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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랑 패딩은 어디에?…황희찬, '반팔'로 출국한 이유
  • 생로랑 패딩은 어디에?…황희찬, '반팔'로 출국한 이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한국을 떠나 소속팀으로 돌아간 가운데 그가 반팔로 출국한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왼쪽부터) 뉴스1/ 연합뉴스황희찬은 지난 11일 0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페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평소 남다른 공항패션을 선보였던 황희찬은 이날 검은색 유광 패딩과 짙은 색으로 염색한 머리로 등장했다. 특히 이날 늦은 시간임에도 황희찬을 보기 위해 공항에는 약 100여 명의 팬이 나와 있었다.황희찬은 “나갈 때도 많은 응원 보내주시고 대한민국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또 좋은 모습 많이 보려 드리도록 잘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큰 거 같다”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뜨거운 배웅 인사를 나눴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에는 황희찬의 모습을 담은 영상들이 올라왔는데 네티즌들은 그의 ‘패딩’에 관심을 보였다.공항에 들어올 때 검은색 패딩을 입고 있었던 황희찬은 출국할 때는 반팔 차림이었다. 추운 날씨였음에도 황희찬이 반팔로 출국한 이유는 팬들과 인사하던 중 패딩이 찢겼기 때문이다.당시 현장에 있었던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소녀들이 패딩 찢었는데 희찬샘은 그냥 허허 웃으면서 사인 다 해주고 반팔 입고 출국했다. 눈물난다”고 했다.황희찬이 이날 입은 검은색 유광 패딩은 ‘22F/W 생로랑파리 671966 오버사이즈 다운 자켓’으로 알려졌다. 이 패딩의 가격은 약 380만 원에 달한다.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공격수 황희찬이 소속팀인 울버햄프턴으로 복귀하기 위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김민재, 백승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에 네티즌들은 일부 팬들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은 “선수를 좋아해서 공항 찾아가고 사인받고 사진 찍는 거까진 진짜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패딩까지 찢기는 상황은 너무하다. 찾아갈 수 있지만 질서정연하게 봅시다”, “어떻게 하면 패딩이 찢기는 거냐..제발 선수분들 생각도 좀 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황희찬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첫 두 경기를 치르지 못했으나,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2-1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에 포르투갈을 꺾은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황희찬은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훈련 중인 스페인 마르베야로 이동해 시즌 재개를 준비한다.올 시즌 소속팀에서 주로 교체로 출전하는 등 입지를 다지지 못한 황희찬은 지난달 새로 선임된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다시 경쟁을 이어간다.황희찬은 “팀에 녹아들면서 새로운 전술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팀원들과 많이 친해지고 적응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많이 감독님께 보여 드리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황희찬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12.12 I 김민정 기자
모로코 4강의 힘은 짠물수비...그리고 아픈 식민 역사의 복수
  • 모로코 4강의 힘은 짠물수비...그리고 아픈 식민 역사의 복수
  • 모로코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칵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룬 뒤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을 헹가레 치고 있다. 사진=AP PHOTO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루자 모로코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국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질식수비’를 앞세운 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그들의 또 다른 힘은 비극적인 식민 지배 역사의 아픔을 씻겠다는 강한 의지다.모로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유세프 엔네시리(세비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970년 멕시코 대회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모로코는 통산 6번째 출전만에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을 이뤘다. 아프리카 국가가 4강에 진출한 것 자체가 처음이다. 그전까지 아프리카 국가의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그전에 1990년 카메룬, 2002년 세네갈, 2010년 가나가 8강까지 오른 바 있다.아울러 아시아의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통칭해 부르는 ‘메나’(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국가가 4강에 오른 것 역시 모로코가 최초다.유럽, 남미 국가가 아닌 팀이 4강에 진출한 건 2002년 한일 대회 당시 4위를 차지한 한국(4위) 이후 20년 만이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미국을 포함하면 통산 세 번째다.모로코는 조별리그 F조에서 세계 2위 벨기에(2위), 세계 41위 캐나다를 꺾고 세계 12위 크로아티아와 비겨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FIFA 랭킹 22위 모로코가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까지 잘할 것이라 생각한 이는 거의 없었다. 16강에선 세계 7위인 ‘무적함대’ 스페인(7위)을 승부차기 끝에 누른데 이어 8강에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의 세계 9위 포르투갈까지 잠재우고 새 역사를 썼다.모로코 축구의 특징은 ‘질식 수비’다. 두 줄로 빽빽하게 서서 상대에게 틈을 내주지 않는 전형적인 밀집수비를 펼친다. 그렇다고 단순히 물러서기만 하는게 아니다. 강한 압박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킨 뒤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골을 만들어낸다.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 8강전 등 5경기에서 모코로가 내준 실점은 단 1골뿐이다. 캐나다와 조별리그 3차전(모로코 2-1 승)에서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그나마도 모로코 수비수 나예프 아게르드(웨스트햄)의 자책골이었다. 상대 선수에게는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셈이다.골키퍼 야신 부누(세비야)의 철벽 방어도 인상적이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로 인정받는 레프 야신(구 소련)과 이름이 같은 부누는 스페인과 16강전에서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킨 것을 넘어 승부차기에서 3번이나 킥을 막아냈다. 카를로스 솔레르(파리 생제르맹)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의 슈팅 방향이 모두 부누에게 읽혔다. 부누가 부스케츠의 슛을 막은 뒤 씨익 웃는 장면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포르투갈과 8강전에서도 부누의 선방이 빛났다. 포르투갈의 유효슈팅 3개를 모두 막아내는 활약으로 아프리카 최초 월드컵 4강이라는 대기록을 견인했다.모로코 선수들이 실력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는 데는 역사적인 배경도 한몫한다. 