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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특급호텔 고객 모시기 전략은 ‘이것’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른 여름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국내 대표 휴가지에 소재한 특급호텔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개장과 리뉴얼 등을 휴가객 맞이에 나선 호텔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시몬스 침대를 선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몬스의 국내 주요 특급호텔 침대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사진=시몬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을 연 세계적인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그룹인 반얀그룹의 럭셔리 호텔 ‘카시아 속초’는 전 객실에 모두 시몬스 침대를 채택했다. 지하 2층, 지상 26층에 마련된 스위트 및 펜트하우스 포함한 총 674개의 객실 어디를 선택해도 시몬스 침대를 통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최근 재단장을 마친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약 10개월간 총 720억원을 투입해 모든 객실을 호텔 스위트룸 형태로 리뉴얼했다. 이곳도 시몬스 침대를 모든 객실에 비치했다. 속초, 제주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특급호텔들도 시몬스 침대를 선택하며 치열한 고객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제주도는 최근 몇 년 새 특급호텔들이 잇따라 오픈하면서 고객 유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의 건축가 빌 벤슬리가 건축한 JW 메리어트의 럭셔리 리조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를 비롯해 ‘그랜드 조선 제주’,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 신상호텔들이 즐비하다.여기에 기존 터줏대감인 제주 신라호텔, 롯데호텔 제주, 그랜드 조선 제주, 그리고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비롯해 서귀포의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그랜드 하얏트 제주 모두 시몬스침대를 비치했다. 특히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경우 시몬스와의 협업을 통해 별도 개발한 맞춤형 매트리스 ‘뷰티레스트 하얏트’가 제공된다.부산 역시 지난해 오픈한 빌라쥬드 아난티를 비롯해 그랜드 조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시그니엘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파크하얏트 부산 등 특급호텔들이 앞다퉈 시몬스를 찾았다.(사진=시몬스)시몬스 침대는 고유의 포켓스프링을 기반으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구현하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투숙객들이 먼저 시몬스 비치 여부를 특급호텔의 기준으로 삼을 만큼 ‘호텔침대는 시몬스’라는 공식이 세워진 셈이다.시몬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특급호텔 침대시장에서 시몬스의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최근 4년 새 새롭게 오픈하거나 리뉴얼한 전국 특급호텔 대부분이 시몬스를 채택했다.시몬스 관계자는 “일찌감치 여름휴가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호텔들 간에 여름 호캉스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호텔 업계에서 시몬스를 선택하는 것은 ‘프리미엄 침대의 대명사’로서 시몬스의 고품질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 프랜차이즈협회,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올해 환경의 날 환경보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가운데), 강석우 상근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프랜차이즈 업계의 친환경 정책 도입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캠페인, 교육, 홍보, 정책연구·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환경부, 지자체, 배달앱, 시민·환경단체와 다회용기 사용 확산, 표준 배달용기 보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환경부 주재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 참여하는 등 업계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1년에는 한국환경공단, 서울시 등과 내그릇 사용 캠페인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 1000여개 가맹점의 캠페인 참여에 기여했다. 이어 2022년에는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저탄소 건물 상생협력 협약을 맺기도 했다.협회는 2018년부터 프랜차이즈 업계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제도 준수율 제고를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법·제도 안내, 기초 상담을 제공하고 매년 기한 내 실적 신고를 독려해 왔다. 포장재재질구조평가 제도와 연계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위해 모두 노력하는 만큼, 프랜차이즈 업계도 활발하게 친환경 경영에 나서고 있다”면서 “우리 협회도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업계의 탄소중립 이행 노력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유산균보다 100배 몸에 좋은 비피더스균...맥못추는 까닭[류성의 제약국부론]
- [이데일리 류성 바이오플랫폼센터장] “유산균 vs. 비피더스균.” 시장규모나 소비자 인지도, 선호도 등의 측면에서 보면 비피더스균은 유산균과 비교조차 할수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요컨대 유산균을 모르는 사람은 찾기 힘들지만, 반대로 비피더스균은 제대로 아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은 모두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품목으로 분류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균으로 적당량 먹었을 때 인체 건강에 이로운 균을 총칭한다(세계보건기구 용어정의).유산균은 지난 1700년대 프랑스인 파스퇴르가 발견한 이래 300여년간 인류 장건강의 수호자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하게 철옹성같은 명성을 쌓았다. 이에 비해 비피더스균은 지난 1960년대 일본에서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지가 60여년에 불과할 정도로 역사가 일천하다.박명수 비피도 대표. 