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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尹 서거’ 말한 남성, 인요한에 전화한 이유
  • ‘10월 26일 尹 서거’ 말한 남성, 인요한에 전화한 이유[사사건건]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이 서거할 수 있으니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던 한 남성의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무속인에게 들은 이야기를 알리고자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로고(사진=이데일리DB)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 “10월 26일에 대통령이 서거한다. 경호를 강화하라”는 내용의 전화를 건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께 인 의원 사무실에 이러한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를 받은 의원실 관계자들이 이를 곧바로 112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발신자의 주거지인 경기 김포시의 관할 경찰서와 공조해 남성 A씨를 특정했고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이 무속인인 50대 남성 B씨를 찾아갔고, B씨는 “천지개벽과 관련해서는 말했지만, 대통령과 관련한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A씨는 경찰에 “무속인로부터 들은 얘기였다”며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속인과 통화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해 구체적인 위험성 및 범죄 혐의점 유무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2024.09.28 I 황병서 기자
“봉하마을 뒷산서 뛰어내려”…경남 중학교 시험 문제 논란
  • “봉하마을 뒷산서 뛰어내려”…경남 중학교 시험 문제 논란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경남의 한 중학교에서 시험 문제에 ‘봉하마을에 살던 윤OO’,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등 황당한 문구를 넣어 논란이다. (사진=JTBC 사건반장)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중학교 인근 체육관 관장인 제보자 A씨는 관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연히 해당 시험지를 보게 됐다. 시험 지문에는 ‘봉하마을’, ‘절벽에서 뛰어내려’, ‘중국 신봉자’, ‘우리 반의 ㅂㅅ(보석)’ 같은 표현들이 적혀 있었다.심지어 시험 문제에는 해당 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이름까지 등장했다. A씨는 심각성을 느껴 학교와 교육청에 곧바로 항의했으며 ‘상황 파악 후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A씨는 “해당 문제의 지문을 보고 처음에는 ‘합성’인 줄 알았다”며 “진짜 출제된 시험 문제가 맞았다. 학교에도 직접 전화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 교감은 사건반장에 “시험지에 거론된 학생들의 부모를 직접 찾아뵙고 사과할 예정”이라며 “해당 문제를 낸 교사는 기간제 교사이며 올해 계약 종료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해당 학교는 ‘부적절한 지문을 사용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특히 실명으로 거론된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상태다.
2024.09.28 I 김형일 기자
이스라엘, 또 헤즈볼라 공습 `확전 위기`…국가 신용등급 하향
  • 이스라엘, 또 헤즈볼라 공습 `확전 위기`…국가 신용등급 하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스라엘이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습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동 지역 확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지휘 본부를 정밀 공습했다고 밝혔다. (사진= 로히터)27일(현지시간)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의 주거용 건물 아래에 있는 헤즈볼라 지휘 본부를 정밀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헤즈볼라의 보안구역 안에 있지만 아래에 헤즈볼라 본부가 있다는 건 알려지지 않았던 사항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은 헤즈볼라의 수장 나스랄라를 제거하는 게 이스라엘군의 목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 폭격으로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지휘관인 무함마드 알리 이스마일 등을 제거했다고 했다. 다만 나스랄라가 이날 헤즈볼라 본부 내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고, 생사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후 얼마 뒤 벌어졌다. 이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확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이스라엘의 맹폭을 받은 헤즈볼라는 즉각 보복에 나섰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도시 사페드를 겨냥해 로켓을 발사하면서 이는 “레바논과 국민을 지키고 이스라엘의 도시와 마을, 민간인에 대한 야만적 위반 행위에 대한 대응”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28일 새벽에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조직 소유 무기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추가 폭격에 나섰다. 확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과 이란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여러 차례 중동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억제력 강화, 미군 보호, 미국의 전략목표 지원을 위해 (상황을)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역내 미군 태세를 조정하라”고 지시했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는(이번 공습은) 이스라엘 정권의 테러리스트적 본성을 또 다시 보여줬다”고 규탄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무디스는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A2에서 Baa1으로 두 계단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가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로, 지난 2월 A1에서 A2로 하향 조정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무디스는 “지정학적 위험이 매우 높은 수준까지 상당히 심해졌다. (이는) 이스라엘의 신용도에 있어서 장·단기적으로 모두 실질적인 부정적 결과를 가져온다”며 “더 장기적으로 우리는 이러한 무력 충돌로 인해 이스라엘 경제가 앞선 전망보다 더 지속적으로 약화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과도하고 부당한 조치”라고 반발했다. 이스라엘 재무부의 얄리 로텐버그 회계관은 “등급 조정의 정도가 이스라엘 경제의 재정 및 거시경제 데이터와 맞지 않는다”면서 “여러 전선에서의 전쟁이 이스라엘 경제에 그 대가를 요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신용평가사의 결정에는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했다.