모로코는 19세기 스페인과 전쟁에서 패해 1860년 불평등 조약을 맺고 영토를 점령당한 아픈 역사가 있다. 일본에 경제적 이권을 침탈당하다 국권까지 빼앗긴 우리나라와 비슷하다.20세기부터는 프랑스까지 끼어들었다. 제국주의에 사로잡힌 스페인과 프랑스에 의해 모로코는 주권이 박탈된 식민지 신세로 전락했다. 오늘날 모로코의 공용어는 아랍어지만 실질적으로 불어와 스페인어도 많이 쓰이는 데는 이러한 안타까운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모로코인들은 해방을 위해 강력하게 저항했다. 프랑스는 1956년 모로코의 독립을 인정했고, 곧바로 스페인도 지배를 포기했다. 이후 모로코는 독립국가로 다시 태어났지만 프랑스, 스페인에 대한 감정은 여전히 좋지 않다.모로코는 스페인을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탈락시키면서 축구로나마 역사의 복수를 할 수 있었다. 여기에 스페인과 같은 이베리아 반도의 포르투갈까지 제압했다.복수 드라마는 끝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그들이 다음 4강전에서 만날 팀이 바로 프랑스다.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는 4강 진출 팀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상대가 모로코라면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모로코 대표팀을 이끄는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도 국적은 모로코지만 프랑스 태생이다. 현역 선수 시절 프랑스리그에서 오래 활약했다. 레그라기 감독은 8강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꿈을 꾸는 데는 돈도 들지 않는다. 우리도 우승을 꿈꿀 수 있다”며 “우리와 맞붙은 팀은 이기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모로코와 프랑스의 4강전은 15일 오전 4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만약 모로코가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까지 잡는다면 그들에게 식민지배의 아픔을 줬던 이들을 향한 ‘복수극’은 완성된다.
2022.12.12 I 이석무 기자
천보, 내년 큰 폭 이익성장…IRA 수혜도 기대 -유안타
  • 천보, 내년 큰 폭 이익성장…IRA 수혜도 기대 -유안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천보(278280)에 대해 내년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인한 북미향 매출 비중도 상승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천보 주가는 9일 기준 22만4200원이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천보는 2023년 4분기 F전해질 4000톤 양산이 시작되며, 첨가제(VC·FEC) 6000톤도 3분기에 양산할 예정”이라며 “2022년에는 증설 효과가 미미했으나 2023년에는 1만2330톤 추가 증설이 예정돼 있어 외형 성장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가격 경쟁력을 활용한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에도 불구하고 18%대의 영업이익률로 타 소재 대비 높은 이익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IRA로 인한 북미향 매출 비중 상승도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IRA 정책으로 탈 중국 공급망 구축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첨가제 중심으로 천보의 미국향 매출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2023년부터 미국 내 배터리 셀 공장 확대로 인한 관련 수주 모멘텀 클 것”이라며 “천보는 2023년부터 고가의 리튬염(LiPF6)을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원재료 변경을 통한 제조원가 30% 절감 제조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럽, 미국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리튬인산철(LEP) 배터리의 높아진 에너지 밀도, 안정성 등으로 인해 전기차(EV) 기업들의 채택률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2022년 기준 LEP 채택을 선언한 EV 기업은 테슬라, 다임러, 폭스바겐, 포드, 현대차 등이다. LEP 배터리는 이온전도도를 높이기 위해 삼원계 대비 특수 전해질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특수 전해질의 경우 글로벌 플레이어 한정을 LEP 채택률이 확대될 경우 천보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12.12 I 김소연 기자
  • [재송]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동원F&B(049770)=김재옥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김성용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김 신임 대표이사는 부경대 수산경영학 학사를 마치고 동원F&B 마케팅실장,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를 거침.△동국제강(001230)=사업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고도화 추구를 위해 회사를 인적분할하기로 결정. 분할존속회사는 동국홀딩스 주식회사(가칭)로,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 등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사업부문으로 함. 분할비율은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 각각 0.1668826, 0.5198218, 0.3132956로 정해. 분할기일은 2023년 6월 1일, 분할등기는 2023년 6월 2일 이뤄질 예정.△신세계(004170)=11월 매출액 1534억83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8% 감소. 같은 기간 총매출액은 2.50% 증가한 4351억9600만원.△대웅제약(069620)=코로나치료제 DWJ1248의 중증 COVID-19 환자 대상 임상3상 시험을 자진 중단. 회사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의 확대 등으로, 중증환자로의 이행률이 감소됨에 따라 임상 결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기의 환경변화로 인해 개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해 COVID-19 관련 전문가의 의견 및 투자 대비 사업성에 대한 판단에 따라 본 임상시험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설명.△한샘(009240)=“4000억 투입,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 보도와 관련 “보도된 보유 부동산 매각 및 매각자금으로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 관련하여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대우건설(047040)=계열회사인 투게더임대주택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2022년 12월 15일(예정) 402억4100만원 규모 수원시 팔달구 교동 소재 임대주택에 관한 포괄양수도계약상의 양수인의 지위를 이전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현대글로비스(086280)= 내년 1월 26일 임시주총 개최 예고. 주요 의안은 이규복 사내이사 선임의 건.△태광산업(003240)=‘태광산업, 흥국생명 4000억 증자 참여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에 대해 “당사는 흥국생명보험주식회사 유상증자 참여에 관하여 검토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답변.△효성첨단소재(298050)=계열사인 hyosung Steelcord (Qingdao) Co., Ltd.에 244억5195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3.39%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12월 13일부터 2023년 12월 13일까지.△태영건설(009410)=단기자금 운용을 위해 포시지아로부터 88억원 규모 CP 매수키로. 만기일은 2023년 5월 30일.△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기업어음(CP)을 발행, 단기차입금이 2000억원 증가. 