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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디컴퍼니, IFS박람회서 시연 신청자 대상 경품 이벤트 진행
  • 브이디컴퍼니, IFS박람회서 시연 신청자 대상 경품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기술전문 스타트업 브이디컴퍼니(vd company)는 2021 상반기 IFS프랜차이즈 서울에서 브이디컴퍼니의 서비스로봇 라인업을 모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기계화와 무인화 방식에 관심 있었던 외식업 종사자들이 직접 최첨단 서빙로봇의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존도 운영한다. (사진제공=브이디컴퍼니)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브이디컴퍼니의 서비스로봇 라인업은 서빙로봇 푸두봇(PuduBot), 벨라봇(BellaBot), 대용량 퇴식로봇 홀라봇(HolaBot), 언택트 방역로봇 푸닥터(Puductor) 등이 있으며, 박람회 시작 당일인 7월 1일에는 처음 공개하는 스마트 안내로봇 케티봇(KettyBot)도 만나볼 수 있다. 서비스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존은 좁은 통로 코스, 장애물 식별 코스, 멀티 로봇 협업 코스와 미래형 자동화 솔루션 연동 코스 총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의 효율성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미래형 자동화 솔루션 연동 코스는 태블릿과 호출벨로 서빙로봇을 호출하고, 테이블 오더와 결합한 무인결재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등 무인화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다.내달 1일 론칭하는 스마트 안내로봇 케티봇은 112cm 크기의 소형 서빙로봇으로 전면에는 18.5 inch의 대형 전면 광고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광고, 안내, 서빙의 멀티 기능을 수행한다. 자동충전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30㎏의 적재하중을 지녔고 폭 55㎝의 좁은 통로도 지나갈 수 있어 협소한 매장 환경으로 인해 서빙로봇 도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의 니즈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진제공=브이디컴퍼니)브이디컴퍼니는 박람회 기간 중 특별한 혜택으로 서빙로봇 무료시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이디컴퍼니의 부스를 찾아 서빙로봇 무료시연 신청을 한 외식업 종사자에게는 로봇 전문가가 방문일정을 협의 후 무료로 로봇 시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연 신청 고객 전원에게는 경품권이 지급되며, 실제 시연을 한 업장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서빙로봇 푸두봇 1대 증정, 2등 2명에게는 푸두봇 50% 할인, 3등 5명에게는 푸두봇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비대면과 무인화 소비 트렌드가 일상이 된 요즘 언택트 서빙으로 인건비 절감은 물론 구인난 해결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서빙로봇의 인기를 이번 박람회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무인화와 자동화에 관심이 있는 외식업 종사자분들께 브이디컴퍼니의 서비스 로봇들과F&B시장의 언택트 서빙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1.06.30 I 이윤정 기자
캐논, 초광각 화각에 콤팩트한 디자인…RF마운트 광각 줌 L렌즈
  • 캐논, 초광각 화각에 콤팩트한 디자인…RF마운트 광각 줌 L렌즈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 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14㎜의 초광각 화각에 콤팩트한 디자인과 경량의 무게로 휴대성까지 겸비한 RF마운트 광각 줌 L렌즈 ‘RF14-35㎜ F4 L IS USM’을 30일 발표했다. RF14-35mm F4 L IS USM(사진=캐논코리아)RF14-35㎜ F4 L IS USM은 기존 EF 마운트로 출시된 초광각 렌즈 ‘EF16-35㎜ F4L IS USM’ 보다 초점 거리가 약 2㎜더 짧아져 한층 넓은 광각 촬영이 가능한 고성능 줌 렌즈다. 지난 2019년에 출시된 ‘RF15-35㎜ F2.8 L IS USM’ 렌즈도 최대 광각이 1㎜ 넓어져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RF14-35㎜ F4 L IS USM은 여기에 최대 광각을 1㎜ 더 넓혀 14㎜의 초광각 화각으로 다채로운 사진 촬영의 가능성을 높였다.이로써 캐논은 RF마운트에서도 F4 고정 조리개를 탑재하면서 광각부터 표준, 망원까지 넓은 화각을 커버하는 고성능 줌 L렌즈 라인업 3종(△RF14-35㎜ F4 L IS USM △RF24-105㎜ F4 L IS USM △RF70-200mm F4 L IS USM)을 완성하게 됐다.RF14-35㎜ F4 L IS USM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약 54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최대 7스톱의 손떨림 보정, 최소 촬영 거리 0.2m, F4 고정 조리개 등 고성능을 갖췄다. 풍경 사진부터 인물 스냅, 근접 촬영까지 다양한 화각에서 촬영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F14-35㎜ F4 L IS USM은 최소 촬영 거리를 0.2m로 대폭 줄이고, 최단 촬영 배율 0.38배를 실현해 가까이 있는 피사체도 광각 렌즈 특유의 원근감이 느껴지는 근접 촬영 촬영을 할 수 있다. 최대 5.5스톱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구를 장착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 핸드 헬드로 촬영 시에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을 탑재한 EOS R5와 결합 시 최대 7스톱의 강력한 통합 제어 IS 성능을 발휘한다.RF14-35㎜ F4 L IS USM은 12군 16매의 렌즈로 구성됐고, 캐논이 자체 개발한 BR 광학소자에 UD렌즈 3개를 채용해 대구경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특수 코팅 기술인 ASC가 적용돼 역광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플레어 및 고스트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렌즈 마운트와 스위치, 포커스 링 등에 방진방적 구조를 채용하고, 렌즈 표면을 불소 코팅 처리해 내구성을 높였다. RF14-35㎜ F4 L IS USM의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한편, 신제품 RF14-35㎜ F4 L IS USM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6.30 I 배진솔 기자
든든한 한끼…동원F&B, ‘덴마크 요거밀’ 제품군 확대
  • 든든한 한끼…동원F&B, ‘덴마크 요거밀’ 제품군 확대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동원F&B는 3세대 간편대용식(CMR) 떠먹는 요구르트 ‘덴마크 요거밀’ 신제품을 출시하고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를 모델로 한 CF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 모델 브레이브걸스.(사진=동원F&B)동원F&B는 덴마크 요거밀을 3세대 요구르트 통합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다. 덴마크 요거밀은 △덴마크 요거밀 곡물 4종 △덴마크 요거밀 샐러드 3종 △덴마크 요거밀 플립 3종으로 구성했다.3세대 요구르트는 떠먹는 요구르트에 곡물, 샐러드, 토핑을 곁들인 제품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영양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3세대 요구르트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3세대 요구르트 시장 규모는 2017년 328억원에서 2018년 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67.5% 증가했다. 2019년에는 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8% 늘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1000억원 규모를 돌파했다.동원F&B는 올해 덴마크 요거밀로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고, 2022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동원F&B는 최근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모델로 한 덴마크 요거밀 CF도 공개했다. 브레이브걸스는 CF에서 ‘요거밀 송’에 맞춰 덴마크 요거밀 제품을 먹는 모습을 선보인다. ‘요거밀 송’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한 노래를 개사해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직접 부른 CM송이다.