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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사장 "위기 금융회사에 선제적 자금 지원 제도 논의해야”
  • 김태현 사장 "위기 금융회사에 선제적 자금 지원 제도 논의해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김태현(사진) 예금보험 사장은 2일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금융회사가 생길 경우 위기전염을 차단하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현 사장은 이날 예보 창립 26주년 기념사를 통해 “부실이 확대되기 이전에 경영정상화를 지원해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부실예방과 위기대응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예보는 금융회사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포착하고 부실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대응을 해 나가는 데 보다 많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사전 부실예방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예보가 보유한 기금의 손실 최소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실화 이전 단계에서의 자금지원 등 금융회사 부실에 대처하기 위해서 부실징후를 조기에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사전 현장점검기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차등평가등급을 보다 세분화하는 등 차등보험료율제도를 고도화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금융회사 스스로 리스크를 감축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보는 예금보험제도 개편과 관련, 금융위와 함께 예금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기본추진계획 수립을 마쳤다. 지난 3월 금융위, 예보, 금융업권,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T/F’가 출범했고 외부전문가를 통한 연구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2023년 8월까지 보호한도를 비롯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2.06.02 I 노희준 기자
우아함+역동성 ‘두 얼굴’에 반하다…렉서스 ES 300h
  • 우아함+역동성 ‘두 얼굴’에 반하다…렉서스 ES 300h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도발적인 우아함’ 일본 프리미엄 세단의 대표 모델인 렉서스 뉴(NEW) ES 300h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뉴 ES300h는 1989년 전 세계에 첫 출시된 ES시리즈 차량의 7.5세대 모델이다. 뉴 ES 300h는 7세대 ES 300h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렉서스는 우리나라에 2001년 ES시리즈 4세대 모델인 ES300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뉴 ES 300h는 일본이 기술과 성능적인 부분에서 가장 큰 강점을 보이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뉴 ES300h는 지난해 수입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뉴 ES 300h는 ‘2021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체험평가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뉴 ES 300h 외관. (사진=렉서스)◇날렵한 느낌의 쿠페 스타일…그릴 디자인 수직·횡 방향 동시 강조뉴 ES 300h는 7세대 ES 300h 디자인에 우아함을 더욱 강조하고 모던함을 더했다.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 디자인이 엘(L) 모양의 ‘엘-셰이프’(L-Shape) 유닛의 프론트 그릴로 변경돼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존에는 그릴 디자인이 수직 방향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수직과 횡 방향을 동시에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램프는 직사각형 발광다이오드(LED) 렌즈로 변화를 줬고 주간 주행등과 프론트 방향지시등은 보다 입체적으로 다듬어져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후방으로 이동한 A필러와 긴 후드, 대담한 라인의 C 필러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날렵한 느낌의 쿠페 스타일을 연출했다. 차체의 그릴에서부터 시작돼 전면에서 후면까지 수평으로 뻗어 나가는 벨트 라인과 풍부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 입체적이고 역동성 넘치는 측면 디자인을 강조했다. 뉴 ES 300h는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외관 디자인으로 완성됐고 다이내믹한 차체는 정숙성은 물론 안정성과 연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라디에이터 그릴 셔터는 주행이나 엔진 냉각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혀 공기 저항을 줄여준다. 측면 벨트 라인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연결되어 볼륨감 있고 개성있는 후면 디자인을 연출한다. 특히 입체적인 L자형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렉서스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인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ES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스포츠 모델(F 스포츠(SPORT))은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탄생한 렉서스의 퍼포먼스 라인 ‘F 라인’의 감성을 이어받은 모델이다. F 스포츠 모델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F 스포츠의 상징인 메쉬 패턴 그릴을 사이드 그릴까지 확장해 스포티하고 와이드한 외관을 연출했다. 후면 디자인에는 강렬한 느낌의 제트 블랙 플레이팅이 적용됐으며 블랙 색상으로 마감한 F 스포츠 전용 19인치 휠을 장착했다.뉴 ES 300h 실내. (사진=렉서스)◇실내 인테리어, 인간 중심 철학 ‘시트 인 컨트롤’ 기반 뉴 ES 300h의 실내공간은 렉서스의 인간 중심 인테리어 철학 ‘시트 인 컨트롤’(Seat in control)에 기반해 디자인됐다. 운전자가 주행 중 자세 변화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손끝으로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운전석 주변에 조작 기능과 화면을 최적으로 배치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옆으로 확장되는 느낌의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인스트루먼트 패널로부터 이어지는 도어트림 디자인은 실제 넓이보다 실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상하 2분할 시트는 운전자를 부드럽게 감싸면서 기분 좋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석션 타입의 통풍 시트는 에어컨의 찬 공기를 시트로 직접 흡입해 단시간에 시원한 냉기로 쾌적하게 하고 자유로운 곡선의 퀼팅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을 연출한다. 내부는 렉서스 장인(타쿠미)의 손을 거친 꼼꼼한 마감과 프리미엄 소재가 특징이다. 새롭게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는 이전에 비해 112㎜ 앞으로 배치됐다. 뉴 ES 300h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ℓ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2개 모터가 장착돼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다.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며 ℓ당 17.2㎞(뉴 ES 300h), 16.8㎞(F 스포츠)의 복합 연비를 보여준다. 첨단 안전 사양도 장착됐다. 감지 범위가 확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커브 감속 기능이 추가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조향 어시스트(ESA) 지원 기능이 지원된다.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는 전·후방의 사물에 더해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가 확대됐고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도 갖췄다.양손에 짐이 있어도 발을 이용해 편리하게 트렁크를 개폐할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트렁크와 뒷좌석 승객의 쾌적함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파워 백 선 쉐이드, 스키와 같은 긴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스키 스루, 무선 충전 등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 사양도 구비했다. F 스포츠는 주행 조건에 따라 정교하게 감쇠력을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스포츠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도 장착했다. 뉴 ES 300h의 부가세를 포함한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이다. F 스포츠는 7110만원이다.