2024.09.28 I 박기주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 8누나집 막내의 삶…"첫뽀뽀까지 허락"
  • '편스토랑' 김재중, 8누나집 막내의 삶…"첫뽀뽀까지 허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수 김재중이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8누나 딸부잣집 막내아들 김재중과 따뜻한 부모님, 유쾌한 누나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대가족의 일상이 시트콤 뺨치는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부모님을 향한 김재중의 진심이 공개돼 금요일 저녁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날 김재중은 1누나, 2누나, 6누나, 7누나, 8누나와 함께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오랜만에 만난 남매들끼리 가벼운 맥주타임을 즐기기로 한 것. 누나들은 입을 모아 요리 잘하는 김재중에게 “안주 좀 만들어 줘”라고 부탁했다. 김재중은 “막내가 해야지”라며 벌떡 일어나 주방으로 향했다.김재중은 다섯 누나의 각자 다른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즉석에서 콩나물 새우찜과 깐풍달걀프라이를 만들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만든 냉털 메뉴였지만 누나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폭풍흡입하던 누나들은 “너랑 결혼하는 분은 좋겠다. 이런 것도 만들어 주고”라고 감탄했다.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남매들은 어린 시절 추억에 잠겼다. 특히 모태미남 김재중의 학창 시절 인기가 이야기 주제로 떠올랐는데 누나들은 “집에 찾아오는 여학생들 많았다”라고, 김재중의 인기를 인증했다. 8누나는 “재중이 만나려면 나한테 허락받아야 했다. 내가 재중이에게 온 연애편지를 다 커트했다”라고 밝혀 김재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이때 김재중이 잊지 못할 첫 뽀뽀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8누나가 “내가 허락한 거였어”라고 해 김재중을 또 한번 기함하게 했다. 이어 김재중의 결혼 이야기를 꺼낸 누나들이 “마흔은 넘기지 말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재중이 “심부름이 쭉 내려와서 무조건 내가 갔다”라고 막내 고충을 토로하기도.이후 화면에 김재중의 부모님이 깜짝 등장했다. 아들도 몰랐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얼마 전에 ‘엄마 나 이번에 진짜 죽을 만큼 아팠어’라고 하는데 눈물이 쏟아지더라. 부모로서 아들한테 못 해주는 것만 생각나서 속상하고 안쓰러웠다”라며 눈물을 보이셨다. 아버지 역시 “건강이 최고다. 너라는 사람이 없으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또 두 분이 함께 “재중아 사랑한다”라고 고백하셨다.VCR을 본 김재중은 “아버지만 생각하면 왜 이렇게 눈물이 날 것 같은지.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무서웠는데, 이제는 아버지가 저의 미래 같다”라며 왈칵 나온 눈물을 닦았다. 부모님의 큰 사랑, 효자 막둥이 김재중의 부모님을 향한 진심이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 김재중, 이찬원, 남윤수 4인 편셰프의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그야말로 ‘올스타전’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막강 편셰프들이 맞붙은 가운데 우승 및 출시 영광은 이찬원의 맵칼감자탕라면이 차지했다. 이로써 7찬원에 등극한 이찬원은 “앞으로도 열심히 출연해서 메뉴 개발에 힘쓰겠습니다!”라고 우승 소감과 각오를 다졌다. ‘편스토랑’ 우승 메뉴 이찬원의 맵칼감자탕라면은 28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 간편식으로 출시된다. 또한 조리해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 형태로 각종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4.09.28 I 김보영 기자
조태열 "韓, 다자주의 옹호자로서 글로벌 중추국가 될 것"
  • 조태열 "韓, 다자주의 옹호자로서 글로벌 중추국가 될 것"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제79차 유엔총회에서 한국의 새로운 국제적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총회 기조연설에서 조 장관은 “한국이 과거 유엔 원조국에서 이제는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 나서겠다”고 밝혔다.유엔총회 기조연설 하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유엔 유튜브 갈무리.조 장관은 “한국은 다자주의 시스템에 대한 부채와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성장하는 능력을 인식하며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전쟁 후 폐허에서 유엔 원조를 통해 민주주의와 번영을 이룬 한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의 사례는 (다자주의에 대한) 마비된 패배주의에 대한 해독제”라고 말했다.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한국의 역할로 조 장관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촉진자 △지속가능한 개발 및 기후변화 행동을 위한 후원자 △새로운 규범과 거버넌스를 위한 선도자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불법 무기거래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과 인권 탄압을 ‘동전의 양면’이라고 표현하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조 장관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소개하며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통일 한반도’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국제사회가 목소리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
2024.09.28 I 성주원 기자
임영웅, 서툰 막내→농촌 히어로 완벽 성장…'삼시세끼' 최고 14.1% 시청률 상승