동원F&B는 이번 단체 CF를 시작으로 멤버별 CF와 메이킹 필름,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후속 영상을 공개하며 브레이브걸스 팬덤은 물론 MZ세대 소비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30 I 김무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文정부 저격수로 귀환…尹 "정권교체 헌신"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文정부 저격수로 귀환…尹 “정권교체 헌신”-해외여행 완판, 놀이시설 재개장…일상이 돌아온다-GTX-D 용산까지…5호선 김포 연장도 추진-연소득 1억 가구까지 재난지원금…33조 추경 편성-[사설]하반기 경제정책, K자형 양극화 근원적 해법 찾아야-[사설]대규모 공채 당부한 정부, 친기업환경 조성이 먼저다△윤석열 대선출마 선언-‘공정·상식·법치’ 깃발 내건 정치인 윤석열…범야권 ‘反文 빅텐트’ 쳤다-지지자들 응원 화환 빼곡…국민의힘 의원 20여명도 출동-‘애처가’…순간삭제된 尹 페이스북△33조 슈퍼추경 ‘불협화음’-재난지원금, 논란 끝에 상위 20% 배제…“고액 납세자 차별” 與 내부 반대-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몰 제외…신용카드 캐시백 실효성 ‘갸우뚱’△확 달라지는 대출규제-주담대 받은 무주택자…모자란 돈 신용대출로 메우기 힘들어진다-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 대출 문턱은 낮아져-“DSR 규제 강화로 결국 고소득자·현금부자만 혜택볼 것”△다시 일상으로-여행·문화생활 기지개…휴직자 복귀시킨 여행사, 쿠폰 뿌리는 공연장-함성·떼창 대신 박수…야외공연 ‘치맥’ 안돼요-“델타 변이 휴가철 겹쳐 확산 우려…방역 완화 속도조절해야”△정치-부동산 내로남불에 또 발목…靑, 커지는 인사수석 경질 목소리에 곤혹-적통 내건 정세균·이광재 공동행보 …이낙연 ‘反이재명’ 연대에 동행할까-이재명, 내일 대권 출사표…첫 공식 행보는 영호남 통합 -대선 후보자, 선거비용 513억까지 사용-광복절부터 4일 더 쉰다…‘대체공휴일법’ 국회 본회의 통과△국제-“한국가고 싶다” 뉴욕서만 수천명 문의 폭주…美주재 공관 비상체제-“미친 집값, MBS 매입부터 줄이자”…연준 ‘2단계 테이퍼링’ 검토 나서-美법원 반독점 소송 기각…페북 ‘시총 1조달러’ 클럽 가입△경제-文대통령 “2030년 해운매출 70조 목표”…최대 30억弗 선박금융 지원-산업부 에너지차관 신설…탄소중립 속도 낸다-수출 훈풍에…제조업 종사자 16개월 만에 증가 전환△금융-의료쇼핑 땐 실손보험료 폭탄…과잉진료 사라질까-디지털·비대면 경쟁서 뒤처질라…저축은행도 점포 줄이기 ‘고삐’-회장 아이디어가 현실로…하나銀 ‘Z세대 금융앱’ 론칭-우리은행, 비대면 특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도입△산업&기업-“리튬·니켈 확보하라” 배터리업계 총력전-재택근무 축소·해외출장 허용…기업, 원상복귀 준비 중-삼성전자, 정부와 손잡고 ‘JY 키즈’ 2배 더 키운다-달리면서 환경보호…현대차 ‘2021 롱기스트 런’ 캠페인 내달 실시-“코로나 대응 우수”…대한항공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IT·과학-넷마블-美마블 두번째 콜래보…‘마블퓨처레볼루션’ 공개-“자율주행차 개인영상정보 보호조치하면 활용 허용”-삼성·네이버도 자체 5G망 깐다…특화망 공급안 확정-삼성 ‘원 UI 워치’ 공개…구글 손잡고 애플워치 잡는다△중소기업·바이오-13兆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잡아라…바이오시밀러 개발 속도-환경기업 쌍용C&E ‘KC에코물류’ 인수-국내 백신 개발사 ‘임상 공시’ 없어 투자자들 혼란-‘공동생동·임상 1+3’ 본회의 통과…불법제조 근절되나△소비자생활-액상형 진화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1위 넘본다-부총리에 장관까지 쇼호스트로…‘라방’ 타고 완판 노리는 동행세일-노사갈등에 희망퇴직까지…위스키 업계 ‘술렁’-든든한 한끼…동원F&B ‘덴마크 요거밀’ 제품군 확대△증권&마켓-롤러코스터 정치테마주…개미 뛰어들자 대주주는 손털었다-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에 국민연금 수익률 5.04%-중국시장 빗장 완전히 풀리나…게임株 펄펄△증권-쿠팡 선례 따른다지만…마켓컬리 뉴욕 상장에 ‘우려’ 시선-삼성증권 중개형 ISA 신규가입 42만명 돌파-카카오뱅크 상장 후 주가 ‘플랫폼 경쟁력’에 달렸다-[현장에서]크래프톤 ‘공모가 거품’ 여부 시장이 판단해야△부동산-‘김용선’ 된 GTX-D…김포·검단 주민 반발 속 집값 향방 ‘초미관심’-“안전진단 C등급 이해불가”…펄쩍 뛴 강동구 ‘이의제기’-임대주택말소·양도세 강화…집값 하반기에도 오른다△엔터테인먼트-BTS ‘괴물신예’ 로드리고 제치고 ‘빌보드 최고 스타’ 등극할까-가상과 현실 넘나드는 세계관…K팝의 ‘넥스트레벨’을 보다-“에스파 아바타 세계관 ‘할리우드 영화화’ 논의”△Book-정신에 생긴 ‘병’일 뿐…다르게 보진 마세요-재생에너지에 맞게 ‘전력망’ 손질 필요-30대 ‘김지영’에서 모든 세대 ‘김지영’으로△오피니언-[목멱칼럼]일터 내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을 위해-[e갤러리]권철안 ‘큐보이드 스트로크’-[기자수첩]쌍용차에 마지막 기회 줘야하는 이유-[기고]AI시대 인재에 투자하자△피플-코로나 위기 시대, 나눔은 인생 최고의 선물입니다-“e학습터 적응 힘들었지만…미래교육 경험 됐죠”-최창원 부회장 “고인의 백신주권 의지 계승”-LG, 이웃 생명 구한 권현우씨 등 5명에 의인상-저축은행중앙회, 전북은행과 연계대출 업무 협약△사회-퀵서비스 전용 주차장인데…단속규정 없어 일반 오토바이들이 자리 꿰차-대검, 정권 수사 ‘기소’ 결정 미루자 …내부 반발 조짐-배수로 고친 한용운 유택 ‘장마 물난리’ 우려 덜었다-델타 집단감염 뇌관 터질라…수도권, 2주간 특별방역점검-“권력에 의한 성폭력”…오거돈, 징역 3년 법정구속
2021.06.29 I 김현식 기자
1982년 필름카메라 모습 그대로…니콘, 미러리스 'Z fc' 공개
  • 1982년 필름카메라 모습 그대로…니콘, 미러리스 'Z fc' 공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니콘이 새로운 DX 포맷(APS-C 규격) 미러리스 카메라 ‘Z fc’를 29일 발표했다.니콘이 출시한 새로운 DX 포맷(APS-C 규격) 미러리스 카메라 ‘Z fc’(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Z fc의 디자인은 1982년 출시된 니콘의 대표 필름 카메라 ‘FM2’에서 영감을 받았다. 1970~80년대 니콘 로고는 물론 FM2와 유사한 바디 크기와 다이얼 위치가 특징이며 바디 상단에는 원형 아이피스, 3개의 다이얼, 디스플레이 패널도 자리해 있다.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했으며, 기본 색상인 검정 외에도 유상서비스를 통해 6가지 다른 색상으로 외관을 변경할 수 있다.신제품은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높고 우수한 조작성과 촬영 성능을 탑재해 미러리스 입문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각각 셔터 속도, 노출 보정, ISO 감도를 제어하는 다이얼은 간단한 조작으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조리개를 표시하는 작은 창이 있어 기본 설정을 한눈에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 Z 시리즈 최초로 오토 모드에서의 노출 보정도 지원해 촬영할 때에도 밝기를 높이거나 실루엣을 강화하는 등 원하는 표현을 즐길 수 있다.또한 사람, 개, 고양이 등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담을 때 피사체 눈의 초점을 쉽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눈 인식 AF(자동 초점)’와 ‘동물 인식 AF’ 기능도 탑재했으며, ISO 100부터 ISO 51200의 상용 감도를 실현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앵글 조정이 가능한 스위블 액정 모니터를 채택했고, 모니터를 앞쪽으로 돌리면 셀프 촬영 모드로 자동 전환돼 손쉬운 셀프 촬영이 가능하며, 스냅브리지 앱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간편하게 스마트 장치로 전송하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함께 출시하는 NIKKOR Z DX 16-50mm f/3.5-6.3 VR과 NIKKOR Z 28mm f/2.8 (SE)는 Z fc의 헤리티지 디자인과 어울리는 소형 경량의 렌즈다. DX 포맷 카메라를 위한 은색 외관의 표준 줌 렌즈인 NIKKOR Z DX 16-50mm f/3.5-6.3 VR은 총 길이 약 32mm, 무게 약 135g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며 초점 거리 범위 전역에서 고해상도를 제공한다.NIKKOR Z 28mm f/2.8 (SE)는 Z 마운트를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호환되는 광각 단렌즈다. 부드러운 배경 흐림 효과를 구현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인물, 정물 등 촬영에 유용하다. 특히 이 제품은 FM2가 출시될 당시의 NIKKOR 렌즈에서 영감 받은 헤리티지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Z fc와 동일한 코팅을 적용해 더 일체감 높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헤리티지 디자인을 채택한 첫 번째 Z 시리즈 카메라인 Z fc를 선보이게 됐다”며 “Z fc는 니콘을 대표하는 필름 카메라 모델인 FM2의 디자인을 채용하면서도 간단한 조작성, 편리한 기능을 두루 탑재해 촬영과 소유의 즐거움을 동시에 얻고 싶은 분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니콘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작고 가벼운 고배율 줌 렌즈인 NIKKOR Z DX 18-140mm f/3.5-6.3 VR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1.06.29 I 신중섭 기자
"6월 모평 수학 6문항, 고교 교육과정 벗어나"
  • "6월 모평 수학 6문항, 고교 교육과정 벗어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으로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수학영역에서 모두 6개의 문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조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국회 교육위 소속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에서 ‘2022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의 교육과정 준수 여부 분석 결과 및 수능 출제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걱세는 수학영역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총 46개 문항 중 6개 문항(13.1%)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공통과목’에서는 13번·14번·22번 3개 문항이, ‘선택과목’ 중 미적분의 28번·29번·30번 3개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벗어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3일 치러진 고3 대상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모든 문항을 현직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 등 15명이 3주간 분석한 결과다.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공통과목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것으로 판정되는 13번 문항은 수학Ⅰ교과 내용 중 여러 가지 수열의 합과 관련돼 출제됐다. 