2022.06.01 I 신민준 기자
콘텐츠 제작사 '와이낫미디어' 200억 규모 투자유치
  • [마켓인]콘텐츠 제작사 '와이낫미디어' 200억 규모 투자유치
  • [이데일리 김예린 지영의 기자] 콘텐츠 제작사인 와이낫미디어가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다. 와이낫미디어는 투자금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제작사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와 더그레이트쇼를 인수하면서 기존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 제작 경쟁력에 더해 애니메이션과 장편 드라마 제작 노하우까지 갖추게 됐다.와이낫미디어의 대표작인 ‘일진에게 찍혔을 때’, ‘새빛남고 학생회’ 포스터. 사진=와이낫미디어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와이낫미디어는 200억원대 규모 투자유치를 결정하고 라운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리드 투자자는 전략적 투자자(SI) 신한캐피탈로 최근 원신한(One-Shinhan)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로 70억원을 조달했다. 신한은 와이낫미디어의 비금융 콘텐츠와 IP를 활용해 그룹사 플랫폼 ‘쏠(SOL)’과 메타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했으며, 숏폼 콘텐츠 제작 등에 협업할 계획이다. 다른 신규 SI들과 재무적투자자(FI)도 이번 라운드 참여를 결정한 상태로, 딜은 이달 마무리된다.앞서 와이낫미디어는 지난해 4월 SI 4곳과 FI 6곳 등 10곳의 투자자로부터 프리 시리즈C 라운드로 150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게임업체 컴투스(078340),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054780), 패션기업 F&F(383220) 자회사 F&F파트너스, 일본 대형 통신사 KDDI가 SI로 참여했다. FI로는 기투자사인 KTB네트워크와 SL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신규 투자사 미래에셋벤처투자, 한컴인베스트먼트, 유안타증권(003470), 캐피탈원 등이 투자했다. 이번 시리즈C 라운드까지 포함하면 누적 투자액은 600억원이 넘을 예정이며 기업가치는 1000억원대 초반이다.와이낫미디어는 투자금의 절반가량을 제작사 투자에 활용했으며, 나머지는 자체 IP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가장 최근 투자한 업체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네임엑스엔터)다. 하이브에 소속돼 BTS 캐릭터 ‘타이니탄’을 기획 제작했던 팀이 창업한 회사로, 타이니탄의 캐릭터를 활용해 숏폼 애니메이션도 만들었다. 장무현 감독 등을 비롯해 네임엑스 팀원들은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와이낫미디어가 지분 43%를 사들인 만큼 깊은 전략적 협업에 나설 전망이다. 웹툰 시장이 커지는 데 따라 사업 기회가 많아지는 애니메이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특히 메타버스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3D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 나설 예정이다.와이낫미디어는 지난달 tvN ‘나빌레라’, ‘더 로드-일의 비극’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 더그레이트쇼도 인수했다. 네임엑스엔터와 더그레이트, 작년 말 인수한 오즈아레나까지 종합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만큼, 연간 4~5개 장편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 본래 경쟁력을 보유했던 MZ세대 타깃의 숏폼 콘텐츠는 물론 미드폼·롱폼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형식과 장르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와이낫미디어는 프로듀서(PD) 출신 이민석 대표가 2016년 제작사다. 그간 숏폼 콘텐츠 제작에 힘주면서 ‘전지적 짝사랑 시점’,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웹드라마가 유명세를 탔으며, 최근에는 한국 최초 장편 BL 드라마 ‘새빛남고 학생회’를 제작해 왓챠 시청 순위 1위, 텐센트 WeTV 1위를 달성하면서 장편 드라마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2022.06.01 I 김예린 기자
중국 봉쇄 마침내 풀린다…들썩이는 중국 소비주
  • 중국 봉쇄 마침내 풀린다…들썩이는 중국 소비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중국 상하이 봉쇄(락다운) 해제를 맞아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리오프닝(경기 재개)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생활건강(051900)은 전 거래일 대비 1.94%(1만4000원) 오른 7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LG생활건강은 이날까지 8거래일 동안 단 하루(26일)을 제외하고 최근 7거래일 상승했다. 이밖에 중국 대표 소비주로 분류되는 F&F(38322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3.18% 올랐고, 호텔신라(008770)(0.65%)와 롯데관광개발(032350)(1.23%) 등 화장품주를 비롯해 면세점주, 여행주들도 이날 동반으로 강세를 보였다.이들 리오프닝주는 ‘중국 소비관련주’로 묶이면서 상하이 봉쇄 여파로 최근 들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LG생활건강의 경우는 지난 19일 65만7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7월 기록했던 고점(178만4000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은 대표적인 리오프닝주로 분류됐지만 중국 매출 비중이 높아 1분기 최악의 부진을 기록하면서 1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하이가 6월부터 봉쇄 완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수급 측면에서도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지난주부터 기관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090430), F&F, 롯데쇼핑(023530)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중에도 강원랜드(035250)와 호텔신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상하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6월1일부터 고·중위험 구역 또는 통제·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제외하고 주민들의 주거단지 출입에 더이상 제약을 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시를 완전 봉쇄한 4월1일 이후 두 달 만의 봉쇄 해제 조치다. 아울러 선별된 기업만 업무 재개를 할 수 있도록 한 ‘화이트리스트’ 역시 폐지되고, 일반 자동차도 통행증 없이 운행이 허용되며, 택시와 공유차랑 등 영업도 재개된다.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 등 유통산업은 중국 도시 봉쇄, 물류 차질 등 최악의 영업환경에 당면했다”면서 “더 이상 나빠질 대외 환경이 없는 만큼 중국 양회가 마무리되는 10월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아직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낙관적인 접근은 주의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관련 업종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일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중국 리오프닝 관련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려면 분할 매수를 통한 단계적 비중확대 또는 투자 시계를 짧게 가져가는 것이 위험 관리 관점에서 유효하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2022.06.01 I 안혜신 기자
국내도 1명 발생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아데노바이러스 관련 가설"
  • 국내도 1명 발생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아데노바이러스 관련 가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국내에서 보고된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사례에 대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사진=보건복지부)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는 1명의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가 신고됐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조사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례는 지난 10일 첫 신고됐다.지난 3월 이후 영국을 시작으로 보고된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16세 이하 소아에게 발생 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30명 넘는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국내외 보건당국은 ‘아데노바이러스 41형’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 조사 중이다.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이 아데노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해당 바이러스가 원인일 수 있다’는 의견이 때문이다.이 단장은 “현재까지는 아데노바이러스 41F라는 것이 관련성이 있다는 가설이 제기가 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데노바이러스 같은 경우라면 흔하게 분포하고 있는 감염병으로서 감염병 바이러스 자체가 어느 정도 문제를 일으키는지에 대한 것은 아직까지 충분히 논의된 바 없다”고 언급했다. 입국 방역조치 등 유입을 막는 조치 시행 여부에 대해서는 “입국제한 등은 아직까지는 검토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고 답했다.