  • 임영웅, 서툰 막내→농촌 히어로 완벽 성장…'삼시세끼' 최고 14.1% 시청률 상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임영웅이 농촌의 히어로로 완벽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어딘지 모르게 서툰 막내 임영웅과 차승원, 유해진의 친근한 케미스트리로 ‘삼시세끼’의 시청률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연출 나영석, 장은정, 하무성, 하헌탁, 변수민)에서는 요리부 차승원, 설비부 유해진의 특급 가르침을 전수받은 임영웅이 목공부터 감자 캐기까지 마스터하며 진정한 일꾼으로 변신했다.이에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삼시세끼 Light’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4%, 최고 14.7%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8%, 최고 14.1%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2%, 최고 5.1%를, 전국 기준 평균 4.1%, 최고 4.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이날 차승원과 유해진은 세끼 하우스를 찾아온 첫 손님 임영웅을 따뜻하게 맞아주며 본격적인 잔칫상을 준비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이등병 마인드를 장착하고 왔다”며 각오를 밝힌 임영웅은 요리 보조 유해진에게 마늘과 양파 손질법을 배우고 곧바로 실전에 투입됐다.열정은 가득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서툰 임영웅의 손짓에 걱정이 솟구친 차승원과 유해진은 적극적인 서포트로 남다른 동생 사랑을 뽐냈다. “영웅 씨”에서 “영웅아”로 호칭도 자연스럽게 변화하면서 세 사람은 차근차근 가까워졌다.이어 임영웅은 양념 선반을 만드는 설비부 유해진을 따라 톱질에 도전했다. 생긴 건 투박하지만 임영웅과 유해진이 함께 힘을 합쳐 만든 양념 선반은 차승원의 합격점을 받아 뿌듯함을 더했다.차승원, 유해진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주어진 미션을 마친 임영웅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드넓은 감자밭이었다. 손님맞이 잔칫상을 차리느라 많은 비용을 쓴 탓에 갚아야 할 감자 무게가 자그마치 140kg나 됐기 때문.허리를 펼 새도 없이 계속되는 감자 지옥 끝에 차승원과 유해진은 맡은 양을 무사히 채우며 ‘삼시세끼’ 10년 차 바이브를 자랑했다. 감자 수확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던 임영웅은 형들을 도와 감자를 상자에 담으며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이에 세 사람의 시너지에 힘입어 갚아야 하는 140kg 감자 중 120kg 이상을 캐내는 엄청난 수확을 거뒀다.그런가 하면 농촌 히어로로 변신한 임영웅을 위한 차셰프 차승원 표 잔칫상도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도톰한 부추전과 부드러운 수육, 푸짐한 건더기를 자랑하는 된장찌개와 불맛 가득한 제육볶음 등 밥 한 그릇은 뚝딱 할 수 있는 밥도둑 라인업이 오감을 만족시켰다.하루의 고된 노동을 마친 세 사람은 핸드메이드 천막 아래서 같이 밥을 먹으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하루의 일상을 함께 하며 ‘세끼결의’를 맺은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임영웅이 두 번째 날에는 어떤 일을 겪게 될지 기대되고 있다.평화로운 농촌에서의 일상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tvN ‘삼시세끼 Light’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2024.09.28 I 김보영 기자
심인성흉통·심정지환자 살리는 특별구조대 아시나요?
  • 심인성흉통·심정지환자 살리는 특별구조대 아시나요?[숫자로 보는 119]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 주말에는 119 특별구급대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특별’이란 명칭이 붙을 만큼 일반 구급대와 달리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응급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구급대를 말합니다. 심정지환자나 심인성흉통, 응급분만 등 중증응급환자를 응급 처치하는 119 특별구급대는 작년 기준 전국 237개 소방서에 편성돼 있으며, 2775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119구급대원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특별구급대가 응급처치할 수 있는 대상은 심정지, 심인성흉통(심장 혈관에 이상이 있는 경우 나타나는 가슴통증), 아나필락시스(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 일으키는 증상), 응급분만 등입니다.소방청에 따르면 특별구급대는 작년 기준 전국 237개 소방서에 편성돼 있습니다. 또 특별구급대 운영 센터수는 309개이며, 운영 차량수는 311대로 집계됐습니다.특별구급대를 운영하는 소방서는 경기(35곳)와 서울(24곳) 등 인구 밀집지역인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습니다. 또 경북 21곳, 전남 20곳, 경남 18곳, 강원 18곳, 충남 16곳, 전북 15곳, 부산 12곳, 인천 11곳, 대구 9곳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렇다면 특별구급대는 어떻게 꾸려질까요. 특별구급대 인원은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2급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됩니다. 지난해 기준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는 2215명이며, 2급 등 기타 인력은 5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2775명으로 이뤄져 있죠. 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역시 경기(394명)와 서울(253명)에 집중된 모습입니다.증상별 운영 실적을 보면 작년 한 해에만 총 9386건을 처치를 했습니다. 증상 총 개수는 7396건으로 파악됐죠. 세부적으로 보면 심정지환자(약물 투여) 조치가 325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심인성흉통(12유도심전도) 3023건, 중증외상(진통제 투여) 771건, 아나필락시스(약물 투여) 265건, 응급분만(탯줄결찰) 78건 등의 순이었죠. 특별구급대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필요해 보입니다.