하지만 13번 문항에서 구하고자 하는 수열의 합 기호 표현은 고등학교 수학Ⅰ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표현이며, 교육과정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호 표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사걱세는 설명했다.14번 문항은 수학Ⅱ 교과서 내의 미분가능성과 연속성의 관계에 대한 문제다. 14번 문항은 함수 g(x)를 구하고 그 그래프를 그리는 과정에서 고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절댓값의 성질과 절댓값 기호 안에 함수가 들어가 있는 그래프를 그릴 수 있어야 한다. 22번 문항은 삼차함수 f(x)를 합성한 합성함수 f(x-f(x))로서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9차방정식을 다루고 있다. 수학영역 선택과목 중 미적분 문항에서는 28번, 29번, 30번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벗어났다. 총 8개의 미적분 출제 문항 중 3개(37.5%)에 해당한다. 미적분 28번 문항은 삼각함수의 극한을 구하는 문제다. 지극히 복잡한 함수식을 다루는 것은 교과서에서뿐만 아니라, 고교 교육과정에서 전혀 다루지 않는 내용이다. 미적분 29번 문항과 미적분 30번 문항에 주어진 함수는 변수가 2개인 이변수함수로 관련내용은 대학교재 ‘대학미적분학’에서 학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과 사걱세는 “지난 3일에 치러진 6월 모평도 어려웠다는 사교육기관의 총평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출제 경향이 올해 치러지는 수능에서도 유지된다면 코로나19로 종전보다 물리적 학습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고3 수험생들은 2차 재난을 마주하는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학부모·교사·강사가 이구동성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위반했다고 비판해도 수능은 선행교육규제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며 법원이 모르쇠로 일관하지 못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29 I 오희나 기자
'PK로 3골' 포항, 조호르에 4-1 대승...ACL 16강 청신호
  • 'PK로 3골' 포항, 조호르에 4-1 대승...ACL 16강 청신호
  • 포항스틸러스의 권기표가 골을 성공시킨 뒤 팀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조호르 다룰 탁짐FC(말레이시아)를 누르고 앞선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전 대패 충격에서 벗어났다.포항은 29일 태국 방콕 라자말랑가 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넣은데 힘입어 조호르를 4-1로 제압했다.앞선 1차전에서 라차부리FC(태국)를 2-0으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 나고야에게 0-3 완패를 당했던 포항은 이날 승리로 2승 1패 승점 6을 기록, 나고야에 이어 G조 2위를 지켰다. 반면 1승 2패 승점 3에 머문 조호르는 조 3위에 머물렀다.포항은 전반 17분 조호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레안드로 벨라스케스의 중거리슛이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강현무 골키퍼도 미처 손을 쓸 수 없었다.하지만 포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고영준이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보리스 타쉬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역전골도 페널티킥이었다. 전반 35분 포항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 마리오 크베시치가 상대 태클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주장 강상우가 골로 연결했다.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친 포항은 후반전에 2골을 몰아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 절묘한 패스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포항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고영준이 살짝 옆으로 내준 공을 권기표가 빈 골문 안에 차넣어 3-1로 달아났다.조호르는 계속 거친 플레이로 일관했고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또 하나의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임상협이 골을 성공시켜 3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포항은 이틀 뒤인 다음 달 1일 조호르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2009년 ACL 우승을 이룬 포항은 12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이번 대회는 동아시아 지역 클럽팀이 F조부터 J조까지 5개 조에 배정돼있다. 각 조 1위는 16강에 자동 진출하고 각 조 2위는 승점, 득실, 다득점순으로 순위를 정해 상위 3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2021.06.29 I 이석무 기자
울산현대, 악조건-밀집수비 뚫고 아시아 무대 2연승 도전
  • 울산현대, 악조건-밀집수비 뚫고 아시아 무대 2연승 도전
  •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는 울산현대의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루카스 힌터제어. 사진=울산현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선두 울산현대가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상대로 아시아 무대 2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29일 오후 7시 태국 방콕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2차전을 치른다.지난 26일 열린 ACL 조별예선 1차전에서 울산은 비엣텔FC(베트남)에 1-0으로 승리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찬스에서 오세훈의 어시스트를 루카스 힌터제어가 결승골로 연결해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에 만날 빠툼은 빠툼 타니 스타디움을 안방으로 사용하는 홈팀이다. 경기장 잔디, 날씨 등 현지 환경에 익숙하다. 26일 카야FC(필리핀)와의 1차전에서 4-1로 이기고 조 1위로 올라섰다.특히 카야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브라질 공격수 디오고는 경계 대상이다. 울산은 상대의 홈 어드벤테이지를 극복하고 연승과 더불어 선두 탈환에 나선다.울산이 같은 조에 속한 동남아 세 팀으로부터 승리를 얻기 위해선 상대 밀집 수비를 뚫는 게 관건이다. 울산을 상대하는 팀들은 주로 수비에 안정을 두고 역습을 시도한다. 울산으로선 빠른 시간 내 선제골을 넣어야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울산은 현지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제한된 훈련 여건과 통제된 숙소 생활, 습한 날씨까지 악조건과 싸우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힌터제어가 성남FC와 14라운드에 이어 비엣텔전까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군 전역 후 합류한 오세훈은 비엣텔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힌터제어의 골을 돕는 등 한층 성장한 모습이다.홍명보 감독은 “비엣텔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며 “이른 시간 득점으로 리드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승점 3점을 얻었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이어 “홈 팀 빠툼과의 경기는 더 힘든 경기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하고 분위기를 잘 살려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2021.06.28 I 이석무 기자
주장 완장 집어던진 호날두 "공이 들어가길 원하지 않더라"
  • 주장 완장 집어던진 호날두 "공이 들어가길 원하지 않더라"
  • 유로2020 16강전에서 벨기에에게 0-1로 패한 뒤 아쉬운 마음에 주장 완장을 집어던지는 포르투갈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료 휘슬이 울리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주장 완장을 그라운드에 내던지고 그대로 털썩 주저앉았다. 고개를 푹 숙인 그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실망감이 가득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그렇게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는 그렇게 끝냈다.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2020 16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에게 0-1로 패했다. 볼점유율(56%-44%), 슈팅 숫자(24-6) 모두 포르투갈이 압도했지만 경기를 이긴 쪽은 벨기에였다.포르투갈은 지난 유로2016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연패에 대한 기대가 컸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벤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조타(리버풀)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최정예 멤버로 대회에 나섰다.무엇보다 ‘슈퍼스타’ 호날두가 참가하는 마지막 유로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우승이 더욱 간절했다. 만 36살인 호날두에게 이번 대회는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절호의 기회였다. 3년 뒤 유로 2024 때는 그의 나이가 39세가 된다. 