비피도 제공문제는 유산균의 오랜 역사와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에 밀려 비피더스균이 실질적으로 인체 장건강에 훨씬 뛰어난 효능을 지녔는데도 여전히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피더스균은 유산균과 달리 장내 유해균을 살균할수 있는 항균활성이 강한 초산을 생산하는 강점을 지녔다.우리 몸의 장질환은 대장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장에서는 직장암, 대장암, 대장염, 대장 용종, 과민 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장질환이 생겨난다. 유산균은 소장에서 주로 서식하지 대장에서는 생존을 거의 할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유산균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대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기에 대장기능을 개선하거나 대장질환을 치료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반면 비피더스균은 소장에서는 살수 없고, 대장을 최적의 서식지로 번성하는 특성을 갖췄다. 요컨대 장기능이나 질환을 개선하려면 유산균이 아니라 비피더스균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결론이다.장건강을 위해 비피더스균이 왜 필수적으로 필요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국내 비피더스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비피도의 박명수 대표를 14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이데일리가 만나봤다.“유산균의 역사는 거슬러 올라가면 6000여년 전까지 간다. 그만큼 오랜 전통을 갖췄다. 여기에 서양은 유산균 산업에 수백년 동안 집중해 왔다. 이 결과 유산균이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장악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업력이 짧은 비피더스 균은 아직도 제대로 된 소비자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박명수 대표는 30년 가까이 비피더스균을 연구해온 세계적인 비피더스균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기업인이다. 박대표는 지난 1999년 지근억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비피도를 창업했다. 지난해 매출 180억원을 올렸다. 비피도(238200)는 일본 모리나가, 덴마크 크리스천 한센과 더불어 글로벌 비피더스균 3대 기업으로 손꼽힌다. “대장건강 개선효과를 보려면 하루 최소 비피더스균 10억마리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이 기준에 턱없이 미달해 대장기능 개선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 그러면서도 유산균 제품마다 비피더스균 함유라는 문구를 크게 써놓으며 과대 홍보, 소비자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게 현실이다.”박대표는 대장건강을 위해서는 유산균이 아니라 반드시 비피더스균을 섭취해야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 소비자는 이러한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배경에는 유산균 업계가 압도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시장구조가 자리한다. 대부분 유산균 가공업체는 유산균 제품에 비피더스균을 극히 소량(예 0.0003918%)을 넣고, 비피더스균이 들어간 유산균이라고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 결과 대장건강에 별다른 효과가 없는 유산균 제품인데도 소비자는 충분한 비피더스균을 섭취하고 있다고 오해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1조원에 달하는데 유산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비피더스균 시장규모는 불과 300억원으로 전체 시장 점유율이 3%에 그친다. 비피더스균은 유산균 대비 절대적인 대장기능 개선효과를 갖추고 있는데도, 유산균 업계의 막대한 광고, 마케팅 물량공세로 힘을 못쓰고 있는 형국이다. 박대표는 대장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려면 비피더스균이 10억마리 이상 들어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비피더스균이 유산균 대비 절대적인 열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대량생산 기술이 최근에야 개발됐다는 점이다. 산소에 노출되면 사멸되는 특성의 비피더스균을 대량으로 배양하려면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한데 그간 이를 실현시키지 못했던 것. 대량으로 생산을 할수 없어 유산균 대비 훨씬 비쌀수 밖에 없었던 비피더스균 제품이 저렴한 유산균을 제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산기술을 적용한 공장이 가동되면서 비피도에서 생산하는 비피더스균 제품은 이제 유산균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금은 비피더스균 원료를 유산균 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피더스균 제품 판매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박대표는 유산균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비피더스균이 이제는 뛰어난 대장기능 효과를 앞세워 본격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턱없이 열세인 비피더스균이 강력한 유산균의 아성을 깨고 ‘대장의 수호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대장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유산균이 아닌 비피더스균이 필수적이라는 소비자 인식이 확산, 정착할때 ‘비피더스균 전성시대’가 올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 '조폭고' 종영, 윤찬영X봉재현이 보여준 뜻깊은 성장 드라마
- ‘조폭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가 성장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주며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지난 6월 19일 웨이브(Wavve), 티빙, 왓챠를 통해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극본 정다희/연출 이성택/원작 호롤(영상출판미디어)/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이하 ‘조폭고’) 최종화가 공개됐다.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빙의’라는 판타지적 요소, 극 전반을 아우르는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 진한 여운을 남긴 ‘우정’과 ‘브로맨스’,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지 일깨워 준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극을 이끌어간 주연 배우들의 활약 또한 주목 받았다. 윤찬영은 47세 조폭 이인자 ‘김득팔’ 역과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 ‘송이헌’ 역을 각각 다른 분위기로 소화, 작품의 키플레이어로서 완벽한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봉재현은 엄친아와 모범생의 정석 같은 인물이면서도 내면에는 숨겨진 아픔을 지닌 ‘최세경’ 역으로 분했고, 수준급 연기로 차세대 연기돌의 존재감을 입증했다.