2024.09.28 I 박태진 기자
  • 다음주 금융당국 일정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주간행사일정△9월 30일-금융위원장, 금융지주회장 간담회(10:00, 은행연합회)-부위원장, 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10월 1일-금융위원장, 부산 북항 스타트업 파크 시찰(14:30, 부산 북항)-금융위원장, 디캠프 D-day 시상 행사,V-launch 참관(15:30, 부산 벡스코)△10월 2일-금감원장, 전북특별자치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11:00, 전북도청)-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14:00, 정부서울청사)△10월 4일-부위원장, 차관회의(09:00, 정부서울청사)-금융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9월 30일-금융지주회장들과 함께 금융지주회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여신거래 안심차단 시행(8.23) 한 달, 8만여명의 금융소비자가 이용하고 있습니다.△10월 1일-보험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를 개선합니다.-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습니다.-‘START 포털’ 운영으로 인허가 사전협의가 투명·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10월 2일-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자동차보험 특별약관편-전북특별자치도 도민에 대한 금융교육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알렛츠 정산지연 피해기업 지원절차 진행-서민·자영업자분들께 금융, 채무조정 그리고 경쟁력을 종합 지원합니다.△10월 3일-보험산업의 건전경쟁을 확립하고 내부통제도 강화해나가겠습니다.-‘24년도 제47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최종 합격자 발표-‘24년 상반기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 결과△10월 4일-‘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2024.09.28 I 정병묵 기자
"원숭이가 된 기분 짜릿해"…中 역작 '검은 신화: 오공'
  • "원숭이가 된 기분 짜릿해"…中 역작 '검은 신화: 오공'[잇:써봐]
  • IT업계는 늘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기기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요. 바쁜 일상 속,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사로만 ‘아 이런 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데일리 ICT부에서는 직접 해보고 난 뒤의 생생한 느낌을 [잇(IT):써봐]에 숨김없이 그대로 전달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리뷰는 담지 않겠습니다.[편집자 주][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원숭이왕 ‘손오공’을 처음 마주한 건 초등학생 시절 브라운관에서 흘러나온 ‘날아라 슈퍼보드’ 만화였다. 원작이 서유기인 줄도 몰랐지만 만화 방영 시간마다 TV 앞에 붙어앉아 있을 정도로 재밌었다. 눈이 나빠진다는 말과 함께 날아온 어머니의 ‘등짝 스매싱’에도 멈출 수 없었다.세월이 지나 이제 ‘내가 산 TV’가 생긴 기자는 최근 또다른 손오공에 푹 빠져버렸다. 바로 중국의 최대 역작 ‘검은 신화: 오공’이다. 사실 검은 신화: 오공의 주인공은 손오공이 아니다. 자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돌 원숭이 손오공이 죽은 후 그의 고향인 화과산에 살던 원숭이 중 하나가 게임 이용자다. 중국 게임사이언스에서 개발한 ‘검은 신화: 오공’ 플레이 장면(사진=김가은 기자)‘천명자’로 불리는 원숭이로 손오공의 흩어진 여섯 영혼을 모아 그를 환생 시키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점이 골자다. 원숭이왕의 먼 후손이라 그런지 외모는 물론, 능력까지 모두 물려받은 천명자는 삼장법사를 도와 서천 땅으로 갔던 손오공의 과거 행적을 따라간다. 이 과정에서 그를 좋게 혹은 나쁘게 기억하는 인연들을 만나 협력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오공의 첫 인상은 강렬했다. 털 한올 한올이 모두 세심하게 표현돼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의 배경이 되는 산과 강, 사원 등이 실제를 방불케 할 만큼 높은 그래픽으로 구현돼 있었다. 이처럼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빚어진 보스 몬스터들 또한 눈을 즐겁게 했다. 실제 서유기에 등장하는 요괴들의 개수와 동일하게 101개의 보스 몬스터가 마련됐는데 각기 다른 생김새가 고스란히 표현돼 있었다.‘검은 신화: 오공’ 보스 몬스터 중 ‘적조’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영상=김가은 기자)전투는 물론 스토리 또한 훌륭했다. 전투의 경우 벽곤, 입곤, 착곤 등 크게 3가지 봉술이 존재한다. 이용자 개인 취향이나 적의 특성에 따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면에 넓게 퍼지는 공격을 주로 행하는 보스 몬스터라면 길게 늘어난 봉 위로 올라 앉아있다 강한 공격을 구사하는 입곤을 활용하는 식이다. 또 적을 멈춰 세운 후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정지술’처럼 다양한 법술도 존재한다. 전투를 하는 동안 마치 내가 손오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서유기 원작을 읽었다면 재미는 더 배가된다. 게임 내 세계관이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재미를 더하기 때문이다. 원작을 읽지 않은 기자는 1막을 마친 후 서유기에서 삼장법사의 금란가사를 훔치려 했던 주지승의 이야기를 따로 찾아봤다.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그래픽과 효과에 감탄하는 수준이었으나 원작을 읽고 전후사정을 알게 되니 더 흥미로웠다.원작 서유기에서 삼장법사를 죽인 후 금란가사를 뻇으려 했던 주지승이 ‘검은 신화: 오공’의 요괴로 표현됐다(사진=김가은 기자)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세부적인 그래픽 최적화가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고품질을 구현했지만 폭포수 아래나 눈이 덮인 지역, 도깨비불 등을 바라볼 경우 여러 개로 겹쳐보이거나 한동안 게임 자체가 버벅거리는 등 문제를 보였다. 또 동굴이나 건물 안의 명암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그러나 검은 신화: 오공은 주로 서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게임을 만들었던 것과는 달리 동양의 고유한 설화를 충실히 재현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작 서유기를 재해석하고 꼼꼼히 반영해 대중적 재미를 구현해냈기 때문이다. 결국 검은 신화: 오공의 성공 비결은 기술이 아니다. 지식재산권(IP)의 힘과 이를 재해석하는 역량이 주효했던 셈이다.검은 신화: 오공은 서유기는 잘 모르지만 어린 시절부터 손오공을 접해왔다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원작을 찾아가며 플레이하는 재미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서유기도 정주행 해보는 것은 어떨까.