회사측은 “본 차입금은 실제 차입액이 아닌 기업어음 발행한도 증가액”이라며 “상기 금융기관 차입, 당좌차월 한도, 기타차입 금액은 실제 차입금액이 아닌 차입약정 한도 설정 금액”이라고 설명.△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 제1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은 6.0%, 만기이자율은 6.0%.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1396만6480주로 주식 총수 대비 40.29%에 해당.△씨엔플러스(115530)=디에스에너지2호와 29억4000만원 규모 광양 태양광 발전소 모듈, 구조물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한국팩키지(037230)=8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자기자본 대비 10.29%에 해당. 차입 목적은 경상운영자금.△인포마크(175140)=80억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솔루에타(154040)=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디엠씨의 주식 28만1398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금액은 약 8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7.97%에 해당.△올리패스(24446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9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서부T&D(006730)=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3417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 처분예정주식 수는 4490주로 처분 예정기간은 2022년 12월13일. 또한 20억원 규모의 보통주 5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싸이토젠(217330)=미 현지 CLIA 인수자금을 위해 사이토젠 헬스의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 취득 방법은 현금 취득이며, 취득금액은 약 91억원.△제이스코홀딩스(023440)=45억원 규모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83만7484주가 신규 상장.△에스에이엠티(031330)=SAMT SG PTE 종속회사에 158억44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셀리드(299660)=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1의 제2b상 임상시험 조기 종료 보고. 회사 측은 “‘AdCLD-CoV19-1’은 미접종자 및 미감염자를 대상으로 투여하는 기초 접종 전용 백신”이라며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에 따라 국내외 항체 보유율 및 백신 접종율이 증가하여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임상시험 조기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에이프로(262260)=LG에너지솔루션 테크놀로지(난징)와 85억6942만원 규모 2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을 체결.△지티지웰니스(2197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 번복 사유로 오는 12일 불성실공시 법인지정 예고. 부과벌점은 8.5점으로 공시위반제재금은 3400만원.△멜파스(09664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6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에프앤리퍼블릭(064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번복, 공시변경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오는 12일 지정 예고. 부과벌점은 9점으로 공시위반제재금은 5400만원.△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MXN홀딩스에 198억600만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 이율은 5.7%로 대여기간은 2024년 12월9일까지.△에프엔씨엔터(173940)=약 9억원 규모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 취득 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 사채는 취득 후 즉시 소각 예정.
2022.12.12 I 이다원 기자
'리바코비치 매직' 크로아티아, 브라질마저 집어삼킨 연장 불패 본능
  • '리바코비치 매직' 크로아티아, 브라질마저 집어삼킨 연장 불패 본능
  •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 승부차기에서 호드리구의 슈팅을 막아내는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크로아티아의 ‘승부차기 승리 본능’이 ‘세계 최강’ 브라질 마저 무너뜨렸다.크로아티아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전후반 정규시간 동안 0-0으로 맞선 가운데 브라질은 연장 전반 16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나갔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연장 후반 12분 브루노 페트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의 동점 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이어진 승부차기에선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의 선방이 빛났다. 일본전에서 승부차기를 세 차례나 막아냈던 리바코비치는 브라질과 승부차기에서도 브라질 1번 키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의 슛을 쳐내면서 크로아티아의 값진 4강 진출을 이끌었다.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리바코비치는 이번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4번이나 선방에 성공해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 공동 1위에 올랐다. 리바코비치에 앞서 역대 월드컵에서 4번이나 승부차기를 막아낸 골키퍼는 단 3명 뿐이었다.크로아티아는 일본과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둔데 이어 브라질마저 승부차기로 이기면서 ‘연장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는 16강부터 4강까지 토너먼트 3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펼쳤고 모두 이겼다. 덴마크와 16강에선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고 러시아와 8강에선 2-2로 맞선 끝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제압했다. 잉글랜드와 4강에선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다.사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조별리그 F조에서 최약체인 캐나다를 4-1로 눌렀을 뿐 모로코, 벨기에와는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토너먼트에 들어서자 연장전에서 강한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다섯 번의 연장 승부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연장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크로아티아의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골키퍼 리바코비치의 눈부신 선방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리바코비치가 브라질의 첫 번째 승부차기를 막아낸 덕분에 우리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반면 브라질 선수들은 또다시 골키퍼 선방에 걸릴 것을 두려워했고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했다.크로아티아 대표팀 선발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한 자국리그 선수인 리바코비치는 ‘어떻게 승부차기를 그렇게 잘 막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지난 대회를 통해)경험을 얻었고 파이터로 성장했다”며 “다른 비결은 없고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담담히 밝혔다.
