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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씹는 것 빼고 다 재활용”…광주 유명 맛집 직원 폭로
  • “못 씹는 것 빼고 다 재활용”…광주 유명 맛집 직원 폭로
  • (사진=JTBC 사건반장)[이데일리 김형일 기자]광주광역시의 유명 고깃집에서 대부분의 음식을 재활용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찾는 유명 맛집에서 일했던 전 직원 A씨의 사연을 다뤘다. A씨는 “사람이 입으로 씹어서 먹을 수 없는 그릇, 젓가락 외에는 나갔다 들어온 건 다 재활용한다고 보면 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손님들 상에 나갔던 부추, 선지 등 대부분 음식을 반찬으로 재활용하거나 씻어서 다시 썼다고 밝혔다. 그는 “(재사용되는) 부추는 겉절이로 해서 나갔다. 그날 들어온 것도 나가지만 더 경악스러운 건 그날 마지막에 남은 게 있으면 물에 씻어 놓고 그다음 날 썼다”고 말했다.이어 “(선지가 담긴) 넓은 바구니에다가 물을 뿌리면 밑으로 파가 빠진다. 그러면 고기하고 선지가 남으면 이걸 분리해 다시 끓여서 나간다”면서 “간, 천엽 등 서비스로 주는 것까지 모든 음식이 나갔다 들어온 건 다 재활용한다”고 주장했다.또 “기름장은 채에 담아서 찌꺼기를 제외하고 기름만 받아서 새로 했다. 고추장도 긁어모아서 재사용했다”며 “한 입 먹다 남은 고추는 잘게 썰어서 멸치젓갈에 다시 넣는다”고 했다.끝으로 A씨는 “하루에 기본 700만원씩 파는 고깃집에서 1일 음식물 쓰레기가 15L 밖에 나오지 않았다. 식당 사장의 지시였기 때문에 (나도) 반찬 재사용을 했다”며 “아이에게 재사용한 고기를 먹이는 엄마들의 모습을 보고 죄책감에 괴로웠다”고 보탰다. A씨는 “하루에 기본 700만원씩 파는 고깃집에서 1일 음식물 쓰레기가 15ℓ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식당 사장의 지시였기 때문에 자신도 반찬 재사용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아이에게 재사용한 고기를 먹이는 엄마들의 모습을 보고 죄책감에 괴로웠다고 했다.소고기와 육회를 주로 판매하는 이 식당은 포털 사이트 평점도 5점 만점에 4.3점으로 높은 편이다. 후기에도 “현지인이 인정하는 맛집”, “재료가 신선하고 맛있다”, “양이 푸짐하다”, “밑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폭로에 대해 해당 음식점 사장은 “이모들이 아까우니까 그렇게 했던 거 같은데 주의 조치하겠다. 죄송하다”며 “선짓국은 손님 테이블에 나갔던 걸 재사용했지만 손대지 않은 걸 사용했다”고 말했다. 30년 이상 운영된 이 음식점은 1년 전에 현재 사장이 인수했다. 반찬 재활용은 위생·보건에 큰 문제를 일으키며 법적 처벌 대상이다. 먼저 부패·변질 가능성이 있어 식중독이나 장염과 같은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박지훈 변호사는 “식품위생법은 음식물 재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1회일 땐 영업정지 15일, 2회는 2개월, 3회는 3개월의 행정 처분을 받는다”며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민사적 책임을 질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2024.06.21 I 김형일 기자
국내 주요 특급호텔 고객 모시기 전략은 ‘이것’
  • 국내 주요 특급호텔 고객 모시기 전략은 ‘이것’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른 여름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국내 대표 휴가지에 소재한 특급호텔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개장과 리뉴얼 등을 휴가객 맞이에 나선 호텔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시몬스 침대를 선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몬스의 국내 주요 특급호텔 침대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사진=시몬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을 연 세계적인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그룹인 반얀그룹의 럭셔리 호텔 ‘카시아 속초’는 전 객실에 모두 시몬스 침대를 채택했다. 지하 2층, 지상 26층에 마련된 스위트 및 펜트하우스 포함한 총 674개의 객실 어디를 선택해도 시몬스 침대를 통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최근 재단장을 마친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약 10개월간 총 720억원을 투입해 모든 객실을 호텔 스위트룸 형태로 리뉴얼했다. 이곳도 시몬스 침대를 모든 객실에 비치했다. 속초, 제주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특급호텔들도 시몬스 침대를 선택하며 치열한 고객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제주도는 최근 몇 년 새 특급호텔들이 잇따라 오픈하면서 고객 유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의 건축가 빌 벤슬리가 건축한 JW 메리어트의 럭셔리 리조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를 비롯해 ‘그랜드 조선 제주’,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 신상호텔들이 즐비하다.여기에 기존 터줏대감인 제주 신라호텔, 롯데호텔 제주, 그랜드 조선 제주, 그리고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비롯해 서귀포의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그랜드 하얏트 제주 모두 시몬스침대를 비치했다. 특히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경우 시몬스와의 협업을 통해 별도 개발한 맞춤형 매트리스 ‘뷰티레스트 하얏트’가 제공된다.부산 역시 지난해 오픈한 빌라쥬드 아난티를 비롯해 그랜드 조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시그니엘 부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파크하얏트 부산 등 특급호텔들이 앞다퉈 시몬스를 찾았다.(사진=시몬스)시몬스 침대는 고유의 포켓스프링을 기반으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구현하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투숙객들이 먼저 시몬스 비치 여부를 특급호텔의 기준으로 삼을 만큼 ‘호텔침대는 시몬스’라는 공식이 세워진 셈이다.시몬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특급호텔 침대시장에서 시몬스의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최근 4년 새 새롭게 오픈하거나 리뉴얼한 전국 특급호텔 대부분이 시몬스를 채택했다.시몬스 관계자는 “일찌감치 여름휴가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호텔들 간에 여름 호캉스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호텔 업계에서 시몬스를 선택하는 것은 ‘프리미엄 침대의 대명사’로서 시몬스의 고품질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2024.06.21 I 김영환 기자