2024.09.28 I 김가은 기자
`불금` 서울 유흥가 급습한 경찰…대대적 마약 단속
  • `불금` 서울 유흥가 급습한 경찰…대대적 마약 단속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잇단 마약 범죄의 온상으로 꼽히는 이태원과 강남 등 유흥가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27일 늦은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 유흥시설 밀집 구역에서 마약수사대를 비롯한 형사기동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마약류 범죄 합동단속을 펼치고 있다. (사진= 뉴스1)서울경찰청은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부터 28일 오전 3시까지 강남과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 밀집구역에 대한 마약류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에는 경찰뿐 아니라 서울시와 자치구도 참여했다. 단속에 나선 경찰들은 클럽 등 유흥시설을 찾아 마약류 유통, 은닉, 투약 등의 정황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주요 마약 투약 장소로 꼽히는 화장실에 마약류 관련 물품이 버려져 있진 않은지 등을 살폈다. 다만 이 단속에서 마약 관련 정황이 따로 발견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강남 지역에서는 음주 및 약물 운전 집중단속이 진행됐다. ‘타액형 간이검사키트’를 이용한 약물 운전 단속이 처음 시행됐다. 이 지역에서 약물 운전으로 의심되는 운전자들의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날 단속에서는 약물 의심 운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클럽 등 유흥가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은 2021년 161명에서 2022년 454명, 2023년 686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1∼7월엔 358명이 검거됐다. 클럽 등 마약류 사범이 전체 마약류 사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1.5%에서 2022년 3.7%, 2023년 3.9%, 올해(1∼7월) 4.2%로 증가 추세다.
2024.09.28 I 박기주 기자
경찰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 운전자·조력자에 구속영장 신청
  • 경찰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 운전자·조력자에 구속영장 신청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광주 도심에서 마세라티 법인 차량을 몰다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30대 A씨와 도피 조력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이 신청했다. 지난 25일 오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 차량인 마세라티를 대상으로 정밀 감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운전 중 오토바이를 치어 2명을 숨지거나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혐의로 마세라티 운전자 A씨와 그의 도피 행각을 도운 조력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와 범인도피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인 명의 차량인 마세라티를 몰던 A씨는 지난 24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 후미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치고 함께 탔던 여자친구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은 배달 대행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인인 B씨의 벤츠를 뒤쫓아가다 사고를 냈고, 사고 직후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B씨의 차를 타고 대전으로 도주했다. A씨는 사고 전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B씨 등과 술을 마신 정황도 드러났다.A씨는 현금을 사용해 택시나 공항 리무진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고 인천공항 등지로 향했고, 사건 당일 밤 인천에서 휴대전화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를 돕기 위해 외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예매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25일 저녁 긴급 출국금지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결국 이들은 도주 이틀 만에 서울에서 붙잡혔다. 한편 사고를 낸 차량 소유 법인과 A씨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은 의무 종합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은 상태로 자동차세 체납 8건에 동산 압류만 50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A씨가 또 다른 범죄에 연루,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발각될까 해외도피까지 시도했는지도 살필 예정이다.