2022.05.31 I 박경훈 기자
롯데관광개발, 호텔·카지노 실적 개선 지속 전망 -IBK
  • 롯데관광개발, 호텔·카지노 실적 개선 지속 전망 -IBK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영업 환경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롯데관광개발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3.4% 증가한 431억원으로 집계됐다. 2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적자폭은 축소됐다.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전분기 대비 방문객 수 감소에도 VIP 인당 드랍액 상승으로 카지노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IBK투자증권은 동사가 올해 매출 2854억원, 영업손실 1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제주도 입도객 현황의 점진적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호텔 OCC(객실점유율) 7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홈쇼핑향 비중이 축소되면서 ADR(평균 객실 단가) 상승·F&B(식음료) 단가 인상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하반기 해외 입국자 수 회복에 따른 카지노 실적 개선세도 지속되며 3분기부터 영업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2.05.31 I 이지혜 기자
"한국은 가상자산 산업 최전선"
  • "한국은 가상자산 산업 최전선"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투자자가 많은 한국은 가상자산 산업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의 백용기 한국지사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선택”이라며 “가상자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한국 고객들이 체이널리시스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백용기 체이널리시스 한국지사장 (사진=체이널리시스)체이널리시스는 국세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수사기관, 군, 정보기관 등에 가상자산 범죄·자금세탁 방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최근 1억7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F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86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불과 1년이 채 안 된 직전 투자 라운드보다 기업가치가 2배가 넘게 뛰었다. 한국지사는 지난해 3월 설립했다.백 지사장은 급성장하는 체이널리시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는 “독보적인 양의 데이터 처리를 통한 인사이트”를 꼽았다. 압도적인 블록체인 데이터의 양과 질에 강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가상자산 도입이 늘어나면서 관련 불법 활동도 증가하고 있는데, 금융기관과 법 집행기관이 비정상적인 거래를 탐지한 후 범죄자를 추적하거나 의심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실제로 ‘N번방 사건’ ‘웰컴 투 비디오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서 가상자산 관련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도 체이널리시스의 솔루션이 활용됐다. 백 지사장은 “체이널리시스가 웰컴 투 비디오에서 일어난 비트코인 거래를 모두 추적했고, 고객신원확인(KYC) 제도를 갖춘 각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거래자의 신원을 수사기관에 제공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12개 나라에서 범죄자들을 검거할 수 있었고, 23명의 학대받는 아이들이 구출됐다”고 했다.체이널리시스는 국내 기업과 경찰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 지사장은 “업권법 등이 제정되면 전통 금융회사 등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민간 영역도 커질 것”이라고 했다.암호화폐가 대북 제재의 약한 고리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가상자산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의견이라 생각한다”며 “가상자산은 오히려 고유의 투명성으로 인해 가장 투명한 금융자산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이 과도기적 요소가 많지만, 특유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5.30 I 김국배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 비치’ 오픈 기념 객실 패키지 출시
  •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 비치’ 오픈 기념 객실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음달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스카이 비치’ 오픈 기념 객실 패키지와 F&B 상품을 선뵈며 도심 속 호캉스를 제안한다.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 비치 전경(사진=서울드래곤시티)스카이 비치는 서울드래곤시티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루프톱 풀(Pool) 앤 바(Bar)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서울 도심 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호텔 최상층에 자리해 탁 트인 도시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톱에는 물놀이용 풀과 여유로운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가든 테라스 및 오픈 키친 바가 준비돼 있다. 또한 선베드에 누우면 선선한 바람과 함께 도시 전체를 조망하며 더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카이 비치 연계 객실 패키지는 ‘어썸 스카이 비치’와 ‘서머 BBQ 나잇’으로 구성된다. 두 패키지 모두 객실 1박과 함께 스카이 비치 입장권 2인, 호텔의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서머 BBQ 나잇 패키지에는 풀사이드 바비큐 세트가 포함돼 투숙객은 그릴드 폭립, 세블락 소시지, 맥앤치즈 등 풍성한 먹거리를 시원한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서울드래곤시티의 3개 호텔(노보텔 스위트 · 노보텔 · 이비스 스타일)에서 운영된다.서울드래곤시티는 이용객에게 보다 풍족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F&B 상품도 마련했다. 런치에는 치킨과 미니 수제버거 등 피크닉 대표 메뉴로 구성된 ‘루프톱 피크닉 세트’를 선뵌다. 디너에는 풍성한 풀사이드 바비큐 세트와 함께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맥주 4병과 프리미엄 소주 1병을,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두 상품 모두 풀 입장 혜택을 포함한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스카이 비치’는 해외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로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MZ세대는 물론 가족 고객에게도 사랑받는 여름 시즌 핫 플레이스”라며 “진정한 여름 호캉스를 위해 객실 패키지와 F&B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한 것은 물론 7월부터 두 달간 월 2회의 풀 파티도 예정돼 있으니 올여름 ‘스카이 비치’에서 도심 속 파라다이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30 I 윤정훈 기자
‘제2의 지루한 원숭이’ 신세계, 멤버십 연결 ‘푸빌라 NFT’ 승부수
  • ‘제2의 지루한 원숭이’ 신세계, 멤버십 연결 ‘푸빌라 NFT’ 승부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신세계(004170)백화점이 자사의 캐릭터 푸빌라를 활용해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오프라인 멤버십과 연계한 혜택을 기반으로 단숨에 국내 NFT 시장의 선두주자로 등극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신세계백화점)30일 업계에 따르면 푸빌라 NFT의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는 9만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민팅(발행)도 하지 않은 NFT 커뮤니티에 이례적으로 많은 인원이 모인 건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크다는 뜻이다. 디스코드는 메신저 플랫폼으로, 대다수 NFT 프로젝트가 디스코드를 통해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푸빌라 커뮤니티의 규모는 국내 최대 NFT운영팀인 메타콩즈 커뮤니티의 멤버수(6만명)도 넘어서는 수치다. 신세계백화점은 NFT를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4월 메타콩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신세계백화점은 NFT에 대한 차별화 혜택으로 오프라인 멤버십을 연계시켰다. 단순히 디지털 보증서 역할만 하는 NFT가 아니라 푸빌라와 신세계 그룹의 팬덤을 만들어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푸빌라 NFT는 총 1만개를 발행할 예정이다. 푸빌라 NFT는 등급을 △커먼 △언커먼 △레어 △에픽 △레전더리 △미스틱 6단계로 나눈다. 상위 0.2%에 속하는 최고등급인 미스틱 NFT의 경우는 퍼스트라운지 입장 5회, 1개 점포 주차대행, 20% 사은 참여권(3매), 멤버스바 커피 쿠폰(3매), F&B 3만원 식사권 2매 등 혜택을 담았다. 퍼스트라운지 입장만 놓고 보면 이는 연간 구매액 4000만원 이상의 회원(플래티넘)의 혜택에 준하는 서비스다.소셜미디어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이미지(PFP) NFT로 발행하는 점도 특이점이다. NFT PFP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용이한만큼 신세계백화점은 이를 활용해 팬을 확보하고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푸빌라 NFT의 등급별 혜택 정리(사진=신세계백화점)PFP NFT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프로필에 더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재력 등을 표시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대표적인 것이 원숭이 그림의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이다. 이 NFT는 개당 1억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다가 최근 9000만원대로 하락했다.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와 미국 가수 에미넴, 저스틴비버 등이 이를 구매해 자신의 SNS 프로필로 사용 중이다.신세계백화점은 향후 푸빌라 NFT를 보유한 고객을 위해 프라이빗 파티를 개최하고 SSG랜더스 야구 경기 초대, 온라인 굿즈 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는 푸빌라의 세계인 ‘푸토피아’를 만들어 메타버스로 세계관을 확장하고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도 나선다.NFT 발행은 6월 10일과 11일에 3차에 걸쳐 진행한다. 일반 기준 상장가격은 300클레이로 이날 시세로 약 16만 5000원이다. 상장 전부터 관심이 뜨거운 만큼 발행 즉시 완판될 전망이다. NFT의 희소성과 혜택 등을 미뤄볼때 상장 직후 수 백퍼센트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될 것으로 점쳐진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메타콩즈와 손잡고 푸빌라 NFT를 제작해 디지털 생태계를 선점하고자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5.30 I 윤정훈 기자
“도성훈 후보, 교장공모제 비리 책임지고 사퇴하라”
  • “도성훈 후보, 교장공모제 비리 책임지고 사퇴하라”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30일 “도성훈 후보는 인천교육청의 교장공모제 비리를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최계운 인천교육감 후보.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교조 출신의 (교육감) 보좌관 등이 가담했던 교장공모제 비리문제는 당시 교육감이었던 도성훈 후보가 궁극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후보측은 “교육청을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시킨 장본인이 어떻게 인천교육을 혁신할 수 있겠느냐”며 “교육감 직무수행평가 4년 연속 전국 꼴찌에 교장공모제 비리까지 썩을 대로 썩고 무능의 끝을 보여주는 도성훈 후보는 사퇴만이 인천시민에게 용서받는 길”이라고 비판했다.한편 도성훈 후보가 교육감일 때 보좌관을 했던 A씨 등 교원 6명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A(전 초등학교 교장)·B씨(전 초교 교사)는 징역 1년~1년6월이 선고됐고 C(전 교육감 보좌관)·D(전 초교 교사)·E(전 교육청 초등교육과장)·F씨(전 초교 교감)는 집행유예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3월1일자 인천 모 초교 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사 B씨를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12월 B씨가 낸 문제를 받아 교장공모제 2차 면접시험 문제로 출제해 교육청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도성훈 인천교육감 후보.A씨는 또 도성훈 교육감의 보좌관으로 근무하던 2020년 7월 자신이 응시한 G초교 교장공모제 2차 면접시험 전날 출제위원 등으로부터 예시문항과 예시답안을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도 있다. A씨는 해당 공모제를 통해 2020년 9월 교장으로 승진했다. B씨는 2020년 12월 C·D씨를 거쳐 자신이 만든 문제를 출제위원인 A씨에게 전달하고 해당 문제로 2차 면접시험을 치르며 교육청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최 후보는 “교장공모제는 교장 임용방식을 다양화하고 학교 구성원이 원하는 유능한 인사를 뽑자는 취지로 2007년에 처음 도입됐다”며 “하지만 이 제도가 전교조 출신 교사를 교장으로 선발하기 위한 제도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그는 “교장공모제 비위가 드러난 A씨 등 6명 가운데 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5명 모두 전교조 인천지부 활동 이력이 있다”며 “최근 5년간 인천의 교장공모제 임용 인원 217명 가운데 143명(65.8%)이 전교조 출신이었다”고 밝혔다.이어 “도성훈 후보는 전교조 인천지부장을 역임했고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 후보는 교육감직을 맡던 지난해 12월 A씨 등 6명의 1심 선고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건 원인은 개인적인 일탈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2.05.30 I 이종일 기자