장동혁, 최고위원 도전 시사…"어떤 형태로든 전대서 역할"
  • 장동혁, 최고위원 도전 시사…"어떤 형태로든 전대서 역할"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어떤 형태로든 전당대회에서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시사했다. 장동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20일) 원내대표께 원내수석대변인직을 사퇴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전당대회 출마 여부엔 입장이 정리되면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 출마 결단 시점엔 “늦지 않게 결심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만약 최고위원 출마한다면 대변인직에서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고민 끝에 어제 원내대표에게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당내 대표적 친한(親한동훈)계로 꼽히는 장 의원은 당대표에 도전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러닝메이트로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장 의원은 최근 한 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한 것과 관련해 “(한 전 위원장이) 출마 결심을 굳힌 다음에 대통령께 ‘당대표 출마하겠다, 출마해 힘 있는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말씀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이 열심히 해보라고 격려의 말씀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의 대항마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전장을 내민 데 대해 장 의원은 “전당대회는 당원의 축제이고 당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당을 쇄신하고 변화시켜야 한다”며 “우리 당의 훌륭한 분들이 전당대회에 많이 출마하면 그만큼 좋은 경쟁이 되고 당선된 분이 당에서 더 힘을 받고 더 추진력 있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데일리DB)
2024.06.21 I 경계영 기자
무형유산의 미래 활용가치는…'국제저널 19호' 영문판 발간
  • 무형유산의 미래 활용가치는…'국제저널 19호' 영문판 발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와 공동으로 ‘국제저널 무형유산 19호’ 영문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34개 나라의 연구자들이 투고한 총 92편의 논문 중에서 12편의 논문과 3편의 서평이 최종 선정되어 게재됐다. 유네스코(UNESCO)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의 결의로 2006년 탄생한 ‘국제저널 무형유산’은 박물관과 학계의 주목을 받아 연간 100여 편의 논문이 투고되는 영향력 있는 학술지로 성장했다. 올해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지의 무형유산에 대한 세계적 연구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논문이 수록됐다.‘국제저널 무형유산 19’호 영문판(사진=국립민속박물관).이번 호에 수록된 논문은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주제는 무형유산 제도로 지식재산권(IPR) 같은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 논의됐다. 두 번째 주제는 예술 분야로 전통 무용 보존을 위한 디지털박물관과 교육의 역할 등 다양한 보존 전략을 다뤘다. 세 번째는 전통 기술이 생태를 유지하고 문화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연구했다.특히 올해는 무형유산의 실질적인 활용 가치가 부각된 점이 주목된다. ‘지속 가능한 미래’가 모든 국가의 당면 과제로 다가온 오늘날, 무형유산이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와 다음 세대를 위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12편의 논문 외에도 무형유산 제도, 춤, 아프리카 무형유산과 관련된 3편의 서평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논문과 서평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 국제저널 무형유산 누리집, 한국학술지인용색인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2024.06.21 I 이윤정 기자
프랜차이즈협회,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프랜차이즈협회,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올해 환경의 날 환경보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가운데), 강석우 상근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프랜차이즈 업계의 친환경 정책 도입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캠페인, 교육, 홍보, 정책연구·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환경부, 지자체, 배달앱, 시민·환경단체와 다회용기 사용 확산, 표준 배달용기 보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환경부 주재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 참여하는 등 업계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1년에는 한국환경공단, 서울시 등과 내그릇 사용 캠페인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 1000여개 가맹점의 캠페인 참여에 기여했다. 이어 2022년에는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저탄소 건물 상생협력 협약을 맺기도 했다.협회는 2018년부터 프랜차이즈 업계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제도 준수율 제고를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법·제도 안내, 기초 상담을 제공하고 매년 기한 내 실적 신고를 독려해 왔다. 포장재재질구조평가 제도와 연계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위해 모두 노력하는 만큼, 프랜차이즈 업계도 활발하게 친환경 경영에 나서고 있다”면서 “우리 협회도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업계의 탄소중립 이행 노력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1 I 김정유 기자
