 느껴진다. ‘케이팝 제너레이션’의 한 장면.분명 케이팝의 고유한 특징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운 일이겠지만, 이것은 케이팝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에 대한 반증이다.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중심으로부터 벗어난 새로운 사례는 더 많아질 것이고, 그 색채는 풍부해지기 마련이다. 이제 케이팝의 에너지는 케이팝의 본질(만약 본질이 있다면)을 얼마나 잘 지키는가에 있기보다는 얼마나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져있다. 실제로 케이팝 산업은 이제 아티스트를 만들고 홍보하기 보다는 케이팝이라는 시스템을 수출한다. 하물며 팬으로서도 변화하는 것을 바라보는 재미가 매일 똑같은 것을 보는 것보다 100배는 더 즐거운 일 아니겠는가. 그러니 “지금도 맞고 그때도 맞는” 케이팝의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시도는 애초부터 불가능한 기획이었는지 모른다. 다시 정정해 말해 본다. 우리의 기획은 “그때는 맞지만 지금은 다를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찾아 나선 모험이었다고. 그게 진짜 케이팝의 이야기라고임홍재 제작 책임 프로듀서△글=임홍재 제작 책임 프로듀서①‘케이팝 제너레이션’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 차우진 스토리 총괄 프로듀서②보이그룹은 언제까지 아이돌이야? / 김선형 PD·머쉬룸 컴퍼니 대표③케이팝 뒤에 사람 있어요 / 하박국 스토리 프로듀서④케이팝, 구멍이 뚫린 상자 / 이예지 머쉬룸 컴퍼니 대표⑤“케이팝, 왜 하세요?” / 김윤하 스토리 프로듀서⑥그래서, 케이팝은 어떻게 되나요? / 임홍재 제작 책임 프로듀서·필름 팍투라
2023.03.16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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