물론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감안하면 2024년에도 대회에 나설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떨어지는게 사실이다.하지만 포르투갈은 16강 고비를 넘지 못했다. 호날두로선 누구보다 패배가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경기가 끝난 뒤 실망감을 그대로 드러내고 말았다.사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일단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F조’에 속했다. 프랑스, 독일, 헝가리와 힘든 승부를 펼쳐야 했다. 포르투갈은 헝가리와 1차전에서 이긴 뒤 독일에게 2-4로 패했지만 프랑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조 3위로 힘겹게 16강에 진출했다.팀 성적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호날두의 존재감 만큼은 환하게 빛났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4골(페널티킥 2골 포함)을 터트리며 에이스 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이미 유로 대회 통산 최다득점(14골)을 보유한 호날두는 조별리그 4골윽 더해 개인 통산 A매치 득점을 109호골로 늘렸다. 이란의 ‘축구 레전드’ 알리 다에이가 보유한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울러 유로 2004를 시작으로 5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도 수립했다.하지만 호날두에게 이날 16강전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호날두는 총 5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유효슈팅도 2개나 기록했다. 그 중 전반 24분 무회전 프리킥은 거의 골과 다름 없을 정도로 날카롭게 들어갔다. 하지만 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패배가 확정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주장 완장을 집어던진 호날두는 다시 일어나 쿠르투아와 포옹을 나눴다. 그는 쿠르투아에게 “오늘은 너희가 운이 좋았다”며 “공이 들어가길 원하지 않더라”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행운을 빈다”는 말도 전했다.경기 후 페르난도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라커룸에서 울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며 “우리는 23개의 슈팅을 했고 벨기에는 6개 슈팅을 했지만 벨기에는 득점했고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이게 축구다”라고 말했다.
2021.06.28 I 이석무 기자
2020 법인 창업수 3위 부산… 산단 내 '펜타플렉스 부산' 공급 예정
  • 2020 법인 창업수 3위 부산… 산단 내 '펜타플렉스 부산' 공급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광역시 ‘펜타플렉스 부산’이 공급 예정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신평장림 산업단지(부산 사하구 신평동 일대)내 총면적 8만6308.87㎡,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사진=펜타플렉스 부산)펜타플렉스 부산은 산단 내 유일한 첨단 지식산업센터로, 제조업 맞춤형의 다채로운 특화설계가 적용돼 기존 부산의 지식산업센터와 차별성을 뒀다.지하 1층~지상 9층까지 5.4m의 높은 층고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며, 호실 앞까지 2.5t 트럭도 진입할 수 있어 물류의 상/하차 편의가 뛰어난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건물 입구의 대규모 하역장에는 40ft 컨테이너도 상/하역이 가능하고 대형화물승강기(3t, 5t)를 마련해 층간 물류 이동도 편리하다. 지상 10층~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를 공급해 소규모 기업의 입주도 적합하다.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상업시설이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업무 편의를 해결하기도 좋다. 접견공간을 갖춘 대형 로비, 강연장, 기업홍보전시관, 공동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과 함께 옥상정원, 하늘정원(10F), 구름정원(11~15F)등 직원 및 방문객들을 위한 휴게 및 편의시설도 충분히 갖춰질 예정이다.도보 4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이 있는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출퇴근이 수월해 인력을 수급하기가 유리하다. 입주 관계자와 방문객 이동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부산해안순환도로와 약 800m 거리로 가깝고 사상IC, 명지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올해 말 예정된 장림지하차도 개통 시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돼 부산신항, 센텀,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지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2022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2026년 착공예정) 등이 예정돼 교통망은 더욱 풍부해진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사업지 가까이 있고 장림생태공원과 낙동강, 바다 등이 가까워 쾌적한 업무환경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펜타플렉스 부산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1.06.28 I 이윤정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더 샵스 앳 센터필드’ 28일 프리 오픈
  • 신세계프라퍼티,‘더 샵스 앳 센터필드’ 28일 프리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도심 속 복합상업시설 ‘더 샵스 앳 센터필드’가 오는 28일 프리오픈하며 베일을 벗는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스타필드 시티)가 아닌 상업시설을 선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더 샵스 앳 센터필드는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위치한 센터필드 빌딩의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 규모로 이뤄졌다. 캐주얼부터 파인다이닝까지 폭넓은 F&B 브랜드들과 어메니티, 스파, 클리닉 등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시설을 한데 모았다.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운영 경험으로 축적한 리테일 노하우를 발휘해 센터필드에 걸맞은 고품격 브랜드들을 엄선, 더 샵스 앳 센터필드에 입점시켰다. 이를 통해 강남권 직장인과 거주민, 조선 팰리스 호텔 투숙객은 물론, 트렌디하고 세련된 공간을 찾는 모두가 만족할 감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센터필드가 강남의 뉴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트렌드를 제시해나갈 계획이다.더 샵스 앳 센터필드는 △고메스트리트와 프리미엄 골프아카데미(B2) △글로벌 카페와 와인, 어메니티(B1), △화제성 높은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라이프스타일숍(1F) △파인 다이닝과 스파, 클리닉(2F) 등 층별 콘셉트에 따라 구성됐다.더 샵스 앳 센터필드 고메스트리트에 1호점을 낸 ‘더 오일 of 쿠엔즈버킷’은 유명 호텔과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기름 전문 브랜드 ‘쿠엔즈버킷’이 새롭게 론칭한 매장이다. 착즙주스, 샐러드 등을 판매하며 향후 구독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맛집 관련 유명 TV프로그램에 소개돼 꾸준히 사랑받아온 수제버거 전문점 ‘파이어벨’은 더 샵스 앳 센터필드 단독으로 프리미엄 버전 ‘파이어벨 디어고메’ 매장을 오픈해 업그레이드된 맛을 선뵌다.프리미엄 한우전문점 ‘한와담’에서는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최고의 곰탕,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 ‘미미담’을 오픈한다. 약탕기에 직접 끓인 육수, 자가제면 등 최고급 재료로 정성을 다해 평양냉면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외식 TV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탄 라멘 애호가들의 필수 방문코스 ‘라멘베라보’, △연예인이 즐겨 찾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우에노421의 프리미엄 버전 ‘우에노421 고메’ △부침개로 감싼 김밥을 시그니처 메뉴로 제작, 정읍에서 시작해 3대째 운영하는 ‘정읍 옛날김밥’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의 대표가 운영하는 성수동 이색 샌드위치 맛집 ‘바게떼리아 다 미아논나’ 등 12개 매장이 문을 연다.이탈리아 브랜드 ‘산타마리아 노벨라’와 오리지널 빈티지, 리미티드 에디션 등 스페셜한 아이웨어를 선보이는 ‘오르오르’, 최상의 그루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버숍 ‘헤아’, 프리미엄 스파와 피부과 등도 7월 말까지 입점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휴식을 위한 공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2층 야외 쉼터 공간에 푸른 나무와 잔디, 시원한 시냇가로 ‘내추럴 포레스트’를 조성해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혜윤 더 샵스 앳 센터필드 점장은 “더 샵스 앳 센터필드는 신세계프라퍼티의 감도 높은 리테일 DNA를 심은 새로운 도심 복합상업시설로, 트렌디한 사람들이 모여 세련된 식문화를 즐기고 담론을 펼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강남의 중심에 자리 잡은 만큼 트렌드세터, 비즈니스리더 등 다양한 고객층이 ‘더 샵스 앳 센터필드’만의 고품격 다이닝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8 I 윤정훈 기자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 7월1일 개관