하림, 용가리 25주년 맞이 ‘점보 용가리 치킨’ 출시
  • 하림, 용가리 25주년 맞이 ‘점보 용가리 치킨’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하림(136480)이 스테디셀러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을 맞아 크기를 8배로 키운 ‘점보 용가리 치킨’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림 ‘점보 용가리 치킨 (사진=하림)용가리 치킨은 1999년 출시한 국내산 닭고기를 공룡 모양으로 만들어 튀긴 치킨 너겟 제품이다.하림은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 트렌드에 맞춰 ‘점보 용가리 치킨’을 선보였다.제품은 크기가 커진 만큼 기존 대비 두께도 40% 더 두툼하다. 바삭하고 담백한 오리지널 용가리 치킨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제품은 CU 편의점 즉석조리 코너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개당 3000원이다. 7월 31일까지 500원 할인 판매한다.하림은 용가리 치킨 25주년을 맞아 매콤한 맛의 ‘점보 불 용가리 치킨’도 곧 출시한다. 제품은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치폴레, 베트남 고추 등 세계에서 가장 맵기로 손꼽히는 4가지 고추를 넣어 화끈하게 매운맛이 특징이다.하림 관계자는 “맛있는 밥 반찬이자 영양간식으로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용가리 치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MZ들의 놀이터가 된 편의점에 ‘점보 용가리 치킨’을 출시했다”며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에 가성비까지 좋은 먹거리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6.21 I 한전진 기자
“문 닫지 말라 요청했는데 파업”…환자가 휴진 참여 의원 고소
  • “문 닫지 말라 요청했는데 파업”…환자가 휴진 참여 의원 고소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가 문을 닫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환자에게 고소당했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서울대병원을 필두로 의료계 집단 휴진이 시작된 지난 17일 광주 동구 한 대학교병원에서 한 환자가 진료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환자단체 등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본인이 다니던 경기도 광명시 소재 의원 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안과 질환이 있던 A씨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의 집단 휴진이 시작된 지난 18일 해당 의원을 방문했지만 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다. A씨는 의협이 집단행동에 돌입하기 수일 전 해당 의원을 방문해 의협이 집단휴진을 해도 “문을 닫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원장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어기고 불법 파업에 참여했다며 법적 처벌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A씨는 “부인이 간 질환으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라 의사들의 파업에 너무 화가 났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지난 16일 의대증원 재논의 등 내용을 담은 ‘3대 대정부 요구안’을 집단휴진 철회 조건으로 제시했다가 정부가 거부하자 18일부터 집단휴진에 돌입했다. 당일 전국 의료기관 휴진율은 14.9%였으며 정부는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전국 개원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앞선 지난 10일에는 의원 등 3만 6000여개 의료기관에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정부는 휴진율이 30% 이상인 지역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한 뒤 정당한 휴진 사유 등을 파악해 업무개시명령 불이행에 따른 행정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2024.06.21 I 이재은 기자
아웃사이더, 이혼 고백 "고심 끝 4년 전 헤어져"
  • 아웃사이더, 이혼 고백 "고심 끝 4년 전 헤어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가 아내와 4년 전 이혼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아웃사이더는 21일 이데일리에 “아내와 성격 차이로 4년 전쯤 헤어졌다. 아이는 평소엔 엄마와 지내고 주말과 방학 땐 저와 같이 지낸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아웃사이더는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물 올려 이혼 사실을 알렸다. 해당 게시물을 통해 그는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되었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밝혔다.이어 아웃사이더는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면서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아울러 그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다”고 밝히면서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물에 덧붙였다.속사포 랩이 돋보이는 ‘외톨이’, ‘슬피 우는 새’, ‘주변인’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끈 아웃사이더는 2012년 결혼했고 2016년 딸을 얻었다.