롯데아울헷,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 '서프라이스 위크' 진행
  • 롯데아울헷,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 '서프라이스 위크'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아울렛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21개점 전점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 ‘서프라이스 위크(Surprice Week)’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중 마지막 마지막 황금 연휴로 꼽히는 이번 행사 기간 총 320여개의 브랜드를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롯데아울렛 모델들이 파주점에서 ‘서프라이스 위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아울렛)롯데아울렛 전점에서 해외패션부터 여성·남성 패션,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키즈,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기존 아울렛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별 할인율에 특별히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롯데·BC·국민·현대카드 등으로 결제시 구매금액대별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라벤더 시즌을 맞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6개 점포(파주·이천·기흥·타임빌라스·김해·동부산점)에 다음달 4일부터 30일까지 ‘퍼플 스플래시(Purple Splash)’를 테마로 보라빛의 라벤더 꽃을 심어 별도 가든을 조성한다. 파주점과 김해점, 그리고 이천점 3개 점포의 ‘라벤더 가든’에는 2030세대의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스더버니’ 캐릭터를 활용해 포토존을 만들고 구매 고객 대상 ‘에스더버니 캐릭터 부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가장 큰 규모의 라벤더 가든이 조성되는 파주점에는 최대 1.8m 높이의 ‘에스더버니’ 조형물 30여종과 하트 거울 셀피존 등 인스타그래머블한 포토존이 가득해 매 주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이 외에도 점포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대표적으로 다음달 4~5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6개 점포에서는 ‘선셋 콘서트(Sunset Concert)’를 진행해, 석양의 아름다움과 함께 마술쇼부터 팝페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파주점과 기흥점, 이천점 등에서는 회전목마와 미니 기차 같은 놀이기구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이용권이나 F&B 금액 할인권 등을 증정한다.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전략부문장은 “상반기 마지막 황금 연휴를 맞아 엔데믹과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올해 최대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에는 단순 할인과 프로모션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30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5월 30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5월 30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이거 속상한걸…삶이라는 것이 언제나 쭉 뻗은 고속도로처럼 곧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험한 길도 갈 수 있지만 이러한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쌓여서 당신의 훌륭한 미래를 만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애정운에서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상대방의 외모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한 제3자의 이야기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세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전갈자리의 사람과 함께 하면 금전적인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 다만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갑 등의 물건을 잘 챙기도록 하세요.△물고기자리 : 해가 떠오르는구나…혹시 해오던 일을 포기할까 생각하는 분이라면 조금만 더 노력을 하도록 하세요. 인내심을 가지고 좀더 힘을 내서 추진한다면 곧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날입니다. 자신이 맘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볼만한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커플인 분들의 사랑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때입니다.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재물운이 나쁘지 않으니 당신이 힘을 가지고 추진하면 큰 발전이 있게 될 것입니다. 미적거리다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세요.△양자리 : 마음 속엔 가을바람!!땀으로 흠뻑 젖은 얼굴을 향해 맑고 시원한 솔바람이 불어오는 형국이니 기분이 상쾌해지는 날입니다. 노력 끝에 그 결실을 보게 되는 하루이니 주변 사람들도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낭만적인 무드가 당신을 설레게 할 수 있겠네요. 커플인 분 또한 상대방과의 로맨스가 무르익게 되는 날입니다.재물운 또한 잘 풀려가는 날입니다. 다만 가족 중에 경미한 말썽을 피우는 사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이러한 말썽도 금세 잠재워질 것입니다.△황소자리 : 노래 소리가 울리네…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만 가지고 있다면 신나게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노래 소리가 저절로 울릴 정도로 좋은 운이 들어와 있으니 희망과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커플이라면 인내와 희생이 필요한 날입니다. 자기 자신보다는 상대방에게 스케줄을 맞춰주도록 하세요. 당신의 배려가 둘 사이의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재물운은 최상인 날입니다. 금고에 돈이 가득 모여드는 하루이니 마음껏 흥을 내도 상관없습니다. 당신이 열쇠를 가지고 있는 일들이 많아서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사람들이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쌍둥이자리 : 햇살 같은 정열이…희망과 용기가 넘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우주까지 비상할 것처럼 가슴이 부풀어 오르네요. 싱그러움이 가득하니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이러한 기운을 향하여 화이팅을 외치는 날입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차분하게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주면 상대방 또한 당신에게 호감을 느낄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연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하세요.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상대방의 깊은 속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스스로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금전적인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복권운도 좋으니 한 장 사보는 것도 좋겠고요. 못 받을 줄 알았던 돈을 갑자기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게자리 : 속이 타는구나, 속이…무언가가 잡힐 것 같은데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날입니다. 손에 잡힐 듯 말 듯 하니 속만 바짝 바짝 타는군요. 이럴 때일수록 치밀한 계획과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합니다.애정운은 기회가 있습니다. 당신과는 조금 다른 취향을 가진 이성에게서 대시를 받을 수 있겠네요. 상대를 얕잡아봐서는 안 되며, 당당하면서도 경쾌한 태도로 상대를 대하도록 하세요.돈 거래에는 신중함이 필요한 날입니다. 돈이라는 것은 친구를 만들 수도 있고 원수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기울인 노력을 수확해야 하는 하루이니 경거망동 해서는 안 됩니다.△사자자리 : 유혹을 뿌리치고 절제를…당신을 유혹하는 사람들이 있는 날입니다. 당신을 현재의 자리로부터 벗어나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현재의 위치를 고수하는 것이 안전한 날입니다.애정운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이성과의 술자리에서는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이 도를 넘지 않도록 잘 컨트롤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특히 당신의 주머니를 노리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설령 지갑에 많은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지갑을 열어서는 안 됩니다.△처녀자리 : 고귀한 아름다움!!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게 되는 날입니다. 가만히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스스로에게 애정이 생기는 시절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자신감을 다른 사람과 함께 하게 되면 그만큼 큰 에너지를 발휘하게 됩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당신이 뿜어내는 아우라에 흠뻑 빠지는 이성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에게 모두 친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진 하루이니까요.재물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지출을 한다고 해도 크게 티가 나지 않겠네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고, 가족을 위하여 돈을 사용해도 아주 좋습니다.△천칭자리 : 평온함 속에 하루를…대인 관계가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당신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면 열수록 그만큼 행운이 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두도록 하세요.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아주 단단해지는 사건을 함께 겪게 될 수 있겠네요. 싱글인 분 또한 오늘 만나는 사람과는 오래도록 인연을 맺게 될 것입니다.경제적으로는 쌍둥이 자리의 사람과 함께 하면 더욱 큰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거머쥐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면 한동안 실의에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전갈자리 : 흥겨움이 한가득!!지평선을 뚫고 붉고 찬란한 금빛 태양이 솟아오르는 형국입니다. 온 세상이 금빛으로 물들게 되니 당신의 오늘 운세는 축복과 밝음이 가득할 것입니다. 환한 표정으로 사람을 대하면 대인 관계도 좋아집니다.다만 애정운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혹시 당신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보다 객관적으로 상대를 살펴본 후에 마음을 열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는 최상입니다. 당신의 나아진 사정으로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상대방의 거짓된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심미안까지 생기게 될 것 같네요.△사수자리 : 긴장감으로 팽팽…당신의 일상 생활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금방이라도 뭔가 터질 것만 같은 분위기네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특히 조심하세요. 즉각적인 대답을 회피하고 생각할 시간을 버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되도록 당신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 중에 이성을 선택해보세요. 갑작스럽게 나타난 사람은 당신에게 이롭지 않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과 말다툼을 하지 않도록 하세요. 작은 싸움이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될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도 약간 하강 국면입니다.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신용카드이든 현금이든 되도록 쓰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러기 위해서는 늦은 귀가 시간은 피해야 합니다.△염소자리 : 희망과 밝음의 기운…자신을 괴롭히던 어둡고 칙칙한 사건들이 온전히 해결되는 날입니다. 이제는 희망과 밝음의 기운이 시작되니 그 기운을 흠뻑 받아들여도 좋겠습니다. 스스로가 앞날을 개척하려는 정신이 필요합니다.애정운 또한 아주 좋은 날입니다. 특히 싱글로 지낸 날이 긴 분일수록 이성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쪽으로 흐르는 운이 애정에서도 그 기운을 발휘하게 됩니다.경제적으로 특히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돈 문제로 골치가 아팠다면 귀인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주거나 그게 아니어도 당신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2022.05.30 I 김찬미 기자
인터류킨 계열 건선 치료제 개발 봇물...미래 선두 제약사는 어디?