2022.12.10 I 이석무 기자
  • 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동원F&B(049770)=김재옥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김성용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김 신임 대표이사는 부경대 수산경영학 학사를 마치고 동원F&B 마케팅실장,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를 거침.△동국제강(001230)=사업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고도화 추구를 위해 회사를 인적분할하기로 결정. 분할존속회사는 동국홀딩스 주식회사(가칭)로,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 등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사업부문으로 함. 분할비율은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 각각 0.1668826, 0.5198218, 0.3132956로 정해. 분할기일은 2023년 6월 1일, 분할등기는 2023년 6월 2일 이뤄질 예정.△신세계(004170)=11월 매출액 1534억83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8% 감소. 같은 기간 총매출액은 2.50% 증가한 4351억9600만원.△대웅제약(069620)=코로나치료제 DWJ1248의 중증 COVID-19 환자 대상 임상3상 시험을 자진 중단. 회사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의 확대 등으로, 중증환자로의 이행률이 감소됨에 따라 임상 결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기의 환경변화로 인해 개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해 COVID-19 관련 전문가의 의견 및 투자 대비 사업성에 대한 판단에 따라 본 임상시험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설명.△한샘(009240)=“4000억 투입,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 보도와 관련 “보도된 보유 부동산 매각 및 매각자금으로의 프롭테크·건자재기업 인수 관련하여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대우건설(047040)=계열회사인 투게더임대주택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2022년 12월 15일(예정) 402억4100만원 규모 수원시 팔달구 교동 소재 임대주택에 관한 포괄양수도계약상의 양수인의 지위를 이전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현대글로비스(086280)= 내년 1월 26일 임시주총 개최 예고. 주요 의안은 이규복 사내이사 선임의 건.△태광산업(003240)=‘태광산업, 흥국생명 4000억 증자 참여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에 대해 “당사는 흥국생명보험주식회사 유상증자 참여에 관하여 검토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답변.△효성첨단소재(298050)=계열사인 hyosung Steelcord (Qingdao) Co., Ltd.에 244억5195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3.39%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12월 13일부터 2023년 12월 13일까지.△태영건설(009410)=단기자금 운용을 위해 포시지아로부터 88억원 규모 CP 매수키로. 만기일은 2023년 5월 30일.△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기업어음(CP)을 발행, 단기차입금이 2000억원 증가. 회사측은 “본 차입금은 실제 차입액이 아닌 기업어음 발행한도 증가액”이라며 “상기 금융기관 차입, 당좌차월 한도, 기타차입 금액은 실제 차입금액이 아닌 차입약정 한도 설정 금액”이라고 설명.△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 제1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은 6.0%, 만기이자율은 6.0%.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1396만6480주로 주식 총수 대비 40.29%에 해당.△씨엔플러스(115530)=디에스에너지2호와 29억4000만원 규모 광양 태양광 발전소 모듈, 구조물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한국팩키지(037230)=8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자기자본 대비 10.29%에 해당. 차입 목적은 경상운영자금.△인포마크(175140)=80억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솔루에타(154040)=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디엠씨의 주식 28만1398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금액은 약 8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7.97%에 해당.△올리패스(24446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9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서부T&D(006730)=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3417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 처분예정주식 수는 4490주로 처분 예정기간은 2022년 12월13일. 또한 20억원 규모의 보통주 5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싸이토젠(217330)=미 현지 CLIA 인수자금을 위해 사이토젠 헬스의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 취득 방법은 현금 취득이며, 취득금액은 약 91억원.△제이스코홀딩스(023440)=45억원 규모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83만7484주가 신규 상장.△에스에이엠티(031330)=SAMT SG PTE 종속회사에 158억44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셀리드(299660)=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1의 제2b상 임상시험 조기 종료 보고. 회사 측은 “‘AdCLD-CoV19-1’은 미접종자 및 미감염자를 대상으로 투여하는 기초 접종 전용 백신”이라며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에 따라 국내외 항체 보유율 및 백신 접종율이 증가하여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임상시험 조기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에이프로(262260)=LG에너지솔루션 테크놀로지(난징)와 85억6942만원 규모 2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을 체결.△지티지웰니스(2197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 번복 사유로 오는 12일 불성실공시 법인지정 예고. 부과벌점은 8.5점으로 공시위반제재금은 3400만원.△멜파스(09664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6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에프앤리퍼블릭(064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번복, 공시변경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오는 12일 지정 예고. 부과벌점은 9점으로 공시위반제재금은 5400만원.△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MXN홀딩스에 198억600만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 이율은 5.7%로 대여기간은 2024년 12월9일까지.△에프엔씨엔터(173940)=약 9억원 규모 2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 취득 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 사채는 취득 후 즉시 소각 예정.