이러한 요소들이 한데 모인 ‘조폭고’는 매주 수요일 공개 직후 오늘의 티빙 TOP 20’ 1위, 웨이브(Wavve) ‘드라마 TOP 20’ 1위, 왓챠 ‘TOP 10’ 1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을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동시 방영된 ‘조폭고’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견인했다.웨이브(Wavve), 티빙, 왓챠에서 전 회차가 공개된 드라마 ‘조폭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6월 26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조폭고’ 5~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 중기부, 앤시스와 손잡고 우주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앤시스와 함께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 남산에서 간담회를 열고 우주·항공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에 대해서는 앤시스에 전달해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앤시스는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공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기업으로 구조, 유체, 전자기, 시스템·회로, 광학 등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앤시스의 솔루션은 인공위성·로켓에서부터 모바일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기부와 앤시스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ASK’(Ansys&Startup Korea)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전자전기, 기계 등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해 왔다. 지난해까지 3년간 매년 20개사, 총 60개사의 스타트업이 ASK 프로그램을 통해 앤시스코리아로부터 생산성 혁신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아 총 386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20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중기부와 앤시스코리아는 그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ASK 프로그램의 지원 분야에 ‘우주·항공’을 추가하고 지원 규모도 25개사(기존 지원분야 20개사, 우주·항공 분야 5개사)로 확대했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해 이번에 선발된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들에 대한 특화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중기부와 앤시스,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 간 우주·항공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업 의지도 다졌다.오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한국을 방문한 아제이 고팔 앤시스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갖고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중기부·앤시스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오 장관은 “우주 산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기부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우주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우주 스타트업들이 우주 강국의 주역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오토케어,유망 청년 정비사 양성 위해 경기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렌탈의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정비사를 꿈꾸는 청년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체결됐다.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해당 사업은 직무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도모하고자 2023년부터 실시되었으며, 올해는 전국 21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롯데오토케어는 청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직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협력사의 상시채용 수요에 대응한 양질의 기술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기존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직무교육 및 인턴십 제공 등 청년 취업 지원 분야까지 확대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오토케어와 경기인력개발원은 현물과 현금을 출자하고, 현직 정비사 멘토링 등을 포함한 다각도 지원을 통해 최대 25명의 청년 정비사 지원에 나선다. 우선 프로그램 지원자에게 1개월 내외의 기초 교육을 실시한 뒤, 교육 수료자에게는 롯데오토케어 전담정비사와의 1:1 매칭을 통한 현장 인턴십 활동 기회를 2주간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명사 특강, 현직자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프로그램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홈페이지 접속 후 ‘청년정비사 퓨쳐 오토케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관련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을 통해 가능하다. 이규필 롯데오토케어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한 축이 될 자동차 정비 분야 취업을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향후 지원 프로그램을 늘리기 위해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롯데오토케어는 롯데렌탈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 정비 자회사다. 전국 1,047개의 정비 네트워크와 182명의 직영 책임정비사를 바탕으로 롯데렌탈 고객에게 실속정비부터 고급정비까지 100% 직영 정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부터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차량 관리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롯데렌터카 차방정’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