2024.06.21 I 김현식 기자
유산균보다 100배 몸에 좋은 비피더스균...맥못추는 까닭
  • 유산균보다 100배 몸에 좋은 비피더스균...맥못추는 까닭[류성의 제약국부론]
  • [이데일리 류성 바이오플랫폼센터장] “유산균 vs. 비피더스균.” 시장규모나 소비자 인지도, 선호도 등의 측면에서 보면 비피더스균은 유산균과 비교조차 할수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요컨대 유산균을 모르는 사람은 찾기 힘들지만, 반대로 비피더스균은 제대로 아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은 모두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품목으로 분류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균으로 적당량 먹었을 때 인체 건강에 이로운 균을 총칭한다(세계보건기구 용어정의).유산균은 지난 1700년대 프랑스인 파스퇴르가 발견한 이래 300여년간 인류 장건강의 수호자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하게 철옹성같은 명성을 쌓았다. 이에 비해 비피더스균은 지난 1960년대 일본에서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지가 60여년에 불과할 정도로 역사가 일천하다.박명수 비피도 대표. 비피도 제공문제는 유산균의 오랜 역사와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에 밀려 비피더스균이 실질적으로 인체 장건강에 훨씬 뛰어난 효능을 지녔는데도 여전히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피더스균은 유산균과 달리 장내 유해균을 살균할수 있는 항균활성이 강한 초산을 생산하는 강점을 지녔다.우리 몸의 장질환은 대장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장에서는 직장암, 대장암, 대장염, 대장 용종, 과민 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장질환이 생겨난다. 유산균은 소장에서 주로 서식하지 대장에서는 생존을 거의 할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유산균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대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기에 대장기능을 개선하거나 대장질환을 치료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반면 비피더스균은 소장에서는 살수 없고, 대장을 최적의 서식지로 번성하는 특성을 갖췄다. 요컨대 장기능이나 질환을 개선하려면 유산균이 아니라 비피더스균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결론이다.장건강을 위해 비피더스균이 왜 필수적으로 필요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국내 비피더스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비피도의 박명수 대표를 14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이데일리가 만나봤다.“유산균의 역사는 거슬러 올라가면 6000여년 전까지 간다. 그만큼 오랜 전통을 갖췄다. 여기에 서양은 유산균 산업에 수백년 동안 집중해 왔다. 이 결과 유산균이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장악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업력이 짧은 비피더스 균은 아직도 제대로 된 소비자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박명수 대표는 30년 가까이 비피더스균을 연구해온 세계적인 비피더스균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기업인이다. 박대표는 지난 1999년 지근억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비피도를 창업했다. 지난해 매출 180억원을 올렸다. 비피도(238200)는 일본 모리나가, 덴마크 크리스천 한센과 더불어 글로벌 비피더스균 3대 기업으로 손꼽힌다. “대장건강 개선효과를 보려면 하루 최소 비피더스균 10억마리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이 기준에 턱없이 미달해 대장기능 개선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 그러면서도 유산균 제품마다 비피더스균 함유라는 문구를 크게 써놓으며 과대 홍보, 소비자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게 현실이다.”박대표는 대장건강을 위해서는 유산균이 아니라 반드시 비피더스균을 섭취해야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 소비자는 이러한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배경에는 유산균 업계가 압도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시장구조가 자리한다. 대부분 유산균 가공업체는 유산균 제품에 비피더스균을 극히 소량(예 0.0003918%)을 넣고, 비피더스균이 들어간 유산균이라고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 결과 대장건강에 별다른 효과가 없는 유산균 제품인데도 소비자는 충분한 비피더스균을 섭취하고 있다고 오해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1조원에 달하는데 유산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비피더스균 시장규모는 불과 300억원으로 전체 시장 점유율이 3%에 그친다. 비피더스균은 유산균 대비 절대적인 대장기능 개선효과를 갖추고 있는데도, 유산균 업계의 막대한 광고, 마케팅 물량공세로 힘을 못쓰고 있는 형국이다. 박대표는 대장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려면 비피더스균이 10억마리 이상 들어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비피더스균이 유산균 대비 절대적인 열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대량생산 기술이 최근에야 개발됐다는 점이다. 산소에 노출되면 사멸되는 특성의 비피더스균을 대량으로 배양하려면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한데 그간 이를 실현시키지 못했던 것. 대량으로 생산을 할수 없어 유산균 대비 훨씬 비쌀수 밖에 없었던 비피더스균 제품이 저렴한 유산균을 제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산기술을 적용한 공장이 가동되면서 비피도에서 생산하는 비피더스균 제품은 이제 유산균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금은 비피더스균 원료를 유산균 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피더스균 제품 판매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박대표는 유산균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비피더스균이 이제는 뛰어난 대장기능 효과를 앞세워 본격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턱없이 열세인 비피더스균이 강력한 유산균의 아성을 깨고 ‘대장의 수호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대장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유산균이 아닌 비피더스균이 필수적이라는 소비자 인식이 확산, 정착할때 ‘비피더스균 전성시대’가 올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2024.06.21 I 류성 기자