2024.09.28 I 석지헌 기자
"너 때문에 갇혔다" 수감중에도 스토킹…항소심도 실형
  • "너 때문에 갇혔다" 수감중에도 스토킹…항소심도 실형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일면식도 없는 여성 기자를 집요하게 스토킹하고 보복성 협박을 일삼은 50대 남성 A씨(56)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뉴시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부장판사 허양윤)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여성 기자 B씨의 기사에 협박성 댓글을 달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 이는 2021년 11월 B씨로부터 성폭력 범죄 관련 혐의로 고소당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시작됐다. A씨는 이전 범행으로 수감된 이후에도 괴롭힘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교도소에서 B씨에게 속옷 차림의 여성 그림이 담긴 편지를 보내거나 “너 때문에 갇혔으니 영치금을 넣어달라”는 등의 요구를 하며 지속적으로 피해자를 괴롭혔다.1심에서 재판부는 “범행이 상당 기간 지속해 반복적으로 이뤄졌으며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으로 불안감과 보복 두려움을 호소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이러한 판단이 타당하다고 보아 원심을 유지했다.피해자 B씨는 판결 이후 “A씨가 수감되기 전 나를 주인공으로 한 텍스트 음란물을 만든 것을 발견해 지금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항소심 과정에서 탄원서를 여러 차례 제출하며 피해를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B씨는 “스토킹은 강력범죄의 전조이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더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실망감을 표했다.
2024.09.28 I 성주원 기자
에이티즈, K팝 최초 라데팡스 아레나 단독 공연
  • 에이티즈, K팝 최초 라데팡스 아레나 단독 공연
  • (사진=KQ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유럽에서 월드투어의 항해를 이어간다.에이티즈는 2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의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지난 1월 서울에서 닻을 올린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의 연장선인 이번 공연은 북미 투어 공지 당시 ‘EUROPE JANUARY - FEBRUARY 2025 STAY TUNED’ 문구를 통해 유럽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바 있다.마침내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덴마크, 벨기에까지 총 9개국에서 12회 공연을 갖는다.이번 유럽 투어를 통해 이들은 1월 18일(현지시간 기준) 리옹 LDLC 아레나(LDLC Arena), 20일 밀라노 유니폴 포럼(Unipol Forum), 23일 취리히 할렌슈타디온(Hallenstadion), 27일 런던 디 오투(The O2), 30일 맨체스터 AO 아레나(AO Arena)를 방문한다. 이어 2월 3일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 7일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Palau Sant Jordi), 11일 쾰른 란세스 아레나(Lanxess Arena), 14일 코펜하겐 로열 아레나(Royal Arena), 18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Uber Arena), 22일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efense Arena), 25일 브뤼셀 ING 아레나(ING Arena)에서 무대에 오른다.특히 에이티즈는 프랑스 리옹, 스위스 취리히, 영국 맨체스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에 처음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에이티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되면서 2025 유럽 투어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에이티즈는 내달 2일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Birthday)를 발매한다.