  • 인터류킨 계열 건선 치료제 개발 봇물...미래 선두 제약사는 어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면역 신호 전달 물질인 인터류킨(IL) 억제 계열의 건선 치료제 시장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얀센의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스위스 노바티스의 ‘코센티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등 기존 1, 2세대 IL 억제 약물이 시장에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하지만 벨기에 UCB 등 글로벌 제약사(빅파마)가 관련 신약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동아에스티(170900) 등 국내 업계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시장에 진입하려는 중이다.벨기에 UCB가 개발 중인 혁신 신약 ‘빔젤스’(성분명 비메키주맙) 등 많은 건선치료제가 인터류킨(IL)-17(사진)을 억제하는 생체 기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공=애브비)◇UCB, 베링거, 릴리 등 건선 혁신 신약 개발 열풍18일 업계에 따르면 건선 치료를 위한 IL 억제 계열 혁신 의약품을 개발 중인 곳은 UCB과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미국 일라이릴리(릴리) 등이다. 이중 가장 앞선 곳이 UCB다. 회사 측이 보유한 ‘빔젤스’(성분명 비메키주맙)는 인간화 단일클론항체로 IL-17A와 IL-17F 등을 동시에 차단한다.UCB는 지난해 8월 성인의 중증도에서 중증의 판산 건선 신약으로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빔젤스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올해 3월까지 이 약물은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의약당국으로부터 건선 관련 적응증으로 추가로 허가를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빔젤스의 승인을 보류했지만, 승인 전 실사 미비 사항을 지적했을 뿐이다. UCB 측은 FDA와 실사 관련 업무 절차를 협의 진행한 뒤, 연내 빔젤스에 대한 판매 승인을 얻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중 자사 약물에 대한 세계 주요 의약 당국의 승인을 모두 획득한다는 구상이다.지난해 6월 학술정보조사업체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빔젤즈를 2025년 내 10억달러(한화 약 1조 1300억원) 매출을 넘어설 차세대 블록버스터로 선정한 바 있다.베링거인겔하임의 IL-36 억제 약물 ‘스페솔리맙’도 차세대 혁신 건선 신약으로 꼽힌다. 현재 기존 약물이 갖지 못한 전신 농포성 건선 관련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혁신 치료제로 지정한 바 있다. 또 릴리가 플라크 건선 관련 적응증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미키리주맙’ 역시 차세대 주자로 알려졌다. ◇“IL 계열 약물 경쟁 치열...적응증 확장 및 차별화가 관건”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츠는 건선 치료제 시장이 2019년 200억9000만달러(한화 약 25조5340억원)에서 2027년 405억8000만달러(한화 약 51조 5770억원)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이 시장을 주름잡는 IL 계열 약물은 스텔라라다. 바이오 전문매체 ‘드럭 디스커버리 앤 디벨럽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스텔라라는 91억3400만 달러(한화 약 11조6090억원) 어치가 팔리며, 전체 의약품 중 매출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약물은 IL-12 및 IL-23 등을 동시 타깃하며, 현재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판산 건선, 건선 관절염 등 4종의 염증 관련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스텔라라의 대항마로는 코센티스(IL-17억제)를 비롯해 얀센의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IL-23 억제), 릴리의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 IL-17 억제), 미국 애브비의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 IL-23 억제) 등이 있다. 흔히 스텔라라를 1세대, 나머지를 2세대 IL 억제 약물이라 부른다.업계 관계자는 “IL 계열 약물 중 스텔라라와 코센티스, 탈츠 등이 적응증을 4개 이상씩 장착하며 국내외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며 “새로운 IL-계열 신약이 얼마나 많은 염증 관련 적응증을 확보하는지가 시장 경쟁력을 갖출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스카이리치도 최근 국내외에서 건선에 이어 건선 관절염까지 적응증을 2개로 늘리는 데 성공했고, FDA에 크론병 관련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이어 “애브비의 휴미라처럼 종양괴사인자(TNF) 억제 계열의 약물도 건선을 포함한 염증 관련 적응증을 10개 이상 확보했다”며 “개발 중인 신약 중 베링거 인겔하임의 스페솔리맙처럼 기존 건선 치료제가 확보하지 못한 적응증을 갖는 것도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얀센의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스켈라라는 인터류킨(IL) 억제 계열의 대표적인 건선 치료제다.(제공=한국얀센)◇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5곳이 임상 3상 中한편 스텔라라의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내 물질 특허가 각각 2023년 9월과 2024년 7월에 만료된다. 미국 암젠(ABP-654)과 독일 포마이콘(FYB202), 셀트리온(CT-P43), 동아에스티(DMB-3115), 삼성바이오에피스(SB17) 등 국내외 여러 제약사가 판산 건선을 적응증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이유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계 관계자는 “스텔라라가 처음으로 얻은 적응증이 판산 건선이다. 이를 대상으로 물질을 입증할 계획이다”며 “현재까진 얀센이 추가 용도를 더해 스텔라라의 특허를 연장하는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았다. 관련 바이오시밀러를 내년 하반기 중 미국에서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말했다.