  •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 7월1일 개관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호텔 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7월 1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11층 규모의 호텔에 총 315개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등을 포함해 호텔 최상층에는 약 200평 이상 규모의 수영장, 3층에는 라운지 나인, 셀프 라커룸 등을 갖추고 있다.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판교의 첨단 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만큼, 현 시대에 가장 필요한 ‘커넥트(Connect)’라는 디자인 키워드 하에, 미래형 도심의 세련된 이미지를 흐르는 빛을 통해 구현하고 자연의 요소를 활용한 연속된 패턴과 레이어를 이용해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나인트리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총 315개의 객실 중 약 1/3 정도를 패밀리룸과 스위트룸으로 구성해 높아진 비중의 레저 목적 고객들에 대비했다. 또한 언제든지 고객 특성과 인원에 따라 비즈니스형 또는 휴식 목적으로 객실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할리우드 베드를 적용한 객실을 30개 이상 마련했다. 여기에 3인 고객을 위한 트리플룸, 자녀를 위한 이층 침대가 비치된 패밀리 키즈룸 등이 마련되어 있고, 기존 나인트리호텔 중 가장 많은 20개의 스위트룸이 준비되어 있다. 전 객실의 창문은 개폐가 가능한 형태로 설계되어 환기에 용이하다. 호텔 최상층인 11층에는 패밀리풀과 키즈풀, 플레이풀, 남녀 샤워시설 등 680㎡(약 206평) 면적에 동급 호텔 대비 최대 규모의 5개의 풀과 수영장 내 히노끼로 마감한 휴게공간(체온조절실)을 갖춘 호텔고객 전용 수영장을 마련했다. 객실 층에서 직접 수영장으로 이동 가능한 수영장 전용 엘리베이터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개별 칸막이가 설치된 남녀 샤워부스를 갖추었다. 또한 호텔 최상층인 11층에 위치하고 있어 5.4m 높이의 통창으로 자연채광과 주변 경치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0m 길이의 인도어 풀은 인피니티 풀과 유사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영장 한 면을 투명하게 처리해 물 속에서도 호텔 최고층에서 바라보는 뷰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외에도 테크노짐의 트레드밀이 비치된 피트니스룸, 코인 세탁실 등이 11층에 위치했다. 3층에는 체크인 데스크를 비롯해, 연회장, 뷔페 레스토랑, 라운지 나인, 셀프 라커룸, 비즈니스 코너 등이 위치해 있다. 비대면 셀프 체크인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Kiosk)가 적용되었고, 5개의 연회장은 개별 및 커넥팅 모드로 15명부터 최대 145명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변경이 가능하다. 고객 커뮤니케이션 및 휴식 공간인 라운지 나인을 비롯해, 셀프 라커룸은 총 84개를 갖추어 호텔 고객은 체크아웃 후에도 최대 12시간까지 무료로 짐을 보관할 수 있다.한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가 위치한 파미어스몰은 연면적 약 7만 7000평 규모의 문화상업 복합시설로, 1층부터 3층까지 헥사곤 큐브가 연결된 벌집모양의 ‘스파크 허브’가 호텔 로비와 연결되어 있다. 고객은 실내로 직접 연결된 파미어스몰을 통해 영화관(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레스토랑, 키즈시설(째깍섬, 바운스), 체험시설(카페거부기&쿠펫), 클리닉 등 최신 문화상업 시설을 모두 즐길 수 있어 편리한 ‘몰캉스’가 가능하다. 향후 파미어스몰 내에는 쇼핑, F&B, 뷰티 분야가 지속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통합 총지배인은 “향후 판교의 창조경제밸리 중심이 될 제2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서울을 벗어난 나인트리호텔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최첨단 IT판교의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호텔 주변의 녹음과 수영장에서 힐링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호캉스형 호텔로서도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향후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및 판교 거주 고객들을 위해 파미어스몰 내 혜택을 담은 패키지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1.06.28 I 유현욱 기자
여성인권진흥원은 성희롱, 교통공단은 음주운전…도 넘은 공직자 일탈
  • 여성인권진흥원은 성희롱, 교통공단은 음주운전…도 넘은 공직자 일탈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일반 시민들이 외출조차 삼가할 때 일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은 술자리에서 동료를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지르는가 하면 직무관련자들과 골프를 즐기다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심지어 방역지침 위반을 단속해야 할 경찰이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리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공직사회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비상근무에 음주운전 적발, 직무관련자와 골프도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난해 비위행위로 징계를 받은 국가공무원은 총 2032명으로 전년대비 4.1%(80명) 늘어 2016년 이후 5년만에 다시증가세로 전환했다. 소청심사위원회에 따르면 가장 많은 징계 사례는 음주운전이다. 경찰공무원 A씨는 코로나19로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한 지난해 9월 음주 후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 잠이 들었다. 단속 경찰관에게 적발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7% 였다. A씨는 벌금 600만원을 냈고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또 다른 경찰공무원 B씨는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으로 비상근무가 발령된 상황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다. B씨 역시 혈중알코올농도 0.15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B씨는 강등조치를 당했다. 소방공무원 C씨는 정부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회식 등 회합을 금지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내린 상황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5%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강등 처분됐다. 코로나 와중에서 술자리에서 벌어진 성폭력 범죄도 여럿 적발됐다. 공무원 D씨는 직장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입속에 손가락을 넣는 등 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해임 조치됐다.휴가 중이던 피해자에게 “보고 싶다”며 메시지를 보내고 회식 자리에서 “2차 가자”며 껴안은 등의 성희롱을 저지른 공무원 E씨. 그는 피해자가 이를 고발하자 명예훼손을 언급하며 위협하는 등의 2차 가해까지 저질렀다가 해임 처분됐다.중국으로 발령돼 근무 중이던 공무원 F씨는 배우자가 있는 부하 직원에게 메신저로 사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불쾌감을 주고 신체접촉을 했다가 한국으로 귀임처분됐다. F씨는 귀국후에도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는 등 혐의로 공직자로서 품위를 지키지 않은 혐의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심지어 코로나19 사태를 이용해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려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 코로나 관련 방역물품 구매업무를 담당한 소방공무원 G씨는 직권을 남용해 특정업체에 1억원 상당의 특혜를 제공하고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로 파면 처분을 받았다. 정부부처 공무원 H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복무관리지침을 통해 시급성과 필요성이 낮은 모임은 가급적 연기 또는 취소토록 지시가 내려왔음에도 사전에 신고하지 않고 직무관련자 3명과 골프 모임에 참석했다가 견책 처분을 받기도 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교통공단이 음주운전, 여성인권진흥원선 성희롱공공기관들의 비위 행태 또한 여전했다. 370개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대 비위(성범죄·금품수수(횡령 포함)·음주운전)에 따른 징계처분을 공시한 공공기관은 54곳이다.공공기관별로 보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6건으로 가장 많다. 이중 5건이 음주운전에 따른 면허 정지 또는 취소로 정직·감봉·견책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직장내 성희롱으로만 4명을 징계했다. 칭계처분은 감봉 2개월에서 최고 해임까지 조치가 이뤄졌다.