㈜나예코스메틱 클라랩, '판테카 인텐시브 스킨케어' 세트 출시
  • ㈜나예코스메틱 클라랩, '판테카 인텐시브 스킨케어' 세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나예코스메틱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랩(KLALAB)이 ‘판테카 인텐시브 스킨케어’ 세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클렌징 워터 △클렌징 폼 △토너 △앰플 △크림 △선크림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클라랩 관계자는 “판테카 인텐시브 스킨케어 세트는 클라랩만의 특허 공법으로 제조된 광천수(이온 미네랄)를 베이스로 하여 D-판테놀과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이 다량 함유돼 있다”며 “이 제품은 피부 진정과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제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고 설명했다.판테카 인텐시브 스킨케어 세트는 동물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향료를 제외한 EWG 그린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공식 임상기관을 통해 피부 진정, 보습, 피부 장벽 강화 등의 효능이 입증됐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여드름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부드럽게 펴 발리고 끈적임 없이 촉촉함을 유지해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클라랩 관계자는 “클라랩 판테카 인텐시브 스킨케어 세트는 국내에서 6월 21일 공식 출시되며, 7월 24일 베트남 런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나예코스메틱은 혁신적인 화장품 제조 기술과 높은 품질의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있는 기업으로, 클라랩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피부 건강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06.21 I 이윤정 기자
7월 채권시장심리 호전…“금리인하 기대 지속”
  • 7월 채권시장심리 호전…“금리인하 기대 지속”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7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종합BMSI는 전월(100.8)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103.4를 기록했다.BMSI는 채권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하고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하며,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된 것을 뜻한다. 이번 BMSI는 지난 6월13~18일 채권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62개 기관 100명이 응답한 결과다.7월 종합BMSI가 상승한 것은 물가지수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가 부각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D)에서 연내 금리인하 전망이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됐으나, 한·미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둔화세를 보여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해 7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금리전망BMSI는 전월(114.0)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112.0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내 금리인하 횟수가 축소 전망에도 주요국의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이 가시화하며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국내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7월 금리보합 응답자가 62%를 기록해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물가BMSI는 전월(105.0) 대비 7.0포인트 상승한 112.0을 기록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를 기록하는 등 물가 오름세가 완만한 속도로 둔화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 덕이다. 7월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0%로 전월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응답자의 88%는 물가보합에 응답해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환율BMSI는 전월(101.0) 대비 6.0포인트 상승한 107.0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점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며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7월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18%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올랐다. 반면 환율상승 응답자 비율은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11%로 집계됐다.