2024.09.28 I 윤기백 기자
"증가하는 젊은 층 심장질환, 비만·스트레스 등 위험요인 줄여야"
  • "증가하는 젊은 층 심장질환, 비만·스트레스 등 위험요인 줄여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심장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 2위를 다툰다. 주로 중장년 이후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30대 이하 젊은 층의 증가세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환절기에는 심장 질환의 악화가 빈번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 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로, 단일 장기 질환으로 보면 1위다. 환자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심장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152만9537명에서 2022년에는 183만3320명으로 19.9% 증가했다. 이 중 10~20대 젊은 층의 증가세도 뚜렷한데, 2018년 대비 2022년 환자 증가율이 10대(10~19세)는 40.5%, 20대(20~29세)는 40.9%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인천힘찬종합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식 과장은 “심혈관질환의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발병률이 높지만 젊은 층의 발병률도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모든 연령대의 성인이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며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갑자기 낮아진 기온에 혈관이 수축해 새벽에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비만, 스트레스 등 젊은 층도 심장질환 주의심장은 평균 매일 10만 번 정도 박동하며 몸 전체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혈관 질환은 우리 몸속의 혈관이 경직되고, 좁아지고, 염증이 생기는 등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가슴 중앙 부분이 뻐근하면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 타는 것처럼 따가운 통증 등 흉통이 반복해 나타나면 심혈관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심장질환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이 있는데,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발생 후 40%는 병원 도착 전 사망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 주원인으로 비만과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자극적인 패스트푸드, 배달음식, 냉동식품, 붉은 육류 위주의 섭취 등 식습관과 학업,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비만의 원인이 된다. 비만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는 것을 방해해 혈압을 높여 심장에 문제를 일으킨다. 심근경색증과 협심증 등 심장이 제대로 피를 공급받지 못해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증상이 심하면 급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나이가 젊을수록 심장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낮기 때문에 증상을 오인하거나 방치하다가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고, 동맥경화가 빠르게 진행돼 짧은 시간 안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심장 질환에 더 유의해야 한다. 일교차가 크면 온도 변화에 적응하게 위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신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또 낮은 기온으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져 심장이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이 되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4%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새벽 찬바람에 노출될 경우 순간적으로 관상동맥이 수축하여 심근경색 등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갑작스러운 운동 위험, 보온에도 신경 써야연령대를 불문하고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식습관이다. 붉은 육류나 튀김, 버터 등 기름진 음식은 지양하고 해산물, 콩,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 너무 짠 음식은 체내의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심박수가 높아지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동맥경화를 가속화하고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이나 부정맥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평소 심폐 단련을 위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와 같이 부담이 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은 심폐 강화 및 심박수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아침에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는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하고,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준다.김민식 과장은 “운동 중 평소와 다르게 호흡곤란이나 가슴의 답답함이 느껴지거나 어지럼증과 현기증,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 질환의 위험신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28 I 이순용 기자
임영웅, 이렇게 친근했었나… '삼시세끼' 막내美 뿜뿜
  • 임영웅, 이렇게 친근했었나… '삼시세끼' 막내美 뿜뿜
  • (사진=tvN ‘삼시세끼 Light’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이 ‘친근한 영웅이’로 변신해 농촌 생활에 완벽 적응했다. 임영웅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에 출연해 차승원, 유해진과 만났다.형들을 위한 센스 만점 깜짝 선물과 함께 등장한 임영웅은 밝은 인사부터 건넸고, “이제부터 손님이 아니다”라는 형들의 말과 함께 다양한 일을 돕거나, 근황 등 스몰 토크를 하며 천천히 친분을 쌓았다. 웰컴주로 격한 환영을 받은 임영웅은 형들의 과보호 속 마늘 까기부터 장작 정비, 목장갑 배달, 톱질, 양파 까기, 설거지, 애호박과 감자 따기, 양념통 장식, 불 피우기 등의 일을 이어가며 본격적으로 농촌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임영웅은 넘치는 자신감과 달리 톱질을 하던 중 허당기 가득한 면모로 웃음도 안겼고, “도와드릴 거 없을까요”라며 살뜰히 형들을 챙기는 열정 가득한 막내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임영웅은 또한 두 형을 도와 감자 140kg 캐기 미션을 펼쳤고, 탈출구 없는 감자 지옥 속에서 멘붕에 빠졌지만 이내 빠른 속도로 힘을 보탰다. 군침 돋는 먹방도 선보인 임영웅이다. 차승원이 사랑으로 만든 부침개를 먹으며 점심 먹방을 시작한 임영웅은 “맛있어요”를 연발하며 2차 코스인 수육, 그리고 디저트 수박, 저녁 메뉴인 제육볶음, 된장찌개, 아침 메뉴인 눌은밥, 참치김치찌개 등을 맛있게 먹으며 시청자들의 군침까지 자극했다.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한 임영웅은 유해진과 함께 러닝으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고, 그 후 밥상에 모인 세 사람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아침 식사를 이어갔다. ‘삼시세끼 Light’에서 다채로운 면모를 대방출한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하고, 10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 팀 히어로로 출전, 팀 기성용과 축구대회도 펼친다. 현재 임영웅은 30만 관객을 돌파한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영화는 미국과 태국 등 해외 개봉까지 확정했다.