심지어 교통 분야 안전을 담당하는 도로교통공단과 해양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고, 여성인권진흥원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을 벌인 직원이 해임되기도 했다. 이밖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환경공사는 각각 3건의 징계처분을 공시했다. 건강보험공단은 금품수수로 한명을 파면했고 과학기술원은 공금을 횡령한 직원을 감봉처분했다. 국토정보공사는 음주운전과 금품수수, 환경공단은 금품수수 등으로 정직, 감봉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체국시설관리단·강원랜드·공영홈쇼핑·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로교통공단·한국폴리텍·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승강기안전공단·한국원자력연료 등은 각각 2건씩 징계처분 조치를 내렸다.꼼수로 3대 비위 징계 공시를 외면한 곳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 실제 비위 사례는 월등히 많을 수 있다. 실제 A기술원은 징계 처분 공시에 ‘법령 위반(도로교통법 제44조 위반) 등’으로 명시했는데 해당 법은 음주운전에 관련한 조항(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운전 금지)이다. 공시에 ‘음주운전’이라고 표기하지 않는 꼼수를 쓴 것이다.임직원수가 수천명에 달하는 대형 공기업들도 징계처분 공시에 주요 비위행위를 직접 명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실제 징계 내용을 들여다보면 3대 비위 사례에 포함된 경우가 적지 않다. A공기업의 경우 한 직원이 부평역 인근에서 피해자의 팔을 강제로 끌어당기는 폭력행사로 벌금형을 받자 징계조치하고도 공시에는 ‘품의유지 의무 위반’으로만 표기했다. B공기업도 특별감사에서 금품수수와 횡령 등의 혐의로 직원을 적발해 징계하고도 징계처분 보고서에 ‘금품수수’ 항목은 뺐다.오철호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부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뒤늦게 감찰 활동과 징계를 강화하는데 모두 사후적인 시스템이고 징계가 징계다웠는지 문제가 제기되는 경우가 있다”며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임기응변식의 대응을 하기보다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상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6.27 I 이명철 기자
동양생명 '돌발성난청·수면무호흡증 보장특약' 배타적 사용권
  • 동양생명 '돌발성난청·수면무호흡증 보장특약' 배타적 사용권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동양생명은 대표 상품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보장보험’의 특약 중 하나인 ‘(무)돌발성난청·수면무호흡증보장특약F’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는 ‘(무)돌발성난청·수면무호흡증보장특약F‘은 기존 수술비형태로만 보장하던 돌발성난청을 진단보장으로 확대한 점과 수면무호흡증후군에 대한 단독 수술 급부를 신규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동양생명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무배당 예정 돌발성난청 발생률’과 ‘무배당 예정 급여 수면무호흡증후군(코골이) 수술률(연간1회한)’ 등 위험률 2종에 대해 3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무)돌발성난청·수면무호흡증보장특약F’는 돌발성난청으로 진단확정 받는 경우 진단비 30만원을, 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급여 수면무호흡증후군 수술시 수술비 3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환경적 요인 등으로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돌발성난청과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급부를 개발해 해당 질환의 조기발견, 치료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보장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상품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배타적 사용권은 새롭고 창의적인 보험상품에 일정기간 부여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사진=동양생명 제공
2021.06.27 I 장순원 기자
중국 전기차株 '쌩쌩'…헬스케어도 존재감↑
  • [펀드와치]중국 전기차株 '쌩쌩'…헬스케어도 존재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전기차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관련 펀드가 돋보였던 한주였다.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차 확대 정책 아래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 주요 전기차와 밸류체인 내 배터리·소재 관련주들은 중국 증시 주요 지수 수익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중국 의료시장 성장 속 바이오헬스케어 펀드도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중국 비야디(BYD)가 상하이 모터쇼에서 전기차 컨셉을 선보였다.(사진=AFP)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6월 21일~25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미래에셋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상장지수(주식-파생)’이었다. 주간 수익률 9.5%를 기록했다. 이어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자(H)[주식]종류A’와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자(UH)[주식]종류C-E’가 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4~5위인 ‘미래에셋차이나과창판(주식) 종류F’는 8.5%, ‘신한중국본토중소형주자 1(H)[주식]종류A1’는 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 관련주는 급증하는 수요와 정부 정책에 힘입어 덩치를 키우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최근 5월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21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6.2% 증가했다. 월 기준 사상 최고치로, 3개월 연속 20만대를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오는 7월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맞물려 증시가 정책 순방향 업종에 주목하는 가운데 전기차 업종도 우선순위로 꼽히고 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1.03%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완화적 발언과 미국 인프라 법안 합의 영향 등에 장중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1.91%, 코스닥 지수는 0.11%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섬유의복업 상승이 두드러졌고 전기가스업, 운수창고업이 하락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1.22%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00%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브라질이 1.63%를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헬스케어섹터가 2.03%의 수익률로 호조를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상장지수(주식-파생)’가 9.50%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의 선제적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의회에서의 발언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케이225지수는 엔화 강세의 여파로 하락했다. 유로스톡 50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대출우대금리 동결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지며 상승 마감했다.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채권형 펀드는 약보합세였다. 국내 채권시장은 앞서 약세를 보인 미 채권시장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연내로 예고함에 따라 약세가 심화됐다. 개별 상품 중에선 ‘우리하이플러스채권자3(USD)[채권]ClassC-F’가 0.40%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주간 11조8081억원 감소한 243조9410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1조5201억원 감소한 270조3002억원을 기록했다.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677억원 감소한 19조2893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204억원 증가한 27조4369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545억원 감소한 27조698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575억원 감소한 27조5559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8억원 증가한 1조3968억원으로 집계됐다.해외 공모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27억원 증가한 20조64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48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62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 60억원 증가했다.