2022.12.09 I 이다원 기자
‘인간 문어’ BBC 서튼, 모로코 4강 진출 예측…‘이번에도 적중?’
  • ‘인간 문어’ BBC 서튼, 모로코 4강 진출 예측…‘이번에도 적중?’
  • 16강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기뻐하는 모로코 선수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높은 승패 적중률을 보여 ‘인간 문어’로 불리는 크리스 서튼 BBC 해설위원이 10일 0시부터 시작되는 8강전 4경기 승패를 예측했다.10일 0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첫 8강전 경기를 시작으로 새벽 4시에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펼쳐지고, 다음날인 11일에는 모로코와 포르투갈,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각각 맞붙는다.서튼 해설위원은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고, 네덜란드는 아르헨티나를 2-1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11일 경기에서는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1-0으로 잡고 4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프랑스가 잉글랜드를 2-1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서튼의 예측이 적중한다면 브라질, 네덜란드, 모로코, 프랑스가 4강에 오르게 된다.무엇보다 현재 카타르월드컵 돌풍의 주인공인 모로코가 4강까지 진출한다고 내다본 것이 눈에 띈다. 모로코는 조별리그를 2승 1무(승점 7), F조 1위로 통과한 데 이어 16강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힌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서튼은 “모로코는 벨기에나 스페인을 상대하는 것보다 이번 경기가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매우 조직적인 수비를 펼친다. 이번 월드컵에서 단 한 골만 내줬고, 매우 공격적인 팀”이라고 호평했다.한편 서튼에게 붙은 ‘인간 문어’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된 문어 파울에 빗댄 별명이다.
2022.12.09 I 주미희 기자
장위자이 레디언트, 1순위 경쟁률 4대1 그쳐…무순위 가나
  • 장위자이 레디언트, 1순위 경쟁률 4대1 그쳐…무순위 가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재건축 단지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장위자이 레디언트 (자료=GS건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전날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843명이 신청했다. 지난 7일 해당지역에 이어 기타지역까지 총 956가구 모집에 383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4대 1을 기록했다. 앞서 1순위 해당지역(서울거주 2년 이상)에서는 2990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경쟁률은 3대 1이었다.단지는 일부 타입이 1순위 마감에 실패하면서 이날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 대상 주택형은 △전용 49㎡B △49㎡C △49㎡D △49㎡E △72㎡ △84㎡A △84㎡B △84㎡D △84㎡F 등이다. 전체 16개 주택형 중 절반이 넘는 9건에서 2순위를 진행한다.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예비입주자를 주택 수의 500%까지 선정해야 마감이 가능하다. 앞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경쟁률은 97㎡와 84㎡E를 제외하고 대부분 타입에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49㎡C와 84㎡D, 84㎡F는 1.3~1.7대 1로 간신히 경쟁이 형성돼 미달을 면했다. 49㎡E의 경우에는 11가구를 공급했으나 10명만 신청해 미달됐다.특별공급에서는 총 374가구 모집에 1962명이 접수하며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모집 전형별로 미달이 다수 발생했다. 단 한 건도 청약 신청이 없는 경우는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가족, 기관모집 전형을 모두 합쳐 12건에 이른다.단지는 일반분양 모든 평형이 분양가 12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 이자 후불제 혜택까지 제공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일부 타입이 미달하면서 청약 신청률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2순위 청약에서도 성적이 저조하면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무순위’ 청약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2순위는 이날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6일, 정당계약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다.
2022.12.09 I 오희나 기자
바이오노트 “동물진단·바이오콘텐츠 글로벌 톱3 기업 도약할 것”
  • [IPO출사표]바이오노트 “동물진단·바이오콘텐츠 글로벌 톱3 기업 도약할 것”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오콘텐츠 및 동물진단 기업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상장에 도전한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8일 서울 여의도 CCMM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글로벌 토탈 진단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 동물진단 및 바이오 콘텐츠 시장에서 글로벌 톱3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자신했다.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바이오노트는 2003년 설립한 동물진단 및 바이오 콘텐츠 기업이다. 동물용 체외진단사업을 시작으로 개발을 지속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신속진단 키트 수요에 대응하면서 급성장했다.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기술개발 능력 및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 진단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 기술력으로 구현해 낼 수 있다는 게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바이오노트는 국내 민간기업 유일의 감염성 바이러스 질병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메르스, 원숭이두창 등 고위험 병원체를 배양할 수 있으며 새로운 감염병에도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OEM 생산에 의존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보유해 자체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항원, 항체 등의 원료를 연간 최대 120억 테스트 생산할 수 있다고 바이오노트는 설명했다.바이오노트는 면역진단장비인 ‘Vcheck F’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만6000대를 돌파하는 등 면역진단 POCT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1위를 달성했다. 세계 최초의 전처리 자동화 POCT PCR을 개발하는 등 혁신기술에 의한 적용시장을 확장 중이다.바이오노트는 현재 해외 90여개국, 160여 딜러를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을 위한 영업망도 확보했다. 앞으로 브랜드 및 차세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면역진단, 분자진단, 생화학 진단, 연속 혈당 측정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해 신규 시장 선점 및 사업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동물병원 및 커머셜 랩의 니즈를 모두 커버하는게 목표다. 바이오노트는 바이오 콘텐츠 성장전략으로 SD바이오센서가 인수한 메리디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노트의 경쟁력에 메리디안의 분자진단용 원료 경쟁력, 글로벌 브랜드 영업, FDA 승인 경험 등의 결합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 면역진단 및 분자진단 시장에 모두 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상장을 통해 유입된 공모자금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공장 시설 투자, 국내외 원료 업체 및 북미 유통업체 인수, 연구개발비와 임상시험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시장에 회사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회사의 브랜드 효과를 극대화하고 우리사주 배정 및 지명도 제고를 통해 더 많은 우수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노트는 이날부터 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청약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총 1300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2만2000원이며 밴드 상단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2조2870억 원이다.