2024.09.28 I 윤기백 기자
“치료 시급한데”…소아당뇨 환자 2시간 만에 병원 이송
  • “치료 시급한데”…소아당뇨 환자 2시간 만에 병원 이송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고혈당 증세로 인슐린 투여가 시급했던 소아당뇨 환자가 2시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28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4분쯤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서 “아들의 당수치가 높다. 도와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아당뇨 환자인 A(8)군의 병원 이송을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A군은 신고접수 2시간 18분 만에 청주에서 110㎞ 떨어진 인천 인하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119구급대가 충북, 충남, 세종, 대전지역 병원 10여 곳에 이송을 요청했으나 소아 전문의, 소아 병상 부족 등을 이유로 거부해서 때문이다. 다행히 A군은 치료를 받아 안정을 되찾았다. 소아당뇨는 인슐린 분비·작용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당이 250 mg/dL 이상인 경우 체내의 액성이 산성으로 바뀌면서 호흡과 심박동이 빨라지며 급기야는 의식이 소실되거나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한편, 지난 19일 청주에서는 양수가 터진 20대 임산부가 병원 14곳에서 이송 거부를 당한 끝에 2시간 만에 대전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호급곤란 증세를 보인 70대 폐렴 환자도 2시간30분 만에 평택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4.09.28 I 김형일 기자
박신혜가 선사한 지옥 엔딩… '지옥에서 온 판사' 금토극 1위
  • 박신혜가 선사한 지옥 엔딩… '지옥에서 온 판사' 금토극 1위
  •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가 금토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3회에서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보험살인과 아동학대를 저지른 인간쓰레기 분리수거에 나섰다. 강빛나는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에게 “나쁜 어른은 벌 받아야 돼!”라고 일갈했다. 죄인을 향한 그녀의 지옥행 선언 엔딩이 더 강력하게 터질 사이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8.5%, 전국 기준 시청률 8%, 2049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1.6%까지 치솟았다.앞서 강빛나는 한다온(김재영 분)이 과거 3명을 죽였다는 말을 듣고 그를 지옥으로 보내기 위해 죽였다. 이는 잘못된 심판이었고, 지옥의 2인자 바엘(신성록 분)은 강빛나에게 1년 동안 총 20명의 죄인을 처단해 지옥으로 보내라고 명령했다. 이어 한다온이 살아났다. 한다온은 강빛나를 체포했지만 아무도 한다온의 죽었다 살아났다는 말을, 강빛나가 자신을 죽였다는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한편 강빛나는 미성년자 약취유인죄로 고발당한 장순희(남능미 분)의 재판을 맡았다. 장순희는 아들이 사고로 죽자 아들이 재혼한 며느리 배자영(임세주 분)에게서 친손자 유지호(양희상 분)를 빼앗았다. 초등학교 교사인 배자영은 눈물을 흘리며 유지호는 자신의 아들이라고, 돌려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장순희는 배자영이 사고로 죽은 남편 2명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했다고 외쳤다.이때 의심의 촉을 세운 강빛나는 순서대로 배자영과 장순희를 찾아가 진실을 캐물었다. 죽었다 살아난 후 줄곧 강빛나를 주시하던 한다온도 함께했다. 이 과정에서 강빛나가 장순희와 함께 있던 유지호의 그림일기에서 심상치 않은 것을 발견했다. 어두운 밤 물속에 차가 빠지는 그림, 누군가가 베개로 유지호의 얼굴을 누르는 그림. 명백히 보험살인과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유지호는 “사실을 말하면 할머니도 죽일 것”이라는 배자영의 협박이 두려워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한다온은 배자영의 수사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유일한 목격자가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수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는 한다온의 숨겨진 과거 트라우마와 연관이 있었다.한다온은 어린 시절 가족이 살해되는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어린 마음에 경찰에게 생각나는 대로 증언했지만, 경찰은 쉽게 믿어주지 않았다. 강빛나는 이 같은 한다온의 트라우마를 모르지만, 한다온에게 “나는 아이들이 하는 말은 무조건 믿는다. 그게 한다온일지라도”라고 말했다. 자신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강빛나의 말에, 한다온은 눈물을 툭 떨어뜨렸다.재판이 끝난 얼마 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장순희가 쓰러졌다. 배자영은 유지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뒤 잔혹한 아동학대를 저질렀다. 잠시 후 배자영 앞에 나타난 강빛나가 칼을 치켜들며 “거짓말하면 나쁜 어른이야. 나쁜 어른은 벌 받아야 돼!”라고, 배자영이 했던 말을 똑같이 되돌려주는 모습으로 ‘지옥에서 온 판사’ 3회는 마무리됐다. 극강의 긴장감과 짜릿함이 터진 엔딩이었다.‘지옥에서 온 판사’ 3회는 강빛나의 심판으로 죽었던 한다온의 부활, 한다온의 트라우마, 남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한 여자의 무서운 욕심, 아이를 향한 잔혹한 학대, 보험살인과 아동학대를 저지른 가해자를 향한 강빛나의 본격 처단 예고 등을 예측불가 스피디한 전개로 담아냈다. 여기에 엔딩에서는 인간쓰레기 죄인을 향한 무자비한 일갈까지 하며 시청자가 느낄 짜릿함을 끌어올렸다.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가 터뜨릴 본격 사이다는 오늘(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2024.09.28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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