2024.06.21 I 김응태 기자
'조폭고' 종영, 윤찬영X봉재현이 보여준 뜻깊은 성장 드라마
  • '조폭고' 종영, 윤찬영X봉재현이 보여준 뜻깊은 성장 드라마
  • ‘조폭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가 성장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주며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지난 6월 19일 웨이브(Wavve), 티빙, 왓챠를 통해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극본 정다희/연출 이성택/원작 호롤(영상출판미디어)/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이하 ‘조폭고’) 최종화가 공개됐다. ‘조폭고’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빙의’라는 판타지적 요소, 극 전반을 아우르는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 진한 여운을 남긴 ‘우정’과 ‘브로맨스’,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지 일깨워 준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극을 이끌어간 주연 배우들의 활약 또한 주목 받았다. 윤찬영은 47세 조폭 이인자 ‘김득팔’ 역과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 ‘송이헌’ 역을 각각 다른 분위기로 소화, 작품의 키플레이어로서 완벽한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봉재현은 엄친아와 모범생의 정석 같은 인물이면서도 내면에는 숨겨진 아픔을 지닌 ‘최세경’ 역으로 분했고, 수준급 연기로 차세대 연기돌의 존재감을 입증했다.이러한 요소들이 한데 모인 ‘조폭고’는 매주 수요일 공개 직후 오늘의 티빙 TOP 20’ 1위, 웨이브(Wavve) ‘드라마 TOP 20’ 1위, 왓챠 ‘TOP 10’ 1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을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동시 방영된 ‘조폭고’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견인했다.웨이브(Wavve), 티빙, 왓챠에서 전 회차가 공개된 드라마 ‘조폭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6월 26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조폭고’ 5~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2024.06.21 I 김가영 기자
동원F&B,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TV 광고 공개
  • 동원F&B,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TV 광고 공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동원F&B(049770)가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의 신규 TV 광고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동원F&B,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TV CF 공개 (사진=동원F&B)이번 광고 ‘우리집 냉장고엔 세계 1등 덴마크 유산균이 산다’라는 콘셉트다. 낙농강국 덴마크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의 특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광고에는 냉장고 문이 열리자 덴마크 전통 의상을 차려 입은 모델이 등장해 경쾌한 CM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온 가족이 함께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다.동원F&B가 지난 2월에 첫 선을 보인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유산균 100억 CFU(보장균수)를 함유한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 덴마크산 유산균과 호흡기 특허 유산균, 아연, 칼슘, 비타민D가 들어 있다. 당 함량도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낮췄다.동원F&B는 신규 TV CF 공개에 맞춰 오는 8월 31일까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덴마크 유제품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제품 또는 영수증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또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북유럽 여행권(1명)과 LG 오브제 냉장고(3명)를 제공한다.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당 함량은 낮지만 덴마크산 프리미엄 유산균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TV CF와 함께 SNS 쇼츠, 간접광고(PPL)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1 I 한전진 기자