2022.12.08 I 이정현 기자
핑거,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 과기부 장관상 수상
  • 핑거,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 과기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163730)가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블록체인 유공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블록체인 유공 포상은 블록체인 관련 제도, 기술개발, 보급 및 확산에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을 표창해 성과확산 및 대국민 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최종 선정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 핑거 ‘대체불가토큰(NFT) 특허 거래 플랫폼’ 부스 (사진=핑거)핑거는 지난 2018년 5월 블록체인 연구센터 개소 이후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인 에프-체인(F-Chain) 개발 및 금융·공공기관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20년까지는 프라이빗 기반의 블록체인으로 DID(분산식별자), 데이터공유, 시점확인 전자증명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커스터디, CBDC(디지털화폐), 가상자산 지불·결제, 전자지갑,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등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확보하고,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독도버스’ 등과 같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대한 노고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핑거 박민수 대표는 “미래의 금융서비스 환경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메타버스(가상 세계)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급격하게 분화될 것”이라며 “핑거의 역할은 다양하게 분화된 금융서비스를 ‘연결’해주는 것으로, 이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매년 진행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행사로 올해는 ‘블록체인, Web 3.0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진행된다.
2022.12.08 I 김소연 기자
아우디, EA 스포츠 포뮬러1 게임에 '쇼카' 등장
  • 아우디, EA 스포츠 포뮬러1 게임에 '쇼카' 등장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아우디는 아우디 포뮬러 1 쇼카가 코드마스터즈에서 출시한 EA 스포츠 ‘F1® 22’ 레이싱 게임에 등장한다고 8일 밝혔다. 아우디는 아우디 포뮬러 1 쇼카가 코드마스터즈에서 출시한 EA 스포츠 ‘F1® 22’ 레이싱 게임에 등장한다고 8일 밝혔다.아우디는 지난 8월 말 벨기에에서 개최된 그랑프리 스파프랑코르샹에서 포뮬러1 (F1) 참가를 발표하는 동시에 아우디 F1 디자인 쇼카를 공개했다. EA 스포츠와 코드마스터즈는 디지털로 구현된 아우디의 쇼카를 ‘F1® 22’ 비디오 게임 최신 업데이트 버전에 포함했다.아우디 브랜드 총괄 헨릭 벤더스(Henrik Wenders)는 “아우디의 첫 F1 경기보다 3년 앞서 포뮬러 1의 공식 시뮬레이션에 참여하는 일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 이라며 “아우디의 쇼카는 강렬한 디자인과 아우디 모터스포츠의 DNA를 잘 보여주는 외관으로 처음부터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쇼카를 선보인 모든 곳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우디의 F1 쇼카가 게임을 통해 가상 세계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EA 스포츠는 콘솔 및 PC용 스포츠 게임 개발의 선두주자다. ‘F1® 22’ 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공식 비디오 게임의 최신 버전이다. 플레이스테이션, Xbox, PC에서 구동 가능하며 PC 버전에서는 VR을 지원한다. 이 게임에는 최근 경기의 모든 팀, 드라이버, 트랙이 게임에 포함돼 있다. 아우디의 쇼카는 12월 7일부터 게이머들에게 제공되는 ‘포디움 패스 시리즈 4’의 VIP 버전에서 공개된다.코드마스터즈의 F1 시니어 프랜차이즈 디렉터 폴 젤(Paul Jeal)은 “아우디가 포뮬러1 참가를 발표했을 때 전율을 느꼈다”며 “아우디가 2026년 포뮬러1데뷔에 앞서 가상 세계에서 먼저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로 EA 스포츠 ‘F1® 22’ 플레이어들에게 포디움 패스 시리즈 4를 통해 멋진 쇼카를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아우디는 2026년부터 자체 팩토리 팀으로 스위스 레이싱 팀 자우버와 협력해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게 되며 첫 테스트는 2025년으로 예정돼 있다. 아우디는 노이부르크 안 데어 도나우 센터에서 2026년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포뮬러 1 규정에 맞는 자체 파워 유닛을 개발하고 있다. 전기 모터 비중이 상당 부분 증가하면서 파워 유닛은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구동되며, EU 기준에 따라 탄소중립적인 합성 연료가 사용될 예정이다.