2022.05.29 I 김진호 기자
②퓨쳐켐, 확실한 치매 치료제 나오면 성장 '폭발'
  • [K-블록버스터 시대]②퓨쳐켐, 확실한 치매 치료제 나오면 성장 '폭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1400조원 vs. 730조원.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반도체 시장보다 2배 가까이 클 정도로 방대하다. 신약의 경우 부가가치 면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등 국내 주요 수출품 대비 월등히 높다. 성공한 신약 1개 매출은 자동차 수만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다. 글로벌 블록버스터는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 겨루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필수조건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보유하게 되면 국내 업계의 글로벌 위상도 덩달아 정상으로 올라서게 된다. 그동안 꿈으로만 여겨지던 글로벌 블록버스터 탄생이 임박하면서 누가 최초 블록버스터 타이틀을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이데일리는 국내 업계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신약들을 선정, 집중 조명한다.[편집자 주]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치매 진단제 개발국가다. 바로 퓨쳐켐(220100)의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의약품 ‘알자뷰’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효능을 발판으로 알자뷰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할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손꼽힌다.퓨쳐켐 연구원이 방사성의약품을 연구·개발 중이다. (제공=퓨쳐켐)알자뷰 주사액은 방사성 의약품으로 지난 2018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내 29호 신약 허가를 받았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동위원소 주사체를 인체에 투입해 질병을 진단·치료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알자뷰는 같은 해 12월 터키 ‘몰텍’(Moltek)에 기술수출됐다. 출시 후 10년간 판매금액의 50%를 로열티로 수령하는 조건이다. 알자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된 알츠하이머 진단제다.◇ ‘싸고 좋다’...경쟁사 대비 우위알자뷰는 기존 진단제와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했다. 우선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영상 선명도 자체에서 가장 앞섰다. 또 제조수율이 40%에 달해 경쟁사의 15~25%를 압도한다. 진단제 제조시간도 50분으로, 경쟁사 60분~104분보다 짧다. 알자뷰 가격은 35만~45만원으로 경쟁사 55만~65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치매 진단 영상은 주사 후 30분 만에 얻을 수 있어 경쟁사의 90분보다 짧다. 대기시간 감소 등 환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경쟁 제품은 비교대상이 아니다.알츠하이머 치매(AD) 진단 방사성의약품 비교. (제공=퓨쳐켐)유영일 퓨쳐켐 재무최고책임자(CFO)는 “우리는 전달체 역할을 펩타이드 기술에 있어, 세계 최고 실력을 보유했다”면서 “펩타이드와 방사성동위원소를 결합시키는 게 매우 어렵다. 뛰어난 펩타이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 수율이 높아지면서 제조단가가 내려갔다. 덩달아 약품 가격도 싸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펩타이드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정확하게 찾아 F18 방사성동위원소와 잘 흡착되게 해준다”면서 “다른 펩타이드보다 베타 아밀로이드를 잘 찾고 또 흡착이 잘돼 진단 영상 화질이 선명하다. 또 빠른 흡착으로 진단 영상도 빨리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핵심기술 모두 내재화퓨쳐켐의 알자뷰가 이 같은 경쟁력을 가지게 된 배경은 방사성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주요 원천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서다. 방사성의약품 핵심은 △최적화된 바이오마커 디자인 기술 △동위원소 표지기술 △방사성의약품 자동합성장비 기술 등이다. 퓨쳐켐은 펩타이드 분자구조를 설계해 질환 부위 이외 다른 장기엔 섭취되지 않는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인체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동위원소 표지기술의 핵심은 동위원소와 펩타이드 결합력을 높여 생산수율을 높이고, 질환 부위에 잘 흡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F-18은 펩타이드에 표지 시 반응성이 낮아지고 부반응이 나타난다. 생산수율이 떨어지는 이유다. 퓨쳐켐은 알코올성 용매를 사용해 부반응을 감소시켜 생산수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해외 17개국에 특허출원·등록됐다. 지난 2007년엔 독일 바이엘에 기술수출했다.(제공=퓨쳐켐)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선 피폭 위험으로 차폐 시설에서 자동합성장비를 이용하는 게 필수다. 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을 ‘합성-정제-제제’를 논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장비는 지난 2018년엔 유럽CE 인증을 받았다.퓨쳐켐은 타깃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가는 기술(펩타이드 제조), 펩타이드와 동위원소 결합력을 높이는 기술(생산수율 및 제조원가), 방사성동위원소 흡착 기술(영상 선명도 및 취득 소요 시간), 방사선 피폭 위험을 피하는 자동생산시설 등의 기술과 역량을 모두 내재화했다.◇ 확실한 치료제 나오면 폭발적 성장진검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분석이다. 유영일 CFO는 “그동안 알츠하이머는 진단을 받아도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진단 시장이 성장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제가 나온다면 진단 시장이 폭발적 성장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바이오젠은 지난해 6월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용승인을 받았다. 일리이릴리 ‘도나네맙’은 올해 글로벌 승인신청 및 최종 시판허가를 목표로 한다. 로슈는 올 하반기 ‘칸테네루맙’ 임상 3상 완료를 앞두고 있다. FDA는 칸테네루맙을 획기적인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지정했다.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레카네맙’은 오는 9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십 년간 정체됐던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 격변이 나타날 수 있단 얘기다. 중앙치매센터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에 따르면 세계 치매환자 숫자는 2015년 4678만명에서 2030년 7469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글로벌 시장 규모는 고령화와 진단기술 발달로 2015년 3조5000억원에서 오는 2024년 14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유 CFO는 “치매는 진단과 치료 경과 확인을 위해 최소 2번 이상의 반복 촬영을 해야한다”면서 “알자뷰는 싼 가격에도 뛰어난 진단영상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점유율 50%, 글로벌 점유율 20~3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는 2030년 전체 치매 환자 7500여만명 가운데 20%가량만 진단을 받아도 1500만명이다. 1500만명 중 20%인 300만명만 알자뷰 고객으로 확보하더라도 최소 600만회 진단제 투여수요가 발생한다. 환자 1인당 평균 진단비를 40만원으로 보면 2조4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알자뷰가 글로벌 전체 치매 환자의 2%만 고객으로 확보해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알자뷰가 블록버스터가 될 확실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유 CFO는 “알자뷰는 치매 치료제 개발에 맞춰 알자뷰 기술수출 확대에 해외 진출 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29 I 김지완 기자
심심찮게 상위권서 보이는 이채은 “작년과 달라진 나…신기해요”
  • 심심찮게 상위권서 보이는 이채은 “작년과 달라진 나…신기해요”