2021.06.27 I 이은정 기자
"공공기관 경영평가 오류 책임 통감…전담기관 신설 검토"
  • [일문일답]"공공기관 경영평가 오류 책임 통감…전담기관 신설 검토"
  •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오류로 평가결과를 수정 발표한 것에 관해 사과하는 인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윤상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안도걸 2차관, 류형선 기획재정부 평가분석과장.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5일 공공기관 경영평가 오류와 관련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전담기관 신설 방안 등을 포함해 8월까지 경영평가의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안도걸 2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결과 수정 및 향후 조치계획’ 브리핑을 열고 “평가점수 산정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이미 발표한 평가결과가 수정되는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신뢰가 크게 훼손된 점에 대해 경영평가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안도걸 2차관과 김윤상 공공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고, 앞으로 이런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경영평가의 객관성, 독립성 확보 및 보안 유지를 위해서 경영평가단의 그동안 독립성을 강하게 강조해 왔다. 그러다 보니 사전적으로 외부기관들이 평가 산정에 대한 굉장히 어려웠던 그런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고, 그리고 평가단 내에서도 평가위원들의 오류를 체크할 수 있는 내부검증장치가 미흡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재발방지를 위해서 경영평가단의 모든 것을 일임하는 현행 평가시스템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다층적인 검정 관리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내부적으로는 평가단 내에 평가검정단을 신설해서 평가 점수 산정의 오류나 기술적인 부분들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외부에는 우선 1단계로 조세연에서 기술적인 검증시스템을 맡고, 그리고 평가 결과 확정 전에 대상기관들이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 등 모든 평가 결과를 사전에 확인을 하고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들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평가전담조직인 조세연과 평가단 그리고 기재부 간에 검증위원회를 구성해서 마지막으로 최종적인 종합검증 작업을 하도록 그렇게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영평가단의 평가를 일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재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우선 공공기관에 대한 기관별 실사, 평점 부여, 등급 부여 그리고 평가보고서 작성 등 실제 평가에 대한 전반은 평가단에서 독립적으로 수행을 하게 된다. 기재부는 공문법에 따라서 경영평가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경영평가의 공정성이나 객관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평가과정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우선 평가지침, 평가단 구성 등 사전 준비작업을 하게 된다. 그리고 평가 결과가 평가단에 의해서 나오게 되면 평가 결과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상정을 하고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거쳐서 대외에 발표하는 사후적인 작업을 전담하고 있다.-매년 해오던 평가작업인데 예년과 평가지표 특별히 달라진 지점이 있나. △ 올해 유독 오류가 특히 발생한 원인과 관련해서는 평가지표 중에 사회적 가치 지표와 관련된 평가배점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각 기관별로 서로 다른 배점을 적용해야 되는데 평가편람상에 기본 점수를 그대로 적용하는 오류 때문에 이번 경영평가에 큰 오류가 발생했다. 그리고 사회적 가치 지표와 관련해서 기관별로 차등화된 배점을 적용하는 것은 올해에 처음 도입된 게 아니고 2018년도부터 지난 한 3년 동안 계속 운영해왔던 지표로 보면 된다. -평가단 내에 기재부 출신이 포진이 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도 공정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지 않나. △공공기관경영평가단은 모든 평가 전반에 대해서 독립적인 조직으로, 공정성을 강화하는 범위 내에서 본인들이 독립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외부에서 이것을 발표하기 전에 사전에 들어가서 검증하거나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다고 본다. 그래서 공정성 문제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경영평가 오류가 이번이 처음인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에 지난 2017년도와 2018년도에도 각각 1건씩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영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결과 발표 전에 사전에 공공기관들과 평가내용을 공유할 계획이 있나. △현재는 평가대상 공공기관이 중간단계에서 계량지표를 사전에 점검하고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번에 제도개선을 통해서 최종 결과 발표 전에 가능하면 비계량지표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평가 결과에 대해서 평가 대상기관들이 한번 체크를 하고 마지막으로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평가점담기관을 신설하면 이는 누가 관할하게 되나. 정부가 관할한다면 독립성 훼손 가능성이 있지 않나. △평가전담조직을 신설한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구체적인 관할이라든지 기능을 아예 그냥 행정적인 지원이나 기술검증뿐만 아니라 평가단을 대체하는 모든 평가를 본인들이 직접 할지 여부, 이 부분들은 평가 제도개선 T/F를 구성해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한 다음에 8월에 단계적인 개편방안에 포함해서 저희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경영평가 총괄은 기재부에 있는데 기획재정부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는 게 빠진 이유는 무엇인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전반적인 책임은 기재부 제도로 관할하고 있고, 이 평가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기재부에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크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우선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 정확히 진단을 하고, 또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많이 파악을 하고 이어서 제도 개선하는 노력에 전념하도록 하겠다. 또 기재부가 이번 전체적인 경영관리시스템을 운영함에 있어서 소홀한 점이 어떤 점이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한 분명한 상황을 진단하면서 여러 가지 추가적인 조치를 하겠다.
2021.06.25 I 원다연 기자
점수 빼먹은 공공기관 경영평가…10곳 종합등급 다시 바뀌어
  • 점수 빼먹은 공공기관 경영평가…10곳 종합등급 다시 바뀌어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공공기관 경영평가(경평)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10개의 공공기관의 종합등급이 바뀌는 유례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주 발표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단계 내려가는가 하면 최하등급에 머물렀던 한국보육진흥원은 한 개 등급 상향 조정됐다. 정부는 평가단장 등 관계자에게 오류의 책임을 물어 해촉 결정하는 한편 평가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강키로 했다.안도걸(가운데) 기획재정부 2차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오류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B등급 3개 줄고 C등급 5개 늘어, D·E 1개씩↓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2020년도 공공기관 경평’을 의결한 후 각 기관에 지표별 등급·점수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견됐다.평가단과 공공기관연구센터(한국조세재정연구원), 기재부 등이 추가 오류 여부를 점검한 결과 사회적가치 지표의 배점 적용 오류와 단순 평가점수 입력상 오류 등 2건의 오류를 확인했다.먼저 평가편람상 사회적가치 비계량 지표 중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등 4개 항목 배점은 기준배점 ±50% 범위에서 해당기관이 자율 가감해 설정했지만 준정부기관 평가단이 이를 반영하지 않고 평가편람상 기준 배점을 일괄 적용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오류 시정 결과 22개 기관의 등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코로나19로 영향을 받는 주요 사업 지표에 보정계수를 적용해 점수 산정 후 입력하는 과정에서 보정 점수를 누락하고 보정 전 원점수를 반영하면서 1개 기관 점수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2개 기관 등급 조정이 필요하게 됐다.오류 정정 후 등급 재산정한 결과 10개 기관의 종합등급이 수정됐다. 전체 131개 평가대상기관 중 양호(B)는 3개가 감소하고 보통(C)은 5개 증가했다. 미흡(D)과 아주미흡(E)은 각각 1개씩 줄었다.등급이 바뀐 곳은 △공무원연금공단 B→C △국민건강보험공단 A→B △한국가스안전공사 D→C △한국산업인력공단 D→C △한국연구재단 B→A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B→C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B→C △한국기상산업기술원 D→C △한국과학창의재단 C→D △한국보육진흥원 E→D 등이다.13개 기관은 성과급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범주별 등급(경영관리·주요사업) 등이 수정됐다.5개 기관의 평가결과 후속 조치 내용도 수정됐다. 