중기부, 앤시스와 손잡고 우주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 중기부, 앤시스와 손잡고 우주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앤시스와 함께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 남산에서 간담회를 열고 우주·항공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에 대해서는 앤시스에 전달해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앤시스는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공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기업으로 구조, 유체, 전자기, 시스템·회로, 광학 등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앤시스의 솔루션은 인공위성·로켓에서부터 모바일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기부와 앤시스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ASK’(Ansys&Startup Korea)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전자전기, 기계 등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해 왔다. 지난해까지 3년간 매년 20개사, 총 60개사의 스타트업이 ASK 프로그램을 통해 앤시스코리아로부터 생산성 혁신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아 총 386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20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중기부와 앤시스코리아는 그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ASK 프로그램의 지원 분야에 ‘우주·항공’을 추가하고 지원 규모도 25개사(기존 지원분야 20개사, 우주·항공 분야 5개사)로 확대했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해 이번에 선발된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들에 대한 특화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중기부와 앤시스,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 간 우주·항공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업 의지도 다졌다.오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한국을 방문한 아제이 고팔 앤시스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갖고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중기부·앤시스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오 장관은 “우주 산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기부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우주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우주 스타트업들이 우주 강국의 주역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I 김경은 기자
해외 도주 9년…보이스피싱 인출총책 50대 男 검거
  • 해외 도주 9년…보이스피싱 인출총책 50대 男 검거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1개 수사기관에 수배돼 있던 보이스피싱 인출총책 50대 남성이 해외 도주 9년 만에 검거됐다.11개 수사기관에 수배돼 있던 보이스피싱 인출총책 50대 남성이 해외 도주 9년 만에 검거됐다.(사진=중랑경찰서)21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경찰서 10곳과 검찰청 1곳 등 수사기관 11곳에 수배돼 있던 A씨가 검거됐다고 밝혔다. A씨는 필리핀 앙겔레스 등에서 ‘고철판매사기, 대출사기’ 등을 빙자한 전화금융사기조직과 연계된 인출총책으로 총 42명이 입금한 5억 1300만원 상당을 인출해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달 16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5월 6일 국외 도피사범 국제 공조수사 요청으로 적백 수배됐다. 같은 해 7월 8일자로 여권 효력이 상실됐지만 필리핀에 거주하다 2017년께 말레이시아로 밀입국해 생활하다 모친의 권유로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자수했다. 이어 이달 14일 오전 6시 30분께 국내 입국해 공항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2015년 10월 23일 A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아내 B(47)씨를 필리핀에서 검거해 국내로 신병을 송환해 구속한 바 있다. A씨를 적색수배할 당시 중랑경찰서에는 그의 하부 조직 인출책 45명을 검거, 이중 10명을 구속하고 35명을 불구속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조직들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예정”이라며 “보이스피싱 범죄 가담자들을 엄벌하겠다”고 했다.