  • 이채은(사진=KLPGA 제공)[이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들어 심심치 않게 상위권에서 이름을 보이는 선수가 있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크게 존재감은 나타내지 못했던 이채은(23)이 올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채은도 “올해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어떻게 그렇게 달라졌냐는 것”이라고 한다.이채은은 27일 경기도 이천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선두 지한솔을 3타 차로 쫓는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린 이채은은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6위,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8강까지 오르며 하위 시드의 반란을 보여줬다.이채은은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선수다. 임희정(22), 박현경(22), 조아연(22) 등 쟁쟁한 동기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상금 랭킹 88위에 머물렀던 그는 시드 순위전에서도 75위에 그쳐 2020년에는 드림투어(2부)에서 뛰었다.지난해 KLPGA 투어에 복귀했지만 26개 대회에서 컷 통과한 대회가 7개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던 이채은은 시드전을 통해 정규투어 카드를 지켰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는 마음이 컸다.이채은은 지난해 9월 새로운 코치와 함께 스윙을 바꿨고, “적응하는 데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훈련을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그는 “작년보다 거리가 늘었고 샷 정확도도 높아졌고 구질 구사도 다양해졌다. 쇼트게임도 좋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는 발전한 것 같다”고 밝혔다.무엇보다 지난해 31.18개(91위)였던 평균 퍼팅이 29.35개(7위)로 크게 줄어들었다.이채은은 “나도 눈에 띌 정도로 기량이 발전한 게 보인다”며 “겨우내 열심히 훈련한 효과가 나타나서 기쁘다”고 덧붙였다.그는 “원래는 우승 욕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꿈꿀 수 있는 정도로 올라온 것 같다”며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2022.05.27 I 주미희 기자
최완영, 호치민 3쿠션WC 최종예선 1위...한국 6명 본선행
  • 최완영, 호치민 3쿠션WC 최종예선 1위...한국 6명 본선행
  • 최완영, 사진=파이브앤식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3쿠션 선수 6명이 ‘호치민 3쿠션 월드컵’ 본선에서 경쟁을 펼친다.최완영(전북·세계랭킹 39위)은 2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대회 최종예선에서 에버리지 2.051을 기록, 전체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최완영은 세계 랭킹에 따라 이번 대회 최종 예선 라운드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최완영은 3쿠션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이범열, 그의 스승 이충복과 함께 K조에 편성됐다. 최완영은 이범열과 경기에서 16이닝까지 22-13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 20이닝에서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은 끝에 40-19(21이닝)로 경기를 끝냈다.두 번째 경기에서도 최완영은 이충복을 이기고 2승을 달성했다. 이충복은 제자 이범열에게 20이닝 만에 40-28로 이기고 1승을 거둔 상태였다.나란히 1승씩 기록한 두 선수의 대결에서 최완영은 2이닝 7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대량득점을 이어간 최완영은 18이닝만에 40점 고지에 올라 40-3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최완영은 2승을 거두며 K조 1위에 올랐다. 2경기 애버리지 2.051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최완영에게 패한 이충복도 본선 진출자 이름을 올렸다. 이충복은 1승 1패로 최완영의 뒤를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애버리지 1.921로 2위 그룹 전체 1위에 올라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김준태(경북체육회·17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30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6위)도 2승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다. 황봉주는 1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했지만 2위 그룹 전체 2위에 오르며 본선에 합류했다.반면 지난 2월 군 제대 후 두 번의 월드컵에서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8위)는 이번 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조명우는 김유환(서울)을 이겼지만 베트남 복병 다오 반 리(베트남, 609위)에 패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결국 2위 그룹 가운데 전체 4위에 올라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에 오르지 못했다.한국은 최종 예선에 나섰던 12명 선수 가운데 6명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조명우, 오성규(충북·156위), 강자인(충남·53위), 김정섭(서울·471위), 이범열, 김유환은 탈락 고배를 마셨다.27일에는 본선 32강 조별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오늘 최종 예선을 통과 6명과 본선 시드를 받은 김행직(전남·6위), 허정한(경남·14위)이 합류해 우승에 도전한다.본선 32강 경기는 4인 1개 조 조별 리그를 펼친 뒤 각 조 상위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16강부터는 녹다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2022 호찌민 3쿠션 월드컵 본선 32강 경기는 27일 낮 12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스카이 스포츠에서 주요 경기를,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에서는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2022 호찌민 3쿠션 월드컵 32강 조편성>A조 : 딕 야스퍼스, 교칸 살만, 김준태, 리아드 나디B조 : 마르코 자네티, 윙 덕 안 찡, 최완영, 황봉주C조 : 트란 퀴엣 치엔, 윙 트란 탄 투, 허정한, 이충복 D조 : 다니엘 산체스, 게하드 코스티스탄스키, 토브욘 블롬달, 다오 반 리E조 : 사메 시돔, 윙 꿕 윙, 세미 사이그너, 루피 체넷F조 : 김행직, 롤란드 포톰, 마틴 혼,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G조 : 타이푼 타스데미르, 윙 옥 트리, 무랏 나시 초클루, 찬 차팍H조 : 에디 멕스, 제레미 뷰리, 서창훈, 최성원
2022.05.27 I 이석무 기자
모터스포츠·남자골프…CJ대한통운, 비인기 종목 후원에 힘
  • 모터스포츠·남자골프…CJ대한통운, 비인기 종목 후원에 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국내 비인기 종목인 모터스포츠, 남자 프로골프에 대한 끈기있는 후원으로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06년 CJ그룹 후원으로 시작된 국내 최고 수준, 최대 규모의 국제 공인 모터스포츠 대회다.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이 슈퍼레이스를 후원하게 된 배경은 ‘속도’와 ‘기술’이라는 모터스포츠 특성이 물류업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슈퍼레이스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의 발달로 점점 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CJ대한통운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기업 DHL도 F1 그랑프리를 후원하고 있다.CJ대한통운의 후원 이후 관중 수도 크게 늘었다. 후원 전인 2015년과 코로나19 이전 마지막 유관중 대회였던 2019년을 비교하면 전체 관중은 2만5062명에서 17만9001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4월 3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막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엔데믹 전환 이후 흥행 몰이를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2라운드에서만 4만여명의 관중을 모았다.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등 연관 산업,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레저 산업의 결정체로 한 나라의 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모터스포츠가 대중화된 독일, 영국, 일본에서는 경제 발전과 함께 모터스포츠가 급성장했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5000달러를 돌파한 우리나라도 모터스포츠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 후원으로 상대적으로 관심도 낮은 PGA 출전 남자 골퍼들의 성적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후원을 시작한 2016년 이후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등 모두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로 총 8승을 합작했다. 