기상산업기술원은 종합등급 상향조정으로 실적 부진 기관에 대한 기관장 경고조치대상에서 빠졌다.경영개선계획 제출과 내년도 경상경비 삭감 대상의 경우 종합등급이 오른 가스안전공사·산업인력공단·기상산업기술원은 제외됐고 과학창의재단은 새로 추가됐다. 과학창의재단 기관장은 이미 의원면직돼 기관장 경고 대상은 아니다.종합등급이 한단계 상향한 보육진흥원은 기관장 해임건의 사유가 ‘E등급’에서 ‘2년 연속 D등급’으로 변경됐다.기재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전권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평가를 실시하는 평가단 내부의 다단계 상호 검증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점에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전체가 아닌 계량지표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의견을 조회해 비계량지표에서 발생한 오류를 사전에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판단이다.(이미지=기획재정부)◇평가단 내외부 검증·관리장치 구축·강화기재부는 조치 계획과 관련해 준정부기관 평가단장, 담당 간사, 평가위원은 오류 발생의 책임을 물어 해촉키로 결정했다. 오류 발생 관련 평가단 관계자는 향후 경영평가위원 위촉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조세연-평가단간 평가용역 계약 위반 또는 불이행을 근거로 계약 해지, 기성금 삭감 등 예산·회계상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앞으로 평가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평가 과정상 독립성·보안을 유지하는 동시에 검증시스템을 대폭 보강 구축하고 강화할 방침이다.평가단 내부에서는 평가 과정 모니터링·감독, 유형별 평가단간 평가 정합성 제고, 평가점수 집계·산정 과정 기술적 검증 등을 전담하는 평가검증단을 신설키로 했다. 공기업·준정부기관·감사평가단간 협의를 정례화해 평가기준·결과를 상호 비교·검증한다.전문지원기관인 공공기관연구센터(조세연)는 1단계로 평가기준·절차 준수 여부와 평가산식·점수 입력 정확성 등 전문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2단계로 평가결과 최종 확정 전 평가 대상기관에게 최종 평가결과 내용 중 확인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이의 제기와 자료 확인 기회를 부여하는 절차를 신설키로 했다.3단계로 평가검증단과 기재부·공공기관연구센터 등으로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과정 적정성을 종합 최종 검증할 예정이다.경영평가 시스템은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근본 제도 개편도 추진한다. 평가지표는 단순화 및 기관유형별 맞춤형 적용 방식으로 개선하고 평가방식도 교차 평가 방식 도입 등을 추진한다.평가단장 등 위원 선정 시 평가능력·평판, 과거 평가경력·실적, 책임감 등을 면밀 검증하고 교육을 강화한다.평가추진 조직도 단계적으로 개편한다. 조세연의 공공기관연구센터를 평가지원전담조직으로 확대 개편하고 한시적인 평가단이 아닌 경평 전담 상설 평가전담기관 신설을 검토한다.정부는 수정한 평가 결과와 후속조치 수정 사항을 즉시 통보하고, 경영평가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평가 제도 개편 작업에 착수, 8월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1.06.25 I 이명철 기자
`외식창업, 메뉴개발 제일 어려워`…위쿡서 솔루션 받아볼까
  • `외식창업, 메뉴개발 제일 어려워`…위쿡서 솔루션 받아볼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외식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은 메뉴 개발에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심플프로젝트컴퍼니가 공유주방 위쿡팩토리를 이용하는 식품·외식창업자 125개 팀을 대상으로 ‘F&B 창업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설문하고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조사 대상이 가장 많이 꼽은 솔루션은 `메뉴 개발`(23%)이었다. 식품업계 핵심 소비층으로 주목받고 있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브랜드보다 개성이나 가치, 흥미를 중시하는 점을 브랜드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솔루션 2위는 ‘온라인 상세페이지 디자인(18%)’이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언택트 음식 소비가 증가하자 소비자 이목을 끌 제품 판매 페이지 디자인이 중요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유통처 연결(10%)과 인력 채용(9%), 마케팅(7%) 등에서 도움을 필요로 했다.위쿡은 지난 17일 식품외식창업자들과 F&B 전문가를 연결하는 ‘파트너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뉴 개발 △시공 및 인테리어 △주방설비 △디자인 △촬영 스타일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파트너 솔루션은 지난 3년 간 위쿡이 식품외식사업자 800여 팀을 육성 및 컨설팅하며 쌓아온 F&B 창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한다. 개별 사업 단계별로 서비스를 제안하고 창업 과정에 드는 시간을 줄여 사업 초기 비용을 절약도록 돕는다.위쿡의 전문 R&D 팀은 메뉴 개발 단계에서 브랜드 특성과 시장 트렌드를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06.24 I 전재욱 기자
'호날두 A매치 최다골 타이' 포르투갈, 천신만고 유로 16강행
  • '호날두 A매치 최다골 타이' 포르투갈, 천신만고 유로 16강행
  •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0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A매치 통산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운 포르투갈이 프랑스와 비기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에 간신히 진출했다.포르투갈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은데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에서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역시 혼자 두 골을 터트렸다.이날 2골을 추가해 이번 대회 3경기 연속골이자 5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득점도 14골로 늘렸다. 특히 A매치 109번째 득점을 올리면서 ‘이란 축구 레전드’ 알리 다에이가 보유한 A매치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날두는 178번째 A매치 만에 109골을 터뜨렸다. 통산 149경기에서 같은 골을 기록한 다에이보다는 29경기 뒤진다.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포르투갈은 같은 시간 헝가리와 2-2로 힘겹게 비긴 독일과 함께 1승 1무 1패 승점 4가 됐다. 하지만 대회 상대 전적(2-4 패)에서 독일에게 밀려 조 3위로 떨어져 와일드카드로 16강에 가까스로 진출했다.반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프랑스는 이날 무승부로 1승 2무(승점 5)가 돼 F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게 됐다.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 12개 팀과 함께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이날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대결은 5년 전인 유로 2016 결승전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결승전에선 포르투갈이 연장 혈투 끝에 프랑스를 1-0으로 눌렀다.포르투갈은 전반 31분 프랑스 골키퍼 위고 로리스(토트넘)의 반칙으로 선언된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먼저 앞서 나갔다.프랑스도 전반 추가시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넬송 세메두(울버햄튼)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벤제마가 성공시켜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프랑스는 후반 2분 만에 벤제마의 추가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벤제마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으나 VAR(비디오판독)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포르투갈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상대 수비수 쥘 쿤데(세비야)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또다시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고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독일도 천신만고 끝에 대회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독일은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헝가리와 2-2로 비겼다.독일은 후반 박판까지 1-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39분 티모 베르너(첼시)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나온 것을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무승부를 일궈냈다. 2무 1패 승점 2에 머문 헝가리는 조 최하위로 탈락의 쓴맛을 봤다.E조 최종전에서는 스웨덴이 후반 추가 시간 터진 빅토르 클라에손의 결승 골로 폴란드를 3-2로 꺾고 2승 1무 승점 7을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무 2패(승점 1)에 그친 폴란드는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스페인은 슬로바키아에 5-0 대승을 거두고 1승 2무 승점 5를 기록, E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스페인은 아이메릭 라포르테(맨체스터 시티), 파블로 사라비아(파리 생제르맹),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가 골을 터뜨렸다. 슬로바키아의 자책골도 2차례나 나왔다. 슬로바키아는 1승 2패 승점 3, 조 3위로 탈락했다.유로2020은 이날 경기로 조별리그가 마무리됐다. 27일부터 열릴 16강전 대진도 완성됐다. 16강에선 벨기에-포르투갈, 잉글랜드-독일, 웨일스-덴마크, 이탈리아-오스트리아, 네덜란드-체코, 크로아티아-스페인, 프랑스-스위스, 스웨덴-우크라이나가 맞붙게 됐다.
2021.06.24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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