2022.12.08 I 손의연 기자
오뚜기, 성수동 '타바스코' 팝업 오픈
  • 오뚜기, 성수동 '타바스코' 팝업 오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오뚜기(007310)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 SEOUL에서 타바스코 팝업스토어 ‘다이브 인투 타바스코 브랜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뚜기 타바스코 팝업스토어. (사진=오뚜기)지난 1868년 미국에서 탄생한 ‘타바스코’ 소스는 고추와 소금, 식초 등 단 3가지 청정 재료만을 이용해 만드는 소스로, 톡 쏘는 향과 강한 매운맛을 앞세워 ‘핫소스’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오뚜기를 통해 공식 수입돼 올해로 35주년이 됐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타바스코 고유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공간 연출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타이틀에 맞춰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졌다.방문객들은 타바스코의 역사와 전통을 비롯해 모든 음식에 맛을 더하는, ‘맛있는 한 방울’로서의 타바스코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실내를 가득 채운 붉은색 조명으로 타바스코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외부 자극을 차단해 타바스코의 풍미와 감각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외에 20여 종의 타바스코 굿즈와 이색 포토존, 선착순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오뚜기 타바스코 팝업스토어 포스터.(사진=오뚜기)오뚜기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특별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각 지역 다이닝 매장과 순차적으로 연계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과 음식, 브랜드 간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프로젝트의 기점인 본 팝업스토어에서는 성수동 일대에 위치한 식음료(F&B) 매장 7곳(팩피, 바오서울, 미아논나, 에이투비, 바 포스트스크립트, 플레이버타운, 레타주)과 협업해 타바스코 소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오뚜기 관계자는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으로 사랑받고 있는 타바스코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몰입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온전히 담아낸 공간에서 타바스코가 선사하는 ‘일상이 맛있어지는 순간’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08 I 백주아 기자
벨기에 축구 ‘황금세대’ 아자르, 대표팀 은퇴 선언
  • 벨기에 축구 ‘황금세대’ 아자르, 대표팀 은퇴 선언
  • 벨기에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에덴 아자르(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벨기에 ‘황금세대’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31·레알 마드리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아자르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인생의) 한 장을 넘긴다. 내 국가대표팀 경력을 마치기로 결정했다”며 “그간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2008년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아자르는 벨기에 황금세대의 선두 주자였다. 아자르를 중심으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크리스티앙 벤테케(DC 유나이티드),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얀 페르통언(안더레흐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로열 앤트워프) 등이 벨기에가 2006년과 2010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후 키워낸 차세대 선수들이다.이들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황금세대를 앞세운 벨기에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2015년에는 FIFA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우승 후보로 꼽혔던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는 4강까지 올랐으나 프랑스에 패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때 아자르는 대회 최우수 선수 2위인 ‘실버볼’을 수상했다.그러나 4년 뒤인 이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캐나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모로코와 2차전에서 2-0으로 패하는 이변을 맞았고, 크로아티아와 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F조 3위(1승 1무 1패·승점 4)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벨기에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은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아자르 역시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하며 최악의 부진을 맛봤다. 3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는 아예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후반 42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설상가상으로 아자르를 둘러싸고 팀 내‘ 불화설’까지 나돌아 가장 힘든 월드컵을 치러야 했다.
2022.12.08 I 주미희 기자
“매년 두자릿수 성장…韓시장서 협동로봇 ‘판’ 키우겠다”
  • “매년 두자릿수 성장…韓시장서 협동로봇 ‘판’ 키우겠다”
  •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한국지사 대표는 7일 서울 성수동 인근 카페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버설로봇)[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시장에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내년에도 이같은 흐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많은 경쟁사들과 함께 한국내 협동로봇 인지도를 끌어올려 시장 파이를 키워가겠습니다.”이내형 유니버설로봇 한국지사 대표는 7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에 대한 한국시장내 인지도 향상, 협동로봇 전문가 육성, 고객을 위한 협동로봇회사 도약 등 3가지 핵심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은 2005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글로벌 1위 협동로봇 업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이며 2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3kg부터 20kg까지 이르는 다양한 협동로봇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2016년 한국지사를 설립해 꾸준히 시장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2012년~2013년만 해도 협동로봇이 시장에 크게 부각되지 못했지만 이후 신생회사들이 잇따라 생겼다”며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 관련 모든 연구·인증기관 기준(스탠다드)를 만들었고, 글로벌 판매량도 2020년 기준 누적 5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유니버설로봇은 이날 신제품 ‘UR20’도 한국시장에 소개했다. ‘UR20’은 20kg 가반하중의 협동로봇으로 기존 유니버설로봇 제품대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작업반경은 1750mm로, 유로 팔레트(유럽 표준 팔레트)의 전체 높이까지 작동하도록 설계됐으며 작은 면적에도 설치가 가능해 추가 설비없이 편리해진 작업을 보장한다.