현재 세계골프랭킹(OWGR) 100위권 내 한국 국적 선수는 20위 임성재, 41위 이경훈, 57위 김시우, 72위 김주형 등 전원이 CJ대한통운 소속이다.CJ대한통운의 골퍼 후원은 일정한 성적을 낸 선수보다 유망주에 집중돼 있다. PGA 투어 80경기 만에 AT&T 바이런 넬슨에서 2연패를 일궈낸 이경훈 선수처럼 가능성에 대한 꾸준한 믿음이 깜짝 성과를 내기도 한다. 2부 투어 활약 선수들에 대한 후원도 지속하며 안정적인 운동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안병훈 선수와 박금강 선수는 내년 1부 투어 승격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월드클래스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은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물류 영역에 도전하는 CJ대한통운의 도전정신과 일맥상통하다”며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일조하고 CJ대한통운이 추구하는 가치를 대중에게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7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임금피크제 무효” 사회적 대타협 흔든 대법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임금피크제 무효” 사회적 대타협 흔든 대법-기업들 1000兆 투자 승부수 경제 퍼펙트스톰 돌파 나섰다-물가 4.5% 초비상…한은 `금융위기 후 최고` 전망-교육 박순애, 복지 김승희 女장관 지명-[사설]두달 연속 금리 올린 한은,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다-[사설]위기에 초대형투자로 맞서는 기업들, 규제 확 풀어야△2022 다보스포럼 결산-인플레와 계속 싸우겠다는 중앙은행…`3R`에 포위돼 암울한 전망 가득-우크라 전쟁에 3.2억명 기아 직면…식량위기, 에너지보다 심각-“러 원유 의존 줄이려 석탄연료 회귀는 경계”△기준금리 두달 연속 인상-이창용 “당분간 물가 중심 통화정책”…7·8월 연속 인상 가능성도 시사-명확한 매파 시그널…시장 불확실성 줄여-국고체금리 일제 상승…3년물 장중 3%까지 뛰어△주요 대기업 릴레이 투자-5년간 BBC에 247조 투자…최태원의 딥체인지 가속화-구광모의 승부수…106조 쏟아부어 R&D·생산 핵심기지 만든다-그린 철강·미래소재 공고히 포스코, 세계 리더로 발돋움-GS 미래 책임질 핵심 키 디지털화·친환경에 집중-스마트·수소 밸류체인 구축 현대重 `50년 먹거리` 준비△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사전 규제 없는 미국…구글 CVC가 우버·에어비앤비·블루보틀 키웠다-지주사 CVC 허용 5개월째…각종 제약에 설립 1곳뿐-규제 완화 요구 거세지만…정부는 “시장 안착 지원 먼저”△6·1지방선거 D-5-국힘 “호남·제주 빼고 싹쓸이도 가능”…민주 “충청·수도권에 승부 건다”-“투표하면 이긴다”…여야, 사전투표 독려-“우리도 봐주세요”…소수정당, `존재감 부각` 악전고투△종합-정부권고 따라 도입했는데 재협상해야 할 판…“줄소송땐 경영 타격 우려”-노동계 “판결 환영, 무효화 나설 것”-여성비율 늘리고, 지역 안배…균형감 살아난 尹 인사-변협 `플랫폼 가입 금지 규정` 위헌 헌재마저도 `로톡` 손 들어줬다-카뱅, 중금리 대출 나홀로 질주…11개 은행 합계보다 5배 많아△경제-늙어가는 한국…30년 뒤 일할 사람 35% 준다-S&P, 한전 자체신용도 bb+로 하향-“최근 수출 호조는 코로나 효과…향후 전망 어두워”-정부, 물가안정 위해 비축 명태 500t 방출△정치-강원, 김진태 우세 속 이광재 막판 추격…제주, 오영훈 굳히기 돌입-“0.73%p 석패했지만 패배는 패배” `국회의장 퇴임` 박병석, 민주당에 쓴소리-尹대통령 `어퍼컷` 하며 규제 혁파…“어느 지역 살든 공정한 기회 누려야”-`초접전` 이재명·윤형선, 네거티브 난타전-한미, 미일처럼 `외교·산업 2+2 장관급 회의` 추진△Global-FCA, 배기가스 조작 인정…美당국과 벌금 3억달러 합의-시진핑 “유토피아는 없다. 인권 핑계로 내정간섭 말라”-라니냐 현상 올여름까지 지속 전망…불난 식량값에 기름붓나-美 발보린 車 윤활유 사업 사우디 아람코가 인수 추진-ECB “금리 인상 땐 유로존 집값 조정…저소득층 위험 커져”△산업-“올해 감당할 물류비만 1조”…타이어값 또 오르나-구자은 전국 사업장 돌며 LS `양손잡이 경영` 박차-유정준 “탄소중립 LNG 위해 정부 간 협의 필요”-현대제철 독자 전기로 구축 저탄소 고급 철강재 만든다-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도입한 `건우정공` 대통령 표창△소비자생활-신세계, 5년간 20조원 투자 `디지털 대전환`-바이든 입맛 사로잡은 디저트는? 롯데호텔 한식당 `무궁화` 작품-`학식`도 7000원 `폭등`…런치플레이션에 도시락 편식↑-롯데푸드, 영업 배송차량 100% 친환경 전기차 전환 `시동`△이수연의 아트버스-속도를 동경한 예술, 말 달리자△증권-연기금, 올들어 반도체 팔고 2차전기 사들였다-설탕 공급 우려에 대한제당 `급등`-개인도 `유니콘` 투자 쉬워진다…`기업성장펀드` 추진△증권-“기업 가치 높이는 IR 위해서는 내부 의사소통 가장 중요”-“외국환 전문가 찾습니다” 한국증권금융 경력 채용-“중물가 수준에 맞춘 채권 투자 필요”-F&F, 테일러메이드 지분 확보는…“뛰는 몸값 때문”△부동산-지방 미분양↑집값↓…尹정부 첫 주정심서 `해제지` 나올까-금리 인상 등 우려 아파트값 3주 연속↓-MB·朴 사저 매입한 홍성열 회장, 文 사저도 샀다-DL이앤씨, 인천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분양△여행-파도 맛이 짜릿하다-송이버섯죽·톳나물·냉이무침·비트케일주스…15첩 `웰니스` 맛보다-오감을 깨우는 놀이터…앨리스 따라 신세계를 가다△보험·카드 특집-암 예방부터 치료·요양까지 `올케어`로 한번에 끝-교보생명 `(무)교보괜찮아요암보험`-한화생명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NH농협생명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무)`-ABL 생명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갱신형)`△보험·카드 특집-NH농협손해보험 `올인원 여행레저보험`-KB손해보험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DB손해보험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메리츠화재 `펫퍼민트`-신한카드 `딥 오일 카드`-현대카드 `스타벅스 현대카드`△오피니언-기업이여 MZ세대 직원의 발판이 돼라-서울시 `안심소득` 실험을 응원하는 이유-재계 1000兆 투자 릴레이…이제 정부가 답할 때△피플-블록체인 기업 `람다256` 박재현 대표-신동빈 “롯데 가치 높인 임직원 모두가 주인공”-전경련·캐나다경제인협회, 양국 `CEO 대화` 추진-“몰입이 자기주도 학습의 토대 된다”-`한국의 이소룡` 배우 신일룡 별세-장영진 산업차관 “바이오 투자 저해요소 해결할 것”-10대 콜센터 실습생 죽음 영화화 “분노로 그쳐선 안돼”△사회-CCTV 있어도 물건 훔치고 술판까지…“무인점포 범죄와의 전쟁”-`통진당 해산` 이끈 검사가 `검수완박 위헌` TF 맡는다-일률적 가중처벌 `윤창호법` 사라질까-軍 제대했지만…집에 못가는 빅뱅 승리-질병청, 슈퍼컴 도입해 과학방역 토대 만든다
2022.05.26 I 권오석 기자
(영상)한은, 기준금리 연 1.75%로 올려...역머니무브 가속화되나
  • (영상)한은, 기준금리 연 1.75%로 올려...역머니무브 가속화되나
  • 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한국은행이 4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은행권 역시 예·적금 금리를 빠르게 올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시중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면서 ‘역머니무브’가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지혜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오늘(2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죠?<기자>네, 이번 금융통화위원회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데뷔 자리였는데요.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이 총재가 처음으로 주재한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한국은행이 두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07년 7월과 8월 이후 약 15년만에 처음인데요.올들어 치솟고 있는 물가를 잡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실제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4.5%로 올려 잡았습니다. 4%대의 소비자물가 전망은 10년10개월만에 처음입니다.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것도 금리 인상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오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는 다시 0.75~1%포인트로 벌어졌지만, 미국이 앞으로도 추가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예고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시장은 한국은행이 연내 최대 세 차례 정도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앵커>기준금리 인상으로 역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요?<기자>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정기예·적금 등 은행의 수신금리도 오를텐데요.이에 시중의 유동자금이 안전자산인 은행으로 회귀하는 ‘역머니무브’가 가속화할 전망입니다.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709조7060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3주만에 12조원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시장금리와 대출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지며 눈덩이 이자부담을 줄이려는 차주들의 대출 상환 노력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9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0.5%에서 1.75%로 1.25%포인트가 오르면서 전체 이자 부담은 17조원 가까이 불어날 것이란 분석입니다.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이에 따라 증시 유동성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증시 대기성 자금인 고객예탁금은 올해 1월 70조원을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달 61조4000억원 규모로 쪼그라들었습니다.2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지속적인 금리인상 시기에는) 예금의 비중을 일부 늘려야 될 것 같고요. 사실 금리가 오르면 주식·코인·부동산 등 대부분 자산의 가치가 다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현금이나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위험자산 투자에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보다 안전한 투자처로의 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
2022.05.26 I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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