2024.06.21 I 황병서 기자
"2명만 낳아도 다자녀"…특공 경쟁률 5배 이상 뛰었다
  • "2명만 낳아도 다자녀"…특공 경쟁률 5배 이상 뛰었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 3월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다자녀 특별공급 경쟁률이 5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합계출산율 0.78명 이하의 저출산 시대 속 ‘3자녀’ 문턱을 한단계 낮춘 청약제도 개편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21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2024년 민간분양 아파트 특별공급을 조사한 결과, 3월 청약제도 개편 이후 공급한 64개 단지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평균 1.61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기준) 이는 제도 개편 전 특공 경쟁률인 1.67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3월 청약제도 개편이 특별공급 전체 대상자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해석이다. 다만 특별공급의 청약 자격요건이 완화된 유형에서는 경쟁률이 높아졌다. 다자녀 특별공급은 개편 전에는 62개의 분양 단지 중 31개 단지에서 청약자 ‘0’명을 기록하며 평균 0.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개편 후엔 3309가구 모집에 3779명이 청약을 하면서 개편 전보다 5.1배 높은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생애최초 특별공급 경쟁률은 하락했다. 특별공급 유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평균 5.83대 1) 보였던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개편 후 2984명 모집에 1만1099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3.72대 1로 떨어졌다. 또한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개편 전 1.36대 1이였던 평균 경쟁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출산 가구들이 다자녀 특별공급에 몰리면서 생애최초 특공에 쏠렸던 수요가 분산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 25일 청약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민영주택 가점제에서 배우자 통장기간 점수도 합산되고,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아파트에 부부가 동시에 당첨되면 선접수분이 유효로 인정된다.특별공급에는 신생아 우선공급을 신설했다. 이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20% 당첨자 선정 시 신생아(2살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또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한해 혼인신고 전 배우자의 주택소유, 당첨 이력 규제도 적용되지 않고,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도 종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 팀장은 “특별공급 조건이 유연해지면서 여러 유형에 해당되는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높은 유형으로 이동해 경쟁률 키 맞추기를 하는 모습”이라며 “최근 청약·대출에서 청년층을 위한 대책이 쏟아지면서 중·장년층이 상대적 역차별을 받고 있어, 중·장년층 무주택자들을 위한 추가적인 제도도 필요해 보인다”라고 했다.
2024.06.21 I 오희나 기자
롯데오토케어,유망 청년 정비사 양성 위해 경기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 롯데오토케어,유망 청년 정비사 양성 위해 경기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렌탈의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정비사를 꿈꾸는 청년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체결됐다.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해당 사업은 직무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도모하고자 2023년부터 실시되었으며, 올해는 전국 21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롯데오토케어는 청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직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협력사의 상시채용 수요에 대응한 양질의 기술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기존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직무교육 및 인턴십 제공 등 청년 취업 지원 분야까지 확대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오토케어와 경기인력개발원은 현물과 현금을 출자하고, 현직 정비사 멘토링 등을 포함한 다각도 지원을 통해 최대 25명의 청년 정비사 지원에 나선다. 우선 프로그램 지원자에게 1개월 내외의 기초 교육을 실시한 뒤, 교육 수료자에게는 롯데오토케어 전담정비사와의 1:1 매칭을 통한 현장 인턴십 활동 기회를 2주간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명사 특강, 현직자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프로그램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홈페이지 접속 후 ‘청년정비사 퓨쳐 오토케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관련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을 통해 가능하다. 이규필 롯데오토케어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한 축이 될 자동차 정비 분야 취업을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향후 지원 프로그램을 늘리기 위해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롯데오토케어는 롯데렌탈의 자동차 및 건설기계 정비 자회사다. 전국 1,047개의 정비 네트워크와 182명의 직영 책임정비사를 바탕으로 롯데렌탈 고객에게 실속정비부터 고급정비까지 100% 직영 정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부터 업계 최초로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차량 관리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롯데렌터카 차방정’을 출시한 바 있다.
2024.06.21 I 이윤정 기자
궁중 연회때 즐기던 '일무와 궁중정재' 무대로
  • 궁중 연회때 즐기던 '일무와 궁중정재' 무대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해설이 있는 풍류, 일무와 궁중정재’ 공연을 개최한다.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예술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체험을 가미한 기획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일무와 궁중정재’이다. ‘일무’는 여러 명의 무용수가 가로와 세로로 열을 지어 똑같은 동작으로 추는 춤으로, 종묘제례악의 의식무(儀式舞)이다. ‘궁중정재’는 궁중의 의례에서 공연되는 악기연주, 노래, 춤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이다. 궁중에서 연회나 의식 때 추던 춤으로 동작이 고요하고 우아한 것이 특징이다.김영숙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일무 전승교육사(사진=국가유산청).공연은 전통예술 초심자들이 일무와 궁중정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일무 김영숙 전승교육사가 일무와 궁중정재를 소개하고 관객들과 함께 일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정재연구회의 일무 공연과 화동정재예술단의 ‘향발무 아박무 합설’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 박정경 학예연구관이 해설을 맡았다.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일부 관객에게 공연 전 일무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이 종료된 후 국가유산진흥원 유튜브에 공연 실황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4.06.21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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