최근 협동로봇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인구 밀도대비 로봇사용량이 1위일 정도로 왕성한데 대부분이 산업용 로봇”이라며 “이에 반해 쉽고 접근성이 높은 협동로봇에 대한 인지도는 떨어져 이것을 개선시키는 게 우리의 1차 목표”라고 강조했다.유니버설로봇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글로벌 지역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북미, 서유럽, 중국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은 이에 비해 급격한 증가폭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 협동로봇 제조사는 대략 10곳 정도인데 중국의 경우 30개 이상이고 이중 일부는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일단 시장의 판을 키우는 게 중요한데 기업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북미나 중국에 비해 성장폭이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한국내 협동로봇 시장은 잠재성이 있다. 유니버설로봇만 하더라도 한국시장에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는 이유다. 이 대표는 “매년 10~20%씩 외형 성장을 하고 있고, 내년에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유니버설로봇은 식음료(F&B) 분야 보다는 산업 분야에 들어가는 프리미엄급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외형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의 일환으로 유니버설로봇은 한국시장에서 부족한 로봇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니버설로봇은 현재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계적인 로봇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유수의 초·중고등학교 및 폴리텍대학교와도 협력해 미래의 로봇 꿈나무 육성 및 로봇 전문가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 대표는 “차세대 산업용 로봇인 협동로봇은 2000년대 초반에 공개된 이후로 꾸준히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며 “로봇 산업이 국가차원의 미래전략산업으로 대두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금, 유니버설 로봇이 17년간 쌓아온 발전의 정수를 담은 가장 혁신적인 협동로봇 ‘UR20’을 통해 산업을 재정의함으로써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7 I 김정유 기자
윤성에프앤씨, SK온·포드 美최대규모 배터리공장...믹싱장비 공급 확실 소식 '강세'
  • [특징주]윤성에프앤씨, SK온·포드 美최대규모 배터리공장...믹싱장비 공급 확실 소식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윤성에프앤씨(372170) 주가가 오름세다. SK온과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성에프앤씨는 해당 공장에 2차전지 믹싱장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7일 오후 2시16분 윤성에프앤씨는 전일 대비 5.46% 오른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5일(현지시간) SK온과 블루오벌SK는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서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은 628만㎡(190만평) 대지에 각각 43GWh 규모의 2개 공장으로 구성된다. 이미 부지 정지 작업과 공장 뼈대를 구축하는 철골조 설치 작업 등 초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양산은 2025년 1분기 예정이다.블루오벌SK는 미국 테네시주에서도 올해 안에 43GWh 규모의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테네시주 스탠튼 일대 1553만㎡(470만평)에 포드 자동차 공장과 함께 들어서며, 2025년 가동한다.앞서 SK온과 포드는 지난해 5월 총 10조2000억원을 투자해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연간 총 129GWh 규모 배터리 공장 3곳을 건설하기로 했다. 대당 105kWh 배터리가 들어가는 포드의 F150라이트닝 전기차 픽업트럭 기준 약 120만대를 매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9일 IT전문매체 ‘더일렉’은 블루오벌SK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믹싱장비 수주는 윤성에프앤씨가 확실시 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동안 SK온은 윤성에프앤씨와 믹싱 장비 등을 협업해왔다.
2022.12.07 I 심영주 기자
"中방역완화에 면세·화장품株 '쑥'…기업별 중국 매출비중 주목"
  • "中방역완화에 면세·화장품株 '쑥'…기업별 중국 매출비중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한 방역 정책 완화로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면세·화장품 관련주가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종목을 주목하란 투자의견이 제시됐다.한국투자증권은 7일 중국 국무원의 코로나19 방역 관련한 긴급 브리핑 진행된 11월 29일부터 전일(12월 6일)까지 아모레퍼시픽(090430)은 8.4%, LG생활건강(051900) 11.5%, 호텔신라(008770) 14.1% 상승한 점을 짚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6% 하락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한국 면세·화장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두가지”라며 “따이공 매출 하락에 따른 면세 사업·채널의 매출 감소(화장품·면세)와 중국 소비 둔화에 따른 중국법인 매출 감소(화장품)”이라고 말했다. 위안화 약세와 중국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정책에 따라서 한국 면세 산업의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 2022년 3분기 한국 면세 산업의 매출은 2019년 3분기 대비 63% 수준이다.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아 단기적으로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면세·화장품 기업은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 축소 등 일부 정책의 규제 완화는 한국 화장품·면세 기업의 매출 회복으로 직결된다”며 “현재 홍콩에서 중국으로 입국해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고, 중국의 코로나19 정책 완화 효과 아니더라도 손익 개선이 확실한 기업을 주목했다. 대표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내년 중국 비중은 43%로 추정, 경쟁사(29%) 대비 높은 점을 짚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와 기타 해외법인(23F 해외 매출 중 비중 47%)의 양호한 매출 성장으로 내년에 해외 사업의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2019년 608개였던 이니스프리 점포는 올해 70~80개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해외사업의 감가상각비는 30%, 2022년에도 38% 이상 줄일 것으로 추정했다. 호텔신라도 주목했다. 중국향 매출 비중(23F 76%)이 압도적으로 높고, 호텔 사업의 이익 체력이 높아진 영향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 호텔신라는 면세 사업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영업이익 6억원, 지난해 3분기 200억원)했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낮은 상태”라고 했다.
2022.12.07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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